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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첫방, 달라서 더 즐거운 6人 3色 장서 라이프

'딸도둑들'이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장서지간 브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이 지난 12일 첫 방송됐다. 결혼 후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장인과 사위, 각자 달라서 더욱 즐거운 여섯 남자의 6인 3색 장서 라이프는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3MC 강호동, 홍진경, 이수근이 '딸도둑들'의 포문을 열었다. 개그맨 장동민은 "가장 따끈따끈한 딸도둑"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결혼 5개월 차 신입 사위로서의 설렘을 전했다. 배우 류진은 결혼 17년 차 최고참 사위였다. 하지만 그 역시 장인과 단둘이 있어 본 적 없어 잠도 못 이뤘을 만큼 걱정된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축구선수 조현우를 대신해 아내 이희영 씨도 함께 자리했다. '장서지간의 브로맨스가 가능할까?'라는 기대와 의문 속에 장동민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장동민은 결혼 후 처음 신혼집을 찾는 장인을 위해 당뇨에 좋은 건강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방에 발붙이기 무섭게 도착했다는 장인의 전화가 울렸다. 신혼집에 입성한 그는 부대를 방문한 사단장 포스로 모두를 긴장시켰다. 그리고 장모의 손맛이 담긴 음식과 바리바리 챙긴 선물을 건네며 끔찍한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보답하듯 장동민은 고등어 잡곡 솥밥, 시금치 샐러드, 굴국 등 장인 맞춤 상차림을 완성했다. "사위가 사투를 벌이며 만든 음식이니 정성으로는 1등"이라는 장인은 만족의 리액션으로 초보 사위 장동민을 안심시켰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던 식탁 앞, 장동민은 "사위 될 사람이 저라고 이야기 듣고 기분이 어떠셨냐?"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장인은 딸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그 선택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흘린 눈물에 대해 "자네도 2, 30년 후에 그 입장이 되면 내 심정과 똑같을 것이다. 기쁨과 축하의 눈물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자네의 우산이 되어줄게"라는 장인의 진심 어린 한 마디는 모두에게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아들 같은 사위가 되고 싶어 출연을 신청했다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등장했다. 그는 포항의 한 수산시장에서 장인과 조우했다. 장모가 집을 비운 사이 처가댁에서 1박 2일을 함께 보내기로 한 것. 조현우는 한시도 장인의 손을 놓지 않고 살뜰히 챙기는 사랑꾼 사위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인의 최애 메뉴라는 물회를 사서 돌아온 그는 어설픈 솜씨로 저녁 식사를 차렸다. 밥 대신 물회와 해산물, 그리고 그의 초딩 입맛 취향을 반영한 냉동 떡갈비가 식탁에 올랐다. 심지어 장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물회가 아닌 소고기였다는 뜻밖의 반전이 밝혀졌다. 그러나 직진 사위 조현우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각종 게임과 놀이를 준비해온 그는 딱밤 내기 대결을 제안했다. 첫 번째 종목인 양궁의 승자는 조현우였다. 설마 장인에게 딱밤을 때리겠냐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은 요즘 사위의 당돌함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이어 탁구, 알까기, 농구 등으로 종목까지 바꿔가며 승부를 펼치던 두 사람은 세 시간 만에야 게임 지옥에서 탈출했다. 조현우는 커플 잠옷, 커플 마스크팩, 커플 셀카 등을 동원해 잠들기 전까지 장인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연애 시절 아내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겨 화제가 됐던 그는 결혼 후 가슴에 새긴 부모, 장인, 장모의 이름과 생일을 처음 공개하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류진 아내의 제보가 도착했다. 세상 느긋한 계획형 남편과 무엇이든 속전속결인 실행형 아버지에 대한 사연이었다. 장인의 사슴농장 일손을 돕기로 했지만, 기어코 기상 2시간 만에 집을 나선 류진. "왜 이렇게 늦었냐"라는 장인의 뼈 때리는 인사와 함께 그는 자유의 끝, 노동의 시작을 맞았다. 30여 마리의 사슴을 기르는 농장의 일거리는 쉴 틈 없이 쏟아졌다. 류진에게는 사슴의 사료를 챙기고, 사슴의 간식이 될 낙엽을 자루에 담고, 사슴 우리의 철망을 보수하는 일이 주어졌다. 하지만 그의 엉성한 일처리에 장인은 답답함을 표하며, 사위와 손자를 비교하는 팩폭 입담을 과시했다. 베짱이 사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류진은 식사 준비로 점수 만회에 나섰다. 장인이 고등어를 굽는 동안 류진은 김치찌개를 끓이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하지만 신 음식을 싫어하는 장인의 입맛을 생각지 못한 류진은 결국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얻었다. 끝으로 류진의 장인은 "오늘 사위와 같이 일을 해보니까 아직 견습공이지 숙련공은 아니다. 농장을 물려주기에는 한참 멀었다"라는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17년 세월도 넘지 못한 장서지간의 벽이 언젠가 허물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딸도둑 2대(代)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2회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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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안' 시즌1 종료…오종혁 "2세 태어난 순간 특훈"

