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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 FA시장 나왔다…전 소속사 계약만료

배우 이다윗이 FA 시장에 나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박서준)의 절친한 친구이자 지략가 이호진 캐릭터로 활약한 이다윗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윗과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는 "이다윗과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지난 4월 5일 만료됐다.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고 전했다. 2003년 KBS 2TV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다윗은, 지금까지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사바하’, ‘스윙키즈’, ‘스플릿’, ‘순정’, ‘고지전’ 등 약 20편의 영화에 출연,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정 받으며 충무로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편 이다윗은 현재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주연으로 캐스팅 돼 촬영 중이다. 지구 종말을 앞둔 한 커플의 독특한 판타지 멜로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여주인공은 신은수가 함께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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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배우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렇게까지 다양한 슈트를 입은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꾸준하게 열일 행보를 걷고 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작품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연기는 매번 할수록 달라지는 것 같다. 그때그때 나의 상태나 감정선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현재 꿈꾸고 있는 30대는 어떤 모습인가. "20대에는 더 많이 놀고 싶다. 20대 때 더 많이 많은 걸 경험하고 놀아야 30대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지금은 덜 놀아서 잘 모르겠다.(웃음)" -2003년 KBS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때보다 늦게 연기를 시작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어떤 일이든 10년을 하면 프로가 된다고 하지 않나. 연기는 연기에 대한 공부를 10년 해야 프로가 되는 게 아니라 10년을 잘 살아야 연기를 잘하게 되는 것 같다. 공부가 아닌 내가 사는 삶을 다양하게 살고 이것저것 많이 느껴야 연기를 잘할 수 있는 것인데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다 보면 그 나이에 가져갈 수 있는 경험들이나 감정들을 많이 놓치게 되는 것 같다. 그 나이다운 걸 못하고 지나가는 느낌이다. 어차피 나이가 나이가 들면 조숙해지는데 아역부터 했던 친구들이 일찍 조숙해지는 부분도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취미는. "음악을 좋아해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곡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힙합 한다고 가사 써서 노래를 만들고 그랬다. 녹음한 것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웃음) 같이 사는 친구랑 맨날 음악해야 한다고, 우리에겐 힙합 밖에 없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힙합과 록을 좋아했다. 힙합을 같이 했던 친구들과 밴드도 해서 지역 대회를 나간 적이 있다. 물론 다 떨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도 재밌는 추억이다. 나중에 정말 노래를 괜찮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이다윗이란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언더에서 활동하고 싶다." -실제로 이태원에 사는 주민이다. "이태원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살고 있다. 원래 배우 김민석 형이랑 같이 살았는데 형이 군대에 갔다. 군대 간 시기 동안 친구랑 같이 살고 있다. 형은 잘 지내고 있다." -요즘 고민은. "작품과 작품 사이에 시간이 빌 때 도대체 뭘 해야 만족하면서 보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뭘 해도 약간 시간 때우기 같은 느낌이다. 그게 좀 문제인 것 같다. 작년인가 재작년엔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 후로 여행 갈 만한 상황이 안 됐다. 그래서 참다 참다 작년 5월에 감독님 전화 오기 전에 제주 한달살이를 하고 왔다. 여행을 다니는 것 말고 어떤 취미나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 것 같다. 근데 아직 그걸 못 찾고 있다. 탈출구가 필요한 것 같다." -연애는. "고민이 심각했다. 사람마다 주기가 있지 않다. 우울함과 회의감 그리고 다시 모든 걸 잊고 행복하게 사는 때가 있다. 요즘 한창 우울한 느낌의 시기였다. 오로지 '삶이란 무엇인가?'에 빠져서 별 생각을 다했다. 어렸을 때부터 뭘 좋아했는지를 두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사회심리학'이란 책을 사서 읽었다. 세상에서 내가 첫 번째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답답함이 해소가 되는 게 가장 중점인 것 같다. 그래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다." -예능에 대한 욕심은 없나. "예능은 못 할 것 같다.(고개를 절레절레) 나갈만한 구실이나 명분도 없고 예능은 아직 무섭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2020.04.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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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

