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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라맛’ 토크 예능 맞붙는다…‘강심장 리그’ vs ‘세치혀’ 대격돌

화요일 밤에 펼쳐지는 ‘매운 맛 토크쇼’의 승자는 누구가 될까.지난 23일 막을 연 SBS ‘강심장 리그’와 2월부터 방영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가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두 방송 모두 ‘센 입담’의 소유자끼리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강심장 리그’는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세치혀’는 화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큰 틀에서 두 방송의 포맷은 비슷하다. ‘강심장 리그’는 다양한 패널들이 강호동 팀과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입담’ 대결을 벌인다. 50인의 판정단이 이들 중 진짜 ‘강심장’을 선택해 해당 인물이 속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세치혀’ 또한 여러 직업군에서 특출난 입담을 가진 이들이 출연해 명예의 전당에 도전한다. 먼저 두 명의 참가자가 맞대결을 펼치고, 현장에 초대된 썰 판정단 100인이 승부를 결정한다. 여기서 이긴 참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마칠 수 있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게임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강심장 리그’와 ‘세치혀’의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다. ‘강심장 리그’는 대중에게 익숙한 연예인, 혹은 과거 방송가에서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인물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꾸려진다. 1회 게스트는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 KBS2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박지아, 허동원 등이다. 1회에서 크게 이슈가 된 이야기는 최근 결혼한 조정린의 러브스토리와 임신 소식이었다. 물론 이날 교통사고 전문 하종선 변호사도 출연해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전말을 밝히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연예인 게스트에 크게 비중을 둔 모습이다.반면 ‘세치혀’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형사, 변호사,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이 출연한다. 프로그램 소개에도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그렇기에 방송가에서는 쉽게 들을 수 있는 특정 직업군의 깊이 있는 이야기도 전달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불륜, 사기 피해, 파란만장 가정사, 교도소 수감기, 탈북 등 키워드만 들어도 자극적인 소재가 가득하다.두 번째 차이점은 MC 군단이다. ‘세치혀’의 메인 MC는 전현무로, 그 외에 유병재, 장도연, 배성재가 조력에 나선다. 전체적인 진행을 전현무가 맡고 입담꾼들의 이야기가 진행될 때 다른 MC들이 폭풍 리액션으로 흥미를 더한다. 특히 장도연과 유병재 특유의 유머는 이야기를 살리는 조미료 역할을 한다. ‘세치혀’도 수준급의 MC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강심장 리그’에는 원조 ‘강심장’에 이어 12년 만에 MC 호흡을 맞추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치혀’에서는 볼 수 없는 MC 간 케미가 ‘강심장 리그’에 가장 큰 기대 요소로 뽑히고 있다. 토크 코치에는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엄지윤 등이 이름을 올려 ‘강심장’보다 고정 출연진에도 더욱 힘을 실었다.두 프로그램의 경쟁 구도는 확실하지만, 최근 유튜브와 같이 제약이 없는 개인 채널이 급증하면서 ‘토크 예능’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튜브에서는 방송에서 금기되는 욕설과 수위가 센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연예인들 또한 화제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을 하고 있는 추세라 지상파 토크쇼는 자칫 ‘심심한 토크쇼’로 여겨질 수 있는 분위기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됐던 ‘강심장’이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에는 아직 유튜브 등의 플랫폼이 활성화되기 전이기에 가능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냉혹한 현실은 성적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세치혀’의 경우 첫방 이후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심장 리그’는 2.9%로 출발했다. 16년 동안 방송을 이어온 장수 토크쇼 MBC ‘라디오 스타’만 4%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상파 토크쇼의 가뭄 속에서 ‘세치혀’와 ‘강심장 리그’가 반등에 성공해 화요일 밤의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토크 예능은 특별한 경험을 웅변할 만큼 방송의 구성이 강해야 한다. 그런 형태일 때 사람들이 반응을 한다”며 “‘세치혀’와 ‘강심장 리그’는 토크 배틀에 자극적이고 새로운 틀 속에서 격렬한 대결을 끌어와야 한다. 과거에 머물지 말고 최근의 예능 트렌드를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8 09:00
연예일반

