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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빅마우스’ 이종석, 마지막 관문 통과! 9.8% 시청률도 증명

이종석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며 ‘빅마우스’를 증명했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9.8%, 수도권 기준 10%를 기록하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금토극의 이변 없는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박창호(이종석 분)가 사슬파 두목 양춘식(송경철 분)을 찾아가는 장면은 분당 최고 1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창호가 모두의 눈을 속이고 진짜 빅마우스(Big Mouse)로 인정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고미호(임윤아 분)의 신뢰도 조금씩 금이 가면서 단단하던 가족 사이에도 분열이 찾아왔다. 진짜 빅마우스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 박창호는 마약 거래자 명단을 정확하게 맞추면서 모두를 당황케 했다. 놀란 것도 잠시 공지훈(양경원 분)은 자신의 돈을 돌려받고자 박창호와 NR 포럼의 사모펀드를 담당했던 피터 홍(신승환 분)을 대면시켰다. 결정적인 증인 피터 홍이 검찰청 한복판에서 사망하면서 박창호가 빅마우스라는 확신에 불을 지폈다. 이에 공지훈은 박창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의 심중을 떠보기 위해 그가 진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미 박창호로부터 자세한 사정을 들었던 고미호는 당당하게 공지훈을 도발하는 한편, 자신을 도와준 최도하(김주헌 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상황을 지켜본 최도하는고미호 역시 박창호에게 속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구천 교도소 안에서는 박창호를 중심으로 새로운 파벌이 형성됐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추종자들과 함께 기세등등해진 박창호는 “빅마우스 법에 따라. 내 방식대로”라며 철저한 응징을 선언해 교도소 안에 피바람이 불 것을 짐작게 했다. 사냥을 시작한 박창호는 공지훈에게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선물 보내줄게”라며 고미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슬파 두목 양춘식을 구슬려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사슬파의 도움을 받아 구천병원 살인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인 한재호(이유준 분)에게 자신이 당했던 그대로 복수한 박창호는 목숨을 담보로 자수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로써 그는 구천 병원 살인사건의 진상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듯했다.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직접 구천 병원에 뛰어든 고미호 역시 내부에서 수상한 점을 목격했다. 야심한 밤 몰래 채혈을 하던 수간호사가 출입이 통제된 센터 비품실 안에서 사라진 것. 수간호사 뒤를 쫓아 들어온 고미호를 맞닥뜨린 현주희(옥자연 분)는 매몰차게 그를 내쫓은 뒤 비품실 한쪽 구석에 감춰진 문을 응시하며 위험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미호 역시 구천 병원 내부에 숨겨진 센터 비품실과 병원장, 그리고 수간호사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었다. 아버지 고기광(이기영 분)과 친구 김순태(오의식 분)이 죽은 서재용(박훈 분)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지만 이렇다 할 정황 증거는 찾지 못한 터. 의문만 가득한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하던 고미호는 최도하의 연락을 받고 그를 만나러 출발했다. 고미호를 마주한 최도하는 억울하게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에게 속았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마약 거래자 명단과 피터 홍의 독살, 구천 교도소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까지 이야기하며 고미호를 경악게 했다. 심지어 교도소에 있는 박창호가 일억이라는 엄청난 빚을 일시불로 갚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은 더해져 갔다. 믿음을 배반당한 임윤아의 선택은 오늘(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3 14:22
연예일반

