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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조현 "베리굿 해체..멤버 각자의 꿈 응원해"

영화 '최면'의 배우 조현이 베리굿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현은 19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베리굿) 멤버들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 단체 활동은 예정돼 있는지 모르겠다. 저는 솔로를 준비하고 있다. 활동은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베리굿 해체의 아쉬움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가도 없어지는 단계가 된 것 같다. 다른 멤버들 각자의 꿈과 길을 응원해줘야 행복하지 않을까. 멤버들과 각자의 길을 걸어도 괜찮다.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고, 본인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조현은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스스로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게 됐지만, 연기자로서 가는 길에 끝까지 책임감 있게 공부하는 모습에 칭찬을 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저는 배우 조현으로서 모든 시간을 이 분야에 쏟을 거다. 배우로서 얻고 싶은 수식어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팔색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관객 분들에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조현이 연기하는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도현에게 최면 치료를 권유 받고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조현은 '용루각: 비정도시'에 이어 '최면'을 통해 두 번째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2021.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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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최면' 조현 "첫 주연 영화, 내 연기는 5점"

영화 '최면'의 배우 조현이 첫 주연작 속 자신의 연기를 자평했다. 조현은 19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첫 주연작이기도 했고, 연기 잘하시는 선배들과 함께여서 나름 만족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앞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기를 점수로 매겨달라는 요청에 조현은 "더 많이 느끼고 배워야 하니까, 저에게 냉정하게 5점을 주고 싶다. 나머지 5점은 앞으로 계속 채워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현은 "이번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책임감도 생겼다. 시나리오를 계속 읽고 상대방 대사까지 외우면서 노력했다. 제 마음가짐이 한편으로는 무겁긴 했지만, 그래도 열정을 가지고 시나리오 분석도 하면서 촬영 전부터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을 향한 대중의 편견에 관해 "많은 분들이 어떤 연예인을 보면 '이럴 것이다'란 생각이 다르듯이, 저를 보시면 다 다른 생각을 하실 거라 여긴다. 제가 아직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제가 채워가야 하는 숙제인 것 같다. 노력해서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될 테니,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조현이 연기하는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도현에게 최면 치료를 권유 받고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조현은 '용루각: 비정도시'에 이어 '최면'을 통해 두 번째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2021.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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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최면' 조현 "연예인 학폭 문제,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영화 '최면'의 배우 조현이 최근 화두가 된 연예인의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조현은 19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정말 생각이 많아진다. 학교 폭력은 청소년 시절에 있어서는 안 되는 문제다. 유감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런 기사들을 보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 속 캐릭터는 피해자인줄 알았다가 본인이 가해자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 부정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본인이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깨우치지 않고 뉘우치지 않으면 용서도 받을 수 없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요즘 아이돌이나 연예인 분들의 학폭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그 누구도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고 서로 오해를 풀고 잘 이해해주고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최면을 소재로 공포라는 장르 속에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녹여냈다. 조현이 연기하는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도현에게 최면 치료를 권유 받고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조현은 '용루각: 비정도시'에 이어 '최면'을 통해 두 번째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2021.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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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가 된 아이돌, 엇갈린 스크린 성적표

코로나19의 여파로 톱 배우들이 숨을 고르고 있는 사이, 영화배우가 된 아이돌이 극장가를 채우고 있다. 아이돌 출신 혹은 현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영화의 주연배우로 관객과 만났다. 비교적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들의 '얼굴'을 맡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은 냉정한 관객들로부터 각기 다른 스크린 성적표를 받고 있다. 5년 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이외엔 별다른 연기 경력이 없었던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영화 '더블패티'를 통해 배우 배주현으로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찼다.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앵커 지망생을 연기했다. 앵커 지망생이라기엔 부족한 발성 문제로 지적받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기대한 것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17일까지 1만 4452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사실 극장과 더불어 IPTV 상영에 무게를 실은 작품. 지금도 IPTV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화의 각본집까지 나왔으니, 신인 배우 배주현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시작이다. EXID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한 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하니는 안희연이라는 이름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영화 '박화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환 감독의 두번째 작품 '어른들은 몰라요'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 받은 10대 임산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18세 임산부 세진(이유미)의 유산 프로젝트를 돕는 가출 4년차 주영 역을 연기한다. 웹드라마 '엑스엑스'와 MBC 'SF8-하얀 까마귀'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하니는 민감하고 파격적인 소재의 '어른들은 몰라요'를 선택하면서 제대로 된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하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앞날에 대한 고민을 할 무렵 '어른들은 몰라요' 작업을 하게 됐고, 연기 활동에 대한 결심이 서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4월 개봉한다. 베리굿 멤버 조현은 최근 영화를 두 편이나 선보였다. '용루각: 비정도시'와 '최면'이다. 지난해 웹드라마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와 '용루각: 비정도시'를 기점으로 배우로 얼굴을 비치고 있다. 그러나 조현의 분량이 적었고, 작품의 화제성도 낮았던 탓에 연기력을 입증하기엔 별다른 기회가 없었다. '용루각: 비정도시'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30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조현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두 번째 영화 '최면'으로 만회할 기회를 노린다. '최면'은 최면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로, 조현은 여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최면'에서 조현과 호흡을 맞춘 이다윗은 "(조현이) 연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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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학폭 있어선 안돼" '최면', 공포로 풀어낸 사회적 이슈[종합]

