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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쿡방 강자 이영자 유튜브 재시작... ‘푸드테퀸 이영자’의 차별점은?

‘먹방과 쿡방의 강자’ 방송인 이영자가 유튜브 ‘푸드테퀸 이영자’로 돌아왔다.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푸드테퀸 이영자’에 “드디어 드림하우스로 이사하는 날! 3도 4촌 시작합니다 (이효리 오징엇국)”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3도 4촌은 일주일 중 3일은 도시에서, 4일은 시골에서 생활하는 삶을 의미한다. 영상 속 이영자는 유튜브 구독자들을 ‘버터’라고 부르는 친근한 모습과 함께 3도 4촌 일상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며 “전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잠자리랑 같이 살아요”라고 감탄했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와 어머니가 먹은 오징엇국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전한 이영자는 “음식에 맛 이상을 원한다. 히스토리가 있는 것이 좋다. 맛도 느끼고 싶었지만 추억의 기억까지 맛보고 싶다”며 오징엇국을 요리해서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익숙한 먹방과 쿡방을 보여주면서도 이영자는 “누군가와 경쟁할 나이가 아니다. 쉬엄쉬엄 가도 될 나이인데 올림픽 선수처럼 금메달을 꼭 따야 하는 것처럼 살고 있었다”며 “여기에 오면 전화도 꺼놓고 너무 좋다. 이런 것이 나의 드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앞으로 유튜브로 공개될 이영자의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8만 회(7월 2일 오전 10시 기준)를 기록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를 달성했다. 이영자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시골에 위치한 세컨드하우스이자 ‘드림하우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자는 “5월에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자식과 손주들에게 밑반찬을 해주며 돈이 아닌 사랑을 물려주고 싶다’는 어머니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서 드림하우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푸드테퀸 이영자’ 영상에서는 이영자가 개인적인 공간에서 휴식도 하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먹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자가 제철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하고 먹방을 하는 모습도 공개된다.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푸드테퀸 이영자’가 이영자의 첫 유튜브는 아니다”며 “과거 유튜브를 시작해 몇 편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방송 활동이 많아지고 바빠지면서 꾸준하게 유튜브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가 3도 4촌 생활을 결정한 것이 유튜브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이영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가득 담긴 소소한 일상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영자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통해 압박형 메인 MC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코미디언이다. 벽을 깨는 개그를 하면서도 게스트를 압박하는 진행을 보여주는 여성 MC”라며 “전성기 시절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현재는 당당하고 세련미 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더 뽐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방송인이다. 이영자만의 스타일로 적극적으로 영상을 만들어 나간다면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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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민재♥최유라 제주도 하우스 공개… 시청률 5% 돌파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배우 김민재, 최유라 커플이 출연하며 시청률 5%를 돌파했다.지난 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상승해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방송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72번째 ‘NEW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최유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 3,4’ 등 흥행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며 ‘4천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매니저 없이 다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재는 “매니저가 있다 보면 스태프들과 소통하기보다는 회사를 통해 소통하게 되는데 그게 더 어렵더라. 현장에서 조명팀 막내와도 1대1로 소통하는 게 더 좋다”고 밝혔다.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스스럼 없이 소통하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김민재는 집에서 혼자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촬영 때문에 구한 임시 숙소였다. 김민재는 현재 진짜 집이 있는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이어 김민재는 배우로 베일에 가려졌던 미모의 아내 최유라를 소개했다.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유라는 가수 이효리, 배우 강혜정과 한소희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인터뷰에 나선 최유라가 긴장하지 않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두 사람의 ‘제주도 하우스’도 공개됐다. 부부와 두 아이가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하우스는 부부가 직접 설계한 집으로 마치 네버랜드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부부의 공간은 물론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와 심지어 동료 배우들의 자립을 돕는 공간까지 있었다.제주도 생활에 대해 김민재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었는데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그때 공황장애가 정말 심하게 와서 촬영까지 못한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민재의 ‘제주행’ 제안에 바로 승낙했다는 최유라는 “둘 다 조율하면서 사는 게 서툴렀다.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사는 것처럼 혼란이 많았었고 산후우울증도 왔던 거 같다”며 부부상담까지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김민재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와 별거하시면서 안 본 지도 40년 가까이 됐다. 아버지는 무섭고 엄하셨다”며 “지금 생각하면 어린 시절에 우울감이 높았던 거 같다. 이후 연극을 하게 됐는데 그 과정이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나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는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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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민재, 연기자 출신 미모의 아내 공개…“이효리·한소희 닮아” (‘동상이몽2’)