‘빅마우스’ 이종석, 생계형 떠벌이 변호사로 다사다난 사회생활 예고

생계형 변호사 이종석의 좌충우돌 재판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회에서는 생계형 떠벌이(Big Mouth)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의 사활을 건 재판이 펼쳐진다. 28일 ‘빅마우스’ 측은 첫 회 공개를 앞두고 박창호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원고석에 앉은 변호사 박창호와 장인어른 고기광(이기영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재판장에서 누구보다 당당해야 할 변호사지만 박창호의 눈빛에는 당혹스러움이 서려 있다. 이와 함께 고기광의 이야기를 듣는 그의 눈썹이 축 늘어져 있다. 재판이 간절한 것은 박창호 뿐만 아니라 의뢰인들 역시 마찬가지일 터. 그는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한 듯 잔뜩 성이 난 의뢰인들 사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모두의 핍박을 받는 승률 10% 떠벌이 변호사 박창호가 변수를 이겨낼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처럼 1회는 갈수록 악화되는 생활고로 인해 이혼 위기에 놓인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의 험난한 사회생활을 조명하며 살기 좋은 신도시 구천시의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1회 재판은 경직된 부부 사이를 해소할 결정적 기회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가장’의 치열한 사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혼의 갈림길에 선 박창호가 이번 재판에서 승리하고 당당히 사랑하는 아내의 품에 돌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1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8 17:32
연예일반

‘우영우’ 박은빈-하윤경 ‘우당탕탕 콤비’ 결성! 초짜 변호사들의 고군분투

박은빈과 하윤경이 함께 사건을 맡아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 14일 방영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영우(박은빈 분)는 명석(강기영 분)에게 사건에 지나치게 몰입한 수연(하윤경 분)을 ‘워워’ 시켜주라는 지령을 받고 사건에 합류하게 됐다. 수연과 영우가 맡은 사건은 강도상해로 기소된 탈북자 계향심(김히어라 분)의 사건으로, 향심은 딸 하윤을 위해 5년간 도망쳤다가 딸을 보육원에 맡긴 후 자수했다. 딸을 향한 향심의 지극정성을 보며 어미 고래의 애틋한 모성을 떠올린 영우는 명석의 지령을 잊고 수연과 함께 열정을 불태웠다. 공판에서 수연은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이기영 분)가 인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판사는 최보연 판사의 딸이라는 사실을 듣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사건은 쉽지 않았다. 피해자가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사실과 피해자를 검진했던 의사의 탈북자를 향한 편견, 조금 억지스럽게 북한법까지 거론하는 등 열심을 다 했지만 향심의 무죄는 소원하기만 했다. 의뢰인과 딸을 꼭 같이 살게 해주고 싶었던 수연과 영우는 결국 선을 넘었다. 변론 재개를 신청하기 위해 같은 층에 근무하는 수연의 아버지 이름을 팔아 판사를 만나러 간 것. 하지만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판사는 “판결에 불만이면 항소하라”며 법정 외 변론은 듣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결국 이들은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향심은 다행히 집행유예를 받았다. 너무 열정이 넘치는 바람에 향심이 자수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이들은 감형 이유를 듣고 탄식했다. 신입들의 허를 찌르는 판사의 짬에서 나온 묘수였다. 다시 딸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향심은 눈물을 흘렸다. 처음부터 삐걱거렸던 민우와는 달리 로스쿨 때부터 함께 한 수연과의 협업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넘치는 열정으로 배를 산으로 보낼 뻔했다. 실수를 통해 귀한 배움을 얻은 수연과 영우가 앞으로 어떤 변호사로 성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5 11:49
무비위크

'힘내, 봄!' 이기영 "방송서 번 돈으로 연극 올려…현실 슬프다"

