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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예능 신작 릴레이 예고… ‘코미디 리벤지’→‘좀비버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국경을 넘어선 ‘믿보’ K예능 맛집으로의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근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가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10월 ‘코미디 리벤지’, 11월 ‘좀비버스: 뉴 블러드’까지 올 하반기 서바이벌, 코미디, 좀비 등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와 구성의 예능 콘텐츠를 대거 공개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지난 6일 첫 선을 보인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이다. 각기 다양한 영역과 장르의 인플루언서들이 각양각색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저마다의 생존 전략으로 시청자들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 라운드마다 참신한 미션과 룰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사람들의 시선을 쫓는 아이트래킹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평가 방식도 재미를 더했다. 공개 직후부터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공개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를 기록, 주목을 받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의 소셜 서바이벌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에 전세계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대중문화 전문 매거진 NME 등 해외 매체들이 ’더 인플루언서’의 론칭 소식을 알린데 이어,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디사이더는 “소셜 미디어의 본질을 리얼리티 쇼 포맷에 주입하는 참신한 방법을 보여준다”고 평하기도. 해외 평점 사이트 IMDb에는 “인플루언서들의 세계를 독특하고 통찰력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리즈”라는 시청자 평이 게재됐으며, X(옛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에서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어 오는 10월에는 지난해 대세 코미디언들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이 ‘코미디 리벤지’로 다시 돌아온다. ‘코미디 로얄’은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으로, 공개 직후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코미디 무대가 사라지는 가운데 K-코미디에 대한 식지 않은 관심을 입증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이창호, 엄지윤, 조훈)을 이끈 마스터이자 43년차 코미디 대부 이경규의 진두지휘 아래 22인의 코미디언들이 참전하며, 권해봄PD가 연출한다. 연출을 맡은 권해봄 PD는 “이경규 씨가 자신이 호스트가 되어 코미디언들이 경쟁하는 쇼의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최강 코미디언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전작보다 더 신선하고 유쾌한, 웃음 타율을 높인 코미디가 기대가 모인다.11월에는 지난해 글로벌에 좀비 예능 바람을 일으켰던 ‘좀비버스’의 새 시즌이 돌아온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대한민국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공개된다. 지난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5위에 올랐던 ‘좀비버스’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이어 박진경CP와 문상돈PD가 연출을 맡았다. 노홍철, 이시영, 딘딘, 덱스, 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 파트리샤 등 시즌1의 ‘경력직’ 멤버들부터, 조세호, 데프콘, 소녀시대 태연, 비투비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 백악관 셰프 출신 유튜버 안드레 러시 등 새로운 멤버도 합류한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전 시즌은 좀비 연기자를 포함한 최대 150명의 인원이 참여, 영화 미술팀까지 가세한 남다른 스케일의 리얼한 좀비 세상이 큰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새롭게 선보이는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서울 일대에서 펼쳐졌던 시즌1에 비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세계관, 한층 강화된 캐릭터 플레이, 더욱 강력해진 날 것의 웃음까지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전 시즌에서 얼마의 시간이 흐른 새 시즌에서, 한층 으스스해진 좀비 세상의 모습과 그 안에서 생존을 위해 활약하게 될 출연자들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출을 맡은 박진경CP 역시 “시즌1은 파일럿 정도”라며 “시즌1을 재미있게 시청한 분들은 물론, 조금은 갸우뚱하셨던 분들까지도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 웰메이드 드라마, 영화 라인업에 이어 화려한 예능 라인업까지 갖추고 전세계 남녀노소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예능으로, 전에 없던 새롭고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며 K예능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2:10