형제 아닌 라이벌..강호동vs이승기 ‘강심장 리그’ 공식 포스터 공개

‘강심장 리그’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6일 SBS는 12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MC강호동 이승기의 모습이 담긴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썸네일 토크 대결 예능으로 리뉴얼된 ‘강심장리그’ 콘셉트에 맞게 서로를 응시한 채 긴장감을 형성해 과거 ‘강심장’과는 또 다른 MC 구도를 연상케 했다. 특히 ‘강심장리그’가 내세우는 키워드인 ‘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 ‘2023 NEW 토크쇼’의 해시태그와 뮤직 플레이 연상시키는 듯한 디자인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강심장리그’는 2MC 강호동, 이승기를 비롯해 ‘토크 코치’로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가 합류해 최근 첫 녹화를 마쳤다. 첫 녹화 게스트로 총 12팀이 출격한 가운데 ‘기록의 소녀들’이라 불리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상파 첫 예능으로 ‘강심장리그’를 선택하며,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6 15:18
예능

'라스' 이지혜 "심장판막질환 진단 고백 후 주변 시선 달라져"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심장판막질환 진단 고백 후 주변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힌다. 오늘(1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이나, 이지혜, 김민규, 양세형이 출연하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방문한 이지혜는 최근 심장판막질환 진단을 고백한 이후 이야기를 전한다. "오해가 생겼다. SNS를 자제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하며 달라진 주변의 시선과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한다. 이지혜는 3년 6개월 동안 진행을 맡은 라디오 '오후의 발견' 하차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를 듣던 김이나는 이지혜에게 가슴 뭉클한 한 마디를 건네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이날 이지혜는 "결혼과 출산 이후 방송에 대한 조급함이 사라졌다"라고 선언한다. 그러나 MBN '돌싱글즈' 촬영 내내 초조함을 느꼈던 사연을 털어놓자 4MC와 게스트들이 공감한다. 이어 이지혜는 큰 딸 태리의 남다른 표현력이 담긴 어록들을 공개한다. 그러면서 "김이나 같은 감성천재인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함께 방송 출연했던 남편 문재완이 연예인 병이 생겼다고 폭로한다. 이지혜는 방송 출연 후 문재완의 180도 달라진 남편의 SNS와 시선 강탈하는 사인 근황을 전해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유재석과 이웃사촌이라고 밝혔던 이지혜는 이사한 근황을 전한다. 이사한 아파트에서 새롭게 이웃사촌이 된 스타가 있다고 언급해 과연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09:24
연예

'라스' 이지혜 "유재석 아내 나경은, 내겐 육아의 신 같은 존재"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재석, 그의 아내 나경은과의 각별한 인연을 밝혔다. 내일(2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아이들 케어 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슈퍼 엄마 아빠 4인 오은영, 송창의, 김지혜, 이지혜와 함께하는 '창의로운 육아의 지혜'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은영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해 아이들의 다양한 문제 행동을 개선하고 부모들에게 효과적인 육아법을 제시해 '국민 육아 멘토'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그녀는 "내가 의사인 걸 모르는 분이 많더라"라며 뜻밖의 고민을 토로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과정 후 소아청소년정신과를 전공했다"라며 여러 매체를 통해 유명해진 이국종, 노규식 박사가 제자라고 설명한다. 오은영은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틈새 상담 요청이 쇄도한다고 고백한다. 급기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문도 똑똑 두드려 민망할 때도 있지만, 부모의 간절함이 느껴져 이 상황마저 기쁘다고. 허나 이곳에서만은 상담이 민망하다고 밝힌다. 천하의 오은영마저 난감해하는 상담 장소는 어디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MC 김구라를 두고 오은영은 "아빠의 정석"이라고 칭찬한다. 과거 김구라와 그의 아들 MC 그리(본명 김동현)의 모습을 보며 이것 없이 세심하고 따뜻하게 아들을 챙기는 김구라의 모습에 신선함을 느꼈다는 것. 오은영은 육아 멘토로 활약하며 한때 사업을 고민해 봤다고 깜짝 고백하는가 하면, 다른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효율적인 육아법을 제시하며 명언을 제조한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4살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육아와 일을 병행 중인 워킹맘 이지혜은 육아에 도움을 주는 인물로 개그맨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 전 아나운서를 꼽는다. "나경은은 나에게 '육아의 신'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특히 이지혜는 딸 태리와 함께 유재석을 함박웃음 짓게 한 특급 비법을 귀띔한다. "(유)재석 오빠가 웃으면 그걸로 됐다"며 흐뭇해했다고 해 그 내막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08:30
연예

