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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인 민권운동 다룬 ‘프리 철수 리’, 美에미상 최우수 역사다큐 수상

미국 내 한인 민권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1970년대 이철수 씨 구명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리 철수 리’(Free Chol Soo Lee)가 미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을 거머쥐었다.지난 26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퀘어 팔라디움에서 열린 제45회 뉴스·다큐멘터리 에미상 시상식에서 ‘프리 철수 리’는 최우수 역사 다큐멘터리 부문 에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및 개봉지원을 받아 한국계 미국인인 줄리 하 감독과 유진 이 감독이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다. 지난 2022년 미국 최대 독립영화제인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지난해 미국 방송사 PBS에서 방영됐다.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지난해 10월 한국에서도 개봉했다. ‘프리 철수 리’는 197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돼, 동양인의 외모를 구별하지 못하는 백인 목격자들의 엉터리 증언으로 부당하게 사형 선고받았던 한인 이민자 이철수의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현지 신문기자였던 이경원 기자가 이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하면서 고 유재건 변호사(2023년작고, 국회의원), 랑코 야마다(일본계 미국인3세 변호사)를 비롯해 재미 한인들이 함께 인종차별에 저항하며 구명운동을 벌이는 과정을 조명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 역사적 순간을 조명하고, 사법 정의와 함께 이민자에 대한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한 커뮤니티내 풀뿌리 운동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의의를 인정받았다. 하 감독은 시상식 무대에서 “이 영화는 저널리즘 멘토인 KW 리(이경원)에 대한 사랑과 애정에서 시작됐다. 올해 96세인 그는 한 사형수를 석방하기 위해 대담하고 정의로운 범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정의 운동을 촉발시켰다”고 제작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철수 리의 이야기가 잊혀지는 것을 애통해했고, 잊혀지기에는 너무 중요한 이야기였기에 그와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에 힘입어 이 잃어버린 역사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이것이 단지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의 일부가 아니라 미국의 역사, 인류 역사의 일부라고 단언한다”며 “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맡겨준 커뮤니티에 감사하고, 이 세상에서 많은 고통을 겪은 철수 리에게 이 작품을 바친다. 우리는 당신의 영혼이 평화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9 09:48
스포츠일반

문체부가 나선 마당에...안세영, 배드민턴協 진상조사위 출석 '불응' 전망...예고된 평행선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가 자체적으로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안세영에게 조사 참석을 권유하며 날짜를 제안했지만, 선수 측에서 이번주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소속팀을 통해 공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회관에서 김학균 국가대표팀 총감독, 이경원 여자복식 코치, 성지현 여자단식 코치를 불러 1차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협회의 자체 진상조사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시정 조치를 권고 받은 상태다. 김택규 협회장 측근 인사가 포함된 현재 진상조사위는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고 구성됐다. 이에 문체부는 주무관청 감독 권한(민법 제37조)를 활용, 적합한 절차를 밟아 이사회를 구성하라고 권고했지만, 협회는 일단 1차 조사를 강행했다. 안세영은 지난 5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그동안 대표팀 생활을 하며 겪은 선수 관리와 육성 시스템을 비난하며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주장을 반박했다. 문체부가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지만, 협회도 같은 대의를 내세우며 조사위를 구성했다. 협회는 1차 조사를 마친 뒤 "안세영의 말을 듣는 게 핵심"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협회 조사위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문체부가 협회의 진상조사위 구성에 문제를 제기한 상황이다. 체육인인권위원장과 행정감사는 협회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게 명백한 인사다. 소위 '협회장 사람들'이라는 평가도 있다. 안세영은 16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협회와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협회 조사위 출석은 거부하고 있다. 협회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협회 사업과 무관한 변호사를 조사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지만, 안세영 입장에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볼 수밖에 없다. 안세영은 16일 SNS 입장문에서 문체부가 진상 조사에 나선 점을 반기며 "선수와 협회가 제대로 소통하고 있는지, 선수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안세영은 문체부 조사위의 결과를 더 믿는 모양새다. 19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을 만나 대표팀 운영 시스템과 올림픽 준비 과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고 한다. 애당초 협회가 대화가 아닌 조사를 명분으로 내세워 사태 해결을 추진할 때부터 예견된 평행선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0 19:07
스포츠일반

안세영 주춤했지만...올림픽 金 사냥 기대감 높인 이소희-백하나

한국 배드민턴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희망을 보여줬다. 여자복식 랭킹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소희-백하나 조는 14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4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 장수셴-정위(랭킹 7위) 조를 2-0(23-21, 21-12)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복식 조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2005년 이경원(현 국가대표팀 코치)-이효정 조 이후 19년 만이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1게임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점점 점수 차를 벌렸다. 18-9, 9점 차로 앞섰다. 하지만 7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 상황에서 21-21 동점을 만들어 듀스 승부로 끌고 갔고, 먼저 2점을 내며 1게임을 잡았다. 접전 승부에서 앞선 이소희-백하나 조는 2세트는 11-10에서 3연속 득점, 1점 내준 뒤 다시 5연속 득점하며 19-11로 달아났다. 1게임과 달리 1점만 더 내준 채 21점을 채웠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 3월 열린 '배드민턴의 윔블던' 전영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까지 2연패를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선전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대표팀 올림픽 금메달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허빙자오(중국)에 패했다. 2022년 6월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안세영은 전영오픈 4강전에서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패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부상 여파가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소희-백하나 조가 쾌조의 페이스로 올림픽에 다가서고 있다. 한편 혼합복식에 나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중국 펑옌저-황둥핑 조에 1-2(21-13, 15-21, 14-21)로 역전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5 07:53
스포츠일반

