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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빙속 3형제 차민규-김민석-정재원 올림픽만큼 쫄깃한 인라인 대결

‘뭉쳐야 찬다 2’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불꽃 튀는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이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2022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영웅들인 차민규, 김민석, 정재원과 어쩌다벤져스에 피지컬 테스트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2022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 차민규, 김민석, 정재원이 어쩌다벤져스의 용병으로 투입된다. 이에 피지컬 테스트를 제안한 가운데 빙속 3형제가 인라인스케이트 대결로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원조 빙속 황제 모태범을 비롯, 초등부 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동현과 전 쇼트트랙 꿈나무 김태술, 조카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라는 허민호 등 열정적으로 출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노르딕 복합 박제언도 대열에 합세한다. 시작된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은 초반부터 예상 밖의 그림을 만들어내며 어쩌다벤져스를 흥분으로 물들인다고. 특히 박제언의 롤러 스키 위력에 빙속 3형제를 비롯한 현장의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주자로 모태범과 정재원의 정면 승부가 그려진다. 오랜만에 ‘모터범’으로 변신한 모태범은 원조 빙속 황제의 위엄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대는 현역 선수 정재원인만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진다는 후문이다. 이날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황금벅지’를 입증할 인간 장애물 외발 점프 대결도 펼쳐진다. 과연 빙속 3형제가 무사히 피지컬 테스트를 마치고 어쩌다벤져스의 용병으로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차민규, 김민석, 정재원과 함께하는 올림픽만큼 쫄깃한 피지컬 정면 승부는 8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찬다 2’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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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강남♥이상화 1년만 근황, 결혼 3년차 고수위 애정행각

여전히 꿀 떨어지는 강남·이상화 부부다.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년맞이 홈커밍 특집’을 통해 강남·이상화 부부가 출연, 반가운 근황을 공개한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일상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양봉 부부’ 강남·이상화는 1년 만에 컴백, 어느덧 결혼 3년 차가 된 부부의 애정을 뽐낸다. 이들은 한층 더 짙어진 스킨십을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상화는 여전히 강남을 보며 “귀여워”를 연발하는가 하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상상 초월 스킨십을 선보였다. 이들의 고수위 애정행각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강남·이상화 부부는 불꽃 튀는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을 펼쳤다. 강남은 “인라인만큼은 이상화 보다 내가 더 잘 탄다”며 시작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가 시작되고, 강남은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빙상 여제’ 이상화를 제치며 의외의 운동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맞서 이상화 또한 스피드스케이트를 타듯 전략적인 속도 조절로 강남을 바짝 뒤쫓으며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경기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이상화와 똑 닮은 ‘이상화 도플갱어’를 만나 놀라기도 했다. 이상화는 “나랑 같이 방 쓰던 사이야”라며 결혼 후 처음으로 강남에게 누군가를 소개했다고. 눈빛부터 말투, 말하는 속도까지 똑같이 닮은 지인의 모습에 강남은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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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뜬 이상화, 비현실적인 허벅지에 충격! 전미라 서너배...실화냐?

'빙속 여제' 이상화의 허벅지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여성 스포츠 레전드 4인방이 출연했다. '탁구의 신' 현정화, '슈퍼땅콩' 김미현, '테니스의 여왕' 전미라, '빙속 여제' 이상화가 등장해 어쩌다FC와 대결을 벌인 것.이날 이상화는 인라인 스케이트 800m 대결에 나섰는데, 주변에 서 있는 어떤 사람들보다도 압도적인 허벅지 근육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옆에 서 있는 전미라와 비교해도 서너배 두꺼운 탄탄한 허벅지였다.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상화의 허벅지에 대한 언급이 폭발적이었다. 네티즌들은 "실화냐? 합성이냐", "슛파워 기대된다", "저게 말이되냐", "현역도 아닌데 진짜 엄청나다", "이건 진짜 존경스럽네", "미쳤다", "국가대표의 위엄" "남편 강남보다도 두꺼울 듯하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기자 2020.11.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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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찬' 모태범-이상화, 25년지기 우정…보기만 해도 훈훈

