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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해외파 감독·코치 계약 7년 유예 조항, 다시 생각하자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최지만(34·전 뉴욕 메츠)은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BO리그에서 뛰고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최지만의 이 발언은 국내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는데 필자가 '외국진출선수에 대한 특례' 조항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1990년대 후반부터 박찬호·서재응·김선우·김병현·최희섭 등 MLB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인 선수가 적지 않았다. 위기감을 느낀 탓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 당시 국내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대거 미국에 진출하는 걸 막으려고 '해외파 복귀 2년 유예 제도'를 만들었다. 현행 KBO 야구규약 제107조 조항에는 '신인 선수 중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한 선수는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 계약이 종료한 날부터 2년간 KBO 소속구단과 선수 계약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다. KBO는 2009년, 야구규약 제107조에 '외국진출선수가 KBO 소속구단과 감독·코치 계약을 하려면 7년 유예 기간을 거쳐야 한다'라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를 적용했을 때 1991년생인 최지만은 병역을 이행한 뒤 내년 9월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하더라도 지명받지 못하면 국내 복귀가 더욱 미뤄질 수밖에 없다. 만약 KBO리그에서 선수가 아닌 지도자 생활을 하려고 해도 5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다만 최지만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국내 구단의 지명을 받고 선수로 뛴다면 감독·코치 계약의 7년 유예 조항은 적용되지 않는다. 문찬종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해외파→신인 드래프트 지명→코치' 절차를 밟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외국진출선수에 대한 특례' 조항은 이미 두 차례 예외를 적용한 바 있다. KBO는 2007년 4월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회의를 통해 최희섭·송승준·김병현·추신수·류제국·채태인·이승학 등 7명의 선수를 2년 유예 기간 없이 곧바로 한국 복귀가 가능하게 조치했다. 또, 2012시즌을 앞두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국내 복귀를 희망하자, KBO는 2년 유예 조항을 적용하지 않고 그가 곧바로 고향 팀 한화 이글스에서 뛰는 것을 허락했다.'외국진출선수에 대한 특례' 조항은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미국 진출하는 데에 신중을 기하게 했다. 지금도 그 효과는 상당히 있다고 본다. 그런데 선수가 아닌 지도자(감독·코치)로 복귀하는 것까지 제약을 둘 필요가 있을까 싶다.최근 KBO리그에선 비활동기간 선수들이 자비로 해외 아카데미에서 연수받는 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MLB 출신 강정호의 사설 레슨장은 매년 선수들이 방문하는 인기 장소가 됐다. 교육 비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저연봉 선수들까지 다녀오고 있다. 그만큼 배움에 대한 선수들의 열망이 강하다. 비록 KBO리그를 거치지 않았더라도 국내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은 해외파 선수들이 있다면 문호를 개방하는 게 적잖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일본 프로야구(NPB) 선수 출신인 백인천 전 감독은 번뜩이는 타격 기술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해 백 전 감독이 기록한 타율 0.412는 아직 깨지지 않는 단일 시즌 최고 타율이기도 하다. 선수에 감독까지 겸한 그는 프로야구 개념이 희미했던 초창기에 초석을 다졌다. KBO리그로선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리그의 질을 꾸준히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쇄국보다 '개방'이 더 어울리는 옷일 수 있다. '제2의 백인천'이 나올 수 있는 길을 막을 필요는 없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3.04 05:30
프로야구

[단독] 강정호, KBO리그 복귀 '포기'

