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

'펜트하우스3' 윤주희, 화려한 조명 아래 귀여운 복수

'펜트하우스3' 윤주희가 봉태규에게 복수의 칼날을 휘둘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에는 봉태규(규진)의 일탈에 대항해 깨알 같은 복수를 성공하는 윤주희(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희는 신은경(마리)에게 집이 아닌 어디에도 갈 곳이 없는 신세를 한탄했다. 남편과 아들의 뒷바라지 외에 다른 생활을 생각해본 적 없었던 까닭에 서글픔이 배가 됐다. 시원한 복수를 희망한 윤주희는 신은경의 코치를 충실히 따랐다. 봉태규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커다란 음악과 화려한 조명 아래 몸을 맡긴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아내의 일탈을 본 봉태규의 눈에 불이 이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이루어진 설정샷이었던 것. 이후 윤주희는 무수히 찍힌 봉태규의 부재중 전화를 공개하며 복수의 성공을 알렸다. 봉태규의 일탈에 분노했던 윤주희의 귀여운 복수는 안방극장에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09:35
연예

마침내 공개된 '펜트3' 6인 6색 키즈들의 변화

'펜트하우스' 아역들의 야망까과 각자의 색깔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새 금요극 '펜트하우스3'를 앞두고 김현수·진지희·김영대·한지현·최예빈·이태빈 등 일명 '펜트' 키즈들의 비주얼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김현수는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유진(오윤희)의 딸 배로나를 통해 최예빈(하은별)과 엄기준(주단태)의 악행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이지아(심수련)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후 엄기준의 악행을 낱낱이 밝혀내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진지희는 신은경(강마리) 박호산(유동필)의 딸 유제니로 한지현(주석경) 최예빈 이태빈(이민혁)이 저질렀던 학교폭력을 폭로한 이후 김현수와 돈독한 관계가 됐지만 유진의 '민설아 살인사건' 자수로 인해 엄마 신은경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되자 김현수에게 "각오해. 우리 아빠가 가만히 안 있을 거야"라며 등을 돌렸다. 김영대와 한지현은 이지아·엄기준의 쌍둥이 주석훈·주석을 맡았다. 김현수로 인해 서서히 각성하게 된 김영대는 시즌2에서 이지아와 김현수의 죽음에 엄기준이 깊은 연관이 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 진실을 밝히려는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지현은 서울대 프리패스권인 청아예술제 대상을 향한 그릇된 욕망으로 청아재단 이사장 김소연(천서진)을 협박했지만 엄기준을 '심수련 살인사건' 진범으로 의심하게 된 후 김소연을 도와주면서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최예빈은 김소연·윤종훈(하윤철) 딸 하은별로 청아예술제에서 트로피로 김현수의 목을 그으면서 돌계단 밑으로 추락시킨데 이어 결국 자신을 대신해 자수한 아빠 윤종훈을 지켜보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 이태빈은 봉태규(이규진) 윤주희(고상아) 아들 이민혁으로 분해 헤라클럽 키즈들과 함께 진지희를 괴롭히는가 하면, 진지희에게 신은경의 세신사 비밀을 폭로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3' 키즈들은 최후의 입시 경쟁을 위해 또 한 번의 치열한 격전을 치르게 될 것이다. 부모들의 그림자를 벗어나, 이제는 주체적인 인물로 변화해가는 키즈들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즌3 첫방송은 6월 4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3 10:22
연예

