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46건
프로야구

'투수 대신 타자로만 출전' 오타니 쇼헤이 선언! 한국에 득일까 실일까

한국에 득일까 아니면 실일까. 이도류가 아닌 '일도류 오타니'는 과연 어떨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타자 출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다루는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1일(한국시간)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일본 대표팀의 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가 대회 기간 투수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WBC 대회에서 오타니가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2023년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6월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와 4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7, 62탈삼진, 9볼넷으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PS)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20과 3분의 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 28탈삼진을 기록했다.우선 투수 오타니가 없다는 점은 한국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투수 오타니는 한국을 맹폭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상대로 2번 선발 등판했다. 2015년 11월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개막전에서 오타니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1월19일 한국과의 4강전에서는 더 강했다. 7이닝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 내줬다.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다만 한국은 오타니가 내려간 이후 일본을 무너뜨렸다. 9회초 대거 4득점하며 일본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국은 '투수 오타니'와 만난 일이 없었다. 2017 WBC에서는 오타니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2023 WBC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투수로 나서지 않았다. 2015 프리미어 12를 생각해본다면 '투수' 오타니는 한국이 공략하기 힘든 거대한 장벽임에 틀림없다.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자 오타니 역시 무시무시하다. 한국은 오타니와 타자로 딱 한 번 만났다. 2023 WBC 본선 1라운드였다. 3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5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에 1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에이스 김광현이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1차례 뽑아냈을 뿐이었다. 한국은 3월 7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건 기자 2026.02.01 10:19
프로야구

박준현, '서면 사과' 징계 불복 소송…조만간 입장 발표 전망

'학폭(학교폭련)'과 사후 대처로 논란 중심에 선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박준현(19)이 조만간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체육시민연대는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준현 방지법' 제정 촉구를 주장했다. 박준현은 고교(천안 북일고) 시절 야구부 동료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미 2026 KBO리그 드래프트가 개최되기 전인 7월, 이 문제가 수면 위에 드러났다. 당시 충남천안교육지원청은 박준현에게 '학폭 없음' 결정을 내렸지만, 지난달 충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가 1호 처분(서면 사과)를 부과하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그동은 "나는 떳떳하다"라고 밝힌 박준현은 서면 사과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피해를 주장하는 A와 그의 부모가 국회로 향한 것. 진보당 소속 손솔 의원도 나서 박준현과 그의 소속팀 키움을 규탄했다. 박준현은 현재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 중인 키움 1군 1차 캠프에 참가 훈련을 소화 중이다. A의 아버지는 27일 기자 회견에서 박준현이 1호 처분 명령에 불복하고 행정소송과 집행 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가 그동안 박준현의 사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에 실망감이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A 측도 그동안 중단했던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재개할 전망이다. 키움 구단은 "선수가 법률대리인과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조만간 관련 내용에 대해 전할 것"이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8 07:55
예능

母함께라도 결국 자식 문제…‘합숙맞선’ 법적 소송의 딜레마 [IS포커스]

