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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통령 살던 집 사자' 이재명 대통령 분당 아파트 29억에 계약 체결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가 27일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복수의 분당구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오후 4시경 한 곳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이 등록됐고 곧바로 29억원 선에서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27일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는 29억원에 매물로 나왔고 한곳에 거래를 의뢰했다"며 "가격이 일부 조정됐을 가능성은 있지만 거래된 사실이 맞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98년 분당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 164㎡ 아파트를 김 여사와 공동명의로 3억6000만원에 매입해 29년째 보유해 왔다.현재 이 단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받아 28~29억 선에서 거래돼 왔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으나,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지금이 가격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집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 갖고 있으면 손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집을 팔고 그 돈으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비롯한 금융 투자를 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이 대통령은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주변에 자주 얘기를 해왔다"며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된다면, 지금 매도하고 퇴임 후에 사저로 쓸 집을 다시 사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6.02.27 18:18
산업

이 대통령...투기용 1주택도 매각이 유리하도록 정책 총동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여부·주택수·가격수준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주겠다"며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에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에도 부동산 거래 시 대표적 절세 수단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에 관해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이라면 장기보유를 이유로 세금 감면을 해 주는 것은 이상해 보인다"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오는 5월 9일을 끝으로 종료하는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권위는 신뢰와 일관성에서 나온다. 권위를 잃은 정부는 뒤뚱거리는 오리를 넘어 식물이 된다"며 "정부 정책의 권위와 신뢰를 위해 5월 9일 이전에 매각한 다주택자보다 버틴 다주택자가 유리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해 매각하는 것이 이익, 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버티는 것은 자유이지만 이 점은 알아두는 게 좋을 것" 이라며 다주택 해소를 재차 권장했다.이 대통령은 "잠긴 매물은 질식할 것이고 버티는 일은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역행하고 규칙을 어긴 이가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6.02.27 08:25
뮤직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K팝 걸그룹 멤버에 손키스를…블랙스완 가비 ‘민간외교’ 톡톡

그룹 블랙스완 멤버 가비가 대한민국-브라질 민간 홍보 대사 역할을 해냈다.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최한 한-브라질 국빈 만찬에 블랙스완 가비가 참석해 양국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참석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가운데, 가비의 손등에 키스를 하며 각별한 친근감을 보였다.룰라 대통령은 가비와 만나 인사를 나누는 이 장면을 자신의 SNS에 직접 올렸는데 이 영상은 26일 오전 120만 조회수를 넘어서고 있다. 룰라 대통령이 블랙스완의 노래 ‘캣 앤 마우스’를 배경음악으로 올린 영상은 무려 56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역주행 히트 기대감을 준다. 블랙스완의 소속사 디알뮤직은 “전혀 예기치 않은 자리에 갑자기 초대돼 본인과 소속사 모두 놀랐다”면서도 “향후 한국 브라질간의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이다. 언제든 불러주시는 자리에 나갈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가비가 부각된 것은 룰라 대통령의 영부인 호잔렐라 다시우바 여사가 평소 K팝의 열렬한 팬인 점에서 비롯됐다. 룰라 대통령 영부인은 방한을 하기전부터 이미 K팝 가수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블랙스완 멤버 가비가 브라질 출신이라는 사실에 크게 반가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룰라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일정에 앞선 지난 22일 서울 강남에서 가비와 미리 식사 자리를 갖고 친분을 나눴다는 전언이다. 브라질 영부인은 자신의 공식 눈 계정에 가비와 나란히 두쫀쿠를 나누는 모습을 담기도 했다.한편 블랙스완은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4인조 K팝 걸그룹이다. 가비는 지난 2022년 소속사 디알뮤직의 글로벌 오디션에서 4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2002년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태생으로 현재 활동 중인 케이팝 걸그룹 중 유일한 브라질 출신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6 10:06
산업

