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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고딩엄빠5’ 청소년 母 “바람 피우다 3번 걸려”

‘청소년 엄마’ 조아라가 “내가 바람을 피웠던 터라, 남편도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라며 남편을 몰아붙여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의 탄식을 유발한다.오는16일 방송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8회에서는 조아라가 남편 박성우와 동반 출연해 갈수록 깊어지는 부부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따끔한 조언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우선 조아라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부모의 이혼 후, ‘중2병’이 세게 와서 채팅앱으로 여러 남자를 만나며 방황을 했다”는 조아라는 “대학도 포기한 채, 고교 졸업 후 바로 헤어숍에 취직했다. 그러다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인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나중에 남친이 나이를 속인 것은 물론, 교도소를 다녀온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믿음이 깨졌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조아라는 “남편을 용서하고 계속 잘 만나다가 제가 바람을 피워서 (남친에게) 세 번이나 들켰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우여곡절 끝에 남자친구와 재결합 조아라는 “이후 동거에 들어가 임신 4개월 차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한다.재연드라마가 끝나자, 조아라‧박성우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사는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조아라는 아이들을 챙기기보다 휴대폰만 들여다본다. 그러다 간신히 일어난 조아라는 두 아이의 아침식사를 챙긴 뒤, 다시 아이들에게 동영상을 틀어주며 각자 놀게 하고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알고 보니 남편은 새벽 5시에 출근하는 배송업체 직원이었고, 조아라는 천안에서 목포까지 배송일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남편에게 수시로 전화하며 동선을 체크하고 있었던 것. 그런데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조아라는 표정이 굳어져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고, 배달음식과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얼마 후, 남편이 퇴근하자 조아라는 남편 옆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여전히 두 아이들을 ‘나 몰라라’ 한다. 또한, 남편의 휴대폰을 검사하며 여자의 흔적이 있는지 찾아본다. 직후 조아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내가 과거에 바람을 피웠기 때문에 ‘남편도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서”라는 속내를 드러낸다. 실제로 남편의 휴대폰에 위치 추적기 앱을 깔아놓아 “미치겠다”라는 3MC의 탄식을 자아낸다. 또한 조아라는 남편에게 “게임 아이템 좀 사 달라”고 당당히 요청하는데, 결국 참다 못한 박성우는 “내 월급이 250만원인데 이번 달 카드값이 300만원이 넘었다”며 아내에게 불만을 터뜨린다.뒤이어 박성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카드값 중 아들의 장난감 비용이 큰데, 아무래도 아들을 혼자 놀게 하려고 장난감을 계속 사주는 것 같다. 아들이 장난감을 갖고 혼자 노는 동안, 자기는 편하게 놀 수 있으니까”라고 추측한다. 스튜디오 출연진 역시 같은 우려를 쏟아내는 가운데, 조아라는 잠시 후 남편이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고 하자, “나가지 말고, 아이들과 놀라줘!”라며 버럭한다. 일촉즉발 상황 속, 남편이 어떻게 대응할지, “자극적인 것이 좋아서 고민”이라는 ’도파민 중독맘‘ 조아라와 남편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딩엄빠5’의 조아라-박성우 부부의 사연은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5 12:59
연예일반

전현무 “스킨십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독사과’)

