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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X안재현, 여기가 두 사람 인생연기 맛집이라고요? [MV톺아보기]

해피엔딩을 기대하고 뚜껑을 열었더니 지독하게 슬픈 새드엔딩이다. 가수 케이윌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20일 발매된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이다. 케이윌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한 감성에 도전했고,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2012년 10월 공개돼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한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의 12년 뒤 버전에 신곡을 녹인 것이다.당시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는 남자 주인공 서인국이 여자 주인공 김다솜을 짝사랑하는 것처럼 비쳐지다가, 말미에 안재현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반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해외에서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이 유행처럼 번져 서인국에게 ‘월드게이’란 별명을 안기기도 했다. 그리고 12년 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옥상 자판기 앞에 서 있는 서인국의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잠시 뒤 안재현이 차에서 내리자 서인국은 놀란 듯 벽 뒤로 숨어버린다. 영상 중반부터는 시점이 바뀌면서 안재현 작업실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듯 한 두 사람이 나온다. 밤늦게까지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지쳐서 소파에서 잠들어버리는, 영락없는 커플 같다. ‘제발 이렇게만 가라’고 마음속 외침이 나오던 찰나, 화면이 전환되고 터널 속에서 심각하게 서 있는 두 사람이 등장한다. 서인국은 안재현을 바라보다가 무엇인가 결심한 듯 “나 말 못한 거 있는데, 너 한 번만 안아봐도 되냐”며 있는 힘껏 껴안는다. 이게 두 사람이 함께하는 마지막 장면이다. 잠시 뒤 영상 초반에 등장했던 장례식장이 나오고, 서인국의 영정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안재현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월드게이’의 비극적인 서사가 충격으로 다가오는 결정적인 장면이다. 영상 길이는 총 6분 정도. 최근 아이돌 그룹 신곡 뮤직비디오가 3분 이내인 것과 비교하면 2배 분량이다. 그만큼 슬픔도 2배로 다가온다. 댓글 창은 매우 뜨겁다. 26일 기준 3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누리꾼들 반응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다시 찍어주세요”, “월드게이 보여달랬지 언제 월드게이 장례식 보여달랬냐. 허위 매물이다” “케이윌 씨, 매달 음원 내시고 이 둘로 계속 뮤비 찍어주세요. 30년 만” 등 대부분 새드엔딩에 대한 반응이다. 특히 안재현, 서인국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많다.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보다 감정선이 더욱 짙어진 표정 연기가 압권인 덕이다. 재미있는 건 실제로 안재현과 서인국이 절친이라는 점이다. 두 사람은 우정을 뛰어넘는 동성애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6일 기준 360만 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전편인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의 화제성이 ‘이러지마 제발’로 이어지고 있다. 안재현과 서인국의 ‘월드게이’ 시리즈는 막을 내렸지만, 팬들은 ‘이러지마 제발’ 여자 주인공이었던 김다솜 시점으로 후속편을 내 달라며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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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경수진, 데뷔 10주년 로망 실현 작업실 매물 투어

배우 경수진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개인 작업실을 구하러 나선다. 깐깐하게 고른 후보 톱4가 등장하자 무지개 회원들이 들썩인다. 내일(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작업실 매물 투어에 나선 경수진의 일상이 공개된다. 경수진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한 지 1년도 채 안 된 상황 속 부동산에 모습을 드러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는 "몇 년 전부터 개인 작업실 겸 스튜디오를 구하고 싶었다"라고 귀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로망 실현에 나선다고 전한다. 작업실 매물 투어에 한껏 들뜬 경수진이지만, 부동산 매물의 3대 장벽 예산, 주차, 위치에 가로막히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조건에 맞는 극 소수의 매물을 찾지만 실리콘으로 꽉 틀어 막힌 창문에 충격을 받는가 하면 마음에 드는 곳은 예산을 훌쩍 뛰어넘는 등 현실감 넘치는 하루를 예고한다. 특히 경수진이 매의 눈으로 고른 작업실 매물 톱4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와 구조로 시각적인 재미까지 사로잡는다. 호텔 같은 분위기부터 힙한 을지로 감성까지 다채로운 매물이 등장할 때마다 무지개 회원들의 마음이 갈대처럼 움직이다 못해 "이거야! 이거! 이거야!"를 외치며 뜨겁게 달아오른다. '경반장' 답게 지역적 위치부터 냉·난방기 옵션 유무, 화장실의 위치 등 예리하면서 꼼꼼한 면모로 부동산 꿀팁까지 전수한다. 그는 "저는 어떤 걸 사도 눈이 맞아야 한다. 마음이 끌려야 한다"라는 독특한 선택 조건을 내건 가운데, 무지개 회원들의 민심이 쏟아진 매물에도 "왜 끌리지가 않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어떤 이유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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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주우재 "15년 독립생활 접고 부모님과 합가"

