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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창업도 경쟁이다, 상금 1억원을 건 ‘오픈전쟁’

때론 독하게 때론 따뜻하게,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을 알려준다. MBN 신규 프로그램 ‘사장의 탄생-오픈전쟁’(이하 ‘오픈전쟁’)의 이야기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오픈전쟁’은 요식업계 사장을 목표로 한 30명의 청년 참가자들이 창업 자금을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도전자들은 총 5라운드의 전쟁 동안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억 원의 상금과 창업에 필요한 별도의 자금 및 솔루션을 놓고 사장의 역량을 입증할 미션을 수행한다.MC에는 연 매출 10억 원에 육박하는 버거집 CEO로 자리매김한 가수 테이가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에는 이태원에서 다수의 식당을 20여 년간 운영했던 방송인 홍석천과 셰프 강레오, 청기와타운 대표 양지삼 그리고 요식업계 숨은 고수 배우 정이랑이 나섰다. 요식업계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출연자들이 나와 심사위원들에게 맛을 평가받고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포맷은 2016년 5월까지 방송한 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와 최근에 종영한 티빙 ‘더 디저트’ 등을 떠오르게 한다. 이와 관련해 홍석천은 “‘오픈전쟁’은 요리 프로그램이 아니다. 요리 실력이 좋은 사람보다 요식업이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있는 도전자가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즉 ‘오픈전쟁’은 요리의 맛도 맛이지만, 해당 요리가 창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심사기준 때문에 ‘맛의 전쟁’ 특집으로 꾸려진 1화에서는 재미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연소 도전자 이진령이 제한 시간 30분 이내에 막장 돼지 주먹 비빔밥을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했다. 10점 이상을 받지 못하면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상황. 탈락을 예상한 이진령 도전자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홍석천부터 양지삼, 정이랑 3명 모두 2점을 주면서 그의 합격은 불투명해 보였다. 그때 마지막으로 양지삼이 5점 만점에 4점을 주면서 이진령 도전자는 간신히 2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에 모두가 의아해하던 가운데, 양지삼은 “대단한 메뉴는 아니었지만, 원가도 낮고 무엇보다 빨리 나올 수 있는 메뉴다. 가게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독설 전문가’ 강레오의 날카로운 지적과 홍석천의 따뜻하지만 묵직한 조언, 정이랑의 편견 없는 솔직한 평가까지 심사위원 4명의 각기 다른 평가 방식을 비교해 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다. 제작진은 “심사위원 4인방은 총 5개의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 도전자들의 요리 실력은 물론 사업적 센스와 팀워크까지 철저하게 평가한다. 독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요식업계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시선이 바탕이 돼 있다”고 전했다.‘사장의 탄생-오픈전쟁’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05:59
연예일반

[2023 K포럼]이서진 “BTS‧블랙핑크 인기 실감..세대 넘나드는 ‘K’ 저력 넘쳐나”

