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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이예원, 동갑내기 윤이나 거센 추격 뿌리치고 2승 달성

이예원(21)은 16번 홀(파3)에서 칩샷을 두텁게 치는 미스를 범했다. 홀까지 12.5m를 남겨뒀는데, 공은 절반만 굴러갔다. 그러나 이어진 6.3m 파 퍼트에 성공하며 '이제 됐다'는 표정을 지었다.이예원이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마지막까지 거세게 따라붙은 윤이나(10언더파 206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두 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지영과 함께 다승 공동 1위. 이예원은 2라운드까지 2위 이승연에 세 타차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3라운드 7번 홀까지 세 타를 줄여 손쉽게 우승하는 듯 보였다. 챔피언 조에 함께 나선 동갑내기 윤이나가 8번(파5), 9번(파4), 11번(파5), 12번(파4), 14번(파4) 홀까지 버디를 낚아 두 타 차로 바짝 쫓아왔다. 특히 윤이나는 14번 홀에서 15.4m 버디 퍼트에 성공, 기세를 끌어올렸다. 승부처는 16번 홀이었다. 이예원의 버디 퍼트가 홀까지 턱 없이 모자랐다.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예원이 파 퍼트에 극적으로 성공, 이를 지켜보던 윤이나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해 투어 3관왕 출신의 이예원은 3월 태국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잠시 주춤했다. 이후 4개 대회에서 공동 42위-5위-공동 37위-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3위에 오르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15세 아마추어 이효송에게 트로피를 내줬으나 여전히 날카로운 샷 감각을 유지했다. 지난해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했던 이예원은 올해도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그는 "지난해 아쉽게 놓친 다승왕(2023년 임진희 4승)이 너무 아른거려서 올해 다승왕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오구 플레이'로 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복귀 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윤이나는 이날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KLPGA투어 최고의 흥행 카드임을 입증했다. 공동 3위(7언더파 209타) 황유민은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지켰다.용인=이형석 기자 2024.05.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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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레이디스 오픈 2R서 9타 줄인 서연정 선두 점프…루키 황유민 1타 차 추격

첫 우승에 도전하는 투어 10년 차 서연정의 불꽃타, 그리고 루키 황유민의 추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는 이들의 샷을 지켜보는 게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서연정은 2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대회 코스 레코드(10언더파 62타)에 한 타 모자란 기록이다. 투어 10년 차 서연정은 단독 선두에 오르며 순위를 22계단 끌어올려 260번째 출전 대회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서연정은 “우승 욕심은 내려놓고 치겠다. 10년 차의 노련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황유민은 2라운드 후반에 물 오른 샷 감각을 보여줬다. 10번 홀(파4)에서 이날 세 번째 버디를 잡은 황유민은 12번 홀(파3)부터 3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리고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때 서연정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황유민은 17번 홀(파4)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를 범해 한 타를 잃었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노승희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황유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은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나서며 2승째에 도전한다. 1라운드 선두였던 노승희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황유민과 동타를 이뤄 공동 2위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이소미가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해 4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는 이른 아침에 낀 짙은 안개로 첫조 출발이 1시간 20분 지연됐다. 전날 잔여 라운드까지 열리면서 오후 후반에 출발한 조의 일부 선수들은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오후 마지막 조로 출발했던 이승연, 이슬기2, 안소현이 2홀을 남겨두고 일몰로 경기를 마쳤다. 2일 오후 7시11분에 경기 종료 사이렌이 울렸고, 오후 출발조의 선수들은 후반 라운드에서 홀을 이동할 때마다 달려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황유민, 김수지 등 어둑어둑해진 상황에서 18번 홀을 플레이한 선수들도 많았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수지,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 그리고 최예림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용인=이은경 기자 2023.09.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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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정헌-이승연 母子 찾아온 위기 6.1% 자체 최고