강정호(35·전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KBO리그 복귀를 결국 포기했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강정호는 최근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 연락해 "KBO리그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4월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강정호의 임의해지(임의탈퇴) 복귀는 허가하지만 2022시즌 선수 계약은 불허한다"고 밝힌 지 한 달여 만에 거취를 정한 셈이다.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 포기는 2020년 6월에 이어 두 번째. 이번 결정으로 그는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게 됐다.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KBO리그 경력에 마침표가 찍혔다. 강정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4%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이 사건으로 재판에 회부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가 항소를 기각, 한동안 미국 비자발급이 거부되기도 했다. 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히어로즈에서 뛰던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구단 미보고 음주운전 적발이 있었다는 게 드러나 파문이 더 커졌다. 강정호는 국내 복귀를 결정한 2020년 5월 KBO로부터 1년 유기 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받았다. KBO리그 구단과 계약해도 1년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참가를 하지 못하는 중징계였다. 거취를 고민하던 강정호는 그해 6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긴 고민 끝에 조금 전 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을 철회했다"며 "아직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 결정하지 못했다. 어떤 길을 걷게 되던 주변을 돌아보고 가족을 챙기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강정호의 이름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3월이었다. 키움 구단이 그의 국내 복귀를 추진하면서부터다. 키움은 고형욱 단장이 미국에 체류 중인 강정호와 세 차례 통화로 복귀 의사를 확인했고 2022시즌 선수 계약(최저연봉 3000만원)까지 마쳤다. 이어 KBO에 임의해지 복귀 신청서를 제출, 강정호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구단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비판 속에 고형욱 키움 단장은 "선배 야구인으로서 강정호에게 야구선수로서 마무리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어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2015년 1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에 진출하면서 임의해지 절차를 밟았다. KBO리그로 돌아오려면 임의해지를 풀고 '1년 유기 실격' 징계를 소화해야 했다. 키움의 요청을 받은 KBO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임의해지 복귀는 허용, 선수 계약은 승인 불가'로 결론 내렸다. KBO 규약 제44조 제4항 '총재는 리그의 발전과 KBO의 권익 보호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선수와의 선수 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조항을 적용, 강정호의 선수 계약을 불허한 것이다. 지난해 방역 지침 위반으로 여러 선수가 징계를 받는 등 KBO리그의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었다. 강정호까지 복귀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후폭풍을 무시할 수 없었다. 키움은 KBO 발표 후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야구계 안팎에선 임의해지 승인과 선수 계약 승인을 분리해 적용한 KBO가 강정호 측의 허를 찔렀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KBO가 선수 복귀를 불허한 전례가 없는 만큼 법리 다툼을 벌일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거취를 고민하던 강정호는 스스로 복귀 의사를 접었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강정호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98(3070타수 916안타) 139홈런 545타점이다.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4회(2010, 2012~14) 수상했고 2014년에는 리그 사상 첫 '유격수 40홈런' 시대를 열기도 했다. 박병호(현 KT 위즈)와 함께 중심 타선을 이끌며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한국시리즈에 올려놓기도 했다. 2015년 1월에는 피츠버그와 계약, 빅리그 진출 꿈도 이뤘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키움은 강정호와의 끈을 놓지 못했다. 야구계 안팎의 거센 비판을 예상하고도 그의 복귀를 추진했다. 결국 키움이 퇴출하지 못한 강정호는 '자퇴'로 KBO리그 경력을 끝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6.02 14:03
뮤직

NCT 정우 코로나19 확진 "다른 멤버들은 음성"(공식)

그룹 NCT 멤버 정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확진됐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정우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는 일본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 절차에 따라 한국 귀국 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정우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를 제외한 NCT 127 멤버들은 입국 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우를 포함한 NCT127은 지난 5월 30일 '네오 시티 : 재팬 - 더 링크'(NEO CITY : JAPAN - THE link) 일본 공연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12:49
야구

2021 MVP 미란다, 드디어 돌아온다 "17일 입국 확정"

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아리엘 미란다(33·두산 베어스)가 한국 입국 일정을 확정했다. 두산은 16일 "미란다가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란다는 오는 17일(한국시간) 오후 3시 입국 예정이다. 입국 후에는 7일간 자가격리를 거쳐 울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자가격리 7일차에 PCR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이 확인되면 8일차부터 격리 조치가 해제된다. 미란다는 지난해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KBO리그 1년차였음에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 225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를 기록해 정규시즌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특히 1984년 故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3개)을 37년 만에 경신하며 주목 받았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에이스에 두산은 역대 2년 차 외국인 투수 최고금액인 190만 달러의 재계약을 안겨줬다. 한편 두산은 역시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는 "취업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입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바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일찌감치 두산과 재계약 여부를 확정했지만, 취업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아직까지 입국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2.16 16:01
야구

