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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日 팬미팅 성료…팬들과 포근한 연말

배우 이준기가 팬들과 포근한 연말을 보냈다.이준기는 지난 15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 컨벤션 홀에서 ‘2023 준기스데이 인 요코하마 ~윈터~’(2023 Joongi’s Day in Yokohama ~Winter~)를 개최했다.이준기는 팬들의 환호 속 ‘포 어스’(FOR US)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마 레이디’(Ma Lady), ‘캔트 비 슬로우’(CAN’T BE SLOW), ‘투나잇’(Tonight), ‘나우’(Now) 등을 열창하며 열기를 달궜다. 이준기는 “너무 설레서 어제 잠을 못 잤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줘서 감동이다. 오늘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준기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tvN ‘아라문의 검’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비롯한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아낌없이 꺼내 보이며 진한 교감을 나눴다. 여기에 크리스마스를 앞둔 만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장식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이후 ‘포 어 와일’(For A While), ‘아낌없이 주는 나무’, ‘투게더’(Together) 등을 부르며 공연장을 열띤 함성과 열기로 채웠다. 이어 앙코르곡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팬들에게 설레고 포근한 순간을 선물했다.이준기는 팬미팅을 마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나자”며 팬들을 향한 변치 않은 사랑을 담아 다음을 약속했다.한편 이준기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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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웰컴 이준기

역시 이준기는 이준기. 두 팔 벌려 환영할만하다. 8일 베일을 벗은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에서 인생 2회차 검사 김희우로 돌아온 이준기가 기다림 그 이상의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믿고보는 배우의 저력을 자랑했다. ‘어겐마’ 1화에서 그는 인생 1회차에서 2회차로 넘어가는 만렙 검사 김희우의 레벨 업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인생 1회차의 희우는 정의는 있지만 세력은 없는, 그야말로 ‘강강 약약’의 검사. 천하그룹 조태섭(이경영)을 잡을 결정적인 증인과 증거까지 확보한 그는 절대 악 처단을 코앞에 두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하지만 저승으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희우를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두 번째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였다. 저승사자는 그에게 다시 기회를 주면 조태섭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고, 망설임 없이 “보여주지”라고 답한 그는 20살의 모습으로 돌아가 눈을 떴다. 그렇게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희우는 ‘조태섭 처단’이라는 목표를 향해 본격적인 레벨 업 과정에 들어갔다. 알바면 알바,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무엇 하나 빠뜨리지 않고 심신단련에 힘쓰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하던 중 예기치 못한 결말은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바로 부모님의 뺑소니 사고를 막으려던 희우의 존재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해 또 한 번의 사고를 유발한 것. 부모님의 사고 현장을 바라보는 희우의 절망적인 모습은 긴장감 폭발하는 엔딩을 선사했다. ‘어겐마’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준기의 연기 변신은 감탄의 연속이었다. 1화 초반부터 통쾌한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가 하면, 조태섭을 처음으로 마주한 조사 장면에서는 절대 악조차 당황하게 하는 카리스마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인생 2회차로 회귀한 그가 가슴에 품었던 부모님을 다시 마주한 장면에서는 벅차오르는 슬픔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어겐마’의 관전 포인트 그 자체로 돌아온 이준기가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운 가운데, 본격적으로 봄날을 짜릿하고도 통쾌하게 물들일 그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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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감동과 웃음, 통쾌한 재미 선사하겠다"

