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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창욱, 유재석도 놀란 엉뚱미…“당근서 포켓몬 띠부띠부씰 26만 원에 사”

‘틈만 나면,’에서 배우 지창욱이 최근 직거래로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26만 원에 구입했다고 밝힌다.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지창욱이 출격해 유재석, 유연석과 도예공방, 뮤지컬 공연장의 틈새 시간을 쉴 틈 없는 티키타카로 꽉꽉 채운다. 이 가운데 지창욱이 직거래 애용자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지창욱은 직거래를 즐겨하는 첫 번째 틈 주인과의 만남에서 유독 반가운 기색을 드러낸다고. 지창욱은 “저도 얼마 전에 당근에서 포켓몬 띠부띠부씰 컬렉션을 26만 원에 샀다”라고 자진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그러더니 “지난번엔 팝업 스토어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해야 주는 스페셜 게임 스킨 쿠폰을 구하기 위해 직거래로 12만 원에 거래했다”며 또 다른 이색 거래 내역을 밝혔다. 이에 유연석이 “5만 원 이상 구입한 분에게 주는 스페셜 선물을 12만 원에 구입한 거냐”라며 놀라워하자, 지창욱은 그 정도 가격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듯이 큰 미소로 고개를 끄덕여 모두를 웃음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지창욱은 “어플을 쓸 때는 무조건 직접 거래를 해야 사기를 안 당한다”라고 꿀팁까지 전수하며, “직거래할 때 상대방이 ‘이걸 왜 사냐’는 질문 많이 하시는데, 그냥 게임 좋아한다고 답한다”라며 의외의 엉뚱함을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창욱은 유연석이 “얼마 전에 화원에서 120년 된 올리브 나무가 5000만 원 하는 것을 봤다”라며 올리브 나무에 관심을 드러내자 이내 “120년 된 지 어떻게 알아요?”라며 사실 검증에 나서기도 이에 유재석은 “창욱이가 중고 거래 많이 하다 보니까 검증이 확실하네~”라며 사실 검증이 확실한 지창욱 거래 스타일에 리스펙한다.이때 ‘직거래 마니아’에 이어 ‘검증 마니아’까지 차지한 지창욱을 욱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틈만 나면,’의 전매특허 게임 미션. 지창욱은 게임이 진행될 때마다 오가는 선물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쫄깃한 긴장감의 순간이 찾아오자, “이게 사람의 사행성을 건드린다. 사람의 욕망을 건드려서 좌절하게 한다”라고 아우성치더니 “생각해보면 이게 교훈적인 거다”라고 자기 합리화에 나서 제작진을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이에 ‘틈만 나면,’에서 포텐 터진 지창욱의 엉뚱 면모는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틈만 나면,’ 12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1 09:09
프로야구

SSG 엘리아스, 이틀 연속 등판 예정...이숭용 감독 "선수가 원했다...3번 물었다" [IS 인천]

SSG 랜더스 외국인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6)가 이틀 연속 등판할 전망이다. 엘리아스는 비로 1회 초 노게임이 선언된 전날(20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1회 세 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2출루를 기록하며 2사 2루에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갑자기 비가 퍼부었고, 결국 경기가 노게임이 선언되며 등판 기회를 날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튿날(21일)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이숭용 감독은 "엘리아스가 오늘 출격 대기한다"라고 전했다. 선수에게 세 차례 되물었지만, 선수가 등판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12일 KIA 타이거즈전 등판 뒤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복귀했지만, 14일 KIA전에서 우측 전완근 저림 증세가 생기며 고비를 겪기도 했다. 그렇게 등판한 20일 키움전. 비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SSG는 최하위(10위) 키움 상대로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놓쳤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그것도 선발 투수가 연투를 자처한 것. 이숭용 감독은 "20일 경기가 노게임이 된 탓에 더 신경 써서 마운드 운영을 고민했다"며 엘리아스의 자진 등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엘리아스는 21일 선발 투수 송영진에 이어 등판할 예정이다. 점수 차가 많이 나면 등판을 미룰 수 있다. 다음 선발 등판은 4일 휴식 뒤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1 15:05
프로축구