최고 기대작 '펜트하우스', 2020 마지막 SBS 월화극 편성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2020년 하반기 월화극 편성을 확정지었다. SBS 새 월화극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는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역대급 몰입도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김소연·유진·이지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 등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특히 독창적인 소재와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로 시청률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순옥 작가와 '리턴' '황후의 품격'에서 디테일을 살린 감각적인 연출로 각광받은 주동민 감독이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또 한 번의 신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대한민국 사회의 최고 화두인 부동산과 교육을 다룬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독성 넘치는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되고 있다. 김소연은 타고난 금수저로 화려함과 도도함의 결정체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을 통해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면모를 드러낸다. 유진은 태어나서 한 번도 부유해본 적이 없는,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로 등장, 오로지 자식의 성공을 위해 상류사회로 입성하려는 지독한 모성애를 그려낸다. 이지아는 태어나서 한 번도 가난해 본 적 없는 우아하고 고상하고 기품 있는 상류층 심수련을 맡았다. 엄기준은 사업과 부동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 투자하는 사업마다 돈을 쓸어 모으는 부동산의 귀재 주단태로 이지아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신은경은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졸부 강마리를 맡아 열연한다. 봉태규는 법조인 재벌가 외아들이자 로펌 변호사인 이규진으로 분해 극강의 마마보이로 활약을 펼친다. 윤종훈은 남자는 돈과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야망남이자 김소연의 남편인 대형 종합병원 VIP 전담 외과과장 하윤철로 나선다. 박은석은 능청스러운 성격을 지닌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로, 윤주희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변호사이자 봉태규와 결혼해 법조 재벌가에 입성한 고상아로 출격한다. 제작진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펜트하우스'가 드디어 편성을 확정 지으면서 2020년 SBS 드라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안방극장을 대한민국 사회적 화두의 장으로 변모시킬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현재 방송 중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2 11:01
연예

[종영] 빚쟁이 잡은 사기꾼…'국민 여러분!' 마지막까지 통쾌했다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쓸모 있는 정치를 했다.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 마지막 회에서는 최시원(양정국)이 사기꾼 정체를 고백한 뒤 체포됐다.이유영(김미영)은 최시원의 고백을 믿지 않았다. 최시원은 "나 사기꾼 맞다. 지금까지 너 속였다. 더 이상 너한테 거짓말하기 싫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후 검찰에 자진 출두한 최시원은 담당 검사 윤주희(박미희)에게 모든 사실을 시인하고 체포 동의안까지 썼다.이유영은 경찰을 그만두려 사직서를 썼다. 길혜연(김경애)은 이유영을 말리며 "네가 책임질 일이 아니다. 사실 다 알고 있었다. 모른 척한 거다"고 고백했다. 길혜연은 이유영을 지키기 위해 경찰서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유영은 복수를 다짐했다.최시원과 이유영은 김민정(박후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김민정의 돈줄을 막아 국회의원들에게 뇌물을 못 주게 한 다음, 최시원의 체포 동의안을 빌미로 본회의를 여는 것. 대포통장이 모두 막힌 김민정은 당황했다.마지막으로 발악으로 법인카드를 이용해 상품권을 산 다음 현금으로 교환했다. 하지만 이유영과 경찰들이 현장을 덮쳐 이를 압수했다. 결국 대부업 이자 제한법 폐지안은 부결됐다. 출소한 최시원이 이유영과 재회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사기꾼이 국회의원이 된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한 '국민 여러분!'은 사기꾼보다 더 악랄한 국회의원, 국회의원보다 국민을 더 생각하는 사기꾼을 통해 시청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를 진정한 일꾼으로 생각하고 '쓸모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한 최시원의 성장이 돋보였다.다른 장르물처럼 화려한 액션 같은 볼거리는 적었지만 최시원·김민정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쫓고 쫓기는 모습이 쾌감을 줬다. 또 최시원이 기성 국회의원을 이기고 한 방을 해낼 때마다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민정·태인호·김의성 등 주변 인물과의 관계가 쫀쫀하게 그려져 빈틈이 없었다. 결국엔 사기꾼이 빚쟁이를 잡는 데 성공하면서 끝까지 시원한 전개를 이어갔다.이유영의 코믹 연기 변신이 돋보였다. 드라마 '터널'에서 보여준 차갑고 싸늘한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뜨겁고 즉흥적인 형사로 분하며 극의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최시원이 그간 코믹한 연기를 많이 보여준 탓에 자칫 식상할 수도 있었던 '국민 여러분!'에 신선함을 더했다. 점차 뒷심을 잃는 아쉬움을 보여주긴 했지만 8.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9 08:27
연예