주우재가 10여 년의 독립 생활을 끝낸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모델 주우재가 서울로 이사를 원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평소 ‘홈즈’ 애청자라는 주우재는 "긴장을 잘 안 하는 성격인데, 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너무 떨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우재는 15년간의 독립생활을 접고 최근 부모님과 다시 합가를 했다고. 그는 "부모님의 은퇴로 자연스레 가장 역할을 하게 되면서 세 식구가 서울에서 함께 살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랜 독립생활로 형성된 습관들로 얼마 지나지 않아 가까운 곳에 방을 구했고 "지금은 반 자취 중"이라고 귀띔했다. 주우재는 새로 구한 작업실 겸 자취방의 인테리어에 대해 “오로지 원목으로 꾸몄다. 따뜻함과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해 월넛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숙과 함께 출격한 주우재는 "평소 붐코디의 오버 액션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냉정하게 매물을 평가한 뒤, 리액션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말과 다르게 음료수를 내뱉는 리액션과 매물명만 듣고 바닥에 쓰러지는 오버 액션을 선보여 스튜디오 코디들의 원성을 샀다. 또한 주우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답게 인간 줄자를 자청하고 나선다. 그는 “레이저 줄자 없이 매물의 층고와 길이를 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그는 큰 키를 이용해 매물의 층고를 한 번에 알아맞히는가 하면, 넓은 거실의 길이도 그만의 방식으로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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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코드 쿤스트 "대학시절 햇빛 안 들어오는 지층집서 살아"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코드 쿤스트는 복팀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올해 여름 이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이사를 대비해 ‘홈즈’를 열심히 시청하고 있으며, 부동산도 열심히 투어 중"이라고 말한다. 이어 스튜디오 코디들에게 원하는 집을 조건을 나열한다. 하지만, 양세형과 박나래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홈즈’ 홈페이지에 사연부터 접수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집에 마련된 음악 작업실을 소개한다. 그는 작업실에 필요한 장비를 두고, 빈자리마다 색을 바꿀 수 있는 조명을 배치했다고. 또, 만들고 싶은 음악의 분위기에 따라 조명의 색깔을 바꾸면 곡 작업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꿈을 위해 서울살이를 시작하는 의뢰인들의 사연을 들은 양세형은 자신도 극장에서 숙식 생활했으며, 조금씩 저축을 하면서 동료 개그맨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 하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말한다. 이에 코드 쿤스트 역시 "연남동의 작은 원룸에서 첫 독립을 시작했으며, 세탁기가 욕실 안에 있어 고생했다"고 회상한다. 또, "대학 시절에는 지층에서 생활했으며 햇빛이 안 들어와 한 번 잠들면 영원히 잠들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덕팀에서는 덕팀장 김숙과 함께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와 유아가 출격한다. 1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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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역학조사관 의뢰인 선택=강다니엘 팀 '핑크났네 핑크났어'

'구해줘! 홈즈' 복팀의 '핑크났네 핑크났어!'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3%, 2부 2.9%를 기록하며 1, 2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1%, 5.8%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100회 특집으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일해 온 역학 조사관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 왕복 4시간 장거리를 출퇴근한 상황으로 집에 못 들어가는 날도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결국, 엄마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어린 딸을 위해 휴직을 결정하게 됐으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다고 밝혔다. 희망 지역은 복직 후 육아를 도와줄 양가 부모님댁 근처로 친할머니댁 용인과 외할머니댁인 서울 남부 지역을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강다니엘과 공간 디자이너 안소연, 양세형이 외할세권으로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아이와 통하는 집'이었다. 적벽돌이 인상적인 주택의 1층 세대로 구옥이지만 2018년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이었다. 화이트&우드톤의 아늑한 인테리어와 집안 어디에서도 아이와 '통(通)'하는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핑크났네 핑크났어!'였다. 관악산 인근의 아파트 매물로 화이트&핑크로 실내를 꾸며 화사함을 더했다. 집안 곳곳을 아이를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특히 안방을 아이의 특별한 놀이 공간으로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의 세 번째 매물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걸어서 올.공 속으로'였다. 올림픽 공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슬세권&팍세권 매물로 아이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이었다. 실내는 화이트&골드로 꾸며 세련됐으며, 시원하게 뻗은 거실 창으로는 집 앞 공원이 내려다보였다. 