방송인 전현무가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암호를 말하는 것에 의아해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1 최종회에서는 MC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과 스페셜 MC 이진호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곧 장거리 연애에 돌입하는 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의 스킨십’을 주제로 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이날 ‘독사과 챌린지’ 코너에서는 해외 항공사에 취직한 ‘예비 승무원’ 의뢰인이 출연해 “곧 중동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데,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랑의 훼방꾼으로 나설 ‘애플녀’는 모델로 활동 중인 ‘이주빈 닮은꼴’ 김소현이었다. ‘애플녀’는 주인공의 동네에서 ‘중고거래’를 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로도 ‘애플녀’는 주인공과 동네에서 3번이나 우연히 만나는 ‘운명 플러팅’ 작전을 구사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애플짓’ 스킬에 전현무는 “우리 회식할 때 ‘애플군단’ 부르자. 사심은 아니다. 땡볕에서 너무 고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은지도 “수업받아야 한다”며 맞장구쳤다. 그러나 주인공은 ‘애플녀’의 무차별 공격에도 철벽남 면모를 드러냈다.뒤이어,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 스킨십’을 주제로 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가 펼쳐졌다. 첫 번째 실험 카메라에서는 한 남성이 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상황이 담겼다. 어머니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백허그를 하는 아들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실험 카메라는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됐다. 한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어머니 앞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을 시도한 것이다. 급기야 이 여성은 어머니에게 남자친구와의 ‘뽀뽀 암호’까지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부르냐?”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반면 이은지는 “‘라면 먹고 갈래?’처럼 시그널을 보내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어떤 시그널 멘트를 실제로 했는지?”라고 디테일하게 물었는데, 이은지는 “우리 집에서 쿠팡플레이로 ‘독사과’ 보고 갈래?”라는 답변을 내놓았다.‘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지난 16일 시즌 1을 마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7 11:47
연예일반