“이젠 한국이 전세계의 트렌드를 앞에서 이끌어 가고 있어요. 쫓아가지 않고, 쫓아오게 하는 게 정말 대단한 거죠.” 25여 년간 K콘텐츠 현장을 누벼온 배우 이서진은 ‘K’ 브랜드의 현재를 이렇게 평가했다.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는 이서진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 변화를 직접 느꼈고, 현장에서 지켜봤다.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우리나라 콘텐츠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 맞춰 동시대성을 담는 동시에, 한발 앞서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매 순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이서진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K포럼(Korea Forum 2023)에 연사로 참석한다. 오는 9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포럼은 K라는 이니셜이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인식되는 데 근간이 된 K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으로 확대 재생산돼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서진은 1세션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 전략’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제작자인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함께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전략과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및 대한민국 각종 브랜드의 세계화 가능성과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이서진은 지난 1999년 드라마 ‘파도위의 집’을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찍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로서 행보뿐 아니라, 남다른 매력으로 출연하는 예능마다 흥행을 견인했다. 나영석 PD와 손잡고 함께 만들어간 ‘삼시세끼’ 시리즈, ‘꽃보다 할배’ 시리즈, ‘윤식당’ 시리즈, 그리고 지난 5월 종영한 ‘서진이네’가 그 예다. 이 작품들 중 다수가 해외에서 촬영된 터라, 이서진은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간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서진이네’에서 방탄소년단(BTS) 뷔와 함께 촬영하다 보니 이 친구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되더라고요. 멕시코의 시골 같은 곳에서 촬영했는데 BTS 팬들이 무척 많더라고요. 식당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곳까지 팬들이 쭉 서있었는데 방송에서는 보이지 않았어요.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 박서준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현지에서 당연히 인기가 많았고요. 팬들이 워낙 많아서 촬영을 끝내고 함께 밥을 먹으러 나가기 쉽지 않을 정도였죠.”이서진은 “유명한 아이들을 데리고 잘 다녀온 것 같다”고 웃으며 “우리나라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 같아서 괜히 자랑스럽고 뿌듯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들을 통해 전세계에서 K팝, K드라마, K영화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한 이서진은 ‘윤식당’, ‘서진이네’ 등을 통해 직접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촬영을 거듭할수록 높아진 K푸드의 인기도 전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워낙 커졌고 음식도 마찬가지”라며 “드라마, 영화,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한국 음식에 호기심을 느끼고, 이를 실제 먹어보고 싶어서 오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과거 학창시절 전세계의 문화 중심지인 미국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다. 그렇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열광하는 지금의 현상이 무척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에 있는 지인들과 함께 블랙핑크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그 넓은 공연장에 관객이 모두 찼더라. 미국에서도 웬만한 가수도 공연할 수 없는 곳에서 몇 만 명의 관객이 한국어를 함께 따라 부르며 열광하는 모습은, 내가 학교를 다녔을 땐 상상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서진의 말처럼, 대한민국은 불과 몇 십 년 만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가가 됐고, ‘K’는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브랜드가 됐다. 이서진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국민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는 DNA를 가지고 있다며 동시대성을 놓치지 않고, 오히려 선두에서 시대를 이끌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서진은 “이젠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가 ‘K’를 소비하고 있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며 “그게 바로 ‘K’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예전엔 주로 젊은 세대가 K콘텐츠를 소비하는 양상이었어요. 그런데 식당을 운영할 때 가족 모두가 한국 음식을 즐기고 K팝, K드라마, K영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걸 보면서 전 세대가 ‘K’에 관심있다는 걸 느꼈죠. 실제 해외에서 나고 자란 비슷한 나이대의 제 지인들도 먼저 BTS와 블랙핑크 얘기를 꺼내요. 저보다 더 알고 있길래 놀라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어보면 자녀들이 좋아해서 관심을 가졌더니 자신들도 좋다는 거예요. 그만큼 ‘K’는 전파력이 강하다는 거죠.“이서진은 대한민국의 이 같은 강점을 지키면서 전세계인이 K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야 하는데, K포럼이 그 장을 마련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넥스트 K’를 만들어가는 데 초석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전세계인이 팝송을 ‘아메리칸 팝송’이라고 하지 않아요. 