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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이브, ‘블랙홀’로 또 한 번 스스로를 증명하다 [IS포커스]

“원하면 뭐든 이뤄지리라” 과연 무한 자신감의 발로다. ‘자기애’의 대표주자로 활동하며 ‘MZ 워너비 아이콘’ 수식어를 얻은 그룹 아이브가 정규 2집 컴백을 통해 “스스로 증명해 보이겠다”는 포부를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23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를 발표했다. ‘리바이브 플러스’는 ‘다시 불을 지피다’라는 재점화의 의미지만 단순한 리셋이나 변화 선언이 아닌, 아이브라는 이름으로 타오르는 불꽃을 더 멀리, 더 넓게 번지게 하겠다는 각오를 담아냈다. 그동안 ‘나’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의 서사를 쌓아온 아이브는 이번 앨범에서 그 시선을 ‘우리’로 확장하고 관계와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아이브와 대중이 만나 ‘우리’가 되는 구조로 서사를 넓히며, 현재의 자리에서 더 많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명하게 드러낸다.2023년 발표한 정규 1집 당시 ‘키치’를 선공개하고 이후 타이틀곡 ‘아이 엠’을 내놓으며 그려냈던 확장의 스텝이 이번 앨범의 ‘뱅뱅’과 ‘블랙홀’에서도 유사하게 펼쳐지지만 각 곡이 담고 있는 정서나 깊이, 감각은 3년 전의 것보다 깊이 있고 묵직하다. 타이틀곡 ‘블랙홀’은 시네마틱하게 펼쳐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셔플 기반의 트랙이다. 넓게 펼쳐지는 공간감과 영화적인 사운드 텍스처가 높은 몰입도를 준다. 소멸과 탄생이 공존하는 블랙홀의 이미지를 통해 아이브가 바라보는 현재와 변화를 표현했다. “빗속에서도 타오를 수 있게”, “흩날리는 빛, 방울에 밤새도록 춤을 출래” 등과 같이 ‘빛’과 ‘비(빗)’를 절묘하게 매칭한 가사 배치도 흥미롭다. 전반적으로 마이너한 톤으로 전개되는 이 곡의 사운드와 감정은 블랙홀을 향해 응축되면서도 궁극에 더 넓은 세계관을 향해 나아가는 듯 느껴진다. 변칙적 리듬과 화성의 흐름을 통해 뻔하지 않고 흥미로운 전개를 꾀했다. 아이브는 이같은 ‘블랙홀’의 사운드 구조를 통해 지금 자신들이 어디에 서 있는지를 보여준다. 팬들 사이에는 ‘아이 엠’의 확장판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 ‘나’를 가사 안에 직설적으로 드러낸 ‘뱅뱅’과 달리 ‘블랙홀’이 ‘우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건 아니다. 하지만 곡 자체로 스며들어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게 한다. 곡 말미 “오랜 기다림을 끝내 마침내 우리답게”라는 가사는 블랙홀의 여정이 향하는 곳이 나 자신이자, 우리임을 짐작하게 한다. 앨범에는 ‘블랙홀’과 ‘뱅뱅’을 비롯해 ‘숨바꼭질’, ‘악성코드’, ‘파이어워크’, ‘핫커피’와 장원영의 ‘에잇’, 가을의 ‘오드’, 이서의 ‘슈퍼 아이시’, 리즈의 ‘언리얼’, 레이의 ‘인 유어 하트’, 안유진의 ‘포스’ 등 멤버별 솔로 트랙을 포함한 12곡이 담겼다. 수록곡 전반적으로 고퀄리티 완성도를 자랑하는 가운데, 멤버들은 솔로곡 작사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생각을 녹여냈다.대중 역시 뜨겁게 호응하며 이들의 컴백을 반겼다. ‘블랙홀’은 24일 오후 1시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러시아, 프랑스, 캐나다 등 9개 국가/지역 1위와 23개 국가/지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리바이브 플러스’는 동 시간 기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24개 국가/지역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K팝 톱 앨범 차트에서는 15개 지역에서 1위를 휩쓸며 25개 국가/지역 차트에 안착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블랙홀’ 또한 9개 국가/지역 톱 송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K팝 톱 송 차트에서는 총 20개 국가/지역 차트인에 성공했다. 2021년 12월 ‘일레븐’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지난 4년간 명실상부 톱 걸그룹으로 군림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2022년 발매한 싱글 2집 ‘러브 다이브’부터 지난해 발매한 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7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 국내외를 아우르는 탄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음원 차트에서도 매번 최정상의 성과를 거둬내는 등 음반과 음원을 모두 꽉 잡고 있다. 팬덤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물론, 라이브 퍼포먼스 또한 완성형을 향해 나아가며 공연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며 롤라팔루자 등 각종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자기 확신의 그룹답게 판단의 기준을 외부 아닌 내부에 두고 스스로를 뛰어넘기에 나섰다.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안유진이 “이번 앨범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관계 없이, 우리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해보일 수 있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고 당당하게 밝힌 발언 또한 궤를 같이 한다.하재근 평론가는 “기존 아이브 노래의 대표적 특징이 귀에 박히는 멜로디였던 것과 달리 이번 노래는 기본적으로 사운드 중심으로 보인다. 세련된 사운드나 블록버스터형 뮤직비디오에서 보듯 상당히 공을 들인 느낌”이라고 평했다. 하 평론가는 “K팝 걸그룹 음악의 대표적인 장점이 쉬운 멜로디인데, 아이브의 이같은 변주가 향후 대중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면서도 “연륜이 쌓였고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5 06:00
영화