배우 이기영이 안타까운 연극계 상황을 전했다. 26일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메가박스 아트나인 실내테라스에서 열린 '힐링 콘서트 - 힘내, 봄!' 행사에서 2부 토크 타임 스페셜 MC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기영에게 "세상사에 대한 생각 많은 것 같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기영 "사실 공연,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좋아서 시작했고 좋으니까 버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너무 나 혹독하다. 우리 집에 여자 셋이 있는데 다 연극배우다. 집사람과 딸 둘이 모두 공연을 하는데 공연이 많이 취소됐고, 내가 아는 공연들도 취소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특히 요즘에는 누구 한 명 코로나19 확진에 걸리면 아예 공연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객석도 띄어앉기를 하는데, 그 자리를 채워주려고 연극인들끼리 몰려가 품앗이를 하고 있다. 끝나면 서로 서로 위로한다"며 "심지어 방송에서 단역으로 나오는 친구들은 방송에서 번 돈을 십시일반 모아 연극 무대 올리는데 사용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또 "정말 속상했던건 하루는 아내가 공연에 들어가게 돼 연습을 응원하러 갔다. 옛날에는 10시간씩 연습을 했는데 연습 시간이 굉장히 짧더라. 알고보니 돈이 없어 끼니 사이에 연습을 하더라. 밥을 못 사줘서 점식 먹기 전에 모여 저녁 먹기 전에 헤어지는 것이다"며 "너무 속상헤서 아는 지인들을 통해 후원금 받아서 주기도 했다. 첫 날 '저녁 먹고 합시다!' 하니까 배우들이 '저녁도 먹어요? 그래도 돼요?'라는 말을 했다더라.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냐. 근데 지금 현실이 그렇다"고 전했다. 이기영은 "그들이 자양분이 돼 좋은 배우가 탄생하는 것이고, 그 배우들이 출연하는 방송 영화 콘텐트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지 않나. 88년도에 호주 유학을 갔는데 그땐 한국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에 여행 오고 싶어 난리다. 문화 예술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불안했던 시간들이 가고 이제 힘을 내는 봄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윤일상 작곡가가 MC로 나섰으며, 이정석, 쓰리스톤즈, R.ef 이성욱을 비롯해 배우 이원종, 이기영, 이기욱, 박혁권과 정지영 감독, 조정래 감독 등 영화인들도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직접 참석,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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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이희준, 벼랑 끝에 몰린 역습 긴장감 UP

'키마이라' 이희준이 이상우의 죽음과 관련해 우현과 맞닥뜨린 가운데, 서륜그룹에서 본인을 자살로 위장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OCN 주말극 '키마이라' 12화에는 이희준(이중엽)이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포상 행사를 앞두고 있던 경찰서에 우현(배승관) 앞으로 의문의 선물 상자가 도착해 EOD 대원들이 출동했고, 대피 과정에서 이희준과 마주한 우현, 정영기(임필성)는 이희준을 빠르게 체포했다. 차주영(김효경)은 아빠 최홍일(김형국)에게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고, 최홍일은 35년 만에 친오빠인 이희준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묻는 차주영에게 모른 척하라며 연신 미안하다고 애원했다. 상자가 폭발하면서 반짝이 가루가 터졌고, 속에 있던 범인의 예고 메시지를 본 우현은 곧장 진술실을 찾아 이희준과 마주했다.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본인이 이상우의 아들임을 밝힌 이희준에게 우현은 되레 이상우의 죽음에 대해 정당화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한자리에 모이게 된 우현, 이기영(서현태), 김귀선(이민기), 김호정(이화정)은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나눴다. 이기영은 유난히 이희준의 일에 흥분하는 우현에게 뒷일은 알아서 처리하라고 책임을 넘겼고, 이기영과 김귀선 둘만 남게 되자 이기영은 일이 잘못될 경우 우현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길 것이라고 냉정하게 얘기했다. 다음 날 느닷없이 이희준을 인계하겠다는 검찰청 수사관들은 호송 차량으로 이동 중 일부러 펜스를 들이받으며 정차했고, 이후 이희준에게 총구를 겨누며 그를 산속 깊은 곳으로 데리고 갔다. 이윽고 벼랑 끝까지 몰린 이희준은 수사관들이 자신을 죽이고 자살로 위장할 것을 눈치채고 마지막으로 물 한 모금을 부탁해 생수병을 받아냈다. 이희준이 놓고 간 소지품을 확인하던 수현(유진)은 성경책 속에서 밀봉되어 있는 폭발성 금속 물질을 발견했다. 폭발물을 가지고 다니는 이희준에게 의문을 품은 박해수(차재환)는 자기 방어가 목적일 거라는 수현의 답에 누구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건지 의아해했다. 물을 마시고 뚜껑을 닫으며 생수병 속에 몰래 폭발물을 넣어 던진 이희준. 순간 팽창하더니 불꽃이 일며 폭발했다. 그 사이 이희준은 수사관의 총을 빼앗아 제압했고, 이러한 일을 꾸민 자가 서륜그룹 측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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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간택' 진세연 1인 2역 첫 도전, 빠른 스피드 전개 타고 몰입도↑