‘4천만 배우’ 김민재가 연기자 출신 아내, 아들 딸과 함께 사는 제주 하우스를 공개했다.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새로 합류한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3, 4’ 등 천만 영화 등극 흥행작에 다수 출연한 바 있다.이날 김민재는 아내와 첫째 딸, 둘째 아들과 함께 사는 제주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김민재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제주도에서 요가원을 잠깐 다녔다. 그때 아내를 봤고, 이효리씨도 만났다. 이효리 씨와 자매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 말했다.김민재의 아내 최유라는 과거 연기자를 뽑는 SBS 예능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는 연기자 출신이다. 이후 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년 열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이날 김민재는 아내와 닮은 연예인으로 이효리를 비롯해 배우 강혜정, 한소희 등을 언급하며 아내 자랑을 이어갔다. 김민재의 너스레에 최유라는 부끄러워하며 “그렇게 가까운 얘기 같진 않다”며 수줍어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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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상처 고백 “父 아닌 母 때문…데리고 도망가 줬으면 했다”(‘엄마, 단둘이’)

가수 이효리가 유년 시절 상처를 다시 꺼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6회에서는 거제로 여행을 떠난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효리는 유년시절 자주 싸웠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지만, 엄마는 “그만하자”며 대화하고 싶지 않아 했다.방으로 들어온 이효리는 “나는 이번에 내 마음 안에 있는 상처가 뭐였는지 정확하게 알았다. 난 아빠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엄마 때문”이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왜 나 때문이냐고 묻는 엄마에게 이효리는 “난 ‘엄마가 나를 데리고 어디로 가줬으면’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엄마는 “그때는 내가 능력이 없었잖아. 내가 어떻게 아빠 도움 없이 네 명을 다 벌어 먹이고 키우냐”고 답했다.그러나 이효리는 “분명히 내가 힘들 거라는 거 알지 않았냐. 그 점이 싫다. 그 점이 지금까지도 나를 슬프게 한다”고 토로했다.그러자 엄마는 “아 나 집에 가고 싶다. 그만하라. 충분히 알았다 이제 그만하라”며 이효리의 이야기를 듣기 힘들어했다.그러나 이효리는 “내 얘기 들어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뭘 충분히 아냐. 이 얘기를 처음 하는데”라며 “아빠가 아니라 엄마가 원인이다. 엄마가 나를 보호하지 않았잖아”라고 원망을 드러냈다.그러나 이효리는 이후 엄마의 속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인터뷰를 통해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는 ‘내 얘길 들어줬으면’ 하는, 엄마가 공감해주길 바란건데, 나처럼 엄마도 마찬가지로 들어주고 이해해 주길 원한 건데”라며 후회했다.이어 이효리는 엄마에 대해 “엄마는 귀엽고 순수한 사람, 호기심 많고 경험해보고 싶은 것 많은 사람인 것 같다. 그런 사람이 기회가 없어 다 떨치지 못했을 거다. 지금은 완전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동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랑 너무 비슷했을 것 같다. 장난 좋아하고 호기심 많고 도전하는 거, 돌아다니는 거, 소박한 거 좋아하고. 힘이 없고 나약한 게 아니라 그 시대가 그랬던 것 같다”고 엄마의 삶을 이해 해보려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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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母와의 여행기 그림…7월 전시 오픈

이효리 모녀가 오붓하게 여행의 마지막 밤을 즐긴다.3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여행 내내 엄마에게 SNS부터 최신 유행 챌린지, 키오스크 등을 알려주었던 이효리가 반대로 엄마에게 뜨개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뜨개질 일타 강사로 변신한 엄마는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이효리에게 히트곡인 ‘텐미닛’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다. 엄마는 딸의 노래에 흥얼거리며 같이 따라 부르다, 이내 “다른 남자를 10분 내로 꼬신다는 얘기야? 거 능력 있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5박 6일 여행의 마지막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이효리는 엄마에게 “이거 내가 엄마 선물 주려고 갖고 온 거야”라며 준비한 가방에 담긴 선물을 꺼내 보인다. 다름 아닌 딸 이효리가 엄마를 위해 약 한 달간 직접 그린 그림을 가져온 것. 과거 엄마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똑 닮은 그림을 보며 이효리 모녀는 다시금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어 이효리는 ‘엄마와 나’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설명하며 또 다른 그림을 꺼내 보이고, 엄마는 “이렇게 그림에 소질이 있는지 몰랐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인다.한편,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과 이효리 모녀의 5박 6일 여행기를 담은 사진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오는 7월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열린다. 이효리 모녀를 보며 공감과 위안을 얻었던 시청자들에게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여섯 번째 이야기는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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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母에 처음으로 요리…관계 개선 노력 (‘여행갈래’)

