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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허진석 한국체대 교수 게재...20세기 독일 체육학자가 바라본 손기정의 모습은

한국체대의 허진석 교수가 20세기 초 독일의 스포츠 학자 겸 행정가인 칼 딤(Carl Diem)이 기록한 한국의 모습을 논문을 통해 담았다.허진석 교수는 최근 한국체육사학회지(제29권 제3호)에 「Carl Diem의 동아시아여행기에 나타난 KOREA 인식과 그 영향에 대한 고찰」을 게재, 일제강점기 시절 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소개했다.딤은 독일 현대 스포츠의 발전에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의 업적은 행정가, 교육인, 정책입안자 등 세 분야로 집약되다. 그의 모든 활동이 독일 현대 스포츠와 체육 교육, 나아가 유럽을 넘어 세계 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딤은 행정가로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성화 봉송을 기획하고 실현한 인물이다. 1947~1962년 독일체육대학 총장으로 일했고, 정책가로서는 독일사회체육시스템을 상징하는 '황금계획' 입안자의 한 사람이다. 이러한 인물이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의 경성을 방문해 국제경기에 참가했다는 사실은 그동안 국내에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딤은 1942년에 간행된 『올림픽의 불꽃』 제2권의 「동아시아 여행기」에서 식민지 조선에 대해 언급했다. 여행기는 11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8번째 항목이 1929년 10월 15일부터 17일에 이르는 식민지 조선 체류 기록이다. 'Korea'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다.딤은 1929년 11월 10일 베를린 소재의 독일 유력지 『포시셰 차이퉁(Vossische Zeitung)』에 기고한 대회참가 보고서에서도 한반도 방문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딤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일본과 독일의 육상대항경기에 참가하는 독일선수단을 이끌고 식민지 조선의 경성을 방문했다.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경험을 신문 기고와 저서를 통해 남긴 바 있다.딤이 방문 당시의 경험을 자세히 기록하여 신문 기고와 저서로 남겼다는 사실은 스포츠사의 영역을 넘어 시대적 고찰의 동기를 제공한다. 허진석 교수는 딤의 기록을 당대의 국내 신문 보도와 비교한 다음 그의 경험과 기록이 독일 스포츠 계에 남겼을 Korea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유추한다. 현대 한국인 입장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당대 한국 체육계의 스타, 손기정에 대한 인식이다. 논문은 당대 독일과 서구사회가 손기정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나아가 식민지 조선의 정치적 지형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었는지를 확인한다.딤의 기록을 살펴보기 전까지 한국 사회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손기정에 대한 독일의 인식이 미지의 동양인, 또는 일본 선수 가운데 하나라는 평면적 인식에 머물렀을 것으로 여겨 왔다. 하지만 허진석 교수는 독일 사회에 일본이 식민 통치하고 있는 동아시아 지형에 대한 폭넓은 교양과 이해가 존재했을 것으로 판단했다.1929년 일본과 조선, 만주를 방문했던 딤은 훗날 저서와 신문 기고에서 각종 수치와 관찰 결과를 들어가며 한반도 주민과 정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드러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일본제국주의와 같은 눈높이와 정치적 등고선에 자신을 위치시켰고, 조선과 조선인을 타자화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딤은 경성에서 열린 박람회를 일본 통치의 탁월함을 증명하는 행사로 받아들였다. 경성에서 경기에 참가한 일본의 운동선수들은 조선인들이 본받아야 할 존재들이라고 인식했다.딤의 이러한 인식은 그가 독일 체육계와 지식 사회에서 점유하는 위상에 비추어볼 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손기정이 올림픽에 참가한 1936년은 딤이 동아시아 여행을 다녀온 뒤 7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독일 사회에서 제국주의 일본의 판도 아래에서 한반도와 만주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 더욱 구체화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허 교수는 논문을 통해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손기정의 노력과 별개로 독일 사회는 이미 식민지 조선의 상황을 인식하고 있을 거로 봤다. 논문은 당시 독일 언론의 보도 등에서 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허 교수는 올림픽 경기 중계에서 손기정을 "Koreanische Student(한국의 학생)"라고 지칭한 것은 독일과 서구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동아시아와 식민지 조선의 정치적 상황을 반영할 뿐이고, 이는 새삼스러운 발견이나 진실의 고백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허 교수는 이 같은 결론이 손기정의 애국심이나 민족의식에 대한 의구심과는 무관하며, 그에 대한 연구가 답습해온 '망국의 설움' '일제에 대한 저항'의 틀에서 벗어나 손기정을 세계 스포츠와 올림픽 역사의 차원으로 끌어올려 재고찰해야 할 필요성을 환기한다고 지적했다.허 교수는 또한 1936년에 세계 최고의 마라톤 선수가 식민지 조선의 경성에서 활동하고 있었음에도 그에 대한 이해의 영역은 슬픈 시상식과 일장기 삭제 사건에 머무르며 학술 연구도 '민족정신'과 '애국심'의 패러다임을 탈피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차승윤 기자 2024.10.24 14:12
예능

