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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시청률 하락하며 쓸쓸한 종영..제작진 오판이 낳은 ‘불명예’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 상금인 ‘6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했지만, ‘불타는 트롯맨’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황영웅 논란’이라는 오점만 남긴 채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이처럼 쓸쓸한 퇴장은 결국 제작진이 자초한 결과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불트’) 최종회인 12회 시청률은 1부 14.8%, 2부 16.2%, 3부 15.6%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16.6%(10회)를 뛰어넘지 못했다. 전 주에 방송된 11회(16.4%)보다도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마지막회에 우승자가 결정되는 만큼 최종회에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불트’는 시청률 면에서도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시청률로만 평가했을 때 ‘불트’는 준수한 편이다. 시청률 20%를 꾸준히 유지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와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았고, 6억원의 상금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황영웅이라는 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기 때문에 발생한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황영웅이 과거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논란에 휩싸여 급기야 하차까지 하는 상황에서 내세울 만한 대안이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이 초래한 결과다.‘불트’는 자극적이고 과도한 경쟁 구도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방송 초반부터 황영웅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영웅 밀어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분량도 압도적이었고 서사도 특별했다. 단정한 외모와 수준급의 노래 실력, 여기에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뚫고 일어섰다는 스토리로 황영웅은 단번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시즌1 우승자로 트롯 시장 부활에 큰 몫을 담당한 임영웅의 라이벌로 떠오르는 듯했다. 황영웅은 1회부터 진행된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누적 투표 1위에 올랐고 최종 톱8 안에 무난히 진출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11회의 결승 1차전에서는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 당시에도 황영웅의 과거사 논란이 불거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다.물론 방송 편집과 분량을 결정할 권리는 방송사에 있지만, 적어도 2월부터 시작된 황영웅을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을 때는 신중했어야 했다. 진상 규명 없이 폭로만 등장했던 상황이라 하더라도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군입대 문제 등 황영웅의 논란은 범위가 매우 크고 수위가 강했다.하지만 ‘불트’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황영웅은 2016년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끝내 황영웅의 출연을 지속시켰다.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던 시점이었으니 ‘강행’이었다.제작진이 인정한 사안은 황영웅이 22살이었던 지난 2016년 그가 폭행으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은 것이다. 벌금형은 법적으로 전과자이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편애에 누리꾼 들 사이에서는 "황영웅 1등 만들기에 전념한 제작진에게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을 정도다. 급기야 결승 1차전에서는 1위를 차지한 황영웅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혹시나 제가 최종 1위가 됐을 땐 상금을 사회에 기부를 좀 하고 싶다”고 뜬금없이 1등 공약까지 펼쳐 '1등 내정설'이라는 무성한 소문을 낳게했다.과거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제작진이 다른 선택을 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불트’의 서혜진 PD가 2021년 ‘미스트롯2’를 이끌었을 당시 참가자 진달래의 학폭 의혹이 터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진달래의 하차를 빠르게 결정하고 대타 출연자를 진출시키며 황영웅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 결국 거센 여론을 이기지 못한 황영웅이 자진 하차를 선언했지만 영향은 ‘불트’로 고스란히 이어졌다.‘불트’ 제작진은 마지막회에서 MC 도경완을 내세워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도경완은 황영웅의 하차 소식을 밝히며 “프로그램 관련해 심려 끼쳐 드린 부분을 ‘불타는 트롯맨’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 전한다. 끝까지 프로그램이 공정하게 마무리 될 수 있게 방송 종료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급한 불을 껐다.하지만 오랜 시간 이미 여론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긴 제작진의 선택 때문에 ‘비호감’으로 전락된 프로그램 이미지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 참가자의 사전 검증에 철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논란이 발생하면 그에 걸맞은 확실한 대처를 하는 게 제작자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하지만 ‘불트’ 제작진의 미흡한 수습으로 정당하게 우승을 차지한 손태진에게마저 ‘황영웅 하차로 인해 거머쥔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가게 만들었다. 결국 ‘불트’는 제작진의 아집 방송이라는 불명예만 남게 됐다. 한편 ‘불트’의 VOD 기존 방송 서비스는 황영웅 편집 없이 그대로 송출될 예정이다.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는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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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빠진 ‘불트’, 우승은 손태진..시청자 표심 어떻게 변했나