SBS 새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 심판을 가하는 촬영 스틸이 8일 공개됐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이 연출을 하고 제이, 김율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며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각색을 맡았다. 여기에 이준기(김희우), 이경영(조태섭), 김지은(김희아)을 비롯해 이순재(우용수)가 출연한다. 이준기는 극중 법과 정의 앞에 타협 없는 열혈 검사 김희우 역을 맡았다. 김희우는 추앙 받는 정치인의 가면을 쓴 거대 악 조태섭을 심판하려다 되려 죽임을 당한 뒤 살해당하기 15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인물. 이전 삶 덕분에 두번째 삶에서는 능력치 만렙의 검사가 된다고 전해져 치밀하고 완벽한 판을 구축해나갈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이준기가 ‘어겐마’를 통해 선보일 김희우의 스틸이 공개됐다. 이준기는 이마에 피가 흐르는 와중에도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자는 가만두지 않겠다는 듯 단호한 표정으로 경고해 눈길을 끈다. 이준기는 “극중 김희우는 정치권 내 큰 악의 세력과 비리를 처단하고자 노력하다가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되고 이후 제2의 삶을 살게 되면서 다시 그 절대 악을 응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시청자분들께 감동과 웃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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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라이브 무대까지"..이준기, 日 온라인 팬미팅 성료

배우 이준기가 일본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이준기는 '이준기의 About Time'을 주제로 일본 공식 팬클럽 'SPLENDOR' 회원들과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매년 해오던 생일 팬미팅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2년째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달 네이버 NOW.와 함께한 라이브쇼에 이어 이번 온라인 팬미팅까지 국내외 팬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것. 이번 팬미팅에서 그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근황 토크부터 각종 퀴즈와 라이브 무대까지 3시간 가까이 되는 팬미팅을 알차게 구성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먼저 최근 제주도 화보집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던 이야기부터 드라마 '악의 꽃'으로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시상식에 참석한 근황까지 생생히 전한 그는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을 보내오는 팬들과 즉석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며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계속되는 코너에서도 그는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다양한 질문과 사연들을 직접 읽고 직접 답해주는가 하면 중간중간 자연스러운 일본어로 팬들의 질문에 답하거나 재치 있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일본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 한류스타의 저력을 다시금 체감케했다는 후문이다. 팬미팅 후반부에서는 그가 직접 선곡하고 준비한 노래들로 구성된 라이브 무대가 이번 팬미팅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엔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함께할 훗날을 기약했다. 팬미팅을 위해 노력해준 스태프를 향한 감사도 전했다. 매 작품 팬들에게 '인생 작품'과 '인생 캐릭터'를 선물하며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수준급의 춤과 노래 실력으로 팬미팅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준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늘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는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지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이준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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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랑 으뜸' 이준기, 4시간 라이브쇼 선물

배우 이준기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지난 연말 네이버 NOW.와 함께한 라이브쇼 '이준기 Dream'으로 전례 없는 접속사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준기가 열띤 성원에 힘입어 지난 17일, '이준기 Dream' 시즌2로 돌아와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라이브쇼는 이준기의 생일날을 맞아 더욱 특별한 코너들로 구성,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줬다. 드라마 '악의 꽃' 이후의 근황 토크부터 직접 선정한 신청곡에 얽힌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고 위트있는 말솜씨로 풀어가는 그의 모습은 연기력 뿐 아니라 수준급의 진행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그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방송 초반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로 인연을 맺은 아이유와의 깜짝 전화 연결은 이준기는 물론 보고 있던 팬들까지 놀라게 하며 드라마가 전해주던 감동과 설렘 그 이상의 감정을 선사하기도. 팬들을 위해 깜짝 노래 라이브까지 준비한 이준기는 평소에도 애틋하기로 유명한 팬 사랑을 체감케하며 수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본인 앨범에 수록된 노래부터 드라마 OST, 그리고 팝송까지 다양한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재능과 끼를 선보인 그는 순식간에 현장을 콘서트 공연장으로 만들며 눈길을 모았다. 팬미팅을 방불케할 정도로 4시간 가까이 되는 라이브 쇼를 오롯이 혼자 이끌어가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 이준기는 오디오 쇼에서도 숨길 수 없는 잘생긴 비주얼과 전문 DJ 못지않은 진행 실력으로 방송 시작부터 국내를 비롯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결국 접속자 폭주로 인해 잠시 동안 댓글 창이 멈추는 해프닝도 겪었다. 연기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체불가 한류스타의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이준기가 또 어떤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기대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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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나무엑터스와 재계약 체결 "7년 의리 ing" [공식]

