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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빙 ‘인절미떡뻥’, ‘인절미스낵’ 출시

스테디셀러 ‘인절미설빙’으로 ‘할매 입맛’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설빙이 새로운 인절미 디저트로 다시 한번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인절미꿀떡’, ‘인절미토스트’, ‘인절미아이스크림’에 이어 이번엔 쉽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 스낵형 인절미 간식을 선보이는 것.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인절미떡뻥’, ‘인절미스낵’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인절미떡뻥’과 ‘인절미스낵’은 편의점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의 두번째 콜라보다. 그동안 설빙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던 인절미 디저트를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인절미떡뻥’은 온 가족이 즐겨 먹는 추억의 간식 쌀떡국튀밥에 고소한 인절미 콩고물을 고르게 묻힌 영양간식이다. 한입에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와 고소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바삭한 식감에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겨먹을 수 있다. ‘인절미스낵’은 100% 국내산 쌀 그릿츠를 사용해 좀더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설빙이 직접 테스트해 만든 인절미 시즈닝으로 진한 콩가루 맛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튀기지 않아 담백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우유, 두유, 커피 등과 곁들여 먹기 좋고 팥빙수, 아이스크림, 요거트 토핑으로도 잘 어울려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한편 설빙은 지난 6월 세븐일레븐과 함께 인절미 디저트 3종 ‘인절미’, ‘인절미롤케익’, ‘인절미크림단팥빵’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전통 재료에 트렌디한 맛과 포장을 더해 요즘 입맛인 ‘할매 입맛’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설빙 디저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이어 설빙표 편의점 인절미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설빙은 코리안 디저트 카페로서 인절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간식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전통 재료들의 화려한 변신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5 10:49
경제

설빙,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인절미 디저트’ 3종 출시

빙수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설빙. 그런 설빙이 최근 유행하는 ‘할매 입맛’을 위해 대표 메인 소재 ‘인절미’를 활용한 디저트를 편의점에 출시해 화제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인절미 디저트’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절미 디저트는 설빙의 대표 소재 인절미를 활용한 ‘인절미(2,300원)’, ‘인절미롤케익(3,000원)’, ‘인절미크림단팥빵(1,500원)’ 등 총 3종이다. 우리나라 전통 재료에 트렌디한 맛과 포장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기본이 되는 ‘설빙 인절미(9입)’는 국내산 찹쌀떡에 콩고물을 넣어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상품이다. 이밖에도 부드러운 롤케익에 인절미 크림과 콩고물을 활용해 담백한 맛을 강조한 ‘설빙 인절미롤케익’, 고소한 인절미크림과 달콤한 팥 앙금, 아몬드 슬라이스를 듬뿍 넣은 ‘설빙 인절미크림단팥빵’까지 설빙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절미 디저트가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인절미 디저트의 영감이 된 ‘인절미설빙’은 2013년 4월 출시 이래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600만개를 기록한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다. 설빙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인절미토스트’, ‘모짜렐라인절미토스트’, ‘인절미아이스크림’, ‘인절미꿀떡’ 등 다양한 인절미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코리안 디저트 카페를 표방한 설빙이 할매 입맛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인절미 디저트 상품을 개발했다”라며 “접근성 높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의 협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설빙표 인절미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7 09:31
연예