[TVis] 안바울 “연장전 자신 있었다”…미모의 아내 공개 (‘유퀴즈’)

안바울 유도 선수의 부인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유도 혼성 단체팀 허미미·김하윤·안바울·김지수·이준환·김민종 선수가 출연했다. 안바울 선수는 연장전 마지막 대표 선수로 나간 것에 대해 “자신 있었다”며 “모든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해줬고, 상대 독일선수가 지쳐 있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촬영 현장에 방문한 안바울 선수 부인은 “저는 왠지 남편이 될 것 같아서 룰렛 사진을 찍고 있었다”며 “’남편이 끝내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있었고 엄마와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떠올렸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21:26
e스포츠(게임)

LCK, 공인 에이전트 도입…허가제·최대 2년 유지

인기 e스포츠리그인 LCK에 공인 에이전트 제도가 도입된다. 유망주를 키우기 위한 육성권과 팀의 경쟁력있는 로스터를 위한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도 마련된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신규 제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육성권, LCK 공인 에이전트 제도,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 등 LCK가 새롭게 도입하는 제도 3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인 에이전트 제도다.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2022년 스토브 리그를 앞두고 공인을 받은 에이전트들이 선수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LCK 공인 에이전트 제도는 허가제이며 서류 심사, 교육 세미나 이수, 자격 시험을 통과한 이들만 공인을 받을 수 있다. 최대 2년까지 공인 효력이 유지되며 3년 차에는 다시 심사 및 시험을 거쳐야 한다. 다만 올해는 제도 도입 첫 해이고 스토브리그까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만큼 예외적으로 시험을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공인 효력 역시 1년만 유지되고 내년에는 자격 시험이 도입되어 정식 절차를 밟아야 자격을 다시 확보할 수 있다. LCK 사무국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규정집을 비롯한 제도 준비를 진행했으며, 향후 한국e스포츠협회가 제도 운영을 담당하고 LCK 사무국은 전반적인 제도의 관리, 감독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이전트 대상 설명회는 오는 8월 3일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26일까지다. 육성권은 신인들에게는 출전 기회를 보장하고 팀에게는 자체적으로 발굴한 신예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LCK 로스터 등록 1개 스플릿 미만 또는 해외 LoL 프로리그 로스터 등록 이력 1년 이하의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육성권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차기 2개 시즌(2년)에 대해 팀과의 계약을 이어갈 수 있다. 팀은 육성권 계약을 체결한 선수에 대해 챌린저스 코리아 기준 전체 세트의 50%를 초과해 출전시켜야 한다. 또 대상 선수는 연간 최소 20%의 기본 연봉 상승이 보장되고 선수 개인과 팀의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연봉 및 인센티브 인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팀에서 선수 1명을 지정해 스토브리그 시작 전 협상을 시작하고, 만약 해당 선수가 이적하게 될 시 로스터 전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앞선 두 제도와 달리 내년 스토브리그에 맞춰 적용될 계획이다. 스토브 리그가 시작되기 전 팀은 계약 만료 예정인 소속 선수 가운데 1명을 특별협상 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으며 동일선수 대상 연속 지정은 최대 2번까지만 가능하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1차적으로 원 소속팀은 특별협상 대상 선수를 지정한 뒤 해당 선수에게 연봉 및 처우에 대한 제안을 한다. 원 소속팀은 LCK 사무국에 지정선수가 누구인지 공유하고 LCK는 이를 외부에 발표하게 된다. LCK에서 각 팀 별 지정선수가 누구인지 외부에 발표한 이후, 6일 동안 해당 선수는 원 소속팀이 아닌 타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하고 이 중 최대 3팀을 이적 후보팀으로 선정한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지정선수는 원 소속팀과 재협상을 진행한 뒤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 최종적으로 잔류 혹은 이적을 결정한다. 만약 이적을 선택하게 될 경우, 이적하는 팀에서는 원 소속팀에 이적료를 지불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리그 발전을 위해 리그와 팀이 사업적으로 성장하려는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며 “동시에 팀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투자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리그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25 16:51
야구

