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7건
연예일반

이세영·나인우, 첫사랑 로맨스…‘모텔 캘리포니아’ 2025년 MBC 방영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모텔 캘리포니아’로 만난다.13일 MBC는 2025년 선보일 12회작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두 주인공으로 이세영과 나인우를 확정했다.'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이세영은 시골의 모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주인공 지강희 역을 맡는다. 모텔을 운영하는 아버지 때문에 집이 곧 모텔인 강희는 동네 최고의 오지라퍼인 아버지와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태생부터 집안 환경까지 평범할 수 없는 조건으로 사람들의 수군거림 속에 성장하며 내면에 상처를 가진 캐릭터다.동네 친구인 천연수를 사랑했지만 스무 살이 되던 해 첫날, 첫사랑은 물론 가족도 버린 채 무작정 상경한 후 인테리어 디자이너 길을 걷게 된다. 고향을 떠난 지 12년 후,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려던 그 순간, 어쩔 수 없이 ‘모텔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게 되면서 첫사랑 천연수와 재회하게 된다.이세영은 ‘왕이 된 남자’(2019), ‘의사요한’(2019), ‘카이로스’(2020), '옷소매 붉은 끝동'(2021), ‘열녀박씨 계약결혼뎐’(2023), 사랑 후에 오는 것들(2024)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 17.4%,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6% 등 MBC에서 맡는 작품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바 있다.이번 드라마에서 배우 이세영은 12년 전 성공과 행복을 위해 야반도주했던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봉인해두었던 과거와 만나게 되는 강희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나인우는 강희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지는 천연수를 연기한다. 연수는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시골마을 모든 농장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수의사이다. 밤낮으로 선 자리를 들이미는 농장주들의 성화를 피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수의사 동료와 결혼할 사이라는 잘못된 소문을 방치하며 가까스로 평화를 찾는다. 그런 그에게 무려 12년 만에 오매불망 그리던 첫사랑 강희가 나타나며 곧 다른 여자와 결혼할 것으로 자신을 오해한 강희와 갈등을 겪는 캐릭터다.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철인왕후’(2020), ‘달이 뜨는 강’(2021), ‘징크스의 연인’(2022),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2023),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 영화 ‘그녀의 버킷리스트’(2022), ‘동감’(202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6년 ‘황금주머니’ 이후 8년만에 MBC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나인우가 그려낼 첫사랑 판타지 주인공이자 순정남 ‘연수’는 2025년 안방극장의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극본은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불의 여신 정이’를 집필한 이서윤 작가가, 연출은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시간’, ‘엄마’를 연출한 장준호 PD와 ‘러브씬넘버#’의 김형민 PD가 맡았다.MBC 드라마 관계자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첫사랑의 아련함과 풋풋함을 유쾌하고 반전있는 스토리에 담았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의 신선한 조합도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설렘가득한 유쾌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두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내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3 09:13
IT

삼성·LG,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참가…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했다. 유럽 빌트인 수요를 공략해 불황에 빠진 가전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다.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린다.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약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를 전시한다.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안에서 매끄럽게 연결되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사용자 수고를 최소화해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결하는 '캄 온보딩', 가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집안의 다양한 제품을 연결·제어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구현한 시나리오를 선보인다.32형 와이드 스크린과 AI(인공지능) 비전 인식 기술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이 적용된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으로 주방 공간이 연결되고, 세탁실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까지 더해 집안 어디서든 타 가전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보여준다.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빌트인 가전 신제품도 전시한다.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빌트인 오븐, 가구장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빌트인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아일랜드 식탁과 일체화되는 인덕션으로 프리미엄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키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한다.전시관은 483㎡ 규모 공간에 다양한 형태와 가치를 지닌 라이프스타일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경험하는 '식문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콘셉트로 꾸몄다.LG전자는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부터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제품군까지 포함하는 다채로운 빌트인 라인업으로 음식 본연의 가치를 탐구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과 여러 취향과 가치를 추구하는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소개한다.전시 공간은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메인 키친존과 자연과 창조의 가치를 각각 표현한 2개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서브 키친존, 동굴과 같은 콘셉트로 와인의 깊은 향과 풍미를 전하는 와인셀러존 등으로 구성했다.LG전자는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되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도 참여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알린다. 밀라노 시내에 운영 중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서 '정밀함의 미학'을 주제로 프리미엄 통합 키친 솔루션을 제시한다.밀라노 건축 디자인 그룹 M2아틀리에와 협업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와인 캐빈'이 쇼룸에서 처음 공개된다.360도 회전형 구조에 하단에는 와인 셀러가, 상단에는 와인잔 전시·수납 공간과 시가 박스가 있는 프리미엄 취향 가전이다.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디자인한 언더카운터 모듈형 냉장고도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5 16:45
연예일반