[인터뷰①] '신의 퀴즈5' 류덕환 "몸보다 머리 힘들어…흰머리 늘었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장르물 '신의 퀴즈'. 8년째 이어온 뚝심엔 배우 류덕환이 있다.2010년 OCN '신의 퀴즈 시즌1'부터 지난 13일 종영한 '신의 퀴즈:리부트'(이하 '신의 퀴즈5')까지 8년 동안 다섯 개의 시즌이 제작됐다. 시즌4와 시즌5 사이 류덕환의 입대 등으로 인해 4년의 공백이 있었는데도 애청자들의 마음은 떠나지 않았다. 류덕환(한진우)과 윤주희(강경희), 법의학팀뿐 아니라 이에 맞서는 악역들까지 모두 한 단계 진화한 면모를 보여주며 리부트라는 부제를 증명했다. 특히 법의학팀에 돌아온 류덕환의 성장은 매 에피소드가 전한 묵직한 울림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겼다. 2017년 12월 제대한 후 JTBC '미스 함무라비'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신의 퀴즈5'까지 쉬지 않고 일했는데 차기작도 벌써 정했다. MBC 새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엘리트 변호사 우도하를 연기한다. 한진우와는 완벽하게 다른 캐릭터라 류덕환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제대 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2년 동안 너무 쉬었다. (웃음) 20대 때는 하고 싶은 거 위주로만 했다. 군대에서 일반인 친구들과 오래 있다 보니 대중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의문점이 들었다. 나는 대중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대중을 위한 적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포기하는 게 포기가 아닌 게 될 수 있겠구나, 포기가 아닌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작, 혹은 작품을 쉬지 않고 하는 게 감사하다. 그래서 즐겁게 하고 있다. 몸은 힘들 수 있지만 비타민 잘 먹으면 되니까."-'신의 퀴즈' 체력적으로 힘들었나."몸보다 머리를 힘들게 했다. 흰머리가 엄청 늘었다. 매번 힘들었지만 유독 이번 시즌이 힘들었던 이유는 감독님과 약속한 게 있어서다. 감독님이 장르물이 처음이었다. 약간 드라마 위주로 연출하는 걸 좋아하는 분이어서 장르물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었다. 한진우라는 캐릭터의 천재성을 보여줄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그런데 연출적으로만 욕심을 내는 분들은 CG로 눈에서 뭐가 확 들어오고 이런 게 많은데 감독님은 그런 건 당연히 어느 정도 트렌드에 맞게 있으면서도 조금 더 사실적으로 고민하는 모습, 천재로서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에 대해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 그래서 감독님한테 제가 칠판에 다 쓰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한 게 잘못이다."-4년 만에 연기한 캐릭터라 고민이 있었을 듯하다."사실 기본적인 캐릭터 뼈대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박재범 작가가 잘 써준 캐릭터였고 그 캐릭터를 류덕환이라는 배우가 했을 때 나온 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불신은 없었다. 하지만 가장 고민이 됐던 건 첫 번째로 시대가 변했고 관객분들의 눈이 높아졌고 굉장히 다양한 드라마를 접했을 텐데 8년 전부터 시작한, 그리고 4년 전에 막을 내린 이 드라마를 지금 받아들이고 재밌게 봐주실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더불어 한진우도 나이가 들고 이 아이도 세상을 많이 살면서 굉장히 많은 경험을 했는데 이게 예전처럼 똑같이 간다면 너무 가볍게만 느껴질 것 같았다. 이번에 새로 온 작가님들과 그런 부분을 많이 얘기했다. 기본적인 진우의 잔망스러움이나 그런 건 가져가면서 미묘한 성장을 표현하고 싶었다.-어떻게 보여주려고 했는지."갑자기 어른이 된 한진우가 아니라 예전엔 사회에 발악하고 잘못된 부조리에 대해 싸우려고 했다면 지금은 경험을 많이 하고 많은 세상을 겪다 보니 일정 부분 인정하게 되고 어느 부분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런 게 경희나 소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장교수님이 했던 부분을 내가 따라 할 수 있다면 진우가 자신이 겪고 있는 것들을 승빈이를 통해서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있으니 관객들에게 전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미묘한 변화로 성장을 보여주고 싶었다." -'신의 퀴즈' 이후 장르물이 많아졌다."OCN에서 많은 장르물이 발전한 것에 대해 '신의 퀴즈'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잘 이용됐다. (웃음) 근데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그것보다도 소수의 사람이 봐주시다가 점차 시각을 넓혀갈 수 있었던 건 도전하고 새롭게 만들어 내려는 걸 OCN에서 믿어줬기 때문이다. OCN에서 더 많은 장르물을 만들고 호응을 얻는 걸 보면서 절대 가볍게 만들어선 안 되겠다는 성찰을 하게 됐다. 그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의 퀴즈'도 지금까지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이나 새로운 장르의 개척이 없었다면 '신의 퀴즈'도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씨엘엔컴퍼니 2019.01.19 08:00
연예

