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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이요원·이호정, 끈끈한 '불야성' 우정 "점점 닮아가"

배우 유이와 이요원, 이호정이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유이는 10일 자신의 SNS에 "난 왜 우리가 점점 닮아가는 거 같지? 기분 탓인가ㅎㅎ"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는이요원, 이호정과 함께한 모습.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영된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친분을 쌓은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요원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날 사진을 공개하며 동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이는 오는 12월 중 방영 예정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에 출연한다. 이요원은 지난 10월 OCN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이호정은 지난 9월 개봉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 출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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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③] 이호정 "톱모델→신인배우, 부족하지만 발전가능성 믿어"

배우 이호정(20)은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의 바로 그녀다. 극중 박서준과 강하늘이 첫 눈에 반하는 그녀이자, 사건의 시발점인 그녀이며, 두 주인공과 함께 엔딩신을 장식하는 그녀다. 등장 신은 많지 않아도 중요한 인물이지만, 영화가 뚜껑을 열기 전까진 그의 존재가 비밀에 부쳐져 있었다.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청년경찰'이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565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자 이호정을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알고 보면 그는 16세 어린 나이부터 런웨이에 서온 톱 모델. 2016년작인 MBC '불야성'으로 배우로 깜짝 데뷔하더니 불과 2년 만에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이다. 이호정은 지금도 톱 모델과 신인 배우 사이를 오가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패션 위크 때에는 파리와 밀라노를 누비면서 많은 포토그래퍼들의 피사체가 되고,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에서는 귀엽고 털털한 막내로 변신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호정을 직접 만났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그는 많지 않은 인터뷰 경험에도 수줍지만 능숙하게 답변을 이어가는 프로였다. -두번째 영화 '얼굴없는 보스'에 출연하죠. "극 중 최강 보스의 딸로 나와요. 고등학생인데 고등학생 내의 보스에요. 잘나가는 친구죠.(웃음) 제 비중이 큰 건 아니다. 조그맣게 나와요."-모델보다 연기 활동에 더 중점을 두는 건가요. "연기로 중점을 두고 싶긴 해요. 아직은 같이 끌고 가고 싶고요. 사실 지금도 병행을 하고 있는 거나 다름 없어요. 연기에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연기는 작품이 없으면 쉬는 기간이 꽤 길어요. 그래서 모델일을 하고 있어요다. 병행하려니 정신이 없긴 없죠. 그래도 전 바쁜 게 좋아요." -연기 도전이 두렵지 않았나요. "조금 걱정되긴 했어요. 잘 버틸 수 있을까가 걱정이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다들 잘해주시고, 생각보다 딱딱하시지 않더라고요.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었어요."-첫 연기 도전작이었던 '불야성'(2016) 출연진과는 아직 돈독한 사이라면서요. "이요원 언니도 당시 엄청 친해져서 같이 여행도 갔어요. 최근엔 유이 언니와 셋이서 야구장도 갔죠. 저도 두 사람과 친해진 게 신기해요. 두 분 다 저를 엄청 예뻐해주세요." -처음부터 연기가 꿈이었나요. "전혀 아니었어요. 연기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처음엔 모델에 대한 꿈이 컸어요. 모델 일을 하던 중에 연기 제의가 들어왔고 거절하기도 했어요. 그러다 주변에서 연기를 배워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배우기 시작했고요. 처음엔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고요. 흥미가 없어서 영화와 드라마를 엄청 몰아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영화 속에 사는 사람들이 엄청 부럽더라고요. 제가 살지 못하는 삶을 살아보는 거잖아요. 연기를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그 때부터 들었죠. 이제 연기를 시작했으니 한참 부족하지만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롤모델은 누군가요. "요즘 나탈리 포트만에 푹 빠졌다. '클로저'라는 영화를 보고서 일본에 브랜드 행사 때문에 갔는데나탈리 포트만이 온 거예요. '클로저' 영화를 본 다음날 실물을 영접(?)하니 새롭더라고요."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한복인터뷰①] 이호정 "박서준·강하늘이 반하는 역할, 너무 부담스러웠죠"[한복인터뷰②] '청년경찰' 이호정 "'악녀' 김옥빈의 액션연기 욕심나"[한복인터뷰③] 이호정 "톱모델→신인배우, 부족하지만 발전가능성 믿어" 2017.10.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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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남심 불사르는 미녀들의 영화관 나들이

셰리, 신동미, 이요원, 유이, 이호정, 정인선, 권소현, 오초희가 23일 영화 '원라인'vip 시사회가 진행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라인'은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다. 29일 개봉한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3.23/ 2017.03.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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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불야성', 이요원X정해인X유이 아쉬움 뒤로하고 미소

배우 이요원 진구 유이 정해인 이호정 등이 함께한 MBC 월화극 '불야성' 종방영 현장이 공개됐다.이요원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야성' 종방연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종방연~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념촬영짓", "미녀 삼총사", "가운데분 누규~~~~??? ㅋㅋ 어울린다 친구!! 뽀글진구!!!"라는 글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은 정해인, 진구, 유이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정한 포즈를 하고 있다.한편 이요원은 '불야성' 메이킹 필름을 통해 "힘들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애청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서이경이라는 캐릭터가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는 그런 멋진 캐릭터가 됐으면 좋겠다"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누리 기자 han.nuri@joins.com사진=이요원 인스타그램 2017.0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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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불야성' 얼음인간 이요원, 녹이는 유이표 워맨스

