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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동창들이 욕해”… 이순재,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 편 걱정多 (회장님네)

원로 배우 이순재가 ‘회장님네’에 출연한다.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1화에는 전원 마을에 반가운 손님, 이순재가 찾아온다.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와 함께 그의 연기 인생을 회고하고, 국민배우도 피할 수 없는 농촌 ‘노동 일기’를 담은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또한 이순재마저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 하이킥 패밀리 박해미, 정준하의 방문으로 반가움이 두 배가 된 전원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최불암, 김혜자가 다녀간 후 만남의 여운을 곱씹던 전원 패밀리에게 자전거에 깨풀을 싣고 마을 이장으로 완벽 위장한 이순재가 다가온다. 부탁한 깨풀을 전달하러 온 이장인 줄로만 아는 전원 패밀리는 가까이 가서 그를 확인하고 모두 놀라움과 반가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가 훌쩍 넘는 그의 연기 인생에 대한 방대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전원 패밀리 모두가 이순재의 원샷 원킬 암기력, 젊은 배우 못지않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다퉈 증언한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다운 깊은 작품 철학부터 불타는 연기 열정으로 벌써 42년 전, 1982년부터 노담을 실천하게 된 이순재의 계기, 더불어 “꼴뚜기 게임 같은 거 껴주면 할리우드 갈 수 있지”라며 비로소 드러낸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야망으로 전원 패밀리를 폭소케 한다. 한편 일용네가 집을 통째로 세를 줬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16년 전 종영한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 가네의 가장 이순재의 맏아들로 출연한 식신 정준하와 오케이 여사 애칭의 며느리 박해미가 깜짝 손님으로 방문하는 것. 특히 정준하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란 소감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놀란 아버지 이순재는 금세 진한 반가움을 표하며 빛나는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이순재는 ‘하이킥’ 촬영 당시를 추억하다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야동순재’를 손꼽는다. 촬영 당시 “난 안 한다. 이거 나가면 동창들이 뭐라고 욕한다”라고 거절했지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김병욱 PD의 의견에 따라 강행했다고. 걱정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시청률까지 상승시킨 전설적 캐릭터 탄생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정준하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대본을 철저하게 외웠는데 박해미는 세트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준비했었다며 폭로를 한다. 이에 박해미는 “정말 나는,구제 불능이에요”라며 대본을 미처 다 못 외워 촬영장 곳곳에 컨닝 페이퍼를 써뒀어야만 했던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붕어빵 모자인 나문희와 정준하의 시그니처였던 폭탄 파마머리 헤어스타일 탄생의 비밀도 밝혀진다.그 외에 ‘하이킥’ 이 가네 패밀리와 ‘전원일기’ 김 회장네 패밀리의 초특급 콜라보 성사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김수미, 이계인 등 이순재와 함께 작품을 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드라마 ‘허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라떼 스토리로 한참을 웃고 떠들고 난 후 김수미는 이순재에게 “근데 선생님, 여기 오시면 조금 일은 하셔야 해”라며 하이킥의 상징 호박고구마 캐오기를 부탁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패밀리, 국민 시트콤 ‘하이킥’ 패밀리의 회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51화는 2일 8시 2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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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15년만 성사된 뭉클한 재회

마침내 '거침없이 하이킥'이 돌아온다. 지난 2006~2007년 방영된 이후 첫 방송 1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유튜브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설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15년 만에 한 자리에 뭉쳤다. 얼마 전 배우 박해미의 천기누설(?)로 이들의 재회 사실이 일부 공개된 바 있는데, 그 실체는 바로 MBC '다큐플렉스-청춘 다큐 거침없이 하이킥 편'이었다. 커다란 반향과 화제를 불러모았던 '전원일기 2021' 제작진이 선택한 차기작이 바로 '거침없이 하이킥'이었던 것. 그렇게 하이킥 멤버들 섭외에 나선 지 다섯 달 만에 드디어 첫 방송이 29일 금요일로 다가왔다. '청춘 다큐-거침없이 하이킥 편'은 극 중 부부 역할이었던 이순재, 나문희 두 대배우를 시작으로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김혜성 등 이순재 가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 집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촬영장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는 점. 15년 만에 '그 때 우리집'에 돌아온 출연진들은 모두 세트를 둘러보며 깊은 감회에 젖어든다. 