'뭉쳐야 찬다' 모태범, 이상화가 변함없는 25년지기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주말 저녁 훈훈함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 전설들에 대항하는 여성 스포츠 레전드 4인방이 출격했다. '탁구의 신' 현정화, '슈퍼땅콩' 김미현, '테니스의 여왕' 전미라, '빙속여제' 이상화가 등장했다. 이상화는 모태범과 어릴 때부터 함께 스케이트를 배운 사이. 워낙 절친하기에 주변에서 커플로 오해를 받을 정도였다. 이상화는 "너무 친해 열애 의혹 기사가 많았는데 그 자체를 즐겼다. 너무 친하니까 즐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태범 역시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다. 내게 상화는 의리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가수 강남과 결혼했다. 결혼식이 확정된 후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친구는 모태범이었다. 하지만 모태범은 정작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상화는 "그게 다 '뭉쳐야 찬다' 때문이다"라고 원망했다. '뭉쳐야 찬다' 녹화가 예정되어 있어 모태범은 이상화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그 미안한 마음을 담아 축의금을 많이 냈다고 강조, 두 사람의 남다른 의리를 짐작케 했다. 이날 어쩌다FC와 이상화는 인라인 스케이트 800m 대결을 벌였다. 단거리 선수인 이상화에게 800m를 홀로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더구나 빙판 위가 아닌 육상경기장이었기에 체력적으로 점점 지쳐갔다. 어쩌다FC 마지막 주자 모태범은 이상화 곁으로 가 뒤에서 밀어줬다. "너무 무겁다"고 장난을 치면서도 "조심해라"라는 말을 건넸다. 친구를 향한 진심이 묻어난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막판 스퍼트를 내 동시에 결승점을 골인했다. 결국 승부는 무승부.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친구를 향한 배려를 먼저 보여준 모태범, 이상화의 관계가 미소를 불러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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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모태범-이상화, 인라인스케이트 신고 스피드 매치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 모태범과 이상화가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800m 경주를 벌인다. 내일(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뭉찬배 올림픽'이 개최되는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투 탑 모태범과 이상화가 빙판이 아닌 야외 운동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승부를 펼친다. '뭉찬배 올림픽'은 어쩌다FC와 그들의 친구이자 여자 스포츠 레전드 4인방이 출연해 각종 종목을 두고 승부를 겨룬다. 탁구의 신(神) 현정화, 슈퍼땅콩 김미현, 테니스 여왕 전미라, 빙속 여제 이상화가 출연하는 것. 그 중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최고 신기록의 보유자 이상화는 모태범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800m 스피드 대결을 한다. 하계 훈련법으로 인라인을 이용하기에 트랙 위에서도 빙판과 같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안정환은 모태범이 초등학교 때 이상화에게 지고 크게 혼났던 일화를 들추며 모태범의 승부욕을 자극, 25년 지기 절친 모태범과 이상화의 양보 없는 명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이날 800m 경주가 1대 6 대결로 진행되는 만큼 모태범과 함께 이상화에 대적할 상대로 왕년에 롤러스케이트 대전 대표로 이름을 날렸다는 김동현과 인라인스케이트 좀 타봤다는 여홍철, 그리고 타본 적은 없지만 자신만만하게 나선 이형택 등이 패기 있게 나선다. 그런가 하면 한국 최초 주니어 윔블던 준우승을 거머쥔 전미라와 이형택의 정식 개인전도 펼쳐진다. 두 사람은 룰을 정할 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보인다. 정식 경기인 만큼 어느 게임보다 뜨거운 관심을 드러낸다. 탁구의 대명사 현정화는 탁구채 대신 개인 휴대폰을 들고 전설들과 1대 2대결, 어쩌다FC의 예상 밖의 선전과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휴대폰채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슈퍼 땅콩 김미현은 50m 밖 홀인원 대결을 펼치며 불가능도 가능으로 뒤집어버리는 넘사벽 실력을 과시한다. 어쩌다FC는 어떤 스포츠도 기본 이상 해내는 실력을 보여 왔기에 어느 쪽으로 승부가 기울여질지 오랜만에 본체 캐릭터로 돌아온 어쩌다FC 전설들과 여자 스포츠 레전드들의 명승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09:31
무비위크