영화 '최면'이 시의 적절하게 학교 폭력 이슈를 꼬집는다.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최재훈 감독은 오래 전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지만,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 이슈가 고스란히 담겼다. 공교로운 일이 아니다. 학교 폭력 문제는 언제나 있어왔기 때문. 최 감독은 시나리오를 썼던 7년 전에도, 영화가 개봉을 앞둔 지금도 심각한 학교 폭력 문제가 존재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최 감독은 "'최면'은 7년 정도 된 시나리오다. 그때도 학교 폭력 문제가 있었다. 의도치 않았지만, 개봉 시기에 문제가 터져서 '역시 끊이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최면을 소재로 죄의식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최면이라는 소재가 영화적으로 맞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냥 소비되는 게 아니라 뭔가 남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썼을 당시 왕따 문제, 학교 폭력 문제가 심했을 때여서 그런 문제를 풀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바하' '스윙키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온 이다윗이 주인공 도현을 연기한다. 도현은 호기심 많은 영문학도로, 정신 치료를 받는 편입생을 만난 후 최면을 직접 접하게 된다. 그날 이후 눈 앞에 자꾸만 환영이 보이고, 그의 친구들 조차 이상 행동을 보인다. "최면이라는 소재에 처음 끌렸지만, 계속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죄의식에 관해 시선이 갔다"는 이다윗은 이 영화가 지닌 학교 폭력과 죄의식에 관한 메시지에 대해 "기억이 없는데, 내가 지운 건지 누가 지운 건지 확실치 않은 채 살아간다. 혼란스러운 기억이 뒤섞인다.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다. '나는 이런 적이 없나?'라고 생각했다. 큰 일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사소하게 누군가에게 작은 상처를 줬을 수도 있다. 그걸 기억 못할 수도 있고 왜곡해 기억할 수도 있다. 어느날 집에서 하루 종일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이지 않았는가. 앞으로 착한 사람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고민을 이 영화를 통해서 했다"고 말했다.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이 배우로서 호러퀸에 도전한다. 조현이 연기하는 현정은 왕따에 시달리는 아이돌 멤버. 도현에게 최면 치료를 권유 받고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조현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최면이라는 소재가 재미있었다. 근데, (읽을수록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학교 폭력, 왕따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청소년 시절에 학교 폭력은 하면 안 되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최근의 이런 이슈들이) 유감스럽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도현과 현정의 친구로 등장하는 병준 역의 김도훈은 눈길을 끄는 연기를 보여준다. 특별 출연한 손병호와 서이숙도 베테랑의 내공을 펼친다. 최재훈 감독은 "내가 하는 철없는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큰 잘못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실수는 하지만 실수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면 용서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시의적절한 '최면'의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면'은 오는 3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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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감독 "7년 전 쓴 시나리오, 그때나 지금이나 학폭 끊이지 않아"

영화 '최면'의 최재훈 감독이 공교롭게도 학교 폭력 이슈가 뜨거운 때에 같은 주제를 담은 작품을 개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최면'은 7년 정도 된 시나리오다. 그때도 학교 폭력 문제가 있었다. 의도치 않았지만, 개봉 시기에 문제가 터져서 '역시 끊이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영화이다보니, 최면을 소재로 죄의식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최면이라는 소재가 영화적으로 맞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냥 소비되는 게 아니라 뭔가 남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시나리오를 썼을 당시 왕따 문제, 학교 폭력 문제가 심했을 때여서 그런 문제를 풀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2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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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이다윗 "'나는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이지 않았나' 고민"