연예일반

[왓IS] 韓 요르단전 참패에 엇갈린 반응…“책임지고 물러나” vs “졌잘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서 패배한 것을 두고 스타들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대 2로 패배, 64년만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이에 스타들은 격려와 분노를 동시에 내비치고 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축구 생중계 관전 모습을 공개한 코미디언 이경규는 “축구 협회장이 누구냐. 책임지고 물러나라. 자기가 이렇게 만들어놨으면 자기가 물러나야지”라고 분노했다.전 축구선수 이천수는 “예선전부터 클린스만 감독이 어떤 축구를 하는지 모르겠다. 수장과 사령탑이면 뭔가 책임지는 자리니까 선수들이 부족한 게 있으면 빨리 지시해서 바꿔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동기부여 하는 모습도 없다. 감독이 경기 구경 온 사람은 아니지 않냐”고 쓴소리했다.반면 가수 김종국은 자신의 SNS에 경기장을 직접 방문한 인증샷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 고생했다”는 글을 게재했다.가수 지드래곤도 자신의 SNS에 축구를 지켜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박수 이모티콘을 덧붙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격려를 보냈다.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 역시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선수 여러분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모든 순간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어떤 게 좋았고, 좋지 않았는지를 논의해보려 한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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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고현정, 충격적인 30년 전 미모...이경규-주병진도 경악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컴백하는 배우 고현정의 30년 전 미모가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Memory Distant'에는 지난 1991년 방영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 스타쇼'에 출연했던 고현정의 과거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만으로 20살, 한국 나이로 21살 신인 배우였다. 프로그램 MC인 주병진과 이경규는 고현정의 미모에 감탄하며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했다. 당시 고현정은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171cm 큰 키에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화면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피부미인답게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하고 통통한 피부로 부러움을 자아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답다", "요즘 21살보다 훨씬 성숙한데 아름답다", "우와 엄청난 동안이시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51세로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오는 10월 브라운관에 컴백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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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지인특집 후유증 호소 "효연이와 연락 안돼"

지상렬이 '도시어부' 지인특집의 후유증을 호소한다. 오늘(2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5회에는 제주도 우도에서 두 번째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낚시는 참돔과 벵에돔, 돌돔 대결로 트리플 황금배지를 품기 위한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배우 조보아와 영상통화를 하며 연예계 황금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던 지상렬은 지인특집 당시 소녀시대 효연을 지인으로 초대한 바 있다. 당시 지상렬은 "0.1초 만에 시간 된다고 했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하지만 당시 이경규는 뜰채를 제대로 대지 않았다는 이유로 효연을 향해 "소녀시대고 뭐고! 지인 대회하지 말자"라며 분노를 뿜어냈고, 이에 지상렬은 "낚시 계속하면 지인과 인연이 끊길 것 같다"는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지상렬은 이날 "효연이와 연락이 안된다"며 슬픈 예감이 적중했음을 알린다. 