[주말&여기] 카누 타고 캠핑하러 홍천 갈까

한여름 더위에는 누가 뭐래도 물가가 최고다. 거기에 수려한 풍경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강원도 홍천에 있는 배바위카누마을에서는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배바위카누마을은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넓은 홍천군의 서쪽 끝, 청평호로 이어지는 홍천강 하류에 자리한다. 춘천·가평·청평·양평이 가깝다.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편리하다는 뜻이다.강변에 우뚝 솟은 바위 2개가 커다란 배를 연상시켜 '배바위'라고 부른다. 마을 앞에 흐르는 홍천강은 수심이 깊지 않고 유속이 느려 카누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모래와 자갈이 깔린 널찍한 강변은 근사한 캠핑카와 크고 작은 텐트가 차지했다.카누 체험 코스는 충의대교 밑에서 배바위까지 다녀오는 왕복 4km 구간으로,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일반 카누 16대와 투명 카누 5대, 카약 5대가 있다. 강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 카누와 둘이 마주 보고 타는 카약은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한다.처음이라 힘들거나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패들 다루는 법과 방향 바꾸는 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다. 코스 설명을 포함해 간단한 안전 교육을 받으면 드디어 출발이다.강물에 패들을 넣고 힘차게 저으니 카누가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나간다. 처음에는 마음 따로 몸 따로,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지만 금세 익숙해진다.카누는 카약과 비슷한 듯 다르다. 카약은 패들이 양쪽에 있지만, 카누는 한쪽에 있다. 양날 패들로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젓는 카약과 달리, 카누는 외날 패들을 사용해 한쪽으로 젓는다. 또 카약이 빠르고 역동적이라면, 카누는 잔잔한 곳에서 천천히 물살을 가르며 즐기기에 좋다.카누의 매력은 호젓함과 여유로움이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느릿느릿 흘러가다가 어느 순간 노 젓기를 멈추고 고요함을 즐겨 보자. 흰 구름 떠 가는 청명한 하늘과 푸른 강물을 바라보면 전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다.1박 이상 머물 계획이라면 캠핑장을 예약하면 된다. 카누체험장과 도보 5분 거리에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있다. 텐트용 데크 외에 TV까지 갖춘 방갈로가 있어 캠핑 장비가 없어도 괜찮다.2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은 맨손 물고기 잡기, 전통 떡메 치기 체험도 가능하다. 캠핑장 옆 수영장에 풍덩 들어가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메기 떼를 쫓는 재미가 쏠쏠하다. 친구들과 쿵덕쿵덕 떡메 친 찹쌀 반죽은 바로 콩고물을 묻혀 시식한다. 방금 만들어 따끈하고 말랑말랑한 인절미는 꿀맛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7.17 07:00
경제

식음료 업계, 미숫가루·콩 활용해 '토종 입맛' 잡기에 분주

식음료 업계가 미숫가루·콩고물·흑임자 등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이고,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주목받는다. 여기에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뉴트로' 열풍이 이어지면서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도 복고풍 감성을 입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미숫가루를 활용한 '꿀이 든 미숫가루 우유'를 선보이고 있다.이 제품은 현미·대두·보리·흑미·수수·참깨 등 곡물에 국내산 꿀과 원유를 배합했다.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는 번거로움을 없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패키지에는 미숫가루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베이지 색의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도 함께 넣었다.푸르밀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후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연스럽고 건강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던킨도너츠는 콩을 이용한 '킹-콩 도넛' 4종을 판매 중이다. 이 메뉴는 콩가루가 들어간 왕꽈배기 도넛 위에 콩으로 만든 글레이즈를 얹어 고소한 풍미를 살린 '트위스트킹-콩'과 콩 크림과 팥앙금이 가득 들어간 빅 사이즈 도넛 '고소한 콩필드' 쫄깃한 식감의 도넛에 콩고물을 올린 '쫄킹-콩'과 팥앙금을 넣고 화이트 슈거를 얹어 달콤한 맛을 살린 '쫄킹-팥' 등으로 구성됐다.농심은 라면에 미역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킨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선보였다. 최근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점에 주목해 개발한 제품으로, 올해 수확한 신선한 전남 고흥산 미역을 사용하고 면에도 미역 분말을 넣어 맛과 향을 살렸다. 또한 미역에 함유된 천연 점성 물질인 ‘알긴산’으로 면을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게 만들었다.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비비빅의 새로운 제품으로 흑임자를 활용한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를 출시했다. 흑임자는 한국 요리에 사용되는 빈도가 높아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재료로,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 역시 흑임자의 맛을 살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 미니 찰떡을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또 오리온은 인절미 크림에 콩고물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낸 ‘생모찌슈 인절미 크림’을 내놨다. 신제품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녹아내리는 크림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모찌슈만의 특징을 잘 살려 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11 07:00
연예