[리뷰IS] '신의 퀴즈:리부트' 첫방, 레전드인 이유 있었다

'신의 퀴즈:리부터'가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14일 첫 방송된 OCN 수목극 '신의 퀴즈:리부트'에서는 류덕환(한진우)이 법의관 사무소로 복귀하게 됐다.한 여자가 갑작스럽게 불에 휩싸이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의관 사무소에는 김준한(곽혁민)을 필두로 빅데이터로 사망 원인을 밝혀낸다는 코다스 팀이 합류해 박준면(조영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박준면 팀이 맡고 있던 사건을 김준한 팀이 마음대로 조사하고 결론을 내려버린 것. 그러면서 윤주희(강경희)가 데이터를 공유해달라고 하자 거절했다.산에서 자연인으로 살던 류덕환은 윤주희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고 고심에 빠졌다. 또 김준한이 인간자연발화가 실제로 가능하다고 말하는 기자회견을 본 이후 류덕환은 더욱 복귀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류덕환이 법의관 사무소로 복귀하자 박준면은 그를 끌어안으며 매우 반가워했다. 하지만 법의관 사무소에서는 류덕환을 내쫓았다.류덕환은 윤주희와 함께 피해자들의 집을 조사했다. 그러던 중 김준한이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를 발견했다. 기록으로만은 알 수 없는 정보를 류덕환은 찾아냈다. 류덕환은 인체 자연 발화의 원인을 트리메틸알루미늄과 산소의 결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건을 해결한 류덕환은 한시적인 사무소 출입을 허락 받았다.이야기의 포문을 여는 갈등 구조의 소개와 사건 발생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몰입도를 높였다. 더 능청맞아진 류덕환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일품이었다. 자칫 과할 수 있는 코미디이지만 류덕환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유쾌했다. 새로 합류한 김기두(남상복) 캐릭터도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15 07:18
연예

윤보라 "'신의퀴즈5' 통해 좀 더 차분한 모습 보여드릴 것"

배우 윤보라가 '신의 퀴즈5'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OCN 새 수목극 '신의 퀴즈:리부트'(이하 '신의 퀴즈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종혁 PD,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 김준한, 박효주, 윤보라, 김기두가 참석했다. 윤보라는 씨스타 해체 이후 배우로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tvN '화유기'에 이어 '신의 퀴즈5'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화유기'는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신의 퀴즈' 같은 경우 좀 더 전문적이고 똑부러지는 역할이다. 말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전보다 차분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가 많은 시리즈물이다 보니 시즌5에 새롭게 합류한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윤보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 역할을 더 잘하고 싶다. (극 중) 코다스 팀과 '신의 퀴즈'에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상사 김준한에 대해 "상사가 극에선 무서운데 실제론 유쾌하고 장난기가 많다. 개구진 면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촬영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의 퀴즈5'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류덕환(한진우)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한 '신의 퀴즈'는 OCN 작품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다. 시즌1부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시즌4까지 시즌제 장르물로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11.05 14:59
연예

[단독]류덕환, '신의 퀴즈5' 출연 확정 "11월 첫방송"

