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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불과 재’,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200만 돌파 눈앞 [IS차트]

‘아바타: 불과 재’가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첫 주말(12월 19일~21일) 사흘간 129만 93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4만 4769명이다.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국내에서 쌍천만을 기록한 ‘아바타’의 세 번째 시리즈로,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아바타: 불과 재’의 등장에 ‘주토피아2’는 2위로 내려왔다. ‘주토피아2’는 같은 기간 62만 257명의 관객을 만났다. 누적관객수 633만 3699명이다. ‘주토피아2’는 2016년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3위에는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이 랭크됐다.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이번 주말 4만 1848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3만 6840명을 기록했다.‘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펼치는 이야기로, 뽀로로 10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2 08:23
프로농구

KBL, tvN SPORTS와 농구영신 뷰잉파티 개최…23일부터 예매

KBL은 12월 31일(수) 오후 8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 2관에서CJ ENM 스포츠 전문채널 tvN SPORTS와 함께 특별한 농구 행사 ‘KBL x tvN SPORTS 농구영신 뷰잉파티’를 개최한다.‘농구영신’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마지막 날, 정규시즌 경기 중 1경기를 밤 시간대에 편성해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KBL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벤트다. 올해 ‘농구영신’ 경기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며, 부산 KCC와 원주 DB가 맞붙는다.현장 못지않은 열기와 프리뷰 쇼를 통한 팬 소통 중심의 관람 경험으로 호평받은 뷰잉파티는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시 한번 마련됐다. 이번 행사 역시 경기장과 영화관 이원 생중계로 운영된다.경기 생중계에 앞서, 오후 8시 30분부터는 프리뷰 쇼가 진행된다. MC 오효주 아나운서와 SBS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에 출연 중인 캐스터 박찬웅, 방송인 정규민이 참여해 경기 관전 포인트를 짚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경기 관람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현장을 찾은 팬 전원에게는 KBL x 마블 컬렉션 클래퍼를 비롯해 KBL 프렌즈 응원부채, 2026 짱구 캘린더, 주토피아 환상의 콤비 팝콘 등 다양한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LG 엑스붐 스피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의류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된다.한편, 농구영신 뷰잉파티 예매는 오는 23일(화) 오전 11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김희웅 기자 2025.12.19 10:16
영화

‘아바타:불과 재’ 개봉 D-1, 사전예매량 47만 장↑ 흥행 돌풍 예고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까지 단 하루만을 남기고 40만 장이 넘는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불과 재’는 이날 오전 8시 56분 기준 47만 7116장이 예매됐다. 예매율은 74.3%로 여타 작품을 압도하는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이에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의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세 가지 핵심 스토리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제이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첫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견고하던 설리 가족에 균열이 생긴다는 점이다. 지난 ‘아바타: 물의 길’에서 RDA와 전투 중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이후 더욱 엄격하게 가족을 지키려는 제이크 설리와 굳건히 믿고 있던 신념까지 흔들리기 시작한 네이티리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 소년인 스파이더(잭 챔피언)에 대해 서로 다른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두 사람, 그로 인해 남은 아이들과 겪게 되는 마찰 등이 이번 작품에 담기며 설리 가족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예정이다.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감 가능한 이야기. 환상적인 세계로의 모험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이고, 마음에 관한 것도 있을 것”이라며 설리 가족의 위기와 변화는 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전한 바, 끊임없는 외부의 공격 속에서 내부의 균열까지 겪게 되는 설리 가족이 어떻게 이 거대한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끝내 설리 가족이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도 호기심을 높인다. 두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적의 등장이란 점이다.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은 앞선 시리즈에서 설리 가족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적으로 내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러한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이번 ‘아바타3’에서는 재의 부족 바랑(우나 채플린)과 손을 잡으며 설리 가족의 숨통을 더욱 조일 예정이다. 재의 부족은 화산 폭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뒤, 에이와를 증오하고 역으로 모든 것을 앗아간 ‘불’을 신성시하게 된 부족이다. 쿼리치 대령과 뜻을 함께하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RDA의 신문물을 얻게 된 뒤에는 판도라를 뒤흔들고자 더욱 폭주하게 된다.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체결된 동맹이지만, 이 둘의 만남은 시리즈 최대의 위협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세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판도라를 지켜나갈 다음 세대인 설리 가족의 아이들의 성장과 거대한 전투를 겪으며 비로소 밝혀지는 이들의 특별한 비밀들이다. RDA와 바랑의 총 공격 속 최악의 위기를 마주하게 된 설리 가족은 이 밖에도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마스크 없이는 판도라에서 숨을 쉴 수 없는 인간 소년 스파이더가 마스크 없이도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 이는 판도라를 집어삼킬 또 다른 위협이 되고, 모두가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누군가는 기뻐하기도, 누군가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뿐만 아니라 형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을 가졌던 로아크(브리튼 달튼), 늘 자신의 존재 이유와 자신도 모르는 신비로운 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키리(시고니 위버)는 위기를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막내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도 “설리 가족은 절대 포기 안 해”라는 말을 외치며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 바 ‘아바타’ 시리즈의 다음 세대가 될 네 명의 아이들이 이번 작품 안에서 보여줄 변화를 반드시 놓쳐선 안된다.‘아바타:불과 재’는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09:04
산업