황영웅의 하차는 손태진에게 기회였을까.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이변의 수혜자는 손태진이었다.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6개월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지난달 28일 방송된 결승 1차전 1위이자 그 동안 이어진 경연에서 가장 지지도가 높았던 황영웅이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자진하차하며 이미 우승 경쟁에 이변이 발생한 상황이었다. 황영웅 팬들의 표심이 기권을 택할지 다른 출연자들에게 돌아간다면 어디에 집중될지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손태진이었다. 손태진은 2017년 JTBC ‘팬텀싱어’에서도 우승해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인지도를 쌓았고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초반부터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다. 1차 결승전에서 황영웅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지만 당시만 해도 우승을 넘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황영웅의 하차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갈 곳을 잃은 황영웅 팬들의 표심이 손태진을 최종 우승자로 결정하는 ‘키’(Key) 역할을 했다.‘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은 톱7 멤버인 손태진, 신성, 민수현, 박민수, 공훈, 김중연, 에녹이 누적 상금 6억2967만원을 놓고 불꽃튀는 대결을 벌였다. 결승전은 연예인과 국민대표단의 현장 점수(400점), 온라인 음원투표(800점) 실시간 문자 투표(2000점) 합산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손태진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는 민수현, 박민수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나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27만4399표를 얻어 총점 3312.72점으로 ‘1대 트롯맨’의 주인공이 됐다. 2위를 차지한 신성(3070.41점)과도 압도적 차이였다. 이어 3위 민수현, 4위 김중연, 5위 박민수, 6위 공훈, 7위 에녹이 뒤를 이었다.손태진은 그간 매주 누적되는 방식인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1주차 투표 5위, 2·3주차 투표 6위, 4·5주차 투표 7위, 6·7주차 투표 5위를 기록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부동의 1위였던 황영웅은 한번도 넘지 못했다. 연예인 대표단 점수에서는 황영웅과 비슷한 점수를 얻었지만 국민대표단 투표에서 늘 황영웅에게 밀렸다.하지만 손태진은 결승 1차전 1·2라운드에서 황영웅을 꺾고 연예인 대표단 합산 점수 1위를 얻은 것이 우승을 하는데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력에서 흠잡을 데가 없던 손태진은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실제 결승 1차전에서 손태진은 연예인 대표단에게 56점을 얻어 58점의 황영웅과 엇비슷한 점수를 기록했지만 국민 대표단 투표에서는 175점으로 황영웅의 237표에 크게 뒤졌다. 황영웅의 하차로 최종 우승자를 좌우하는 국민 대표단의 표가 분산돼 손태진의 우승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분석된다.우승 트로피를 안은 손태진은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트롯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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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안성훈, 4주 연속 응원투표 1위..우승에 한발짝

‘미스터트롯2’의 극세사 보이스 안성훈이 1위를 유지했다.2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8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이날 8주 차 온라인 투표 7위는 진욱이 처음으로 TOP7에 이름을 올렸으며, 6위는 송민준이 2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5위는 최수호가 차지했다. 정상 자리까지 넘봤던 김용필은 4위를 차지했고, 박지현이 3위에 올랐다. 지난 주 3위였던 나상도는 2위로, 안성훈이 부동의 1위에 안착하며 인기를 자랑했다.이날 방송되는 ‘미스터트롯2’에서는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는 ‘한 곡 대결’로, 하나의 곡을 두 사람이 나눠 부르게 된다.한편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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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박서진의 저주? 시청률 추락+편애 논란 가중

