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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4월 결혼’ 김종민, 예비신부 미모 자랑... 박현호 “엄청 미인” 감탄 (신랑수업)

‘예비신랑’ 김종민이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8회에서는 김종민이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예복을 알아보는가 하면, 문세윤의 지도하에 상견례 예행연습을 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김종민은 청담동의 웨딩 거리에 깜짝 등장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축하한다!”며 예비 신랑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교장’ 이승철은 “요즘 칭찬도 사랑도 많이 받고 그러겠네”라며 설레어 한다. 김종민은 “내일 (예비 신부와) 건강검진을 같이 받으러 간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긴다. 스튜디오의 관심 속, 김종민은 한 웨딩숍에 들어선다. 그런데 이곳엔 4월 12일 결혼하는 또 다른 ‘예비 신랑’ 박현호가 기다리고 있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미 은가은과 웨딩 촬영까지 마친 박현호가 김종민의 예복 피팅을 도와주러 나섰다.박현호는 김종민을 보자마자, “아직 저만 형수님 얼굴(사진)을 못 봤다”고 궁금해한다. 이에 김종민은 조용히 ‘히웅이’(예비신부 애칭) 사진을 보여주는데, 박현호는 곧장 “엄청 미인이시다!”라고 감탄한다.김종민은 스튜디오에서도 다시 한번 예비신부의 사진을 공개한다. 사진을 본 ‘교장’ 이승철은 “무척 지적이다”라고 칭찬하고, 심형탁 역시 “종민이가 엄청 잘 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다해는 “예비 신랑 입장에서 예비 신부가 가장 예뻐 보일 때는 언제인지?”라고 묻는다. 과연 김종민이 이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김종민은 문세윤의 도움으로 상견례 예행 연습도 한다.이를 지켜보던 이다해는 “사실 상견례 전에 자연스러운 왕래가 있으면 더 좋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저도 (결혼 전에) 남편(세븐)과 같은 날 부산에 행사가 있어서 어머니와 같이 내려갔다가, 예비 시어머니와 격식 없게 만났다. 결혼 후에도 (양가 어머님끼리) 자주 만나서 커피도 드신다”는 경험담을 들려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0:43
연예일반

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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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다해♥세븐, 눈물과 웃음 가득한 7년 연애사

'전지적 참견 시점' 이다해가 세븐과의 7년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85회에서는 이다해가 7년째 연애 중인 세븐과 방송 최초로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다해의 이십년지기 절친이자 세븐과의 오작교 역할을 해준 배우 최성준이 함께 출연해 이다해픽 맛집에서 웃음과 먹방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이다해와 매니저, 세븐, 최성준은 닭발과 과일주, 고수 소라무침, 양뼈로 만든 감자탕을 야무지게 즐기며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을 자극했다. 특히, 지난주 두리안 먹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이다해는 이번 주에도 두리안 구이를 먹스럽게 즐겨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두리안은 구우면 더 고급스럽다. 구운 파인애플보다 100배는 맛있다”라고 두리안 러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이다해와 세븐의 연애 비하인드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처음엔 세븐에게 호감이 없었다는 이다해는 세븐의 적극적인 구애에 점차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빵 터지는 에피소드도 쏟아졌다. 비밀 연애 중이었던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가면을 쓰고 데이트를 즐겼고, 세븐이 자신을 알아본 팬이 다가오자 줄행랑을 쳤던 것. 이에 세븐은 “나는 알아봐도 다해는 알아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날 따라오게끔 도망간 거다”라고 해명해 이다해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 처음 이다해 집에 인사 드리러 온 세븐은 이다해 어머니의 음식에 “어머니 합격!”이라고 넉살을 부렸다고. 지난해에는 크게 다퉜던 두 사람의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다해는 “주변에서 울면서 아쉬워하시더라. 이웃들도 울 정도였다”라면서 “세븐의 부모님과 가족분들이 정말 좋으신 분이다. 그렇게 좋으신 분은 다신 못 만날 것 같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세븐은 이다해의 거침 없는 폭로에 “얘 좀 말려봐~”라며 진땀을 흘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5.2%, 수도권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0%까지 치솟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9%로 같은 시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닐슨코리아)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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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으로 돌아본 한국드라마 배역 교체 잔혹사

