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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성 “故 임블리, 의식 없던 모습 아직도 생각나…사자명예훼손 조사해야”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이 최근 세상을 떠난 고 임블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24일 구지성은 자신의 SNS에 자신을 “임지혜(임블리)의 선배”라고 밝힌 뒤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선배로서 마음이 참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 또한 이 세상에서 내 자신보다 소중한 딸을 가진 엄마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화려하고 이쁜 모습으로만 보았던 후배. 마지막으로 병실에 누워 의식이 없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고 토로했다.구지성은 “유족분들이 수사와 처벌을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세한 수사로 처벌 받을 분들이 계시다면 반성할 기회를 꼭 가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05년 영화 ‘파송송 계란탁’으로 데뷔한 임블리는 2006년부터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2014년 결혼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8년 이혼한 뒤 홀로 두 딸을 키웠다임블리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라이브 방송 중 유서를 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지난 18일 임블리의 계정에는 “고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4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