前 일본 국가대표 1루수 나카타... 동료 폭행으로 근신 징계

전 일본 국가대표 1루수 나카타 쇼(32·니혼햄)가 동료를 폭행한 것이 적발되면서 자택 근신 조치를 받았다. 일본 ‘닛칸 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니혼햄은 11일(한국시간) “나카타가 계약서 제 17조 모범행위를 위반해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나카타가 위반한 통일선수계약서 제17 모범행위 항목은 야구 선수로서 근면 성실한 행동, 최선의 건강 유지, 일본 프로야구 협약 및 제반 규정과 구단 내 규칙 준수, 개인행동과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십에서 국민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반한 나카타는 징계에 따라 자택 근신 중인 나카타는 당분간 1군과 2군 어디에서든 프로 경기에서 뛸 수 없다.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나카타는 지난 4일 열렸던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가 시작되기 전 동료를 폭행했다. 구단은 현재 나카타 본인 및 피해자 및 주변 선수, 스태프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단은 “피해자가 선처를 원하고 나카타도 깊이 반성 중이지만 계약 위반에 따라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측도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가와무라 고지 니혼햄 대표이사 겸 구단주 대행은 사과문을 통해 “폭력은 어떤 사회에서든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 하물며 나카타는 구단의 중심선수이자 얼굴이며 모든 선수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존재다”라며 “나카타가 한 행동은 프로야구가 청소년을 육성하고 꿈을 주는 엔터테인먼트라는 점에 대한 신뢰를 현저하게 손상시켰다”라고 전했다. 가와무라 사장은 이어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구단 관계자들에게 철저히 상기시키고 선수 교육과 지도를 통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나카타는 니혼햄의 중심 타자이자 국가 대표로 여러 번 출장했던 스타 선수다. 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4개 구단에 1순위로 지명받은 후 추첨으로 니혼햄에 1억엔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다. 이후 재능이 꽃피면서 통산 261홈런 950타점의 강타자로 거듭났다. 2011시즌부터 8년 연속 올스타 선정을 시작으로 2014, 2016, 2020시즌 타점왕,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베스트 나인, 2015, 2016시즌 골든 글러브, 2016년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뛰어난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2013 WBC, 2014 NPB-MLB 올스타, 2015 프리미어12, 2017 WBC에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다. 반면 올 시즌엔 부진하다. 타율 0.193, 4홈런 13타점에 불과하다. 여기에 사고까지 터지자 구단이 엄정한 대응으로 즉각 진화에 나섰다. 한편 이번 사건이 공개됨에 따라 과거 선수단 내에서 물의를 빚었던 나카타의 행동도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나카타는 과거 패전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한 후 선배와 몸싸움을 벌였고 연장전 득점권 기회 때 삼진을 당하자 승패가 정해지기도 전에 먼저 퇴근 준비를 하는 등 팀 내에서 문제를 여러 번 일으킨 바 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8.11 17:03
스포츠일반