오종혁이 ‘맘마미안’ 시즌1 마지막 효자 등극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강철 사나이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오종혁과 어머니가 출연했다. 9번째 손님으로 ‘맘마미안’을 찾아온 오종혁은 모두가 궁금해했던 해병대 시절 이야기부터 2세 소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맘마미안’ 시즌1 마지막 밥상을 빛냈다. 클릭비 메인 보컬 출신 오종혁은 해병대 수색대에 자원 입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도 오프닝부터 오종혁의 ‘그 시절’ 이야기가 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를 회상한 오종혁은 “원래 전역일보다 35일 미뤄서 훈련을 종료하고 전역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신념 때문이었다고. 오종혁은 “동계 훈련을 받지 못하고 나가면 평생 마음에 걸릴 것 같았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오종혁 어머니도 아들의 군복무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어머니는 “(군대에서) 나오는 날인데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제대하는 날까지 걱정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이어 “아들의 근성은 저를 닮은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세 소식을 전할 때도 오종혁의 ‘해병대 모먼트’는 계속됐다. 최근 예비 아빠가 된 오종혁은 “아이 이름을 생각해뒀다. 여자 아이면 오로라, 남자 아이면 오리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해병대를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물음에 “(내 아들은) 내가 가지 말라고 해도 가야한다”라고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미래의 아들 오리온에게 영상 편지를 전할 때에도 해병대 출신 아빠 오종혁의 의지는 멈출 줄 몰랐다. 그는 “리온이는 나올 때 각오하고 나와라. 나오는 순간 특훈이다”라며 극한 훈련을 예고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강철 사나이’ 오종혁의 엄마 음식 찾기 도전도 순조로웠다. 그는 어머니표 특식인 약밥, 그리고 2라운드 메뉴인 오징어 볶음을 무사히 찾아내며 마지막 ‘맘마미안’ 효자 등극에 성공했다. 이날 오종혁은 해병대 시절 에피소드부터, ‘강철 사나이’다운 매력을 모두 선보이며 ‘맘마미안’ 시즌1 마지막 밥상을 다채롭게 빛냈다. 또한, 어머니와의 추억이 가득한 음식들까지 모두 지켜내며 ‘맘마미안’ 식구들과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마무리를 선물했다. 오종혁 모자의 식탁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 7일부터 9주 동안 다양한 스타 가족들과 함께 차려나갔던 ‘맘마미안’ 시즌1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간 ‘맘마미안’은 최강 MC 강호동, 이수근, 막내 이혜성의 찰떡 호흡, 그리고 어머니의 손맛을 완벽 ‘복붙’하며 모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목진화(승우아빠), 박성우, 김정묵 셰프의 실력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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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안' 이혜성 "이연복 셰프 수제자…자격증도 섭렵"

