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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시민, 故노무현 첫 만남에 "대통령 될 분" 회상

유시민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해 MC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 이사장은 1988년 이해찬 당시 평화민주당 의원의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첫 인상에 대해 "'저 분은 대통령 하실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이) 어려운 말을 안 쓴다. 지식이 많으면서도 보통 사람처럼 말하는 모습에 그런 생각을 했다"며 "(정치인들이 뜬 구름 잡는 말을 잘 하는데) 흔한 정치적 수사들과는 달라보였다. 그 와중에 콘텐트는 확실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1988년에 당시 밥을 먹으며 '언젠가 노무현 의원이 대통령을 하고 이해찬 의원이 국무총리를 하면 두 분이 엄청 잘 하실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도 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제가 장관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2006년 2월 10일부터 2007년 5월 25일까지 1년 3개월가량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임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 운영을 두고 정계 복귀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는 "힘들고 훌륭한 정치인의 삶보다는 지금 나에게 맞는 삶을 계속 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원하는 일을 이루어주는 자리"라며 "정치는 정치를 잘 하는 사람이 하면 되고, 저는 제가 가장 잘하는 글과 말로 공공의 선을 추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28 13:31
야구

[PS 모아보기] 시대의 흐름 보이는 KS 시구자들 열전

시구는 이제 KBO 리그에서 필수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시구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영광으로 꼽힌다.한국시리즈는 정규시즌이나 다른 포스트시즌 시리즈와 달리 KBO가 직접 시구자를 선정하고 섭외한다.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그 시기 가장 화제가 된 인물, 혹은 야구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 상징성을 띠는 인사를 섭외하기 위해 공을 들인다. 역대 한국시리즈 시구자 명단을 살펴 보면 시대의 변화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이유다.프로야구 초창기에는 한 시즌에 한 두 경기에서만 시구 이벤트를 마련했다. 1982년 원년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과 4차전, 1983년에는 1차전만 각각 시구를 했다. 1984년부터 1986년까지는 아예 한국시리즈 시구가 없었다. 1988년과 1989년 역시 각각 6차전과 5차전에서 한 차례씩만 시구자가 나왔고, 1990년과 1991년도 1차전만 시구자를 섭외했다. 역사적인 첫 한국시리즈 시구를 맡은 인물은 유흥수 당시 충남도지사였다. 원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OB(두산의 전신)의 연고지역이 대전이었던 까닭. 4차전 시구자는 한국 야구에 관심이 많았던 피터 오말리 당시 LA 다저스 구단주였다. 오말리 구단주는 1989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도 다시 시구자로 나섰다. 훗날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특별한 인연을 맺기도 했다.사실 초창기 시구는 주로 정치인들의 몫이었다. 한 원로 야구인은 "당시에는 시구라는 이벤트가 특별한 경기 때만 마련되는 행사였다. 정치인들의 보여주기 식, 혹은 과시용 이벤트로 많이 활용됐다"고 귀띔했다.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구단의 연고지역 단체장들은 귀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987년 삼성과 KIA의 대결에선 1차전에서 대구시장, 3차전에서 광주시장이 각각 첫 공을 던졌다. 또 1991년부터 1993년까지 1차전 시구는 모두 '시장님'들의 차지였다.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미스코리아'들의 참여다.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김성령이 그해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시구하면서 물꼬를 텄다. 