타임스트림, 연말 맞이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 및 신규 문화 콘텐츠 선

경방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트림 신림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할인 프로모션과 신규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타임스트림 신림은 오픈 이후 신림 상권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연말에도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이 편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시즌 경험을 마련했다.먼저 12월 내내 입점 F&B 매장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탐슐랭 미식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 APP 회원 대상으로 타임스트림 내 식당 및 카페에서 1만 2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우된장’, ‘담솥’, ‘카레마치’, ‘스시노칸도’, ‘해방촌 부대찌개’, ‘탕화쿵푸’, ‘트윗젤’ 등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추가로 구매 고객들을 위한 현장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임스트림에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5천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1만원권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사은 이벤트는 20일(토), 21일(일) 주말과 크리스마스 기간인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1층 메인 출입구 이벤트 데스크에서 진행한다.이 외에도 입점된 패션, 잡화, 리빙 등 인기 카테고리 브랜드 전반에 걸쳐 역대 최대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SPA 카테고리에서는 에잇세컨즈가 오는 23일(화)까지 슈퍼세일을 진행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미쏘는 재고 소진 시까지 일부 품목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너웨어 브랜드에서는 ‘코데즈컴바인’이 29일(월)까지 30% 할인을 선보이고,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15일(월)부터 25일(목)까지 누적 결제 14만원당 사은 제품을 증정하는 한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이와 더불어 방문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에 맞춰 롯데시네마 신림점 Pub 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일(월)에 오픈한 롯데시네마 Pub은 12시부터 18시까지는 대관을 통한 회의 공간으로, 18시부터 24시까지는 롯데시네마 주류 구매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번 Pub 오픈을 통해 쇼핑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문화 및 여가를 이어가는 시즌 동선을 완성하고, 방문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타임스트림 관계자는 “연말 쇼핑 성수기에 맞춰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과 사은 이벤트를 준비함과 동시에 영화관 Pub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새로운 체류 콘텐츠를 선보이며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문 경험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지역 대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1 11:43
영화

제임스 카메론 “뜨거운 사랑 덕분”…‘아바타: 불과 재’ 벌써 예매율 ‘정상’

연말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우뚝 선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작품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전체 예매율 1위 등극과 함께 35%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을 일주일 남짓 앞둔 시점에서 벌써 흥행 돌파를 예고한 것.이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예비 관객들을 향한 특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바타: 불과 재’의 경이로운 비주얼은 물론 ‘설리’ 가족과 함께 전장에 나서는 수많은 ‘나비족’들 그리고 ‘마일스 쿼리치 대령’을 비롯한 RDA와 재의 부족 ‘바랑’의 대격돌을 담아내 한껏 긴장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전해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사말은 더 없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의 새로운 막이 열립니다.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경험, 더 깊어진 감정과 스케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라면서 이번 작품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또 한번 역대급 시네마틱 경험을 안길 것이라 예고했다. 더하여 “시리즈가 계속 확장할 수 있는 건 모두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 저와 함께 다시 판도라로 떠나보시죠”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오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9 10:55
영화

‘주토피아2’, 400만 찍고 흥행 질주…올해 최고 흥행작 경신하나 [IS포커스]

