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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프로듀서 엘캐피탄, K팝 넘은 글로벌 DJ 도전장…워터밤 2025 무대 선다

음악 프로듀서 엘캐피탄(EL CAPITXN, 본명 장이정)이 일본 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DJ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엘캐피탄은 지난 6월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아톰 클럽(ATOM CLUB)’에서 첫 해외 단독 DJ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POP 프로듀서에서 글로벌 DJ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됐다.엘캐피탄은 아이유, 플레이브, 싸이, 선미 등 국내 대표 K-POP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다수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플레이브의 ‘여섯 번째 여름’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버추얼 아이돌 음악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엘캐피탄의 소속사 벤더스 관계자는 “엘캐피탄은 앞으로 플레이브, 이세돌 등 버추얼 아이돌과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디제잉 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실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음악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프로듀서뿐 아니라 DJ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엘캐피탄은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워터밤 2025 서울’ 무대에도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카리나, 박재범, 후타, 프로미스나인, 전소미, NCT 텐, 로꼬, 이영지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21
예능

미미, 연애 상담도 ‘대문자T’ 안유진에…“결혼 잘할 것 같아” 감탄 (지락실3)

‘뿅뿅 지구오락실3’가 웃음부터 사랑까지 싹쓸이했다.27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 10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예측 불가 기상 미션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부터 제작진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는 ‘이은지의 연애광장’까지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에 돌입한 지락이들은 서로의 미션을 모르는 만큼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를 세웠으며 자신의 미션을 들키지 않기 위해 혼신의 연기를 펼쳐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미미가 이은지의 레몬즙 1리터 만들기 미션에 필요한 레몬을 수상하게 여기고, “과일 주스 만들기 이런 것도 있을 것 같지 않아요?”라며 간헐적 천재의 면모로 탄성을 자아냈다.그러나 미미는 발견한 레몬 착즙기를 숨기려다 이영지에게 포착돼 레몬 미션이라는 오해를 샀다. 이에 이은지는 레몬을 없앤다는 핑계로 자신에게 필요한 레몬을 챙겼다가 이영지 때문에 자쿠지에 넣게 됐고, 미미의 미션이 2인 이상 자쿠지에 들어가 목 아래까지 담그기인 줄 모른 채 미미와 함께 자쿠지를 만끽해 성공을 도왔다.그런가 하면 멤버 전원의 얼굴에 크기 0.5cm 이상의 점을 찍어야 했던 이영지는 잠든 안유진의 얼굴에 겨우 점을 찍었지만 실패를 직감했다. 이영지는 “성공을 못 할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모두를 방해하고 싶습니다”라더니 이은지와 미미가 사우나를 즐기는 동안 자쿠지에 있던 레몬을 미션 영역 밖인 1층 풀장으로 전부 던지며 폭주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또한 가장 먼저 잠들었던 안유진이 오전 5시 32분에 일어나 컵떡볶이 먹기 미션을 수행하며 미미와 함께 미션 성공 멤버로 확정된 상황. 그러나 오전 8시, 공지받은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은지가 레몬즙 1리터 만들기 미션을 성공한 반전 결과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베드 아래 따로 챙겨놨던 레몬과 숙소의 믹서기, 물병으로 해낸 것. 이로써 선착순 1등 이은지와 2등 미미는 조식을 획득했고 안유진과 이영지는 해안가 5km 러닝 벌칙을 받았다.한편, 제작진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 주는 새로운 콘텐츠 ‘이은지의 연애광장’이 신선한 흥미를 안겼다. 과몰입 전문 MC 이은지를 필두로 ‘모태솔로’ 미미, 팩트 폭력 전문가 ‘이동석’ 이영지, 대문자 T ‘유교걸’ 안유진이 패널로 출격, 다채로운 의견을 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그중 9년 차 롱디커플인 사연자의 고민이 관심을 모았다. 평소 이성과의 여행을 허락해 준 적 있던 사연자는 남자 친구가 대학원 친구들과 남자 2명, 여자 2명으로 2박 3일 그랜드 캐니언 여행을 간다고 해 수락했으나 남녀 성비가 2대2로 맞았던 적이 없어 찜찜함을 느꼈다고. 게다가 주변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여행을 반대하자 자신이 쿨병(쿨함이 지나쳐 병적인 상태를 보이는 신조어)에 걸린 건지 고민했다.이에 미미는 애초에 문제의 싹을 자르지 못한 남자 친구의 전적인 잘못이라는 의견으로 현장의 공감을 얻었다. 안유진은 찜찜한 부분에 대해 남자 친구와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문자 T답게 원인을 분석하는 안유진의 야무진 모습에 미미는 “결혼 잘할 것 같애”라고 감탄, 웃음을 유발했다.사연을 들을 때부터 격한 반응을 보였던 이영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남자 친구와 같이 여행을 가는 여자 2명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라며 찝찝함을 느끼는 이유를 짚었다. 더불어 미미와 동일하게 고민을 하게 만든 남자 친구의 잘못이라는 입장에서 남자 친구가 함께 가는 이성 친구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리고 허락을 구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의견을 들은 사연자는 미미의 설루션을 선택했다.‘뿅뿅 지구오락실3’는 오는 7월 4일 오후 8시 4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6:31
예능