[IS 안양] 유병훈 감독 “이적시장 빨리 끝나길, 밸런스가 중요” 유경렬 감독 대행 “좋은 분위기, 기대만큼 해주길”

나란히 ‘우승 후보’로 꼽힌 FC안양과 부산 아이파크가 엇갈린 분위기 속에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공수 밸런스’를 언급하면서도, 빨리 이적시장이 닫히길 원한다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안양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를 벌인다. 리그 1위(승점 40)의 안양과, 9위 부산(승점 23)의 만남이다.안양은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최근 4경기서 3승 1무. 홈 성적만 놓고 보면 3연승이다. 이날 승리한다면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8)와의 격차를 재차 벌릴 수 있다. 부산을 상대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안양은 지난해 부산에 3전 전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4월 첫 만남에선 4-3으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부산은 7경기 무승(4무 3패)으로 부진하다. 심지어 박진섭 전 감독은 결국 자진 사임했고, 유경렬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은 상태다. 이날 오전 조성환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정식 부임 소식이 전해졌으나, 안양전에선 관중석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유병훈 감독은 “어쨌든 상대 분석을 통해 준비를 했는데, 오늘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면서 “부산이 어떻게 나올지 빠르게 판단한 뒤,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유병훈 감독이 경계하는 부분 중 하나는 부산 공격진의 개인 능력이다. 유 감독은 “상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워낙 뛰어나지 않나. 우리 수비가 안정적으로 잘 유지하고 있으니, 협력 수비를 위한 공수 밸런스를 많이 강조했다”며 “짧은 패스를 통해 상대를 공랙해 나가는 부분이 잘 이뤄져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적생 중 강렬한 데뷔전을 소화한 야치다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이에 유병훈 감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강렬함과 세밀함을 보여줬다. 분명히 후반기에 팀의 공격이나 조합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웃었다.안양은 K리그2에서 유일하게 승점 40 고지를 밟으며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상황이다. 지난해와 달리 여름에 팀을 떠나거나, 부상 전력이 많은 것도 아닌 만큼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진다. 하지만 유병훈 감독은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니다. 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꺾인 분위기를 살리기 쉽지 않다”라고 짚었다.이어 “아직 이적시장이 남았지만, 더 이상 빠질 선수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후반기에 더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취재진이 ‘얼른 이적시장이 닫히길 바랄 것 같다’고 하자, 유병훈 감독은 “당장 내일이라도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맞선 유경렬 부산 감독 대행은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먼저 “감독이 아니라 코치라고 해주길 바란다”라고 농담을 건넸다.부산 입장에선 7경기 무승을 끊어야 하는 상황. 마침 경기장에는 조성환 신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에 유경렬 감독 대행은 “어쨌든 차기 감독님이 빨리 오셔서 팀에 색깔을 입혀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만 잘 준비하고 있으면 된다고 했다”라고 돌아보며 “오늘 기본 틀은 박진섭 전 감독님이 했던 축구와 비슷하게 가지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 유경렬 감독 대행 역시 “갑자기 박 감독님이 떠나시게 되면서 우리도 놀랐지만, 다시 ‘웃으면서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감독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다들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의지로 인해 선수들이 잘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유경렬 감독 대행은 “우리는 오직 이 1경기를 보고 준비했다. 반전에 성공해서 좋은 분위기로 조성환 감독님한테 가는 것이 좋은 것”이라면서 “우리 코치진은 우리의 역할에서 최대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이 기대만큼 잘 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안양=김우중 기자 2024.07.14 18:45
프로축구