‘공효진 신혼집 최초 공개’ 김나영의 nofilterTV, 패션 유튜버 조회수 1위 [클라우트 랭킹]

방송인 김나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가 유튜브 패션 분야 인기 랭킹 정상에 올랐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나영의 nofilterTV는 지난 2일 조회수 17만 회, 좋아요 2천 개를 넘어서며 패션 유튜버로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업로드된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의 신혼집 최초 공개 영상은 65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올랐다. 이 영상은 두 사람의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소개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김나영의 연인이자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의 그림이 걸려있는 모습도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김나영의 nofilterTV는 2017년 12월에 개설된 채널로 현재 구독자 76.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나영의 탁월한 패션 감각과 유쾌한 입담,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널의 대표 콘텐츠로는 브랜드 매장에 방문하여 입어만 보는 '입어만 볼게요', 남의 집 랜선 집들이 '똑똑똑', 두 아들과의 생활을 공유하는 '일상 브이로그' 등이 있다. 한편 2위는 20·30대 남성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다루는 '핏더사이즈', 3위 패션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보라끌레르'(Bora Claire), 4위 남성 패션을 소개하는 '깡스타일리스트', 5위는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INSTANTFUNK) 대표가 운영하는 '앨리스펑크'(AliceFunk)가 뒤를 이었다. 2024.04.04 09:32
IT

KT,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한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

KT는 와이파이6 표준을 지원하는 디자인 특화 와이파이 공유기 'KT 와이파이 6D'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제품은 최대 1.2Gbps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 단말 대비 약 47% 빨라진 CPU(중앙처리장치)와 용량이 2배 커진 메모리가 특징이다.또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와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빼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KT는 공유기 스킨 2종(스노우화이트·월넛 색상)을 함께 준비했다. 공유기 외부 디자인을 바꿀 수 있어 인테리어 연출에 용이하다. 향후 디자이너와 협업해 스킨을 확대할 계획이다.KT는 단말 출시를 기념해 6개월간 11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기존의 장점과 더불어 니즈에 맞게 디자인도 강화한 만큼 고객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0 16:22
연예일반

홍현희♥제이쓴 아들 준범, 이렇게 컸다고? ‘에너지 폭발’

준범이가 넘치는 에너지로 새로운 ‘준범자이저’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5회는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제이쓴은 15개월 아들 준범에게 겨울 분위기의 낭만을 알려주기 위해 본업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면모를 뽐낸다. 그런 가운데 준범이 놀라운 ‘에너자이저’의 탄생을 알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제이쓴은 “제가 또 누굽니까. 금손 중에 손재주꾼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본업 모드를 발동시킨다. 제이쓴은 준범을 위해 직접 텐트의 나무를 조립하고, 벽난로의 설계 도안을 그리며 하나부터 열까지 자체 제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준범의 ‘에너자이저’ 본능이 샘솟는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범은 제이쓴의 옆에 찰싹 붙어 텐트의 재료인 나무 막대기를 가볍게 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준범은 직접 펜의 뚜껑을 열어 엉덩이를 쭉 뺀 채 설계 도안 위에 마음껏 예술의 혼까지 불태운다.이어 준범은 우뚝 선 채 집안 곳곳을 자유자재로 활보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등 쉬지 않는 행동력을 내뿜는다. 이에 제이쓴은 “요즘 준범이가 걷기 시작해서 눈을 뗄 수 없다. 돌아다니고, 끌고”라며 ‘아기 준범’ 시절을 회상해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준범은 제이쓴이 하는 모든 행동을 따라 하며 ‘슈퍼 따라쟁이’까지 등극한다고. 어느새 훌쩍 자란 준범의 통통 튀는 활약에 ‘슈돌’ 본방송을 향한 귀추가 주목된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5회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3:43
생활문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 성료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는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한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모전으로서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실내건축 디자인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고자 2010년부터 14년째 공모전을 공동 주최해 오고 있다.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도 실력 있는 미래 실내건축 디자이너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작품 접수를 시작해 총 29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0점) △특선(31점) △입선(39점) 등 98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 60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나머지 수상작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대상의 영예는 작품명 '허위 정보 소각장'을 출품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장대원, 안희영, 김주희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은 최근 무분별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저널리즘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창의적인 공간구성으로 전시,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복합형 도서관을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 최우수상인 ‘홈씨씨상’에는 작품명 ‘REFRESH, 폐휴대폰 속 가치를 탐구하는 휴대폰 재활용 공간’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설동준, 김위나, 서재현 학생팀이, 또 다른 최우수상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작품명 ‘수직 이현’의 한양대학교 이상훈, 임예진, 손가영 학생팀이 각각 수상했다.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허혁 회장은 “올해는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문제들을 실내건축 디자인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실내건축의 사회적 기여’를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인상적이었다”며 “신인 디자이너 각자의 공간에 대한 철학과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실내건축 디자인 분야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KCC글라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올해까지 35년간 이어지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실내건축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공간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5:42
예능