[비즈톡] 롯데리아, 새우버거+치킨버거 4000원 행사 진행 外

롯데리아, 새우버거+치킨버거 4000원 행사 진행 롯데리아가 버거 2개를 4000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와 치킨버거를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새우버거는 더욱 두툼해진 새우 패티와 소스가 어우러졌고, 치킨버거는 촉촉한 다리 살을 사용해 패티 겉은 바삭하고 속은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인삼공사, '정관장 사푼사푼’ 세종점 오픈 KGC인삼공사는 세종특별시 어진동에 건강 라이프 스타일 카페 '정관장 사푼사푼' 세종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세종점은 1·2층 복층 매장으로 인삼밭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카페 이름인 '사푼사푼'은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담아 전달하는 '스푼'의 합성어다. 순우리말로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인기 메뉴는 정관장 6년 근 홍삼을 담은 '진생치노'와 '콜드브루' 등이다. 오리온, ‘마켓오 디저트 생모찌슈’ 2종 출시 오리온은 냉장 디저트 '마켓오 디저트 생모찌슈' 2종을 출시한다. 생모찌슈는 쫄깃한 찹쌀떡 식감의 빵 안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녹아내리는 크림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모찌슈'만의 특징을 살렸다.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이 조화를 이룬 '생모찌슈 밀크 크림'과 인절미 크림에 콩고물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낸 '생모찌슈 인절미 크림'을 동시에 선보인다. 중고나라,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 출시 중고나라가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을 25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특판 상품으로 중고나라 모바일 앱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 1년 동안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연 3.2% 금리를 받는다. 중고나라는 오는 29일까지 중고나라 앱에서 상품 등록한 회원 중 특판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가입 쿠폰을 제공한다. 1000계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2019.03.26 07:00
경제