특히 극 중 학교 일짱이면서 서선생님을 향한 순애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정일우는 당시 윤호 모습 그대로 가죽자켓을 걸치고 세트장에 나타난다. 정일우는 "제가 하이킥 세트 마지막 날 사실 울었어요. 이젠 다시 못 올 공간이고 이제는 나에게 추억이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 다시 여기로 오니까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거의 한 15년 만에 왔는데 그대로 오니까 더 신기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민호 역의 배우 김혜성 역시 그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혜성은 "이렇게 다 같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간혹 했었어요"라며 "제가 당연히 연락을 드리고 해야 했는데 죄스러운 마음도 있고, 기쁘고 울컥하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라고 다시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재회하는 기쁨을 전한다.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에 '거침없이 하이킥'이 배출한 또 다른 주역들 역시 출연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배우 박민영은 민호의 여자 친구이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소녀 유미 역으로 데뷔해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작품 활동 이외의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 그녀가 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하이킥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 서민정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최민용과 정일우 사이에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민민 vs 윤민'의 신데렐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녀. 현재 뉴욕에서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고 있는 그녀가 어떻게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는지, 그녀가 이 다큐멘터리에서 극중 상대역이나 다른 멤버들과 어떤 만남이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인지에도 하이킥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울컥함을 불러일으킬 '거침없이 하이킥 편'은 총 2부작으로 방송된다. 1부는 2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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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종이꽃' 김혜성 "동안 스트레스? 나이 들면 연기하기 편해질 것 같아"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의 배우 김혜성이 동안 스트레스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혜성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동안 이미지 스트레스에 관해) 생각은 해봤는데, 그것도 생각 안 하려고 한다. 역할에 한계가 있다보니, 서른 전까지도 아역이나 고등학생 역할이 들어왔다. 그때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지금은 오히려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김영민 선배를 보면, 동안이면서 할 수 있는 역할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다"며 "스트레스 받는 그 시기가 지나가면 오히려 연기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어릴 때는 수컷의 향기를 풍기려고 하는 그런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더 연기하기 편해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혜성은 극중 장의사 성길의 아들인 지혁을 연기한다. 지혁은 한 순간의 사고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갖게 되는 인물이다. 아버지인 성길이 자신을 돌보려 하지만 그 또한 마다하며 상실감과 우울함, 좌절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중 옆집에 이사온 은숙(유진)이 그를 간호하게 되고, 아픔을 딛고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은숙의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도 잊고 있던 희망을 키우게 된다.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로드픽쳐스 [인터뷰①] '종이꽃' 김혜성 "'하이킥' 이미지, 계속 연기하며 풀어야할 숙제" [인터뷰②] '종이꽃' 김혜성 "이순재·나문희·안성기, 그들만의 기가 있어" [인터뷰③] '종이꽃' 김혜성 "동안 스트레스? 나이 들면 연기하기 편해질 것 같아" 2020.10.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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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종이꽃' 김혜성 "이순재·나문희·안성기, 그들만의 기가 있어"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의 배우 김혜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 대선배들의 아우라를 언급했다. 김혜성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들만의 기가 있다. '하이킥' 리딩할 때 이순재, 나문희 선생님에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만의 기가 다르다. 그들만의 공기가 있다"라며 "첫 마디를 내뱉는 순간, 다른 사람들도 모두 감탄했다. 