배우 류덕환이 4년만에 돌아온 '신의 퀴즈'와 함께 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류덕환이 오는 11월 OCN 수목극 '신의 퀴즈5:리부트'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류덕환은 극중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촉탁의 한진우를 연기한다. 시즌4 이후 경기도 인근의 산속에서 은둔생활을 지속해 온 설정으로 시작한다. 겉보기엔 완벽한 자연사나 사고사처럼 보이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고 류덕환만이 실마리를 얻으며 위기가 시작된다. 수사에 파고들수록 온갖 시련과 고난이 쓰나미처럼 닥쳐오지만 항상 유쾌함을 잃지 않는 매력만점의 천재 의사다.4년만에 돌아오는 '신의 퀴즈5는 '리부트'를 부제로 윤주희·박준면·김기두·박효주 등 원년과 신규 멤버들의 조합이 어우러진 캐스팅이다. '신의 퀴즈'는 2010년 8월 첫 시즌이 방송된 이후 네 번째까지 이어온 시즌제 장르극으로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신의 퀴즈5'는 9월 12일 첫방송되는 '손 the guest'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17 14:20
연예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이시영, 본격 한지붕 썸&쌈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와 이시영이 본격적으로 한 지붕 썸과 쌈을 시작했다.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티격태격 다투는 것도 잠시 지현우의 취중고백으로 핑크빛 무드를 밝혔다.6일 방송된 MBC 월화극 '사생결단 로맨스' 9, 10회에는 병원을 개업한 이시영(주인아)과 채무자로서 함께 살게 된 지현우(한승주)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지현우는 자신의 친구 김흥수(최한성)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전 여자친구가 이시영이라고 굳게 믿고 친구의 복수를 꿈꾸며 꾸준히 이시영을 괴롭혀 왔던 터. 그는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표하는 김진엽(차재환)에게 김흥수 죽음을 언급하며 "난 그 여자 절대 용서 못 해. 제대로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야"라고 복수심을 불태웠다.김진엽은 김흥수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이시영의 동생 윤주희(주세라)에게 이시영과 김흥수의 관계를 물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며 모른 척한 윤주희. 그러나 윤주희는 이시영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의 연인 김흥수에게 접근했고 자신에게 넘어오자 돈도, 장래도 없는 남자와 만나고 싶지 않다며 매몰차게 그를 찼던 과거가 있었다. 윤주희는 김진엽을 통해 김흥수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이 그의 죽음에 영향을 미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밝혀질까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지현우는 틈을 노리며 이시영의 곁을 맴돌던 중 윤주희가 2억 원의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2억 원 빚을 갚아주는 대신, 윤주희가 가지고 있는 주택의 지분을 사들였다. 그리고 개원 당일 이시영을 찾아온 지현우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집을 경매에 넘기겠다고 선언했다. 이시영은 급하게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고 돌아오는 것은 채권자와 합의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답변뿐이었다. 이 가운데 지현우는 이시영의 집에서 살겠다며 짐을 챙겨 습격했다. 이시영은 동거 선언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이후 지현우, 이시영, 윤주희, 인아(미운)의 좌충우돌 동거가 시작됐다. 더러운 집안 환경에 분노한 지현우는 조교로 변신해 청소를 지시했다.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윤주희, 인아와 달리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한 이시영은 호구라는 별명에 걸맞게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 개원했지만 운영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작은 병원이라고 무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시영의 섬세한 진찰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지현우의 잔소리와 약 올림 또한 이시영의 스트레스 거리 중 하나였다. 이시영을 괴롭히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지현우는 수술 제안을 받게 됐다. 실력만큼은 자신이 있었던 그였지만 과거 실패했던 수술과 같이 수술 중 지혈이 안 되는 위기가 다시 찾아오자 자신도 모르게 생겨버린 트라우마로 수술을 중단했다. 좌절감에 괴로워하던 지현우는 이번 수술이 김진엽이 마련한 기회라는 사실을 알고 "열등감 덩어리. 너도 그 여자랑 똑같아.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내 눈엔 다 보인다고"라며 자극했다. 항상 웃는 얼굴이던 김진엽은 정색하며 크게 화를 낸 뒤 돌아섰고, 지현우는 눈물을 흘렸다.만취 상태로 집에 돌아온 지현우를 이시영이 발견했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지현우를 부축했다. "그쪽한테 복수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며 취중 고백을 했다. 이에 한동안 쌈만 이어졌던 두 사람 간에 묘한 로맨스의 기운이 탐지되면서 안방극장을 한층 설레게 했다.'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늘(7일) 오후 10시 11, 12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07 07:19
연예