쌀쌀해지면 생각 나는 음식…화끈하거나 콩’떡’ 콩’떡’ 거리거나

가을을 채 느끼기도 전에 겨울 기온이 찾아왔다. 이번 가을 날씨는 평년보다 2~4도 가량 낮은 기온이 일찍 찾아왔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 주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옷차림은 물론 음식까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편하고 따뜻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떡이 있다. 떡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우리의 일상과 함께해온 토종 디저트다. 만두도 빠지지 않는다. 냉동 보관하며 생각날 때마다 꺼내어 따뜻하게 찌거나 구워 먹으면 온가족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만한 음식이 없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가공떡의 시장 매출 규모는 2015년 997억원에서 2017년 1,122억 원으로 14.8% 증가했다. 떡볶이용 떡과 떡국용 떡의 판매가 꾸준히 늘면서 가공 떡의 시장규모가 증가한 양상을 나타냈다. 만두 시장 규모는 2014년 3,966억 원에서 2016년 4,434억 원으로 11.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맛과 식감, 만두피 등으로 차별화된 신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며 간편식, 냉동식품 선호 확대가 만두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산업통계정보 기준) 이에 ‘청년떡집’, ‘만두몬스터’, ‘던킨도너츠’, ‘쥬씨’ 등 식품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월동 준비에 나섰다. 실온에서 1시간 해동해서 먹거나, 구워서 바삭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조리법을 제시하는 ‘안성맞춤’ 떡집이 있다. 바로 ‘청년떡집’이다. 청년떡집은 추운 계절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구워 먹는 인절미 꿀호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쫄깃하고 하얀 인절미 속에 달콤한 꿀과 고소한 땅콩이 숨어 있다. 특히 구웠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은 국내산 찹쌀에서 이끌어낸 맛이며 한 입 베어 문 순간 달콤한 꿀이 흘러내린다. 여기에 고소한 콩고물 옷을 입혀 더욱 맛있는 ‘구워 먹는 인절미 꿀호떡’이다. 출시부터 무서운 기세를 나타낸 떡도 있다. ‘마약떡’(옥수수크림떡)이다. 여름철 즐겨 먹는 옥수수를 떡 품에 넣어 옥수수 마니아층의 아쉬움을 달래 주고 있다. 기존 SNS를 강타한 ‘청년떡집’ 크림떡 라인인 ‘마약떡’은 옥수수 알갱이와 부드러운 크림이 만나 속을 가득 채웠다. 특히 톡톡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는 ‘청년떡집’에서 처음 만나는 새로운 식감을 선사한다. 이 같은 이유로 중독성 강한 ‘마약떡’이라고 이름이 지어진 것. ‘청년떡집’ 이순영 팀장는 “나들이를 즐기기 쉽지 않은 추운 계절, ‘청년떡집’ 퓨전떡으로 집에서도 충분히 카페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특히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구워 먹는 인절미 꿀호떡’은 따뜻하게 구워 먹으면 바삭 하면서도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으면 더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청년떡집’은 HACCP 인증은 물론 전통식품 인증, ISO 22000인증, 삼성화재-생산물 배상책임 보험 3억원 등 법적 인증과 보험 체계가 갖춰진 ‘안전 먹거리’다. 특히 역사가 깊은 ‘영의정’과 협업해 제작되고 있다. ‘영의정’은 1987년 ‘한양유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30년 이상 최상의 품질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영의정’ 자체에서 재료를 직접 선별, 대기업 납품 업체로 주기적으로 QA 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입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뜨거운 열을 발산하며 추위도 잊게 만드는 만두가 있다. 바로 ‘만두몬스터’의 ‘불닭 만두’다. ‘불닭 만두’는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만두피는 물론, 화끈하면서 짜릿한 맛을 선사한다. 새빨간 비주얼에 한 번, 화끈 짜릿한 매운 맛에 또 한 번 자극을 주는 ‘불닭 만두’는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특제 불닭 소스로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자랑해 ‘불닭 만두’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만두몬스터’ 성봉규 팀장은 “’만두몬스터’만의 특제소스로 완성시킨 중독성 강한 매운맛의 ‘불닭만두’는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에 열을 발산하기 충분하다. 여기에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만두몬스터’에는 찬바람을 달콤함으로 녹이는 ‘LA갈비만두’도 있다. LA갈비살을 그대로 넣은 ‘LA 갈비 만두’는 갈비 특유의 달콤한 양념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을 탄생시켰다. 특히 시판 중인 일반 ‘갈비만두’와 달리 ‘LA갈비만두’는 돼지고기 함량이 높으며 믿을 수 있는 100% 국내산으로 생산돼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만두몬스터’는 신제품 ‘네모군만두’ ‘촉촉물만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대표 행사 ‘십일절’을 통해 11월 1일 단 하루동안 ‘네모군만두’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던킨도너츠는 겨울 시즌을 맞아 ‘첼시바이브 월넛헤븐’과 ‘뭔가 잘못된 까르보나라’를 선보였다. 먼저 ‘첼시바이브 월넛헤븐’은 던킨도너츠의 세컨드 커피 블렌드 ‘첼시 바이브’를 겨울철 시즌 음료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미디움 로스팅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첼시바이브 에스프레소에 호두의 진한 풍미를 더했다. 피칸 시럽과 우유가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달고나크런치와 함께 뿌려진 휘핑크림은 달콤한 맛을 완성했다. 또 기존 먼치킨 도넛을 활용해 색다르게 탄생한 메뉴 ‘뭔가 잘못된 까르보나라’도 선보였다. 던킨도너츠 도넛 연구소가 개발한 제품으로, 파스타면 대신 츄이먼치킨을 넣어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크림소스와 쫀득한 도넛의 만남을 완성했다. 여기에 담백한 치킨 및 베이컨 토핑을 얹고, 해쉬브라운, 모짜렐라 치즈, 체다 슈레드 치즈를 가득 넣어 고소한 맛의 풍미는 물론, 한끼 식사로 간편하게 먹기에 안성맞춤이다.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도 예년보다 일찍 겨울 신메뉴인 ‘레드윈터 핫초콜릿’을 내놨다. 쥬씨는 겨울철 초콜릿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메뉴 ‘레드윈터 핫초콜릿’을 ‘핫 초콜릿’, ‘마시멜로 핫초콜릿, ‘체리 핫초콜릿’, ‘딸기 핫초콜릿’, ‘레드벨벳’ 5종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0.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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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21cm 대형 도넛 ‘트위스트킹21 트리플팩’ 판매

던킨도너츠가 21cm 크기의 대형 도넛 ‘트위스트킹21’의 출시를 기념해 제품 2개를 구입하면 1개를 추가로 주는 ‘트위스트킹21 트리플팩’을 오는 14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트리플팩은 ‘통밀 트위스트킹21’ 1개와 ‘인절미 트위스트킹21’ 2개로 구성 됐으며, 가격은 3000원이다. 1인 최대 4팩까지 구입할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이달의 도넛으로 통밀이 들어가 고소하고 건강한 맛의 ‘통밀 트위스트킹21’과 쫄깃한 식감의 꽈배기에 고소한 콩고물을 묻힌 ‘인절미 트위스트킹21’을 선보인 바 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3.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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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아날로그 감성 담은 복고풍 신제품 '인기'