'간택' 첫 방송이 폭풍 전개를 앞세워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세연의 1인 2역 첫 도전이었지만 이질감 없이 작품에 녹아들었다. 이시언과의 차진 코믹 호흡을 예고했고, 시해 진범 잡기를 통한 쫄깃한 긴장감, 김민규와는 진한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14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극 '간택-여인들의 전쟁'에는 국혼 행렬 중 급습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과 동시에 쑥대밭이 되어 왕 김민규(이경)와 왕비 진세연(강은기)이 시해를 당하는 모습이 등장한 것. 이 사건을 목격한 무녀이자 조선 최고의 정보꾼 진세연(강은보)은 이시언(왈)을 만나 진범이 누구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보를 줄 때 거래한 자의 정체에 대해 파악하지 않는 터라 정체를 알 길이 없었다. 이시언과 합세해 국혼에 대한 원망을 품은 자, 배후를 찾기 위해 정보 확보에 나섰다. 으르렁 케미스트리가 코믹함을 선사했다. 조총에 능숙하고 칠 척 장신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시해 때 사용된 총알을 발견하면 배후를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액막이 무녀로 분한 진세연이 궁에 들어갔다. 왕과 왕비의 시신 사이에서 번을 서다가 왕의 시신을 살펴보려던 때 김민규가 의식을 되찾았고 당황해 도망갔다. 엄효섭(백자용)이 진세연의 얼굴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죽은 중전과 얼굴이 똑 닮았기 때문. 알고 보니 진세연은 이기영(강이수)의 실종된 쌍둥이 딸이었다. 쌍둥이를 되찾아 아버지 이기영에게 데리고 가려던 그때 이기영은 이번 왕과 왕비의 시해 사건의 누명을 쓰고 대역죄인이 됐다. 급속도로 전개되는 이야기 속 진세연은 과거 잃었던 기억을 되찾아 아버지의 얼굴을 알아보게 되는 상황. 대역죄인이 된 아버지와 언니를 잃은 진세연이 배후를 찾아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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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배가본드' 이승기, 비행기테러 폭로…11.83% 동시간대 1위

'배가본드' 이승기가 대통령 앞에서 비행기 테러 사고를 폭로하며 최고 시청률 11.83%를 기록,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4일 방송된 SBS 금토극 '배가본드' 5회 1, 2, 3부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7.4%(수도권 7.9%)와 8.9%(수도권 9.1%), 그리고 11.5%(수도권 11.2%)를 기록했으며, 후반부에 이르러 11.83%까지 올라갔다. 동 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배가본드'는 3.0%와 3.5%, 4.6%를 찍으며 정상을 달렸다. 이날 이승기(차달건)가 문정희(제시카 리)를 찾아갔다가 "돈이 곧 힘이고, 힘이 진실을 만든다. 그쪽이 끼어들 싸움이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화가 치밀었다. 이내 마이클의 사고사 등을 언급한 뒤 "상대를 잘못골랐다"라면서 이를 갈았다. 그런가 하면, 배수지(고해리)는 이기영(강주철)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여의치 않자 직접 나서기로 결심했고, 황보라(공화숙)가 신승환(김세훈)과 술을 마시는 사이 몰래 신승환의 신분증으로 국정원 통제실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찾아냈던 USB가 바이러스에 걸려있자 실망했던 배수지는 신성록(기태웅)을 만난 자리에서 일부러 국정원장의 지시로 은폐했다는 내용을 녹음하기도 했다.날이 바뀌고, 이승기는 박아인(릴리)이 쏜 가스총을 맞아 기절했다가 곧이어 앰뷸런스에 실려서 이동했다. 그러다 정신을 차렸던 그는 박아인 일행과 격투를 벌인 끝에 위험에서 벗어났고, 때마침 달려온 배수지 덕분에 비행기 사고 유가족들이 참석한 청와대까지 들어갔다. 이후 우여곡절끝에 대통령 백윤식(정국표)과 유가족, 언론과 마주하며 비행기가 테러로 추락했음을 폭로했다. 배수지와 신성록이 몰래 이야기나눴던 "국정원장 지시로 진실을 은폐했다"라는 대화마저 공개하면서 행사장을 일대 혼란에 빠뜨렸다.백윤식은 국정원장 김종수(안기동)의 뺨을 세차게 때리고 사태에 대한 해결을 지시했다. 그 시각 국정원에서는 이기영과 정만식(민재식)이 서로를 탓하기 바빴고, 당시 같은 자리에서 불안해하던 배수지는 신성록의 기지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이승기는 정무수석 김민종(윤한기)의 손에 이끌려 안전가옥으로 갔다.'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 액션 멜로극이다. 6회는 오늘(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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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목숨 구한 이승기, 최고시청률 10.01% 사수