이덕화는 "내가 효연이라도 그럴 거 같다. 연락하겠냐. 쉽게 연락 안 올 거 같다"라며 위로 대신 확인사살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살인적인 스케줄이라는 도시어부들의 한탄이 빗발친다. 바로 전날 한치 야간 낚시까지 감행했던 도시어부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성토의 장이 열린 것. 지상렬은 "0.5초면 잠들 수 있다"라며 단언하고, 해외 촬영 스케줄보다 더 힘들다고 호소했던 이수근은 "불면증 있는 분들 오시면 좋을 것 같다"며 웃픈 표정을 짓는다. 이경규는 "눈 뜨면 바다, 눈 뜨면 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덕화는 "추성훈조차 배 위에 드러눕더라"라며 과거 출연했던 게스트들의 험난한 여정을 곱씹기 시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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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강형욱-이경규, 소녀시대 효연과 #디저트 챌린지

'개는 훌륭하다' 개통령 강형욱과 규제자 이경규가 댄스 삼매경에 빠진다. 내일(1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견학생으로 소녀시대 효연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등장한다. 효연은 현재 '디저트'라는 곡으로 컴백, SNS를 통해 #디저트 챌린지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강형욱과 이경규가 효연의 지도를 받아 댄스에 도전한다. 세 사람이 함께하는 댄스 삼매경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현장을 깜짝 방문한 담비의 모습에 모두가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깨발랄한 모습으로 폭풍 성장한 담비는 현재 훈련계의 지니어스로 시청자들을 위한 개견기까지 선보인다. 무엇보다 '개는 훌륭하다'는 새로운 코너 '무엇이든 물어보시개'를 통해 시청자들과 더욱 깊게 소통하고자 한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에 접수받은 수많은 사연 중 고민을 소개해 도움을 준다. 강형욱은 반려인들과 직접 전화로 소통하며 조언과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시개'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고민이 될 반려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한 코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 신청이 가능한 만큼 보다 쉽고 편안한 소통 창구가 될 전망이다. '개는 훌륭하다'는 내일(1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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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고 뭐고!" '도시어부2' 이경규, 효연 향해 '버럭'

'악질' 이경규가 지인들에게 분노를 내뿜으며 '도시어부2' 붕친대회에 위기가 닥친다. 내일(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0회에는 지인특집인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지인하고 싸워도 상관없죠? 지인이 아니라 죄인"이라며 악질 본능을 한껏 끌어올렸던 이경규는 이날 결국 분노를 폭발한다. 피오가 고기를 낚은 후 미안하다고 고해성사를 펼친 것을 두고 "물고기한테 왜 미안하다고 그래?"라며 타박 하는가 하면, 자신의 지인인 조정민에게조차 "수발하는 것도 지겹다"고 구박한다. 특히 이경규팀의 뜰채 담당인 옆자리 지상렬, 효연이 가장 큰 피해를 받는다. 이경규는 못마땅함을 드러내며 효연을 향해 "소녀시대고 뭐고! 지인대회 하지 말자. 지인이고 뭐고 아무도 오지 말라 그래"라며 분노를 내뿜는다. 1초의 고민도 없이 출연 의사를 밝혔던 효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던 지상렬은 낚시 내내 안절부절못하며 지인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한다. "낚시 계속하면 지인과 인연이 끊길 수도 있다"며 불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효연은 "집에 가고 싶다"라고 호소하며 지상렬을 당황케 한다. 잠시 후 효연의 자리가 비고 지상렬은 이경규를 잔뜩 원망한다. 이수근은 이경규와 강호동을 비교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경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달려들고, 두 사람은 술래잡기하듯 촬영장을 빙빙 돌며 추격전을 벌인다.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한 악질 이경규와 깐족 이수근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과연 어떻게 펼쳐졌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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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반려견, 사랑받는 것 당연하게 생각 NO"