[현장IS] "로코장인 8년만 재회" '사생결단' 지현우X이시영, 美친케미(종합)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와 이시영이 미친 코믹케미를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전작 '도둑놈, 도둑님', '파수꾼'의 무거운 이미지를 내려놓는다. 가벼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로코물로 안방극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겠다는 각오. 더구나 득남 후 돌아온 이시영은 한층 더 작품에 대한 열의에 불타올랐다. 19일 오후 MBC 새 월화극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 이창한 PD가 참석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이시영(주인아)이 호르몬을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지현우(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 이창한 PD는 "라이트한 로맨틱 코미디에 호르몬이라는 요소가 적절하게 섞였다. 내과 중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호르몬으로 접근했다. 호르몬을 다친 남자와 호르몬에 미친 여자의 관계에서 오는 재미가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현우와 이시영은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 이후 8년 만에 재회했다. 이시영은 "워낙 개인적으로 코믹적인 밝은 극을 좋아한다. 한동안 장르물을 하다보니 로맨틱 코미디를 못했는데 이 작품은 내가 하면서 힐링할 것 같았다. 나조차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인아의 캐릭터에서 '호구'란 요소가 있는데 그 요소가 굉장히 재밌다. 그만큼 순수하고 사람을 잘 믿고 공감하고 본능에 충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아 캐릭터 자체가 그런 게 전혀 없이 100% 가까운 그 사람에 대한 진심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그것"이라고 말했다. 지현우와 재회한 소감과 관련, "8년 전 난 신인이었지만, 지현우 씨는 연기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인기가 많아 눈을 맞추기도 어려웠다. 리딩할 때 보니 그때랑 변한 게 하나도 없더라. 반가웠다"면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나누고 있다. 하지만 연기열정이 너무 많아 대본을 맞춰보자고 자꾸 온다. 그래서 가끔 화장실로 도망가기도 한다.(웃음) 그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지현우는 "개인적으로 이시영 연기를 좋아한다. 창의적이라 좋다. 일반적으로 그림을 그렸던 연기와는 다른 연기를 가져와서 대본리딩을 하자고 하는 것이다. 새로운 걸 주니 나 역시 새로워진다. 함께하는 연기가 재밌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지난해 9월 결혼, 올해 1월 득남한 이시영은 두 달 만에 MBC '선을 넘는 녀석들'로 몸풀기를 한 후 드라마 복귀작으로 '사생결단 로맨스'를 택했다. "예전엔 촬영이 끝나면 집으로 퇴근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집으로 다시 출근한다고 생각한다.(웃음) 작품이 주는 행복이 커서 재밌게 하고 있다. 육아와 일 잘 병행하고 있다.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지현우는 "이 작품을 하면서 코믹도 있고 진지한 면도 있다. 캐릭터 자체가 분노조절 장애가 있어서 표현하기 쉽지 않다. 하루는 막 웃고 밝게 있다가 하루는 또 엄청 다운되어서 슬픈 장면을 찍는다. 스스로도 분노조절 장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신 자체에 집중하고 신에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집중해서 촬영하고 있다. '진짜로 하자!'고 다짐하면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한 PD는 '검법남녀' 후속작인 것과 관련, "전작 '검법남녀'를 봤는데 꼼꼼하게 잘 만들어서 반응이 좋다고 생각했다. 진인사대천명(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림)이라고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하는 JTBC 의학드라마 '라이프'와의 차별점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초반 의학 요소에 대해 많이 다루진 않는다. 전혀 다른 의학드라마다"라고 설명하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7.19 15: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