'미스터트롯2'가 처음으로 시청률이 10%대로 추락, '박서진 탈락' 후폭풍을 실감케 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8회는 전국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1부 기준)를 기록해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2일 박서진이 데스매치에서 탈락한 7회 방송의 시청률인 21.8%에 비하면 무려 3% 포인트나 하락한 의미심장한 수치다. 정점을 향해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시청률이 상승해야 하는 것인데, 중요한 지점에서 하락세를 찍은 것이다. 특히 '미스터트롯2'는 첫 방송에서 20.2%라는 놀라운 수치로 야심차게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던 터라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진 수치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MBN '불타는 트롯맨'과도 시청률 격차를 5% 정도로 좁혀서 '원조의 힘'을 무색케 했다. 시청률 하락 이유에 대해서는 '박서진의 탈락 여파'라는 분석이 가장 크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공정성 논란, 특정 가수를 향한 편애 편집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박서진이 '데스매치'에서 안성훈에게 패배해 탈락한 지난 2일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로 정점을 찍었으며, 줄곧 온라인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1~3위를 유지했던 박서진의 탈락 소식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항의성 글들이 대거 올라왔으며, "시청 거부 운동"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시청자들은 "박서진을 견제하기 위해 떨어뜨린 것 같다", "추가합격 기준이 도대체 뭐냐?", "이미 톱7 정해놓고 밀어주기 위해 편집하는 것이 뻔히 보인다" 등 날카로운 반응이 많았다.박서진이 빠진 후 국민투표 1위는 안성훈이 차지했다. 박서진을 누르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안성훈이 처음으로 8회 방송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박지현이 2위, 김용필이 3위, 최수호가 4위에 올랐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에서 제작진은 '데스매치 톱5' 멤버들의 '서사'에 집중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오히려 떨어뜨렸다는 반응이 컸다. '불타는 트롯맨'이 화려한 디너쇼로 역동적인 무대와 관객들과의 호흡에 중점을 둔 데 반해, '미스터트롯2'는 톱5(김용필-박지현-송민준-안성훈-최수호)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매력,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는 듯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미스터 뽕샤인'의 경우 대장인 김용필의 '퇴사 스토리'를 10분 가까이 보여줬다. 49세의 가장이지만 꿈을 위해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진행을 맡았던 방송 프로그램을 그만두는 모습을 보여주며 '퇴사 초강수'로 김용필의 의지를 집중 부각시킨 것. 다음 주자인 '꿀벌즈'에서는 박지현의 스토리텔링은 '수산업자 스토리'에 맞췄다. '가짜 수산업자', '장윤정 제자'라는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실제로 수산시장에 가서 횟감을 구입해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강조했다. 세번째 팀으로는 '뽕플릭스'가 등장했는데 역시 대장인 송민준의 장기인 요리와 캠핑에 집중해 오히려 "지루하다", "노래 경연 모습을 더 보여주지..."라는 반응이 컸다. 자연스럽게 대장들의 인생 스토리 분량이 커지다 보니 다른 톱25 멤버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병풍, 들러리 같은 인상을 줬다. 경연도 각 무대가 무려 15분 안팍이라서 전 시즌보다 길었다. 이전 시즌은 4~5곡을 메들리로 선보였으나 이번 시즌은 무려 7곡 안팍을 메들리로 짜서 자칫 지루하게 느껴졌고 무대 구성도 '불타는 트롯맨'의 화려한 구성과 달리 안정적이고 평범한 개인들의 릴레이 무대에 그치는 느낌이었다. '미스터뽕샤인'에서는 특히 미성년자인 황민호의 존재감이 없어서, 아이를 배려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컸다. '꿀벌즈'에서는 거의 모든 핵심 안무를 소화하고 완벽한 고음을 선보인 성리를 제대로 잡아주지 않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꿀벌즈'의 강재수, '뽕플릭스'의 오찬성은 거의 카메라에서 볼 수 없어서 팬들의 아쉬움을 키웠다.마스터들 역시 김용필, 박지현, 송민준, 안성훈 등 '대장들'을 칭찬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같은 밀어주기성 편애 논란에도 시청자들의 거부감은 커지고 있는 추세다. 다음 주는 마지막 메들리 팀미션 주자인 최수호 팀이 등장하며, '데스매치 톱5'의 대장전이 펼쳐진다. 앞서 시즌에서는 각 팀에서 자발적으로 '에이스'를 결정해 나선 데 반해 이번 시즌은 무조건 '데스매치 톱5' 멤버들이 단독 무대를 꾸미는 것이라 자연히 이들에게 관심이 쏠리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흥미를 반감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들이 결승전 톱7에 포함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라, 너무 뻔한 전개로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이다.과연 '미스터트롯2'가 다음주 방송에서 시청률을 다시 20%대로 반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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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디너쇼 미션 음원 공개…황영웅 ‘인생아 고마웠다’ 등 10곡

MBN ‘불타는 트롯맨’의 디너쇼 미션 파트2 음원이 발매됐다.‘불타는 트롯맨’의 디너쇼 미션 파트2 음원이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본선 3차 디너쇼 무대에 이어 최약체전과 최강자전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약체전에서는 앞선 오디션들과는 차원이 다른 마이너스 점수제도를 도입하여 박진감을 더했고, 최강자전에서는 결승전급 무대들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노래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무대위에서 가장 떨면서 노래를 부를 것이라 예상해 지목당한 전 축구선수 전종혁은 예상이 무색하게 회차를 거듭할수록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영랑의 ‘약손’을 선곡한 그는 이제 진정한 가수의 몸과 몸짓이 나오기 시작하며 노래 부르는 순간까지 노력하여 팀 1위를 지켜내 이를 증명하였다.