'개는 훌륭하다'가 보호자의 애정과 반려견 행동의 관계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반려견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웠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강형욱이 집착과 소유욕 때문에 공격성을 보이는 고민견을 만나 예의와 규칙을 가르치는 강도 높은 교육을 펼쳤다. 특히 반려견의 나쁜 버릇을 만드는 보호자들의 과한 애정에 대해 뼈 있는 조언을 던져 많은 반려인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고민견 이백이는 보호자가 장난감을 건들기만 하면 매섭게 달려들고 자신의 공간을 침범 당했다고 생각하면 물려고 하는 등 전조 없이 공격성을 표출해 보호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백이의 집착 대상은 장난감뿐만이 아니었는데 현장에 투입된 이경규와 일일제자 소녀시대 유리의 입을 집착적으로 핥으려던 행동도 소유욕 표현의 일부란 사실이 모두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보호자의 곁이 아닌 늘 사람들 한 가운데에 자리를 차지하는 것 역시 보호자보다 자신의 서열을 우위로 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혀졌다. 강형욱은 이백이의 이상 행동들이 보호자의 과한 애정과 미약한 통제에서 비롯됐을 것이라 보고 보호자에게는 애정을 줄이도록 하고, 이백이에게는 예의를 가르치는 수업에 돌입했다. 그동안 통제에 익숙하지 않은 이백이에게 예의 배우기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도전이었기에 강렬하게 저항하는 이백이와 강형욱 사이에 숨 막히는 기 싸움이 계속됐다. 이백이가 입질을 하면 목줄로 제어를 하고 안정을 찾으면 놓아주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러자 이백이는 비명을 지르며 벗어나려 발악을 했고 그럴수록 강형욱은 더욱 단단한 태도로 제압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이백이의 비명소리에 지켜보는 보호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이 모든 것들이 함께 극복해야하는 과제이기에 마음을 굳건히 했다. 강형욱도 강도 높은 교육에 놀란 보호자를 다독이며 교육에 전념했다. 기본예절을 가르친 후 강형욱은 가장 문제가 됐던 집착과 소유욕을 버리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이백이가 항상 고집하는 소파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자신의 공간을 인지시키기 위함으로 이백이가 보호자와의 규칙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결국 이백이는 소파에서 물러나 스스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교육을 마무리 했다.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앞으로 이백이에게 말을 적게 걸고, 적게 만지고, 적게 부를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백이에게는 결핍이 필요하다. 사랑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는 따끔한 조언을 덧붙였다. '개는 훌륭하다'는 보호자의 애정은 반려견들과 교감하는 중요한 요소이나 과한 애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20일 오후 11시 10분에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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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개는 훌륭하다' 일일 제자 "사랑받는 보호자 되고파"

소녀시대 유리가 반려견에게 사랑받는 보호자가 되기 위해 질문 요정이 된다.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내일(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에는 유리가 일일 제자로 출격, 반려견 교육에 대한 폭풍 질문과 멋진 보호자가 되기 위한 불꽃 의지를 드러낸다. 자신의 반려견 두이와 함께 등장한 유리는 강형욱에게 평소 궁금했던 반려견 행동에 대해 질문하며 조언을 구한다. 특히 반려견의 일상 영상도 찍어오는 준비성을 발휘, 사랑받는 보호자가 되고픈 열정을 발휘한다. 또 유리는 강형욱의 교육을 지켜보며 이경규와 이유비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정확하게 묻고 확인,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배우려는 모범 일일 제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유기견 보호센터에서의 봉사활동 경험담도 들려준다. 얼굴도 마음씨도 고운 유리의 반려견 사랑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견종 공부 코너에는 쭈글쭈글한 주름이 매력적인 중국 황실견 샤페이와 카메라도 못 따라잡는 날쌘돌이 견종 휘핏을 소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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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장원영X피오, 엇갈린 희비 속 우연한 만남 with. 이휘재X서현X두성 씨 (한끼줍쇼)