‘나는 솔로’ 영호 “93년생 한의사…대출 없이 개업” 반전

‘나는 솔로’ 21기의 정체가 공개됐다.지난 3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솔로남녀가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첫인상 선택에서 ‘팀 영철’이 된 영자-순자-현숙이 영철의 관심을 받기 위해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사이, 현숙이 적극 어필해 치고 나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솔로나라 21번지’에서의 첫째날 밤, 영수는 저녁식사를 위해 패딩도 없이 밖으로 나온 정숙을 걱정하며 영식의 패딩을 대신 빌려주려 했다. 영식은 ‘첫인상의 그녀’ 정숙을 위해 자신의 패딩을 선뜻 내어줬다. ‘솔로나라 21번지’ 입성 전 버스에서 마주쳤던 광수, 정숙은 우연한 첫 만남을 주제로 수다를 떨었다. 영철은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우며 바비큐를 준비했고, 현숙은 영철 곁에서 부채질을 해주거나 영상 촬영을 해주면서 관심을 표현했다.또한 현숙은 영호에게도 “피부 관리 받으시냐?”며 대화를 적극 유도했고, 마라톤-웨이트-비키니 대회까지 섭렵했다고 어필했다. 나아가 현숙은 영철에게 쌈을 싸주며 끊임없이 호감을 표현했다. 이에 영철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조금은 그분을 다시 보게 됐다”고 현숙에게 호감이 생겼음을 내비쳤다. 반면 ‘팀 영철’ 영자는 “현숙님이 열일하고 계신다”며 견제에 들어갔고, 순자 역시 “영철님 이 쪽으로 오면 되겠다”고 영철의 자리를 사수하는 등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이때, 영수는 “비율이 안 맞는다”며 자리 바꾸기를 제안했고, 망설임 없이 정숙 옆에 앉았다. 그러나 정숙은 영호와 진지한 대화를 이어나갔고,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자, “저희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호는 그런 정숙을 말없이 토닥여줬다. 이후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아빠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영호님에게) 죄송하고 감사했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다음날 아침, 현숙은 민낯에 립스틱을 바르고 향수까지 뿌린 채 공용 거실로 왔고, 우연히 마주친 영철에게 “남자분들 챙겨드세요”라며 홍삼 스틱을 슬며시 선물했다. 뒤이어 현숙은 영철에게 아침 산책을 제안해 대화를 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잠시 후, 모두가 긴장한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1989년생으로, L전자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영수는 창원이 근무지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거리는 장벽이 될 수 없다”고 어필했다. 이어 “여기서 새로운 취미를 찾아 같이 유쾌하게 해나갈 수 있는 딱 한 명만 찾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영호는 1993년생으로, 개업 한의사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야간진료, 주말진료를 하면서 병원이 자리잡을 수 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근교에서 자주 만나는 데이트를 추구한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 영식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L패션회사에서 신사복 MD로 10년째 근무 중인 직장인이었다. 영식은 “옷에 돈을 많이 써서 결혼할 준비가 됐냐고 물어보는데 준비는 다 되어 있다. 월급으로 돈을 모으는 시대가 아니다”고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이어, “저는 시간을 쪼개서 산다”면서 ‘초인싸’ 재질을 과시했다. 영철은 1984년생이라 21기 중 유일한 40대임을 알려 모두를 경악케 했다. H제철 파이프 판매팀 책임 매니저인 그는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 세렝게티 국립공원 방문 등 ‘경험주의’에 기반한 라이프 스타일을 어필했으며, 운동, 요리에 능하고 남은 버킷리스트는 ‘연애, 결혼, 자녀’라고 덧붙여 모두의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1992년생인 광수는 과학고-P공대 전자공학 최우등졸업-S대 대학원 통신공학 석사를 거쳐 지금은 AI 수학교육 회사에서 개발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20대에 사업을 하며 보다 더 단단해졌다는 광수는 “연애보다는 결혼을 생각하는 연애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991년생으로, H회사에 재직 중인 상철은 실내클라이밍, 농구, 테니스, 헬스 등을 즐기는 ‘건강남’ 면모를 자랑했다. 뒤이어 “불평이나 감정 기복도 크지 않고, 의미 있는 꽃을 사준다든가 편지를 쓰는 게 매력”이라며 웃었다.솔로녀들도 뛰어난 비주얼만큼이나 놀라운 스펙을 공개했다. 영숙은 1992년생으로, K대학에서 부동산학으로 학사, 석사를 마치고 부동산 신탁사 사업부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어 “쉽게 화를 내지 않는 의리를 보장할 수 있는 여자”라며 “연애하면 남자친구와 ‘전국 야구장 도장깨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991년생인 정숙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외국계 회계법인 매니저로 일하는 동시에 금융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짝’을 찾기 위해 모스크바에서부터 날아온 정숙은 “올해 쌓인 휴가가 90일 정도다. 어쩌면 한국에서 일하는 분들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리는 문제가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S전자 소방방재팀이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한 순자는 “4년 전에 아파트 청약에 당첨이 돼서 작년에 입주해 살고 있다”고 ‘재력’을 어필했고,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1994년생, 서울교통공사 직원 영자는 “인성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람, 티키타카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저보다 키가 크시고 잘 생기시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옥순은 1995년생이라는 반전 나이에 이어, 현대무용 전공 후 대구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 중이라는 스펙을 공개했다. 부모님의 돈을 빌려 센터를 차렸다가, 모든 빚을 청산했다는 옥순은 “장거리 연애는 가능하지만 결혼하면 같이 살아야 한다. 제가 진심을 다해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결혼 후 대구 밖 거주는 불가함을 알렸다. 끝으로 1996년생으로, H외대 한국어교육과를 나와 스타트업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현숙은 즉석 장기자랑으로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열창했다. 이후, “사랑이 많은 가정에서 자라서 사랑할수록 더 자주 표현하고, 더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솔로나라 사랑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자기소개 타임 후, 21기 모두는 단체로 산책에 나서며 서로를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현숙은 “영호님이랑 대화를 조금 더 해보고 싶다. 다른 사람 의견을 듣는 방식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영호에게 다가갔다. 영호도 “시간을 같이 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반면 정숙은 “영호님이 아직까지 편하진 않다. 이상형 같은 걸 말할 때에도 그냥 저랑 정반대 같았다”라고 영호와 점점 멀어지는 속내를 드러내, 향후 펼쳐질 21기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07:35
연예일반

‘돌싱글즈2’ 유소민 결혼…”평생 함께 하고 싶어” [전문]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출연자 유소민이 재혼을 발표했다.유소민은 17일 자신의 SNS에 프러포즈를 받은 사진과 함께 “항상 내가 우선이고 이런 게 사랑을 받는 거구나를 느끼게 해주고 배려 해주는 사람”이라고 예비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내가 기침 이라도 하면 약국에 바로 달려가고 장거리연애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매일 같이 출퇴근 힘들다고 퇴근이라도 편하게 하라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 모습에 평생을 이 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는 다짐을 했다”며 “여러분. 저 결혼 합니다”고 알렸다.유소민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방송된 ‘돌싱글즈2’에 출연했다. 앞서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하 유소민 글 전문프로포즈 꼭 받고싶고 프로포즈 받고 나서결혼준비 하는게 순서 라고 말하는 나에게오빠의 서프라이즈 프로포즈♥(서툴러서 넘 웃기고 귀여웠음)항상 내가 우선이고 이런게 사랑을 받는거구나를느끼게 해주고 배려 해주는 사람내가 기침 이라도 하면 약국에 바로 달려가고장거리연애 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만났을때 부터지금까지도 매일 같이 출퇴근 힘들다고퇴근이라도 편하게 하라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 모습에평생을 이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는 다짐을 했어요!여러분.. 저 결혼 합니다아..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19:33
연예일반

