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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날’ 노래한 송대관, 심장마비로 충격 별세…향년 78세 [종합]

트롯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긴 무명 생활을 보내던 중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특히 고인은 태진아와 유독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트롯 양대산맥’으로 불렸다.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나 지난 2020년 나란히 신곡을 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당시 송대관은 ‘어이! 세월아’를, 태진아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를 발매하고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 등 홍보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두 사람은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함께 출연해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해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께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특히 다음 주 KBS1 ‘가요무대’ 출연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개인사로도 화제가 됐다. 독립유공자 송영근의 손자인 고인은 2013년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사기 혐의를 받았고 집을 비롯한 500억원 대 재산이 모두 은행에 넘어가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 2015년 무죄 판결을 받이냈지만 빚을 갚기 위해 개인회생 절차를 밟았고, 월세로 지내며 다수의 행사를 뛰기도 했다. 2019년 위 수술을 받고 담도암으로 투병하는 등 가수 생활 말년에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투병 중에도 신곡 발표 및 방송 출연, 다양한 행사 무대를 이어가며 왕성한 행보로 희망을 노래했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 뛰고뛰는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반세기를 넘어 사랑받는 희망가, ‘해뜰날’ 가사는 송대관이 직접 썼다. 질곡의 세월에도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긴 송대관. 그는 떠났지만, 그의 노래는 영원히 남아 숨쉴 것이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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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대관은 누구?…‘태진아와 영원한 라이벌’ ‘트롯 사대천왕’ [왓IS]

트롯 가수 송대관이 78세를 일기로 하늘로 돌아갔다. 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인은 심장마비이며 기저질환이나 질병은 없었다.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특히 고인은 태진아와 유독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트롯 양대산맥’으로 불렸다.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나 지난 2020년 나란히 신곡을 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당시 송대관은 ‘어이! 세월아’를, 태진아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를 발매하고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 등 홍보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두 사람은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함께 출연해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해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께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에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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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냄새부터 화생방 연기까지 담았다”… 더 리얼해진 ‘신병2’ [종합]

진짜 군대보다 더 군대 같은 ‘신병2’가 더 강력해진 유격훈련 에피소드를 들고 돌아왔다. 28일 ‘신병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 그리고 민진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출연진은 모두 군복을 차려입고 각 잡힌 모습을 보여줬다.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 나타나면서 더욱 파란만장해진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해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민진기 감독 “지난 시즌보다 2회차가 늘면서 이야기가 더 풍성해졌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가을, 겨울에서 촬영했더라면 이번 시즌2부터는 봄, 여름 계절감을 살려서 촬영을 한 게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다. 덕분에 훈련의 꽃이라고 하는 유격 훈련부터 야외 훈련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고 전작과 달라진 ‘신병2’의 차별점을 짚었다. 시즌2부터 새로 합류하게 된 김지석은 “계급장이 주는 파워가 대단하더라. 현장에서도 ‘형’말고 ‘중대장’으로 불리다 보니, 사이가 묘해지더라”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가 드라마를 위해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냥 지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선생님과 제자로 김지석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김민호는 “그때 선생님으로 만난 이후로 이번에 중대장으로 봤는데 사이가 더 멀어진 것 같다”면서도 “화생방보다 독한 역할로 나오지만 현장에서는 ‘딸기 맛 중대장’으로 불린다. 후배들을 부드럽게 진두지휘 해주셨다”며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출연자들은 ‘시즌2’ 분위기가 어땠냐는 질문에 “훈련인지 촬영인지 헷갈렸다”고 입을 모았다. 김지석이 “감독님이 군장을 메고 촬영하는 장면을 위해서 15kg정도의 무게에 버금가는 무기를 실제로 넣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하자, 옆에 있던 남태우가 “지금도 한쪽 어깨가 내려가 있는 상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에 민 감독은 ‘신병2’를 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을 ‘현장감’이라면서 “군대에서 연기를 하는 데 그게 가짜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장면을 끊어 찍지 않고 풀샷으로 먼저 찍었다. 리얼리티 군 생활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신병2’의 기대 포인트는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의 활약이다. 이에 대해 김민호는 “시즌2를 보시면 많은 분이 ‘민석이 많이 컸네’라고 하실 것 같다. 나름 군 생활에 적응하고 자신 있게 군 생활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리바리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민석이의 성격을 완급조절 하는 데 힘썼다. 그래서 ‘킹받지만 러블리함이 있다’고 해서 ‘킹블리’라고 불리는 게 이번 ‘신병2’의 목표”라고 밝혔다. ‘프로불평려’ 분대장 최일구를 연기하는 남태우는 “시즌1에서 최일구의 귀찮음과 불평의 수치가 10 중에 5라면 시즌2부터는 9가 된다. 일구는 전역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이 들어오면서 귀찮음과 불평이 극에 치닫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츤데레 살림꾼’ 김상훈을 연기하는 이상진은 “배운 건 많지만 실전에 약한 인물이다. 그런 상진이가 중대장을 만나고 나서 성장이 가속화되는 데, 이런 모습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끝으로 민진기 감독은 유격 에피소드를 관전 요소로 꼽으면서 “예전에 ‘푸른거탑’을 찍을 때도 유격훈련을 찍으려고 많이 시도 했었지만, 지금처럼 대규모로 찍을 수 있는 여건이 안 됐다”면서 “이번 ‘신병2’의 유격 에피소드는 유격에 대한 훈련을 총망라했다고 할 정도로 구체적이다. 병사들의 땀 냄새부터 유격장의 흙 냄새, 화생방의 연기를 시청자 분들이 1인칭 시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신병2’는 28일 지니 TV와 지니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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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 김지석 뉴페이스 출격에 ‘신병즈’ 군기 빠짝

