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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카라, 7월 완전체 컴백…1년 8개월 만

2세대 레전드 그룹 카라가 7월 완전체 컴백한다. 소속사 알비더블유는 18일 “카라가 다음 달 신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카라의 컴백은 지난 2022년 11월 발매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당시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는 ‘무브 어게인’을 통해 건재함을 증명한 바 잇다. 특히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정상에 오른 데 이어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카라는 2세대 걸그룹 최초로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록을 남겼다. 이들은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연말 특집에 출연한 것은 물론, ‘웬 아이 무브’가 빌보드가 뽑은 ‘2022년 최고의 K팝 노래’로 선정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카라는 오는 7월 국내에서 신곡을 발매하고,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완전체 콘서트 ‘카라시아’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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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 디싱 ‘아소보’ 발매… 신드롬급 인기 올해도 계속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일본 그룹 니쥬(NiziU)가 12일 새 디지털 싱글 ‘아소보’(ASOBO)를 발매한다. 니쥬의 올해 첫 신곡인 ‘아소보’는 하우스 뮤직과 모타운 사운드에 영향을 받은 댄스 팝 장르의 노래다. 신곡은 ‘장난기 가득한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일상이라도 즐길 수 있다’는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난기’를 테마로 아홉 멤버들이 펼치는 유쾌한 퍼포먼스는 지팡이를 사용해 마법을 걸거나, 곡 제목인 ‘a’, ‘s’, ‘o’, ‘b’, ‘o’를 표현하는 등 재미 요소가 가득하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맞춰 팔을 크게 돌리며 “아소보‘를 외치는 안무와 곡 제목의 첫 글자인 알파벳 ’A‘를 비밀 코드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보는 이들에게 신나는 에너지를 전한다. 니쥬는 12일 니혼TV 아침 생방송 ‘슷키리’에 출연해 ‘아소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또 오후 7시에는 공식 SNS채널에서 스페셜 토크 라이브를 가진다. 15일에는 일본의 대표 음악방송 ‘뮤직스테이션’에 통산 6번째 출연을 확정 짓고 신곡 퍼포먼스를 펼친다. 니쥬는 음료 브랜드 환타와 2년 연속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니쥬와 일반인이 함께 만드는 참가형 캠페인으로서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조합해 완성된다. 니쥬는 5월 7~8일 서울에서 열리는 ‘케이콘 2022 프리미어’에 출연한다. 니쥬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2 10:47
무비위크

세븐틴, 日 음악방송 '뮤직스테이션' 출연..고품격 퍼포먼스 선사

그룹 세븐틴이 일본 대표 음악 방송 ‘뮤직 스테이션’에서 고품격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세븐틴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일본 TV아사히 계열 ‘MUSIC STATION(뮤직 스테이션, 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 무대와 다양한 이야기를 건네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MC는 ‘K-팝 아티스트들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비결’을 다루며 전 세계를 장악한 세븐틴의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앞서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 ‘IN-COMPLETE’를 통해 전 세계 122개 지역의 팬들을 열광시킨 점을 언급해 세븐틴의 글로벌 파급력을 재차 확인시켜줬다. 세븐틴은 ‘히토리쟈나이’에 대해 “세븐틴이 여러분께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이 곡을 들으시고 여러분들께서 ‘혼자가 아니야’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그룹 활동 중 생긴 유쾌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히토리쟈나이’ 무대를 선보인 세븐틴은 산뜻한 색감의 스타일링과 어우러지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으며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군무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난해 ‘엠스테’에 첫 출연해 일본 미니 2집 ‘24H’의 동명 타이틀곡 무대로 현지 시청자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세븐틴은 또 한 번 고품격 퍼포먼스를 펼쳐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세븐틴은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로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 ‘JAPAN Top Singles Sales’에서 37만 2,913장의 판매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종합 송 차트 ‘JAPAN Hot 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더해 HMV 온라인 샵 종합 1위, 오리콘 데일리, 주간 싱글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으며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싱글 세 작품 연속 첫 주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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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日오리콘 1위…하루 만에 19만장 판매고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일본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지난 26일 일본에서 발매된 아이즈원의 싱글 2집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는 발매 당일 하루 만에 19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데뷔 싱글 '好きと言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발매 당시에도 하루 만에 19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등극했던 아이즈원은 두 싱글 연속 흥행을 이어갔다.지난 21일에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방송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및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벌써 두 번째로 출연해 ‘부에노스 아이레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아이즈원은 29일 대만에서 ‘IZ*ONE 1ST CONCERT [EYES ON ME] IN TAIPEI’를 개최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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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데뷔 싱글 발매 직후 오리콘차트 1위