‘휴민트’ 류승완 감독 “박정민·신세경 통화 녹음, 박찬욱 감독 아이디어”

장기 흥행에 돌입한 ‘휴민트’의 주역들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24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휴민트’는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 등이 참석했다.이날 배우들은 캐릭터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지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건 역의 박정민은 “액션이 크다고 감정이 작아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몸이 힘든 것보다 인물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게 더 중요했다”고 짚었다. 황치성으로 분한 박해준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인물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 했다.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장면의 밀도를 결정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채선화를 연기한 신세경은 “채선화 역시 사건을 끌고 가는 주체라고 생각했다.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중요했고, 채선화는 굉장히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임 대리 역의 정유진 또한 “액션 장면 안에서도 감정이 먼저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사전 Q&A 시간에서는 액션 연출과 해외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류승완 감독은 “액션은 결국 상황과 감정에서 출발한다. 인물의 선택이 쌓였을 때 비로소 폭발하는 장면을 만들고 싶었다”며 연출 방향을 밝혔다.차량 추격과 총기 장면에 대해서는 “리얼리티를 유지하는 선에서 긴장을 극대화하려 했다”고 했으며, 영화의 배경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에는 “봄이 오기 전 눈 덮인 블라디보스토크 모습이 진실을 덮고 사는 캐릭터들의 삶의 방식과 잘 어울리는 배경이 될 거로 생각했다”고 답했다.영화 개봉 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박건과 채선화의 녹음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류 감독은 “박찬욱 감독 아이디어”라며 “대본을 보시고 ‘채선화는 계속 음악을 해왔으니 노래를 생일 선물로 해줬을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다. 황치성이 그 장면을 감시하는 설정까지 굉장히 설득력 있는 아이디어로 느껴져 감사한 마음으로 반영했다”고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4 13:08
뮤직

“룩 앳 미”…아이브, 더 뜨거운 ‘블랙홀’로 리바이브 플러스[종합]