'K관광'의 대전환, 외래객 3000만명 시대 향한 범정부 총력전 시작

정부가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 지형을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담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25일 김민석 국무총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정부는 범부처 합동 ‘방한 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산과 우호적인 대외 여건을 대한민국 관광 성장의 '골든타임'으로 진단하고, 출입국 편의부터 지역 콘텐츠, 숙박 인프라 혁신까지 관광 산업 전반을 재설계하는 내용이 골자다.출입국 문턱 대폭 낮춘다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문턱을 낮추는 출입국 제도 개선이다. 정부는 인도네시아 3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시범 시행하며, 방한 경험이 있는 중국 및 동남아 11개국 국민에게는 5년 복수비자를, 주요 도시 거주자에게는 10년 복수비자 발급을 추진한다. 또한 자동출입국심사 제도를 EU 등 주요국까지 확대하고 심사대를 증설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방침이다.지방공항은 이제 외래객 유치의 전초기지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공항 전용 국제항공 운수권을 설정하고 공항 시설 사용료 감면 등 특전을 제공해 직항 노선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인천공항 입국객이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지방공항 간 국내선 항공편을 신설·증편하고, 수도권 위주의 심야 공항버스를 충청·강원권까지 확대 운영한다. KTX 사전 예매 기간 역시 확대돼 '끊김 없는(Seamless) 교통 서비스'가 제공된다.숙박업 정책 문체부로 일원화그동안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숙박업 정책 체계가 문화체육관광부 중심으로 통합된다. 정부는 기존 관광숙박업뿐만 아니라 일반·생활숙박업까지 포괄하는 ‘(가칭)숙박업법’을 제정하고 통합정보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숙박업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고 시설 개보수 융자 지원과 관광 펀드 투자를 확대해 양질의 숙박 시설을 확충한다.과감한 규제 완화도 병행된다. 4·5성급 관광호텔에 적용되던 교통유발계수를 2.62에서 1.64로 하향 조정해 부담금을 완화하며, 일정 요건을 갖춘 100실 이상의 대형 호텔에 한해 대학교 인근 건립 규제를 완화한다. 또한 고택, 민속마을, 사찰 등을 활용한 한국형 ‘파라도르’ 모델을 육성하고 한옥체험업의 고급 브랜드화를 추진해 지역 자원 기반의 숙박 품질을 높인다.정부는 질적 전환을 위해 1인당 지출액이 높은 고부가 관광 육성에 집중한다. 의료관광의 경우 '우수 유치기관' 신청 요건을 유치 실적 상위 5%에서 10%로 완화하고 지역가점제를 도입해 지방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돕는다. 국제회의(MICE) 참가자의 경우 동반자 2명까지 입국 우대 심사대 이용을 허용하고 향후 전용 자동심사대 설치도 검토한다.시장별 맞춤형 전략도 정밀해진다. 중국 시장은 3~4선 도시와 지방공항을 잇는 전세기 상품을 개발하고, 일본 시장은 ‘한국 지방 소도시 30선’ 마케팅과 미래세대 교류에 화력을 집중한다. 더불어 2027년부터 2029년까지를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해 대규모 민관 합동 환대 캠페인을 전개한다.지역 관광 ‘바가지요금’ 근절지역 관광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새로운 명소 발굴과 노후 명소 재생이 동시에 추진된다. 전문가 추천과 국민 투표를 결합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와 국립공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한 ‘명소 재생 30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전국 외곽 철도망을 활용한 ‘코리아 기차둘레길’을 조성하고, 올해는 남해안 인구감소지역을 잇는 ‘남도 기차 둘레길’을 시범 추진한다.고질적인 ‘바가지요금’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가격 미표시나 미준수 업체는 즉각 영업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법적 제재를 강화하며, 숙박업소가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 대한 피해 구제 규정도 신설한다. 택시 역시 부당운임 적발 시 즉시 자격정지가 가능해진다. 대신 물가 관리 우수 정부와 업체에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신뢰받는 관광 시장을 조성한다.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관광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지역관광의 대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25 14:55
연예일반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에…이재명 대통령 “국민 접근성 폭넓게 보장해야”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 중계권 독점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접근성 보장을 촉구했다.이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활약에도 과거 국제대회와 비교하면 사회적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어 “국제적 행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오는 6월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구체적 이유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JTBC가 이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하면서 지상파 3사와 갈등을 빚은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뒤 지상파 3사와 재판매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됨에 따라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JTBC에서는 지상파가 소극적 보도를 했고, 지상파는 JTBC가 각종 제약을 걸었다고 주장하며 논쟁을 벌였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땐 같은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책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또한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에 “모두의 뜨거운 도전은 국민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스포츠 외교 측면에서도 값진 성과가 있었다”고 치하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4 12:48
스타