[TVis] 이은지 “나 토할거야”→이영지, 야밤 투포환…광기 폭주 (지락실3)

이은지부터 이영지까지 ‘뿅뿅 지구오락실3’ 기상 미션이 광기로 물들었다.27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 10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포르투갈의 휴양 도시 알부페이라에서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 기상 미션에 돌입했다.이날 기상 미션으로 미미는 2인 이상 2층 테라스에 있는 자쿠지에 들어가기 미션을 받았다. 이은지는 자쿠지를 보고 “누구 미션 아냐?”라고 짐작하며 “나 근데 자쿠지 할 거야”라며 로망실현을 위해 욕심을 냈다.안유진이 이를 반대하자 이은지는 “수영복 갖고 왔다. 나 토할 거다”라며 바닥에 주저앉아 떼를 쓰고 토하는 시늉을 했다. 이 말에 미션 당사자인 미미는 “오늘 해야 제맛이긴 하다”고 거들어 이은지 덕에 미션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자신의 미션 실패를 예감한 이영지는 멤버들의 미션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이은지가 레몬즙 짜기 미션을 위해 숨겨둔 레몬을 모두 찾아내 미션 금지 구역인 야외 수영장으로 투척했다.이영지는 “성공을 못 하게 한다 내가. 아무도”라면서 “남의 성공을 막는 일이 이렇게 기분이 좋을 줄이야”며 폭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1:51
예능

[TVis] 안유진, 새벽 6시 컵떡볶이 순삭…“공복 유산소 무슨 소용” (지락실3)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3’ 미션으로 새벽에 컵떡볶이를 먹다 ‘현타’를 느꼈다.27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 10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포르투갈의 휴양 도시 알부페이라에서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 기상 미션에 돌입했다.이날 방송에서 안유진은 모두가 잠든 사이 미션인 컵떡볶이를 먹기 위해 멤버가 잠든 방 살금살금 들어가 컵떡볶이를 집어 숙소 1층으로 귀환했다. 조용히 전기포트와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마친 그는 “와 너무 맛있다”라면서 먹었다. 출근하는 제작진의 앞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새벽 6시에”라고 웃으면서도 한 통을 깔끔히 비웠다. 한숨 자려던 안유진은 “심심하다. 언니들 안 일어나지”라며 “공복 유산소를 벌칙으로 하면 뭐하나. 떡볶이 한 통을 다 먹었는데. 이게 뭐가 디톡스인가”라며 허탈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1:41
연예일반

한류팬 4만 6천명 ‘들썩’…‘2025 마이케이 페스타’ 성황리 개최

한국의 문화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첫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천여 명을 포함, 국내외 한류팬 4만 6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류 팬은 물론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으로 열렸다. 케이팝과 패션, 케이-푸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 이야기 마당(토크세션)은 물론 국내외 208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류 종합행사의 큰 틀을 제시했다. ◇에스파·있지 공연→해외 전문가 강연, 한류의 현재와 미래 확장성 공유행사 기간 중 열린 케이팝 콘서트에서는 NCT 텐, 청하, 있지, 이영지, 에스파 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두 차례 공연은 ‘올 더 케이팝(MBC 유튜브 채널)’과 ‘더 케이팝(S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가운데 국내외 한류팬 48만여 명이 접속, 현장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나눴다. 무더위와 장맛비 속에서도 국내외 관객 총 2만 4천여 명이 콘서트를 찾아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뜨거웠던 콘서트 현장은 오는 27일 오후 6시, SB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추후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지난 20일에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의 별’이라는 이름으로 한 세대를 이끈 가수 보아의 진행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이크 반 빌보드 대표(CEO)와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 다니엘 진 비자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대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이영아 CJ 올리브영 전략기획담당(CSO),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이도윤 감독,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는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업의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K라이프스타일 총집합…고객 경험 중심 전시와 체험 행사 운영핸드볼경기장과 그 일대에서는 패션, 주거, 라이프스타일, 케이-푸드, 웹툰,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 134개가 참여한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성수, 홍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한곳에 다 있다며 평소에 경험하고 싶었던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겁다고 밝혔다.전시장 무대 한쪽에는 산업 전문가들이 아시아 음악 시장과 유통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국내 배우들의 사진전을 비롯해 신예 케이팝 그룹 뉴비트와 티엔엑스(TNX)의 팬 사인회 등 한류 팬들과 가수, 업계가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수출상담회 통해 한류 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 제공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114개 기업, 해외 구매자 172명이 참여했다. 콘텐츠, 패션, 생활, 케이-푸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기업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 진행한 공식 상담회와 21일에 진행한 자유 상담회에서는 총 1,500여 건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통해 업무협약(MOU) 및 계약 18건을 체결, 339억 5천만 원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의 실질적 진출로 이어진 성과이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서울을 방문한 독일 오토 그룹 아시아(OTTO Group Asia)의 베이시 쉬(Beixi Xu) 씨는 낮에는 국내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콘서트와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즐겼다. 그는 “이번 행사는 사업과 가족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매우 인상적인 행사였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문화산업 축제로 육성‘마이케이 페스타’는 한류를 사랑하는 팬과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형식으로 대중성과 산업성을 결합한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담은 ‘마이케이 페스타’를 매년 정례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산업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6 11:19
예능

