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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용인·김포 등 경기지역 경전철 요금도 150원 인상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 등 경기 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이 10월 7일부터 150원 인상된다.경기도는 28일 서울시와 인천시의 전철 요금 인상과 관련해 경기지역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4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 대상 경기지역 도시철도는 의정부 경전철, 용인 경전철, 김포 도시철도 5호선 연장 하남선, 7호선 연장 부천 구간 등 5개 노선이다.그동안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동일한 요금으로 전철을 운영했다.앞서 서울시는 전철 기본요금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해 10월 7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도 인천지하철 1·2호선의 같은 폭의 요금 인상 방침을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의 도시철도 기본요금도 현재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는 다음 달 4일 공청회에 이어 다음 달 중순께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폭을 확정한 뒤 10월 7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서울, 인천과 같은 수준으로 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며 "10월 7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28 10:00
경제

‘공시의무 위반’ GS·한화·한진그룹에 과태료 5억8000만원

GS, 한화, 한진 세 그룹이 비상장사들의 내부거래 내역을 공시하지 않거나 늦장 공시하다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GS, 한화, 한진 3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공시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24개 계열사에서 4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총 5억860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공기업을 제외한 상위 10위(GS), 14위(한진), 15위(한화) 그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업집단별로 GS는 13개사에서 25건, 한화는 7개사에서 11건, 한진은 4개사에서 5건을 위반했다. 거래 유형별는 유가증권거래 19건, 자금거래 12건, 상품·용역거래 7건, 자산거래 3건 순으로 많았다.GS건설은 계열사인 의정부경전철로부터 주식을 매입하면서 이사회 의결 및 공시를 하지 않았고, 한화큐셀코리아는 계열사들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거래상대방 및 거래금액을 공시에서 누락했다. 또 한진해운은 한진퍼시픽에 자금을 대여하면서 공시기한(이사회 의결 뒤 1일 이내)을 45일 초과해 공시했다.위반회사 24곳 중 상장사인 GS건설 등 4곳을 제외한 20곳이 비상장사로 전체의 83%를 차지했고, 위반건수 측면에서도 비상장사 비율이 88%(36건)에 달했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3.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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