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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4개월만 컴백 ‘WHY’?...보이넥스트도어, 팬 사랑 보답에 진심이니까 [종합]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놀랐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팬들에게 보답드리고 싶었습니다.”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4개월 만에 빠른 컴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1집 ‘와이’(WHY..)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행사는 아나운서 신아영이 맡았다.행사는 포토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에게서 신인만의 풋풋함이 풍겼다. 단체가 아닌 개인 사진을 위해 홀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어색해하면서도 결정적 포즈만큼은 취재진의 웃음을 살 정도로 재치가 넘쳤다.이어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신보 타이틀곡 ‘뭣 같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뭣 같아’라는 다소 강한 느낌의 제목답게 곡 역시 굉장히 강렬한 멜로디로 구성됐다. 이날 멤버들도 여느 때보다 더 강렬하고 자극적인 춤선과 표정 연기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넘치는 칼군무를 비롯, 자연스러운 퍼포먼스 동선까지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지난 5월 데뷔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이다. 태산은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하게 돼서 기쁘다”며 “우리가 얼마나 무대를 좋아하고 잘하는 멤버들인지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이번에도 경험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는 마음에 행복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운학은 “이번 신보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색깔이 확실한 곡들로 구성됐다. 팬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신보 활동에 대한 바람을 곁들였다. 성호도 “이번 활동에서 팬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상황들이 자주 왔으면 좋겠다. 가까이에서 우리의 진심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데뷔 활동에 대해 팬들과 마주했던 순간이 여전히 반짝거리는 순간으로 기억된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한 역시 “팬들의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해왔다. 최대한 많은 무대와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 마주하고 싶다”며 “우리에게 주신 사랑에 꼭 보답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앨범 마지막 트랙인 ‘에이비씨디러브’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선보인 ‘뭣 같아’와는 180도 다른 매력의 곡이었다. 멤버들은 이전 무대와 다르게 다소 힘을 뺀 느낌의 가벼운 안무로 상큼한 매력을 과시했다. 곡 콘셉트가 사랑을 주제로 하는 만큼 멤버들의 사랑 감정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리우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어려웠는데 지금은 익숙해지고 편해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무대에서 춤출 때가 가장 편한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흡족해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지코는 이번 앨범에 직접 관여하며 이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했다. 리우는 “지코 선배 덕부에 곡 전체의 흐름을 보는 시각이 생겼다”며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편해진 계기가 됐다. 오래 활동한 형이 조언해주는 느낌에 감사했다”라고 무한 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4 18:05
뮤직

노래도 안무도 박진영표...엔믹스, 여름 가요계 흔들 ‘육각형 그룹’ [종합]

그룹 엔믹스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지원사격을 받고 여름 가요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엔믹스의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아나운서 신아영이 맡았다. 이번 컴백은 지난 3월 발매한 ‘엑스페르고’ 이후 4개월 만이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과 함께 멤버 설윤은 “빠른 컴백에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분들 앞에 빨리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이번 신곡 콘셉트만큼이나 청량하고 상큼한 의상으로 취재진을 환하게 반겼다.엔믹스는 신보 타이틀곡인 ‘파티 어클락’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곡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파티 어클락’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처음으로 엔믹스의 곡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박진영은 곡의 안무에도 참여하며 엔믹스 지원사격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때문인지 박진영 특유의 그루브하고 파워풀한 느낌이 엔믹스의 라이브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엔믹스 멤버들은 줄곧 박진영과의 작업을 바라왔다. 해원은 “JYP 아티스트가 되면서 언젠가는 박진영 프로듀서님의 곡을 받아보고 싶었다. 이제서야 우리와 맞는 음악이 탄생해 함께 해주신 것 같다. 피디님의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하면서 격려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셨다. 그러다 보니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배이도 "박진영 피디님과 첫 작업이라 기대도 컸고 떨렸다. 직접 녹음 디렉팅도 봐주시고 피드백을 많이 해주셔서 수월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따뜻한 조언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릴리는 "음악적인 부분 외에도 살아가면서 항상 좋은 마음을 갖고 겸손하게 행동하라고 말해주셨다.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라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피디님이 가성에 대한 방법도 직접 보여주셨다. 성대가 정말 탄탄하셨고 너무 잘하시는 모습에 놀랐다.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지난해 2월 데뷔한 엔믹스는 게임 능력치로 주로 표현되는 ‘육각형 그룹’을 비롯해 ‘전원 에이스 그룹’, ‘K팝 4세대 실력파 걸그룹’ 등으로 불리며 댄스, 보컬, 비주얼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해원은 “보컬적인 부분에서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력파 아티스트다운 모습을 이번 활동을 통해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모습 자주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야무진 각오를 남겼다.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1 16:44
예능