배우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렇게까지 다양한 슈트를 입은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사실 '이태원 클라쓰' 고등학교 시절 모습을 봤을 땐 이다윗 배우가 아닌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그런 얘길 많이 들었다. 내가 아니라 극 중 캐릭터로 보인 것 아닌가. 기분 좋았다. 실제로 그때 머리끄덩이를 잡히고 뺨을 맞았다. 사물함에 머리를 부딪쳤다. 생각해보니 많이 맞았던 것 같다. NG가 나진 않았는데 동선을 계속 만들어야 했다. 계속 괴롭혔던 설정인데 드라마에선 한 번 나오니까 최대한 세게, 강렬하게 보여줘야 했다. 정말 아플 만큼 맞았던 것 같다." -안보현과 첫 만남이 고등학교 시절 신이었나. "첫 만남은 아니었다. 이전에 몇 번 같이 봤었고 이번 작품에서 처음 봤다. 한 다리 건너서 아는 사이였다. 그러다가 만났는데 처음부터 너무 좋았다. 만나보고 싶었다고 서로 그랬다. 실제로 좋은 사람이다." -이호진 역할을 하면서 집중했던 점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주어진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찡찡이의 모습일 땐 진짜 찡찡이가 되는 것이고 다른 모습으로 나올 때는 또 그거에 맞게 과하지 않게, 모자라지 않게 충실하게 연기하자고 생각했다." -박서준과의 호흡은 어땠나. "이런 느낌의 연기를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 근데 형이랑 붙는 신에서 답을 얻었다. 형이 담백하게 연기를 하더라. 그걸 보고 갈피를 잡게 됐다. 형한테 말하지 않았지만 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마지막 회에서 수감된 안보현을 향한 복수 발언이 사이다였다. "개인적으로 통쾌하다는 느낌보다 이제 내려두고 장근원이라는 이름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났다는 느낌이 더 컸던 것 같다." -주변의 반응은. "일단 드라마 자체가 화제성이 높아 다들 좋아했다. 친구들은 새벽에 노래방 가서 '이태원 클라쓰' OST를 불러 녹음해서 보내고 그랬다. OST를 부르면 다들 새로이가 된 느낌이라고 하더라.">>[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2020.04.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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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

배우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렇게까지 다양한 슈트를 입은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태원 클라쓰' 종영 소감은. "우선 너무 좋게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정말 잘 뭉쳤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어떤 의미로 남을 작품인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제일 잘 된 드라마다. 그러면서도 내겐 도전이었다. 이전에 안 해봤던 느낌의 캐릭터를 시도했다. 헤어스타일이나 옷, 나잇대도 그렇고 모든 게 내가 생각하기에 나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슈트를 일상복처럼 입고 다닌 캐릭터는 처음이다." -슈트가 일상복이라 쉽지 않았겠다. "고등학생 때 모습을 촬영하고 2~3개월 텀이 있었다. 헬스장 가서 무거운 것 좀 들고 운동하고 그랬다. 과거의 모습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변화가 생겼는데 (박)서준이 형과 둘이 만나면 내 어깨가 그렇게 넓어 보이지는 않았다. 팬 중에 한 분이 13회에 (안)보현이 형이랑 횡단보도에서 부딪치는 신을 보곤 '톰과 제리 같다'고 써놨더라. 공감했다." -포상휴가가 없어 아쉽지 않나. "촬영하면서도 그 얘기를 했다. 그게 참 모두가 바라는 것이긴 했는데 현재 코로나19로 상황이 많이 안 좋지 않나."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김성윤 감독님과 전에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같이 했다. 이번에 드라마 준비한다고 미팅하자고 해서 웹툰을 보고 갔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더라. 그런데 감독님이 호진이 역할을 제안했고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연출을 잘할 테니 믿어 달라, 될 것 같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 -처음 봤을 때부터 잘 될 것이란 확신이 있었나. "원작 웹툰을 봤다. 쭉 읽히더라. 재밌어서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망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잘 됐다.(웃음)">>[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2020.04.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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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경수·이다윗 "'이태원 클라쓰'=진정으로 즐겼던 놀이터"

배우 류경수(27)와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 작품은 두 사람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류경수는 단밤의 직원 최승권 역을 소화했다. 교도소에서 박서준과 알게 된 사이로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신념에 이끌려 새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었다. 무엇보다 반전 순수미가 귀엽게 다가왔다. 이다윗은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각기 다른 매력이었지만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이태원 클라쓰'를 빛냈던 두 사람이다.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로 종영됐다. 류경수 (이하 류) "사실 끝난 것에 대한 실감이 잘 안 나다가 어제부터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어제 갑자기 보고 싶어 져서 센치해졌다. 8개월을 함께하다 보니 많이 정든 것 같다. 10회 연속 상승이라고 하길래 정말 잘못 본 줄 알았다. 사랑해줘 정말 감사하다. 돌아다니면 많이 알아본다. 아직은 그런 반응이 그저 신기하다." 이다윗 (이하 이) "우선 너무 좋게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정말 잘 뭉쳤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어떤 의미로 남을 작품인가. 류 "내겐 정말 놀이터 같은 공간이었다. 놀러 가는 기분으로 촬영장에 갔고 정말 즐기면서 촬영했다. 그만큼 같이 웃으면서 연기했다는 말이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이 "제일 잘 된 드라마다. 그러면서도 내겐 도전이었다. 이전에 안 해봤던 느낌의 캐릭터를 시도했다. 