"질려버렸다"…'놀토' 흥남매 이지혜X광희, 관종 에너지 大폭발

그 분들이 뜬다. 12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와 광희가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이지혜는 시작부터 관종 언니의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놀토’에 두 번이나 나오게 될 거라 상상도 못했다. 여러분을 내 가족처럼 섬기겠다”면서 엉뚱한 매력을 자랑하더니 갑자기 일어나 노래를 부르며 샵 메인 보컬 출신의 가창력도 뽐냈다. 광희 역시 유쾌한 존재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지난 ‘놀토’ 출연 이후 본인 짤이 많이 돌아서 감사하다는 광희는 “인생은 짤”이라며 이날도 짤 대량생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로도 이지혜와 광희가 쉴 새 없이 토크를 이어가자 붐은 “오늘 기 빨리는 거 조심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놀토’는 토크쇼가 아니다”라고 놀렸다. 멤버들조차 “빨리 노래 듣고 싶다. 문제 맞히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받아쓰기가 시작되고도 계속되는 광희의 수다에 혜리는 “질려버렸다”면서 자리 교체를 요청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이날 받쓰에는 “가망성이 없다”고 탄식하게 만든 고난도의 노래가 출제됐다. 멤버들의 열정적인 토론 속 치열한 원샷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혜리와 문세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넉살, 남다른 캐치력의 김동현이 실력 발휘에 나섰다. 광희도 신들린 활약으로 에이스에 등극했다. 김동현이 던진 단서로 귀신같이 정답을 추리하는 등 녹화 내내 “대박이다”를 연발케 한 하드캐리를 펼친 것. 한껏 흥분한 광희는 “‘놀토’는 고진감래”라면서 환희의 댄스를 선보였고, 도레미들은 “그러다 쓰러지겠다”고 걱정했다. 이지혜 또한 지치지 않는 무한 에너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질문만 하면 기계처럼 멈추지 않고 나오는 멘트에 모르는 것이 없는 모습으로 ‘지혜 정보통’이라는 별칭을 얻는가 하면, 누구보다도 꽉 찬 받쓰 판과 실수를 기술로 덮어버리는 노련함마저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받쓰에서는 역대급으로 흥미진진한 결과가 공개, 도레미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간식 게임에는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가 등장했다. 이지혜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멤버들은 “혜리의 20년 뒤 모습”이라고 즐거워했다. 이에 화답해 이지혜와 혜리는 흥 폭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고, 둘의 합동 댄스에 멤버들은 ‘이지혜리’라면서 환호성을 터뜨렸다. 물오른 이지혜는 시도 때도 없이 무대에 난입해 끼를 발산, 붐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지혜의 관종미 넘치는 혀 개인기, “그러다 더 바보된다”는 멤버들의 우려를 부른 김동현의 개인기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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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김원희-이지혜, 토크쇼 '언니한텐 말해도 돼' MC 출격 [공식]