‘라이브 와이어’ 이영지 “나영석 PD보다 코드 쿤스트”… 그 이유는?

‘라이브 와이어’가 첫 방송부터 진정성 있는 음악과 의외성 있는 아티스트의 연결, 그리고 관객과의 완벽한 어우러짐을 통해 대화합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연출 신유선 PD) 1회에서는 ‘올라운드 뮤지션’ 정재형과 ‘천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MC로 나서 김창완밴드, 터치드, DPR IAN, 로이킴, 이영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과 무대를 통해 오감만족을 선사하며 역대급 과몰입을 이끌었다.먼저, MC로 첫 호흡을 맞춘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MC는 ‘라이브 와이어’만의 특별한 룰을 소개했다. 정재형은 “다른 음악쇼와 다르게 아티스트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지목, 그 아티스트가 다음 아티스트를 지목하면서 라이브 무대가 끊임없이 연결되는 무한 라이브 쇼”라고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도 “아티스트뿐 아니라 관객들 역시 연결돼 있다. 음악 유형 테스트를 통해 비슷한 분들끼리 앉았다”며 차별화된 음악쇼의 시작을 알렸다. 첫 주자로는 김창완밴드가 등장, ‘너의 의미’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세대 화합을 보여줬던 ‘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원곡자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귀한 경험으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코드 쿤스트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노래가 나왔는데, 30년 후 아이유가 리메이크하면서 젊은 세대에 알려졌다. 최근에는 ‘폭싹 속았수다’ OST에도 삽입돼 사랑받았다. 명곡은 역시 계속 리메이크가 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창완이 “거기(‘폭싹 속았수다’)에도 나왔어요?”라고 묻자, 정재형은 “이번 달 저작권료 통장 확인 안하셨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창완은 고민 많은 청춘을 위해 준비한 노래 ‘중2’ 무대로 위로를 선물했다. 특히 이 무대에는 래퍼 김하온이 객석에서 깜짝 등장, 김창완밴드와 세대를 뛰어넘은 화합을 선사했다. 직후, 김창완의 지목으로 밴드 터치드가 등장했다. 김창완은 “타 프로그램에서 방음문을 뚫고 함성소리가 들렸는데 그때 그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화답하듯, 터치드는 ‘Highlight’와 ‘야경’을 부르며 시원한 보이스로 고막을 녹이는 환상 라이브를 쏟아냈다. 무대 내내 김창완은 버선발로 마중을 나간 듯, 찐 리액션을 쏟아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터치드의 소름 유발 라이브에 이어 그들의 선택을 받은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코드 쿤스트는 “사실 이 친구가 나온다고 해 깜짝 놀랐다.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안 비추는 친구”라며 놀라워했고, 터치드도 “지목하면서도 나와 주실지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뮤지션 DPR IAN. 그는 자신의 히트곡 ‘Don’t Go Insane’을 부르며 무대에 올라,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터치드는 “마이클잭슨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 넋 놓고 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정재형이 “꼭 묻고 싶은 질문이 있냐”며 운을 띄우자, 기다렸다는 듯 터치드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저희와 함께 작업해 볼 생각이 있으실까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DPR IAN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화답하자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다. 더불어 터치드와 DPR IAN은 서로의 공통점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꼽으며 즉석에서 팬들과 즉석 호흡을 시도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DPR IAN은 ‘Nerves’ 무대로 또 다른 설렘을 유발했으며, 그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감성 보컬리스트 로이킴이 등장했다. 그는 히트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부르며 따스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로이킴의 등장에 코드 쿤스트는 “너무 의외의 연결”이라며 놀라워했다. DPR IAN은 “다른 장르의 음악이지만 좋아하는 바이브다. 좋아한다”고 지목 이유를 털어놨다. 또 DPR IAN은 ‘Don’t Go Insane’의 포인트 안무를 로이킴에게 전수(?)해 주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지며 음악을 공통분모로 한 특별한 순간을 나눴다. 곧이어 로이킴의 ‘있는 모습 그대로’ 열창이 이어졌다.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밴드 사운드는 그간 안방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진짜 음악’을 만나게 했다. 마지막으로 로이킴은 “이 분의 서사를 사랑한다. 본인 능력과 재능으로 편견과 이미지를 깨고 있다.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라, 이번 기회를 통해 알고 싶다”며 지목 아티스트로 이영지를 꼽았다. 코드쿤스트는 “제 몸을 100등분 할 수 있다면 1/100 정도는 이 친구에게 갈아 넣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영지는 히트곡 ‘Small girl’ 무대로 등장과 함께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떼창’을 유도했다. 정재형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도 놀랍고, 이런 사람을 1/100 갈아서 만들었다면 뿌듯할 만한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코드 쿤스트는 “영지가 처음에 나왔으면 울었을 것 같다. 이 자리에서 ‘고등래퍼3’ 우승을 했는데 여기서 만나니 조금...”이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울컥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곧이어 로이킴과 이영지는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로이킴이 “코드 쿤스트 대 나영석 PD”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이영지는 “오 마이 갓! 두 분 다 아버지 롤”이라며 고민하다 “코드 쿤스트 님이다. 어린 시절 저를 알아봐주시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생각만 해도 아련해지는 존재란 점에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코드 쿤스트는 “눈물이 헛되지 않았다”며 유쾌한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겼다. 또 로이킴의 요청으로 이영지와의 깜짝 듀엣 무대가 성사, 두 사람은 ‘Until I Found You’를 부르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뽐냈다. 평소 만나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아티스트의 아티스트 간 만남’과 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음악으로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누는 순간들이 주옥같은 무대 탄생으로 이어지며 그간 ‘진짜 음악과 무대’를 기다린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1:45
예능