환경 예능, 시청률 부진해도 늘어나는 이유는?

환경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인류,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내용이지만 예능인들을 투입해 소소한 웃음을 섞기도 하고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음악’으로 전달하기도 한다.현재 방영 중인 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이하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4인방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배우 차인표와 류수영, 정상훈,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방송인 제이쓴이 출연한다. 지난 1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하루 동안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장을 찾아 수거부터 선별까지 함께했다.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플라스틱과 각종 음식물이 종량제 봉투에 뒤섞여 있었다. 지독한 악취에 차인표는 헛구역질을 하고 제이쓴은 “진짜 심각하다”며 울분을 토했다. ‘녹색 아버지회’는 국내뿐 아닌, 전 세계를 누비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다. 1화에서 류수영은 스리랑카에 방문, 코끼리들이 쓰레기 더미에서 서로 플라스틱을 먹기 위해 싸우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현재 3화까지 방영된 ‘녹색 아버지’ 최고 시청률은 1.4%다. 오후 10시 40분이라는 늦은 시간에 방송되는 것도 요인이겠지만, 좋은 소재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상황은 지난달 24일 종영한 KBS2 ‘지구 위 블랙박스’도 마찬가지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총 4부작으로 다큐멘터리와 드라마가 결합한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6개 지역을 배경으로 르세라핌, 김도현, 잔나비, 세븐틴 호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콘셉트다. ‘지구 위 블랙박스’ 1화는 배우 김신록이 딸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시작했다. 이미 지구는 거주할 수 없는 멸망 상태였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신록이 ‘블랙박스’라는 지구 데이터 센터에서 2023년 뮤지션들이 만든 다큐멘터리를 꺼내 확인한다. 그게 아티스트들의 무대 영상이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드라마와 음악, 예능 등 여러 장르가 크로스하면서 다양함은 물론 감동 역시 배로 전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1.6%로 출발한 시청률은 0.8%까지 떨어졌고, 마지막 회차에서도 1%란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25억원 가량의 제작비가 들어간 걸 고려하면 더 아쉬운 성적이다. 지난달 27일 종영한 KBS1 ‘비공개다큐-지구별 별책부록’도 개그맨 유세윤을 앞세워 지구의 다양한 환경 문제들을 유쾌하게 전달하며 호평받았지만, 시청률은 3%대를 넘어서지 못했다.시청률이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판단하는 지표는 아니다. 다만 좋은 취지로 제작되는 만큼 낮은 화제성과 시청률은 안타까움을 더 한다. 그럼에도 환경 예능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는 환경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지구 위 블랙박스’ 구민정 PD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노래와 연기로 무너지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면 파급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녹색 아버지회’ 김진호 PD 또한 “환경 다큐멘터리는 많이 있지만 영향력 있는 셀럽이 출연하면 (시청자들이) 문제에 대해 더 감정이입 해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덕현 대중 문화평론가는 “환경 예능의 경우 ‘공익성’을 띄고 있다. 다른 예능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예능적인 요소를 가미할 수 있지만,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며 “좋은 취지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시청자들이 응원할 수 있지만 시청률을 잣대로 그 프로그램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05:57
연예일반

‘슈돌’ 제이쓴 “주7일 근무, 아이 커가는 거 보고 싶은데 뭐가 맞는지…”[TVis]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워킹파파로서 고민을 드러냈다.제이쓴은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감사하게도 일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제이쓴은 “일이 많은 건 진짜 감사한 일인데 고민이 되기도 한다. 내 새끼가 커가는 걸 눈에 담고 싶은데 뭐가 맞는 걸까 싶다”고 털어놨다.그런 와중 또 한 번 제이쓴에게 일 관련 전화가 왔다. 전화를 끊은 제이쓴은 “일월화수목금토, 그 다음주 월요일까지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21:16
IT