프로 방송인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뭉쳤다. 시대를 대표하는 찐언니 3인방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SBS 플러스에서 방송을 앞둔 '언니한텐 말해도 돼' MC로 나선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요즘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여성 전용 힐링 토크쇼. 스튜디오 토크쇼 형식의 1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정치인, 기업가, 인플루언서 등 오피니언리더인 스페셜 MC와 함께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사회적 리더이기 이전에 워킹 우먼으로서 겪는 고충과 요즘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 2부에서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여성의 고민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보고 단번에 출연을 수락할 만큼 큰 흥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3인방의 캐스팅에 대해 한 제작 관계자는 "말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의 대표 여성 MC들이다. 여성들의 고민 사연을 자신들의 이야기처럼 나눌 것이다. 이들의 필터링 없는 이야기, 속 시원한 상담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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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고은아, 본캐 방효진으로 비글美 폭발 '도른자 매력'

고은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동안 감춰온 '찐 본캐' 방효진의 도른자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탁재훈, 배우 고은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유튜버 빅터한이 출연하는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고은아는 유산슬, 린다G 등이 활약 중인 '부캐들의 시대'에 여배우 부캐 고은아를 뚫고 나온 '찐 본캐' 방효진의 매력을 거침없이 자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흔한 동네 누나 같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공개하고 있는 그는 "그런 성격을 어떻게 숨겼냐"는 질문에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 공황장애가 생겼다. 지금은 개인방송에서 제 본 모습을 보여주니까 좀 나아졌다"고 밝혔다. 4년간 짝사랑한 상대에게 공개 구혼을 했다가 신고를 당할 뻔한 에피소드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집에서 비키니를 애용한다는 독특한 취향까지 공개하며 도른미를 뽐냈다. 최근 오랜 짝사랑을 정리하고 소개팅을 시도하는 등 결혼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힌 그는 듬직하고 무게감 있는 스타일이 좋다고 고백, 트바로티 김호중을 이상형으로 꼽는 솔직한 비글미를 드러냈다. 탁재훈은 방송 내내 자타공인 '드립신'다운 활약을 펼치며 노련한 웃음 사냥꾼 면모를 과시했다. 오디오 빌 틈 없는 애드립을 툭툭 던져 빵빵 터지게 만드는 마성의 입담으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을 탁재훈의 매력에 스며들게 만들었다. 또 "내가 너 잡으러 '라스'하러 왔다"며 김구라와의 티키타카를 펼치더니, 지난달 수입이 제로인 사실부터 노팬티주의자로 사는 속내까지 공개했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화려한 마술쇼로 MC들과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썸 타던 시절 아내의 반응에 혼란스러웠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꿀잼을 안겼다. 자신을 '코브라질리언'이라고 소개한 '드럼좌' 빅터한은 채널 개설 100일 만에 구독자 36만 명을 모은 핫한 유튜버답게 즉석에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드럼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4인 4색 만만치 않은 똘끼를 가진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격한 '도른자' 특집은 거침없는 솔직 토크로 찐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마술쇼부터 드럼 커버 무대, 효심의 트로트까지, 열정 만렙 무대로 볼거리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여기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지혜가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3MC들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채정안, 박성호, 케이윌, 김우석이 출연하는 '야! 너두 할 수 있어' 특집으로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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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고은아 "공황장애+방송울렁증 동생 미르 통해 극복"