저게 내공이고 이제껏 연기할 수 있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후배들에겐 자극이 된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종이꽃'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기에 대해서는 "사석에서도 뵌 적이 없었다. 생각했던 것처럼 정말 좋으시다. 권위 의식이 전혀 없으시다. '하이킥' 때 이순재 선생님 보는 것 같았다. 후배들이 불편해하는 농담도 안 하신다. 현장에서는 아역 배우와 장난 치면서 항상 분위기를 밝게 해주셨다"고 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혜성은 극중 장의사 성길의 아들인 지혁을 연기한다. 지혁은 한 순간의 사고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갖게 되는 인물이다. 아버지인 성길이 자신을 돌보려 하지만 그 또한 마다하며 상실감과 우울함, 좌절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중 옆집에 이사온 은숙(유진)이 그를 간호하게 되고, 아픔을 딛고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은숙의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도 잊고 있던 희망을 키우게 된다.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로드픽쳐스 [인터뷰①] '종이꽃' 김혜성 "'하이킥' 이미지, 계속 연기하며 풀어야할 숙제" [인터뷰②] '종이꽃' 김혜성 "이순재·나문희·안성기, 그들만의 기가 있어" [인터뷰③] '종이꽃' 김혜성 "동안 스트레스? 나이 들면 연기하기 편해질 것 같아" 2020.10.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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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종이꽃' 김혜성 "'하이킥' 이미지, 계속 연기하며 풀어야할 숙제"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의 배우 김혜성이 전작에서 보여준 밝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숙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혜성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 변신) 그런 강박을 가져도 어차피 안 써줘서, 그런 생각만 한다. 굳이 계속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예전엔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뜻대로 안 되다보니. 그런 생각은 머리 속 저 멀리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연기가 제가 해야할 일, 직업이라고 생각했다면, 조금은 편하게 취미라고 생각하게 됐다. 밝은 성격보다는 우울한 성격이 많다. 스스로 자학하고 그러다보니,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더라. 좋아하는 취미라고 생각하다보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털어놓았다. 전작에서 밝은 연기를 했던 것을 후회하냐는 질문에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 그런 이미지 덕분에 이쪽 일을 하게 됐고, 작품을 하면서 많은 사랑도 받았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 숙제이기도 하다. 아직 그 숙제를 못 풀었지만. 계속 연기를 할 테니, 그 숙제를 풀려고 노력한다. 그 작품을 했다고 후회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혜성은 극중 장의사 성길의 아들인 지혁을 연기한다. 지혁은 한 순간의 사고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갖게 되는 인물이다. 아버지인 성길이 자신을 돌보려 하지만 그 또한 마다하며 상실감과 우울함, 좌절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중 옆집에 이사온 은숙(유진)이 그를 간호하게 되고, 아픔을 딛고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은숙의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도 잊고 있던 희망을 키우게 된다.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로드픽쳐스 [인터뷰①] '종이꽃' 김혜성 "'하이킥' 이미지, 계속 연기하며 풀어야할 숙제" [인터뷰②] '종이꽃' 김혜성 "이순재·나문희·안성기, 그들만의 기가 있어" [인터뷰③] '종이꽃' 김혜성 "동안 스트레스? 나이 들면 연기하기 편해질 것 같아" 2020.10.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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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나문희, '하이킥' 인연 정일우 향한 손주 사랑♥

배우 나문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60년 동안 대중을 매료시킨 매력을 공개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연기를 향한 찐심부터 '거침없이 하이킥' 손주 인연 정일우와의 포근하고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개그맨 출신 연기 꿈나무 이수지와 함께하는 '늦망주(?)' 특집으로 꾸며졌다. 60년 차 나문희부터 배우 꿈나무 이수지까지 연기에 진심인 배우들의 진솔 고백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삼행시 열전부터 다이어트 비화까지 예능 유망주를 발견하는 꿀잼을 선사했다. 스페셜 MC 정일우는 나문희와의 손주 케미스트리 토크로 훈훈함을 더했다.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공채 1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나문희는 60년차인 지금도 여전히 열정적인 비결을 공개했다. 평소에도 사우나를 찾고 염불을 외우며 관리를 한다는 것. 특히 개봉을 앞둔 영화 '오, 문희!'에서 생애 첫 액션 연기까지 펼쳤다고. 