영화 '최면'의 배우 이다윗이 작품에 담긴 죄의식이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다윗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면이라는 소재에 처음 끌렸지만, 계속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죄의식에 관해 시선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윗은 "(도현 캐릭터는)기억이 없는데, 내가 지운 건지 누가 지운 건지 확실치 않은 채 살아간다. 혼란스러운 기억이 뒤섞인다.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다"며 "'나는 이런 적이 없나?'라고 생각했다. 큰 일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사소하게 누군가에게 작은 상처를 줬을 수도 있다. 그걸 기억 못할 수도 있고 왜곡해 기억할 수도 있다"고 했다. "어느날 집에서 하루 종일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내가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이지 않았는가. 앞으로 착한 사람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고민을 이 영화를 통해서 했다"고 밝혔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2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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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조현 "학교 폭력 있어선 안 돼, 최근 이슈 유감"

영화 '최면'의 배우 조현이 최근의 학교 폭력 이슈에 관해 이야기했다. 조현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최면이라는 소재가 재미있었다. 근데, (읽을수록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학교 폭력, 왕따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청소년 시절에 학교 폭력은 하면 안 되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최근의 이런 이슈들이) 유감스럽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검객'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다윗, 조현, 김도훈, 남민우, 김남우, 손병호, 서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2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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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만나는 공포"…'최면' 3월24일 개봉[공식]

올해 첫 공포영화다. 영화 '최면(최재훈 감독)'이 3월 24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최교수의 최면 유도와 함께 긴 터널로 빨려 들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면에 빠져 낯선 곳을 헤매는 도현과 친구들은 그들 앞에 펼쳐진 섬뜩한 환영으로 인해 공포에 휩싸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또한, 우연히 체험하게 된 최면은 왜 도현과 친구들의 삶을 파괴하기 시작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벗어날 수 없는 악몽을 경험하며 정신적 혼돈 상태에 빠지게 된 인물들의 모습은 영화적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메인 포스터 2종은 미스터리한 배경 속 무언가가 도현과 현정(조현)을 옭아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에 서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도현의 포스터는 그의 불안정한 심리를 표현한다. 도현의 뒤에서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시퍼런 시체 빛의 손도 공포를 전달한다. 혼란스러움을 묘사하는 듯 붉은 나무에 갇힌 채 '누군가 날 조종하는 거 같아”라며 괴로워하는 현정의 모습은 최면에 빠져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끔찍한 사건을 암시한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현정의 시선 위로 펼쳐진 올가미는 섬뜩한 기운을 선사한다. 시청각 요소를 극대화하여 공포감을 전달하는 메인 예고편과 강렬한 색채와 오싹한 오브제를 배치하여 주인공들의 공포감을 표현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최면'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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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공포" 이다윗 '최면' 3월 개봉[공식]

봄의 공포가 찾아온다. 극강의 현실 공포로 눈과 귀를 자극하며 미스터리한 심리적 긴장감을 선사할 공포 스릴러 영화 '최면'이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 그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피로 뒤덮인 추가 금방이라도 눈동자를 관통할 것 같은 날카로운 이미지로 전율을 자극한다. 무채색의 배경 속에 마치 가위에 눌린 듯 충혈된 눈망울을 타고 흐르는 핏방울은 피할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을 마주하는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를 표현한다. 눈동자에 갇힌 채 두 손으로 절규하는 인물은 과연 누구인지, 그리고 왜 그런 형상을 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간결하고 명료한 카피 '기억의 빈틈',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미지의 영역을 표현한 영화 제목 ‘최면’, 그리고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소묘 톤의 이미지는 삼위일체를 이루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영화적 미스터리를 표현해 냈다. 주연 배우들이 등장하지 않는 강렬한 심벌 이미지만으로 공포와 스릴을 완벽하게 전달한 티저 포스터는 '최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두려워하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등골이 오싹한 멜로디는 극장가를 공포로 물들이기에 충분하다. “넌 완전히 최면에 빠지게 될 거야”라고 말하는 최교수, 그리고 과거의 기억 속으로 빨려 들어간 ‘도현’의 눈앞에는 끔찍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더불어 무언가에 홀린 듯 불안감에 떨고 있는 도현과 병준(김도훈), 그리고 현정(조현)의 모습은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최면'은 지난해 개봉한 액션 사극 '검객'을 연출한 최재훈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다윗, 조현, 김도훈 등 젊은 배우들을 비롯해 손병호, 서이숙 등이 가세해 남다른 연기력을 펼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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