어머니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도 결국 연애는 자식 ‘본인의 몫’이었다. SBS 연애 리얼리티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맞선’(이하 ‘합숙맞선’)이 출연자의 사생활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 불똥을 맞았다. 다만 본격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기엔 제작진의 딜레마가 있을 거란 법조계 시각이다.‘합숙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한 제보자가 자신의 남편 외도 상대 여성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주장, 2022년 이혼 소송과 병합 진행해 자신이 승소한 상간자 소송 판결을 공개하며 암초를 만났다. 방송 직후 해당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목된 ‘합숙 맞선’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하며 ‘통편집’으로 빠른 대처에 나섰다. 논란 후 하루 만인 22일 방송한 4회에선 해당 의혹을 받는 A씨의 분량이 최소화됐다.그러나 시청자들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다’는 설정에도 출연자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한 점에 충격을 표하고 있다. 제작진은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은 물론, 출연 동의서에도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교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조항을 명문화, 이를 위반시 위약벌 책임을 명시했다며 법이 허용하는 한 최선을 다했단 입장이다.이와 관련 SBS 측은 일간스포츠에 “A씨는 아직도 ‘합숙맞선’ 측에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으나 제작진은 재판 이력을 사실로 확인하고 분량 편집을 결정했다”며 “A씨의 어머니에게는 별도 연락은 취하지 않았다. 재판은 A씨 본인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조치는 방영 전 김민형 PD가 “가장 중요하게 본 포인트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였다”고 섭외 기준을 밝힌 만큼 아쉬움이 따르는 건 사실이다.당사자인 A씨는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사건반장’)이 보도되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A씨는 “현재 알려진 내용은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고 저도 소명할 내용들이 있다”며 추가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다만 법조계에선 반론권 차원에서 A씨의 입장이 담긴 만큼 방송의 명예훼손이나 비방 고의성을 인정받긴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A씨가 ‘사건반장’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하든 간에, 위약벌 조항에 따라 ‘합숙맞선’ 제작진은 A씨에게 법적책임을 물을 수 있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 변호사는 “A씨가 재판 이력을 숨긴 건 방송에 영향을 주는 중요 사실에 대한 고지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통상 프로그램 위약벌 조항에선 출연료의 3배를 물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손해 배상 청구도 가능하다”며 “다만 시청률 감소, 광고비 등의 손실 규모를 감정받는 과정과 비용을 고려해 제작진이 소송의 실익을 판단할 것”이라고 짚었다.‘합숙맞선’ 측은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아직 미정”이란 입장이다. 다만 오는 5일 최종회까지 두 회차를 남긴 만큼 A씨에 대한 대응보단 편집에 우선 집중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또한 진행 중인 시즌2의 참가자 모집에서 검증 절차를 보완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7 14:03
NBA

NBA 덩크 콘테스트 4연패는 없다? G리그 맥클렁 대회 '불참 가능성'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인 맥 맥클렁(27)이 다음 달 열리는 대회에 참가지하지 않을 거라고 그의 아버지 마커스 맥클렁이 밝혔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마커스 맥클렁은 문자 메시지로 '4연패는 없을 거'라며 '주된 이유 하나를 꼽을 수 없다. 내 생각엔 여러 사정이 겹쳐서 참가하지 않기로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지난 시즌 NBA 사상 첫 3년 연속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맥클렁의 4연패 도전은 물음표였다. 그는 최근 2026년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SPN은 '맥클렁은 다른 인터뷰에서 대회에서 우위를 점할 만한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의문을 제기했으며 과거에는 자신이 다재다능한 농구 선수라기보다는 덩커로만 인식되는 것이 걱정스러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맥클렁은 지난해 10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한 뒤 3경기에 출전, 평균 6.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11월 초 방출됐고, 현재는 시카고 불스 산하 G리그 소속이다. ESPN은 '맥클렁은 G리그 정규시즌 11경기에서 평균 23.5점을 기록 중'이라고 조명했다. 2021~22시즌 NBA에 데뷔한 맥클렁은 통산 9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G리그에서 보냈다.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그는 덩크 콘테스트에 집중하기보다는 NBA 재도전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맥클렁은 2023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트레이 머피 3세, 2024년에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 2025년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스테폰 캐슬을 각각 꺾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결승에서 자동차를 뛰어넘는 인상적인 덩크슛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7 14:01
메이저리그

'3년 전에 다쳤잖아' 알투베, 휴스턴 요청으로 WBC 출전 포기

호세 알투베(36)가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청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대표팀 합류 의사를 번복했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알투베가 2026 WBC 대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현재 베네수엘라 대표팀 지휘봉은 휴스턴에서 알투베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오마르 로페즈 벤치 코치가 잡고 있다. 로페즈 코치는 윈터미팅에서 "알투베가 대회에 참가하면 3번 타자 2루수로 뛸 것"이라고 예고했다. 알투베도 지난 주말 구단 행사에 참석해 WBC 출전 의사를 드러냈다. 알투베가 WBC 참가 의사가 번복한 건 구단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휴스턴 구단은 알투베에게 "2026 MLB 정규시즌을 위해 스프링캠프에 집중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알투베는 2023년 이 대회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결국 2023년 90경기(타율 0.311)에 출장에 그쳤다.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 등과 D조에 속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7 09:25
해외축구

