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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스크린 복귀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캐스팅

배우 이지훈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인사한다. 이지훈은 최근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 출연을 확정지속 촬영을 준비 중이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는 지난 2015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이다. 하나의 벽을 사이에 둔 두 이웃이 갈등을 빚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물러 날 곳 없는 각자의 사연이 있는 청춘들이 따로 또 같이 살아가기 위한 스토리를 전한다. 이지훈은 극중 가수 지망생도 아니지만 어디 하나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 가수 도빈 역을 맡는다. 오디션에 오디션을 거듭하지만 좌절의 연속,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느껴지는 소외감, 첫사랑에 결혼 소식 등 어쩌면 우리가 고민 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지훈은의 스크린 복귀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이후 약 6년 만이다. 지난 3월 엄현경, 이희진이 소속된 케이원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옮기며 본격적인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지훈은 스크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8월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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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드' 송승헌♥서지혜, 묘한 분위기 속 첫키스…거침없는 직진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가 묘한 분위기 속 첫 키스를 나눈다.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MBC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는 배우 송승헌과 서지혜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한편 이지훈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지난 19, 20회에는 본격적으로 함께 인터넷 방송을 촬영하게 된 송승헌(김해경), 서지혜(우도희), 이지훈(정재혁), 손나은(진노을)이 살벌하게 맞부딪히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는 생방송 중 이지훈이 딸기 케이크를 입에 넣으려 하자, 서지혜가 온몸을 날리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오늘 방송(21~22회) 예고 영상에는 "이렇게 끝날 사이가 아니라니까 보면 몰라?", "몇 년을 사귀었다더니, 거의 십 년 산 부부같던데"라며 서지혜와 이지훈의 관계를 의심하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송승헌이 신경이 쓰이는 듯 술을 연거푸 들이켜 서지혜와의 사내 비밀연애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암시했다. 송승헌은 "정 기자랑 우 피디 관계 알고 있던 거 같은데, 나도 알고 있었어. 근데 그런 걸로 뭐 해볼 생각 하지마"라며 손나은에게 단호하게 경고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송승헌의 차가운 태도에도 손나은은 개의치 않는 표정을 지어 물불 가리지 않는 첫사랑의 애정 공세가 끝나지 않을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지훈과 박호산(키에누)이 맞대면한 순간에 시선이 집중된다. "누군가를 증오하는 마음을 정리해야 돼서"라는 박호산의 목소리에 이어 놀란 듯 가방까지 내던지며 도망치는 이지훈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싸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지훈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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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 MBC 복귀' 송승헌, 서지혜와 로코♥ '저녁 같이 드실래요'[종합]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7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2008년 '에덴의 동쪽'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김영민과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했던 터. '대상 배우'의 품격을 보여주며 서지혜와 손잡고 안방극장에 유쾌한 힐링 로맨스를 펼친다. 25일 오후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이 참석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고재현 감독은 "첫사랑의 상처를 가진 남녀가 저녁이라는 매개체로 만나 상처를 회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설렘 가득한 작품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운을 뗐다.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원작은 굉장히 잔잔하고 서정적이다. 드라마는 그런 잔잔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좀 더 유쾌하고 재밌게 만들었다. 같이 웃고, 같이 울 수 있는 공감 드라마를 만들고자 집중했다.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극 중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서지혜는 통통 튀는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 서지혜는 파트너로 송승헌이라는 얘길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선배님은 데뷔 전부터 대스타였다. 그런데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얼마나 잘생겼나 궁금했다. 만나기 전에 팬심이 있었다.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대본 리딩 때가 첫 만남이었다. "잘생겼다"고 영혼 없이 발언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승헌은 "이렇게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런 연기를 그간 안 했나 싶었다. 감독님의 선택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만족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캐릭터 싱크로율은 90%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과 대외적인 모습이 좀 많이 다르다.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런 면이 있다. 해경에게도 그런 면이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맺고 끊는 것들이 정확하다. 또 허당 면모도 있다. 