스페셜 MC로 등장한 '거침없이 하이킥' 인연 정일우와 현실 할머니, 손주 같은 애틋함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문희는 "대상포진에 크게 걸렸는데 일우가 고기를 잔뜩 사서 집으로 보내줬다. 눈물이 났다"며 정일우의 선물에 감동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정일우는 "데뷔작이 '거침없이 하이킥'인데 지금도 나문희 선생님과 이순재 선생님께는 찾아뵙고 연락 드리고 있다"며 각별한 존경과 애정을 내비쳤다. 이희준은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배우로 자리 잡은 성장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유명세를 얻음과 동시에 공황장애가 찾아왔다며 연극 무대 위 대사를 치던 와중에 갑자기 말문이 턱 막히는 상황을 경험한 뒤 은퇴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아내 이혜정이 결혼 3주 전 사라져 애태웠던 사연, 갓 태어난 아들의 탯줄을 자를 때 눈물이 아닌 웃음이 터진 이유 등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진솔 입담을 과시했다. 최원영은 순수한 허당 매력을 뽐냈다. 삼행시를 잔뜩 준비해 네버엔딩으로 펼치는가 하면 과거 인터뷰에서 '송혜교보다 안영미가 이상형'이라고 한 발언에 기억 상실 증세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7살 4살 딸들이 이면지에 쓴 '회사 힘들죠? 이면지 읽고 힘내세요'라는 쪽지를 봤을 때 힘든 피로가 싹 가셨다"며 귀여운 딸들의 글을 소개했다. MC들은 '이면지'가 아닌 '이 편지'란 뜻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최원영은 그제야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안영미와의 평행이론을 언급하며 결혼스토리를 방출했다. 또 연기 꿈나무인 그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 나문희 성대모사를 나문희 앞에서 펼치는 등 연기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뽐내며 활약했다. 26일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장영남, 현아, 신소율, 김요한과 함께하는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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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 바다 위 '열정훈' 활약→김선호 急체력 소진 '빅웃음'

'1박 2일' 김선호가 연기력의 진수를 보여주며 뜨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1부 8.9%, 2부 11.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라비가 가장 높은 데시벨의 고성을 내질러 '절대 고음'의 최강자로 등극한 순간에는 14.8%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밤 통쾌한 웃음을 책임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여행 위시리스트를 적극 반영한 '하고 싶은 거 다 해' 울릉도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울릉도 여행 코스를 즐기다가도 저녁 식사를 사수하기 위해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치는 여섯 남자의 고군분투가 빛났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풍경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던 지난 주 방송에 이어, 울릉도 특집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도 역시 보트 투어, 해안 산책 투어, 모노레일 투어 등 울릉도의 비경을 감상하는 다채로운 투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편안한 코스가 예상되는 모노레일 투어에 대거 지원했지만, 행운의 자리는 딱 한 명에게만 허락됐다. 결국 공 뽑기 복불복으로 팀을 나누던 도중 김종민의 부정행위가 적발돼 원성이 폭주했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그를 뒤로 한 멤버들은 공정한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무한 뽑기 지옥'에 빠져들며 폭소를 유발했다. 보트 투어에서는 맏형 연정훈이 직접 운전대를 잡아 '열정훈'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가 모는 배에 탑승한 딘딘과라비는 뱃멀미를 호소했지만, 연정훈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롭게 파도를 가르며 선박 면허 소지자의 위엄을 입증했다. 동생들의 우려가 이어졌던 것과는 달리,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베스트 드라이버의 면모를 보여준 연정훈의 활약으로 한층 더 만족도 높은 울릉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1박 2일' 대표 약골로 등극한 김선호는 저녁식사 복불복 대결 중 단 2분 만에 체력이 소진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펜싱을 하듯 먹물 봉을 휘둘러 상대방의 얼굴에 먹물을 더 많이 묻혀야 하는 게임에서 김선호는 초반에 피지컬로 압도하며 연정훈과 막상막하의 승부를 보였다. 하지만 곧 힘에 부치는 듯 제자리에 서서 속수무책으로 공격을 받고 허무하게 패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인 3역을 오가는 연기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나문희의 '호박고구마' 성대모사와 함께 고성을 내질러 높은 데시벨을 기록해야 하는 대결에서 김선호는 박해미와 이순재의 역할까지 완벽 소화하며 레전드 명장면을 재현, 뜻밖의 예능 포텐셜을 터뜨렸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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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서민정 "윤호야, 선생님이야"…정일우 깜짝응원 '하이킥 우정'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가 14년 전 '하이킥 윤호'로 돌아간다. 내일(10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네 번째 메뉴 대결이 시작된다. 