결국 교체다. 논란을 거듭 중인 SBS 수목극 '리턴' 주인공이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바뀌었다. 제작진은 "'리턴' 속 최자혜는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이자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핵심 키가 된다. 앞으로 새로워질 드라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세계 어느 곳에서도 드라마 주인공이 바뀌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특히 고현정처럼 PD와 불협화음으로 하차 하는건 더더욱 이례적이다. 결국은 바뀌었고 새롭게 시작하게 된 '리턴'으로 본 한국 드라마사의 주인공 교체를 짚어봤다. "몸이 아파서…" 부상이 불러온 교체 지난해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구혜선은 6회만 출연하고 하차를 결정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라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아 드라마 진행을 할 수 없게 됐다. 촬영장에서도 앰뷸런스를 타길 몇 번. 안정이 중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50부작 드라마서 6회만 출연했다. 장희진을 대타로 투입돼 드라마를 마쳤다.오지은은 2016년 MBC '불어라 미풍아' 촬영 중 발목 인대 파열로 전치 8주 중상을 당했다. 최초에는 '큰 부상이 아니다'고 했지만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드라마서 하차했다. 오지은의 빈자리는 임수향이 채웠고 오히려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박주미는 2012년 방송된 KBS 1TV '대왕의 꿈'에서 선덕여왕을 연기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해 중도 하차했다. 4~5주간의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고 제작진은 긴급 회의를 소집해 4주간 드라마를 결방했다. 이후 박주미의 복귀 타이밍이 보이지 않았고 홍은희로 배역을 교체했다. "안 할래요…" 재계약 불발 및 도망 한예슬은 2011년 KBS 2TV '스파이 명월'에 나오던 중 촬영을 거부한 채 잠적한 뒤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촬영 여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게 한예슬의 입장. KBS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배우 교체를 불사하겠다며 한예슬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한예슬이 소속사와 어머니의 설득에 마음을 돌려 귀국 의사를 밝히고 당시 KBS 드라마 국장에게 직접 사과했다.이미연은 억울한 케이스다. 2001년 방송된 KBS 2TV '명성황후'에서 타이틀롤을 연기했다. 드라마는 이미연의 호연과 O.S.T 광풍까지 불며 인기를 끌었고 제적진은 연장을 결정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미연과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 했고 78회에 하차하라고 통보했다. 이미연은 '100m 달리기를 해보았는가. 이제 20m 남았다고 생각하며 전력질주하는 사람에게 앞으로 80m를 더 달리라고 한다면 다시 그 거리를 전력질주할 수 있겠냐'고 심경을 대신했다. 방송은 '중년이 된 명성황후'라는 설정으로 이미연 대신 최명길이 투입됐다. "강제 또는 연기 부족…" 논란의 하차 2015년 예원과 욕설 논란으로 얼룩진 이태임은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에 출연 중이었다. 당시 예원과 별개로 조연출과의 싸움도 있었다. 이태임이 욕설 등을 퍼부으며 조연출을 함부로 했다는 것. 예원 사건까지 겹쳐 이태임은 결국 20회 초반 사라졌다. 해당 배역은 최윤소로 낙점됐으나 당초 50회인 드라마가 절반을 들어내며 최윤소가 출연하지 못 하고 끝났다.2008년 MBC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며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던 이다해는 드라마 중반 팬카페에 '내 연기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제가 저의 혜린이를 이해할 수 없는데 어떻게 시청자들을 이해시킬까 고민을 했다'며 갑자기 중도 하차했다. 이다해가 떠난 자리는 아예 새로운 역할로 황정음이 등장해 마무리지었다.1998년 방송된 장동건·김미숙 주연의 MBC '사랑'은 첫방송 시청률이 10% 후반이었다. 지금으로썬 매우 높은 시청률이지만 당시에는 30%대만 나와도 '별로'라는 소리를 들었다. 3·4회 대본을 방송국에서 직접 수정했고 5회부터는 작가도 바뀌었다. 이로인해 주연인 김미숙이 하차했고 장동건의 상대역으로 신인이었던 최지우가 합류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으나 실패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2.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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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국으로…” 조금씩 풀리는 한한령 빗장