배우 김지석이 ‘신병2’에 뉴페이스로 활약한다.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 측은 3일 FM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의 카리스마에 군기가 바짝 든 ‘신병즈’ 박민석(김민호), 최일구(남태우), 김상훈(이충구), 임다혜(전승훈), 차병호(강효승)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시즌 2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화부대에 찾아온 변화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신화부대에 새로 부임한 ‘원칙주의’ 중대장 오승윤의 범접 불가 카리스마가 시선을 강탈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다운 그의 절도 있는 칼각 경례와 불꽃 눈빛엔 광기마저 느껴진다.상상 초월의 강적 등판으로 더욱 힘들어진 군생활을 맞이하게 된 신화부대원들의 다채로운 표정도 흥미롭다. 일병 진급에도 변함없이 어리바리 아우라를 발산하는 박민석을 필두로 프로불평러 분대장 최일구, 잇몸 만개 억지 웃음을 짓고 있는 츤데레 살림꾼 김상훈, 여전한 포커페이스 임다혜와 긴장감이 역력한 1생활관 막내 차병호까지. 군기 바짝 든 모습이지만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듯한 만만치 않은 신병즈. 역대급 FM 중대장에 맞서 무사히 군생활을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웃음 기강 다시 잡자’라는 문구가 더해져 한층 강력해진 코믹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뉴페이스와 원년멤버들이 빚어낼 코믹 캐릭터 플레이는 시즌 2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민진기 감독은 “배우들의 시너지는 최고다. 창의적인 애드리브가 넘치는 촬영 현장”이라면서 “배우들이 김지석을 형처럼 잘 따랐고, 화기애애했다. 끈끈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이며 뉴페이스와 원년멤버와의 차진 호흡을 기대케 했다.이어 시즌 2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반전’을 꼽은 민진기 감독은 “훈련의 꽃이라 불리는 유격 훈련 등 시즌 1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또 흥미로운 변화들도 있을 예정이니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는 오는 28일 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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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캠프’ 웹툰·드라마 찢고 예능으로 돌아왔다 [종합]