요리부터 합의문까지, 이효리 모녀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 모녀는 비바람으로 차가워진 몸을 녹이기 위해 찜질방 데이트에 나선다. 난생처음 단둘이 찜질방을 방문한 이효리 모녀는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쓰는가 하면, 함께 소금방에 들어가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른 모녀와 다를 바 없는 소소한 데이트를 즐긴다.이효리는 뜨거운 열기를 견디지 못해 도망친 자신과 다르게 찜질에 몰두하는 엄마를 보며 “(여행 중) 찜질방을 제일 좋아하는 거 같네”라며 “딸들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보이기도 한다.특히, 찜질을 마친 이효리 모녀는 찜질방 데이트 필수 코스인 구운 달걀에 식혜를 즐기다 모녀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들을 세우며 둘만의 특별한 합의문을 논의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한편,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엄마에게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제주도에서부터 직접 고사리를 챙겨온 이효리는 이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하는 딸의 뒷모습을 보며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야”라며 신기함을 표한 이효리의 엄마는 처음 맛본 막내딸의 요리에 젓가락을 내려놓지 못한다.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그릇을 다 비워내며 처음으로 받아본 막내딸의 특급 요리에 신이 난 엄마는 가족들에게 전화해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3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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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나혼산‘으로 날개 달다… 새로운 예능인 탄생하나 [줌인]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6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이 1위를 차지했다. 구성환은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이효리,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박보검, ‘미스터리 수사단’의 카리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구성환은 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프로그램 출연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반려견 꽃분이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구성환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1일 1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대용량 파스타에 디저트까지 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구성환은 한의원을 방문해 계란을 먹으면서 진료를 받아 한의사를 웃게 만들고, 침을 맞은 후 코를 크게 골며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구성환은 “내일부터 다이어트하면 된다. 행복하기만 하면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치관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달 17일 구성환은 이주승 없이 단독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꾸밈없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한강 외출 전 선크림을 과하게 발라 얼굴이 하얗게 변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꽃분이를 살뜰히 챙기고 사랑을 듬뿍 주는 모습을 공개해 투박하고 거친 외모와는 달리 다정한 면모를 보이며 반전된 매력을 뽐냈다.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초창기 시절 ‘나 혼자 산다’ 방송을 보는 것 같다”, “꽃분이가 귀엽다.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구성환은 2021년 이주승의 친구로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다우렌의 결혼’에 구이주승과 같이 출연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눈여겨 본 임찬익 감독이 두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알려졌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구성환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청자들은 구성환이 일상 생활에서 배우같지 않은 행동을 보여줘 친근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느끼는 모습들이 진정성 있었다.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관찰 예능에서 중요한 것은 익숙하면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성환은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망가지지만 그것이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나 혼자 산다’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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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이은지, ‘지락실’로 뜨더니 이젠 예능 대세로

코미디언 이은지가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코미디언 출신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나영석 PD의 tvN ‘뿅뿅 지구오락실’을 시작으로 현재 리얼리티부터 토크쇼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이은지는 최근 종영한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 출연해 맏언니로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으며 웃음을 이끌었다. 아이브 안유진이 익숙하지 않은 운전을 할 때 위로와 응원을 하면서 든든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다른 출연자들의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콩트를 선보이는 등 한시도 쉬지 않고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앞서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에서도 때로는 Y2K 감성의 패러디를, 때로는 나영석 PD도 감탄한 ‘콘텐츠 왕’으로 게임에서 활약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이은지의 다재다능한 활약은 최근 행보에서 더욱 뚜렷하다. ‘뿅뿅 지구오락실’로 널리 얼굴을 알린 후 현재 방영 중인 ENA ‘구독왕’, JTBC ‘밥이나 한잔해’,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를 포함해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크쇼, 리얼리티, 추리 등 소재와 장르도 다양하다. 특히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밥이나 한잔해’와 나날이 화제성을 높이고 있는 ‘독사과’에서의 활약이 대단하다. ‘밥이나 한잔해’에선 재치있는 입담과 예기치 못한 돌발 행동으로 김희선, 이수근 등 다른 출연자들의 리액션을 이끌어내 웃음을 높이고 ‘독사과’에선 아슬아슬한 수위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이끌고 있다. 추리 예능인 ‘미스터리 수사단’에선 유일한 여성 예능인으로서 재미를 받쳐주는 한편 이용진, 존박,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 등 다른 출연자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다양한 케미를 끌어올리는 데 일등공신이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내용이라, 출연자들의 케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은지는 출연자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역할을 하며 이들 사이에선 ‘엄마’로 통한다는 전언이다. 사실 이은지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지난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해 다양한 코너에서 무대 경험을 쌓았으나 TV보다는 유튜브에서 활약하며 MZ세대에 먼저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에서 ‘길은지’라는 부캐로 활동하며,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 다운 실력으로 이효리, 길건, 렉시 등 전성기 시절을 모사하며 2000년대 감성을 소환해 인기를 쌓아갔다. 이후 2021년 MBC ‘놀면 뭐하니?’와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활동을 펼치다가,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비로소 날개를 달았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은지는 기본적으로 흥이 많고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인으로서 웃음이 보장된 데다가 다른 출연자들을 뒷받침해주는 데 뛰어나다. 원톱은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의 밑바탕이 되는 패널”이라며 “최근 떠오르는 여성 예능인을 찾기 쉽지 않은데, 이은지가 그 자리를 꿰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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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母 “잃어버린 30년, 딸 연예계에 뺏겨” (‘엄마 단둘이’)

