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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고규필의 재발견! ‘범죄도시3’에는 초롱이가 있다

영화 ‘범죄도시’ 1,2에 장이수가 있었다면, ‘범죄도시3’에는 초롱이가 있다. 배우 고규필이 초롱이 역을 통해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롱이는 터질듯한 반팔과 온몸을 휘감은 문신, 금목걸이에 클러치백을 메고 중고차 거래소를 운영하는 조폭 출신 양아치.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엮여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 누적 관객 수는 730만 1435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첫 700만 돌파 영화가 탄생한 것. 천만까지 약 270만명을 남겨두고 있는 ‘범죄도시3’가 어떤 유의미한 기록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규필이 ‘범죄도시3’에 출연하게 된 건 마동석의 선택이었다. 두 사람은 2016년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마동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고규필이 소위 말하는 양아치 같은 역할은 제대로 안 해본 것 같더라. 그래서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용 감독 역시 “마석도가 장이수를 쥐락펴락하면서 관객들이 재밌어했는데, 고규필이 새로운 조력자 초롱이로 마석도와 만나면 어떤 호흡일까 궁금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범죄도시3’에는 고규필의 매력이 제대로 담겨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마석도에게 당한 뒤 툴툴거리면서도 도움을 주는 모습은 절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고규필이 감초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던 데는 그가 30년간 쌓아온 연기 경험이 있었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그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지다 2003년 ‘황산벌’과 KBS1 ‘무인시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규필은 KBS2 ‘낭랑 18세’(2004), ‘투명인간 최장수’(2006), ‘천추태후’(2009), KBS1 ‘징비록’(2015), JTBC ‘디데이’, tvN ‘또 오해영’(2016), ‘38사기동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해 대중과 만나왔다.2019년에는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규필은 극중 윤세리(손예진)의 비서 홍창식 역을 맡았다. 홍창식은 윤세리의 회사 직원으로, 세리가 실종되자 그를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 고규필은 상사에게 시달리는 모습부터 걱정하는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존재감을 입증했다.고규필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방법’(2020)부터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카이로스’, SBS ‘홍천기’(2021), KBS2 ‘연모’, 티빙 ‘장미맨션’(2022),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2021년 방영된 ‘연모’에서는 동궁전 내관이자 휘(박은빈)의 충직한 신하 홍내관으로 등장했다. 홍내관은 박은빈이 여인이라는 비밀을 지켜주면서도 가장 가까운 친구로 고규필은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범죄도시3’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규필은 바로 다음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다음 달 7일 이지훈, 한승연이 출연하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를 통해서다.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마이크를 잡고 캐릭터를 설명하는 게 데뷔 이후 처음이다. 낯설고 떨리지만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고규필은 26일 첫 방송되는 KBS2 ‘가슴이 뛴다’, 7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형사록2’를 통해서도 대중과 만난다. ‘범죄도시3’의 최대수혜자, 초롱이로 깊은 인상을 남긴 고규필의 행보가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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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아니고 운명”…최수종-하희라→현빈-손예진, 작품 통해 부부된 스타들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장교와 재벌 상속녀의 로맨스로 사랑받은 현빈과 손예진이 부부가 된다.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종영 한 달 후인 2020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간의 열애 끝에 오늘(3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극 중 리정혁-윤세리 커플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이 현실에서도 부부로 함께하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스타들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한 사례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으로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된 스타 커플의 계보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신성일-엄앵란은 톱스타 부부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지난 1960년 신성일의 데뷔작인 영화 ‘로맨스 빠빠’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청춘 교실’, ‘맨발의 청춘’ 등을 함께 하며 연인이 됐고, 하객과 시민이 4000여 명이나 몰린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작품을 통해 결혼하는 스타 배우들이 뜸하다가 1990년대부터 다시 많아졌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진 최수종-하희라는 KBS1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에서 호흡을 맞춘 후 1993년 결혼했다.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연인으로 만난 차인표-신애라, KBS1 '옛날의 금잔디’에서 커플 연기를 펼친 이재룡-유호정이 그 뒤를 이었다. 2010년에는 연예계 최고 스타 커플로 통하는 장동건-고소영이 결혼했다.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10년이 지난 뒤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당대를 주름잡은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한국의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로 통했다. 이후 MBC ‘화려한 유혹’의 주상욱-차예련, MBC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 등이 화촉을 밝혔다. 작품을 통해 연인이 돼 결혼했으나 안타깝게 결별한 커플도 있다. KBS2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송혜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조윤희, KBS2 ‘블러드’ 안재현-구혜선 등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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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 사랑의 멋진 착륙! 만남에서 결혼까지