다시 중국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지난달 한국과 중국 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로 악화된 양국 관계 개선에 합의, 이후 한중 관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공동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얼었던 중국 진출이 스르르 녹고 있다.한한령으로 인한 타격은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연예인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추자현은 그간 중국서 활동해 오다 금한령으로 인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또한 중국 곳곳을 누비던 가수들도 다 짐을 싸들고 들어와 국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관계 개선 합의는 조만간 한류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중국의 빗장이 풀린다는 움직임은 현지서 포착됐다. 국내와 중국 모두서 사랑받는 톱스타 A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덕분에 내년 초 중국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앞서 몇 차례 엎어진 적이 있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때와 분위기가 다른 건 확실하다는 반응.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장소 대관과 구체적인 날짜, 계약금까지 모두 얘기를 끝냈다. 행사를 앞두고 계약이 파기된다 해도 계약금을 미리 받아놓기로 해 타격은 없다"고 말했다.이효리가 소속된 키위미디어그룹은 큰 금액의 계약을 했다. 지난 7월 중국 국영 유통기업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유한공사와 3000억 규모 계약을 한 것. 지난 여름이면 중국 투자가 거의 전무(全無)한 시기라 수 천억원의 계약이 전달하는 의미가 남다르다.드라마 시장도 한한령이 풀릴 것을 대비하고 있다. 서강준·공승연 주연의 로봇 소재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지난 여름부터 촬영, 이달 말 종료된다. 사전제작으로 진행, 방송은 내년 봄 예정이다. 당초 내년 1월 편성을 얘기했으나 중국과 동시 방영을 염두해 봄으로 편성을 미뤘다. 지난달부터 비를 모델로 내세운 중국 화장품이 현지서 온에어 중이다. 또 이다해가 지난해 촬영한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도 내년 편성이 확정됐다.한류 업계 관계자는 "북핵의 돌발상황이 여전해 한·중 관계 역시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끼고 있다. 한한령 전 '차이나 머니'를 맛 봤기에 빗장이 풀린 후 얼마나 발빠르게 움직일지도 관건이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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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방 '하숙집딸들', 막나가는 여배우들..女버전 '아는형님'

여배우 버전 '아는 형님'이 탄생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이 지난 14일 오후 첫 방송됐다. '제대로 망가질 것'이라 자신하더니, 빈 말은 아니었다. 일단 거침없는 토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숙집 딸들'의 콘셉트는 엄마 이미숙의 하숙집에 사는 딸들과 박수홍 이수근의 이야기를 담는 것. 첫 방송에서는 하숙집 입주에 앞서 이다해의 집에 모여 처음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다해의 집에 모인 여배우들은 예능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다해는 "예능으로 웃기지 못하고 이미지가 망가질까 두렵다"고 털어놨고, 이미숙은 그의 말에 공감했다. 장신영은 박시연에게 "11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미숙은 "얘네들 다 미친 애들이네"라는 감상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박수홍 이수근이 도착하고 이다해 어머니가 차린 15첩 반상을 함께 먹으며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주제는 악플. 여배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악플이다. 아이 이야기를 꺼낸 바 있는 장신영이 남자친구 강경준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아이도 있다", "공개 연애 중이다"고 거침없이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박시연. 그는 "이혼 소송 중"이라며 분위기를 제압했다. 일단 멤버들은 낯선 예능에 적응했다. 토크 소재엔 거침이 없었고, 장신영은 심지어 첫 방송부터 빨간 내복을 입고 벌칙을 수행했다. 그리고 이수근은 '하숙집 딸들'의 중심을 잡았다. 이수근과 여배우들의 케미는 나쁘지 않은 모습. 이수근의 주도 아래 여배우들의 예능 완벽 정복을 지켜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2017.02.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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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세븐에게 이다해란? "소중하게 지켜가고 싶은 사람" (인터뷰)

