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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개봉도 잠정연기 "코로나19 사태 호전되길 기원"[공식]

또 한편의 영화가 개봉을 잠정 연기시켰다. 인디스토리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5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이장'의 개봉이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개봉일은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 하겠다"며 "사태가 하루빨리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대중 밀집 행사를 당분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권고에 영화계도 사실상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현재까지 '사냥의 시간' '결백' '밥정' '기생충: 흑백판'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비저블맨'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등 작품들이 개봉을 연기하거나 시사회 등 각종 행사 취소를 고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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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흑백판'도 개봉 잠정 연기..코로나19 여파(공식)

영화 '기생충'의 흑백판이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기생충' 측은 24일 "‘기생충’이 26일부터 흑백판으로 전환상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라 전환상영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전환상영 일시는 추후 상황을 보고 다시 말씀드리겠다. ‘기생충 흑백판’ 상영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생층: 흑백판'까지 개봉 예정 영화들이 줄줄이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사냥의 시간' '결백' '콜' '밥정' 등이 개봉을 잠정 연기하거나 시사회를 취소했다. 외화들도 마찬가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은 3월 개봉에서 4월 개봉으로 변경됐고, '인비저블맨' 등이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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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코로나19 우려로 한국발 입국 제한..韓영화 해외 촬영 어쩌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한극으로부터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 촬영을 앞둔 한국영화들도 일정에 차질을 빚게된 상황이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요르단 촬영을 앞둔 영화 '교섭' 팀이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요르단 입국이 어려워졌기 때문. 이에 '교섭' 측은 "제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내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과 황정민, 현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적지 않은 제작비가 들어가는 대작이기에 신중하게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 촬영분을 먼저 소화하고, 상황을 지켜본 후 요르단 촬영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하정우와 주지훈이 출연하는 영화 '피랍(김성훈 감독)'도 모로코 촬영을 앞두고 있어 비슷한 상황에 부닥쳤다. '피랍'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벌어진 외교관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모로코 로케이션 촬영을 예정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커져가며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이에 대해 '피랍' 측은 "크랭크인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극장가는 '올 스톱' 상태다. '사냥의 시간' '결백' '콜' '밥정' 등이 개봉을 연기하거나 시사회를 취소했다. 흑백판으로 재개봉하려던 '기생충'의 상영도 잠정 연기됐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은 3월 개봉에서 4월 개봉으로 변경됐고, '인비저블맨' 등이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했다.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도 잠정 연기가 결정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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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버티고 버틴 영화계 결국 '올스톱' 일정 전면중단(종합)

관객이 없는 곳에 영화도 없다. 비어버린 극장만큼 이젠 스케줄까지 텅 비었다. 코로나19를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산세 골든타임에 접어든 만큼, 분야를 막론하고 안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대중 밀집 행사를 당분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권고에 영화계도 사실상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개봉을 예정하고 영화들은 고심 끝 연기를 결정했고, 연관된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했다. 코로나19가 늦어도 3월 초까지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잠시 활기를 띄었던 영화계는 반전된 분위기에 모든 스케줄을 재검토하고 나섰다. 2월 초부터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슈퍼스타 뚜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개봉 연기 이슈는 여러 건 있었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아래 버티고 버티면서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 등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행사들은 꾸준히 진행돼 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마저도 그야말로 '올스톱' 됐다. 당초 2월 26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던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과 3월 5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던 '결백(박상현 감독)' '밥정(박혜령 감독)' 측은 지난 22일과 23일 개봉 연기 및 행사 취소 소식을 전달했다. 마지막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각 영화의 배급사와 제작사는 영화와 관객 모두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 개봉연기, 언론시사회 취소, 무대인사 및 상영 이벤트 취소 입장을 연이어 알린 '사냥의 시간' 측은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 25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와 극장 무대인사, CGV무비팬딜 및 시사회, 극장 예매권을 포함한 모든 행사와 상영 등 이벤트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결백' 측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이미 내정된 배우 인터뷰와 추가 스케줄도 모조리 캔슬 시켰다. '밥정' 측도 불가피한 상황 속 개봉일 연기에 동참했다. 24일에는 외화들도 나섰다. 개봉을 그대로 진행하되, 극장에서 진행하는 시사회는 취소한다는 게획이다. '인비저블맨' 측은 "25일 언론배급시사회는 취소하게 됐지만, 26일 개봉은 변동없다"고 알렸고,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측은 "27일 예정된 오프라인 언론배급시사회를 온라인 시사회로 변경한다", 디즈니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측도 "개봉일을 3월에서 4월로 연기한다. 25일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은 취소됐다. 추후 변동 사항은 재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들 영화들은 이구동성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그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만에 하나 있을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대중 밀집행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를 엄중히 따르고자 한다"며 "안전과 예방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기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개봉일과 행사 재개는 '미정'이다. 코로나19만이 그 답을 알고있다 봐도 무방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극장 방문 경로가 파악되면 곧바로 폐쇄 및 방역 처리가 실시되고, 접촉자들의 자가격리도 뒤따르기에 더 큰 후폭풍을 감내하기 위한 조치는 단연 타당하다. 실제 몇몇 극장들이 운영 중단을 겪은 바, 각 극장들은 방역 조치를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관객수 급감은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이 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에 극장은 8년만에 관객수 최저를 기록했고, 올해 2월은 10년만에 전체 극장 관객수 1000만 명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파악된다. '클로젯' '정직한 후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2월 개봉작들은 대부분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 어려울 전망. 전통적인 비수기에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2020년 2월 영화계는 최악의 기억과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영화 개봉 뿐만 아니라 시상식도 잠정 연기됐다. 2월 말 치러질 예정이었던 제56회 대종상영화제와 영화기자협회 주최 올해의영화상은 영기협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날짜를 다시 잡는다. 영기협 측 관계자는 "착실하게 많은 준비를 했던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적(코로나19)이라 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 기세가 한풀 꺽일 때쯤 가까운 날을 다시 잡겠다"고 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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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맨' 25일 시사회 취소 "26일 개봉 변경 NO"[공식]

시사회는 취소하지만 개봉은 그대로 간다. 영화 '인비저블맨' 측은 24일 "25일 진행 예정이었던 '인비저블맨' 언론·배급 시사회가 취소됐다"며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그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예정되었던 언론/배급 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피해를 염려해 내린 결정으로, 급작스러운 일정 변동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린다. 대중 밀집 행사를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공식 행사는 취소했지만 개봉일은 변동없이 간다. '인비저블맨' 측은 "시사회 취소와 함께 논의를 거듭한 결과, 개봉은 당초 결정된 26일에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 일정에 혼동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비저블맨'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영화다. 26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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