‘라이브 와이어’, 오늘(20일) 첫방…로이킴·이영지 최초 듀엣 무대 깜짝 공개

Mnet ‘라이브 와이어’가 20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로이킴과 이영지의 최초 듀엣부터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단독 콜라보 공연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진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로이킴이 지목한 아티스트로 이영지가 등장해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은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최초의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함께 부를 곡은 바로 스티븐 산체스(Stephen Sanchez)의 ‘Until I Found You’. 감성 보컬리스트 로이킴과 압도적인 래핑으로 MZ 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영지가 어떤 이색 듀엣 무대를 완성할지, 또 이 만남이 어떤 인연에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MC로서 첫 호흡을 맞추는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스페셜한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다.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해 ‘라이브 와이어’의 탄생을 기념하는 특별한 콜라보를 완성한 것. 클래식 기반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각적인 비트 샘플링이 어우러지며, ‘음악으로 연결된다’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마치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듯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본업 뮤지션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라이브 와이어’ 첫 방송의 포문을 열 ‘1번 타자’ 아티스트는 과연 누구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이 첫 고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상을 깨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릴레이 지목 포맷, 2MC의 황금 케미, 음악 취향 기반의 관객 구성 등으로 기대와 재미를 한껏 모으고 있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DPR IAN, 김창완밴드, 로이킴, 이영지, 터치드가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라이브 와이어’는 이날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16:16
연예일반

[포토] 이영지, 다들 함성 질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K팝 콘서트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렸다. 가수 이영지가 멋진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한류 팬들을 비롯해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전문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연과 국제 콘퍼런스, 산업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6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19/ 2025.06.19 20:44
연예일반

[포토] 이영지, 뭐라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K팝 콘서트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렸다. 가수 이영지가 멋진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한류 팬들을 비롯해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전문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연과 국제 콘퍼런스, 산업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6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19/ 2025.06.19 20:44
연예일반

[포토] 이영지, 매력 보이스에 흠뻑 빠져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K팝 콘서트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렸다. 가수 이영지가 멋진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한류 팬들을 비롯해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전문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연과 국제 콘퍼런스, 산업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6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19/ 2025.06.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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