이혜성이 요리 실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첫 방송 되는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은 스타가 출연해 엄마의 손맛을 찾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스타는 엄마가 만든 음식과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한 셰프 군단의 음식 중 엄마의 손맛을 추리해야 한다. 강호동, 이수근 그리고 아나운서 출신 이혜성이 MC로 나선다. 이혜성은 '맘마미안' 막내 MC이자 홍일점으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톡톡튀는 매력은 물론 뛰어난 요리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맘마미안’ MC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이혜성은 "예능에서 만난 이연복 셰프님이 내 누룽지탕을 드시고 엄지척을 하면서 수제자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라며 남다른 요리 솜씨를 증명했다.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할 정도로 손맛에 일가견이 있는 이혜성은 ‘맘마미안’ MC답게 부모님께도 꾸준히 요리로 효도를 해왔다. 그는 "집에서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평소에도 찌개나 반찬 등을 집에서 혼자 야무지게 잘 해 먹는다. 부모님께 요리해드릴 때도 많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단순히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갖추고 있다. 학생 때부터 여러가지 공부를 해온 덕분이다. 그는 "한식과 제빵 관련 자격증도 섭렵했다"며 "식품영양학 부전공 출신이라 식재료에 대한 영양학적인 지식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평소 요리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던 만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요리 예능 '맘마미안'은 이혜성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혜성은 "음식 프로그램은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다. 그러다 '맘마미안' 기획서를 전달받았는데 엄마 손맛을 따라 해서 집밥을 재현해본다는 콘셉트가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한다고 했다"며 MC 합류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이혜성은 손맛도, 지식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모습으로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부족함 없는 복덩이 막내 MC 이혜성이 ‘맘마미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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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김준현, 한치 34cm로 개인전 1등 "원없이 한풀이"

도시어부들이 오랜만에 대박 조황으로 활짝 웃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3회에는 도시어부들이 모태범, 김요한, 보라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한치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한치 팀전이 열린 이날 낚시는 이태곤의 가위바위보 전패로 인해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의 '악마와 아이들' 팀과 이태곤, 모태범, 김요한, 보라의 '태곤과 아이들' 팀으로 나누어지면서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태곤과 아이들' 팀에 1kg의 베네핏이 주어지며 뜨거운 경쟁이 벌어진 결과, '악마와 아이들' 팀이 총무게 64.46kg을 낚아 올리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날 양 팀이 잡은 한치 총 마릿수는 무려 464마리로, 116kg이 넘는 무게였다. 네 번째 슈퍼배지를 품게 된 이덕화는 '팔로우미' 이수근을 극찬하며 "날씨 100점, 고기 150점, 분위기 200점이었다. 왕포 이후로 처음이다"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수근은 "모두가 행낚(행복한 낚시)을 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승패를 떠나 기억에 남을 행복한 낚시였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치 30cm 이상의 최대어로 가린 개인전은 김준현이 34cm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 개의 황금배지를 거머쥔 김준현은 "원 없이 한풀이했고, 승리로 이어지게 돼 정말 너무나 기쁘다. 여러분께 큰 고기, 재밌는 손맛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낚시는 베테랑인 이덕화부터 첫 낚시 도전이었던 보라까지 모두가 골고루 입질을 받으며 오랜만에 만선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게스트들과 한 팀이 돼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이태곤은 이덕화로부터 '숨도 안 쉬고 잡는다'라는 평을 들었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감탄을 자아냈다. 만선이었던 만큼 저녁 만찬에서는 한치 초밥부터 튀김, 물회, 볶음까지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기에 덕담과 무용담이 이어지며 끊임없는 웃음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방송을 이끌 '팔로우미' 배우 김하영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김하영은 '도시어부' 송어 낚시 대결에서 기적의 황금송어를 낚아 올리며 2020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김하영은 "답사 왔을 때 비가 계속 내렸는데도 고기가 나오더라. 여름 보양식인 민어를 낚으러 저를 믿고 따라와요"라며 심상치 않은 텐션을 폭발한다. 민어 낚시는 68cm 이상의 최대어로만 승부를 가린다. 이경규는 "언제 친했다고 단체전이야. 갈라 서"라고 반색하고, 모태범은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다"라며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낸다. '도시어부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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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더블 황금배지 품었다…신축년 첫 만세 삼창