“타오르는 아이브의 불꽃을 재점화 하고, 더 멀리, 넓게 번지게 할 겁니다.”위풍당당 자기애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MZ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그룹 아이브가 끝 모를 성장을 위해 다시 불을 지핀다. 아이브는 23일 오후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아이브는 “거의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와 조금 특별한 것 같다. 변화에서 멈추지 않고 성장한, 진화한 아이브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다부진 컴백 각오를 전했다. 특히 올해 스무 살이 된 막내 이서는 “가장 달라진 점은 올해 전원 성인 그룹이 됐다는 점이다. 전원 성인 그룹이 된 아이브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는 단순한 리셋이나 변화 선언이 아닌 재점화에 가까운 앨범이다. 앨범명 ‘리바이브 플러스’에 대해 안유진은 “‘리바이브 플러스’는 다시 불을 지핀다는 재점화의 의미를 갖고 있다. 재점화뿐 아니라 타오르는 불꽃을 더 멀리, 넓게 번지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가을은 “두번째 정규 앨범 컴백인 만큼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나뿐 아니라 많은 대중과 리스너에게 공감을 많이 얻고 위로를 드리고자 재점화라는 단어를 썼다”고 설명했다. 또 레이는 “그동안 아이브라는 이름으로 쌓아온 것을 이번 정규 앨범으로 더 멋지고 아이브스럽게 담아낸 것 같아 뿌듯하다. 우리의 아이덴티티처럼 다채로운 매력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시지의 변화도 눈에 띈다. 리즈는 “가장 달라진 점은 그동안 드린 메시지가 ‘나’ 위주의 메시지였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나’에서 ‘우리’로 확장된 메시지를 담았다. 또 퍼포먼스적으로나 노래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고 했다. 장원영은 “저희가 원래 ‘나’와 ‘주체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면, 아이브가 성장한 만큼 우리가 말하는 키워드도 성장시켜서 확장된 세계관을 만들어봤다. 아이브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아이브의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모두 우리라 생각하고, 아이브의 음악 들으시면서 우리의 성장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타이틀곡 ‘블랙홀’은 시네마틱한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는 셔플 기반의 트랙으로, 넓게 펼쳐지는 공간감과 영화적인 사운드 텍스처가 높은 몰입도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소멸과 탄생이 공존하는 블랙홀의 이미지를 통해 아이브가 바라보는 현재와 변화를 표현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 공개된 이들의 ‘블랙홀’ 무대는 현장의 모두를 압도하고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가슴을 뛰게 하는 베이스 사운드 위에서 유려한 변주로 흐르는 멜로디가 멤버들의 파워풀한 에너지 가득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눈 뗄 틈을 주지 않았다. 활동 각오도 전했다. 리즈는 “뛰어넘고 싶은 성과라기 보다는,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 ‘다음이 궁금해지는 아티스트’라는 말을 듣고 싶다. 매번 공주공주한 걸 하다가 새로운 시도를 해봤는데 다행히 대중의 반응이 좋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앞으로도 많은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을 궁금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유진 역시 “저희가 컴백할 때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특히 우리 소속사 식구 키키와 함께라 너무 기쁘다. 같은 예능 촬영을 통해 친해지고 친분을 쌓게 됐고, 응원을 나눴다”면서 “이번 앨범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관계 없이, 우리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해보일 수 있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덧붙였다.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블랙홀’, ‘뱅뱅’을 비롯해 ‘숨바꼭질’, ‘악성코드’, ‘파이워워크’ 및 멤버별 솔로 트랙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3 15:07
영화

‘휴민트’ 박정민→신세경, 팬들과 특별한 만남…23일 ‘임팩트 GV’ 개최

‘휴민트’의 주역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휴민트’는 2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임팩트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이 참석한다.이번 GV에서는 ‘휴민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액션의 설계 과정, 배우들이 준비한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2 13:37
뮤직

아이브, ‘뉴스룸’서 밝힌 컴백 각오…“한계 없는 가수 되고 싶다”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컴백을 앞두고 JTBC ‘뉴스룸’을 찾았다.지난 15일 아이브는 뉴스룸에 출연해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와 관련된 이야기, 월드 투어 계획, 그리고 팀의 성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뉴스룸에 등장한 가운데, 어릴 적 꿈이 아나운서였다는 장원영은 “한 번도 와보지 못한 공간인데, 이렇게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게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계올림픽 기간 중 스튜디오를 찾은 만큼 아이브는 “다 같이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으니까 다치지 마시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함께 하길 바라겠다”며 선수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지금까지 이뤄온 성과에 대해 레이는 “매년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상을 받을 때마다 큰 동기부여가 됐다.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아이브는 지난달 개최된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에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로 음반 본상,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음반·음원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특히 37회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 본상, 대상을 모두 수상하며 최초 기록을 쓴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음반·음원 본상을 최다 연속으로 동시 수상한 유일한 4세대 걸그룹이 됐다. 이에 리즈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연차가 쌓일수록 큰 상을 받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낀다. 무엇보다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다이브(팬클럽명)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안유진은 아이브의 색깔과 매력에 대한 질문에 “팀명 아이브(IVE)는 ‘I HAVE’라는 의미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뜻이다”라며 “하나의 색으로 정의되기보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정규 2집이니까 아직 20% 밖에 안 보여드린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오는 23일 발매되는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선공개된 ‘뱅뱅’ 작사에 참여한 장원영은 “이번 곡에도 역시 당당함과 ‘자기 확신’을 키워드로 잡았고, 대중분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위트있게 가사를 구성해 봤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초긍정적인 사고를 일컫는 ‘럭키비키’, ‘원영적 사고’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삶의 주체가 ‘나’라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결국에는 내 삶이고, 해결해야 하는 사람도 ‘나’라는 생각이 굳게 자리잡고 있어서 어떤 결정을 할 때 망설이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또 다른 타이틀곡 ‘블랙홀’에 대해 가을은 “앨범의 중심이 되는 곡으로, 아이브의 '우리'라는 단어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곡”이라고 설명했고, 멤버들은 곡의 킬링파트와 ‘룩 앳 미’ 포인트 안무를 최초로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2026년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앞둔 아이브는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설렘도 전했다. 이서는 “다양한 나라의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다양한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성장한 부분에 대해 안유진은 "무대에서 팬분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다양해졌고, 멤버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더욱더 가까워지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끝으로, 아이브로서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서는 ‘믿고 듣는 가수’, 레이는 ‘한계 없는 가수’를 꼽으며 데뷔 때부터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오는 23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 발매를 앞둔 아이브는 선공개한 '뱅뱅'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또 다른 흥행을 예고했다. 트랙 리스트를 비롯, ‘더 나르시시스틱 걸스 캠페인’ 필름 등 색다른 콘텐츠로 연일 컴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한편 아이브의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와 타이틀곡 ‘블랙홀’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09:49
스타

