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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캐릭터 스틸컷 공개···역대급 파격 변신 예고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이 인간 레이더로 파격 변신한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툰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 원작에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등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을 배우들이 만나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김세정은 악귀 감지율 100%, 카운터 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을 맡았다. 뛰어난 감지 능력은 물론 몇 초 만에 타인의 기억을 엿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카운터. 특히 다른 카운터가 자신의 몸을 터치해 기억을 읽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카리스마까지 가진 그녀가 신입 카운터 소문(조병규 분)의 선배로 활약한다. '경이로운 소문' 측이 22일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로 변신한 김세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돌 비주얼 뒤에 드러난 시니컬한 표정과 치명적인 걸크러시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지금껏 보여준 상큼 발랄한 매력의 김세정을 단숨에 잊게 하는 도하나 착붙 싱크로율이 기대를 절로 높인다. 손에 붕대를 두르고 샌드백 앞에 선 김세정은 다부진 체력으로 다재다능한 액션 소녀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자신의 레이더망으로 악귀를 감지한 듯 어딘가를 응시하는 김세정의 강렬한 눈빛은 시크함과 미스터리함이 공존하는 묘한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제껏 만나 본 적 없는 독보적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더한 김세정표도하나는 어떤 모습일까. 김세정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경이로운 소문'에 최적화된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액션 스쿨에 다니며 체력 단련에 힘썼다고. 이에 SNS을 통해 공개된 김세정의 건강미 넘치는 근황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몸으로 하는 액션 대사는 조금만 틀려도 다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대본 연습을 철저히 했다고 해 김세정의 활약이 빛을 발할 첫 방송을 기대하게 한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김세정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러블리 종결자로 불리던 김세정이 겉은 시니컬하지만 속에는 뜨거운 정의감과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도하나로 열연할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