LTE급 속도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잠시만 눈을 돌려도 흘러가는 유행을 따라잡기가 버겁다. 변화와 적응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과거에 대한 추억과 향수에 기댄 힐링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받으면서 사회전반에 따뜻한 인간미와 아날로그적 감성이 요구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소비심리에도 영향을 끼쳐 제품소비에 있어 과거의 행복한 경험이 더해진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높아졌다. 식품업계에서는 제품의 특성에 맞춰 기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과 동시에 유년기의 추억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담긴 제품들을 새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과 감성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해태제과는 고소하고 쫄깃한 인절미떡을 과자로 재해석한 ‘구운 인절미’를 새로 출시했다.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구운 인절미’는 따뜻한 아랫목에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먹던 인절미의 맛과 추억을 그대로 간직한 복고풍 스낵이다. 구운 인절미는 100% 우리 쌀로 만든 웰빙 스낵으로 달지 않고 입에서 사르르 녹아 인절미 특유의 맛과 구수한 향을 진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손주들에게 아낌없이 내주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으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콩고물을 듬뿍 담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 인절미를 그대로 재현해 출출할 때 먹는 영양간식은 물론 7080 세대들에겐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스낵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워홈은 옛날 경양식집에서 먹던 추억의 왕돈카스를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을 집중 겨냥해 둘이 먹어도 충분한 지름 20cm의 ‘대왕돈카스’를 출시했다. 70년대 초반 동네 어귀마다 있던 경양식집은 집안에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만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고급 요리였다. 그때 그 추억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한국식 고급 수제 돈카스와 간편하게 데워 부어먹을 수 있는 데미그라스 소스를 함께 첨가해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대상 FNF는 먹을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 식감이 좋고 뒷맛이 고소해 즐겨먹던 추억의 간식거리인 누룽지를 새로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쌀 누룽지’는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제품으로, 자극적인 맛 대신 고소하고 담백한 누룽지의 맛을 최대한 살려 가난하지만 따뜻했던 추억을 느끼고 싶은 중·장년층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샘표는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컨셉으로 한 ‘우리엄마 반찬 시리즈’를 선보이며 통조림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아들딸에게 손수 반찬을 싸주시던 엄마의 정성과 추억의 맛을 듬뿍 담아 가정식 반찬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전면에 엄마와 아이의 이미지를 등장시켜 감성을 자극하는 우리엄마 반찬 시리즈는 출시 이후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34% 성장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박강균 해태제과 스낵BM팀장은 “해태제과의 ‘구운 인절미’는 인절미 떡이라는 추억의 간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중·장년층에겐 추억의 맛을 선사하고 젊은이들은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이라며 “구운 인절미와 함께 명절에 모인 가족들과 더욱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8.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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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도 감자칩도, 맛있는 계절이 따로 있다고?