‘주토피아2’가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대작 ‘아바타: 불과 재’의 등장까지 텀이 있는 만큼 당분간 독주 체제를 이어가며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까지 꿰찰 거란 전망이 나온다. 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는 이날 오후 3시 34분 누적관객수 400만 223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주토피아2’는 개봉 13일 만에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올해 개봉작 최단 속도로, 전편 ‘주토피아’(누적 471만명)보다는 무려 44일 빨리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작품에 대한 관심이 만족도로 이어진 결과다. ‘주토피아2’는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9년 만에 돌아온 영화는 전편의 인기 요인인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메시지 등은 유지하되, 세계관을 확장하며 신구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주토피아2’의 CGV에그지수는 99%에 달한다. 관객 연령층도 고르다. CGV에 따르면 ‘주토피아2’의 연령별 예매 분포는 20대(33%), 30대(25%), 40대(26%), 10대(9%) 순으로 나타났다. 앞선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관객이 20대에 몰려있던 것과는 다른 지표로, 향후 흐름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흥행에 중효한 연인, 가족 관객을 모두 이끌고 있고, 에그지수도 개봉 직후 98%에서 역으로 오르는 이례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개봉 3주 차가 다가오면서 극장가 흥행 필수 조건인 N차 관람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주토피아2’에는 디즈니의 또 다른 대표작인 ‘라따뚜이’, ‘라푼젤’ 등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스릴러 영화 ‘샤이닝’ 패러디, K팝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의 응원봉 등 찾아보는 재미를 숨겨두면서 관객의 N차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경쟁작들의 부진은 ‘주토피아2’에게 더 없는 호재다. ‘주토피아2’ 개봉 전후로, 다수의 작품이 극장에 걸리고 있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처지다. 일례로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 3위에 오른 신작 ‘윗집 사람들’과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의 관객수는 ‘주토피아2’의 10분의 1 수준이다. ‘주토피아2’ 드롭률 또한 23.4%로, 경쟁작 ‘위키드: 포 굿’(-64.5%), ‘나우 유 씨 미3’(-43%)의 둘째 주 주말 드롭률보다 현저히 낮다.변수가 있다면, 오는 17일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다. ‘아바타: 불과 재’는 국내에서 쌍천만 흥행사를 쓴 ‘아바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관객 기대치가 상당하다. 개봉을 9일 앞두고 이미 예매량 10만장을 육박하며 ‘주토피아2’를 앞섰다. 다만 개봉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그 사이 ‘주토피아2’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누적관객수 567만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 스코어를 경신할 거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황재현 담당은 “‘주토피아2’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충분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도 넘어설 것”이라며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까지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 이상 남았고, 이번 주에도 이렇다 할 작품이 없는 상황으로, 당분간 ‘주토피아2’의 독주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9 05:55
영화

롯데컬처웍스,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선도기업’ 선정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김종열)가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롯데컬처웍스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도기업에 선정된 건 영화관 업계 최초다.‘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주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인증을 장기간 유지하며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한 기업을 선정하는 ‘가족친화 선도기업’이 신설됐다.롯데컬처웍스는 2011년부터 가족친화인증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까지 총 18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롯데컬처웍스는 법정 요건을 뛰어넘는 가족친화적 양육 지원 제도를 운영해왔다. △육아휴직 요건 완화 △여성 육아휴직 추가 부여 △자녀돌봄 휴직제도 △임신 축하선물 및 출산경조금 △육아휴직 첫 달 지원금 지급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출산∙양육 지원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또한 매년 영화 개봉 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임직원 가족 초청 시사회’을 비롯해 그룹 차원의 ‘롯데 패밀리 스카이런’, ‘동행콘서트’ 등을 통해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사내 문화 조성에도 힘써왔다. 이와 더불어 시차출퇴근제, PC-OFF 제도, 장기근속 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제도도 적극 확대해 보다 건강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에게도 보다 좋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서 건강한 제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4 08:35
영화

‘나우 유 씨 미3’ 100만 돌파… ‘F1 더 무비’보다 하루 빨라 [차트IS]

영화 ‘나우 유 씨 미3’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나우 유 씨 미3’는 누적 관객수 100만 11명을 기록했다. 개봉 12일 만이다.이번 기록은 521만 관객을 세운 ‘F1 더 무비’의 100만 돌파 시점인 7월 7일, 개봉 13일째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 특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등 일본 애니메이션 강세 속 더욱 눈에 띄는 활약세다. 한편 ‘나우 유 씨 미3’ 포 호스맨 마술사기단이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한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22:54
예능

화제성 올킬…‘신인감독 김연경’ 스포츠 예능 새 역사 썼다 [줌인]