당시에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지상파 TV로 생중계됐고, 미스코리아들은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김성령은 처음으로 야구나 정치와 관계없는 인물이 시구를 맡은 케이스였다. [▲J-Photo DB]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한 최초의 대통령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에서 시구한 뒤 12년간 대통령의 프로야구 시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일단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렵고, 시구가 결정된 후에도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다. 무엇보다 완벽한 보안이 최우선이다. 일정이 외부에 알려지는 순간 시구는 취소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야구 명문 경남고 출신이다. 국회의원 시절 친선 야구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야구 사랑이 남달랐다. 1994년 LG와 태평양이 맞붙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시구자로 잠실구장에 등장했다. 이어 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2년 연속 시구자로 나섰다. 이후 대통령의 한국시리즈 시구는 18년간 다시 명맥이 끊겼다. 그러다 201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운드에 올라 깜짝 시구를 했다. 이때도 '007 작전'이 펼쳐졌다. 시구가 갑작스럽게 취소될 경우를 대비해 4차전 시구 예정자가 미리 야구장에 대기하고 있을 정도였다. 한국시리즈 전 경기에 시구자를 섭외하게 된 건 1996년부터다. 1차전부터 6차전까지 모두 시구 이벤트가 열렸고, 면면도 다양했다. 송언종 당시 광주시장-체조 선수 여홍철-최기선 당시 인천시장-마라톤 선수 황영조-배우 이승연-홍재형 KBO 총재 순으로 이어졌다.연예인 시구의 물꼬도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트였다. 정식 연예인으로 첫 시구를 맡은 인물은 고(故) 최진실이다. 1992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배우로는 처음으로 첫 공을 던졌다. 이듬해인 1993년 5차전에선 배우 하희라가 시구를 맡았다. 그 후 4년 뒤인 1997년부터는 김남주(1997년 2차전), 오연수(1997년 5차전), 채시라(1998년 1차전), 남희석(1999년 3차전), 전인화(2001년 4차전), 이효리(2003년 2차전)를 비롯해 매년 한 명 이상의 연예인들이 시구자에 포함되기 시작했다.그 가운데 박정아는 2003년 7차전과 2004년 1차전 시구자로 나서면서 역대 유일한 2경기 연속 시구자로 기록됐다. 이유가 있다. 사실 2004년 1차전 시구는 이해찬 당시 국무총리가 맡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1차전 직전 헌법재판소가 신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이 총리가 대책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 KBO가 부랴부랴 대체자를 물색했고, 결국 직전 경기 시구자인 박정아가 다시 마운드에 섰다.이후에도 연예인 시구는 매년 빠지지 않고 이어졌다. 2009년에는 1차전부터 7차전까지 모두 연예인 시구자(박시연-채연-공효진-김남주-최강희-장동건-이보영)가 릴레이를 펼쳤다. 남성에 비해 여성 연예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2013년 7차전 배우 손예진의 시구를 끝으로 한국시리즈 시구의 트렌드도 바뀌기 시작했다. 흥미 위주의 이벤트를 지양하고, '스토리'를 담자는 취지였다. 물론 이전에도 종종 사연 있는 인물이 시구를 맡아 감동을 안기곤 했다. 1999년에는 2차전 시구자로 롯데 외국인 투수 에밀리아노 기론의 아내인 셰린 기론이 나왔다. 2000년 5차전에선 장애인 올림픽 사격 2관왕에 오른 김임연이 시구 주인공이었다. 또 2001년 6차전에선 프로야구 개막일(1982년 3월 27일) 출생자인 유연희 씨와 김인재 씨가 시구 행사를 함께했다.이외에도 선로에서 아이들을 구하다 두 발목을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씨(2004년 8차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씨(2008년 3차전), 한국 최초의 야구장 여성 장내 아나운서인 모연희 씨(2013년 4차전) 등이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섰다.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간 아예 연예인 시구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대신 사연 있는 비 연예인 시구자들이 한국시리즈를 빛냈다. 안중근 의사 증손자인 안도용 씨와 지하철 선로에서 시각장애인을 구출한 '용감한 시민' 김규성 씨를 비롯해 여성 스포츠지도자, 시각장애인, 소방관, 난치병 어린이, 야구 원로, 예비역 대령, 환경미화원, 육군 상병, 다섯 아이 입양 부부, 탈북 청소년 야구단 소속 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이 최고의 무대를 함께했다.배영은 기자 2017.10.25 05:30
생활/문화