제철음식이 ‘보양식’이라는 말이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제철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여름 제철을 맞은 감자, 가지, 옥수수, 팥, 토마토, 장어 등을 활용한 시즈널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스낵에도 제철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더하고 있다. 제철에 최고의 맛을 내는 채소와 과일을 챙겨먹으면서 건강과 입맛을 더할 수 있다. 제철 음식을 제대로 챙겨먹기 힘들다면, 제철 음식으로 만든 스낵 한 봉지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여름, ‘감자칩’이 맛 좋은 계절감자는 대지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감자의 비타민은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여름철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고 있다. 생감자를 이용한 감자칩도 여름철이 가장 맛있다는 사실. 오리온 포카칩은 업계에서 까다로운 감자전문가로 불릴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생감자만을 사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특히 전국 800개 재배농가를 통해 직접 관리해 토실토실하게 알이 차오른 햇감자로 만든 7월의 포카칩은 유난히 맛이 더 좋다. 오리온 社는 재료의 전부이자 맛의 핵심인 감자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28년간 운영하고 있다. 감자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오직 100% 생감자의 심플한 레시피와 가장 맛있는 두께를 연구한 결과, 현재 포카칩은 수확 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 양질의 통감자를 두께 0.123~0.134cm로 얇게 썬 다음 빠르게 튀겨내 26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오리온 포카칩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과자의 명성을 유지하며 ‘신경써서’ 과자를 준비해야 하는 단체모임, 가족여행, 집들이, 파티 등에서 필수아이템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나른함, 무기력 예방에 좋은 ‘옥수수’로 여성 입맛 사로잡기 나서옥수수도 여름철이 가장 맛있는 작물 중 하나. 나른함과 무기력 예방에 탁월할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며 붓기 제거에 좋은 효과를 보여 여성들이 많이 찾는 여름 제철 음식이다. 식문화기업 다이어리알은 홍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서울지역 유명 레스토랑 5곳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제철을 맞은 홍천 찰옥수수가 능력 있는 셰프들을 통해 새로운 맛으로 재 탄생된 것. ‘그람모키친’은 홍천 찰옥수수를 이용해 이탈리아의 죽요리라고 할 수 있는 ‘폴렌타’를 만들었다. 또, ‘스퀘어이미’는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를 이용한 파운드 케익을 선보였다. 파운드 케익 속에도 찰옥수수 알곡을 그대로 넣어 톡톡 씹히는 식감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레스토랑 항노화 식물 ‘가지’ 활용한 시즌 한정메뉴 출시CJ푸드빌의 빕스는 2014년 메뉴 콘셉트를 '시즌스 그레이트'로 정하고 제철 재료를 엄선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빕스 썸머 테이블' 신 메뉴 26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 제철 가지와 으깬 감자를 곁들인 '가지 안심 스테이크'도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샐러드바에서는 가지와 토마토, 쥬키니호박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건강메뉴들을 선보인다.세븐스프링스는 ‘여름, 맛있게 무르익다’ 콘셉트의 여름 신 메뉴 20종을 선보인다. 제철 채소로 만든 ‘썸머그릭 샐러드’, 여름과일이 어우러진 ‘시원한 여름 화채’와 ‘초계 샐러드’ 등은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화려한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특히, 제철 맞은 가지를 이용한 ‘감베로니 파스타’, ‘그라다파다노치즈를 올린 여름 가지’, ‘리코타 아삭이’는 맛뿐 아니라 영양도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미너의 보고, 국내산 제철 ‘바닷장어’장어는 대표적 여름 보양식품이다. 제주KAL호텔 한일식당 '사라'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식 계절별미 '한방삼계탕'과 '민물장어 고추장 양념구이'를 선보인다. 여름철 원기 회복을 하는데 으뜸인 보양식 '민물장어 고추장 양념구이'는 해산물 깨소스와 시원하고 매콤한 맛의 김치말이 냉국수로 구성된 계절별미로, 여름철의 잃어버린 입맛과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해열+신장강화+다이어트에 좋은 팥여름 팥빙수가 맛있는 이유는 날씨 탓도 있겠지만, 제철 맞은 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산 팥을 이용한 팥빙수 전문점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팥에는 해열, 신장강화, 다이어트에 좋아서 여름철 많이 챙겨먹을수록 좋은 아이템 중에 하나다. 이디야는 제철 맞은 100% 국내산 프리미엄 팥으로 만든 리얼 빙수 2종을 선보였다. 국내산 팥에 보리와 현미, 찹쌀 등 20가지 순수 국산 원료를 첨가한 곡물 파우더에 쫄깃한 인절미를 넣어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국산 팥 전문점 이옥녀팥집은 고소한 콩고물로 맛을 더한 전통팥빙수와 담백한 단팥죽, 그리고 붕어빵이 대표메뉴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의 단팥죽은 통 밤과 견과류를 넣어 씹는 맛을 더했다.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 아닌 모두가 건강해 질 수 있는 맛”을 추구하는 이옥녀팥집의 원칙에 따라 여름 제철을 맞은 100% 국산 팥을 가마솥에 직접 끓여 팥 앙금을 만들어 더욱 깊은 맛을 제공한다.콘래드 서울은 국내산 팥과 우유, 그리고 연유를 섞어 얼린 얼음의 고운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밀크 팥빙수”를 선보인다. 기본에 충실한 빙수를 만들자는 의도 하에 출시한 밀크 팥빙수는 팥 위에 검은깨를 올려 팥의 단맛을 고급스럽게 잡아줘 빙수의 맛을 배가시켰다. 콘래드 서울의 2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인 ‘제스트’와 ‘파스티쩨리아 델리’에서 맛볼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 토마토레드푸드의 선두주자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카페아모제는 신선하고 건강한 여름 제철음식 토마토를 이용한 3종 메뉴를 선보인다. 신선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치즈가 함께해 입맛을 깨우는 ‘토마토 치즈 라자냐’와 아삭한 식감을 더한 ‘토마토 치즈 샐러드’, 새콤달콤한 토마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토마토 주스’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요 식재료인 토마토는 아모제푸드 지정 농장을 지칭하는 아모제팜에서 메뉴개발자와 사업책임자, 구매담당자, 농장주가 팀을 이뤄 엄선하여 최고의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오리온 마케팅 정태조 부장은 “모든 음식이 제철이 가장 맛있듯 스낵에도 가장 좋은 양양분과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 존재한다”며 “스낵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기대치가 향상되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원재료가 가장 맛있는 시기를 체크한다면, 간식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12 13:12
스포츠일반