“훔친 메달이 밤에 널 죽인다” 日선수 金따자 中 SNS 저주

도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딴 일본 선수를 겨냥한 SNS 상의 비방이 이어지자 당국이 판정이 공정했다는 성명을 냈다. 31일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체조 남자 개인 종합에 출전한 일본 하시모토 다이키가 중국 샤오뤄텅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것이 중국 네티즌의 반발을 샀다. 지난 28일 열린 결승에서 하시모토는 0.4점 차이로 샤오뤄텅을 앞섰는데 하시모토가 도마에서 착지 동작을 할 때 발이 매트 밖으로 나갔는데 고득점 한 것에 대한 불만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이어졌다. 도쿄신문은 “훔친 메달이 밤에 너를 죽인다”는 메시지 등 번역기를 이용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어 글도 SNS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하시모토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샤오뤄텅은 29일 웨이보에 하시모토와 함께 손에 메달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선수 본인에 대한 과도한 공격을 멈추라”고 자제를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국제체조연맹(FIG)은 해당 경기에 대한 상세 감점 항목을 공개하고서 "채점 규칙에 비춰보면 올바르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심사는 공정하고 정확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시모토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메달을 따기까지 도와준 이들에게 사의를 표하고서 “도마의 점수가 이상할지 모르지만, FIG로부터 정식 채점 결과가 나왔다. 감점 항목이 제대로 명기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도쿄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결과적으로 판정에 대한 의혹을 낳는 수준의 연기를 한 것이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2021.08.01 10:48
야구

[포토]두산창단기념식,우승기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창단기념식이 15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김태룡단장 오재일선수대표 전풍사장 김태형감독(왼쪽부터)이 축하떡을 자르고있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1.15. 2020.01.15 11:37
야구

[포토]두산창단기념식,우승을 위하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창단기념식이 15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김태룡단장 오재일선수대표 전풍사장 김태형감독(왼쪽부터)이 축하떡을 자르고있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1.15. 2020.01.15 11:37
스포츠일반

[포토]김민경,이준하, 2위 권일선수와 함께

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에서 열린 '스케쳐스배 니카코리아 우먼스&맨즈 챔피언쉽' 대회가 열렸다. 스포츠 남자 부문에서 2위를 한 권일 선수에게 미래캐피탈 김민경 대표와 이준하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경 대회는 "선수들의 많은 열정을 응원하고 또한 많은 지원으로 피트니스 대회가 발전 할 수 있도록 니카코리아와 항상 노력 하겠다."라 말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18.05.22 18:06
야구

메이저리그 단체 협약, 오타니에 불똥?

메이저리그 노사의 새로운 단체 협약으로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의 빅리그 진출 계획에 변수가 생길 수 있게 됐다.미국 일간 'USA 투데이'는 3일(한국시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메이저리그에 적용될 새로운 단체 협약에 따른 승자와 패자를 짚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USA 투데이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선수 영입 나이 상한선이 기존 23세에서 25세로 높아짐에 따라) 일본은 자국의 스타 선수들이 25세가 될 때까지 리그에 붙잡아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반대로 해석하면 1994년 생인 오타니에게는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오타니는 빅리그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끊임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타니도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갖고 있고, 언젠가는 도전할 계획이다.USA 투데이는 "베이브 루스의 일본식 버전인 오타니는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올 계획이지만 새롭게 바뀐 규정에서는 해외 프로 선수가 FA가 되려면 적어도 25세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잭팟을 터트릴 수 있는 3년 후인 2019년 비시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본 주요 언론도 이를 언급하고 있다.다만 다른 의견도 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일본야구기구(NPB)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NPB 소속 선수는 미·일선수 계약협정이 따로 체결돼 있기에 이번 메이저리그 노사협약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16.12.03 14:18
야구

'환상의 커플' 최형우-박석민, 통산 연속타자 최다 홈런

삼성 최형우(31)와 박석민(29)이 통산 동일선수 연속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썼다. 최형우와 박석민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전에 4번·5번타자로 출장했다. 먼저 최형우가 9-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상대 임준혁의 137㎞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로 시즌 29번째 홈런이다. 최형우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석민은 곧바로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준혁의 140㎞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시즌 27호)을 때려냈다. 최형우와 박석민은 지난해까지 3차례 연속 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올해 5개의 연속 타자 홈런을 추가하며 통산 8개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삼성 마해영과 이승엽(이상 삼성) 이숭용과 박경완(이상 현대) 우즈와 김동주(이상 두산)의 7개다.대구=이형석 기자 2014.09.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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