9년 전 시작된 비밀의 벽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일극 '비밀의 집' 9회 방송은 비밀을 감추기 위해 더 큰 악행을 저지르는 이승연(함숙진)의 악녀 본능이 시작부터 빛을 발했다. 여기에 정헌(남태형)을 둘러싼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위기의 그림자가 찾아왔다. 갈수록 커져가는 비밀과 베일을 벗고 있는 진실 앞에서 위기와 마주한 이승연과 정헌, 모자의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국 가구 시청률 6.1%(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는 윤복인(안경선)이 새로운 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간 서하준(우지환)의 시련이 이어졌다. 자신의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동하는 침대차를 붙잡았던 서하준. 하지만 그 환자는 태백에서 온 김정임이 맞았지만 그의 엄마는 아니었다. 또 한 번 실망하게 된 서하준의 모습 뒤로 그가 그 침대차를 쫓는 사이 간발의 차로 이승연과 조유신(양만수)이 윤복인을 이동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비쳐지면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또 다시 윤복인을 무사히 빼돌리는데 성공한 이승연의 다음 행보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조유신에게 "깔끔하게 정리해"라고 지시하며 "잘 가 안경선. 이 지긋지긋한 연이 이제야 끊어지네"라고 혼잣말 하는 장면이 그려졌기 때문. 이후 자동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윤복인의 목을 조르는 조유신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한 이승연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서하준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이영은(백주홍)과 강별(남태희)의 팽팽한 신경전 또한 눈길을 끌었다. 우연히 병원에서 이영은과 마주치게 된 강별은 자랑하듯 전날 박예린(솔이)이 잘 있다 갔다고 말했다. 이에 고맙다고 말하는 백주홍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강별은 따져 물으며 "나 지환오빠 좋아해"라고 먼저 선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영은 역시 "진짜로 틀림없이 완전 지환오빠 좋아하는데 나도"라고 맞받아쳤고 여기에 강별도 물러서지 않고 응수, 서하준을 둘러싼 이들의 양보 없는 대립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그렇게 두 사람이 자신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을 때 서하준은 박예린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간을 이식 해 줄 가족이 있는지 알아보라는 의사의 말에 깊은 고민에 빠졌던 서하준은 결국 윤아정(우민영)을 찾아갔다. "솔이 좀 살려주라. 우리 솔이 잘못될 까봐 미쳐버릴 것 같아. 누나 솔이 엄마잖아. 솔이 살려야지"라고 간절하게 애원하는 서하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공천을 코 앞에 두고 있던 정헌은 운전을 하던 중 어렴풋이 떠오른 사고의 기억에 당황했다. 이어 자면서 악몽을 꾸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과연 그가 자신이 저지른 사고의 기억을 모두 떠올리게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에게 닥친 위기의 조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서하준과 만난 후 마음을 바꾼 윤아정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때마침 꽃다발을 들고 병원에 들어선 정헌과 마주쳤다. 여기에 박예린과 함께 병원을 나서던 서하준까지 한 자리에 모인 장면이 9회의 엔딩을 장식, 정헌이 그 어떤 스캔들도 없이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하게 만들었다. '비밀의 집' 10회는 오늘(2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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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장항선 은인 이영은, 정헌과 정식 인사 '꿀뚝뚝'

'비밀의 집' 삼각 러브라인에 시동이 걸린다. 아직 애틋한 감정이 남아있는 서하준과 이영은 사이에서 정헌이 직진 로맨스를 이어간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일극 '비밀의 집' 7회에는 서하준(우지환)과 이영은(백주홍), 그리고 정헌(남태형) 사이의 삼각 로맨스가 물살을 타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연(함숙진)의 감시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던 서하준의 엄마 윤복인(안경선)이 방은희(유광미)의 손에 다시 붙잡히게 되면서 아들과의 재회를 이루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서하준은 인용준(허진호)으로부터 엄마의 거취를 알고 있다는 제보 전화를 받았고,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장항선(남흥식)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그에게 앙심을 품은 하청업자가 그를 찾아와 난동을 피운 것도 모자라 흉기로 위협한 끝에 칼로 찌른 것. 때마침 이 현장을 목격하게 된 이영은은 장항선에게 달려가 재빨리 지혈을 했고, 구급차에 함께 올라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구하는데 큰 일조를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정헌은 할아버지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이영은이 남자 친구가 있는지 확인, 그녀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비밀의 집' 측이 장항선이 입원해 있는 병실에서 나란히 서 있는 이영은과 정헌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병실에 누워있는 장항선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영은을 향해 전에 보지 못했던 흐뭇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나란히 서서 장항선을 바라보고 있는 이영은과 정헌의 모습은 마치 여자 친구를 정식으로 인사 시켜주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신이 구한 환자인 장항선을 보는 이영은의 눈빛에서는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특유의 따뜻함이 느껴져 인간미 넘치고 긍정적인 그녀의 성격을 오롯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오직 이영은을 향해 꽂혀 있는 정헌의 시선을 한 없이 달달하다. 입가에 만개한 꽃미소만으로도 그가 이영은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바. 때문에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백주홍의 청정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특히 장항선을 비롯해 이승연까지 이영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이들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생기는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시시각각 변주하는 캐릭터들의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보면 더욱 재미가 배가 될 것같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비밀의 집' 8회는 오늘(2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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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윤복인, 아들 서하준과 재회하나‥자체 최고 5.8%