스펙타클한 '배가본드'다. 27일 방송된 ‘배가본드’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 3회 1, 2, 3부 시청률이 각각 7.3%(수도권 7.5%), 8.4%(수도권 8.2%), 9.3%(수도권 9.1%)를 나타냈다. 최고시청률 10.01%까지 올라갔고, 덕분에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에 안착할 수 있었다. 또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배가본드’는 각각 2.6%와 3.0%, 3.3%를 기록하면서 역시 동시간대 전체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해리(배수지)가 비행기 조종실 음성기록, 그리고 테러범(유태오)과 부기장 김우기(장혁진)가 주고받은 대화를 분석한 뒤 B357기가 테러당했음을 확신했다. 하지만 숙소로 돌아온 해리는 청소부로부터 습격을 당했다가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달건(이승기)은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한 의문남이 쏘는 총을 피해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달아나던 김호식(윤나무)이 그 총을 맞는 바람에 수술을 해야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에서 호식의 핸드폰을 울리고 그 안에서 들리는 해리의 목소리에 의아해하던 달건은 그와 테러범이 한패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후 해리와 합세한 달건은 호식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한 뒤 자신들을 저격하려던 남자를 뒤쫓기도 했다. 이후 해리는 국정원 국장 강주철(이기영)에게 전화를 걸어 비행기테러에 대한 사실을 알렸다가 때마침 이를 듣게 된 국정원장(김종수)로부터 복귀명령을 받았다. 이로 인해 둘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해리는 체한 달건의 손을 따주면서 위로했다. 극 말미 이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해리는 킬러 릴리(박아인)의 의도대로 의문남 때문에 넘어지고 말았다. 달건의 경우 괴한으로 부터 피습당할 뻔 했지만,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한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제시카 리(문정희)가 전투기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국방부의 고위층을 상대로 로비하는 모습, 그리고 어디선가 전화를 받고는 비행기테러사건을 은폐하려는 국정원장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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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진두지휘 '배가본드' 정만식, 처세술의 달인