고은아가 '본캐 방효진' 모드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내숭과 이미지 걱정 제로인 날 것의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내일(8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함께하는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밉지 않은 관종 언니' 가수 이지혜가 출격한다. 고은아는 드라마 '황금사과', '레인보우 로망스' 영화 '10억', '잔혹한 출근' 등에 출연한 데뷔 16년 차 배우다. 베이비페이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배우 고은아와 360도 다른 '본캐 방효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고은아는 동생인 엠블랙 출신 미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세상 털털한 현실 누나 같은 모습을 뽐냈다. 본캐 방효진 모드로 '라디오스타'에 입성한 고은아는 지난 16년 동안 부캐 고은아를 연기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자신의 모습을 감춰온 탓에 공황장애가 찾아온 사실을 고백한다. 방송 울렁증으로 쉬고 있는 사이 동생 미르가 한 제안이 신의 한 수가 돼 공황장애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힌다. 고은아는 가족들과 운영 중인 '방가네' 채널 활약상을 담은 VCR을 보며 잠시 '부캐 여배우' 모드로 변신해 "어떻게 해, 지상파 나가도 돼요?"라며 이미지를 걱정하는가 싶더니, 금세 술을 좋아해 '방술녀'라는 애칭을 얻는 등 본캐 방효진의 모습으로 돌아와 내숭 제로의 매력을 드러낸다. 술만 먹으면 맨정신에 못 하는 일을 벌이는 주사를 부린다고 고백해 '라디오스타' MC를 경악하게 한다. 특히 고은아는 최근 화제를 모은 유튜브 속 '본캐 방효진'이 자신의 본 모습과 다르다고 폭탄 고백한다. "평소에는 5배 더 업 되어 있다. 남동생이 많이 누른다"며 미르가 누나의 이미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콘텐츠 수위를 조절한다. 지금도 연관 검색어에 떠 있는 '미르 고은아 뽀뽀'에 관련해 유튜브에 해명 콘텐츠를 공개한 후 댓글 반응이 달라졌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가족의 등장으로 데뷔 초부터 따라다니던 성형설이 완벽하게 사라진 이유, 가족 간 유튜브 수익 분배까지 거침없이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7 08:30
연예

'몸의 대화' 김수용, 유전자 검사 통해 다크서클 원인 찾는다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 개그맨 김수용이 췌장암 정복에 함께 다크서클의 원인에 관해 찾는다. 오늘(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이하 '몸의 대화')에서는 짙은 다크서클 때문에 '개그계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가진 김수용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 솔루션을 제시하는 평생 질병 예측 토크쇼다. 매회 MC 전현무 이지혜 문세윤 홍신애와 게스트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 전문의들과 함께 질병을 심도 있게 파헤치고 솔루션을 제시한다. 남들보다 유독 눈 밑이 짙어 평생 고민이었다는 김수용의 다크서클이 과연 유전적인 것인지 후천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날 유전자 검사 결과에 김수용을 비롯한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디 시그널' 코너에서는 암 가운데서도 악명 높기로 유명한 췌장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전이성이 높아 주요 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질환. 먼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췌장암 중점 관리가 필요한 출연자가 공개된다. 이어서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췌장암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홍신애는 "오늘은 진짜 무섭다"며 "그 어떤 프로그램도 췌장암을 이렇게 자세하게 다룬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혀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 밖에도 '찐의사' 코너에서는 디지털 치매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디지털 치매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에 전현무와 문세윤 모두 걱정을 가득 드러낸다. 이어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전문의의 속 시원한 처방이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몸의 대화'에 전문의로 출연하는 가정의학과 염근상 교수는 유전자 검사에 대한 궁금증에 답했다. 염근상 교수는 "유전자 검사는 내가 유전적으로 어떤 질환에 취약한지 알 수 있는 참고자료"라며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가능하지만, 생활 패턴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는 진단 키트를 통해 직접 해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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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대화', 전현무→홍신애 포스터 공개 "건강 정보 전한다"

토크쇼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29일 tvN이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이하 '몸의 대화')의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몸의 대화'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 솔루션을 제시하는 평생 질병 예측 토크쇼다. 매회 MC와 게스트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 전문의들과 함께 질병을 심도 있게 파헤치고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 유전자 검사라는 트렌디한 주제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 사이에서 특히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몸의 대화' 공식 포스터 속 4MC 전현무·이지혜·문세윤·홍신애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심도 있는 건강 정보를 전한다. 또 '유전자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는 문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혀질 새로운 건강 정보를 궁금하게 만든다. 문희현 PD는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믿을 수 있는 건강 정보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몸의 대화'는 코로나 19 2차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바른 질병 예방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전현무·이지혜·문세윤·홍신애가 손 씻기부터 기침 매너·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알려준다. 최근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 '몸의 대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쏠린다. 첫 방송은 5월 11일 오후 7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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