'비밀의 집' 윤복인이 이승연의 감시에서 탈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일극 '비밀의 집' 6회에는 사라진 엄마 윤복인(안경선)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그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엄마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서하준(우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연(함숙진)은 자신의 감시 하에 요양병원에 데리고 있었던 윤복인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하며 불안감에 떨었다. 윤복인을 누가 먼저 찾게 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비밀의 집'의 스피디한 전개에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8%를 기록(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윤복인이 사라진 후 불안감에 휩싸인 이승연의 빌런 본능이 섬뜩함을 유발했다. 그 어디에서도 윤복인의 흔적을 찾지 못하자 '살려 두는 게 아니었어'라고 혼잣말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해서든 비밀을 감추려고만 하는 추악한 민낯이 오롯이 드러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에 반해 9년 만에 엄마를 봤다는 제보를 받고 한 걸음에 그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결국 엄마를 만나지 못하고 마음이 무너지듯 좌절하는 서하준은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정헌(남태형)은 모범 법조인 표창장을 받으면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그 덕분에 정계 입문을 코 앞에 두게 된 정헌에게 당 대표 정한용은 공천에 앞서 조금의 잡음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학교 폭력이나 여자 문제가 있는지 질문을 던졌고, 정헌은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내색하지 않고 당당하게 없다고 답했다. 그 소식을 접한 이승연은 "탈탈 털어도 먼지 한 톨 안 나올 거야"라며 아들 정헌이 국회의원 배지 달 때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모조리 다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그녀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사라진 윤복인의 행방이 드디어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치매 환자인 윤복인이 어느 백반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 일을 하고 있는 도중 치매 현상이 발현되면서 손님의 식사를 뺏어 먹어 소란이 발생했고, 때마침 식당을 찾은 경찰들이 이 광경을 목격했다. 윤복인은 경찰들에게 "집에 가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고, 그 사이 서하준 역시 경찰서들을 돌아다니며 관련된 사고 소식이 들어 왔는지 확인을 하고 있었다. 경찰들과 함께 경찰서에 오게 된 윤복인은 집을 찾아주겠다는 경찰의 말에 "우리 아들한테 보내주세요"라고 말했고, 이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이들 모자가 드디어 재회를 하게 되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비밀의 집' 7회는 오늘(19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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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韓영화 돌풍 vs 연예인 성폭행·대마초·프로포폴 파문