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정일우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이혜성 아나운서까지 5인 편셰프들이 '추억의 맛'이라는 주제로 메뉴 개발에 도전한다.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을 하게 된 정일우는 요섹남 면모와 반전 먹성을 공개하며 '2019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우리 돼지'로 한 메뉴 대결에서 '떡빠빠오(떡 쭈빠바오)'로 우승하며 3대 출시 영광을 차지했다. 정일우가 2020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일우가 14년 전 추억을 찾아 나선다. 데뷔작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순수한 반항아 '풍파고 짱' 이윤호 역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켰던 터. 특히 극 중 교사인 서민정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을 드러내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정일우는 14년 전 하이킥 윤호로 돌아간 듯 오토바이를 타고 데뷔 당시 사진을 찍었던 여의도의 한 사진관을 찾아 14년 전과 똑같이 교복을 입고 인증샷을 촬영한다. 14년 전과 변함없는 정일우의 모습에 여기저기에서 감탄이 쏟아진다. '하이킥'의 추억을 한 순간에 소환한다. 추억에 잠긴 정일우는 당시 함께 촬영한 이순재, 나문희, 서민정 등 배우들을 떠올린다. 특히나 애틋한 추억의 주인공인 서민정에게 수줍은 안부 인사를 건넨다. 이때 서민정의 영상 편지가 스튜디오에 갑자기 플레이되며 깜짝 놀라게 한다. "윤호야, 선생님이야"라는 서민정의 목소리에 정일우는 순간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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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정일우, 나문희·이순재·유재석 증명한 新미담제조기

배우 정일우의 미담이 쏟아졌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오현경과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정일우를 향한 미담이 폭발했다. 지난 7월 나문희가 '해투4'에 출연해 "정일우가 명절마다 찾아와서 인사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정일우의 다양한 일화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것. 이에 이순재 역시 명절마다 찾아오는 정일우를 언급하며 애정을 표했다. 정일우는 이순재와 나문희를 자신의 은인이라 칭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순재는 '하이킥' 촬영 당시부터 정일우를 각별하게 눈여겨 본 이유도 설명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해투4' 단골 미담 제조기 유재석은 "정일우는 최고의 룸메이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재석과 정일우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응원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 같은 방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유재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일우에게 '램프의 요정 지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는 후문이다. 정일우의 미담은 최고의 스타가 된 지금까지도 이어졌다. 9년 만에 연극 '엘리펀트 송'으로 무대 연기에 도전하는 그가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석준이 인정할 정도의 노력을 퍼붓고 있다는 것.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정일우와 관련된 에피소드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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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정일우 "아프고 나서 하루하루에 감사한 마음"

몸도 마음도 건강하다.대체복무를 마치고 무사히 드라마 '해치'까지 끝낸 정일우(32)는 여유를 챙겼다.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그는 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쳤다. 뇌동맥류는 몸 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혈관이 부풀어 터지면 급사할 수도 있기 때문. 건강을 되찾고 있지만 꾸준한 몸 관리가 필요하다.생각보다 의연했다. "처음 한 달은 저도 너무 힘들었죠. '왜 나에게 이런 일이'라며 자책도 했지만 한 달이 지났나. 그런 마음이 사라지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결심을 했어요.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죠. 마음 먹기가 힘들었으니깐요. 아프면서 얻은 것도 많아요. 하루하루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데뷔 14년차인 정일우의 대표작은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아직도 회자되는 최고의 시트콤으로 데뷔하면서 쏟아진 스포트라이트는 당시 힘들었을 정도. "'하이킥'이 늘 따라다니는 건 알지만 꼬리표를 떼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배우에게 대표작이 있다는 건 영광이잖아요. 물론 '하이킥'이 끝나고 부담감이 꽤 컸어요. 그래서 차기작도 신중히 골라 오래 걸렸고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고요. 그래도 그때 나문희·이순재 선생님의 말씀을 여전히 깊이 새기고 연기하는 중이에요."많은 과정이 그를 더 성숙하게 만들었다. '해치'를 끝내고 스페인 순례길을 다녀온 정일우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 건강한 생각을 담아왔다. "20대에도 한 번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이번에도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마침 타이밍이 좋았어요. 