[단독] 정유진 “‘휴민트’로 설 연휴 관객과 만나… 기대 부응하는 배우 되고파” [한복인터뷰]

“일간스포츠 독자분들이 올해는 더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게 정말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영화관에 가서 ‘휴민트’를 보시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배우 정유진이 독자들에게 설날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영화 ‘보스’ 개봉 당시 추석 연휴를 맞아 한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에는 새로운 작품 ‘휴민트’를 통해서 설 연휴에 한복을 입고 다시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정유진은 극중 조 과장의 국정원 블랙 요원 후배인 임 대리 역할을 맡았다. 보통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기념일이지만, 정유진은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오며 대부분의 명절과 기념일을 현장에서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번 명절 역시 ‘휴민트’ 홍보 일정으로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명절이나 특별한 기념적인 날에도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보다 스태프분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죠. 촬영장에서 함께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도 의미 있었고요.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영화 ‘휴민트’를 촬영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유진은 지난해 추운 겨울, 약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라트비아라는 낯선 땅으로 떠나 영화 ‘휴민트’ 촬영에 임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현지에서 장기간 머물며 촬영을 이어갔고, 그만큼 작품에 몰입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그래도 당시에 한식을 거의 매일 먹었어요. 지난해 설날 즈음에도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현지에서 푸드팀이 떡국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설 연휴 직전 개봉을 앞두고 다시 떠올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물론 나중에는 한식 재료가 떨어져서 현지에서 구한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촬영했던 기억도 있죠.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은 만큼 정유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사격 연습 등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가족 중 오빠가 있어 어릴 적부터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았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번 작품에서 액션을 전문으로 봐주시는 기자님이 여배우 중에서는 제가 총을 제일 잘 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평소에도 점수가 높으면 인형을 주는 사격 같은 것도 있잖아요. 그런 사격을 하러 가면 늘 인형을 받곤 했어요. ‘휴민트’를 통해 사격에 재미를 붙이게 돼서, 앞으로는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요.” 정유진은 “‘휴민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배우 정유진의 스펙트럼을 보다 넓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다른 영화에도 참여해 극장에서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앞으로 작품에서 제 이름을 보셨을 때 자연스럽게 신뢰가 가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정유진이 선택한 작품이라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예요.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07:00
연예일반

박정민 또 반하겠네…신세경, 옥색 한복 입고 극장으로 [AI포토컷]

배우 신세경이 한복 차림으로 극장에 떴다.배급사 NEW는 12일 공식 SNS에 “속보) 영화 ‘휴민트’ 정보 유출. 배우들이 영화 의상 입고 무대인사 빛내고 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전날 서울 CGV영등포에서 진행된 ‘휴민트’ 개봉 기념 무대인사 인증 사진으로, 영화 속 의상을 입고 관객을 만나는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정유진, 이신기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이는 신세경이다. 극중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전 약혼자 채선화를 연기한 신세경은 이날 맑은 민트빛이 감도는 연옥색 한복을 차려입고 극장을 찾았다. 여기에 한쪽 가르마를 탄 로우번 헤어로 특유의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배가했다. 신세경의 미모에 ‘휴민트’ 팀 역시 연신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멜로 호흡을 나눈 박정민은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감히 말씀드리겠다. 지금까지 본 연예인 중에 (신세경이) 가장 예쁘다. 딱 봤을 때 ‘헉 진짜 예쁘다’(라고 생각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한편 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6.02.12 15:32
연예일반

‘휴민트’ 신세경, 한복 입고 극장 떴다…박정민도 극찬한 미모 [IS하이컷]