낮은 관심도 속, JTBC 단독 중계 최고 11.2%로 폐막…보편적 시청권 논란은ING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23일 새벽(한국시간)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상파가 아닌 최초로 JTBC가 독점 중계한 이번 동계올림픽은 미디어 환경과 소비 패턴 변화 등이 맞물려 예년보다는 저조한 관심도와 시청률을 기록하며 끝맺게 됐다.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이 부상 투혼 끝에 대역전극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남자 스노보드 알파인 김상겸이 은메달,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유승은이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를 썼다. 대회 후반부에는 쇼트트랙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효자 종목 자존심을 지켰다.이번 올림픽은 대회 기간 내내 관심도와 열기가 이전보다 확연히 떨어졌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중계권을 확보한 JTBC가 지상파 3사 없이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에 나서면서 시청 접근성이 떨어진 데다 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와 8시간 시차 등이 맞물리며 국민적 관심을 많이 받지 못했다.이는 수치로도 나타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대회 개막식 시청률은 전국 기준 1.8%으로, 지상파 3사가 동시 중계했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KBS1 9.9%, SBS 4.1%, MBC 4% 등 합계 18%)에 비해 크게 낮았다.이번 동계올림픽 최고 시청률은 지난 16일 김길리가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생중계로, 11.2%를 기록했다. 단순 수치로만 보면 높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생중계 시청률(SBS 21.3%, KBS2 14%, MBC 11.3%)에 비하면 많이 낮은 수치다. 시차 및 단독 중계 영향 외 미디어를 소비하는 시청자의 시청 패턴 변화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진 이유로 꼽힌다. 방송 외 OTT, 유튜브,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생방송이나 본방송을 굳이 챙겨보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었고, 이러한 변화가 올림픽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의 시청 패턴은 자기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즐기는 방식으로 크게 변화했다”며 “이번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떨어진 것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의 영향도 일부 있다”고 짚었다.다만 이번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를 계기로 ‘보편적 시청권’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경기를 지상파가 아닌 제한된 방식으로 시청하게 된 상황에 아쉬움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JTBC는 오는 6월 개막하는 월드컵을 비롯해 2032년까지 열릴 모든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상태다. 향후에도 지상파 3사와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결렬된다며 이어지는 대회들도 독점 중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이와 관련해 정부도 개선책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활약에도 과거 국제대회에 비교하면 사회적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 오는 6월에는 북중미 월드컵도 예정돼 있다. 국제적 행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4 12:13
산업