덕팀에서는 배우 김지석,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붐이 친할세권인 용인으로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용인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모던꽃 필 무렵'이었다. 2006년 준공, 2019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 매물로 입구부터 모던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자랑했다. 군더더기 없는 실내 인테리어와 발코니를 확장해 만든 홈카페, 아내만을 위한 안방 작업실이 눈길을 끌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용인 기흥구 공세동의 '용인 알함브라 궁전'이었다.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입구부터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럭셔리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대리석 바닥과 샹들리에 조명은 기본, 거실에서 주방까지 거리는 약 13m였다. 또, 안방의 대형 드레스룸과 웅장한 화장실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은 '핑크 났네 핑크났어!'를, 덕팀은 '용인 알함브라 궁전'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핑크났네 핑크났어!'를 최종 선택한 역학 조사관 의뢰인은 "산세권&공세권, 아이를 생각한 인테리어 그리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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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대학생 의뢰인, 첫 자취집으로 마포 '공복 하우스' 선택

'구해줘 홈즈' 덕팀의 '공복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6%, 2부 3.7%(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6%, 5.9%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생애 첫 독립을 앞둔 대학원생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얼마 전까지 삼남매가 오순도순 함께 살았지만, 언니의 직장 문제와 동생의 군 입대로 혼자 남겨져 자연스레 독립하게 됐다고. 공부도 주로 집에서 한다는 의뢰인은 생활공간과 공부방이 분리되길 바랐으며, 지역은 이화여자대학교까지 대중교통 40분 이내의 곳을 원했다. 복팀에서는 전 농구감독 현주엽과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서구 화곡동의 '노랑나랑 하우스'였다. 신축 빌라의 첫 입주 매물로 주변 방범용 CCTV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보기만 해도 상큼해지는 노랑&초록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주방과 거실이 분리된 1인 가구에 딱 맞는 맞춤형 매물이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관악구 신림동의 '응팔 하우스'였다. 1988년에 준공된 구옥이지만 레트로 감성을 고스란히 남긴 채 2020년에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모던한 분위기의 주방과 거실만큼 널찍한 방이 3개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개한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복층이 연남',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1층은 입주민만을 위한 공용라운지로 빈티지한 카페를 연상케 했다. 주거공간은 박공모양의 아늑한 복층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덕팀에서는 가수 신지와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마포구 노고산동의 '미니 마당놀이'이었다. 의뢰인의 학교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한 학주근접 매물이었으며, 도보 2분 거리에 신촌역과 편의점이 있었다. 대문을 열면 프라이빗 자갈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따뜻한 감성의 실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마포구 성산동의 '이대로 하우스'였다. 파스텔톤의 인테리어와 집주인의 감각적인 소품까지 더해 카페 감성이 물씬 풍겼고, 집 안에 있는 가구와 소품들이 기본 옵션이었다. 특히 사선 모양의 천장이 인상적인 복층 공간은 작업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했다. 덕팀은 마지막으로 마포구 중동의 '공복 하우스'를 소개했다.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으며, 높은 층고와 채광 가득 창들이 개방감을 더 했다. 넓은 안방에는 시스템 장까지 있어 수납이 가능했다. 복층에는 3개의 공간이 별도로 있어 의뢰인의 공부방과 취미 방으로 손색없었다. 복팀은 '노랑나랑 하우스'를, 덕팀은 '공복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덕팀의 '공복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학교와의 가까운 거리, 넉넉한 수납공간, 확실한 공간분리'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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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옥 누가 입주할까…청춘들 현실 위로한 '빈집살래'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이하 디스커버리 채널)가 MBC와 공동 제작 및 동시 방영하는 '빈집살래 buy & live'(이하 '빈집살래')를 통해 서울에서 '빈집으로 내 집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집 구하기 방법을 새롭게 제시한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빈집살래'는 1화에서는 신혼부부, 2화에는 4인 가족을 의뢰인으로 받아,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빈집을 새 집으로 리모델링해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서울 한복판, 총 6억원으로 3층 단독주택 지난 3일 방송된 '빈집살래' 2화 '기적의 반쪽집'에는 내 집 마련에 가장 관심이 높은 아이 둘을 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파트가 유일한 답일까'라고 고민했다는 부부는 햇살을 누릴 수 있는 전실과 마당을 포함해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집을 희망하며, 이성범, 고영성 건축가가 발굴한 마당과 테라스가 있는 종로구 신영동의 '이층집'을 선택했다. '이층집'이 증축되는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도로를 침범했음을 발견, 리모델링 과정에서 건물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건축가들은 손실된 마당을 통합형 테라스로 구현하는 3층 단독주택으로 변신시키는 기적을 선보였다. 3층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지만, 오히려 의뢰인 부부가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커피 한잔하고 싶은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으로 꼽았다. 