[IS 안양] 분위기 엇갈린 승격 후보…안양-부산전 선발 명단 공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리그 3연승에 도전하며 1위 굳히기를 바라본다. 안양은 ‘사령탑 없는’ 부산 아이파크를 맞이해 야고·단레이·김정현 등 주전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안양과 부산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를 벌인다. 올 시즌 두 팀의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4월 첫 만남에선 안양이 원정에서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간 기억이 있다.안양은 홈 4연승, 동시에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리그 1위(승점 40)의 안양은 이날 승리한다면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8)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유병훈 안양 감독은 먼저 마테우스·단레이·채현우·리영직·이태희·야고·김정현·이창용·박종현·김동진·김다솔(GK)을 먼저 내세웠다. 직전 천안시티전과 비교하면 수비진에 일부 변화를 줬다. 데뷔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야치다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유경렬 감독 대행의 부산은 페신·이준호·라마스·이동수·임민혁·강지훈·손휘·조위제·이한도·성호영·구상민(GK)으로 맞섰다. 천지현·유헤이·황준호·허승찬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안양이 상승세라면, 부산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은 시즌 전 승격을 외쳤지만, 경기 전까지 리그 9위(승점 23)까지 추락한 상태다. 마지막 승리는 무려 2달 전이었다. 이후 7경기 무승(4무 3패)의 늪에 빠진 상태다. 결국 2년 가까이 팀을 이끈 박진섭 전 감독이 지난 8일 자진 사임했고, 부산은 이날 조성환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이날 경기까지는 유경렬 수석코치가 대신 경기를 지휘한다.두 팀은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어느덧 격차는 17점까지 벌어지는 등 희비가 엇갈린 모양새다.안양=김우중 기자 2024.07.14 17:42
프로야구

밀어줄 선수 '믿어주고' 타선도 터진다...'순항' 김경문호, 류현진 차례 왔다

파격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결과가 나쁘지 않다. 시작하자마자 2경기를 모두 가져간 김경문 호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류현진(37)과 함께 시리즈 싹쓸이에 도전한다.한화는 지난달 27일 최원호 전 감독과 자진 사퇴 형태로 결별한 후 후임 감독으로 이달 2일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3일 취임식까지 속전속결로 마친 가운데 기대보다 불안의 목소리가 더 컸다. 2018년 6월 3일 현장을 떠난 후 정확히 6년 만의 복귀였다. 그 사이 국가대표팀을 맡았으나 결과도 좋지 못했다. '젊은 야구'를 원하는 여론은 김경문 감독에게 물음표를 던졌다.우려 속에서도 김경문 감독은 4일 첫 경기(수원 KT 위즈전)부터 자신의 색을 숨기지 않았다. 올 시즌 안타가 단 하나도 없던 외야수 유로결을 첫 경기부터 1번 타자로 중용했다. 이제 막 1군에 복귀한 하주석은 3번 타자. 올해 한화로 이적한 후 1루수·지명 타자로만 나서던 안치홍을 바로 본 포지션인 2루수로 돌렸다. 5일 KT전에서도 비슷했다. 유로결은 9번 타자로 돌렸으나 여전히 선발로 나섰고, 전날 무안타였던 하주석은 이번에도 2번 타자로 중용했다.'승부수'는 일단 전반적으로 성공했다. 유로결은 2경기 모두 1안타 1볼넷씩 기록했다. 4일 경기 전 '스타감'이라는 기대를 들었는데, 4일 경기 도루 실패를 5일 경기 홈 쇄도 득점으로 갚았다. 안치홍은 2루수를 큰 어려움 없이 소화하면서 중심 타선으로 활약했다. 물론 승부수 때문에 이긴 건 아니다. 김경문 감독이 준 변화는 팀을 파악하는 과정에 가까워 보였다. 대신 그 부담을 덜 수 있게 타선이 크게 터졌다.마운드 상황이 좋지 못했던 KT라는 점을 고려해도 타선이 시원히 터졌다. 요나단 페라자가 모두 결장했는데도 채은성이 2경기에서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살아나는 모양새를 보였고, 최재훈이 2경기 모두 멀티 히트로 하위 타선 핵이 됐다. 노시환도 4일 멀티 히트, 5일 홈런포로 활약했다.감독의 힘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우려했던 '노장의 고집'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취임식에서 "때로는 형님처럼, 어린 선수들에게는 아버지처럼 해 선수들이 편히 뛸 수 있게 하겠다"고 했던 말처럼 아버지 리더십의 느낌은 보여줬다.김경문 감독은 4일 경기 종료 후 "감독의 승리는 감독이 잘해서 나오는 게 아니다. 오늘은 선수뿐 아니라 코칭스태프들까지도 벤치에서 파이팅을 외쳤다. 뒤에 계신 팬들께도 정말 감사 드린다"고 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선수들이 정말 잘 해줬다. 선수들을 정말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중용 후 멀티 출루, 그리고 도루 실패를 기록했던 유로결에 대해서도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기회를 주는 대신 결과를 책임지라는 형태가 아닌 진정한 '믿음의 야구'였다. 김 감독은 "유로결이 도루 실패했을 때 아무 (책하는) 말도 하지 않았다. 선수에게는 약속대로 한 번만 나가주면 된다고 했는데, 안타도 하나 쳤다. 경기를 하면서 점점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그런 만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7회 유로결의 안타가 나오자 박수를 친 것에 대해 "유로결이 안타를 쳤을 때 왜 이렇게 기뻤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웃으면서 "그 안타 하나 하나가 굉장히 뜻깊은 일이다. 본인에게도 오늘 무안타로 끝나는 것과 안타를 하나 치는 것은 내일 기분에서 분명 다를 거다"고 독려했다. 한화는 6일 KT전에 에이스 류현진이 출격한다.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하려다 팔꿈치 불편감으로 물러났던 그는 한 차례를 건너뛴 6일 나선다. 올 시즌 KBO리그 복귀 후 기복에 시달렸던 류현진은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1.59로 페이스를 찾던 중이다. 김경문 감독과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을 함께 한 인연이 있고, 김 감독이 취임 전후로 베테랑들과 소통을 나눌 때도 그가 중심에 있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06 10:08
프로축구