'한끼줍쇼' 장원영과 피오의 희비는 엇갈렸지만 운명같은 만남이 이어졌다.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블락비(Block B)의 피오, 아이즈원(IZ*ONE)의 장원영이 밥동무로 출연해 강남구 청담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K-STAR 거리에서 피오와 장원영을 만난 규동 형제. 강호동은 "내.사.동.피(내가 사랑하는 동생 피오)"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평소 '한끼줍쇼'를 즐겨 본다는 피오는 "(송)민호 편도 계속 도전 실패하는 걸 보면서 정말 쉽지 않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아이즈원 장원영의 등장에 강호동은 "최연소 나이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우승했다"라며 칭찬했다. 만으로 14세 나이에 데뷔하게 된 장원영은 "지금은 16살이다. 미성년자라 삼성동 숙소와 가까운 동네로 요청드렸다. 10시 이후론 촬영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미성년자는 10시 이후로 촬영하면 안 돼?"라며 놀란 이경규는 "너무 좋다. 기왕이면 7시까지 없나?"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2016년 8번째 여정지였던 청담동. 밥동무 없이 도전했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네 명이 되어 돌아왔다. 강호동과 이경규는 청담동 주택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더듬었다.장원영은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보단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언니 졸업식에 갔다가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피오는 "이건 정말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만 가능한 거다. 나나 민호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를 들은 강호동은 "피오도 정말 대단하다. 음악, 예능, 연극,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고 2019 예능 PD가 뽑은 최고의 기대주로 뽑혔다. 또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이다"라며 치켜세웠고, 피오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비 내리는 청담동의 오후 6시. 강호동-피오, 이경규-장원영으로 나뉜 두 팀은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피오가 띵동을 시도했지만 실패였다.이경규와 장원영은 불이 많이 켜진 한 빌라에서 두 번의 띵동을 시도했다.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곳에 더 도전했다. 이때, 두 사람은 깜짝 놀라며 두 눈을 의심했다. 개그맨 이휘재의 집이었던 것.이경규와 이휘재를 비롯한 제작진 모두가 몰랐던 상황. 어안이 벙벙한 채 문을 열어준 이휘재는 "택배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 시간에 왜 집에 있냐"고 묻자 이휘재는 "원래 집밖에 잘 안 나간다"고 답했다. 이어 "서준-서언이와 아내는 외출했다가 돌아오려면 30분이 걸리고 밥도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다"는 이휘재의 말에 이경규는 "일단 돌아가겠다"며 발걸음을 뒤로했다. 이후 강호동-피오 팀을 만난 이경규는 "휘재 만났다. 짜고 친 것 같아서 일단 그냥 나왔다"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비도 오고 시간도 촉박한 상황이 계속되자, 오후 6시 57분에 두 팀은 따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에도 정말 쉽지 않다는 이경규에 말에 장원영은 "이번 화가 정말 잊혀지진 않을 것 같다"며 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강호동과 피오는 또 다른 집에 띵동을 시도했다. 차분하게 집주인과 대화를 나누던 때, 대화의 주인공이 소녀시대 서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현은 지난 2016년에도 차를 타고 동네를 지나가다 규동 형제와 마주친 적이 있었다. "완전 민낯이다. 부모님께 여쭤보겠다"던 서현은 잠시 후 아쉬운 거절 메시지를 전하며 "잠시 인사 드리러 내려가겠다"고 말했다.1층으로 내려온 서현은 "예전엔 혼자 살다가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산다. 부모님이 식사를 하셔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절이 미안했던 서현은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왔다"며 주전부리를 잔뜩 전달했다. 이에 강호동과 피오는 감동했고, 강호동은 무릎팍도사에 빙의되어 "국민 가수에서 국민 배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경규와 장원영은 한 끼 도전 실패 1분 전인 7시 59분에 가까스로 성공해 기쁨을 나눴다. 갓김치와 계란말이 등 맛있는 반찬이 금세 차려졌다. 숙소 생활로 인해 배달음식이나 편의점 음식만 먹는다는 장원영은 "오랜만에 집밥을 먹어 너무 좋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이경규와 장원영이 즐거운 식사를 즐기는 동안, 강호동과 피오는 길거리를 전전했다. "민호가 서너번 나왔으니 (피오도)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피오는 "친구 따라 강남이 아닌 편의점을 가야할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이때, 청담동 편에 출연했던 혼자 사는 바이올리니스트 두성 씨가 등장했다. 편의점에 맥주 사러 왔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세 사람. 강호동은 "사실 인연이 있는지라 초인종 눌러서 인사도 드릴까 했지만 결례가 될까 싶어 안했다"고 말했고, 피오는 "연예인 보는 기분이다"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세 사람은 편의점에서 추억에 젖어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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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장원영 성공·피오 실패···엇갈린 희비 (feat. 이휘재X서현) [종합]