배우 이준기가 나무엑터스와의 의리를 지켰다. 나무엑터스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기와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나무엑터스 측은 "'믿보배' 이준기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오랜 인연을 함께한 만큼 앞으로도 배우 이준기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7년째 이어오는 이준기와의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준기는 지난 2014년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 체결 후 드라마 '조선총잡이'를 시작으로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레지던트 이블', '무법 변호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악의 꽃'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명품 연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높은 화제성을 기록, 독보적인 한류 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필모에서 입증된 명품 연기력으로 매 작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준기. 늘 새로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가 보여줄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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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현우, "'악의 꽃', 10년 연기 중간 결산한 느낌"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광활한 M자형 이마를 드러낸 보안사령관 전두혁, 영화 '독전'에서 조진웅이 이끄는 마약 수사팀 형사 정일,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은에게 일방적으로 쏘아대는 상무 앞에서 "제가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해 분위기를 싸하게 한 안전진단 3팀의 송과장. 이 모든 캐릭터를 배우 서현우가 연기했다. 체중과 헤어 스타일 등 비주얼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투와 톤으로 금방 다른 사람이 되는 천의 얼굴을 가졌다. 필모그래피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 작품에서 이 역할을 한 사람이라고?'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온다. 애드리브인지 대본에 있는 대사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툭 내뱉는 연기도 그의 특장점이다. 최근 종영한 '악의 꽃'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아 마음껏 연기를 펼쳤다. 자유분방하고 자기중심적인 사회부 기자 무진 역을 분했다. 마음껏 연기할 캐릭터를 주고, 판을 펼쳐놓으니 이준기와의 브로맨스를 만들어내며 활약했다. '신 스틸러' 보다는 신을 빈틈없이 꽉 채우는 유연하고 잠재력이 많은 배우다. -호평 속에 '악의 꽃'을 마친 소감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처음 겪는 일들이 많았다. 드라마 중간에 내 (연기와 관련된) 기사가 나와 포털사이트에 기사가 걸리고 이슈가 된 건 처음이었다. 현장에서 처음 겪는 일도 많았다. 예전에는 내 연기랑 캐릭터만 생각하고 내가 어떻게 연기해야하는지만 급급했는데 이번에 같이 연기한 (이)준기 형을 보면서 연기 외적으로도 중요한 게 많다는 걸 알았다. 현장을 끌고 가는 힘과 현장 분위기를 좋게 메이킹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스태프와 소통하는 방식도 배우면서 그런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연기에도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았다. 예전엔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배우 이준기와의 호흡은 어땠나. "준기 형은 연기하면서 한 번도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본 적 없는 배우였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형이 의외로 털털하고 편한 분이었다. 연기적인 부분을 소통할 땐 대학 동기처럼 편했다. 많은 분이 준기 형과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해 얘기해줬는데 대화를 많이 하면서 연기를 해서 그런 게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다." -극 중 맞는 장면이 많았다. "때리는 입장이 더 쉬운 거더라. 액션은 하는 것 보다 받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맞는 액션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액션 부심이 있는 이준기 형이 정말 디테일하게 알려줬다. 무술팀 수준으로 액션을 잘해서 어떻게 하면 안 다치게 액션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줬다. 정말 고마운 분이다. 형 덕분에 크게 어려움 없었던 것 같다." -'악의 꽃'은 첫 주연 드라마다.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데. "데뷔한 지 10년 됐다. 드라마에서 짧게 스쳐 지나가는 역할도 해보고 상업영화에서 단역, 조연 다양한 걸 했는데 이번 작품은 그 모든 작품과 시간을 중간 결산하는 느낌이었다. 김무진 캐릭터는 하나의 성향을 가진 게 아니라 변화무쌍한 역할이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태도도 바뀌었다. 다양한 역할,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였는데 지난 10년 동안 구축한 역할이나 연기의 질감을 김무진에게 투여해본 시간이었다. 참 절묘한 타이밍이다. 내 연기도 체크해보면서 지난 10년을 돌아보게 해준 작품이고, 굉장히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전작과 비슷하거나 겹치는 캐릭터는 하지 않는 것 같다. 캐릭터로 항상 도전하는 이유가 있나. "배우는 많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배우에 대한 내 기준이자 가치관이다. 편한 방식으로 연기하는 걸 스스로 못 견디는 것 같다. 한 가지 일을 몇 년 이상 하다 보면 편한 방식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안일하고 안정적인 방법은 경계하는 편이다. 또 평범한 외모라 분장이나 체중의 변화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는 편인데 그 부분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떤 작품에서 뭘 했는지 많이 못 알아보는 게 단점이면서도 굉장한 장점인 것 같다." -연기 호평이 이어졌고 반응이 좋아서 '악의 꽃' 방영 중, 그리고 종영하고 러브콜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 "몇 군데 연락이 왔는데 '악의 꽃'을 하는 동안엔 작품에 올인하고 싶어서 (차기작에 대한) 생각은 안 했다. 작품이 끝난 지금 시점에선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것 같다. 어떤 작품에서 어떤 방식으로 연기를 보여줘야 할지 고민 중이다. 센 캐릭터를 할지, 좀 밝은 캐릭터나 작품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 -지금의 서현우를 있게 한 작품을 꼽아 본다면. "영화 '그놈이다'는 체중을 23kg이나 찌워서 외형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나의 아저씨'는 연기 앙상블에 대한 이해를 심어준 작품이다. 내 연기가 튀려고, 이 작품에서 살아남으려고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신을 채우는 연기가 뭔지를 알게 해준 작품이다. 또 드라마를 하면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감동한 작품이다. 영화 '배심원들'은 분장 적으로 극적인 경험을 한 작품이다. 양손에 엄지손가락 밖에 없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기 했는데 그 역할과 작품 덕분에 (연기)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 -무명 생활이 꽤 긴 편이었다. 버티는 힘, 원동력은 어디서 왔나. "힘든 시기가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심각하게 힘들 때도 있었다. 경제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 오디션을 보고 채워지지 않는 연기의 갈망, 욕구가 있었는데 그런 건 사실 무대에서 많이 풀었던 것 같다. 카메라 앞에서 분량적인 욕심도 무대에서 풀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공연계가 힘든데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찾아서 다시 무대 공연 예술이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 기회가 닿는다면 앞으로도 계속 1~2년 안에 한두 작품씩 꼭 연극을 하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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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화제성 1위…박보검 출연자 화제성 정상