그룹 아이즈원(IZ*ONE)의 매서운 돌풍이 일본까지 집어삼켰다. 지난 6일 정식 발매된 아이즈원의 일본 데뷔 싱글 ‘好きと言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는 발매 직후 현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차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LINE MUSIC 데일리 차트를 비롯해 LINE MUSIC, 레코초크(レコチョク), dwango.jp, 오리콘 뮤직 스토어, MySound 앨범 차트까지 총 6곳의 현지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 1위, 아이튠즈 J-POP 차트 총 5개국(태국,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폴) 1위까지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8일 빌보드 재팬이 공개한 3일(2019년 2월 4일~2월 6일 집계 기준)간의 판매량에 의하면 아이즈원의 데뷔 싱글은 28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쟁쟁한 현지 인기 가수들을 제치고 세일즈 탑에 등극했다. 빌보드 재팬은 이 밖에도 아이즈원의 탄생 과정 및 멤버 구성, 국내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등을 집중조명하며 아이즈원을 향한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한편, 아이즈원은 오는 15일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할 예정이다. ‘엠스테’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방송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및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연지 기자 2019.02.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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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1일 日'엠스테 2018' 출연…'올해 제일 잘한 일' 공개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인기를 이어간다.8일 JYP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 '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8'에 출연한다. 7일 오후 '엠스테'측은 21일 방송하는 '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8'의 공지를 통해 트와이스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트와이스는 '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에 이어 올해까지 2연속 출연하게 됐다. 지난해 데뷔 후 2번, 올해에도 총 6번 '엠스테'의 초대를 받아 통산 8번째 출연하고 있다. 8월에는 한달간 2차례 '엠스테'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부터 방송되면서 32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엠스테'의 단골 게스트로 현지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트와이스는 또 31일에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등장한다. 올해 69회째인 해당 프로그램에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포함됐다.올해 트와이스는 일본 타워 레코드 연간차트 '2018 베스트 셀러즈'에서 K팝 가수 발매 앨범 및 싱글 정상을 석권했다. 일본 정규 1집 'BDZ'는 앨범 부문,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싱글 부문 정상에 올랐고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은 2위에 랭크됐다. 특히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웨이크 미 업'은 올해 60회째로 30일 현지 TBS방송국에서 열리는 일본 레코드 대상 시상식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빌보드 재팬의 2018년 연간 랭킹에서도 종합 송 차트 'JAPAN HOT 100', 종합 앨범 차트 'Hot Albums'를 합산한 '톱 아티스트' 부문서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스트리밍 및 동영상 재생수에서는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내년에도 일본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3월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 3월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4회 공연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 톰투어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 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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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한일역사 교육 트리거'된 방탄소년단 日방송 출연 취소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경제효과를 넘어 역사 교육 확산이라는 역대급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방송국 TV 아사히의 음악방송 출연 취소 여파가 역설적으로 과거- 현재의 한일 관계를 돌아보게 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오후 돔 투어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당초 지난 8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인기 음악방송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 9일 예정된 생방송 전날 출연 취소를 통보해 이틀 더 한국에 머물렀다. 이유에 대해 TV 아사히는 "'이전에 멤버가 착용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일부에서 보도했다. 소속사와 착용 의도를 묻는 등 협의를 했으며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이번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들이 문제 삼은 티셔츠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지민이 입은 것으로, 광복절 기념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원자폭탄 투하 장면과 사람들이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 있다. 영어로 '애국심' '우리 역사' '해방' 등이 적혀 있다. 티셔츠를 디자인한 LJ컴퍼니 이광재 대표는 "반일 감정과 일본에 대한 보복을 위해 만든 디자인이 아니었다"면서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인해 광복이 왔다는 역사적인 사실과 순서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어게인 2012년?방탄소년단은 이번 방송뿐 아니라 연말까지 일본 방송국 출입이 어렵게 됐다. 후지TV 'FNS가요제'는 출연을 타진했다가 철회했고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슈퍼라이브'는 출연 검토를 백지화 했다. 많은 한류스타가 다녀간 현지 연말 최대쇼 NHK '홍백가합전'도 출연 보류 상태다. 일본의 이같은 보복 조치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1년엔 김태희 주연의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반대 시위가 열렸다. 