연예계는 한 주 동안 각종 뉴스로 떠들썩했다. 배우 유지태는 첫 장편작 '마이 라띠마'로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신세계'는 개봉 4주만에 전국관객 350만을 돌파하며 식지않는 한국영화 열풍을 입증해보였다. 반면 박시후는 성폭행 피소된 것도 모자라 가발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 등은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기소됐고 그룹 디엠티엔 멤버 다니엘은 대마초 알선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주간의 연예소식을 온탕·냉탕으로 정리했다.[온탕] 참여자수 : 8362명 ▶영화 '신세계' 2533명(30.3%)한국영화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4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최민식·황정민·이정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폭력조직 우두머리를 살해한 범인과 잠입한 경찰을 가려내는 재미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대로라면 1000만 관객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유지태 1867명(22.4%)지난 9일 제 15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첫 장편 연출작 '마이 라띠마'(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5월 개봉)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영화 '봄날은 간다'(01) '올드보이'(03)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임을 인정받은 것도 모자라 단편영화 '자전거소년'(03)으로 감독 데뷔를 하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왔다. 다재다능함부터 아름다운 아내(배우 김효진)까지 모두 가진 유지태는 욕심쟁이!▶서지석 1624명(19.4%)소식이 한동안 뜸다더니 '품절남' 대열 합류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5월 1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5세 연하 플로리스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예쁘게 오래오래 살길.▶현아 1356명(16.2%)섹시파워로 일본 도요타 자동차 코롤라 CF의 미주 지역 모델로 발탁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덕분에 세계팬들의 이목을 끈 덕분. 해당 광고에서 현아는 가터벨트와 핫팬츠 등 섹시한 의상을 입고 특유의 몸짓과 눈빛으로 'K-POP 아이콘' 다운 면모를 뽐냈다. 광고에 등장한 노래는 추후 싱글로도 발매될 예정. ▶JTBC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 982명(11.7%)김수현 작가-정을영 콤비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지난 1월 5일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극 '아들녀석들'을 제압하더니 지난달 24일에는 SBS 주말극 '내사랑 나비부인'까지 꺾으며 동시간대 1위 드라마로 우뚝 섰다. 17일 방송되는 마지막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때문에 '가상 시나리오'까지 떠돌고 있는 상황.[냉탕] 참여자수 : 8109명 ▶박시후 3361명(41.4%)'한류 프린스'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 중이다. 13일 오후 성폭행 피소와 관련한 대질심문을 받기 위해 찾은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고개 숙여 인사한 것이 구설에 오른 것. 네티즌들은 박시후의 정수리가 가발을 쓴 것처럼 나온 사진을 보고 '강간 혐의로 스트레스를 받아 부분 탈모가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러가지로 마음고생이다.▶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현영 3105명(38.3%)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가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현영은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다. 이들은 미용시술 등의 명목으로 적게는 49회, 많게는 약 180회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여부를 떠나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파장이 큰 스타들이라 아쉬움이 크다. ▶아이유 770명(9.5%)처음 타이틀롤을 맡은 작품이 방영됨과 동시에 구설에 올랐다. 글로벌 청년연합 디엔(DN)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고다 이순신'의 드라마 제목·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및 방영금지와 저작물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논란은 지난 9일·10일 방송에서 이순신 장군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발생한 것. '트위터 스캔들'을 딛고 '국민 여동생' 타이틀에 재도전하다가 제대로 실패했다. ▶디엠티엔 다니엘 718명(8.9%)대마초 알선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다니엘은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지인들에게 대마초를 알선 및 소개한 혐의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도핑 테스트에서는 음성으로 나와 대마초 흡입은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아직 재판 절차가 남아있고 자숙 기간이 필요해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허경환-신수지 155명(1.9%)두 번째 열애설도 미궁에 빠졌다. '지난해 10월 첫 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뒤 진짜 연인이 됐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친한 오빠·동생일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5개월 전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허경환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나 혼자 좋아했던 마음이 있었지만 기사가 먼저 뜨는 바람에 잘 될 일이 안 된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허경환·신수지씨, 아니 뗀 굴둑에 연기가 날까요?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3.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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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이승연 재킷 벗자 입을 쩍~ ‘경악’

배우 이승연이 재킷을 벗자 '젠틀' 지진희가 기겁했다.1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대풍수' 제작발표회장을 찾아 화제가 된 이승연의 파격 드레스를 보여줬다.이승연은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단정한 재킷을 껴 입었다. 리포터가 안에 입은 옷에 대해 마랗자 "아침 시간이라 정갈하게 가리고 나왔는데 그걸 또 들춰내신다"고 말하며 재킷을 벗었다. 옆구리가 '뻥뻥' 뚫린 의상을 눈 둘 곳이 없을 정도로 파격 그 자체다. 이승연이 재킷을 벗자 옆에 있던 지진희는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엽기'라는 말이 어울릴 만한 표정이다.이승연은 "옆구리에 천이 모자랐다. 죄송하다. 중간이 비었다"고 재치있게 넘겼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0.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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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이승연이 갑자기 재킷 벗자 ‘경악 표정’