김신영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출연 집안의 영광"

개그우먼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소감을 전한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오늘(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16회에는 동남아시아의 허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날 랜선 여행에는 MC 김지석-김신영과 역사작가 최태성, 그리고 방송인 신아영과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함께한다. 이날 김지석은 "김신영이 칸에 진출했다. 나도 못 가봤는데 경사 났다"라며 김신영을 한껏 치켜세운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윤지성까지 "칸의 여왕"이라고 거들자 김신영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박찬욱 감독 영화 출연은 감개무량이고, 집안의 영광이다. 연락 주세요. 명함 한 번 뿌릴게요"라고 차기작 영업까지 나서 배꼽을 잡는다. 그런 가운데 이번 랜선 여행에는 김신영을 칸에 이어 싱가포르 진출까지 소망케 한 야경쇼가 공개된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속 세계 최대 규모의 가든스 바이더 베이 인공 정원에서 펼쳐지는 슈퍼트리 야경쇼는 매 시즌마다 선곡이 바뀌는 것이 특징. 이를 들은 김신영은 "여기에 '주라주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의 히트곡이 야경쇼의 배경 음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야심을 내비친다. 이후 펼쳐진 야경쇼에 김신영은 "너무 예쁘다. 말도 안 된다"라고 감탄한다. 김신영의 싱가포르 진출 의지를 불끈 솟게 한 대규모 슈퍼트리 야경쇼는 '다시갈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B B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21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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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결혼 4년만에 남편과 처음 살아..신혼 중"

방송인 신아영이 결혼 4년 만에 남편과 처음 살게 된 사연을 밝혀 화제다.신아영은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신아영 씨 부부가 코로나 팬데믹이 낳은 비극적인 커플이다. 남편이 미국에 있어 2년간 얼굴을 못 봤다더라"라고 소개했다. 이같은 발언에 신아영은 "오랜 기간 만났는데 만난 기간과 떨어져 있던 기간이 비슷하다"라며 "결혼한지 4년 만에 같이 산지 3개월 됐다. 처음으로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한편 신아영의 남편은 2살 연하의 하버드대 동문이자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2 13:58
연예