헤어스타일이나 옷, 나잇대도 그렇고 모든 게 내가 생각하기에 나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슈트를 일상복처럼 입고 다닌 캐릭터는 처음이다." -단밤에 얽힌 추억이 정말 많겠다. 류 "수다를 엄청 많이 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더라. 한 명이 웃으면 전염된다. 감독님도 웃고 그랬다. 특히 (김)다미가 웃음이 많고 리액션이 풍부했다. 그게 연기에 잘 녹아드는 것 같다." -최승권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겠다. 류 "귀여운 인물인 것 같다. 어디서나 사랑받을 것 같다. 승권이가 매력적인 부분은 단순한 모습이다. 클럽에서 굉장히 진지하지 않았나. 주변 사람들은 웃었지만 그 사람은 아마 본인이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게 최승권만의 매력인 것 같다."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류 "드라마 제작되기 전에 웹툰이 연재될 때 봤다. 드라마화가 된다고 하길래 신기했다. 내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중에서도 최승권을 제일 하고 싶었었다. 꿈이 이뤄졌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하다." 이 "김성윤 감독님과 전에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같이 했다. 이번에 드라마 준비한다고 미팅하자고 해서 웹툰을 보고 갔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더라. 그런데 감독님이 호진이 역할을 제안했고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연출을 잘할 테니 믿어 달라, 될 것 같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 -처음 봤을 때부터 잘 될 것이란 확신이 있었나. 이 "원작 웹툰을 봤다. 쭉 읽히더라. 재밌어서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망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잘 됐다.(웃음)" -박서준과의 호흡은 어땠나. 류 "연기를 서로 맞출 때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면서 내가 하는 것 다 받아주고 조금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었다. 좀 더 편하게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 형한테 많은 것들을 물어봤다. 연기도 그렇고 배우로서의 생활도 그렇고 궁금한 게 많았다. 그때마다 자기 생각들을 세세하게 말해주더라. 따뜻한 형이다." 이 "이런 느낌의 연기를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 근데 형이랑 붙는 신에서 답을 얻었다. 형이 담백하게 연기를 하더라. 그걸 보고 갈피를 잡게 됐다. 형한테 말하지 않았지만 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최종회에 수감된 안보현을 향한 발언이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 "개인적으로 통쾌하다는 느낌보다 이제 내려두고 장근원이라는 이름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났다는 느낌이 더 컸던 것 같다." -'이태원 클라쓰'는 어떤 클래스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나. 류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해서 더욱 잘 어울렸다. 안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장사를 한다는 게 흥미로운 지점이었던 것 같다." -주변의 반응은. 이 "일단 드라마 자체가 화제성이 높아 다들 좋아했다. 친구들은 새벽에 노래방 가서 '이태원 클라쓰' OST를 불러 녹음해서 보내고 그랬다. OST를 부르면 다들 새로이가 된 느낌이라고 하더라." 류 "다들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줘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좀 쑥스럽더라. 근데 주변에 스포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 거절하기 바빴다. 어머니부터 해서 뒷이야기를 먼저 알 수 없겠냐는 제안들이 많이 들어왔다. (웃음)"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현재 꿈꾸고 있는 30대는 어떤 모습인가. 이 "20대에는 더 많이 놀고 싶다. 20대 때 더 많이 많은 걸 경험하고 놀아야 30대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지금은 덜 놀아서 잘 모르겠다.(웃음)" 류 "올해가 20대의 마지막이다. 20대 초반엔 배역을 얻으려고 힘들었던 시절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한테 아직은 모자라지만 이젠 베풀고 싶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고 그렇다. 그럴 때가 된 것 같다. 30대에도 여러 배역을 맡으면서 꾸준하게 연기하고 싶다. 할아버지 될 때까지 연기하는 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 30대에도 겸손하게 꾸준하게 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0.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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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태원 클라쓰' 이다윗 "실제로 이태원 주민, 힙합과 록 좋아해"

이다윗이 실제로도 이태원 주민이었다. 이태원 주민임과 동시에 힙합과 록을 사랑하는 20대 청년이었다. 24일 오후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활약한 배우 이다윗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다윗은 지난 21일 종영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고교시절 안보현(장근원)에게 일명 '빵셔틀'은 물론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한 이호진 역으로 분했다. 죽고 싶었던 나날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안보현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다. 그때 당시 유일무이하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던 박서준(박새로이)과 힘을 합쳐 기업 I.C를 요식업계 1위로 만들며 장가를 무너뜨렸다. 