배우 신세경이 한복 차림으로 극장에 떴다.배급사 NEW는 12일 공식 SNS에 “속보) 영화 ‘휴민트’ 정보 유출. 배우들이 영화 의상 입고 무대인사 빛내고 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전날 서울 CGV영등포에서 진행된 ‘휴민트’ 개봉 기념 무대인사 인증 사진으로, 영화 속 의상을 입고 관객을 만나는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정유진, 이신기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이는 신세경이다. 극중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전 약혼자 채선화를 연기한 신세경은 이날 맑은 민트빛이 감도는 연옥색 한복을 차려입고 극장을 찾았다. 여기에 한쪽 가르마를 탄 로우번 헤어로 특유의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배가했다. 신세경의 미모에 ‘휴민트’ 팀 역시 연신 찬사를 보내고 있다. 멜로 호흡을 나눈 박정민은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감히 말씀드리겠다. 지금까지 본 연예인 중에 (신세경이) 가장 예쁘다. 딱 봤을 때 ‘헉 진짜 예쁘다’(라고 생각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한편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2 15:27
영화

[단독] ‘휴민트’ 류승완 감독·조인성, 손석희 만난다…‘질문들4’ 출연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이 손석희를 만난다.12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영화 ‘휴민트’의 류승완 감독과 조인성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4’(이하 ‘질문들4’)에 출연한다. 녹화는 이달 진행될 예정이다.두 사람의 ‘질문들4’ 출연은 ‘휴민트’ 홍보 일환이다.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류 감독과 조인성이 영화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영화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첩보 액션물로, 조인성 외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 등이 출연한다.‘질문들’은 JTBC ‘뉴스룸’ 앵커로 활약한 손석희가 11년 만에 ‘친정’ MBC로 돌아와 진행한 인터뷰 형식의 토크쇼다. 2024년 7월 첫 시즌을 시작, 지난해 11월 시즌3를 마쳤으며, 게스트로는 봉준호 감독, 배우 윤여정, 최민식, 이영애, 가수 지드래곤, 전 배구선수 김연경, 김태호 PD 등이 출연했다. ‘질문들4’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2 06:00
영화

‘휴민트’ 신세경 “조인성·박정민 풀악셀에 두근두근” [IS인터뷰]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배우 신세경이 신작 ‘휴민트’로 ‘타짜-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신세경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골라서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많은 분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며 화사하게 웃었다.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신세경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를 연기, 영화의 멜로를 담당했다.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출연을 망설일 필요가 없었어요. 흡인력이 상당했죠. 특히 멜로는 텍스트로 봤던 것도 좋았지만, 영화에서 그 감성이 더 두께감 있고 짙게 표현된 거 같아요.”신세경이 연기한 채선화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다. 조 과장(조인성)의 제안으로 대한민국 정보원이 되지만, 전 약혼자인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이 등장하면서 혼란을 겪게 된다.“전 채선화가 드러난 것보다 훨씬 크고 용기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박건의 어떤 선택들도 이해했을 거예요. 다만 그럼에도 원망은 했겠죠. 미련도 있었을 거고요. 다양한 감정이 존재한다고 봤어요.” 박정민의 뜨거운 사랑과 조인성의 보호를 동시에 받는 기분이 어땠냐는 장난 섞인 질문에는 “아주 좋았다. 채선화를 구하기 위해 두 남자가 악셀을 받는데 그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박정민 선배는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자기 것을 묵묵히 하는, 결과로 보여주는 사람이에요. 조인성 선배는 정말 좋은 리더죠. 챙겨주는데 절대 생색내지 않아요. 저도 여러 번 감동했어요.”영화에서, 그것도 류 감독 작품에서 홀로 액션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도 궁금했다. “난 겁쟁이”라고 운을 뗀 신세경은 “현장에서 보니 더 못하겠더라. 박정민 선배가 국가정보원 공 대리(정유진) 역할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절대 없다고 했다”며 웃었다.물론 액션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작업이 수월했던 건 아니다. 라트비아 현지에서는 추위와 싸워야 했고, 작품을 하는 동안 내내 북한 사투리와도 씨름해야 했다.“방언 섞인 연기가 처음이라 나름 큰 도전이었어요. 달리 지름길이 없어서 시간과 공을 많이 들였죠. 선생님께 받은 녹음 파일도 계속 들었고요. 그래도 나중에 (선생님께서) ‘평양 아가씨 같다’고 해주셔서 안심됐어요.”신세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이런 노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휴민트’는 개봉 전부터 예매량 15만장을 가뿐히 돌파하며 흥행 예열을 시작했다. 꼼꼼히 반응을 찾아보고 있다는 신세경은 ‘휴민트’를 “종합 선물 세트”로 정의했다.“시각적으로 황홀하고 근사한 신들도 있지만, 그 가운데 짙은 정서가 깔린 작품이죠. 제게는 정말 여운이 진한, 바로 또 보고 싶은 작품이었어요. 관객분들께도 그렇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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