tvN 월화극 '청춘기록'이 드라마 화제성 1위로 출발했다. 배우 박보검의 출연에 팬들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박보검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른 '청춘기록'은 1화 방송 이후 '다소 올드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2화 방송 이후 '재미있게 시청했다'는 긍정적 시청평이 증가했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는 반응 나타났다. 배우 박소담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4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화제성 하락세를 그리던 tvN 주말극 '비밀의 숲2'가 전주 대비 화제성과 비교해 소폭 상승(+4.18% 포인트)하며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를 차지했다. 이준혁(서동재) 납치범의 정체에 연일 높은 주목이 발생하고 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이준혁이 7위, 조승우가 10위였다.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자체 최고 화제성 경신하며 드라마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극적이지 않은 가족드라마라는 점에 꾸준한 호평이 있었고, 종영해 아쉽다는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배우 차화연의 내레이션으로 드라마 1회가 시작됐는데 마지막 회도 차화연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되어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이민정이 6위, 이상엽이 9위였다. 드라마 4위는 tvN 수목극 '악의 꽃'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6.87% 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다. 김지훈 배우의 열연이 크게 주목받았고, '연기 너무 잘해서 무서웠다', '이렇게 연기 잘 하는 배우인지 몰랐다' 등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이준기가 2위를 기록했다. SBS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방송 첫주 대비 화제성 59.04% 포인트 상승하며 드라마 5위에 올랐다. 김민재, 박은빈의 모습에 설렘이 느껴진다는 댓글이 많았으며, 주연 배우의 나이가 비슷해 더욱 몰입된다는 의견도 빈번했다. 박은빈이 출연자 화제성 3위, 김민재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BS 금토극 '앨리스'는 전주 대비 화제성 27.96% 포인트 감소하며 드라마 6위를 나타냈다. 드라마 스토리가 이해하기 어렵지만,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았고 매 회 짜임새 있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필력과 연출진의 연출에도 극찬이 많았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배우 김희선이 8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화제성 7위는 JTBC '트웬티 트웬티(전주 대비 화제성 11.32% 포인트 증가)', 8위는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전주 대비 화제성 36.21% 포인트 증가)', 9위는 OCN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전주 대비 화제성 16.91% 포인트 감소)', 10위는 KBS 2TV 일일극 '비밀의 남자'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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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궁 3D 홍보모델 발탁…여전한 한류 위상