'한끼줍쇼' 장원영과 피오의 희비가 엇갈렸다.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블락비(Block B)의 피오, 아이즈원(IZ*ONE)의 장원영이 밥동무로 출연해 강남구 청담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K-STAR 거리에서 피오와 장원영을 만난 규동 형제. 강호동은 "내.사.동.피(내가 사랑하는 동생 피오)"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평소 '한끼줍쇼'를 즐겨 본다는 피오는 "(송)민호 편도 계속 도전 실패하는 걸 보면서 정말 쉽지 않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아이즈원 장원영의 등장에 강호동은 "최연소 나이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우승했다"라며 칭찬했다. 만으로 14세 나이에 데뷔하게 된 장원영은 "지금은 16살이다. 미성년자라 삼성동 숙소와 가까운 동네로 요청드렸다. 10시 이후론 촬영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미성년자는 10시 이후로 촬영하면 안 돼?"라며 놀란 이경규는 "너무 좋다. 기왕이면 7시까지 없나?"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2016년 8번째 여정지였던 청담동. 밥동무 없이 도전했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네 명이 되어 돌아왔다. 강호동과 이경규는 청담동 주택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더듬었다.장원영은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보단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언니 졸업식에 갔다가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피오는 "이건 정말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만 가능한 거다. 나나 민호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를 들은 강호동은 "피오도 정말 대단하다. 음악, 예능, 연극,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고 2019 예능 PD가 뽑은 최고의 기대주로 뽑혔다. 또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이다"라며 치켜세웠고, 피오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비 내리는 청담동의 오후 6시. 강호동-피오, 이경규-장원영으로 나뉜 두 팀은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피오가 띵동을 시도했지만 실패였다.이경규와 장원영은 불이 많이 켜진 한 빌라에서 두 번의 띵동을 시도했다.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곳에 더 도전했다. 이때, 두 사람은 깜짝 놀라며 두 눈을 의심했다. 개그맨 이휘재의 집이었던 것.이경규와 이휘재를 비롯한 제작진 모두가 몰랐던 상황. 어안이 벙벙한 채 문을 열어준 이휘재는 "택배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이 시간에 왜 집에 있냐"고 묻자 이휘재는 "원래 집밖에 잘 안 나간다"고 답했다. 이어 "서준-서언이와 아내는 외출했다가 돌아오려면 30분이 걸리고 밥도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다"는 이휘재의 말에 이경규는 "일단 돌아가겠다"며 발걸음을 뒤로했다. 이후 강호동-피오 팀을 만난 이경규는 "휘재 만났다. 짜고 친 것 같아서 일단 그냥 나왔다"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비도 오고 시간도 촉박한 상황이 계속되자, 오후 6시 57분에 두 팀은 따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에도 정말 쉽지 않다는 이경규에 말에 장원영은 "이번 화가 정말 잊혀지진 않을 것 같다"며 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강호동과 피오는 또 다른 집에 띵동을 시도했다. 차분하게 집주인과 대화를 나누던 때, 대화의 주인공이 소녀시대 서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현은 지난 2016년에도 차를 타고 동네를 지나가다 규동 형제와 마주친 적이 있었다. "완전 민낯이다. 부모님께 여쭤보겠다"던 서현은 잠시 후 아쉬운 거절 메시지를 전하며 "잠시 인사 드리러 내려가겠다"고 말했다.1층으로 내려온 서현은 "예전엔 혼자 살다가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산다. 부모님이 식사를 하셔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절이 미안했던 서현은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가져왔다"며 주전부리를 잔뜩 전달했다. 이에 강호동과 피오는 감동했고, 강호동은 무릎팍도사에 빙의되어 "국민 가수에서 국민 배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경규와 장원영은 한 끼 도전 실패 1분 전인 7시 59분에 가까스로 성공해 기쁨을 나눴다. 갓김치와 계란말이 등 맛있는 반찬이 금세 차려졌다. 숙소 생활로 인해 배달음식이나 편의점 음식만 먹는다는 장원영은 "오랜만에 집밥을 먹어 너무 좋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이경규와 장원영이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강호동과 피오는 길거리를 전전했다. "민호가 서너번 나왔으니 (피오도)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피오는 "친구 따라 강남이 아닌 편의점을 가야할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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