그 자체로 ‘보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궁극적으로는 ‘한국적’이라는 접두어 뜻을 지닌 ‘K’를 떼어도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충분히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고, 지금 증명하고 있어요. K포럼이 이 같은 논의의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4 05:36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BTS 뷔가 인턴인 ‘서진이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윤식당’이 ‘서진이네’로 돌아왔다. 2018년 1월에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에서 ‘윤식당2’를 찍었으니 어언 5년 만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이 컸다. 하늘길이 다 막혀 해외로 나갈 수 없었고, 그래서 스핀오프로 2021년 전남 구례의 한옥집에 외국인들을 초대해 대접하는 ‘윤스테이’로 그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엔데믹 분위기에 들어서면서 ‘윤식당3’에 해당하는 ‘서진이네’가 또 다른 스핀오프로 멕시코 바칼라르라는 마을에 문을 열었다. 그 5년 간 참 많은 일이 벌어졌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에 K드라마의 위상을 높였으며 윤여정이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 BTS는 앨범을 내는 족족 빌보드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콘텐츠의 위상이 영화부터 드라마, K팝으로 이어지며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의 저변을 넓혔다. 약 5년 사이 벌어진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매해 K콘텐츠에서 생겨난 것이다. ‘윤식당’이 ‘서진이네’로 돌아온 건 이러한 K콘텐츠의 비약적인 성장과도 관련이 있다. 먼저 윤여정은 촬영 일정으로 시간을 낼 수 없게 됐다. ‘미나리’에 이어 애플이 1000억원을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시즌2 촬영이 한창이다. ‘윤식당’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지만 글로벌 스타배우로 등극하면서 본업이 우선일 수밖에 없게 됐다. 대신 ‘윤식당’의 경영(?)을 담당해온 이서진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가 된 이서진은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서진이네’를 열었다. 이서진이 대표로 중심에 서고, ‘윤식당’ 첫 회부터 함께 했던 정유미 그리고 시즌2에 합류했던 박서준이 든든하게(?) 요리를 책임진다. 그리고 ‘윤스테이’에서 인턴이었지만 손님들은 물론 식구들하고도 더할 나위 없는 살가운 케미를 보여준 최우식과, 이번에 처음 합류한 BTS의 뷔가 역시 인턴으로서 ‘서진이네’의 수족 역할(?)을 하게 됐다. 2017년 처음 ‘윤식당’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 출연자들의 위상이 이만큼 커질 거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우리에게는 유명한 배우들이지만,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처음 연 한식당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이들은 여전히 낯설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일단 BTS의 뷔가 이 식당의 인턴이라는 건 그 자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물론 이 바칼라르라는 작은 동네에서 뷔를 못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유명한 K팝 가수라는 걸 알고 찾은 이들도 있었다. 만일 전 세계의 아미들이 이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이 작은 마을이 난리가 났을 법 하지만, ‘서진이네’는 그런 일이 만들 소동을 애초에 원치 않았다. 조용히 시작했고 그래서 가게를 찾아서야 비로소 그걸 알게 된 이들은 더 반색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기생충’의 최우식이 있고,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마블 영화 ‘더 마블스’로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는 박서준이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과 영화 ‘부산행’, ‘82년생 김지영’으로 역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정유미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러니 ‘서진이네’는 한 마디로 글로벌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다. 이들이 찾는 손님들을 대접하는 광경이라니. 그 자체가 글로벌 팬들에게 어찌 로망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기묘하게도 ‘서진이네’는 이 글로벌 스타들이 분식점을 통해 보여주는 ‘보통사람으로서의 면면들’이 오히려 중요한 경쟁력이자 차별점이 됐다. ‘서진이네’ 촬영 때문에 멕시코를 막 다녀온 나영석 PD에게 ‘K콘텐츠들 중 상대적으로 약한 K예능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겠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는 내게 진담반농담반으로 이렇게 말했다. “글로벌 스타가 예능에 나오면 된다”고. 그 말대로 ‘서진이네’는 글로벌 K스타들의 음식점이 됐다. 뷔가 인턴인 한식점이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03.0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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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유퀴즈’도 결방하며 예능 올 스톱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이 결방한다. tvN 측은 지난달 31일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결방 관련 추가 안내를 한다”며 “2일 방송 예정이던 ‘유퀴즈’가 결방 예정이다.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tvN과 tvN STORY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고자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을 알렸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tvN ‘줄 서는 식당’, ‘우리들의 차차차’,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등을 비롯해 4일 tvN ‘청춘MT’, 5일 tvN ‘놀라운 토요일’까지 방송을 연기한다. 추가 결방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기념하고자 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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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줄 서는 식당’→‘청춘MT’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