드라마 ‘신병’이 예능 스핀오프 ‘신병캠프’로 돌아왔다.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신병캠프’의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MC 장동민, 최영재를 비롯해 차영남, 이충구,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 민진기 감독, 문태주 CP가 참석했다.‘신병캠프’는 장삐쭈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이자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레전드 군대 콘텐츠를 총망라한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다. 이날 문태주 CP는 “ENA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로 ‘신병’ 드라마를 내보냈는데 인기가 많았다”며 “이 인물들을 배우로 남겨두기보다는 예능을 통해 인물들을 부각시키면 어떨까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신병캠프’의 목적은 드라마에 나왔던 배우들이 캐릭터 이름이 아닌 본인 이름 석 자를 예능을 통해 알리는 것”이라며 “예능에서 배우들의 이름이 알려지고 인기가 많아지면서 ‘신병캠프’까지 잘됐으면 했다”고 밝혔다.다른 군대 예능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민 PD는 “MBC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가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연예인들이 실제 군부대에 들어가서 군인들이 받는 훈련을 받아서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신병캠프’도 배우들이 훈련소라는 곳에 들어갔을 때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신병캠프’에는 ‘강철부대’에서 활약했던 장동민, 최영재가 MC로 출연한다. 각각 신병부대의 중대장과 훈련 교관을 맡아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먼저 장동민은 “원래 군대를 사랑한다. PD님과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같이 해보자’고 제의를 주셨을 때 흔쾌히 좋다고 했다. 더군다나 중대장 역할이라고 해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겠다 싶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어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 중대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 것”이라며 “실제로 카메라가 꺼진 상태로도 중대장이었다. 이럴 거면 ‘군인을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장동민은 예능 원석으로 이정현과 남태우를 꼽았다. 그는 “이정현은 아부를 굉장히 잘한다. 아부하려면 기본적으로 논리정연해야 하는데 무논리로 아부를 하더라. 또 한 명은 남태우다. 예능을 하려면 정상적이면 안 되는데 실제로 ‘얘 진짠가?’ 싶을 정도로 개념이 없더라. 예능에 잘 적응하고 웃음을 많이 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동민과 함께 MC를 맡은 최영재는 “군대에서 교관을 오래 했다. 섭외받았을 때 당연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강철부대’가 사전에 미션을 다 설계해놓고 마스터 역할을 했다면 ‘신병캠프’는 점호부터 자기 직전까지 동고동락하며 훈련과 대결을 진행했다”며 “합숙해야만 나오는 전우애를 저도 함께 느꼈다. 예능이지만 드라마적인 요소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신병캠프’에는 지난해 ‘신병 마니아’를 탄생시킨 드라마 ‘신병’의 주역들이 하나로 뭉쳐 기대감을 높인다.말년 병장 심진우 역을 맡았던 차영남은 “처음 발리로 포상 휴가를 보내준다고 했을 때 의심은 들었다. 발리를 가는 대신 고생을 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며 “배우들끼리 따로 식사하면서 온갖 상상을 다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을 때 최악의 시나리오였다”며 “발리에 맞춰서 짐을 다 쌌는데 영하의 철원에 도착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최일구 역의 남태우 역시 “발리로 포상 휴가를 간다고 해서 의심은 했는데 여권을 가져가길래 믿었다”며 “내리기 전까지도 군대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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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늙으니까 남 눈치보게 돼…이혼 가장 후회한다"

조영남이 신세 한탄을 했다. 17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가요계의 이단아 조영남이 출연했다. 조영남은 등장부터 "여자친구가 몇 있다"는 특유의 너스레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을 낸 조영남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삼팔광땡’을 소개했다.조영남은 "그 50주년이란 단어 때문에 작곡가와 무지하게 싸웠다. 마이클 잭슨이나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외국 가수들은 기념앨범 안 낸다. 우리나라만 꼭 이런 걸 내더라"며 앨범 제작 비화를 풀어놨다. 조영남은 자신의 대표곡 ‘물레방아 인생’을 ‘화투 그리다 쫄딱 망한 인생’이라고 즉석 개사해 부르기도 했다. 조영남은 “대작 사건 때 환불 요청이 물밀듯 몰려오더라. 내가 벌어놓은 돈 그때 다 날아갔다. 하지만 얻은 것도 있다.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주변 사람들이 아군과 적군으로 갈렸고 딸이 무척 의지가 된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늙으니까 남 눈치를 보게 된다. 지금도 눈치보고 있다. 딸이 방송에서 자기 얘기하는 것 싫어한다. 그래서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이것도 늙어가는 재미라고 본다. 쏠쏠하다”고 덧붙였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이혼한 것. 이혼하면서 애들 상처를 다독여주지 못한 점”이라고 짧고 굵은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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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라디오' 오늘(22일) 송가인 특집 '귀호강 메들리'

귀호강 시간이다. 가수 송가인이 22일 오후 3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다. 이날 ‘점심먹고 디저트쇼’ 코너는 가수 송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무명가수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탑 가수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시민들을 위로할 ‘귀 호강’ 명품 라이브도 선보인다. 송가인 정규 1집에도 담긴 미스트롯 경연곡 ‘한 많은 대동강’과 ‘용두산 엘레지’, ‘처녀 뱃사공’, ‘홍도야 우지마라’를 엮어 메들리로 펼친다. 또한 '허리케인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스타 작사가 이건우가 작사한 ‘서울의 달’과 트로트 히트 메이커 박성훈 작곡가의 '사랑에 빠져봅시다'도 감상할 수 있다. 감염병 확산으로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접할 기회가 줄어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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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라디오' 22일 송가인 특집 '비하인드→라이브' 대방출