엄마와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이효리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23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와 엄마의 4일 차 여정이 그려졌다. 한껏 가까워지던 모녀는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로 다시 대립각을 세우며 등을 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엄마는 새로운 숙소에서 첫날과 다른 케미를 뽐냈다. 신선한 회와 시어머니가 챙겨준 반찬에 술잔을 기울이던 이효리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효리가 많이 착해졌다”라는 엄마의 말에 “원래 착했다”라며 격하게 부정했지만 살갑지 못했던 지난 메시지를 보고 빠른 인정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이어 이효리는 여행 초반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엄마에게 서운했지만 “지금은 그런 게 없다. 점점 더 좋은데?”라고 말했다. 그는 점점 적극적으로 변하는 엄마의 모습에 “한 발짝 다가와 줘서 기뻤다”라고 흡족해했다. 엄마 역시 “여행하면서 (효리와)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다”라며 똑같이 만족감을 표해 훈훈함을 안겼다.특히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통화를 하며 엄마에게 불만이었던 점을 고자질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똑 닮은 엄마의 성격에 “거울 치료 장난 아니야”라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난관에 봉착했다”라며 방이 하나라 어쩔 수 없이 엄마와 함께 자야 한다고 걱정해 긴장감을 더했다.하지만 우려도 잠시, 모녀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하며 과거엔 지극히 일상이었던 여행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를 이뤘다. 이효리는 자신을 살갑게 안아주려는 엄마에게 “오글거려”라면서도 이내 엄마의 품에 안겨 곤히 잠들었다.아침이 밝은 후 두 사람은 마법처럼 가까워졌다. 이효리는 엄마에게 화장을 해주며 소소한 수다를 떨었고, “너무 예쁘다”라고 특급 칭찬까지 건넸다. 엄마는 막내딸의 머리를 양 갈래로 곱게 땋아주며 지난 한(?)을 풀었다. 그는 머리 묶어줄 시간이 없어서 항상 쇼트커트였던 어린 시절 이효리를 언급하며 애써 미소 지었다.이후 비 내리는 날씨에 모녀는 부침개를 떠올리고 장을 보러 시장으로 향했다. 특히 두 사람은 비를 핑계 삼아 한 우산을 쓰고 서로를 꼭 끌어안고 다녀 한층 가까워진 거리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우산도 소용없이 온몸이 비에 젖자 모녀는 “여행의 묘미이자 추억”이라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만끽했다.이어 이효리와 엄마는 비 오는 날 부침개에 막걸리로 ‘소확행’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엄마는 막내딸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해하면서도 “잃어버린 30년, 연예계에 빼앗긴 딸”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나도 이번에 (엄마에 대해) 모르는 걸 많이 알았다”라고 속내를 꺼냈다.하지만 좋았던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은 여행 첫날부터 풀지 못한 과제로 위기를 맞았다. 이효리는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꺼내며 응어리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회피하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의 문을 닫고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언제부턴가 엄마와 서로에게 소원해진 이유와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찾고 싶다며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을 전했다.두껍게 쌓인 시간의 벽을 허물고 있는 모녀 이야기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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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사이 좋아진 이효리 모녀, 위기 찾아오나 (‘엄마, 단둘이’)

이효리 모녀가 그동안 감춰온 ‘어둠의 상자’를 마주 한다.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는 이효리 모녀가 우산을 나눠 쓰고 오일장을 방문해 장을 본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 숙소 앞마당에서 함께 파전을 만들어 먹기로 한 것.단둘이 여행한 지 5일째. 이효리는 함께 있던 시간만큼 가까워진 엄마에게 “내 마음의 상처가 뭔지 알았어”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어둠의 상자를 공개한다. 엄마는 “이 정도일 줄 몰랐네”라며 처음으로 직면한 딸 이효리의 마음속 상처에 놀란다.이효리는 그동안 눌러왔던 속마음을 용기 내 하나씩 공개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엄마는 “좋은 이야기만 하자”며 딸 이효리의 어둠의 상자를 다시 닫아버린다. 엄마에게 속 시원히 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 줄 알았던 이효리는 속마음이 엄마에게 닿지 않자, 함께 있던 자리를 벗어나 혼자 방에 들어가 버린다.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며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둔 엄마만의 ’‘어둠의 상자’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30년간 모녀 사이를 무겁게 한 어둠의 상자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이효리 모녀가 감춰온 ‘어둠의 상자’에 대한 이야기는 23일 오후 9시 10분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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