배우 이승연이 재킷을 벗자 '젠틀' 지진희가 기겁했다.1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대풍수' 제작발표회장을 찾아 화제가 된 이승연의 파격 드레스를 보여줬다.이승연은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단정한 재킷을 껴 입었다. 리포터가 안에 입은 옷에 대해 마랗자 "아침 시간이라 정갈하게 가리고 나왔는데 그걸 또 들춰내신다"고 말하며 재킷을 벗었다. 옆구리가 '뻥뻥' 뚫린 의상을 눈 둘 곳이 없을 정도로 파격 그 자체다. 이승연이 재킷을 벗자 옆에 있던 지진희는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엽기'라는 말이 어울릴 만한 표정이다.이승연은 "옆구리에 천이 모자랐다. 죄송하다. 중간이 비었다"고 재치있게 넘겼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0.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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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김현영·이경애 데뷔 사연

▶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 (30일 오전 9시 50분)개그우먼 김현영·이경애가 출연한다. 김현영은 아역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어린 시절 집이 부유해 어머니가 방송국에 양복 티켓을 돌려 캐스팅됐다는 것. 하지만 연기 실력이 모자라 단 한 번 촬영 만에 하차하게 됐었던 뒷얘기를 들려준다. 함께 출연한 이경애는 "당시 최고 인기 개그맨이 '포니' 타고 다닐 때, 김현영은 기사 딸린 중형세단을 타고 다녔다"며 어린 시절 김현영의 부유함을 증명했다. 개그계 선 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동시에 이혼을 경험하면서 서로 위로해주었고 이를 계기로 10년이 넘게 우정을 쌓고 있다고.▶ 해피엔딩 3회(30일 오후 8시 45분)최민수(두수)는 항암 치료를 받기로 결심하고, 착잡한 마음에 첫사랑 이승연(애란)을 찾아간다. 심혜진(선아)은 녹즙을 챙겨 마시고, 양말을 직접 찾아 신는 등 행동이 변한 두수에 의문을 갖는데. 최민수는 어머니 제사를 위해 삼척에 내려가고 가족 전원이 참석할 것을 명령한다. 한편 호텔리어 김소은(은하)은 회원의 컴플레인 철회를 부탁하기 위해 건축 회사를 찾고, 드디어 운명적 사랑을 하게 될 강타(승재)를 마주치는데. 2012.04.29 17:02
스포츠일반

[스타일 파파라치 ①] 잘 나가는 스타들 대세는 패밀리룩!