'만리장성에 또 막혔다'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여자복식 은메달[항저우 2022]

배드민턴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8-21 17-21)로 패했다.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은 준결승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꺾고 올라온 종목 최강자. 결승에서 설욕전이 기대됐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쉽게 무릎 꿇었다.금메달은 놓쳤지만 값진 은메달이었다. 한국 선수의 AG 여자복식 메달은 2010 광저우 대회 동메달리스트 이효정-김민정, 이경원-하정은 이후 13년 만이다. AG 여자복식 결승전에 오른 건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우승한 라경민-이경원 이후 21년 만이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 금메달 1개(여자단체) 은메달 1개(남자복식) 동메달 3개(남자단체·혼합복식·여자복식)에 은메달을 하나 추가했다. 이소희-백하나는 1세트 중반 10-4까지 앞섰다. 하지만 연이어 득점을 허용하며 12-12 동점. 18-18에서 한국의 리시브 범실과 중국의 공격 득점이 터지면서 천칭천-자이판이 먼저 21점에 도달했다. 2세트 분위기도 비슷했다. 세트 중반 10-4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10-8에 이어 11-10에선 백하나의 인·아웃 판단 미스로 동점이 됐다. 이어 이소희의 공격 실패로 역전, 16-16에선 백하나의 스매시 리시브가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더니 중국의 막판 연속 공격 성공으로 게임 포인트를 내줬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07 21:15
스포츠일반

[IS 포커스] 한국 배드민턴, 전종목 포디움 향해 스매시

침체기를 벗어난 한국 배드민턴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세웠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21일부터 열리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AG를 앞두고 김학균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와 각 종목 선수 대표 선수들이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균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에게 부담을 줄 거 같아서 구체적으로 말하진 못했지만, 출전하는 전 종목(7개)에서 메달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6일 막을 내린 호주오픈까지 올 시즌 출전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최 21개 대회에서 금메달 2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했다. 17일 기준으로 팀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3월에는 가장 권위 있는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가져왔다. 배드민턴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금메달만 6개를 획득하며 ‘셔틀콕 강국’으로 인정받은 한국은 이후 2012 런던 올림픽부터 2022 도쿄 대회까지 3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침체기에 빠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에선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에 전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 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한국 배드민턴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AG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대표팀 간판선수 안세영은 여자단식 금메달 후보 1순위다. 그는 올 시즌만 BWF 대회에서 7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전한 12개 대회 모두 포디움(시상대)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안세영은 “자카르타 대회 때는 부족했지만, 그사이 많을 것을 채웠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성과를 확인하러 가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여자복식도 금메달을 노릴 수 있다. 김소영-공희용 조(랭킹 3위)와 이소희-백하나 조(4위) 모두 세계 톱클래스다. 특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킹콩 듀오’ 김소영-공희용 조는 지난달 30일 일본오픈 결승전에서 랭킹 1위 자이판-천칭천(중국) 조를 완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경원 여자복식 코치는 “한국 조(가 대결하는) 결승전이 성사되는 게 내 목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서승재가 급성장하며 전력이 향상된 남자복식·혼합복식도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서승재는 올 시즌 강민혁과 조를 이뤄, 남자복식 BWF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는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선 채유정과 호흡해 혼합복식 은메달을 땄다. 남자단식 전혁진은 현재 랭킹(51위)은 낮지만, 2014 인천 AG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을 만큼 저력이 있는 선수다. 2018년 당한 무릎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그동안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김학균 감독은 “먼저 열리는 남·여 단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그 시너지 효과가 개인 종목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다부진 각오로 이번 AG를 준비했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17 13:39
연예일반

신수호 ‘마녀의 게임’ 출연... 우직한 비서로 활약

배우 신수호가 ‘마녀의 게임’ 출연을 확정 지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극 중신수호는천하그룹의 후계자 유인하(이현석 분)의 비서로 우직하고 바른 심성을 지닌 이경원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경원은 어린 시절 정혜수(김규선 분), 진선미(양지원 분)와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 사이로, 이들과의 우정과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호는 앞서 KBS2 ‘이미테이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OCN ‘본 대로 말하라’ 등 형사부터 아이돌 매니저까지 직업군을 뛰어넘는 개성 강한 열연으로 매 작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MBC ‘마녀의 게임’은 오는 11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5 16:30
스포츠일반

'올림픽 동메달 합작' 공희용·김소영, 포상금 3000만원 수령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공희용과 김소영이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선수단 포상식’를 가졌다. 지난 10일 경북 구미시 소재 박정희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 김충회 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회득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공희용(전북은행) 등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동메달을 획득한 김소영, 공희용에게 포상금으로 각각 3000만원, 김충회 감독과 이경원 코치에게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나머지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등 여러 가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 배드민턴을 대표하여 올림픽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대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오늘 포상금 전달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11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사전 경기가 진행된다. 전국체전 후 대표 선수단은 9월 22일 출국하여,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등에 참가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9.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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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치료전 유의해야 할 것은?"