드라마는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에서 16.548%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다윗은 "좋게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면서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잘 뭉쳤던 드라마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이태원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다윗. "원래 배우 김민석 형이랑 같이 살았는데 형이 군대에 갔다. 군대 간 시기 동안 친구랑 같이 살고 있다. 형은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의 취미는 '음악'이었다. "음악을 좋아해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곡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힙합 한다고 가사 써서 노래를 만들고 그랬다. 녹음한 것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웃음) 같이 사는 친구랑 맨날 음악해야 한다고, 우리에겐 힙합 밖에 없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힙합과 록을 좋아했다. 힙합을 같이 했던 친구들과 밴드도 해서 지역 대회를 나간 적이 있다. 물론 다 떨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도 재밌는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이다윗은 훗날 음악활동을 기약했다. "나중에 정말 노래를 괜찮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이다윗이란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언더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0.03.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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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벌 받아야지" '이태원클라쓰' 박서준VS유재명, 마지막 라운드 돌입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과 유재명의 승부가 막판 라운드를 향해 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13회에서는 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태원 단밤포차에서 주식회사 I.C로 눈부신 성장을 이룬 박서준(박새로이)과 단밤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장가는 요식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 뒤를 맹추격하던 박서준은 유재명(장대희) 회장의 시한부 소식에 다시금 복수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영(마현이)은 '최강포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녀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밝힌 김동희(장근수)의 비겁한 꼼수는 통하지 않았다. 이를 알고 찾아온 김다미(조이서)가 그의 뺨을 때리고 분노했지만, 김동희는 “난 못 멈춰, 이서야. 내가 참을 수 없이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욕망을 드러냈다. 김미경(김순례)은 약속대로 단밤과 투자를 계약, 박서준은 다시 단밤의 100억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장가를 제치고 세계까지 ‘씹어 먹겠다’는 박서준의 부푼 다짐이 심박수를 높였다. 그리고 4년의 세월이 흘렀다. 주식회사 I.C의 CEO로 거듭난 박서준부터 김다미, 류경수(최승권), 이주영까지 단밤 청춘들의 변화와 성장은 눈부시게 빛났다. 하지만 여전히 1위는 장가그룹의 차지, I.C는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었다. 한편, 해외 지사에서 돌아온 김동희는 다시 장가의 일들을 이끌어갔다. 유재명이 직접 꼽은 후계자답게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가 장가그룹을 이어받을 날도 머지않은 듯했다. 유재명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한 것. 유재명은 김동희에게 “언젠가 덤벼 올 게다, 긴장해”라고 당부하며 박서준과 I.C를 향한 견제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기운을 잃고 쓰러진 유재명은 췌장암 선고를 받게 됐다. 더이상 손도 쓸 수 없는 상황, 그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6개월 남짓이었다. 유재명의 소식에 출소 이후 자취를 감춘 안보현(장근원)이 돌아왔다. 아버지에 대한 걱정보다 장가의 위기와 후계 선정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김동희의 태도에 두 형제는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똑같이 만들어 놓으셨네요, 아버지랑”이라는 안보현의 말속엔 뼈가 있었다. 이어 그는 “아버지의 그 소중한 장가,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병실을 떠나며 이후 행보에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말미, 배고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 유재명은 “빌어먹고, 고개 숙이고, 배신하고, 내치고, 빼앗고, 짓밟으면서. 내 인생을 갈아 넣어서… 이 장가, 내가 이뤘어!”라며 광기 어린 웃음을 지었다. 이제껏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생의 끝자락에서 허무와 회의를 느끼는 그의 눈빛과 목소리에는 애잔함이 묻어나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내리꽂혔다. 이어 박서준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이다윗(이호진)을 통해 그의 시한부 소식을 듣게 된 박서준은 “저는 당신이 이렇게 쉽게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당신은 나한테 벌 받아야지. 아직 죽지 마”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유재명은 ‘내가 살기를 바라는 유일한 사람이 네 놈이라니’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네 놈은 내 마지막 여흥이 될 게야”라고 선전포고했다. 소름 끼치는 ‘역대급’ 엔딩을 장식하며 마지막 승부를 예고한 두 사람의 눈빛이 교차하며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달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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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사이다"…'이태원클라쓰' 믿음직한 이다윗 등판