김태희가 2005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티셔츠를 입고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는 이유였다. 2012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본 천왕의 사과 요구 공개 발언 등으로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반한 감정이 격해지며 한류 스타들의 현지 행사가 취소됐고 K팝 가수 섭외가 줄어들었으며, 일본 지상파에선 국내 드라마 방영을 중단했다. '홍백가합전'은 그로부터 2016년까지 한국 가수 출연을 배제해왔다. 하지만 K팝의 인기가 점점 커지면서 지난해엔 트와이스가 4년 공백을 깨고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지 에이전시 측은 "그때만큼 반한 움직임이 격하지 않으나, 연말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올해 K팝 인기가 극대화되면서 여러 행사들이 이미 잡혀있는 것이 많고, 양국 엔터사업 협업 규모도 커진 상황이라 일본 방송 출연 금지 사태가 더욱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 내에서도 엇갈린 반응현지에서도 방탄소년단의 급작스런 '뮤직스테이션' 취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온라인 사이트 성향마다 댓글 반응은 옹호부터 반박까지 다양하다. 우익 성향 매체들은 지민의 티셔츠를 '원폭 티셔츠'라고 칭했고 대표 우익매체 도쿄스포츠는 "너무나도 비상식적이다. 한국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반일 활동이 한국에서 칭찬받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이 원폭 사진이 프린팅 된 티셔츠를 입고 일본인의 신경을 건드린다. 자국 역사에 대한 뿌리 깊은 콤플렉스가 나타난다"고 일방적 비난 기사를 수록했다. 의사 겸 방송인 카츠야 타카스는 "이를 방치한 한국 정부가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반면 일본의 일부 아미(팬클럽)들은 방탄소년단에 사과하며 "제대로 뉴스를 보도하라"고 자국 매체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 SNS를 통해 "#LiberationTshirtNotBombTshirt(원폭티셔츠 아닌 광복 티셔츠)" "#RealReasonWhyJPNTVcancelled(일본 방송국이 취소한 진짜 이유)"라는 역사 의삭 바로잡기 해시태그 캠페인에 동참했고 "일본이 원자폭탄으로 많은 희생자를 안았지만, 한국은 수년 간의 일제강점기로 더 큰 희생을 당했다"는 내용을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각국 언어로 번역해 공유했다. 현지 일부 매체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출연 취소는 넷우익들의 단체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라 분석했다. 영국과 미국 등 전세계 매체들에도 이번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방송 출연에 대해 발빠르게 보도했고, 미국의 CNN은 "일제강점기, 세계 2차 대전 당시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로 벌어진 일"이라며 "한국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에게 지배당했고 2차 세계대전 동맹군이 일본에 폭탄을 투하해 해방됐다. 수백만의 한국인은 일본의 점령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이들에 대한 치유 문제가 한일 관계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또한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 폭탄 투하로 20만 명 이상이 사망해 역시 이 문제에 민감하다"며 양측 입장을 적었다. 영국의 BBC는 지민의 티셔츠 문구와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다뤘다. 한국홍보전문가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일본이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을 막고, 극우 매체에서 이런 상황을 보도하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자충수'를 두고 있다고 본다. CNN, BBC 등 세계적인 언론에 이번 상황이 다 보도되면서, 오히려 전 세계의 젊은 팬들에게 '일본은 전범국'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치권도 동참방탄소년단으로선 당장의 일본 스케줄 취소가 아쉬울리 없다. 꽉 들어찬 글로벌 스케줄로 바쁜 행보를 걸어오고 있으며, 일본 돔투어는 38만 석이 매진돼 암표 시장에서도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오히려 취소 논란을 일으킨 일본이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한일관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폭되면서 관련 구글 검색량도 치솟았다. 미국 구글 페이지에 'Why'만 입력해도 BTS가 자동으로 완성되며, 연관 검색어로는 'Why did japan invaded korea?'(왜 일본이 한국을 침략했는가)가 올라 있어 방송 취소에 대한 궁금증이 역사적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정치권도 이번 일본의 보복성 조치에 목소리를 높였다.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확정 판결을 내린 결정에 반발하며 방탄소년단을 통한 문화계 보복을 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을 취소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부적절한 일이다. 민간 교류에 자꾸 정치적 잣대를 갖다대는 것은 한일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본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일본의 자기중심적인 역사인식과 편협한 문화 상대주의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표한다. 일본 정부는 방송 장악을 통한 한류 죽이기는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며 "멤버 중 한 명이 입은 티셔츠 만으로 출연을 취소했다는 것은 일본의 문화적 저급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일본의 몰염치가 끝이 없다. 적반하장도 지나치다"고 했으며,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 역시 "일본이 전범국가임을 전세계에 더욱 홍보하는 일일 뿐이다. 일본은 편협한 과거 감추기에서 벗어나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사태와 무관하게 현지 인기를 자랑 중이다. 지난 7일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올랐으며 현지 굿즈도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다. 13일, 1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21일·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내년 1월 12~13일 나고야돔, 2월 16~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까지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펼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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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한 달 만에 또 日 '엠스테' 출연 "인기 확인"