송가인에 의한, 송가인을 위한, 송가인 시간이다. 가수 송가인이 22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다. 이날 '점심먹고 디저트쇼’ 코너는 가수 송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가인은 무명가수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 가수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시민들을 위로할 귀 호강 명품 라이브도 선보인다. 감염병 확산으로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접할 기회가 줄어든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이 출연하는 TBS FM 95.1 Mhz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며,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는 라디오로도 시청가능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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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이가희 아나운서와 인증샷 공개! "남해 아들 될 때가지 파이팅할 것!"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이가희 아나운서와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라디오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하동근은 6일 밤 9시 방송된 TBS FM '이가희의 러브레터' LIVE 초대석에 출연해, 약 25분간 시원시원한 입담을 물론 라이브 실력을 발휘했다.이날 하동근은 이가희 아나운서로부터 "트로트계의 허니브레드, 로얄 젤리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데 그 좋은 텐션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라고 칭찬 어린 인사를 듣자, "혼자 있는 것을 안 좋아한다. 무조건 사람들을 만나서 즐겁게 어울린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여러 소모임이 있는데, 볼링, 등산, 야구, 축구, 술모임 등 각종 모임에 다 참여하고 있다"며 '트롯계의 마당발'임을 인증했다.하지만 이가희 아나운서가 "그렇게 동호회 모임을 많이 나가면 스케줄은 언제 뛰냐?"라고 정곡을 찌르자, 하동근은 "맞는 말이다. 제 고향인 '남해' 아들 될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급' 수긍해 깨알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최근 광고 샛별로 각광받고 있는데 어떤 광고가 제일 마음에 들었나?"라는 질문에는 "비타민, 성형외과, 우유 관련 광고 모두 감사하고 좋았는데, 전 세대가 사랑하는 우유 광고를 찍은 게 영광이었다. 조만간 우유송을 녹음하는데 '국민 우유송'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불러 보겠다. 또 언젠가 고향인 남해 홍보대사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라이브 무대로는 자신의 대표곡 '꿀맛이야' 외에 '연모', '보릿고개' 등을 열창했다.방송 후 하동근은 이가희 아나운서와의 인증샷알 SNS에 공개하며 제작진과 이가희 아나운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하동근은 "TBS 라디오를 워낙 열심히 듣는 편인데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이어 '이가희의 러브레터'까지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노래가 필요한 곳에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하동근은 '꿀맛이야'로 데뷔해 현재 유튜브 '트롯오빠' 채널을 운영 중이며 SNS 구독자가 5만명을 넘어설 만큼 트로트계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해 진성', '트로트계의 정준호' 등으로도 사랑받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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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소속사에 미운털 박혔나? 해시태그&사진 누락 논란...소속사 사과에도 '찜찜'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을 매니지먼트하는 뉴에라 프로젝트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의 사진과 해시태그를 자꾸 누락하거나, 잘못 게재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최근 뉴에라 프로젝트 미스터트롯 인스타그램에는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소속 가수들이 출연한다는 예고성 글이 올라왔다.이날 라디오에는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출연했지만, 이 게시물에는 이찬원, 장민호의 사진만 올라갔고 임영웅의 사진과 해시태그는 없었다. 이에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인스타그램 운영자는 라디오 캡쳐 사진을 다시 올리며 "#지난실수를 #반성합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뉴엘이는 좀 더 세심해지도록 노력할게요~~"라는 게시글을 올려놨다. 문제는 이와 같은 실수가 한번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달 김희재와 함께 MBC ‘구해줘 홈즈’ 출연 당시에도, 김희재의 비하인드 컷만 공개했고,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한 ‘미스터피자’ 광고를 올리면서도 임영웅을 해시태그 해놨다. 임영웅은 경쟁회사인 ‘청년 피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임영웅에게 '실례'를 범한 셈. 임영웅의 팬들은 "과거 보도자료에 김호중의 사진이 빠졌을 때도 실수라고 했는데, 임영웅도 김호중과 비슷한 실수를 자꾸 당하고 있다"라며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운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영웅의 팬들은 "임영웅 사랑해"라는 검색어를 포털사이트에 올리면서 임영웅을 응원하고 있지만, 소속사의 실수로 임영웅이 자꾸 구설과 논란의 중심에 올라서는 모양새가 소속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어 임영웅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편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7 중 김호중을 제외한 6인(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다. 최주원 기자 2020.07.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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