이대 정문 앞 카페골목, 색다른 떡·홍차·커피로 여심 유혹

이대 앞은 이대생과 쇼핑나온 인파로 늘 활기가 넘친다. 왁자지껄한 파티도 좋지만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향기로운 차 한 잔이 그리운 날도 있는 법. 이대역 3번 출구에서 '걷고 싶은 거리'를 따라 이대 정문 앞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을 해보자. 한 블록 차이로 번잡함은 사라진다. 여대생 취향의 달콤한 맛과 향긋한 분위기는 기본이다.  '동병상련'은 색다른 떡을 맛볼 수 있다. 탁자 세 개가 고작인 조촐한 공간이라 테이크아웃 손님도 많다. 공간이 소박하다고 맛에 의구심을 가진다면 실수다. 평창동 제작실에서 매일 가져오는 30여 가지 떡들은 100% 수제품. 우리 땅에서 나는 신토불이 재료로 만든 떡이기에 계절마다 메뉴도 조금씩 바뀐다. 그 중 현미 인절미 구이가 별미다. 은은한 콩고물 향, 조청의 달콤함, 부드러운 떡 반죽이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 쩍쩍 붙는다. 솔잎향과 박하향이 은은하게 나는 백산차와 맛궁합이 잘 맞는다. 떡 구이류 4000원, 백산차 5000원. 홍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티앙팡'은 이미 유명한 곳이다. 대학 강의를 할 정도로 수준급의 홍차에 대한 지식을 갖춘 주인 말고도 300종이 넘는 홍차 종류가 바로 사람들을 끄는 비결이다. 이곳에선 무얼 시키든 기다림이 필수다. 정석을 지키는 유난한 차 우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스콘이나 쿠키는 주문을 받으면 굽기 시작하기 때문에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사이드 메뉴를 먼저 보고 차를 고르는 것이 좋다. 모든 디저트는 너무 달거나 맛이 강하지 않아 홍차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지하층은 홍차 위주로, 2층은 수제 디저트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홍차 6000~8000원, 치즈케익 4000원.  '메이준'은 넓은 실내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하얀 내부 컬러에 포인트로 그려진 벽화나 장미·거울 등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해 연인들도 즐겨 찾는다. 런치 메뉴(11:00~15:00)를 이용하면 직접 만든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와플을 6000원에 맛볼 수 있다. 와플은 24시간 숙성시킨 것으로 바삭하지 않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원두향이 먼저 손님을 맞는 '부에노 커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생두 볶기)하기 때문이다. 시간대를 잘 맞추면 로스팅 장면을 구경할 수도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부트 커피(Boot coffee)'와 제휴해 들여온 양질의 생두를 사용한다. 커피전문점 중에 이곳 원두를 사다 쓰는 곳이 많다고 하니 말 다했다. 커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붙임성 좋은 재미교포 출신의 주인도 이 집의 명물. 흡연도 가능한데 연기 흡입기가 설치되어 있어 공기는 쾌적한 편이다. 4000~10000원. 백혜선 기자 (티앙팡 02-338-7412, 동병상련 02-393-9731, 메이준 02-362-3777, 부에노 커피 02-364-0152) 2007.09.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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