LG전자, 더현대 서울에 플레이모빌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LG전자는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백화점 내 LG베스트샵에서 'LG전자x플레이모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워시타워·스타일러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만든 피규어가 함께 전시된 귀여운 공간을 꾸몄다. LG전자 제품 설치기사·요리 인플루언서·인테리어 디자이너를 표현한 인물 피규어 3종은 크기가 150㎝에 달한다.현장에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플레이모빌 피규어·커피 쿠폰·플레이모빌 스티커 등을 받을 수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가전을 재미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7 16:20
생활문화

현관에서 시작되는 홈테리어…나에게 맞는 자재로 집안 첫인상 정해볼까?

현관은 책의 첫 장을 열 듯 집안에 들어섰을 때 처음 만나게 되는 공간으로서 출입구의 기능뿐만 아니라 집안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그러나 일반 소비자가 집안의 환경과 분위기에 맞춰 현관 인테리어의 디자인과 자재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현관용 인테리어 자재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봤다.■ 바닥재현관은 가족과 손님이 신발을 신고 무수히 드나드는 공간이기 때문에 청소가 쉽고 내구성이 우수한 바닥재의 선택이 중요하다. 보통 고온으로 구워 내구성이 우수한 자기질 타일이 현관 바닥재로 주로 쓰인다. 자기질 타일은 표면을 처리하는 가공 방식에 따라 포세린타일과 폴리싱타일로 나뉜다.① 포세린타일포세린타일은 타일의 표면을 가공하지 않고 자재의 질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타일이다. 가공하지 않은 거친 표면으로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실감 나는 천연 소재의 느낌을 살려 자연적이면서도 세련된 공간 디자인이 가능하지만 청소 등 관리 면에서는 폴리싱타일보다 어려운 편이다.② 폴리싱타일폴리싱타일은 표면 가공으로 대리석과 같은 광택 있고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타일이다.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광택은 공간을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준다. 청소 등 관리 면에서도 포세린타일보다 쉬운 편이지만 미끄러우며 스크래치 등이 눈에 잘 띄는 단점이 있다.디자인적으로는 어두운 색상이나 패턴 문양의 바닥재를 이용하면 오염물을 가려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현관과 거실을 잇는 디딤판의 색상과 같은 색상의 현관 바닥재를 선택하면 거실이 연장된 느낌을 줘 집을 한층 넓어 보이게 할 수 있다. 반대로 디딤판의 색상과 완전히 다른 색상이나 디자인의 현관 바닥재를 선택하면 거실과 현관 사이에 분리 감이 생겨 개성 있는 디자인적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중문최근 다양한 기능이 주목받으면서 중문이 현관 인테리어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문은 집의 내외부를 한 번 더 차단해 단열 효과를 높여 냉난방비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의 외부 오염물질과 소음을 막아 건강하고 쾌적한 집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인 슬라이딩 도어 형태의 중문이 많이 쓰였으나 최근에는 3연동 도어나 여닫이 도어가 새롭게 주목받는 추세다.① 3연동 도어3연동 도어는 세 개의 패널로 구성된 중문으로, 슬라이딩 형식으로 패널들이 한쪽으로 겹치면서 열리는 작동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이 효과적이며 얇은 프레임과 넓은 유리 적용 부위로 개방감을 선사한다.② 여닫이 도어여닫이 도어는 클래식하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용이하다. 특히 나무, 유리,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제작할 수 있어 다채로운 디자인의 공간에 조화롭게 어울린다. 또한 단문형 외에 양문형으로도 시공이 가능해 현관이 넓다면 나만의 독특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현관 인테리어에 자신이 없다면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현관만 따로 떼어내 부분 시공이 가능한 시공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다.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전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 가지의 현관 스타일 중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원스톱으로 시공 받을 수 있는 현관패키지를 출시했다. 특히 바닥재, 중문, 현관장 등 주요 자재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맞춤 시공이 가능하며 시공 후 1년간 자재 하자에 대해 AS(사후관리)도 제공해 인테리어를 잘 모르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시공 받을 수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현관은 집의 얼굴로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홈씨씨 인테리어의 현관패키지는 KCC글라스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한 시공 패키지로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최신 트렌드에 맞춰 현관을 꾸밀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2023.08.11 13: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