"진짜 든든"..우혜림, ♥신민철과 결혼 풀스토리 공개 (밥심)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우혜림이 자신만의 공부 비법과 남편 신민철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우혜림, 안현모, 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우혜림은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홍콩으로 이민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우혜림은 "아버지가 태권도를 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한국의 태권도 사범이 해외로 파견 가는 시절이었다. 아버지도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화려하고, 이소룡 액션이 있는 홍콩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혜림은 "아버지가 홍콩에서 태권도를 굉장히 오래 했는데, 제자의 학부모가 배우 견자단이다. 홍콩 연예인분들도 많이 가르치셨다. 제 친오빠도 태권도를 하고 남편도 태권도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너무 멋있다. 아버지, 오빠, 남편이 다 혜림이를 태권도로 지켜주고 있다. 누가 혜림이를 건드릴 수 있겠냐"며 부러워했고, 우혜림은 "진짜 든든하다"고 맞장구를 쳤다. 한국어,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우혜림도 받아쓰기 0점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우혜림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0점을 받았다. 제가 너무 0점만 받으니까 나중에는 선생님이 따로 제 자리까지 와서 한 번 더 읽어주셨다. 그러다가 4학년 때부터 성적이 자연스럽게 오르더니 100점으로 뛰어넘게 됐다"며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밝힌 우혜림은 "기본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시험공부할 때 시험 범위 내용 전체를 옮겨 적고 점점 요약하는 식으로 반복 정리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키워드만 들어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 신민철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우혜림은 "아버지의 태권도 모임에 따라갔다가 그 자리에서 지금 남편을 만나게 됐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건 아닌데, 딱 봤을 때 인상이 좋아서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다 보니 잘됐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생활의 달인'에서 발차기의 달인으로 출연한 신민철의 영상도 공개됐다. 우혜림은 "남편이 발을 하도 많이 쓰다 보니까 집에서도 습관적으로 발이 말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노래할 때도 발가락으로 리듬 타고, 화나는 장면을 보면 발을 쥔다"며 신민철의 귀여운 버릇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신민철의 서프라이즈 편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세상에서 최고로 예쁜 혜림이의 남편 신민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신민철은 "혜림이가 나랑 결혼하고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내가 운동하고 늦게 들어오면 기다리느라 늦게 자고, 같이 야식도 먹어준다. 나 때문에 생활 패턴이 바뀐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앞으로 나한테 바라는 점 있으면 터놓고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신민철의 애정 어린 영상편지를 본 우혜림은 눈시울을 붉히며 "생각지도 못한 영상이라 감동받았다. 평소에는 표현을 안 하는데 방송할 때는 많이 표출한다.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지만 가끔은 말로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조금 더 표현해 줬으면 좋겠다"고 신민철에게 바라는 점을 털어놨다. 한편, 우혜림과 신민철은 지난해 7월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3 09:29
스포츠일반

[김희선의 컷인] 깨져야 하는 것들을 깨기 위한 노력

때때로 처음은 시작을 뜻한다. 처음과 시작은 동의어가 아니지만, 가끔 유의어처럼 사용된다. '처음'이 등장했다는 건 '다음'이 있을 가능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021년 1월 27일, 대한축구협회(KFA·이하 축구협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KBA·이하 농구협회)가 나란히 역사에 '처음'을 하나씩 새겼다. 축구협회는 이날 사상 첫 여성 부회장을, 농구협회는 올림픽 구기 단체 종목 최초로 사상 첫 여성 사령탑을 선임했다. 종목과 분야는 달라도 각각의 역사에 최초로 남을 의미 깊은 '시작'을 한 셈이다. 축구협회는 27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부회장 6명과 분과위원장 5명, 이사진 11명 등 22명의 임원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부회장 명단에서는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가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축구협회가 여성에게 부회장을 맡긴 건 처음이다. 홍은아 부회장은 2003년 한국인 최연소 국제심판 자격을 얻은 뒤 2010년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 FA컵에서 비(非) 영국인 최초로 주심을 맡았다. 또 같은 해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개막전 주심으로 나서 한국인 최초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개막전 심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 현역 은퇴 후 모교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로 일하며 FIFA 심판 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임원 발표를 보면 예전과 달리 부회장 6명의 업무 영역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이 실무적인 부분에서 리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4년이었던 임원 임기를 2년으로 바꾼 것도 자신의 업무에 깊게 관여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은아 부회장의 업무 영역은 여자축구와 심판이다. 정몽규 회장이 취임사에서 첫손에 꼽은 과제가 여자축구 발전 및 저변확대인 점을 고려하면, 사상 첫 여성 부회장 선임의 의미는 한층 더 묵직해진다. 이사진에 합류한 신아영(34) 전 아나운서 얘기도 빠질 수 없다.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팬들 사이에선 그가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표팀 감독이 아닌 이사진 발표에 이렇게까지 관심이 집중된 것도 처음이다. 신아영 전 아나운서의 이사진 합류는 파격보다는 변화를 추구한 결과로 보는 것이 더 옳을 듯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사회는 축구계 전반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야 하는 의결기구로써 다양성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관점에서 축구계의 현안들을 바라보고, 이를 이사회에서 반영하길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관에도 임원진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일 대학 출신자 및 재직자가 재적임원수의 2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국가대표 출신이 20% 이상, 비경기인(학계·언론계·법조계 등)이 20%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축구협회가 하나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 날, 농구협회도 전주원(49) 아산 우리은행 코치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최초'의 기록을 만들었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인 전주원 감독은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인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필드하키 등을 통틀어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한국 최초의 여성 사령탑이 됐다.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에서 한국이 여성 감독 체제로 나선 건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을 지휘한 새러 머리(캐나다)가 유일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단체전을 박세리가 이끌었으나, 골프는 단체 구기 종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홍은아 부회장 선임, 신아영 전 아나운서의 이사진 합류, 그리고 전주원 감독 선임이 가리키는 방향은 분명히 변화를 향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의 시작에서 '처음'을 맡은 이들의 어깨는 늘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압박과 부담을 이겨내고, 다음으로 이어질 징검다리를 놓는 과정이 반복된다면 언젠가는 유리천장도 깨지기 마련이다. 계속 두드리면 언젠가는 깨지게 되어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29 06:00
연예