특히나 최약체 중에서도 멘탈이 가장 약할 것 같다는 이유로 지목 당한 해병대 출신 이수호는 남진의 ‘저리 가’를 선곡하며 우승에 가까운 실력과 목소리로 대표단의 마음을 움직여 최약체전 1위를 차지했고, 이수호 특유의 낮은 저음과 연습량을 무기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지난 라이벌전 1위를 차지했던 최강자전 녹이는 민수네 대표 박민수는 김연자의 ‘밤열차’를 선곡하며,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연륜이 느껴지는 박자 감각과 목소리를 더해 앞으로 트로트의 최강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극찬을 받으며 최강자전 중 국민대표단의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현재 불타는 트롯맨 국민응원투표 1위, 음원 성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최강자 황영웅은 뿜어내는 고음을 뽐낼 수 있는 곡으로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택했다. 기존의 낮은 저음에서 창법의 변화로 인한 목소리의 변화까지 모든 게 잘 어우러지는 무대를 표현하며 연예인 대표단의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이외에도 김정민의 ‘송인’, 정다한의 ‘유리벽 사랑’, 무룡의 ‘살아야할 이유’, 손태진의 ‘타인’, 한강의 ‘서울의 밤’, 공훈·남승민·박현호·손태진·전종혁의 ‘빙글빙글’까지 총 10곡의 음원이 발매된다.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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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불타는 트롯맨’ 12.7%… 시청률 고공행진 중

‘불타는 트롯맨’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불트’)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12.7%,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이로써 ‘불트’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 2회 연속 두 자릿수 쾌거를 뛰어넘어 3주 연속 화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에 오른 트롯맨들이 팀 대 팀으로 맞붙어 승리한 팀만이 ‘전원 생존’의 영광을 누리는 서바이벌 ‘팀 데스매치’ 1차전의 첫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팀 데스매치’는 1명의 버튼 당 30만 원이 적립되며 13명 모두의 선택을 받은 팀은 ‘퍼펙트게임’으로 획득한 금액의 2배인 780만 원이 적립되는 룰로 진행됐다.그런가 하면 지난 2회 방송 직후 진행된 1주 차 ‘국민 응원투표’의 결과도 공개됐다. 1위는 황영웅, 2위는 남승민, 3위 신성, 4위 안율, 5위 손태진, 6위 황준, 7위 에녹, 8위 민수현, 9위 전종혁, 10위 박민수 순으로 집계됐다. 이후 진행될 ‘국민 응원투표’ 결과는 또 어떻게 요동칠지 트롯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작진 측은 “‘팀 데스매치’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며 “양말단과 86타이거즈는 다음 주에 이어질 ‘팀 데스매치전’에 출격한다. 멋진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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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스우파', 홀리뱅 최종 우승…허니제이 "댄스신 발전 있었으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스우파'가 높은 인기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마지막회에서는 최종 우승 크루로 홀리뱅이 호명됐다. 파이널에 진출한 라치카, 코카N버터, 홀리뱅, 훅 네 크루들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부으며 무대를 완성했고, 두 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며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객석에는 '스우파'에 참여했던 프라우드먼, YGX, 웨이비, 원트 멤버들, 파이널리스트 네 팀의 가족들과 파이널 무대 지원 사격에 나선 뮤지션들이 참석했다. 퍼포먼스 음원 미션에는 가수 선미,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 CL, 청하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회는 평균 시청률 3.5%(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순간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글로벌 응원투표 30%, 생방송 문자 투표 70%로 이루어진 파이널 심사 결과 최종 우승은 홀리뱅이 차지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멤버들, 헬퍼 댄서 등 도움을 준 사람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대한민국 댄서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가 돼 있었다. 정말 멋진 댄서들이 많다. 같이 참여했던 여덟 크루 말고도 이미 대한민국 댄서들은 너무 멋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댄스씬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스우파' 여덟 크루들은 콘서트 '스트릿 우먼 파이터 '를 시작한다. 올 연말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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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양지은, 중간투입에서 우승까지 [종합]