한 90% 정도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지혜는 "도희를 통해 평상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친구들이 너의 독특한 모습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도희 역을 통해 많이 묻어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고재현 PD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 "서지혜와 작업 전에 여러 영상도 보고 그랬다. 이런 모습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원픽'이었다.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도희 그 자체다"라고 칭찬했다. 송승헌, 손나은, 이지훈에 대해선 "이지훈 배우는 보이스 자체가 매력적이다.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표현하기 위해 너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말 성실한 배우다. 손나은은 너무 예쁜데 외모뿐 아니라 작품에 참여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열의가 대단하다. 정말 배우 손나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송승헌은 곁에 함께하는 것 자체가 힘이 된다. 무게 중심도 잘 잡아준다. 또 이번 작품으로 내면의 아픔, 순수한 감정을 잘 보여준다.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7년 만에 MBC로 복귀한 송승헌. "데뷔를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했기에 과거 'MBC의 아들'로 불렸다. MBC 작품을 할 때는 좀 편한 게 있다. 오랜만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MBC 작품을 하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히 욕심 내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률 공약이 새로 생겼다. 이지훈과 손나은이 라디오에 출연해 송승헌의 '10년이 지나도'를 챌린지로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송승헌은 크게 당황했다. "그거 라이브가 안 된다. 기계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노래를 다시금 들을 수 있을까.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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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PD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감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고재현 감독이 설렘 가득한 작품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25일 오후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이 참석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 연애 스토리뿐만 아니라, 유쾌 발랄한 매력으로 송승헌과 서지혜의 로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에 시선이 집중된다. 극 중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서지혜는 통통 튀는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 역을 맡는다. 고재현 감독은 "첫사랑의 상처를 가진 남녀가 저녁이라는 매개체로 만나 상처를 회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설렘 가득한 작품이다. 예쁘게 봐달라"면서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원작은 굉장히 잔잔하고 서정적이다. 드라마는 그런 잔잔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좀 더 유쾌하고 재밌게 만들었다. 같이 웃고, 같이 울 수 있는 공감 드라마를 만들고자 집중했다.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정신과 전문의다. 음식심리치료사다. 환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같이 먹으면서 마음의 상처도 치유하고 힐링을 시켜준다. 서지혜 씨와 새롭게 썸을 타게 된다. 손나은 씨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만들어준 첫사랑이다. 이지훈 씨는 서지혜 씨의 전 남자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서지혜는 "자기 할말 다하는 직선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엉뚱 발랄한 캐릭터다. 송승헌 씨와 아픔을 공유하며 호감을 느끼는 과정이 재밌게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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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대선배 송승헌과 연기 호흡, 걱정했지만 잘 이끌어줘" (정희)

'정오의 희망곡' 손나은이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출연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는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배우 이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늘(2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 중 손나은은 송승헌(김해경 역)의 첫사랑 진노을 역을, 이지훈은 서지혜(우도희 역)의 전 연인 정재혁 역을 맡았다. "대선배 송승헌과의 호흡에 걱정이 많았다"는 손나은은 "생각보다 편하게 잘 대해주셨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농담해 주고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셨다"고 전했다. "원조 얼굴 천재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준다"고 칭찬을 덧붙였다. 이지훈 역시 "처음 리딩했을 땐 서먹서먹했지만 촬영하면서 점점 편해졌다. 서지혜 누나의 전 드라마를 봤을 때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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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X서지혜X이지훈X손나은, 상큼 로맨스 예고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4각 로맨스를 예고하는 2차 티저를 공개하며 새로운 상큼 로맨스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드라마. 저마다의 복잡 미묘한 연애사를 지닌 네 남녀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과 비주얼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4일 공개됐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서로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송승헌(김해경)과 서지혜(우도희)의 내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먼저 커피 CF를 연상케 하는 송승헌의 멋진 등장에도 불구하고, 서지혜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짧은 한 문장으로 송승헌을 자극했다. 