트와이스가 불과 한 달 새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두 번 출연한다.해외 가수가 이 프로그램에 한 달 만에 두 번 출연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인데다 통산 여섯번째 출연을 확정하며 '엠스테' 단골 게스트 다운 면모를 입증했다.24일 오후 발표된 '엠스테' 출연 공지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31일 방송에 나온다. 방송서는 9월 12일 발매 예정인 일본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DZ'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BDZ'의 정식 발매에 앞서 '엠스테'를 통해 먼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첫 정규 앨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더욱 불러 모을 전망이다.'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 특징.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빅히트' 행진을 예고한다.트와이스는 8월 3일 방송된 '엠스테'에도 출연했다. 시청자 리퀘스트 특집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는 8월 1일 현지서 개봉한 일본 영화 '센세이쿤슈' 주제가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과 트와이스의 곡 중 리퀘스트 1위로 꼽힌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올해에만 '엠스테'에 네 번째, 지난해 현지 데뷔 후 총 여섯번째 출연하며 '엠스테'가 사랑하는 가수임을 증명했다.'엠스테'는 1986년 10월부터 방송되면서 32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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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 '엠스테' 또 출연 "벌써 다섯번째"

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다섯번째 출연했다.트와이스는 3일 방송된 '엠스테'에 등장, 시청자 리퀘스트 특집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영화 '센세이쿤슈' 주제가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과 트와이스의 곡 중 리퀘스트 1위로 꼽힌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선보였다.이날 방송에는 '센세이쿤슈'의 주연 배우인 타케우치 료마가 트와이스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타케우치 료마는 방송 후 트위터에 '트와이스 여러분 최고였습니다. '아이 원트 유 백'도 '웨이크 미 업'도 멋졌습니다. 저도 춤추고 싶었습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트와이스와의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트와이스는 올해에만 '엠스테'에 세 번째, 지난해 현지 데뷔 후 총 다섯 번째 출연하며 '엠스테 단골 게스트'임을 증명했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부터 방송되면서 32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활동 중인 트와이스는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7관왕에 올랐고 동시에 '80번째 음방 1위'라는 자체 기록을 달성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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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9년여만에 출연한 日 '뮤직스테이션'

김재중이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굳건한 국내외 인기를 입증했다.김재중은 15일 방송된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에 8년 반 만에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함께 눈에 띄는 비주얼로 화면을 압도했다.MC 타모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인터뷰에서는 유려한 일본어 실력에 대해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며 그 비결을 알렸다. 이어 김재중은 일본에서 솔로로 정식 데뷔함과 동시에 발표한 곡 '사인(SIGN)'을 애절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했다.방송 직후 국내외 온라인은 그의 무대에 대한 이야기로 들썩였다. 일본 현지의 트위터 유명인 데일리 종합랭킹 및 실시간 1위·TV 방송 화제의 키워드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 너무 고맙고 감동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김재중 또한 SNS에 '오늘 하루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모든 분들 덕분에 '뮤직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함께 출연한 일본의 유명가수 케미스트리와 인증샷을 공개했다.'뮤직스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방송으로 1986년부터 시작된 최장수 프로그램이다.김재중은 일본에서 솔로곡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는 포토그래퍼로 변신, 웹 예능 '포토피플2'에 출연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6.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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