‘신인감독 김연경’이 23일 종영한다. 방영 내내 압도적인 화제성은 물론 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 살려내며 스포츠 예능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지난 9월 28일 첫 방송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한 전 배구선수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프로 진출을 꿈꾸거나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들이 ‘필승 원더독스’로 뭉쳐 다양한 배구팀과 경기를 치르는 과정을 담았다. 은퇴한 배구선수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의 감독으로 나서 선수들을 훈련, 지도하고 경기 전술을 지휘했다.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함께 감독 김연경의 성장도 동시에 보여주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스포츠 예능이 완성됐다는 반응을 얻었다.9부작인 ‘신인감독 김연경’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2.2%로 출발해 방영 내내 평균 4%대 시청률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일 방송한 7회는 4.9%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은 5주 연속 TV-OTT 일요일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흥행 요인은 시들해진 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명확한 기획 의도와 김연경의 리더십, 선수들의 감동적인 성장 서사가 꼽힌다. 단순히 훈련을 하고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스포츠와 예능적 재미가 균형감 있게 선보여지면서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연경은 선수들을 지도할 때 ‘호랑이 감독’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배구하는 사람 중에 나를 롤모델로 안 하는 사람이 있나?” 등 자신감 넘치는 유머 감각을 보여주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무엇보다 선수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뤄냈고, 배구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신인감독 김연경’의 빛나는 성과다. 필승 원더독스 소속이었던 이나연은 이때의 활약으로 실제 흥국생명에 입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MBC는 이례적으로 ‘신인감독 김연경’의 최종회를 영화관을 대관해 시청자와 함께 관람하는 ‘편파 응원전’을 개최했다. ‘필승 원더독스 편파 응원전’은 티켓 오픈 즉시 전석 매진되며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MBC 관계자는 “이번 ‘필승원더독스 편파응원전’은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는 물론 실제 직관 응원 분위기를 구현해 관객들이 마지막회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시청자분들의 직관에 대한 요청, 이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팬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신인감독 김연경’의 열풍은 최근 MBN에서 배구 예능 ‘스파이크 워’를 론칭한다는 소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은 시즌2 제작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는 “시즌2에 대한 요청이 많은데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김연경 감독님도 잘 설득하고, 선수들과 MBC도 잘 설득하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1 06:05
영화

수능 극장가, 혜택은 있는데 영화가 없다 [IS포커스]

비수기 극장가 숨통을 틔울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이 돌아왔다. 수험생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급증하는 기간으로, 각 극장들도 본격 관객 모시기에 나섰다. 다만 올해는 ‘볼만한’ 작품의 부재로 수능 특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11일 영화계에 따르면 CGV는 수능일인 13일부터 30일까지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7000원 관람, 매점 콤보 및 씨네샵(CGV용산이파크몰) 전 품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5000명에게는 ‘프레데터: 죽음의 땅’ 5000원 관람권을 증정하며 10대 관객 유치에 나선다.롯데시네마도 수험생 등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7000원 관람 쿠폰과 콤보 3000원 할인권을 뿌린다. 메가박스는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으로 동일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도 선물한다.그러나 쏟아지는 혜택에도 극장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은 크지 않다. 계속되는 업계 불황 속 신작이 많지 않아서다. 실제 이번 주 개봉하는 기대작은 제시 아이젠버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3’가 유일하다. 일주일 후에도 ‘위키드’의 속편 ‘위키드: 포 굿’, 일본 천만 영화 ‘국보’ 정도만 극장에 걸린다. ‘나우 유 씨 미3’와 ‘위키드: 포 굿’의 경우 현재 예매율 1, 2위를 꿰차며 관객을 끌어당기고 있지만,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예매량 자체가 5~6만장에 불과한 데다, 두 작품 모두 국내 시장, 특히 10대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시리즈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전작 ‘나우 유 씨 미2’와 ‘위키드’의 연령별 예매 분포(CGV 기준)를 살펴보면 10대가 각 4%로, 가장 저조하다.신작 유무와 관계 없이 극장을 찾는 관객 자체도 줄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프레데터: 죽음의 땅’은 평단의 호평 속, 북미에서 사흘 만에 4000만 달러(약 585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5만 문턱도 넘지 못한 처지로, 개봉 2주차 일평균 관객수는 1만대로 떨어졌다. 이 같은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또 한 번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1020 세대의 주류 장르로, 이들의 소비가 전체 관객의 50%를 웃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지키며 극장에 걸려있는 만큼 반짝 관객몰이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익명의 극장 관계자는 “올해는 수능 특수 효과 자체가 어렵다고 본다. 요즘 10대들 자체가 영화관을 찾지 않는 분위기다. 냉정히 봤을 때 이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작품도 없는 게 사실”이라며 “결국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재개봉작이 반사이익을 얻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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