네 번의 열애설과 약 1년간의 공개 열애. 배우 손예진과 현빈 커플이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예진과 현빈은 3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 2018년이다. 손예진과 현빈은 이때 ‘협상’이라는 작품을 함께 찍었는데, 영화 개봉 이후 바로 열애설이 났다. 둘은 사귀지 않는다고 해명했으나, 이후에도 열애설은 여러 차례 불거졌다. 2019년 방송됐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난 손예진과 현빈. 이들은 2019년 1월에도, 2020년 1월에도 다시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모두 부인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자인 윤세리(손예진)와 북한 특급 장료리정혁(현빈)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방영 당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종영 이후에도 넷플릭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에서 워낙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터라 시청자들은 윤세리와 리정혁을 연기한 손예진, 현빈이 드라마 밖에서도 연인이 되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이러한 소망은 실제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서로 감정을 가지고 8개월째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열애 약 2년, 공개 열애 약 1년 만에 손예진과 현빈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과 절친한 사이인 장동건은 결혼식 축사를 맡았다. 이 외에도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결혼식에 대거 참석, 손예진과 현빈 부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손예진은 결혼 발표에서 “내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건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현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현빈 역시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밝히며 ‘사랑의 불시착’ 팬들을 다시 한번 설레게 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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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결혼’ 일본 트위터 실트 장악

3월 결혼을 발표한 현빈과 손예진 커플이 일본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실트)를 장악했다. OTT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상륙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초대박이 나면서 현빈과 손예진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오랜만에 ‘욘사마’와 ‘지우히메’의 뒤를 잇는 한류 드라마 스타가 탄생했다고 할 만큼 매우 인기가 높다. 이처럼 ‘사랑의 불시착’에 가장 진심인 일본에서 실시간 상황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트위터의 실트를 현빈과 손예진이 장악했다. 결혼을 발표한 10일 오후 9시 이후 실트 순위는 1위 사랑의 불시착, 10위 현빈, 24위 결혼발표, 25위 손예진이 빠르게 차지했다. 일본 포털사이트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야후 재팬의 트렌드는 1위 현빈, 49위 윤세리(‘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 역할)이었다. 또 관련 기사의 댓글은 불과 몇 시간 만에 1000개를 돌파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누르고 실검을 장악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3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한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예진 역시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고 예비남편을 향한 진심을 내보였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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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덕후' 임철수, 송중기와 한솥밥…하이스토리디앤씨 전속계약[공식]

임철수가 송중기와 한솥밥을 먹는다. 16일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배우 임철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며 "자신만의 호흡으로 대체불가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배우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철수는 2004년 연극 ‘갈매기’로 데뷔, 이후 무대와 브라운관 그리고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에 기반한 적재적소 활약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양자물리학',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비밀의 숲2', 연극 '완벽한 타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매 새로운 캐릭터의 유연한 변신을 이루며 자신만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손예진)의 생명보험 담당자 박수찬 역을 맡아 생계형 직장인의 절박함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tvN '빈센조' 속 대외안보 정보원 안기석 역을 통해 블랙코미디 장르에 꼭 맞는 맞춤형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특유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안기석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극중 능력있는 빈센조를 오매불망 애정하는 빈센조 팬클럽 회장으로 송중기와 맛깔스러운 호흡을 펼쳤던 바. 실제 한 소속사에 몸 담게 되면서 남다른 인연을 이어갈 것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새 시작을 알린 임철수는 장르 불문한 활발한 활동으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6 14:21
무비위크