배우 이준기가 ‘궁 3D’의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이준기는 모바일 여성향 궁중 RPG ‘궁 3D’ 홍보 모델로 발탁좨 변함없는 한류스타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는 6월 한국에서 정식 출시 예정인 위시인터랙티브의 ‘궁 3D’는 중국에서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앱스토어 인기 차트 2위, 매출 차트 10위 등 주요 오픈 마켓에 이름을 올리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신흥 흥행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궁 3D’는 역대급 시나리오와 수백 가지의 코스튬,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시뮬레이션 동작들로 고대 궁중 문화와 생활을 그대로 재현하며 마치 유저가 궁중에 살고 있는 듯한 실감 나는 체험을 선사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미 중국에서 그 인기가 증명된 가운데, 한국 홍보 모델로 이준기가 발탁됐다는 소식은 정식 출시를 기다리던 수많은 게임 팬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게임 광고 이미지 속 이준기의 모습 역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대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궁궐 배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의 모습이 게임이 선사할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광고 관계자는 “이준기가 가지고 있는 동양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는 궁중 RPG 게임인 ‘궁 3D’가 그려낼 이미지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을 넘어 전 아시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준기의 한류 영향력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준기 모델의 위시인터랙티스 ‘궁 3D’의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시작되며, 이준기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악의 꽃’을 통해 브라운관 컴백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위시인터랙티브 2020.05.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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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의리"..문근영, 이준기 커피차 선물에 감격

배우 문근영이 이준기 커피차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문근영은 4일 자신의 SNS에 "2019.06.29 토. 준기오빠의 커피차. 빡빡한 씬, 액션과 감정과 여러모로 힘든 씬 촬영하는 날. 이준기 배우님의 진짜 진짜 리얼 서프라이즈 선물!! 와. 이렇게까지 숨기고 몰래 진행하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배우 이준기가 tvN 새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촬영장에 보내온 커피차와 문근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커피차 플래카드엔 '준기가 보냈근영! 나와보세유령', '커피를 잡았근영' 등의 센스 있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준기와 문근영은 나무엑터스 소속으로 오랜 시간 함께한 한솥밥 식구다.문근영은 이어 "유령 현장의 첫 커피차이자, 밥도 제때 못 먹고 촬영하는 중에 엄청난 힘이 되었던 츄로스까지. 너무나 완벽하게 고마웠던 건 준기오빠의 응원. 모든 스태프분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하셨어요"라며 감격했다. 또 "생각지도 못했던 오빠의 세심한 마음에 완전 감동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한편, 문근영은 tvN 드라마 '위대한 쇼' 후속으로 방영되는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한다.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문근영과 김선호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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