사람들과 섞여 연예인 딱지를 떼고 만나는 그 감정이 좋았어요."술잔을 기울이며 그의 얘기를 듣고 있자니 감탄이 나왔다. 많지 않은 나이지만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처럼 여유가 느껴졌다. 건강한 정신이라는게 이런 것이랄까.2편에 이어... -원래 배우가 꿈이었나요."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연극반에 들어갔어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공연했는데 그때 연기의 맛을 봤죠. 그리고 '하이킥' 오디션을 봤는데 운 좋게 캐스팅됐어요." -그 전에 꿈은 뭐였나요."중학생 때까지 꿈이 없었어요. 그냥 연극반에 들어가서 연기했는데 희한한 성취감을 느꼈어요." -본인이 생각한 배우가 맞았나요."아뇨. 물론 사회 초년생이라면 다 그렇겠지만 저도 좀 힘들었어요. 대중들이 봤을 때 배우가 화려해 보이지만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서 '이런게 배우인가' 싶었어요. 데뷔 때 큰 사랑을 받은 것도 부담이었고요. 자기와 싸움이 계속됐죠." -상처 받았을 때도 있었나요."'하이킥' 찍었을 때였어요. 데뷔작에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큰 사랑을 받으니까 감당이 안 됐고요. 스무살이었으니 얼마나 어렸겠어요. 그걸 감당하기 너무 어렵더라고요. 작품이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다 나때문인 것 같고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 과정이 익숙해지니까 받아들이게 됐고요. 맡은 것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대체 복무는 어땠나요."평범한 서른 두살 정일우로 다녔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틈내서 영어 공부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자유로웠어요." -많은 걸 느꼈네요."대체 복무 시간이 소중했어요.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20대 초반이었는데 그들의 삶에 대한 열정이 깊은 걸 느꼈어요. 저희는 만나는 사람이 한정돼 있는데 그때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보는 시야가 넓어졌어요." -스크린과 인연이 많지 않아요."욕심은 늘 나죠. 연극도 하고 싶어요. 대학로에 가서 자주 보는 편인데 2010년에 '뷰티풀 선데이' 이후 인연이 없었어요. 좋은 작품으로 꼭 참여하고 싶어요." -건강은 괜찮나요."뇌동맥류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어요. 촬영 중 대상포진도 걸려서 바쁜 스케줄 끝났으니 몸을 좀 돌보려고요. 머리 검사도 3개월씩 하고 있어요." -원망스럽진 않았나요."아프고 나서 얻은 것도 있어요. 하루하루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있어요. 아픈 걸 인지하고 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순간의 기억들이 다 소중해요. 한 달은 너무 힘들었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이겨내 가는 과정을 극복했죠." -사고가 몇 차례 있었어요."이런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사고수가 많아요. 제가 뭘 하지 않아도 뒤에서 차가 박은 경우도 있어요. 조심한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잖아요.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것도 그런 것 때문이에요." -슬슬 결혼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나요."주변 친구들이 거의 다 결혼해 아이 낳고 잘 사는 모습을 보며 결혼하고 싶죠. 대체 복무 이전까진 결혼의 필요성을 잘 몰랐는데 요즘은 아니에요. 그런데 또 그런 생각은 있어요. 결혼은 둘이 좋아서 하는 거지만 집안이나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으니 조금 더 성숙한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어요." -집안의 반대를 무릅 쓰며 결혼하진 않겠네요."부모님은 오픈 마인드인데 제가 그러고 싶진 않아요." -딱히 스캔들이 없었어요."안 만난건 아닌데 잘 피해서 만났나봐요.(웃음) 열애설이 한 번 나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니 신경이 쓰이죠. 남에게 피해 주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요. 그래도 꽁꽁 숨어다니는 편은 아니에요. 공공장소에서 손잡고 데이트하고 할 건 다 했어요." -논란도 없었고요."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늘 생각하고 있고요. 이순재 선생님이 '하이킥' 때 귀가 닳도록 한 말씀이 '너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네가 이렇게 사랑을 받지 않았나. 안주하지 말고 대중의 사랑을 갚으면서 살라'고 했어요. 돈 많이 벌었다고 우쭐대지 말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릴 때 들은 말들이 내게는 큰 영향을 미쳤어요. 기본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정일우를 떠올렸을 때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는 배우이고 싶어요.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배우로 남고 싶고요. 배우가 공인은 아니지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 노력을 하려고 해요.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김진석 기자 superjs@jooongang.co.kr사진=박세완 기자장소=운니사랑방 [취중토크①]정일우 "순례길 350km 걸으며 많은 걸 느껴"[취중토크②]정일우 "지금 시기에 '하이킥' 같은 시트콤 필요해"[취중토크③]정일우 "아프고 나서 하루하루에 감사한 마음" 2019.08.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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