큰형님 이덕화가 새해 첫 낚시에서 더블 황금배지의 행운을 안았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5회에는 게스트 이동국과 함께 전남 고흥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팀전 총 무게와 개인전 3짜 이상의 빅원 그리고 이태곤이 보유한 참돔 82cm의 기록을 깨는 자에게 황금배지가 추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덕화가 42cm의 참돔으로 개인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총 무게 4.79kg으로 팀전까지 싹쓸이했다. 이덕화는 "새해 첫 방송부터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쁨의 만세 삼창을 외쳤다. 특히 이덕화는 올해 칠순을 맞이하는 만큼 새해 첫 낚시에서의 더블 배지 획득은 더 뜻깊은 선물이 됐다. 이수근과 김준현의 '도시의 어부바' 팀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각축전을 벌이며 2위를 기록했다. 이수근은 김준현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환상의 팀워크로 활약을 펼쳤고, 슈퍼 배지 결정전이었던 김준현을 위해 승부욕을 폭발시키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23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동국은 첫 낚시 도전이었지만 LTE급 빠른 적응력을 뽐냈다. 이경규의 특급 레슨을 받은 이동국은 생애 첫 짜릿한 손맛을 맛보면서 예비 강태공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낚시 스승 이경규가 이동국을 향해 낚시에 꽂힌 것 같다며 흐뭇함을 표했다. 이동국은 이덕화, 이경규와 '동국'을 외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태곤과 지상렬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이태곤은 지상렬을 향한 사과와 원망을 오가는 극과 극 온도 차로 안방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새해를 맞이한 소감으로 "무례했던 저 때문에 상처받은 상렬 형에게 사과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던 이태곤은 지상렬과 한 팀이 되면서 속 터지는 울분을 참지 못하는 등 '작심 1일' 참회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팀전 꼴찌를 기록한 이태곤은 짝꿍 지상렬을 향한 무한 원망을 드러냈지만, 다음 출조까지 한 팀으로 엮이는 시트콤 같은 상황을 맞았다. 두 사람의 운명같은 만남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신랑 이태곤과 신부 지상렬의 즉석 결혼식으로 배꼽을 잡았다. 짝꿍으로 다시 엮인 이태곤과 지상렬이 다음 출조에서는 꼴찌를 벗어날 수 있을지, 스펙터클한 웃음으로 새해부터 꿀잼을 안긴 킹태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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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이식당' 백종원 레시피+이수근 손맛 더한 新메뉴

'나홀로 이식당' 이수근이 색다른 부캐릭터를 선보인다. 오늘(2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tvN '나홀로 이식당' 4회에는 첫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잠시 주어진 '꿀휴가'를 즐긴 뒤 2일 차 영업을 위해 준비하는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진다. 2일 차에는 백종원의 랜선 조언으로 두부 부침을 새로운 반찬으로 추가한다. 백종원 레시피에 이수근의 손맛이 더해진 두부 부침은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일차 영업 신나게 시작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산골 식당을 오픈한 이수근의 활약은 계속 된다. 감자를 미리 끓이는 등 전날보다 업그레이드 된 조리 실력와 손님들이 심심하지 않게 혼잣말을 더 크게 하는 센스가 더욱 알찬 산골 식당을 만들어간다. 본 방송 후 공개되는 풀버전에는 첫날 영업을 보완하기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거듭하는 이수근의 모습이 펼쳐진다. 산골 식당에서 뜻밖의 동갑 손님을 만난 에피소드도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수근은 특별한 날을 맞은 손님들을 위해 레크레이션 강사 시절 면모를 한껏 끌어올려 새로운 부캐를 등장시킨다.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를 선보이는 것. '일인다역' 이수근의 색다른 활약이 펼쳐진다. 달나라 공약 이행 프로젝트 2탄인 tvN '나홀로 이식당'은 이수근이 한여름 푸르른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0분 편성물로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을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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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 오늘 종영…이연희, 첫 물질 데뷔에 전복 수확