부부는 공사비 포함 총 6억원으로 종로에 '3층 단독주택'을 소유하게 된 것.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한옥 셰어하우스 오늘(10일)에 방송될 '빈집살래' 마지막 편 3화 '한옥, 청춘을 위로하다'에는 청년들을 의뢰인으로 맞이한다. 대한민국에서 이른바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집포 세대의 전형으로 자리 잡은 청년 세대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개성있는 빈집의 재생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빈집 매물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궁세권'으로, 한옥을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했다. 입주 조건 또한 훌륭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공유하되 1인 1실을 보장하고,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라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4년 간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돼 35:1이라는 높은 입주 경쟁률을 기록했다. 못 없이 나무로만 견고히 짜 맞춰진 상태로 60여 년의 세월을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원서동의 옛 한옥에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반영될지, 고택의 기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주자 모집 최종 관문에 도달한 세 팀이 들려줄 스토리 또한 '빈집살래' 3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작업실의 기능이 더해진 집을 꿈꾸는 동양학과 졸업생 동기들, 주거와 회의를 동시에 해결하길 바라는 창업 동아리 멤버들 그리고 지방에서 상경해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로 이루어진 평균 나이 33.25세의 30대 청년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김원천 건축가와 '라반장' 라미란 그리고 서울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본인들의 재능으로 공동생활을 어떻게 하면 잘 이어 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밝혔다. 다양한 입주 동기를 가진 청년들 중 어느 팀이 기적의 한옥에 입주할지,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10시 4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MBC 다큐플렉스에서 동시 방송되는 '빈집살래' 3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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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강성진X김민교, 新 코디 출격 '프로 전원 생활러'

배우 강성진과 김민교가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주거 겸 목공 작업실 구하기에 나선다.4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 에서는 ‘주거 겸 목공 작업실’을 구하는 의뢰인들을 위한 매물을 소개하는 강성진, 김민교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들이 의뢰인을 위해 찾은 곳은 카페 느낌 물씬 나는 외관과 압도적 마당을 자랑하는 매물로 바닥 전체에 빈틈없이 깔린 에폭시와 채광 가득한 통창에 모두가 감탄했다. 특히, 반려견을 배려한 ‘이웃개촌(?)’ 조건까지 완벽하게 들어맞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매물 곳곳을 둘러보던 강성진은 기존 코디들과는 달리 “기본 옵션은 없다”, “창문이 위쪽으로만 열린다” 등 자기주도 반성을 해 또 다른 웃음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프로 전원 생활러'로 알려진 두 사람은 정원을 둘러보던 중, 각자 알고 있는 전원생활 꿀팁을 방출했다. 앞마당 소나무에 거미줄이 내려앉은 모습을 발견한 김민교는 “소나무 위 거미줄은 벌레들의 활동 신호다. 저 때 약을 쳐줘야 한다”라고 해 전원생활 13년 차의 위엄을 선보였다. 강성진 역시 갈색으로 변한 소나무 잎을 보고 “저 때는 임시방편으로 막걸리를 희석시켜 뿌려주면 된다” 며 다양한 지식을 뽐냈다. 다음 매물로 1950년대 잘 지어진 구옥을 찾은 두 사람은 넓은 마당과 1억 원 초반의 매매가를 먼저 공개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다행히 한 달 전 리모델링을 끝낸 이번 매물은 신구의 조합이 적절히 섞여있어 보는 재미를 더 한다고. 김민교는 홈즈에서는 한 번도 공개 된 적 없는 신개념 작업장을 제안하며 이목을 끌었다. 4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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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장동민X김동현, 인테리어 금손하우스로 취향저격