이다윗이 장가 기업을 무너뜨릴 복수 계획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다윗은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대기업 장가(長家)와 단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략가 이호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배가 시켰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호진은 장가(長家)와 본격적인 싸움에 들어간 단밤 사장 박새로이(박서준)의 곁에서 브레인으로 활약했다. 이호진은 가장 먼저 여러 난관 속에서도 세를 불려가고 있는 단밤의 재무 상태를 파악, 법인 설립을 제안하는 등 한 발 앞선 혜안을 통해 유능한 펀드 매니저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장대희(유재명)를 밀어내고 이사 강민정(김혜은)을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하려는 계획에서 이제껏 드러내지 않았던 감정을 내비췄다. 이는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힌 장근원(안보현)이 몰락하길 바라는 이호진의 속내가 드러난 장면으로 이다윗만의 세심한 표현력이 집중도를 높였다. 장가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공격을 펼친 결과가 패배로 돌아오자 “죄송하다”는 말만 연거푸 늘어놓는 이호진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믿어준 이들을 향한 미안함을 비롯 캐릭터가 느끼는 자책, 무력감을 섬세하게 쌓아올린 열연이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웠다. 이호진 캐릭터는 학창시절 이유모를 괴롭힘 속 큰 상처를 입었지만 자신의 능력을 적극 활용, 박새로이와 함께 복수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등판 그 자체만으로 시청자들에게 속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호진의 옷을 입은 이다윗은 캐릭터의 서사를 다채로운 감정으로 녹여내며 전개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다. 점점 절정으로 치솟고 있는 장가와의 사투에서 그가 어떤 힘을 보탤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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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이다윗, 학교 폭력 피해자→펀드 매니저..사이다 변신

배우 이다윗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자로 마냥 당하기만 했던 모범생에서 능력을 갖춘 펀드 매니저로 다시 등장한 것.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이다윗(이호진)이 단밤의 사장 박서준(박새로이)과 꾸준히 연락하며 그의 자산을 관리해준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다윗은 복역 중인 박서준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며 도움을 주려는 이호진의 모습을 담담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 감동을 안겨줬다. 이어 현재에서도 박서준의 자산을 운용하는 이호진을 침착하면서도 단호한 눈빛, 어투에 담아낸 이다윗에게서 능력자의 면모가 물씬 풍겨 나와 신뢰감을 높였다. 또한 이다윗은 박서준이 복수하려는 기업 장가(張家)에 대해 분석하고 조언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이자 조력자로서의 자질을 십분 발휘, 든든함을 배가했다. 이다윗의 연기에는 친구로서의 아낌없는 쓴 소리, 펀드 매니저 다운 냉철한 안목 등이 제대로 녹아 있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이다윗은 기업 장가(張家) 이사 김혜은(강민정)의 자산을 운용해주며 박서준이 그녀와 결탁할 수 있게 힘을 보탰다. 이렇듯 이다윗은 박서준의 복수 계획을 실현시킬 주요 멤버로 긴밀하게 엮여 있어 향후 전개에서도 더 큰 활약을 짐작케 했다. 이다윗은 이날 방송을 통해 마냥 힘없고 약하기만 했던 학생에서 수십억 대 자산을 관리하는 펀드매니저가 된 이호진의 삶을 연기에 응축시키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캐릭터의 서사를 살린 이다윗의 열연은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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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장악한 박서준, 역시 갓서준

박서준이 극을 이끄는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이 유재명(장대희 회장)을 향한 반격의 시작을 알리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7회에서는 장가를 무너뜨릴 박서준의 히든카드가 공개됐다. 고등학교 때 안보현(장근원)에게 괴롭힘 당하던 이다윗(이호진)을 구해준 인연으로 한 편이 된 두 사람은 장가를 향한 복수를 함께 준비하고 있었던 것. 박서준은 펀드 매니저가 된 이다윗의 도움으로 장가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고, 장가의 대주주 김혜은(강민정 이사)에게 접근할 계기를 마련한다. 김혜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박서준은 유재명을 단밤으로 찾아오게끔 자극하는가 하면, 자신의 본심을 숨기며 행동해 보는 이마저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10여 년 전 아버지의 뺑소니 사건을 담당했던 윤경호(오형사)를 설득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윤경호의 자백을 통해 장가 부자에게 죗값을 치르게 하려고 했던 것. 이렇듯 장가를 향한 박서준의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단밤은 건물주가 바뀌면서 가게를 비워야 할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새 건물주가 유재명임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박서준은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텐션을 유지, 극을 이끄는 장악력으로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감정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치밀함을 드러내는 박새로이를 표현, 캐릭터의 반전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 것. 회가 거듭될수록 한층 깊어지는 연기와 원작과 차별화된 캐릭터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박서준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이태원 클라쓰’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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