'아는형님' 신아영 "프리선언 하게 된 이유? 강호동 때문"

신아영이 프리 선언을 하게 된 이유로 강호동을 지목한다. 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과거엔 뉴스에서, 현재는 예능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방송인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세 사람은 과거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 등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던 '프로 방송인'들이다. 이번 방송에서도 즉석 뉴스를 보여주며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을 자랑한다. 이날 신아영은 아나운서를 그만 두고, 프리선언을 하게 된 이유로 강호동을 꼽는다. 과거 SBS '스타킹'에서 '뮤지컬 킹' 특집 출연자로 출연하며 강호동을 만났는데, 강호동의 질문 한 마디가 신아영을 프리 선언하게 만든 것. 강호동은 기억이 난다는 듯 신아영의 이야기에 웃음을 터트린다. 신아영은 강호동의 성대모사까지 하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생생함을 더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6 17:12
연예

LG전자, 존박 X 신아영과 함께하는 ‘2019 LG DIOS 와인클래스’ 진행

&#91;사진 : 가수 존박과 아나운서 신아영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정식카페에서 열린 <2019 LG DIOS 와인클래스 ‘와인홀리데이(Wine Holiday)’>에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비롯해 LG DIOS 와인셀러 전 라인업을 전시했다. 가수 존박과 아나운서 신아영이 LG전자의 와인셀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LG전자 제공&#93;LG전자가 송년시즌을 맞아 연말파티에서 와인을 즐기는 방법과 와인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2019 LG DIOS 와인 클래스’를 개최했다.지난 6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정식카페에서 ‘와인 홀리데이(Wine Holiday)’라는 콘셉트로 열린 이날 클래스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2018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조현철 소믈리에가 강의를 맡아 최신 와인 트렌드, 효과적인 와인 보관 팁을 전수했다. 또한 가수 존박, 아나운서 신아영이 함께 클래스에 참여하며 와인 토크도 진행됐다. 연예계 대표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가수 존박과 아나운서 신아영은 자신만의 와인 즐기는 방식과 좋아하는 와인 등을 공개하며 와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특히 이날은 12월 말경 출시될 LG DIOS 와인셀러 미니의 뉴 컬러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LG DIOS 와인셀러 미니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당시 7개월만에 1만 대가 판매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다. 곧 ‘맨해튼 미드나잇’, ‘몽블랑 네이처’ 등 2종의 색상이 추가로 출시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혼족이나 와인 보관량이 적은 가정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대 8병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주방, 침실, 거실 등 집안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모던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또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UV차단 2중 글라스’, 진동이 발생하지 않는 ‘반도체 열전소자 냉각방식’을 채택해 와인 보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이날 클래스에 참석한 가수 존박은 “나만의 완성도 높은 홈바 만들기가 꿈이었는데, 그 꿈을 충족시킬만한 제품을 만난 것 같다”며 “나만의 홈바로 맛과 향을 충분히 살린 와인을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셀러 미니 외에도 지난 10월에 출시된 초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시그니처의 와인셀러부터 LG DIOS 와인셀러까지 LG전자에서 선보이는 모든 가정용 와인셀러 라인업이 전시되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시그니처 와인셀러(W409ND)의 경우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토스마트도어, 오토리프트 기능과 함께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까지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LG