tvN이 결방 및 제작발표회 연기를 알렸다. 31일 tvN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tvN, tvN SROTY 결방 관련해 안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결방이 확정된 프로그램은 31일 오후 방송 예정인 tvN ‘줄 서는 식당’, ‘우리들의 차차차’,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과 4일 방송 예정인 tvN ‘청춘MT’, 5일 방송 예정인 tvN ‘놀라운 토요일’”이라고 공지했다. 또한 “추후 논의에 따라 추가 결방이 있을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11월 2일 예정되어 있던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발표회는 연기됐으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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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 류경수, 아닌 척 제일 웃기는 사람

배우 류경수가 예능 ‘청춘MT’ 1~2화를 하드캐리했다. 류경수는 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청춘MT’에서 뚜렷한 ‘본캐 매력’으로 예능 텐션에 시동을 걸었다. 류경수는 추억이 담긴 이태원에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멤버들을 만나 연합 MT를 떠났다. 처음 경험하는 야외 예능에 낯을 가리는가 하면, 연달아 넘어질 뻔해 예능 원석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게다가 멤버 찾기 미션 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한 식당에서 흰 셔츠를 사수하기 위해 앞치마를 목 끝까지 둘러 의외의 귀여움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베이스캠프로 떠나는 차의 운전대를 잡은 류경수는 “방송에서 운전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떨려 하는 모습과 동시에 경로를 이탈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윽고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 다른 드라마 팀과 만나자 수줍음이 극에 달해 오히려 진솔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다른 드라마 팀과 섞인 ‘날우초반’ 멤버로 저녁 식사 메뉴를 건 게임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했다. 특히 모두가 정답을 못 찾고 헤맬 때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렇듯 류경수는 ‘이태원 클라쓰’ 속 최승권의 모습을 잊게 만드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수줍음과 재치를 오가는 신선한 예능 텐션으로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청춘MT’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15:31
연예

'라스' 홍석천 "식당 운영 어렵던 시절 박보검 방문해 도움 줘"

방송인 홍석천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이유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전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태원에서 식당 7개를 운영하며 '이태원 대통령'으로 불렸던 홍석천은 이태원 일대를 배경으로 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직접 담판을 지은 내용을 공개한다. 홍석천은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운영이 어렵던 무렵, 배우 박보검이 손님으로 등장한 일화를 들려준다. 그는 "박보검이 친구랑 찾아와 둘이서 음식 5개를 주문하더라"라며 얼굴만큼 훈훈한 '박보검 미담'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인다. 지난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마지막 가게를 접었다고 밝힌 홍석천은 다시 이태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 아이템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강다니엘과 임영웅의 1등을 단번에 예감했다는 '남다른 안목'을 자랑한다. 최근 눈여겨본 라이징 스타에 대해 "황인엽과 송강의 스타성을 알아봤다"라고 귀띔한다. '아무튼 사장!' 특집에는 대세로 꼽히는 카페 사장 최준의 본캐 김해준이 등장한다. 김해준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을 앞두고 개그맨 선배들이 여러 조언을 해줬다며, 문세윤이 전수한 '라디오스타' 4단계 웃음 미션의 정체를 소개한다. 활동명인 김해준이 사실은 최준처럼 '부캐'라고 고백하며, 본캐의 정체를 밝힌다. '라디오스타'는 14년 동안 한결같이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예능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유세윤의 복귀로 '4MC 체제'를 완성했다. 최근 방송된 716회는 시청률 7.7%를 기록했고, 순간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4월 2주)에서 수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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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올해 안으로 이태원 복귀" 깜짝 예고 (대한외국인)