‘라리가, EPL NO’ PSG ‘잔류’ 전망…엔리케 감독의 LEE 활용안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25)이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는 모양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찾고 있고, 최근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다”며 “그들은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임대 이적 여부를 문의했으나 PSG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PSG에서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이강인이 계약 만료 2년을 남겨두고 여러 이적설에 등장한다. 이달 중순엔 스페인 매체 AS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행을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적 실현 가능성은 매번 작게 점쳐진다. 스페인, 영국 매체가 공통으로 언급하는 게 바로 엔리케 감독의 존재다. 이강인과 PSG ‘입단 동기’인 엔리케 감독은 그를 꾸준히 1군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입단 3번째 시즌 만에 PSG 소속 공식전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상태(106경기 14골 14도움)다.그 어떤 구단보다 많은 대회에 참가하는 PSG 입장에선 선수 한 명 한 명의 존재가 절실하다. PSG는 지난 시즌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소화했고, 다시 다수의 대회를 병행 중이다. 이 여파로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공격 자원이 차례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오른쪽 윙은 물론, 공격수,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이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르트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아직 부상 여파로 공식전 복귀를 이루진 못했으나, 후반기에도 멀티 포지션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6.01.27 09:00
프로축구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제주 SK의 지역 사랑! 조자룡 제주SK 대표 "지역 고민이 우리 고민"

제주 SK FC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는 '지역 상생'이다. 제주도내 유일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적 자부심' 즉 '로컬 프라이드(Local Pride)'를 상징하고 이를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제주 SK가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5년째 주관하고 있는 이유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조자룡 제주 SK 대표에게 들었다. 조자룡 대표는 '고민'부터 이야기했다.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구단의 입장에서 지역의 고민은 우리의 고민"이라고 입을 연 조자룡 대표는 "겨울철은 제주 관광의 비수기이다. 이를 해결할 돌파구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전지훈련"이라고 했다. 그는 "전지 훈련 중에서도 축구는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효자 종목이다. 우리 구단이 보유한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의 유소년 팀을 유치하고 있다. 이는 제주를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동계 훈련 허브로 격상시키기 위한, 우리 구단이 할 수 있는 실질적 지역 사회 밀착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SK의 지원으로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는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15개팀이 참가했다. 이들이 훈련하고 경기를 펼치는 제주대, 조천 등 주요 거점에서는 숙박, 식음료, 이동 등 경제 효과가 창출되고 있다. 조자룡 대표는 "제주 SK가 제주도에 뿌리를 내린 지도 21년차"라며 "연고지 팬들의 생업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구단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단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의 고민을 해결하고 제주 축구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자룡 대표는 유소년 육성과 관련해 또 다른 큰 그림도 그리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LA FC의 합작사인 '레드 앤 골드(R&G) 풋볼'과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것으로 제주 SK는 선진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 유망주들에게 유럽 및 MLS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아시아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SK 에너지와 SKIET 등에서 마케팅과 글로벌 사업을 주도했던 조자룡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빛을 발한 선택이었다. 조자룡 대표는 "마케팅이나 선수 육성도 이제는 국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글로벌 무대와 연결되어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우리 구단도 글로벌과 연결되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더 글로벌화된 제주 SK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6.01.27 06:10
일본야구