[개봉DAY③] '국가대표2' 오합지졸 여배우 6人, 후속작 징크스 깰까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그리고 오달수가 뭉쳤다. 형보다 나은 아우, 본편보다 나은 속편임을 입증할 수 있을까.영화 '국가대표2'(김종현 감독)은 지난 2009년 누적관객수 800만 명을 동원한 '국가대표'(김용화 감독)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전작이 급조된 '남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였다면 '국가대표2'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제작 단계부터 '국가대표'와 끊임없이 비교되고 있는 만큼 '국가대표2'의 부담감과 사명감은 상당하다. 흥행을 해도, 흥행을 하지 못해도 기준은 2009년의 '국가대표'다. 개봉 후 완성도와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비교당할 것을 감안해야 한다.또 4대 배급사 중 하나인 쇼박스에서 개봉한 '국가대표'와 달리 '국가대표2'는 메가박스(주)플러스엠에서 개봉을 준비,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터널'까지 빅4로 묶여 여름 시장 주목받는 영화로 언급될 때도 '국가대표2'는 '터널'과 같은 날 개봉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엮이지 못한 채 동떨어져 있어야 했다.이 과정에서 얄궂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가대표'를 배급했던 쇼박스가 '국가대표' 주연배우 하정우와 함께 만든 '터널'을 여름 시장 개봉작으로 선정, '국가대표2'와 한 날 한 시 맞대결을 펼치게 됐기 때문. 또 오달수는 '터널'과 '국가대표2'에 비중있는 역할로 나란히 출연, 다소 민망한 입지에 놓이게 됐다.결과적으로 모두가 웃기 위해서는 다 같이 흥행에 성공하는 수 밖에 없다. 오합지졸이 모여 꿈을 이루는 영화 속 이야기가 여름 시장 깜짝 복병으로 현실화 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를 악물고 도전 의식을 불태운 이들의 끝은 언제나 아름다웠다.이번 영화에서 수애는 유일무이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 리지원 역을 맡아 극을 이끌며, 오연서는 전직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채경, 하재숙은 전직 필드하키 선수 고영자, 김슬기는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조미란, 김예원은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가연, 진지희는 여중생 인라인 하키 선수 신소현으로 분해 열연했다.촬영 내내 부상을 달고 살았고 실제 선수처럼 훈련에 임했다. 수애는 촬영에 앞서 3개월 동안 추운 겨울 빙상장과 해변가에서 지옥 훈련을 강행했고, 오연서는 실제 스케이트 초보자로서 난생 처음 제대로 스케이틀를 배우며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이들의 노고가 진정성으로 이어져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여름시장 제 3차 대전에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2016.08.10 06:30
야구

강정호, 세인트루이스전 타점 추가...오승환은 첫 BS

강정호(피츠버그)가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오승환은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와 오승환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펼쳤다. 전날(7일)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강정호는 홈런 2개를 때려내며 경기 수훈 선수가 됐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6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은 안타는 없었다. 하지만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한 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세인트루이스 에이스 웨인라이트와의 첫 승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선 침묵했다. 4회엔 유격수 땅볼, 6회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3으로 맞선 1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승환도 출격했다. 그는 팀이 3-2로 앞서고 있던 7회 1사 3루에서 선발 투수 웨인라인트에 이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첫 상대 타자 맷 조이스는 1루 땅볼을 얻어낸 뒤 3루 주자를 잡아냈다. 하지만 그 사이 타자 주자가 2루로 향했고, 후속 존 제이소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3-3 동점을 내줬다. 야수 선택으로 출루한 주자였기 때문에 오승환의 실점이 되진 않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처음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해 블론세이브를 내줬다. 오승환은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이어진 팀의 공격 때 타순이 돌아오자 대타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경기는 8회와 9회 각각 1점과 2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가 6-4로 승리했다.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인스는 9일 오전 3시 15분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6.05.08 08:45
스포츠일반