[이슈IS] "제게 기회 주어진다면…" 김정현, 용서 받을 수 있나

배우 김정현은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사태가 발생한 지 5일 만에 입을 연 그의 호소가 대중에게 잘 전달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9일부터 세간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김정현 사태에 드디어 당사자가 사과했다. 여러 논란이 터져나와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혹은 내놓지 못했던 김정현은 14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그간의 일들을 반성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배우 서예지의 '지시'대로 MBC 드라마 '시간' 상대역 배우인 서현과의 스킨십 등 멜로 연기를 거부했다는 논란을 야기한 김정현. 이에 대해 그는 "드라마 ‘시간’은 제가 배우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제게도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다. 하지만 저는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태프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 죄송하다"며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에서부터 굳은 표정과 무례한 행동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 이후 결국 섭식장애와 공항장애 등을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했다. 남자주인공이 빠진 드라마는 서현 혼자서 이끌어가야 했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있다. 그 당시의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이다. 다시 되돌리고 싶을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다"는 김정현은 "저는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면서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또 김정현은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저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간’의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셨던 모든 스탭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사과문 발표 후 대중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2018년 방송된 '시간'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간 아무런 말이 없었던 김정현이다. 그런 그에게 "사과가 너무 늦었다"는 매서운 눈초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깔끔한 사과문에 그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김정현은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사과문 발표 한 번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지속적인 반성과 이에 걸맞은 행동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현 사태는 지난 9일 시작됐다. 배우 서지혜와 열애설이 제기되며, 소속사 분쟁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간'에 출연하던 때 서예지와 교제 중이었으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작품과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의혹이 쏟아져나왔다. 이에 지난 13일 늦은 오후 서예지 측은 "당시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는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간 것"이라며 "보도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 부분은 연인 간 굉장히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하 김정현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드라마 ‘시간’은 제가 배우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제게도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탭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습니다. 죄송합니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의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다시 되돌리고 싶을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습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립니다.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저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간’의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셨던 모든 스탭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드리며, 불미스럽게 언급된 문화창고에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 주시며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저의 실수와 그릇된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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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NO" 현빈 빌라 매입→♥손예진 결혼설 해프닝(종합)

역시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사다. 이번엔 현빈의 새 보금자리가 주목 대상이 됐다. 30일 서울신문 측은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신축 최고급 빌라를 구입해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현빈은 한 세대가 전체 공간을 모두 사용하는 70평대 펜트하우스를 48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이미 이사를 완료했고, 1월 초 소유권 이전까지 마무리 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지역은 앞서 박진영이 럭셔리 단독주택이 있는 마을로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과 인접한 거리가 관건인데다가 친환경적 공간으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배우 오연서도 해당 빌라에 입주, 현빈과는 이웃사촌이 됐다. 현빈의 이사가 더욱 이슈화 된 이유는 최근 손예진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 공개 열애 전부터 결혼설이 먼저 퍼질 정도로 현빈과 손예진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매입이 두 사람의 신혼집과 연관돼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터지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신혼집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동반 미국 여행설, 마트 데이트설 등에 휩싸였던 현빈과 손예진은 올해 1월 1일 세 번째 열애설 끝에 "'사랑의 불시착'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만남을 공식화 했다. 손예진은 열애 인정 후 개인 SNS에 '네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자알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게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현빈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 후 "리정혁에게 최고의 파트너인 윤세리, 손예진에게 고맙다. 손예진이 빚어낸 윤세리 덕분에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 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집요한 과정의 결과가 열애라는 해피엔딩이었기에, 이제는 움직임 하나 하나가 결혼으로 쏠리게 될 전망. 1982년생 동갑내기로 결혼 적령기인데다가, 공식적으로도 애정을 표하고 있는 두 사람인 만큼 소소한 해프닝 역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빈은 올해도 쉼없는 열일 활동을 예고,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2월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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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사랑의 효과