양지은이 '미스트롯' 2대 진(眞)에 올랐다. 중간 투입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왕관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양지은은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전 시즌인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으로부터 왕관과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우승 상금은 1억5천만원이 지급되며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도 받게 된다. 이번 622만표가 몰려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순위는 대국민 응원투표 1200점과, 1라운드 마스터 총점(1100)과 문자 투표(1100)를 합산한 1라운드 점수, 2라운드 마스터 총점(1100)과 문자투표(1500)를 합산한 2라운드 점수를 합산한 것으로 결정됐다. 양지은은 준결승에 진출했던 진달래가 학폭 논란으로 하차하며 추가합격했고, 최종 5위로 결승전에 진출, 결승 1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기적을 만들었다. 수상 소감에서 "팬들 사랑 덕분에 받았다.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돼서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종 2위 선에는 홍지윤이, 미는 김다현이 받았다. 4위는 김태연, 5위는 김의영, 6위는 별사랑, 7위는 은가은 차지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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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미스트롯' 2대 眞 왕관 직접 수여[공식]

대망의 결승전이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2’ 에서는 장장 3개월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영예의 진이 결정된다. 지난 준결승전을 통해 뽑힌 TOP7 별사랑·김태연·김의영·홍지윤·양지은·김다현·은가은 등이 최후의 일전을 펼친다.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도 생방송 현장에 직접 출격한다. 이들은 ‘사랑의 콜센타’ 오프닝 송으로 유명한 방미의 ‘날 보러와요’와 오직 ‘미스트롯2’ 결승전만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남진의 명곡 ‘나야 나’로, 뽕필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TOP6는 1년 전 자신의 제 2의 인생이 시작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는 사실에 설렘과 떨림을 내비치면서도, 살 떨리는 긴장감으로 결승전 무대에 오를 TOP7를 응원하기 위해 무대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임영웅 특유의 흥삘 댄스를 비롯해 ‘춤알못’ 이찬원의 깜짝 댄스 도전, 정동원의 비장의 무기까지 총동원 해 불태웠다. ‘미스트롯2’에 특별 마스터로 참여했던 장민호는 결승전을 앞두고 “정말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한 오디션이었다. 한 명 한 명 떨어질 때마다 두통이 올 정도로 마음이 힘들고 아쉽고 긴장했던 거 같다”며 “이제는 마스터가 아닌 선배이자 동료로서 응원하고 싶다. ‘미스트롯2’ 참가자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이찬원 역시 “평생을 트로트만 바라보며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행복한 여정이었다”며 “많이 돌아보고 성찰할 만큼 뛰어난 실력자들이 많았다. 박빙의 승부가 예측된다”고 ‘찬또위키’다운 날카로운 평을 더했다. 정동원은 “1년 전만해도 참가자였는데 마스터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 우리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돼서 좋았다”며 “TOP7 모두 대박나시고 파이팅하세요”라고 활기찬 메시지를 전했다. ‘미스트롯2’ 결승전은 1라운드와 2라운드로 각각 한 주씩 나눠 총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은 후 현장 마스터 점수 그리고 대국민 응원투표를 더해 영예의 ‘진’을 선발한다. 1라운드에서는 대한민국 유명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신곡을 소화하는 ‘작곡가 미션’이 펼쳐진다. TOP7들은 작곡가들의 곡 중 부르고 싶은 곡을 직접 선택,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트롯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트롯’ TOP6가 함께 손잡고 K-트롯을 이끌어갈 ‘미스트롯2’ TOP7를 축하하는 벅찬 마음을 담아 무대를 선보인다”며 “최종 결승전에서는 전 시즌 眞 임영웅이 ‘미스트롯’ 제 2대 眞에게 직접 왕관과 트로피를 전달하는 특별한 수여식도 마련된다. 대망의 진 탄생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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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이번엔 음이탈 보정 의혹…방심위, 공정성 따진다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16일 시청자로 구성된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는 “최근 ‘미스트롯2’ 제작진이 특정 참가자의 음이탈을 보정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을 방심위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참가자 황우림이 무대 중 음이탈을 보였지만 제작진이 이를 보정해 편집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클린 버전과 비교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 문제를 제기하자, TV조선 측은 클린 버전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여러 유튜버들이 이를 이미 녹화해 비교하는 영상을 올려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 중이다. 진상위 측은 “제작진이 참가자들 간에 차별을 두고 고의적으로 편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며 “참가자의 노래를 임의적으로 편집한다는 것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공정성을 훼손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인 만큼 시청자들의 평가가 중요하다”며 “제작진이 음이탈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면, 이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심위는 진상위의 주장을 담은 성명서를 확인하고 세부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 앞서 '지원자 모집기간 최종 마감일이 끝나기도 전에 100인 출연진 티저 촬영과 최종 불합격 통보까지 마쳤다'는 내정자 의혹에 관한 진상위 주장도 방심위에서 다루고 있다. 방통위는 접수된 TV조선 미스트롯2 제작진을 불러 의견청취를 마치고 추가 질문도 서면으로 보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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