[AG 브리핑] 한국, 원정 최다메달 목표 달성 外

○…한국선수단이 아시안게임에서 24일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했다. 역대 원정 대회 최다 금메달과 최다 메달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이날 한국은 육상과 양궁·볼링·인라인롤러·근대5종 등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해 총 금메달 71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1개를 기록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최다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 대회때 금메달 96개이지만 원정 대회에서는 1998년 방콕 대회에서 기록한 65개가 최다였다. 금·은·동메달을 합해 211개를 수확한 한국은 2006년 도하대회에서 땄던 종전 원정 최다메달 193개도 뛰어넘었다. ○…이재성(24·제주도청)이 24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 남자 자유형 84㎏급 결승전에서 자말 미르자에이(이란)에 세트 스코어 0-2로 무릎을 꿇어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21일부터 시작된 레슬링 경기에서 나흘째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처음으로 '노골드'로 대회를 마칠 위기에 처했다. 함께 출전한 자유형 66㎏급의 김대성(30·수원시청)과 74㎏급의 이윤석(21·용인대)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수구대표팀이 24일 톈허 나타토리움에서 열린 남자수구 준결승에서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개최국 중국에 9-2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카자흐스탄과 대결에서 접전 끝에 8-10으로 진 일본과 동메달을 다툰다. 한국 수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딴 메달은 1986년 서울 대회 은메달과 1990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뿐이다. 2010.11.25 10:31
스포츠일반

[AG 브리핑] 女근대 5종 경기 중 기수 낙마사고 外

○…여자 근대 5종 경기 중 말에서 기수가 떨어져 크게 다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아오티 스포츠콤플렉스 황춘 스포츠 베이스 승마장에서 열린 근대5종 승마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의 갈리나 돌구시나가 장애물을 넘던 중 말에서 떨어졌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밤 “돌구시나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돌구시나는 정확한 상황을 더 파악하고자 병원에 며칠 더 머물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돌구시나가 타던 말은 안락사시켰다고 덧붙였다. 2006년 도하에서는 한국 승마대표 고 김형칠씨가 타던 말이 고꾸라져 낙마사해 주변을 안타깝게 한 적이 있다. ○…손성철(23·부산중구청)과 박지호(19·한국체대)가 다이빙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손성철과 박지호는 23일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합계 388.26점을 얻어 중국의 뤄위퉁-친카이(459.60점), 말레이시아의 브라이언 닉슨 로마스-켄니여(404.8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소프트볼이 극적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23일 톈허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필리핀과 풀리그 최종전에서 0-3으로 패색이 짙던 6회말 동점을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9회말 1사 2루에서 터진 김보람(22·상지대)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승3패를 거둔 한국은 4위를 확정 짓고 준결승에 올라 3위 중국과 25일 오후 7시30분 일전을 벌인다. 풀리그 1·2위와 3·4위가 준결승 토너먼트에서 맞붙고 1·2위전에서 이긴 팀은 결승에 직행한다. 이어 1·2위전에서 패한 팀과 3·4위전에서 이긴 팀이 대결해 결승에 올라갈 두 번째 팀을 뽑는다.○…인라인 여제’ 우효숙(24·청주시청)이 여자 EP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효숙은 24일 벨로드롬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인라인롤러 EP 1만m 결선에서 31점을 따내 우승했다. 20점에 그친 중국의 궈단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2003년 국가대표에 뽑혔던 우효숙은 2008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지난해 중국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던 한국 인라인롤러의 에이스다. 7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열린 EP 1만m는 트랙을 50바퀴 돌면서 매 두 바퀴마다 순위에 따라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열리며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상위에 오른다. 2010.11.24 10:24
스포츠일반

[브리핑] 모태범,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 1000m 정상 등극外

○…모태범(21·한국체대)이 제45회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 1000m 정상에 올랐다. 모태범은 3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에서 1분09초95 만에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이규혁(32·서울시청)이 세운 대회 최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1위에 올랐다. 모태범과 함께 10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은 1분10초5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 1만m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2·한국체대)이 13분43초7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탁구 대표팀 '맏형' 오상은(인삼공사·세계랭킹 14위)이 남자 월드컵 8강에서 왕하오(중국·5위)에 막혀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오상은은 31일(한국 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중국의 에이스 왕하오에 0-4(10-12 8-11 6-11 4-11)로 패했다. 주세혁(삼성생명·9위)은 조별리그에서 리칭(홍콩·23위)과 추앙치위안(대만·16위)을 꺾었지만 득실에서 밀려 조 3위에 머무르는 바람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왕하오와 티모 볼(독일·2위), 장지커와 미즈타니 준(일본·10위)이 4강에올라 결승행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인라인롤러가 3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과르네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메달 레이스에서 개최국 콜롬비아가 금메달 32개를 휩쓸어 정상에 등극했고, 미국이 금메달 4개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하이닝 대회에서 금메달 15개로 종합 1위에 올랐던 한국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시니어 대표팀이 빠진 상황에서도 종합 2위를 일궈냈다. 2010.10.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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