장동민, 김동현이 인테리어 금손하우스로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작업 공간 겸 주거 공간 구하기 1탄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는 두 팀의 의뢰인이 사용할 작업실 겸 집을 찾았다. 먼저 첫 번째 의뢰인은 대전에서 카페 겸 주거 공간을 찾고 있었다. 앞서 덕팀의 노홍철과 오정연이 '이곳은 카페인家 집인가'와 '바로 영업 가능! 완성형 카페' 가운데 '바로 영업 가능! 완성형 카페'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장동민과 김동현은 '인테리어 금손 하우스' 이후 두 번째 매물을 찾아 나섰다. 복팀은 어린이집으로 사용했던 '동심 소환 무지개하우스'와 '북카페 스타일 대궐집'을 공개했다. 최종 매물로는 '인테리어 금손 하우스'를 선택했다. 의뢰인은 장동민, 김동현을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은 그 이유에 대해 "예상 금액보다 2억 정도 저렴한데 금액 적으로 매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업 공간 겸 주거 공간 구하기 2탄에는 목공방 겸 주택을 구하는 목수걸즈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들은 작업의 특성상 소음에서 자유로운 환경과 원활한 환기 시설, 목재의 상하차를 위한 1톤 트럭 진입로가 확보된 곳을 원했다.덕팀에서는 목공 듀오 송은이, 김숙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전문가 임성빈도 합류해 첫 번째 매물인 '자두나무 공방집'로 향했다. 자두나무를 기본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 복층 원룸으로 지하실은 목공방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지하실은 매물로 나오기 전 이미 공방용으로 사용했었기에 인테리어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복팀에서는 강성진, 김민교가 매물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이 찾은 '공방신기 집'은 타운하우스 내 샘플로 사용 했던 집으로 대부분의 가구들을 기본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2층 역시 주거로 사용하기에는 완벽한 집이었다. 작업 공간은 매직 스페이스처럼 1층에 존재했다. 알고 보니 주거 공간으로 살펴본 집은 2층과 3층이었고 1층이 따로 존재했다. 하지만 공방신기 3층집은 의뢰인의 예산 최대치보다 3000만 원이 초과됐다.다음 방송에는 좀 더 화려하고 합리적인 매물 소개가 예고됐다. 복팀의 전원생활파, 덕팀의 목수파 중 의뢰인의 선택이 기다려진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4.1%, 2부 5.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9%, 6.6%를 나타냈다.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4%까지 치솟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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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구해줘홈즈' 김재환X명세빈 맹활약 2049 7주 연속 1위

'구해줘 홈즈' 김재환, 명세빈이 의뢰인 맞춤형 코디로 활약하며 2049 시청률 7주 연속 1위를 이끌었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2049 시청률은 1부 3.2%, 2부 4.5%를 기록하며 7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일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톱3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두각을 보이며 일요일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4.2%, 2부 6.1%를 나타냈고,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구해줘 홈즈'는 연예인 코디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직접 발품을 팔며 집을 찾아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다양한 조건의 의뢰인이 출연, 이에 맞는 조건의 집을 찾아주는 과정이 유쾌한 재미와 실속 모두 잡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의뢰인의 사연에 딱 맞는 연예인 코디 섭외력이 이런 호평의 큰 원동력이다.이날 방송에는 주거 공간과 작업실을 동시에 만족하는 집을 찾고 있는 디자이너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전세 자금 3억 5000만원 안에서 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집을 요청했다. 아티스트이자 혼자 사는 여성인 의뢰인을 위해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김재환이, 덕팀에서는 노홍철과 명세빈이 코디로 나섰다. 김재환은 아티스트의 눈으로, 명세빈은 싱글 여성의 눈으로 매물을 살필 수 있는 최적의 코디들이었다.먼저 복팀의 박나래, 김재환이 살펴본 집들이 소개됐다. 첫 번째 매물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망원동의 삼색 컬러 벽이 매력적인 콘크리트 집이었다. 두 번째 매물은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코지 하우스로, 화이트 색상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 매물은 연남동의 단독 스튜디오.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김재환은 홍대 코지 하우스를 추천 매물로 선택했다.노홍철, 명세빈의 덕팀은 논현동의 디자인 화이트 복층을 처음으로 찾았다. 다락방을 품은 복층 하우스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매력적이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성동구 용납동의 돌배나무 미니주택으로 마당부터 포근한 실내까지 포근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예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빈티지 하우스를 마지막으로 살펴보며 매물 찾기를 마무리했다. 덕팀의 선택은 논현동 디자인 화이트 복층.김재환과 명세빈의 활약은 그야말로 연예인 코디 활약의 좋은 예였다. 김재환은 옵션, 채광, 건식, 습식 등 집을 구할 때 알아야 할 필수 용어들을 가감 없이 물어보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예술적 영감이 떠오르는 집에서 들려준 그의 노랫소리는 집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명세빈은 혼자 사는 여성으로서 수납공간과 분위기를 꼼꼼하게 살펴봤다.의뢰인은 여섯 매물 중 과반수인 세 매물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며 '구해줘 홈즈' 코디들의 활약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중 한 집을 꼭 선택해야만 했고, 교통 환경과 작품 활동을 하기 좋은 입지 조건 등을 고려해 홍대 코지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박나래는 노홍철과의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하게 됐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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