'대한외국인'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복귀를 예고했다. 내일(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주인공 홍석천, 정태우, 배우희 그리고 일일 부팀장 양준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태원에서 7개 식당을 운영하며 '이태원 대통령'으로 불렸던 홍석천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운영하던 마지막 식당을 폐업했다. 가게 폐업 소식을 들은 주변 상인들은 현수막을 걸어 이태원을 떠나는 그에게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주변 상인들이 홍석천을 위해 남긴 현수막을 언급하며 "이태원 가게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떠날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18년 넘게 이태원에서 가게를 했는데 정리를 하면서 마음이 안 아프다는 건 거짓말이다. 그치만 지금은 누구나 다 어려운 시기니까 저도 잘 이겨내서 올해 안으로 이태원에 새롭게 복귀할까 생각한다"고 깜짝 컴백을 예고했다. 이어 홍석천은 "럭키 씨를 꼬셔서(?) 인도 카레 집을 한번 해볼까"라며 즉석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고, 이에 질세라 럭키는 즉석에서 가게 이름까지 제안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고. 이날 홍석천은 과거 퀴즈 프로그램 우승 이력과 지치지 않는 텐션으로 한국인 팀을 이끌며 대한외국인 팀을 긴장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홍석천이 이태원 대통령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내일(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3 14:01
연예

[인터뷰]권나라, 긴장감 내려놓으며 흘린 눈물

흥행작을 고르는 것도 배우의 능력 중 하나다. 그런 흥행작 속 캐릭터가 돋보이는 건 배우의 필수적인 연기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권나라는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암행어사'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이태원 클라쓰'로 이어지는 흥행 부담, 이번 작품에서 기녀와 남장여자 등 멀티 캐릭터를 동시 소화해야하는 부담감을 극복했다. 5%대로 시작한 시청률은 13%를 넘기며 '동백꽃 필 무렵' 이후 KBS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본인도 부담이 컸고 이를 끝냈다는 안도감이 컸는지 인터뷰 후반에는 눈물을 보였다. 그저 '수고했다' '잘 해오고 있다'는 응원의 매시지를 받았을 뿐인데 긴장이 풀려서인지 기쁜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첫 사극이었다. 종영소감이 남다를텐데. "아직은 작품이 끝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사복을 입는 것도 익숙하지 않고 한복을 입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 -높은 시청률이었다. 이 정도를 예상했나. "사실 이 정도 반응은 예상하지 못 했다. 작품마다 시청률보다는 내가 맡은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과 긴장, 설렘이 큰데 홍다인(극중 인물)을 매력 있게 느껴주고 예뻐해주고 사랑해준 마음을 시청률로 보답받은 게 아닌가 싶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인기를 체감하고 있나. "예전에는 작품이 잘 되고 식당에 가면 음료 서비스를 받기도 했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식당에 가지 못해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저 반응을 보며 많이 즐기고 웃어주는구나 하는 걸 느낀다."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 상승이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기에 그런 모습들이 시청률에 반영된 듯하다. 4~5개월 동안 타이트하게 촬영했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촬영장에서 즐거운 분위기가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또 어사단(김명수·이이경·권나라)의 케미스트리가 조미료처럼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첫 사극이었고 겨울 사극은 추위와 싸움이 심한데. "그게 유일하게 힘든 점이었다. 매번 작품마다 겨울을 보냈는데 이전까진 춥다는 느낌을 크게 못 받았다. 이번엔 한복을 입어서인지 너무 춥더라. 겨울이 이렇게 추웠나 하는 생각했다. 스태프들이 많이 챙겨줘 마음만은 따뜻했다." -극중 홍다인은 당찬 여성이었다. 실제 권나라와 비슷한가. "정의롭고 행동파인 다인이가 개인적으로 부러웠고 그래서 욕심이 더 났다. 나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다인은 현실에 맞서는 굉장히 정의롭고 용감한 행동파다. 나도 내 안에 정의로움과 용감함이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진 못 한다는 점에서 좀 달랐다. 연기하며 굉장히 통쾌했고 그런 부분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기녀부터 남장까지 한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였다. "그 덕분에 사극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헤어스타일링을 다 해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남장이 가장 잘 어울렸다고 생각하고 옷도 편해서 다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남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흥행작 출연이 많다. "흥행을 염두하고 작품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는데 되돌아보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 작품 안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이나 욕심 나는 캐릭터라서 작품을 선택하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감사하게도 시청률로 보답을 받았다." -그만큼 선구안이 있다는 뜻인데 작품 선택은 누구의 몫인가. "시나리오를 받을 때 주로 회사와 많이 대화를 나누는 편인데 회사와 내가 서로 끌리는 작품이 다를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내)마음이 하고 싶은 작품을 해왔다. 대본을 읽으면서 '이 장면 너무 궁금하다' '이렇게 나오는데 어떻게 찍지'하며 궁금증이 생긴 작품을 하게 됐다."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에 대한 부담도 컸을텐데. "연기를 정식으로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우연히 작품에 출연하고 연기를 해오게 됐는데 항상 할 때마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이번 작품에서도 많은 걸 배웠고 그렇다 보니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걸 배우게 될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래서 내가 계속 작품을 빨리빨리 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가수 활동이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나. "멤버들과 무대에 올랐을 때도 3~4분 안에 그 곡에 맞는 감정 표현을 하려고 연기를 했다. 다만 무대와 달리 카메라 앞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캐릭터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 그 캐릭터가 나와 다른 성격과 비슷한 성격이 있어도 그 성격을 온전히 연기로 잘 표현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긴 촬영이 끝났다. 휴식기 계획도 궁금하다. "원없이 잤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잠이 많이 부족했고 원래 잠이 많은 편이다. 하루에 한 번 맛있는 음식을 배달 시켜 먹고 있다. 그냥 먹고 싶은 것 먹고 열심히 운동하려고 한다." -데뷔 10년차다. 다음 목표가 있나. "좋은 배우, 더 나아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매 작품마다 멋진 선배님들을 만났다. 선배님들처럼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사람으로서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따뜻하게 마음으로 다가와 준 선배님들처럼 후배들이 생긴다면 내가 느낀 좋은 사람들처럼 보일 수 있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에이맨프로젝트 제공 2021.0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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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한류 주역" 박서준 클라쓰