오타니 빠진다? WBC 2연패 노리는 일본 야구대표팀, 선발 마운드에 무슨 일이

사상 두 번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선발 마운드 중추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들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는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투수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가노 도모유키, 기쿠치 유세이 등의 메이저리거 투수들이 선발진의 3개 기둥을 형성할 것으로 유력하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이날 2026 WBC에 참가할 멤버 10명을 추가 발표했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29명이 공개됐다. WBC 최종 엔트리는 30명이다.2006년 WBC 대회 창설 이후 역대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초호화 멤버로 선수단을 꾸렸다. 야마모토(LA 다저스)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현역 빅리거 4명을 추가 발탁했다. 고조노 가이토(히로시마 카프)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스왈로즈)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가 합류했다.일본 대표팀의 선발진 구성에 이목이 쏠린다. 매체는 현역 메이저리거가 1~3선발을 구성할 거로 예측했다. 공인구 적응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체는 '이바타 감독은 WBC 경기구, 피치 클락 등의 (현지) 룰에 익숙한 메이저리거에 대한 신뢰를 자주 언급한 바 있다'고 전했다. WBC는 MLB의 공인구를 사용한다. 야구공 표면이 다소 미끄럽다는 평가.오른손 투수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MLB를 뒤흔들었다. 정규리그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2위에 올랐다. 173과 3분의 2이닝 동안 20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한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포크볼이 장점이다. 월드시리즈(WS)에서는 3승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오른손 선발 투수 스가노는 현재 소속팀이 없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일본 복귀설이 들리고 있다. 그는 일본 프로야구(NPB)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대표했던 투수다.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사와무라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2017 WBC 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LA 에인절스의 왼손 투수 기쿠치는 MLB에서 7년을 뛴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고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MLB 데뷔 이후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일본의 우승을 위해 전력으로 투구하겠다.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한편, 오타니의 투수 기용에는 물음표가 붙었다. 오타니는 부상 방지를 위해 지난 시즌 MLB에서도 마운드에 등판하지 않았다. 이바타 감독은 “일단 스프링캠프에서 던지는 게 우선이다. 아직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하기 이르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팔꿈치 상태가 호전된 오타니는 올 시즌 MLB 정규리그에서 '이도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6 18:20
해외축구

북중미 축구 월드컵 보이콧론에도 변화 올까…그린란드서 한발 물러선 美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 문제에서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이러한 기류 변화가 외교·안보 문제를 넘어 스포츠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보이콧(Boycott) 가능성을 논의해 온 유럽 국가들의 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가 이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AFP 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라르스 로케 라스무센 외무장관은 22일(한국시간) 덴마크 공영방송 DR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전쟁을 중단하겠다고 했고, ‘그린란드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도 전했다.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에 합병하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해당 구상에서 한 발 물러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을 찾아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 대상 관세 부과 계획 철회와 무력 불사용 방침을 밝혔다. 미국과 유럽 간 이른바 ‘자본 전쟁’으로 갈등이 치솟으면서, 주식 시장이 불안 심리 속에 급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트럼프 대통령의 ‘일보후퇴’는 유럽 축구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3개국에서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린란드 합병 문제로 유럽 축구계에서는 월드컵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 보증 수표인 유럽 축구가 월드컵에 불참할 경우, 대회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어떠한 유럽 국가도 월드컵 참가를 보이콧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하지만 이 문제는 현지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속한 기독교민주연합(CDU) 대변인인 위르겐 하르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보이콧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혔다.독일축구협회(DFB)와 독일축구리그(DFL) 집행위원회 위원인 오케 괴틀리히 FC 장크트파울리 회장도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했던 바 있다. 그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리고 머지않아 직접적으로 유럽을 공격할지도 모르는 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남겼다. NATO 조약 제5조(집단방위)는 ‘NATO 회원국에 대한 무력 공격은 모든 NATO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한다.영국에서도 월드컵 보이콧 논의가 나왔다. 사이먼 호어 보수당 의원은 “국제 관계에 있어 넘지 않아야 할 선이 있다는 메시지를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국민에게 최대한 많이 전달해야 한다”라며 “만약 그게 월드컵 보이콧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월드컵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이트 오스본 노동당 의원은 “월드컵 보이콧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2 09:22
예능

‘합숙 맞선’ 측 “상간의혹 출연자 본인 확인 중…분량 삭제·후속 조치 검토” [공식]

SBS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합숙 맞선’이 상간 의혹이 제기된 출연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0일 SBS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JTBC ‘사건반장’ 보도 내용과 관련해 제작진도 최근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며 “‘합숙 맞선’ 방송 전 제작진은 출연자의 폭력, 범죄, 학폭, 불륜 등 과거 사회적 물의에 연루된 적 없다는 진술을 확인했다. 현재 의혹이 불거진 참가자의 본인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은 삭제 예정이며 추후 대응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이번 주 방송 분량 및 넷플릭스 등 VOD 송출 건에 대해도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앞서 이날 오후 방송한 JTBC ‘사건반장’에선 4년 전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했다는 40대 제보자가 “남편의 불륜 상대가 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사연을 제보했다. 방송 후 해당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합숙 맞선’이라는 의혹이 온라인상 확산했다.한편 지난 1일 첫 방송한 ‘합숙 맞선’은 결혼이 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22: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