'섬총사2' 이연희가 해녀로 첫 물질에 도전한다.10일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2' 12화에서는 첫 물질에 도전한 해녀 이연희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된다. 이연희는 첫 물질에서 전복을 잡으며 특급 해녀로 변신한다.해녀복을 입고 섬마을길을 따라 내려간 이연희는 일명 '고래'로 불리우는 해녀 어머님들의 리드에 맞춰 본격 물질을 경험한다. 전복을 손에 쥐어 손맛을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바다로 뛰어든 겁 없는 '섬블리' 이연희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이수근과 위하준의 설레는 수퍼마켓 나들이도 만나볼 수 있다. 수퍼마켓이 없는 초도에서 배로 1시간 거리인 나로도를 찾은 두 사람은 오랜만에 들른 마트에서 신나게 쇼핑한다. 어르신들 필요한 생필품부터 초도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위한 재료를 구입한다. 이어 강호동·이수근·이연희·위하준·태항호·오륭은 섬 스테이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 정호영 셰프에게 하사받은 강호동의 불맛 가득한 전복 파스타부터 초보 셰프 위하준의 치킨, 섬블리 이연희의 전복 시금치 피자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가득한 요리 삼매경이 펼쳐진다. 섬친이들이 실력 발휘한 요리들은 섬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이날 방송은 섬친이들의 마지막 초도 이야기다. 마지막 날 아침까지 정든 돼지와 닭들에게 먹이를 챙기는 섬대장 강호동과 어르신들 집안 여기저기를 손보는 만능살림꾼 이수근의 모습이 그동안의 정든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진다. 섬친이들을 위해 아침부터 상다리 휘어지게 차린 섬스테이 어머니의 마지막 밥상과 함께 눈시울 붉어지는 아쉬운 이별의 현장도 공개된다.10일 오후 11시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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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매력 폭발"…송지효X이엘, '아는 형님'과 바람났다[종합]

'아는형님' 송지효와 이엘이 예능감을 뽐냈다.송지효·이엘은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송지효는 "오늘만큼은 '런닝맨'을 잊고, '아는 형님'과 바람나고 싶高에서 왔다"면서 "오늘 나랑 바람날 준비 됐니?"라고 인사했다. 송지효의 등장에 강호동은 왠지 경직된 듯 보였고, 이수근은 "(유)재석이 형이랑 오래 하다가 온 사람들 보면 왜 이렇게 불편해 하냐"고 타박했다. 이에 송지효는 강호동에게 "그럼 호동이는 유라인이야?"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송지효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 대해 소개하던 중 연인이 바람을 피운 적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강호동은 "종국이가 바람 피우는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지효는 김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8년을 매주 봤다. 그런데 사랑으로 진전이 없으면 희망이 없는 거다. 자꾸 엮지 마라. 우리는 가족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특기는 손맛이라고. 송지효는 "2016년 12월 14일, 자고 있었는데 몇통의 전화가 왔다. 일어났더니 가사가 났더라. 그때의 기분을 고이 담아 아주 찰지게 때려드리겠다"며 강호동의 이마에 스매싱을 날렸다. 강호동은 눈물까지 보이며 "이건 진짜 특기다"고 감탄했다.'나를 맞혀봐' 코너가 시작됐다. 잠이 많아 잠순이라는 송지효는 입 안에 새우 과자를 넣으면 곧바로 잠에서 깬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평소 주전부리를 좋아한다"며 "진짜 피곤해서 며칠 밤새고 자면 이틀도 안 깨고 잘 수 있다. 일어나면 살이 빠져있다. 엄마가 코에 손을 대고 숨쉬는지도 확인한 적이 있다"고 했다.한편 이엘은 "올 봄 제대로 바람 날 예정이高에서 온 이엘이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휴대폰 광고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엘은 지금까지의 모든 고백이 성공한 적 없다고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엘은 "좋아한다고 몇 번이나 얘기도 하고, 유독 그 사람만 챙겨주곤 했는데 여자로 느껴본 적이 없다면서 거절하더라"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3.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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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김종현, 생애 첫 김밥 말이 도전… 멤버들 '경악'

'밤도깨비' 아기깨비 김종현이 생애 첫 김밥으로 소금 김밥을 만들었다.6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강화도를 찾은 다섯 멤버들(이수근·정형돈·박성광·이홍기·김종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형돈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저마다의 손맛이 담긴 김밥을 제조했다. 희한하게 불량식품 맛이 나는 정형돈의 돈가스 김밥부터 과자를 넣은 이수근의 김밥까지 다양했다.이어 김종현이 생애 첫 김밥 말이에 나섰다. 시작부터 불안감을 안긴 김종현은 이내 대형사고를 쳤다. 소금을 대량 투하한 것. 덕분에 즉석에서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돌아가며 김밥을 맛봤고, 상상을 초월하는 짠 맛에 놀라워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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