DIOS 와인셀러는 미니제품 외에도 85병, 71병을 보관하는 대형사이즈 제품부터 43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중형 제품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저진동, 저소음으로 와인 보관에 탁월한 제품들로 상하칸 독립 온도 조절 등 섬세한 온도조절이 가능해 와인의 맛과 향을 보존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공간 경험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는 만큼 집에서의 경험을 충족시키기 위한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형 와인셀러부터 소형 와인셀러까지 다양한 크기와 기능, 디자인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수준 높은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와인 문화를 확장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1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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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강호동X이수근과 유쾌한 만남 "너무 잘해주셔서 신났어요"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가 강호동, 이수근과 만났다.서동주는 4일 자신의 SNS에 "한국시간으로 화요일 밤 11시 굿피플 방송에 저도 나와요. 강호동 삼촌, 이수근 삼촌, 이시원 배우님, 신아영 아나운서님, 도진기 변호사님 모두 직접 만나 뵈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너무 잘해주셔서 신나가지고 헛소리 엄청 하다 왔으니까 감안해서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 MC 강호동, 이수근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세 사람의 유쾌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시청할게요", "동주님 너무 멋있어요", "굿피플 완전 좋아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동주가 출연한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은 이날(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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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이사강, 혼전임신설에 "잘못된 기사, 사실 아냐"

이사강이 혼전임신설에 대해 부인한다. 8일 방송될 MBN '모던 패밀리' 3회에는 눈물바다가 된 이사강의 웨딩드레스 피팅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이사강의 모친 이명숙 여사는 대구에서 상경해 두 사람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마미'라는 애칭과 함께 이명숙 여사를 살뜰하게 챙긴다. 본식에서 선보일 예복을 피팅하는 자리에 마미를 초대한다. 웨딩숍에 들어서자마자 이사강은 돌연 마미에게 "나 임신 안했다"고 말한다. 마침 이날 혼전 임신과 관련한 기사가 나왔기 때문. 그는 "잘못된 기사다. 마미가 (임신을) 원하는 바잖아"라며 오보임을 명확히 한다. 이명숙 여사는 "법적대응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답하지만, 내심 임신을 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혼전임신 소동을 정리한 이사강은 일사천리로 피팅룸에 들어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마흔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포스에 마미와 론은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론이 턱시도 피팅을 할 차례. 마미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론의 어깨와 배를 만지며 살펴본다. 전보다 체중이 늘어 턱시도가 맞지 않을까 염려한 것. 다행히 옷태에 큰 무리가 없었지만, 마미는 "더 먹으라고는 못하겠다"고 일침을 날린다.사론 커플의 완전체 웨딩 자태에 웨딩숍 직원들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를 통해 지켜본 MC 이수근, 심혜진은 감탄을 쏟아낸다. 특히 김지영은 "두 사람이 너무 예쁘다"면서 눈시울을 붉힌다. 11세 연상연하 커플이 나이 차를 뛰어넘은 모습을 자랑한다.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신혼부부 이사강·론을 비롯해 졸혼 가정 백일섭, 4인 핵가족 류진 패밀리,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이 관찰 가족으로 출연한다. 이수근·심혜진·신아영·박성광이 스튜디오 MC로 나선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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