이혜영 “재혼 당시, 빨리 부모님께 소개… 나만큼 마음고생 심해서” (돌싱글즈4)

방송인 이혜영이 재혼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뉴욕에 사는 지미, 벤쿠버에 사는 희진이 두 달만에 서로의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장거리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속도가 빠른 것 같다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VCR를 지켜보던 이혜영은 재혼 당시를 떠올리면서 “부모님이 나만큼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내가 어떤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지 빨리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이혜영은 2004년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과 결혼, 1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4:51
드라마

[환승연예] ‘엑스오, 키티’ 속 한류의 힘..샤이니부터 블랙핑크까지

영화의 매력은 작품 안에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확장된다는 점 아닐까요. 좋은 영화 한 편이 촉발한 감상과 의미를 다른 분야의 예술과 접목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환승연예’는 영화, 음악, 도서, 미술 등 대중예술의 여러 분야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한류에 ‘진심’인 미국 드라마가 나타났다. 넷플릭스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작 ‘엑스오, 키티’다. 원작인 ‘내사모남’에서 라라진과 피터를 이어준 귀여운 사고뭉치 키티가 고등학생으로 성장해 한국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엑스오, 키티’는 인천공항부터 강남 거리, 거미줄처럼 복잡한 지하철 등 한국 구석구석이 담겨 보는 재미도 있지만, 배경음으로 깔리는 노래가 대부분 한국 노래다. 특히 각 장면에 어울리는 가사로 진성 K팝 팬들이 즐길만하다. ‘엑스오, 키티’ 속 반가운 K팝을 살펴봤다.◇ 핫가이 등장에 울리는 노래 세븐틴 ‘핫’(Hot)키티가 남자친구 ‘대’를 만나기 위해 엄마가 어릴 적 다닌 국제학교 ‘키스(KISS)’로 전학가게 된다.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키티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민호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유명 연예인 어머니를 둔 민호는 ‘핫 가이’ 포지션. 그래서인지 그의 등장과 동시에 세븐틴의 ‘핫’이 울려퍼진다. 키티가 민호에게 “나도 같은 학교 다닌다”고 말을 걸자 민호는 차갑게 “노 잉글리시”라고 답하고 자리를 떠난다.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 학교로 가기로 한 키티. 인천공항에서 학교로 가는 버스를 놓치고 한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장면에서는 BTS의 ‘잠시’가 흘러나온다. 대와 오랫동안 장거리 연애를 했던 키티의 마음처럼 “비록 지금은 멀어졌어도 우리 마음만은 똑같잖아, 내 곁에 네가 없어도 우린 함께인 걸 잘 알잖아”라는 대사가 흥겹게 흘러나온다.이어서 한국의 여러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키티의 모습 뒤로 모모랜드의 ‘뱀’(BAMM)이 흘러나온다. ‘엑스오, 키티’ 속 사랑스러운 악역으로 등장하는 ‘유리’가 등장하는 노래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도 의미심장하다. ‘핑크 베놈’ 가사 내용처럼 유리는 “독을 품은 꽃”이다.남자친구 대의 등장 음악은 세븐틴의 ‘달링’(Darl+ing)이다. 대를 오래 그리워하고 좋아했던 키티의 마음대로 “네가 없으면 나는 너무 외로워. 네가 여기 없다면 119를 불러줘.(You know, without you, I'm so lonely. When you're not here, 911 calling)” 가사가 애절하다.주연들의 등장 노래도 재밌지만 키티의 상황에 맞춘 K팝 선곡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 키티가 배정받은 기숙사에 룸메이트는 온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두는 ‘게임 폐인’이며 키티에게는 악당 그 자체다. 키티의 룸메이트의 등장 노래는 스트레이키즈의 ‘베놈’(VENOM)과 ‘매닉’(MANIC)이다.늘 키티와 티격태격하던 민호가 파티에서 키티의 모습에 반한 후 야릇한 꿈을 꾸며 흘러나오는 노래는 스윗더키드의 ‘코코아’(cocoa)다. “네 마음을 바꿀게(I change your mind), 넌 시간낭비가 아니야(you’re not waste my time)”라고 흘러나오는 가사가 민호의 ‘자각’을 잘 말해주는 듯하다.이 밖에 ‘엑스오, 키티’에는 전소미, 트와이스, 원호, (여자)아이들, 잇지, 프로미스 나인 등 K팝 스타들의 노래가 총출동한다. 10화 내내 꽉 찬 K팝에 ‘엑스오, 키티’는 지난 18일 공개 이후 4일 만에 시청시간 7208만 시간을 돌파하면서 공식 집계 글로벌 톱 TV시리즈(영어) 2위에 올랐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9 08:0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옥순, 새해 소망 유현철과 결혼이라더니.."궁합 좋고, 아이와도 합 좋다고~"