[IS 전주] ‘소방수’들의 만남…전북-대구 선발 명단 공개 ‘송민규 vs 고재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박원재 감독 대행 체제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FC는 박창현 신임 감독 체제로 첫 출항을 앞뒀다. 두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 송민규와 고재현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는다.전북과 대구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를 벌인다. 6경기 무승(3무 3패) 행진을 끝낸 전북은 3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대구는 4경기 무승(3무 1패)을 끊어야 한다.박원재 감독 대행이 이끄는 전북에선 먼저 티아고·송민규·전병관·이영재·이수빈·맹성웅·김진수·구자룡·정태욱·김태환·정민기(GK)가 먼저 나선다. 에르난데스·문선민·안현범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입대하는 이동준 역시 벤치에 포함됐다.최근 리그 3경기서 2골 2도움을 올린 송민규가 이번에도 선발로 나서 대구의 골문을 겨냥한다.이에 맞선 박창현 대구 감독은 고재현·안창민·박용희·장성원·요시노·벨톨라·홍철·김진혁·김강산·고명석·최영은(GK)을 선발로 택했다. 에드가·박세진·박재현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달 초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드가가 복귀한 것이 눈에 띈다. 이어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한 고재현이, 마수걸이 골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한편 시즌 초반 사령탑을 교체한 두 팀의 만남이 성사됐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루마니아) 전 감독 체제로 2024시즌을 맞이했으나, 결국 초반 성적 부진 끝에 자진 사임했다. 박원재 코치가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2연승을 달리며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대구는 최원권 전 감독 체제로 4번째 시즌을 시작했지만, 경기력 부진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후임 사령탑은 최근까지 대학 무대에서 홍익대를 이끈 박창현 감독이다. 두 감독은 과거 포항 스틸러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기억도 있다. 박창현 감독은 코치로, 박원재 감독 대행은 선수로 합을 맞춘 기억이 있다. 과거 합을 맞춘 두 감독이, 나란히 소방수라는 역할로 만나게 됐다. 이날 승리 팀은 단숨에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전주=김우중 기자 2024.04.28 12:51
프로축구