남성은 나이가 들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밤에도 여러 번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 전립선비대증 때문이다.전립선이란 남성의 요도관을 감싸고 있는 생식기 조직으로, 노화나 비만 등으로 이 부위가 커지는 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전립선이 비대하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 이상을 초래하는데, 일반적으로 50대의 50%, 60대의 60%, 80세 이후에는 약 80%의 노인에게서 조직학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소견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 졌다.그렇다고 나이가 젊다고 방심할 수도 없다. 전립선은 40대부터 점점 커지기 시작해 매년 크기가 증가한다. 또 그로 인해 일상에 불편함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30~40대부터 미리 전립선비대증에 유의해야 한다.포바즈네트워크 제주점 후한의원 이경원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매우 흔한 남성질환으로, 10년 전에 비해 약 5배 이상 환자가 증가한 상태”라며, “전체 남성의 절반 정도는 평생 살아가면서 전립선으로 인한 문제를 경험하는 만큼, 평소 증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소변을 시작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증상이 생긴다. 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소변줄기가 약해지면서 소변을 자주 봐도 시원치 않은 느낌이 든다. 소변을 참기 어려운 배뇨증상도 생겨 밤에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함께 동반되는 성기능 장애로 성욕이 감퇴하고 발기력이 약해지면서 심할 경우에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이런 문제를 겪고 있다면 전립선을 본래의 크기로 되돌려주는 전립선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립선다이어트 관리는 평소 전립선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개선하면서 전립선을 비워내는 치료법이다.전립선다이어트 치료관리는 음주나 흡연, 좋지 않은 배뇨습관 등을 점검해 근본적으로 배뇨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해 온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나이를 먹어도 전립선비대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단, 정확한 원인에 대한 진단 없이 진행될 경우에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더불어 전립선건강을 위해서는 집에서는 따뜻한 온수좌욕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알코올, 커피 등의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토마토나 콩 관련 제품 섭취도 권장된다.이승한기자 2019.11.18 15:43
연예

박나래 "'나혼산' 똘똘 뭉쳐 위기 극복…전현무·한혜진 돌아온다면 환영"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 이어 '구해줘 홈즈'까지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며 연말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그우먼 박나래, 김숙, 이윤화 PD, 이경원 PD가 참석했다. 박나래는 2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올랐지만 대상 수상엔 실패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 "'나 혼자 산다'를 하고 있으면서 꾸준히 시청자들이 사랑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 '구해줘 홈즈'란 좋은 프로그램에 섭외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률까지 잘 나오니 너무 기분이 좋다. 정말 우리가 같은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말을 아끼겠지만 열심히 하고 프로그램이 잘 된다면 연말에 예쁘게 봐주지 않겠나"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나 혼자 산다' 현 상황과 관련,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서 하고 있다.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다. 우리 회원님(전현무, 한혜진)들 돌아온다면 자리는 언제든 비워 있으니 반기겠다.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31일 정규 편성 첫 시작을 알린 '구해줘 홈즈'는 5주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일요일 심야 예능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설 파일럿부터 집 구경하는 재미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3 13:42
연예

'구해줘 홈즈' PD "부동산 홍보의 장 전락 경계…웃돈NO, 필터링 진행"

'구해줘 홈즈' 제작진이 부동산 홍보로 전락하지 않도록 필터링을 하는 등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그우먼 박나래, 김숙, 이윤화 PD, 이경원 PD가 참석했다. 이윤화 PD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광고나 홍보를 위한 매물이나 웃돈을 받고 소개하는 매물은 하나도 없다. 이 집 이런 점이 좋은데 포인트가 있는 집만 제작진 기준으로, 출연자 분들의 기준으로 보고 선택한다. 다수의 후보군 중 관심이 가는, 직접 가서 보고 싶은 매물만 직접 가서 촬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보의 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방송 후 부동산 홍보의 장이 펼쳐진 것을 확인한 후 좀 더 신경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자제하고 홍보를 비껴나갈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매물을 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경원 PD는 "소개하기 힘든 경우도 있고, 용인 아치 주택의 경우 샘플 하우스이긴 한데 매물로 나와서 가게 된 것이다. 방송 초반부터 사후 필터링 통해 문제 없도록 단속을 하고 있다. 부동산은 공동 매물 시스템이라서 방송 캡처 화면 같은 걸 부동산 업자 분들이 활용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다. 관심을 가지고 필터링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31일 정규 편성 첫 시작을 알린 '구해줘 홈즈'는 5주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일요일 심야 예능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설 파일럿부터 집 구경하는 재미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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