'사랑의 불시착' 커플의 '사랑의 효과'가 뜨겁다. 전 세계 드라마팬의 관심이 현빈과 손예진에게 쏠렸고, 공식석상에서의 말 한마디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3일 열린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현빈은 마지막 대상의 주인공이었다.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현빈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기면서 "정혁이한테는 최고의 파트너인 윤세리, (손)예진 씨에게 고맙다. 예진 씨가 잘 빚어낸 윤세리라는 캐릭터로 인해서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 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열애 인정 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연인의 이름을 언급하자 대중의 큰 관심이 쏠렸다. 시상식 다음날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회자됐다. 방송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열애 인정 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다시보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새해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콘텐트 톱 10 안에 이름을 올렸고, 베트남·홍콩·대만·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지역 넷플릭스 콘텐트 순위에도 10위권 내에 재 진입했다. '사랑의 불시착' 열풍이 가장 뜨거운 일본에서는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한 바 있다. 이 열기에 힘입어 지난 8일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 전시회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고 있다.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손예진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전 세계 팬들의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열애 인정 직후 팔로워가 50만 명이나 늘어 400만 명을 돌파했고, 24일 기준 42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있었던 생일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공세가 이어졌다. 주요 지하철 역들에 생일 축하 광고가 걸렸고, 코엑스 원형 옥외광고와 코엑스몰 메가박스 벽의 대형 스크린 광고, 유튜브와 인스타 등을 통한 다양한 배너 광고 등 톱 아이돌 수준의 생일 이벤트가 진행됐다. 태국팬들은 방콕 시내 택시 광고와 대형 옥외 광고를 통해 손예진의 생일을 축하했다. 세계 각지에서 축하 꽃다발과 선물이 쏟아졌다. 서울대학병원을 비롯 다양한 아동 후원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생일 이벤트도 있었다. 셀 수 없이 많은 꽃다발과 선물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손예진은 '생일날 이렇게 많은 꽃다발과 케이크 선물을 받은 건 처음이라 놀랍고 감동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톱스타의 열애가 인기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현빈과 손예진은 오히려 더욱 뜨거운 화제성과 존재감을 얻게 됐다. 작품 활동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작 행보를 이어간다. 현빈은 영화 '교섭' 개봉을 준비하면서, 2월부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촬영에 들어간다. 손예진은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21년 새해 첫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2019년 1월부터 네 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두 사람은 2년간 부인해오다 지난 1일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엔 사귀지 않았으나,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 영화 '협상'과 '사랑의 불시착' 두 작품을 연이어 함께 했던 두 사람은 돌고 돌아 만남을 시작했다. 열애 인정 후 손예진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하겠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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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애 부담" 토로했던 손예진, ♥현빈과 데뷔 첫 공개열애

손예진이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현빈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21년 1호 커플이자 특급 한류커플의 탄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99년 연예계에 데뷔한 손예진은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지만 열애 사실을 인정한 적은 없었다. 이에 손예진의 열애사에 대한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대중에 알려진 게 없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1982년생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의 네 번째 열애설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손예진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들에서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은 바 있다. "요즘 연인을 공개하는 연예인 커플이 과거보다 많은 것 같은데 난 연인이 생긴다고 해도 공개할 자신이 없다. 공개 이후 더 책임감을 느끼고 조심하게 돼 불편한 점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 연인이 생겨 공개하면 더 불편하고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커플을 향한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할까 우려했던 것. 그랬던 손예진이 과거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공개 연인을 선언했다. 현빈과 손을 맞잡고 대중의 관심과 지지 속 사랑을 키워가기로 결심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손예진과 현빈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됐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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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양경원, '표치수' 다음이 더 궁금한 배우