정만식의 연기력이 빛났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2회에서 국정원 7국장 민재식 역으로 첫 등장한 정만식은 연기 베테랑 답게 찰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만식이 맡은 민재식은 뛰어난 처세술에 정치적이고 출세 지향적인 성격으로, 조직 내에서 가장 파워 있는 자리를 꿰찬 인물이다. 정만식은 이날 배수지(고해리), 이기영(강주철)과 주고받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배수지에게는 심드렁한 말투로 상사의 포스를 뿜어내고,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인 이기영과는 동기이자 라이벌 관계로 각각 다른 상황을 연출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정만식의 찰진 연기와 대사가 국정원 국장이라는 캐릭터와 이들의 대화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었다. 이승기(차달건)에게 신분을 의심 받던 배수지가 때마침 걸려온 정만식의 전화를 받고 통화하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이완시킨 포인트. 배수지는 국정원 요원임을 증명하기 위해 이승기 앞에서 힘주어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정만식은 “너 없으니까 여기 너무 잘 돌아가”, “근무지 이탈로 징계 먹고 싶지 않으면 거기 죽치고 있어” 등 거침없는 돌직구로 현실 직장 상사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줘 웃음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좌천된 이기영에게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계속 신경을 자극하고, 정권 실세인 민정수석 김민종(윤한기)에게는 감언이설을 늘어놓는 처세술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때로는 능글맞게, 때로는 비열하게 시시각각 흥미로운 모습들을 보여준 정만식이 앞으로 어떻게 갈등을 엮어 나갈지 주목된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 액션 멜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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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기영·정만식·황보라·신승환, 빈틈없는 국정원 식구들

'배가본드'를 이끌 국정원 식구들이다.20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기영·정만식·황보라·신승환 등 배우들은 대통령 직속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의 멤버들로, 민항 여객기 추락사건 이후 진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선택과 행보를 내리는 모습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자 맡은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들을 탄탄한 필모로 쌓아올린 내공을 통해 200% 소화해내며, 주연 배우들 못지않은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하는 것.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드는 이들의 활약이 드라마 곳곳을 풍성하게 채워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기영은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강주철 역을 맡았다. 정국표(백윤식) 정권이 들어선 후 정권에 붙은 사이비 요원들이 조직을 장악하면서 한직으로 밀려나게 된 비운의 인물. 비행기 추락사고 진실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 의욕적으로 부활하지만 수사를 종료하라는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자,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비밀리에 수사를 강행한다. 이기영은 특유의 사실감 높은 연기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 극에 진정성을 더한다. 정만식은 국정원 7국장 민재식 역으로 나선다. 뛰어난 처세술에 정치적이고 출세 지향적인 인물로 정국표 정권이 들어서자 조직 내에서 승승장구하며 가장 파워있는 자리를 꿰찬다. 정국표 측근이자 정권 실세 윤한기(김민종) 민정수석에게 고향 선후배 관계라는 명분으로 다가가 갖은 감언이설을 쏟으며 입안에 혀처럼 굴기도 한다. 강주철과는 판이하게 다른 성격을 지닌 라이벌 관계로, 때론 능글하게, 때론 비열하게 극의 갈등을 엮어가는 터.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온 정만식이 또 한 번의 강력한 연기 변신을 통해 브라운관을 장악할 전망이다. 황보라는 국정원 7국 직원으로, 업무가 끝나면 짙은 화장에 컬러풀한 가발 머리, 초미니스커트 차림으로 클럽에서 한바탕 놀아야 적성이 풀리는, 일명 ‘노는 언니’ 공화숙 역으로 분한다. 7국 직원이자 블랙요원 고해리(배수지)와는 국정원 동기로, 고해리의 부탁이라면 온갖 정보를 끌어다 모아서 도와주는 의리파. 특유의 밝고 쾌활한 분위기로 매 작품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황보라는 ‘배가본드’에서 역시 발랄한 코믹 연기로 진중한 극의 분위기를 때때로 환기시키는 비타민 같은 존재감을 뽐낸다. 신승환은 국정원 감찰부원 김세훈 역을 등장한다. 감찰팀장 기태웅(신성록)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믿음직한 부하 직원으로, 듬직한 풍채만큼이나 넉넉한 마음으로 묵묵히 제 소임을 해내는 인물. 공화숙과 함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투닥대는 케미로 극에 또 다른 활력을 가미한다. 신승환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각종 액션씬 등을 소화하는 늠름한 면모로 국정원 직원으로의 카리스마도 발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기영-정만식-황보라-신승환은 어떤 역할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들이다"며 "자신만의 색깔로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이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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