2021 MVP 미란다,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입국 연기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아리엘 미란다(33·두산 베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여 입국이 또 연기됐다. 두산 구단은 7일 "미란다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현지시간으로 5일 재검사를 받았고, 6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며 "미란다는 이번 주 내에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란다는 당초 1월 30일 입국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인 훈련을 하던 마이애미의 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월 29일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다. 닷새 동안 격리를 한 뒤 PCR 검사를 했는데 양성 판정이 나와 다시 격리됐다. 이어 5일 실시한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미란다의 격리 해제일은 더 미뤄졌다. 미란다는 지난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개인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신기록도 작성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두산과 190만달러에 재계약한 미란다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입국이 지연되고 있다. 정상적인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두산 캠프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는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뿐이다. 지난 3일 격리에서 해제해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현재 취업비자 취득 절차를 밟고 있다. 입국 후 격리까지 끝나면 3월 초 두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2.0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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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진, 슈가 이어 코로나19 돌파감염..."건강 회복에 최선 다하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진이 슈가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돌파감염'이 됐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RM과 진이 이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두 멤버 모두 국내 입국 후 다른 멤버와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빅히트 측은 "RM은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 직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방역 절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금일 진행한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진은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자가격리 해제 시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진은 금일 오후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고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나 RM과 진은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는데 4개월만에 돌파감염됐다.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에서 치료 중이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RM과 진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방탄소년단 슈가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다. 이외에도 유재석, 유희열, 김수로, 정우성, 고경표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백신을 접종 완료했음에도 돌파감염이 되어 연예계를 긴장케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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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 RM·진 코로나19 확진 판정 "재택 치료 중" [전문]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과 진이 25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멤버 슈가에 이어 2번째, 3번째 확진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RM은 무증상인 것으로, 진은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재택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 모두 지난 8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빅히트뮤직은 "현재 두 사람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며, 국내에 들어온 뒤에는 다른 멤버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RM은 11월 27일, 28일과 12월 1일,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콘서트 이후 미국에서 머무르며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지난 17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진은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자가격리 해제 시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5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앞서 지난 24일 슈가가 미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빅히트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진이 25일(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RM은 공식 휴가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마치고 17일(금) 귀국 직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방역 절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금일 진행한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진은 6일(월) 귀국 직후 및 자가격리 해제 시점에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금일 오후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재택 치료 중입니다. RM과 진은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고,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 두 멤버 모두 국내 입국 후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RM과 진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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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19 확진 "멤버들 접촉 NO, 재택 치료"[전문]

방탄소년단 슈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4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어제(23일)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면서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낸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11월 27일과 28일, 12월 1일과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후 미국에 머물며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23일(목)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4일(금)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낸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24 17:55
연예

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19 확진 "멤버들과 접촉 없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4일 “슈가가 23일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슈가는 23일 미국 LA 콘서트와 개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빅히트 뮤직입니다.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23일(목)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4일(금)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낸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습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24 16:40
스포츠일반

IBK기업은행 "김사니 코치 계약해지 절차 밟는중"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김사니 코치 해지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새로 부임한 김호철 감독은 첫 훈련을 실시했다. OSEN은 'IBK기업은행이 김 코치가 여전히 팀 코칭스태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16일 오전 보도했다. 기업은행은 이에 대해 "지난 8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밝힌 것처럼 김 코치의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도 수용했다. 현재 팀에서는 배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해지와 관련해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마무리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을 뿐 김사니 코치가 팀을 떠나는 것은 변함없다는 의미다. 김사니 코치는 서남원 감독이 경질된 뒤 감독대행을 맡았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다 지난 2일 도로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엔 안태영 코치가 대행직을 이어왔다. 김호철 신임 감독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김 코치 기용에 관해서는 구단의 결정에 따르기로 이야기를 나눴다. 기존 코치들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철 신임 감독은 16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구단을 찾았다. 이어 용인에 위치한 연습체육관에서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진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김호철 감독은 격리 중 TV를 보면서 선수들을 파악했다. 안태영 코치와도 전화 통화를 통해 팀 방향을 설정했다. 김호철 감독은 "어려운 시기다. 선수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와 관련해 선수들에게 할 말은 없다. 내가 직접 겪고, 본 것을 통해서 팀을 이끌어갈 생각이다. 선수들의 자신감을 찾아주고 싶다"고 했다. 김 감독은 1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경기를 통해 여자배구 지도자로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레베카 라셈을 대신해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선수 달리 산타나(푸에르토리코)도 뛰게 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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