이에 대응하듯 송승헌은 막나가는 2NBOX 피디 서지혜에 대해 ‘사이코패스보다 훨씬 더 위험한 유형’이라는 참혹한 정신감정으로 응징했다. 반면, 이지훈(정재혁)과 손나은(진노을)은 각각 옛 연인에 대한 복귀의사(?)를 돌직구 고백으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의학 전문기자가 되어 돌아온 도희의 첫사랑 정재혁 역의 이지훈은 서로의 첫사랑임을 강조하며 도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김해경의 옛사랑인 진노을 역의 손나은은 여신다운 비주얼과 함께 “다른 여자 만나는 거 싫으니까”라는 솔직하고 당돌한 멘트로 특유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엔딩에서는 서로를 마주보며 예쁘게 미소 짓는 송승헌과 서지혜의 모습으로 새로운 썸의 시작을 예고해 심쿵 설렘을 유발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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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지훈, 첫사랑의 정석 댄디 훈남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지훈이 로맨티시스트와 나쁜남자를 오가는 매력적인 첫사랑남으로 변신한 스틸이 공개됐다. 5월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배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서로 다른 사랑과 연애관을 지닌 네 남녀로 분해 맛깔나는 4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이지훈이 연기하는 정재혁은 서지혜(우도희)의 첫사랑으로 같은 대학의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풋풋하고 예쁜 캠퍼스 커플이었다. 그러나 졸업할 무렵 서지혜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하고 홀연히 유학을 떠나버린다. 비록 이별할 땐 배려심 없고 무성의했던 나쁜남자지만, 사귀는 동안은 누구보다 다정다감했던 로맨티시스트. 그런 그가 5년 만에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가 되어 서지혜 앞에 나타나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지훈은 첫사랑의 정석다운 세련된 룩과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누군가의 차 문을 잡아주는 몸에 밴 듯 자연스러운 매너로 정재혁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아련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드라마 속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2020.03.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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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이성재·염정아 등 황금라인업 완성

'마녀보감'이 막강한 황금라인업을 완성했다.'욱씨남정기'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극 '마녀보감'(魔女寶鑑)이 윤시윤, 김새론을 비롯해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김영애, 전미선,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최성원, 이이경, 이지훈 등의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 청춘' 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기대작인 만큼 캐스팅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윤시윤과 김새론이 극을 이끌어 갈 허준과 연희(서리)로 호흡을 맞춘다. '마녀보감'을 통해 전역 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윤시윤은 허준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김새론은 끔찍한 저주를 받은 탓에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연희 역을 소화한다. 비운의 공주 연희에서 차가운 심장을 가진 백발 마녀 서리로 변모하는 극과 극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첫사랑 연희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줄 풍연 역에 곽시양이 합류해 극의 쫄깃한 재미를 더한다. 이성재, 염정아는 각각 최현서, 홍주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연기 대결을 펼친다. 염정아는 조선의 왕마저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흑기운의 무녀 홍주 역으로 강렬하게 돌아오며, 이성재는 흑주술의 끔찍한 후폭풍을 미리 예견, 궁의 질서를 바로 잡으려 하는 충신이자 소격서 영(令) 최현서로 분한다. 두 사람은 첨예하게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사극 흥행 불패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김영애, 전미선이 각각 무녀 염정아(홍주)를 궁 안으로 불러들여 천하를 손에 쥐고 흔드는 희대의 악녀 대비 윤씨, 원하는 것이 있으면 중상모략에 비리까지도 마다않는 허윤의 정실부인 손씨 역으로 합류한다. 조달환이 허옥 역으로 연기변신을 꾀한다. 자신보다 재주도 뛰어나고 똑똑한 동생 허준에게 늘 열등감을 느끼며 사사건건 동생과 대립하는 조선판 살리에르 캐릭터다. 장희진은 흑주술을 써서라도 세자를 갖으려하는 명종의 비(妃) 중전심씨로 등장해 섬세한 연기력을 펼친다.주목받은 대세 연기자들 역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가영은 호위무사 솔개 역을 맡아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고,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의 동생 노을 역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최성원은 허준의 하나뿐인 벗이자 상단의 말단 상인 동래 역으로 극의 웃음을 책임진다. 이이경은 연희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최현서를 도와 소격서를 이끄는 도사 요광 역으로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 뛰어난 무술 실력을 뽐내는 훈남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육룡의 나르샤'에서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은 이지훈은 의문의 병에 걸린 선조 역을 맡는다.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실력파 명품배우들과 참신한 대세배우들이 조화를 이룬 라인업 완성으로 드라마에 대한 제작진의 기대가 높다.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개성강한 캐릭터를 완성해갈 연기 시너지에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렇듯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부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환상의 라인업을 구축한 '마녀보감'은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5월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3.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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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김혜수 덕에 성장…첫사랑 덕에 ‘학교2013’ 합격”