"소중하게 지켜가고 싶은 사람이에요." 가수 세븐(32·최동욱)이 연인인 배우 이다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7일 동갑내기 이다해와의 깜짝 열애 발표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세븐은 이날 저녁 일간스포츠에 "이다해씨는 내게 아무런 선입견없이 바라봐준 고마운사람, 저를 순수하게 맞이해 준 사람, 마음이 힘들 때 곁에 있어 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소중하게 지켜가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고스란히 전해졌다.세븐과 이다해는 동갑내기 친구로 우정을 쌓아가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SNS을 통해 평소 친분을 스스럼없이 드러냈던터라 두 사람의 공개 연애에 네티즌들도 깜짝 놀랐다.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과 이다해 소속사 JS픽쳐스는 7일 오후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세븐과 이다해,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돼 준 사이로 수개월 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교제 사실을 밝혔다.한편 세븐은 다음 달 4년 8개월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뒀다. 이다해는 중국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 중이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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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세븐 "이다해, 소중하게 지켜가고 싶은 사람"

동갑내기인 가수 세븐(32·최동욱)과 배우 이다해가 열애 중이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과 이다해 소속사 JS픽쳐스는 7일 오후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세븐과 이다해,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돼 준 사이로 수개월 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교제 사실을 밝혔다. 동갑내기 친구로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열애 사실을 공개한 7일, 두 사람은 하루 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했다. SNS을 통해 서로 친분을 과시할 정도로 스스럼없이 지냈던터라 두 사람의 열애 발표는 더욱 화제를 모았다.깜짝 열애 공개로 이날 하루종일 정신없었던 세븐은 7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여자친구 이다해가 어떤 존재인지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세븐은 일간스포츠에 "이다해씨는 내게 아무런 선입견없이 바라봐준 고마운사람, 저를 순수하게 맞이해 준 사람, 마음이 힘들 때 곁에 있어 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소중하게 지켜가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한편 세븐은 다음 달 4년 8개월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뒀다. 이다해는 중국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 중이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9.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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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세븐 열애인정 "친구→연인관계로 발전"[공식]

배우 이다해와 세븐이 열애 중이다. 이다해의 소속사 JS픽쳐스 관계자는 7일 오후 "이다해와 세븐이 열애 중이다.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오랜 친구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다해와 세븐이 국내에선 자동차 데이트를, 해외에선 여행을 통한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태국 방콕에서 데이트를 즐긴 사진이 포착되기도 했다. 세븐은 오는 10월 새 미니앨범을 발표, 5년만에 한국 무대에 컴백한다. 현재 이다해는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 중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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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세븐 소속사 대표 한달전 "이다해와 친할 뿐"

이미 한달전 세븐 측은 이다해와 열애설을 부인했다.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안덕근 대표는 한달 전 이다해와 세븐의 열애설 질문에 "두 사람이 워낙 친한 건 누구나 알지 않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잘랐다.이어 "지인들과도 다 알아 자주 어울린다. 절대 교제 중이진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한달이 지나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양측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말을 아끼고 있다. 특히 세븐은 10여년간 박한별과 사귀었고 군복무 중 안마방 출입 논란을 빚기도 했다. 국내 활동을 자제하고 있었기에 이번 대응이 더더욱 조심스럽다.세븐은 오는 10월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5년만에 한국 무대에 컴백하는 것. 현재 이다해는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 중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9.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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