배우 박서준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연 작품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인터뷰, 광고, 온택트 팬미팅까지 업계의 뜨거운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박서준이 출연한 작품들은 글로벌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됐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2월 14일 오전 일본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 종합 TOP10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5편이 순위권에 들었고, 그중 JTBC ‘이태원 클라쓰’는 2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9위에 랭크되며 무려 두 작품이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3월 말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공개되면서 최근까지도 일간 순위 TOP10에 들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역시 넷플릭스 일본 서비스 시작 직후인 10월 첫째 주부터 순위권에 안착, 10주 연속 주간 순위 TOP10에 들었으며, 일본 넷플릭스에서 발표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1위로 뽑히는 등 박서준 출연 작품이 일본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이 같은 박서준의 인기는 일본 유명 매거진 ‘맨즈논노(Mens NonNo)’, ‘앙앙(anan)’을 비롯한 각종 주간지 화보 촬영과 인터뷰 진행으로 이어지는 등 현지 방문 없이도 열풍을 일으키며 ‘4차 한류’의 주역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더해, ‘이태원 클라쓰’는 구글에서 발표한 2020 올해의 검색어 드라마/예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종합 부문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르며 드라마로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최근 tvN 인기 예능 ‘윤식당3’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8년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촬영했던 ‘윤식당2’ 또한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는 것. 코로나19로 왕래가 불가능해진 이후 ‘윤식당2’ 촬영지였던 스페인 현지 언론과 프랑스 등 유럽 매체들도 서면 인터뷰 요청을 하는 등 박서준을 향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해외 광고계의 러브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서준 측은 “최근 계약을 체결한 필리핀 통신사 ‘스마트(SMART)’, 인도네시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블리블리(Blibli)’ 광고 외에도 의류, 전자기기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계약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현지 반응 덕분에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팬들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온택트 팬미팅’ 또한 많은 제안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1년에도 박서준의 글로벌한 인기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촬영을 마친 영화 ‘드림(가제)’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까지 두 편의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 박서준의 2021년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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