[IS 수원] ‘병수볼 첫선’ 4자리 바뀌었다… 수원-전북 베스트11 공개

김병수 감독의 수원 삼성 버전 ‘병수볼’이 첫선을 보인다.수원과 전북은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 임한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수원은 지난 5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개막 11경기 만에 첫 승을 챙겼다. 성적은 11경기 1승 2무 8패. K리그 12개 팀 중 최하위다.수원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김병수 신임 감독이 데뷔전을 치르기 전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추슬렀다는 것이다. 전북전이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 경기다. 상대 전북도 예년과는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선 11경기에서 3승 2무 6패를 거둬 10위에 위치했다. 지난 4일 김상식 감독이 자진 사임한 후 김두현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GK), 이기제, 불투이스, 박대원, 장호익, 김보경, 이종성, 유제호, 이상민, 뮬리치, 김태환이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전북은 김정훈(GK), 정태욱, 구자룡, 박진섭, 맹성웅, 김건웅, 이수빈, 백승호, 문선민, 안드레 루이스, 하파 실바가 선발 출전한다. 김병수 감독의 수원은 직전 인천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네 자리가 바뀌었다. 당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불투이스, 장호익, 이종성, 뮬리치가 이날 스타팅 멤버로 나선다. 전북도 지난 FC서울전과 비교해 다섯 자리가 다르다.수원=김희웅 기자 2023.05.10 18:23
경제일반

신년 메시지 직후 미래 먹거리 위해 해외로 떠난 총수들

대기업 총수들이 새해 벽두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장기 침체 우려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총수부터 직접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기선 HD현대그룹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은 신년 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SK 최태원 첫 등판 효과 업, HD현대 정기선 2연속 출격그룹 총수나 오너가들이 미국으로 향한 이유는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CES는 인공지능(AI)·이동통신·반도체 등도 총망라하는 산업 전시회로 4일간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유일하게 참석한다. 취임 후 처음으로 CES를 찾는 최 회장은 SK의 탄소중립 비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SK는 SK이노베이션 등 8개 관계사와 글로벌 파트너사가 ‘글로벌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연합'을 구축해 탄소 감축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SK는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이겠다고 공표했다. CES 2022에는 탄소 감축 여정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동행'을 전시관 주제로 삼았고, 올해는 탄소 감축 로드맵을 실행하는 '행동'을 화두로 정했다. 최 회장은 이번 CES 2023에서 로드맵 실천을 위한 선구자로 자진 등판한다. 동생 최재원 수석부회장 등도 참여해 SK 탄소중립 솔루션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미 미국에 도착한 최 회장은 5일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성장 모멘텀인 넷제로 관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재계 관계자는 “SK는 국내 기업 중에 CES에 가장 힘을 주고 있다.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어떻게 이를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실천 의지를 최태원 회장이 직접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SK는 총수가 직접 나서 파트너사와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HD현대그룹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오너가인 정기선 대표이사가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총수 역할을 하고 있다. 1982년생인 정기선 대표는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인 CES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이런 정기선 대표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고 있다. 정 대표는 2년 연속으로 현장에 출격하며 HD현대의 새로운 해양 시대 미래상을 제시할 전망이다. 그는 개막 하루 전 열리는 4일 프레스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맡아 그룹이 추구하는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비전을 소개한다.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전략과 성장 동력을 설명할 예정이다.HD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퓨처필더'가 되겠다고 미래 비전을 발표했는데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어떤 방향과 방식으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 나갈지 4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LS 부스 없지만 미래 먹거리 향한 레이더 가동 정용진 부회장은 실질적 총수로서 처음으로 CES를 찾는다. 신세계그룹의 총수는 이명희 회장이지만 경영에 관여를 하지 않고 있어 장남인 정 부회장이 그룹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세계가 CES에 부스를 차리지 않음에도 정 부회장이 전시장을 찾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정 부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강조했다. 유통 색채가 강한 신세계그룹에 접목할 수 있는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신세계는 푸드테크와 무인점포,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의 경우 ‘한국형 아마존고’인 무인화 점포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와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등도 이번 CES를 참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신 기술 동향을 둘러보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구자은 회장도 처음으로 CES에 모습을 드러낸다. 구 회장은 LS의 부스가 없지만 그룹 미래 인재들을 이끌고 미국행에 몸을 실었다. 기술, 혁신 분야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그룹의 리더 20명과 함께 CES를 둘러볼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구자은 회장은 그룹의 인재상을 ‘퓨처리스트’로 정했다.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 사례로 뽑힌 리더들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CES에 참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4 14:37
예능

'국대는 국대다' 심권호, "정민호와 복귀전? 내 다리도 못 잡던 애..." 기선제압!