또 한 명의 '명품' 배우가 우리 곁으로 왔다. 북한군보다 더 실감난 연기로 '사랑의 불시착' 신드롬에 버금가는 '표치수 앓이'를 만든 양경원(39). 건축학과를 졸업해 뒤늦게 배우의 꿈을 펼쳤고 연극 무대를 누비며 드라마로 발을 내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아스달 연대기' 이후 단 두 작품만에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직까진 본명보다 표치수로 더 불리지만 아쉬움은 전혀 없고 앞으로도 그가 연기한 캐릭터로 불리는게 그의 바람이다. 소속사도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2주간의 언론사 인터뷰를 모두 마쳤다. 극중에선 '츤데레'로 통했지만 실제 모습은 젠틀하고 겸손한 매력의 '완전체'였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나. "촬영 당시에는 집과 촬영장만 오가다보니 잘 몰랐는데 주변의 반응과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알아봐주는 인사에 너무 감사하다. 마스크를 낀 채 전철을 탔는데 '저 사람 표치수 아니야'라고 수군거리더라. 가리면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인터뷰를 진행하는 카페에서도 아까 일하는 분이 '드라마 재미있게 봤다'고 해줬다. 늘 감사할 따름이다." -아직 여운이 남아있나. "사람들이 계속 보고 싶다. 늘 감사한 현장이었고 시간을 보내서인지 아쉬움이 더 크다." -처음부터 표치수 역할이었나. "아니다. 캐스팅 디렉터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봤고 1차에는 홍창식·박수찬·표치수까지 열어두고 진행됐다. 그리고 2차때 표치수로 불렀다." -표치수는 어떤 인물이었나. 사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카리스마있고 무서운 역할인 줄 알았다. 나중에 정반대의 인물인걸 알고 더 연기하고 싶었고 욕심이 나더라. 또 행동 하나하나에 밉지 않고 연민이 느껴졌다." -북한 사투리가 쉽지 않았을텐데. "2015년 '로기수' 뮤지컬을 했을 때 배웠다. 이번에 백경윤(북한말 전문가) 선생님께 배우며 그때 기억을 더듬었다. 선생님을 자주 만나 사투리를 익혔지만 많이 부족했다. 북한 다큐멘터리도 찾아보고 새터민들의 영상도 여럿 봤다." -제작진이 요구한 연기가 있었나. "작가님도 그렇고 PD님도 그냥 맡겨줬다. 고사 지내던 날 작가님이 미국에서 들어왔는데 배우들마다 일일이 코멘트를 해줬고 나를 따로 불렀다. 표치수 잘 부탁한다고. 그게 오히려 부담이 돼 사실 악몽도 꿨다.(웃음) 안 그래도 욕심이 났는데 더 사명감이 활활 타오르더라. 걱정은 곧 설레임이 됐고 기대됐다." -이렇게 인기를 끌 줄 알았나. "겸손이 아니라 작가님이 다 만들어놓은 캐릭터다. 살짝살짝 애드리브를 하긴 했는데 99%가 대본이다. 이 캐릭터는 누가 했어도 표치수에 완벽히 녹아들었을 정도로 대본을 보면 몰입도 높을 수 밖에 없었다." -손예진과 합이 정말 좋았다. "촬영 전 따로 합을 맞추지 않았다. 슛이 들어가면 윤세리로 변한다. 현장에서는 친절하고 배려도 잘 해주는데 슛만 들어가면 정말 윤세리가 돼 상대 배우가 잘 연기하도록 리드한다. 처음에는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첫사랑의 아이콘 손예진이라 미워하기 힘들었는데 나를 표치수로 봐주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티키타카 연기가 나왔다. 괜히 톱스타가 아니란 걸 알았다." -실제 성격도 표치수처럼 재미있나. "사실 표치수는 개그 욕심이 있는 건 아니다. 항상 진지하고 절박하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주변에서 봤을 때 웃긴 것이다. 그 지점이 시청자들이 보기엔 유쾌했다. 양경원은 웃긴 사람은 아니다. 극단에서 회식할 때 내가 입을 열면 주변에서 하품부터 한다." -표치수를 연기하며 본인에게 영향을 준 점이 있나. "표치수는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은 아니다. 윤세리에 대한 마음도 열려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표현이 조심스러웠다. 가끔 좋은 의도가 자칫 누군가에겐 오해를 줄 수도 있다. 그런 조심스러움은 닮고 싶은 부분이다." -캐릭터를 지울 필요는 없지만 다음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텐데. "표치수란 색깔이 너무 진하게 남아있어서 다른 색으로 보여지기까지 한 번더 스텝이 필요하다. 강한 이미지가 있었던 배우가 표치수를 연기했다면 그 정도는 아니었을텐데 나는 갑자기 나타났으니 다음에 대한 부담감이 크긴 하다.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다." -배우 전 건축 일을 했다. "건축학과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건축사무소에서 2년 6개월여 일했다. 그때도 춤과 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 했다. 한시라도 빨리 시도하고 아니면 빨리 돌아오자는 마음으로 주말이나 퇴근 후 연기·노래 등 트레이닝을 받았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었을텐데. "회사를 그만두고 모아둔 돈을 조금씩 쓰다가 나중에는 궁핍한 삶도 살아 봤다. 차비가 없어서 연습을 못 나가는 상황도 있었다. 차비가 없어서 연습을 못 가는 상황이 어이가 없었다. 며칠 뒤 돈이 생기면 다시 연습을 갔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하던데. "아내는 내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이 사람을 존경하고 있다. '우리는 잘 살 것이다'는 서로의 믿음이 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진)민호는 친한 동생이다. 대학가요제 대상도 받은 친구다. 그 친구가 어렵게 얘기를 꺼냈다. '반만'을 개사해서 불러보자고 했다. 워낙 좋은 노래인데 개사로 자칫 민폐가 되는 건 아닐까 조심스러웠는데 좋았다. 음원차트 100위권 밖에 있다가 쭉쭉 올라오더라.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차고 들어주는 사람에게 감사했다. 이 기회에 민호의 음악이 좋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소속사가 없는데 필요하지 않나. "연락은 많이 오는데 아직 어느 회사를 들어가고자하는 결심이 서진 않았다. 어떤 회사를 만나는지도 내 인생에 있어 중요하니 고믾이 많다." -2020년 출발이 좋다. 다음 계획이 궁금한데. "어떤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경중은 중요하지 않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모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좋은 배역이 있다면 많은 오디션을 보고 싶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0.03.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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