[스페셜리포트] 말 많고 탈 많았던 ‘17대 국회 황당 사건’

제17대 국회가 지난 29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또 31일은 대한민국 국회가 개원한지 정확히 60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새롭게 시작된 18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웃을 일만 안겨주기를 기대하면서 17대 국회의 4년과 국회사 60년을 정리하고, 18대 국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17대 국회엔 이런 일도!’ 지난 4년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벌어졌다고 생각하기에는 다소 황당하게 느껴지는 사건들도 적지 않게 벌어졌다. 하지만 그 황당함 속에 국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얼굴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냥 흘려 보낼 수는 없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발생했던 ‘황당 사건 베스트 5’를 통해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18대 국회에선 황당 사건이 아닌 ‘감동 사건’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성희롱2006년 2월 26일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현 무소속)이 술자리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 의원은 “술에 취해 음식점 주인인 줄 알았다”는 변명을 했고, 이 말은 또다시 여성들의 분노를 샀다. 이 사건과 관련, 열린우리당의 한광원 의원(현 통합민주당)은 “아름다운 꽃을 보면 다가가서 만져보고 싶은 것이 자연의 순리”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썼다가 곤욕을 치렀다. 올해 4월 3일에는 총선에 출마한 정몽준 한나라당 후보가 MBC 여기자의 볼을 건드리면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시작된 본회의장에서 50대 남자 정모씨가 소란을 피우다 국회 경위들에게 제지를 받고 있다.■인분난동2007년 6월 11일 오전 11시경. 50대의 정모씨가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검찰을 개혁하라”며 소란을 피우다 국회 직원들에게 제지 당했다. 끌려나간 정씨는 가방 안에 든 인분 봉지를 국회 1층 방호실에서 뿌리며 “검찰이 썩어 있는 증거 자료다”라고 외쳤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사기 사건으로 검찰에 고소한 사람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데 대해 담당 주임검사를 처벌해 달라는 1인 시위 등으로 항의했지만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2의 김두한’으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이 사건은 정씨에 대해 징역 8월이 선고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민우회 등 7개 여성단체 회원 20여명이 2007년 6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 앞에서 최연희 의원에 대한 선고 유예 판결을 비난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폭소클럽2005년 6월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현 자유선진당)은 대구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뒤 술을 마시다 “왜 여당에만 후원금을 내느냐”라며 맥주병을 수 차례 벽에 던지는 등 추태를 부렸다. 7월 21일에는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행사 자리에서 이재정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얼굴에 술을 끼얹고, 심재연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장의 이마에 잔을 집어 던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외에도 갖가지 술과 관련된 문제가 불거지자 정치권에서는 비뚤어진 술 문화를 바로잡아 보자는 ‘폭소클럽’(폭탄주 소탕 클럽)을 만들기도 했다. 회장을 맡았던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국회에 망치와 폭탄주 잔을 들고 나와 술잔을 깨뜨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골프파문2006년은 정치권이 골프로 홍역을 앓았다. 이해찬 전 총리가 ‘3·1절 골프’ 파문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난지 얼마 되지 않아 여름에는 ‘수해 골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7월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이 부적절한 골프를 문제 삼아 이해찬 총리를 물러나게 했듯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도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실제 수해 지역에서 골프를 쳐 물의를 빚은 당사자는 홍문중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었다. 박 대변인은 이름이 비슷한 두 사람을 혼동한 것. 브리핑 후 기자실을 나서다 오류를 지적 받은 박 대변인은 “착각을 한 것 같다. 브리핑 내용을 취소한다”고 밝히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회의시간이 계속 늦어지자 손봉숙 민주당 의원이 ´시간엄수´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시간엄수2005년 5월 3일 국회 본회의장. 민주당 손봉숙 의원(현 통합민주당)이 이색적인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시간엄수’라는 A4용지 피켓을 들고 본회의장 단상 앞에서 늦게 들어오는 의원들에게 무언의 항의를 했다.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의원들이 입장하지 않아 3시로, 또 4시로 연기되자 즉석에서 본회의장 의사국 직원에게 종이와 펜을 빌려 피켓을 만들었던 것이다. ‘코리안타임’을 능가하는 이런 ‘국회타임’성 지각 회의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2004년 7월엔 당시 김원기 국회의장이 “정시에 참석하는데 성적이 좋은 분은 앞으로 표창을 하도록 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걸기도 했다.이방현 기자▷ 17대 국회의원, 나경원·강기갑 뜨고 이재오·박성범 지고▷ 3번의 헌정 중단·두 전직 대통령 구속… 영욕의 60년▷ 말 많고 탈 많았던 ‘17대 국회 황당 사건’▷ 숫자로 풀어본 18대 국회 궁금증들 2008.05.30 13:47
스포츠일반

총리 낙마…익사…바람 잘 날 없었네

올해는 골프 때문에 화(禍)가 미쳐 고위 공직에서 물러나거나 소중한 목숨까지 잃는 경우도 있었다.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부산의 J(55)씨였다.◇이해찬 전 총리 골프 때문에 낙마현 정권의 실세 총리였던 이 전 총리는 부산의 한 골프장에 있었던 ‘3·1절 골프’ 파문으로 급기야 15일만인 3월15일 이임식을 갖고 20개월16일간의 총리직을 마감했다. 이 전 총리는 43세에 골프에 입문했는데 늦은 나이에도 골프에 심취하면서 잦은 골프 구설수에 올랐다.이 전 총리는 ‘3·1절 골프’ 파문에 앞서 ‘철도파업’ 첫날에도 골프를 쳤고. 강원도에서 대형 산불이 난 지난해 4월 5일 식목일에도. 그리고 같은 해 7월 남부지역 호우 피해 때도 골프 라운드를 가져 ‘물불 안가리고’ 골프를 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국회에서 ‘근신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으나 결국 골프 때문에 낙마했다.◇골프 치던 50대 연못에 빠져 숨져지난 11월 11일 제주 서귀포시 모 골프장에서 있었던 실화다. 당시 골프를 치던 J씨는 동료 3명과 함께 오전 8시30분쯤 티 오프한 뒤 11시46분쯤 후반 4번홀에서 자신이 친 공이 워터해저드에 빠지자 이를 건지려고 3m 깊이 연못에 들어갔다가 그만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동료들은 모두 자신의 친 공을 찾는 과정에서 J씨가 물에 빠진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캐디가 발견한 뒤 구조해 119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어처구니 없는 이 사건이 주는 교훈은 라운드를 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 중의 하나는 동반자가 샷을 할 때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이다. 2006.12.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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