“‘국국대’ 너무 센 거 아니야?”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국대는 국대다’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 은퇴 22년 만에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을 상대로 ‘현역’ 복귀전을 펼친다. 오는 7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9회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경력 10년 동안 부동의 세계 랭킹 1위, 애틀란타-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게 최초 두 체급 그랜드슬래머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 심권호가 현역 복귀를 선언해, 22년 만에 복귀전에 돌입하는 전 과정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국대는 국대다’ 사상 처음으로 현역 선수와의 대결이 아닌 ‘레전드 VS 레전드’의 승부여서 더더욱 예측불허의 쫄깃한 상황이 펼쳐질 전망이다. 실제로 심권호의 상대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으로 지목되자, 스튜디오에 모인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는 “너무 센 거 아니야?”라며 경악한다. 이후 심권호와 정지현은 끊임없는 신경전을 가동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우선 정지현은 은퇴한 지 6년이 됐지만 여전히 탄탄한 피지컬로 분위기를 압도한 뒤, “내가 이길 확률이 80% 이상”이라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에 심권호는 “같이 운동할 때 다리도 못 잡던 애가…”라며 ‘발끈’한다. 하지만 정지현은 “이제는 상황이 반대가 됐다”고 받아쳐, “여기 경호원 없냐?”는 항의와 함께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한다. 두 레전드의 승부욕을 자극시킨 ‘통제불가’ 현장이 폭소와 긴장감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그 누구보다 레슬링 ‘선수’로서의 복귀를 간절히 원한 심권호가 50일 간의 복귀전 대비 훈련을 진행하며, 체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합숙소에 자진 입소하는 등 역대급 투혼을 불살랐다. 정지현 또한 자신이 담금질을 해왔던 모교를 찾아, 후배들과 실전 훈련을 이어가며 심권호라는 벽을 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은퇴 후 22년만에 현역으로 돌아간 심권호와 이에 맞서는 정지현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가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탁구 현정화-씨름 이만기-펜싱 남현희-복싱 박종팔에 이어 레슬링 심권호 vs 정지현의 역사적인 승부를 담아내는 ‘국대는 국대다’ 9회는 7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4 10:02
경제

G마켓 글로벌샵, 코리아세일페스타 주간 맞아 특별기획전 개최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영문샵·중문샵)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 주간 맞이 특별기획전을 연다. 특히 자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중견기업 상품 판촉을 진행한다. G마켓 글로벌샵은 국내 거주 외국인 및 해외 고객을 위해 G마켓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역직구 플랫폼이자, 국내 오픈마켓을 외국어로 번역한 유일한 플랫폼이다.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기 상품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 지원, 신속한 배송, 간편한 결제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K-콘텐츠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K-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KOTRA가 주관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대한민국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에서는 매일 ID 당 1회 발급 받을 수 있는 G마켓 글로벌샵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2,000명에게 선착순 발급된다. G마켓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INSSA OPPA)’에서는 K팝 인기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인싸오빠’는 K팝, K뷰티, K패션 등 최신 한국 트렌드를 알리며 글로벌 MZ세대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구독자 46만 명을 보유한 인기 브랜드 채널이다. 브랜드 채널로서는 이례적으로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첫 번째 주자로는 K팝 완성형 아티스트돌 에이비식스(AB6IX)의 멤버 웅과 대휘가 출격한다. AB6IX는 8일 오후 8시,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상품을 활용하여 ‘아이 방 구경하기’와 ‘아이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한 라이브방송을 선보인다. AB6IX는 앞서 G마켓과 함께 진행한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한국 상품을 해외 고객에게 알리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10일 오후 8시에는 K-댄스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엠넷(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우승 크루 홀리뱅과 함께하는 라이브방송이 진행된다. 홀리뱅 멤버들이 직접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기업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G마켓 글로벌샵 이은영 팀장은 “오징어게임 히트 등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우수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유튜브 채널인 ‘인싸오빠’는 K-팝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 우수 상품을 선보이는 채널로 확고히 자리잡은 만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한국 우수상품 수출 기회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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