얼음 같이 차갑고 냉철하던 이요원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유이의 말을 듣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그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를 잃지 않으려는 이요원의 모습이 워맨스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극 '불야성' 4회에는 유이(세진)가 대만 남자와 무진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이요원(이경)의 진짜 모습을 알고 싶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요원은 진짜 모습과 자신의 본래 목적에 대한 걸 유이에게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유이의 설득에 한숨이 깊어졌다. 유이는 이호정(마리) 덕분에 이요원이 내준 숙제를 손쉽게 해결했다. 기뻐하며 한걸음에 달려온 유이.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이 돈을 2배로 만들어오라는 미션이었다. 유이는 "그렇게 절 가르쳐서 철저하게 이용해라. 이용해도 괜찮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이유로, 어떤 것 때문에 그러지는지 대표님의 마음을 알고 싶다. 지금까지 어떠한 일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이젠 이유를 알고 살고 싶다. 그래야 인생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시키는 대로 일만 하면 된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자신을 꽁꽁 숨기려 했다. 하지만 자꾸만 흔들렸다. 유이의 진심 어린 워맨스가 차갑기만 했던 이요원의 마음을 녹였고 그는 유이의 집을 찾아가 전세금을 건넨 것은 물론 유이에게 진구(건우)와 얽힌 인연을 털어놓도록 만들었다.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했던 사람이 진구라고 고백,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유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진구를 향한 관심을 키워가고 있다. 과거 연인 관계였던 이요원과 진구, 그리고 유이까지 더해지며 삼각 러브라인 역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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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불야성' 까도 까도 양파 같은 여자 이요원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유이의 말처럼 시청자도 이요원의 진짜 정체를 꿰뚫기가 어렵다. 까도 까도 양파 같은 여자임이 틀림없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극 '불야성' 3회에는 이요원(이경)이 유이(세진)에게 자신처럼 되고 싶으냐고 되물으며 그게 진심이라면 기회를 잡으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요원은 유이에게 숙제를 내며 훈련을 시켰다. 거액의 돈을 주면서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곳에 써라"라고 말했다. 유이는 숙제를 들고 고민하다 명품들을 사고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든 이호정(손마리)에게 거액의 치료비를 줬다. 하지만 복수에 좋아하던 것도 잠시, 이 돈을 다시 채워놓으라는 이요원의 말에 멘붕했다. 이요원은 돈을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진구(박건우)의 진실된 사랑에 마음속 깊은 곳은 흔들리고 있었다. 이요원은 이재용(박무삼)과 짜고 괴한 자작극을 벌였다. 그런 과정에서 과거 유이를 납치했던 일당 중 한 명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유이가 목격했다. 유이는 "대표님 날 납치했던 사람이 분명하다"면서 "그 사람의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요원은 이러한 유이에게 반응이 없었고 이를 모두 알고 있었다는 표정이었다. 더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이요원의 지시에 따르는 사람 중 하나였다. 알면 알수록 어떤 것이 진심이고 어떤 것이 진짜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이요원의 유이를 향한 마음과 진구를 향한 마음, 그리고 그가 미래를 위해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다.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이요원의 반전이 센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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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X진구X유이, '불야성' 첫 대본리딩…연기시너지 폭발

'불야성'이 첫 대본 리딩부터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로 기대감을 높였다. MBC 새 월화극 '불야성(가제)' 측이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재동 PD와 한지훈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요원, 진구, 유이, 정해인, 전국환, 정한용, 이재용, 윤복인, 이호정 등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쟁쟁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기 열전을 펼쳤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 리딩임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소화했다. 대본 속 차진 대사들이 오가는 가운데 개성 뚜렷한 캐릭터가 시너지를 높이며 더할 나위 없는 명연기의 향연이 펼쳐졌다. 초반부터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대사에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는 어느새 후끈 달아올랐다. 6개월 만에 하드캐리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요원은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을 뽐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 여리한 외모와는 달리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여왕 서이경 역할을 맡은 이요원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강단 있는 어투와 절제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극 중 서이경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진구는 우월한 비주얼과 명석한 두뇌, 여유 만만 화술에 냉철한 판단력까지 모두 갖춘 무진 그룹의 황태자 박건우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한다. '금수저'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첫사랑 이경, 그녀의 페르소나 세진과 지독한 운명에 얽히는 인물이다. 이날 진구는 박건우 특유의 강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녹여내며 또 한 번 여심을 저격할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유이 역시 역대급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유이가 맡은 이세진은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던지고픈 욕망덩어리로, 서이경을 만나 욕망의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 세상의 탐욕을 직시하게 되는 인물이다. 흙수저로 아등바등하는 세진과 이경을 만나 조금씩 변화를 일으키는 세진의 두 가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전국환, 정한용, 이재용, 윤복인 박선우 등도 후배 연기자들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열연으로 대본리딩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재동 PD와 한지훈 작가는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든든하다"는 말과 함께 "좋은 배우들과 제작진이 진정성을 담아 만들면 아주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불야성'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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