넌 커플룩이니? 난 패밀리룩이다.5월은 솔로들에겐 유독 잔인한 달이다.커플룩도 모자라 '패밀리룩'으로 빼입은 폼나는 가족들이 손에 손잡고 거리를 누빈다. 아들과 똑같은 비니를 눌러쓴 스타일리시한 아빠부터 딸내미와 플랫슈즈를 색깔맞춤한 엄마까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패밀리룩'으로 가족애를 뽐내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가장 일반적인 패밀리룩은 통일된 티셔츠를 함께 입는 것. 무늬는 같지만 성별에 따라 색깔을 달리해 입는 게 보편적이다. 라운드 티셔츠나 후드 스타일은 발랄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캐릭터 프린트가 크게 박힌 스타일도 경쾌해 보인다. 굳이 똑같은 옷을 구입하지 않고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의상을 같은 계열로 통일한 후 동일한 디자인의 신발을 신는 것. 티셔츠나 피케셔츠 아래 데님바지나 면바지를 맞춰 입는 게 나들이용 패밀리룩의 정석이다. 가족 모두가 아래위를 똑같이 맞춰 입는 게 부담스럽다면 운동화, 모자 같은 패션 아이템으로 통일감을 주는 것도 스타일리시하다. 포인트 아이템을 같은 디자인으로 매치하는 것도 세련된 패밀리룩의 연출법.빈폴키즈 마케팅 담당 이지선 대리는 "일교차가 심한 봄엔 티셔츠와 데님팬츠 위에 체크남방을 걸치면 통일감에 세련된 멋까지 더할 수 있다"며 "같은 브랜드 옷이 아니더라도 셔츠와 카디건을 겹쳐 입는 식의 동일한 스타일링으로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스타들의 '패밀리룩'은 어떨까. 싱글 때 패셔니스타로 이름 날리던 연예인들이 가정을 꾸리며 2세와 함께 더욱 물오른 패션감각을 뽐내고 있다.★시크 커플룩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모델 겸 배우 변정수는 빈폴키즈의 러브 바자회 현장에 둘째 딸 정원양과 함께 참석했다. 소재는 다르지만 상하의 색깔톤을 맞춰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패밀리룩을 선보였다. 엄마는 짙은 데님셔츠에 화이트 반바지를, 딸은 네이비 재킷에 화이트 원피스를 입어 세련된 커플룩을 완성했다. 변정수는 활동량 많은 엄마답게 '치마바지'로 불리는 큐롯팬츠와 굽낮은 옥스퍼드 슈즈를 매치해 쭉 뻗은 각선미도 살리고 실용성도 더했다. 엄마를 꼭 닮은 정원양의 옥스퍼드 슈즈를 눈여겨 볼 것. 빈폴 키즈 제품.오연수는 최근 한 비타민 광고에 둘째 아들 경민군과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우성인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경민군은 유호정이 사위삼고 싶어할 정도. 오연수는 광고 촬영장에서 아들과 함께 시크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가는 화이트 블라우스 아래 짙은 데님을 입은 오연수와 화이트 셔츠 위에 네이비 카디건을 걸친 경민군의 모습이 깔끔하면서도 멋스럽다. ★포멀 패밀리룩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주영훈 이윤미는 포멀한 패밀리룩을 선택했다. 부부는 컬러톤을 맞췄고, 모녀는 리본핀으로 통일감을 줬다.주영훈은 화이트 버튼이 돋보이는 네이비 재킷 아래 살짝 롤업한 베이지 치노 팬츠, 클래식한 가죽 로퍼로 포멀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땡땡이 무늬의 보타이로 위트를 줬다. 주영훈이 걸친 네이비 재킷은 TV 광고에서 지드래곤이 입어 화제가 된 빈폴 컬렉션의 일명 'GD 재킷'.이윤미는 체크무늬 홀터넥 원피스에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볼레로를 매치해 모델 출신다운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딸 아라양은 앙징맞은 노랑 트렌치 코트와 꽃무늬 러플 스커트에 엄마와 같은 리본 머리핀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캐주얼 패밀리룩이승연 가족은 봄나들이에 걸맞는 티셔츠와 청바지로 패밀리룩을 맞췄다.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지만 서로 다른 컬러를 선택해 지루하지 않다. 티셔츠 두벌을 겹쳐입은 이승연의 센스가 돋보인다. 이승연 부부는 다른 톤의 청바지에 컨버스를 신어 개성있는 느낌을 살렸다. 엄마와 아이가 두건과 모자로 포인트를 준 것도 주목할 만한 센스.기부커플 션-정혜영은 미니홈피를 통해 단란한 가족사진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들 가족의 패밀리룩은 상하의를 똑같은 아이템과 똑같은 색깔로 맞추는 게 특징. 성별을 구분해 아빠와 아들들은 파란티를, 엄마와 딸은 분홍티를 맞춰입고 하의는 청바지로, 운동화는 흰색으로 통일하는 식이다. 야외 나들이 때 '패밀리즘'을 강조하기 딱 좋은 차림새다. 부부는 야구모자를 사이좋게 나눠썼고, 아이들은 반팔 셔츠 안에 긴팔을 겹쳐입혀 귀여움을 강조했다.'원조여신' 김희선은 딸 연아양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새내기 엄마들의 '워너비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화이트 티셔츠에 청바지 조합이라는 가장 흔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링이지만 엣지있다. 남편은 라운드셔츠에 연한 색감의 청바지를, 김희선은 디테일이 들어간 타이트한 셔츠에 생지데님으로 톤을 맞췄다. '화이트공주' 연아양과 함께 행복지수 가득 넘치는 모습이다.판박이 아들 룩희군과 함께 셀카 촬영한 권상우. 색깔을 달리한 비니로 부자임을 인증. 비니와 티셔츠의 컬러대비가 눈에 띈다. 권상우는 평소 '패밀리룩'의 포인트 액세서리로 비니를 선택해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승연 가족은 봄나들이에 걸맞는 티셔츠와 청바지로 패밀리룩을 맞췄다.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지만 설로 다른 컬러를 선택해 지루하지 않다. 다른 색깔의 티셔츠를 겹쳐입은 이승연의 센스가 돋보인다. 서로 다른 톤의 청바지에 컨버스를 신어 개성있는 느낌을 살렸다. 엄마와 아이가 두건과 모자로 포인트를 준 것도 주목할 만한 센스.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2011.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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