배우 이지훈이 꿈 속에 나온 김혜수 덕분에 남다른 성장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이지훈은 지난 5일 동명이인 특집으로 꾸며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2 때 키가 162cm였는데 고등학교 때 갑자기 커지기 시작했다. 고3 때는 한달에 8cm까지도 컸다"며 "결국 성장통 때문에 여름방학 때는 대학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이어 "성장통이 오면 잘 때도 아프고, 야한 꿈을 꾸게 된다"며 "아직도 기억난다. 꿈에 김혜수 선배님이 비키니를 입고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내가 선배님과 욕조에 같이 있었다. 그 꿈이 있고 나서 181cm까지 자랐다. 지금 키는 182cm다"고 말해 녹화장을 뜨겁게 달궜다.이지훈은 1월 종영한 KBS 2TV 월화극 '학교 2013'에서 불량학생 곽정욱(오정호)의 단짝친구 이지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캐스팅 비화를 묻는 질문에 "첫사랑 때문에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소개서를 써오라고 하는데 어린 나이에 흥미로운 감정을 찾으려 하니 첫사랑이 떠올랐다"고 전했다.또한 "당시에 여자를 처음 사귀어 봐서 그런지 너무 잘해줬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매력이 없게 느껴졌나 보다. 대학생 선배가 잘 챙겨줬더니 바로 라인을 타더라. 100일 전날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감독님이 그 느낌을 즉석에서 연기로 해보라고 하더라. 가만히 응시하다 눈물이 조금 고인 채 돌아서서 가는 연기를 했다"며 "감독님이 '됐어. 복수해!'라며 욕을 막 했다. 결국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털어놓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MBC캡처 2013.06.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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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손예진·송혜교처럼 마냥 예쁜 역도 하고파”

아역 출신 배우 이세영(20)이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의 '천관녀'로 20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천관녀는 절세의 미모를 갖춘 기녀. 극중 화랑도에 들어간 김유신이 따돌림을 받으며 힘든 시절을 보낼 때 만난 첫사랑이다. 귀족인 김유신과 풋풋한 사랑을 나누지만 신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04)에서 담임선생 염정아와 이지훈을 두고 대결을 벌였던 당돌한 '초딩', '열세살, 수아'(07)에서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방황했던 사춘기 소녀는 천관녀 역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풍 성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인 연기자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대왕의 꿈'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신창석 감독님이 촬영 들어가기 전에 괜찮은 역할이 있다며 불러 주셨다. 좋은 경험이 될거라며 같이 해보자고 하시더라. 그런데 왜 내가 천관녀 역할과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셨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김유신 역을 맡은 노영학과의 멜로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도 친한가."영학이와는 일부로 어색하게 지낸 것 같다. 내가 한 살 연상이라 서로 누나·동생 하면서 편하게 지낼 수도 있었지만, 그럴 경우 극중 김유신과 천관녀의 애틋한 느낌을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아무래도 또래라서 장난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자제했다."-극중 보여준 모습 때문에 '폭풍성장'으로 화제가 됐다. 스스로 보기에도 많이 달라진 것 같나."글쎄. 나는 계속 성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폭풍성장'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어색하다. 고1때 MBC 시트콤 '코끼리'에 출연한 이후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잠깐 공백기를 가진 것 때문에 갑자기 자랐다고들 생각하시는 것 같다."-천관녀 역할은 스스로 마음에 들었나."천관녀는 감정 표현에 있어 지나치게 속으로 삭이는 타입이다. 김유신을 향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많이 숨기지 않나. 나는 기쁘면 표현하는 타입인데 천관녀는 잘 웃지도 않는다. 대본을 보면 '알듯 모를듯 한 미소를 짓는다'라고 쓰여져 있더라. 처음에는 '이거 어쩌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극중 천관녀가 춤을 추는 장면은 어떻게 소화했나."촬영 전부터 KBS 무용감독님과 함께 KBS 지하 연습실에서 두 달 가까이 연습에 매달렸다. 매일 적게는 4~5시간, 많게는 7시간씩 연습했다. 열심히는 했지만 사실 내가 춤에 소질이 있는 타입은 아니다. 나중에 방송으로 보니 어설픈 장면에 눈에 띄더라. 촬영장에서는 천관녀가 쓰는 관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춤을 못 추면 표정이라도 잘 지어야 하는데, 관에 달린 술이 자꾸 얼굴을 치기도 하고 머리카락이 자꾸 관에 걸리기도 했다. 그래도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다."-압구정 한 커피숍에서 붐이 '아이스크림 대시'를 했다던데."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만 먹으면 쓰니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고 있었다. 그런데 요거트가 먼저 떨어져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핥아먹고 있었다. 갑자기 누가 다가오더니 "이거 붐씨가 가져다주래요"라며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나중에 들어보니 붐 선배가 흡연실에서 내 모습을 보다가 "저렇게 맛있게 먹는데 하나 가져다 줘라"며 사줬다더라. 그 때 나가면서 잠깐 인사한 후 뵙지는 못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다. 내 나이 때 잘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닐까. 영화 '클래식'에서 손예진 선배,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 선배가 맡았던 역할처럼 마냥 예쁜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그런데 손예진 선배를 실제로 봤더니 눈물 나게 예쁘더라. 내가 그런 역할이 가능할 지 모르겠다.(웃음)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2.10.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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