LG생활건강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 룰라 브라질 대통령에 맞춤 선물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디 시우바 대통령이 LG생활건강의 남성 화장품을 선물 받았다.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차 내한한 룰라 대통령에게 오휘의 대표 남성 스킨케어 제품인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 3종 기획 세트’가 전달됐다. 해당 세트는 스킨·로션·클렌징 폼으로 구성됐다.청와대는 화장품 외에도 전태일 열사 평전·호작도(호랑이와 까치를 그린 그림)·한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등을 함께 선물했다.룰라 대통령의 K뷰티 선호는 지난해 12월 공개 연설에서 “내가 잘 생겨진 이유는 한국산 화장품 덕분”이라고 언급한 데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한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는 장인의 전통방식 그대로 25년의 정성으로 완성한 이탈리아 모데나 자연의 생기를 담은 골드 라벨 발사믹 비니거 성분을 담은 제품이다. 바르는 즉시 시원하고, 번들거림이 없어 사용감에 민감한 남성들이 특히 선호한다.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인 베타인과 판테놀을 스킨과 로션에 각각 담아 편안한 피부로 가꿔준다. 중·지성 피부의 남성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80대에 접어든 룰라 대통령(1945년생)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LG생활건강의 화장품은 최근 잇따라 국빈급 선물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는 ‘더후’ 환유 라인을 각국 정상에게 증정한 바 있다. 국빈 선물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번 한-브라질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 공동언론발표에서 “브라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화장품이 더 많은 브라질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 중남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2억 인구가 넘는 브라질 고객에게 오휘를 비롯한 LG생활건강 브랜드와 제품을 널리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에 기반한 뷰티·건강 기업’(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24 11:03
산업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이재용·정의선·구광모·정기선 만난 이유는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총수들은 23일 한국경제인협회 주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총수들은 룰라 대통령의 기조연설이 예정된 폐회식에 앞서 행사 장소를 찾아 그와 차담회를 가졌다. 차담회는 행사를 공동 주최한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차담회에 초청된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LG, HD현대는 모두 브라질 현지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상파울루와 마나우스 생산법인을, 현대차그룹은 상파울루에서 현대차 공장을 운영 중이다.LG전자는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있는 기존 생산기지를 더해 남부 파라나주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건설기계는 리우데자네이루주에 법인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총수들은 룰라 대통령 등과 청정 에너지, 인공지능(AI), 전동화 등 첨단산업과 현지 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가 2억명이 넘는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다. 국내 기업에는 신시장 개척과 공급망 협력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국가로 여겨진다.총수들은 포럼 후에 열리는 국빈 만찬도 참석한다.국빈 만찬에는 4명의 총수에 더해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모습을 비출 것으로 보인다.김두용 기자 2026.02.23 17:22
뮤직

BTS 효과에 숙박료 10배?…부산시, 숙박업소 특별 단속 나섰다

부산광역시가 오는 6월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주변 숙박업소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23일 부산시는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BTS 월드투어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 인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영업과 숙박요금 폭리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공연 기간을 틈탄 요금 인상 및 미신고 영업 등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주요 단속 대상은 공유숙박 중개 플랫폼을 통한 미신고 숙박업 영업행위, 접객대 요금표 미게시 행위, 게시 요금 미준수 행위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다.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사안에 따라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부산공연은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불법 숙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선제적 대응으로 부산의 관광 이미지를 지키고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 소식 이후 숙박요금이 급등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당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숙박 플랫폼에서는 평소 20만~30만 원대이던 객실 가격이 공연 기간에는 70만 원대까지 오르는 사례가 확인됐다. 일부 숙소는 최대 10배 가까이 가격을 올렸다는 주장도 제기되며 ‘바가지 요금’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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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교수 “정답 없는 세상, 틀려도 괜찮아”…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2026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지난 20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지드래곤 교수는 영상을 통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학위수여식에 자리했다.지드래곤은 이날 축사에서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해냈고, 앞으로도 해낼 사람들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정답 없는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틀려도 괜찮고, 멈추지만 않으면 됩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할 용기, 그 용기가 여러분을 결국 가장 멀리 데리고 갈 것입니다. 오늘 자유롭게 시작하세요"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강조했다. 지드래곤과 카이스트의 인연은 지난 2024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라며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전격 임명해, 화제를 모았다.임용 이후 지드래곤은 단순한 홍보대사 역할을 넘어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이노베이트 코리아'에 참석해 'AI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며 창의적 사고를 전파하고, AI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자신만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지드래곤 교수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선구자적 정신을 가졌으며, 이는 카이스트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 역시 "과학 천재들과 엔터테인먼트가 만나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라고 교직에 임하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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