'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남자친구인 '돌싱글즈3' 유현철과 궁합을 본 사실을 고백해 부러움을 자아냈다.옥순은 28일 "데이트 종료, 집으로 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기차역에서 유현철과 다정하게 찍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이와 함께 팬들과 '무물보 타임'을 가졌는데 오늘의 tmi로 "오빠와 궁합을 봤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팬들은 "궁합 결과가 궁금하다"고 했고 다시 옥순은 "아, 이건 라방 해야 하는데~"라면서 유현철과의 다정한 스티커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입술을 쭉 내밀어 뽀뽀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서로의 어깨에 기대거나 허그하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한도초과시켰다.잠시 후 그는 다시 "사주에서 저는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래요"라며 "현철님과 저의 합은 너무나도 좋다, 더 좋은 건 상대방 아이와의 합도! 여러분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에요"라고 궁합 결과도 알려줬다. 아울러, 옥순은 "뉴진스의 하니 닮았다"라는 팬들의 반응에 "제가 아는 하니는..."이라며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캐릭터 사진을 올려놔, 깨알웃음을 선사했다.한편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인 10기 출연자 옥순은 방송 종료 후,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과 공개 열애를 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충청도와 파주를 오가면서 장거리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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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현숙, "영철과 결별? 다투긴 했지만.." 애정전선 굳건! 9기 옥순-11기 현숙도 결별설도..

'나는 SOLO(솔로)' 돌싱 특집인 10기에 출연했던 현숙이 최근 불거진 영철과의 결별설에 대해 해명했다.현숙은 18일 "(주위에서) 헤어졌냐고 많이들 물어보셔서...다투긴 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200일은 누구보다 행복하게!"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으며 시원하게 '결별설'에 대해 밝혔다.앞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최고여깽'에서 '첫 뽀뽀는?? 다툰적은?? 나는솔로 10기 현숙, 영철 먹방 Q&A !!!'라는 제목으로 200일 기념 영상을 찍었다.이날 두 사람은 치킨 브랜드의 협찬을 받은 듯, 치킨을 가득 두고 먹방을 펼쳤다. 그러면서 서로의 연봉에 대한 생각, 첫 데이트와 뽀뽀 비하인드, 장거리 데이트 비화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영상 중간에 현숙이 영철에게 뽀뽀를 시도하려고 하자 영철이 거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별설'이 불거졌다. 특히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다투었지만 협찬받은 브랜드가 있어서 이를 참고 억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의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현숙은 "유튜브 촬영 전에 싸운 것은 맞지만 이후 화해했음"을 팬들에게 명확히 알리면서 여전히 '재혼 가능성'을 높였다.한편 최근 '나는 솔로' 9기 옥순은 연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별설에 휩싸였고, 11기 현숙과 영호도 헤어진 것 같다는 기류가 포착돼 '나는 솔로'의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나는 솔로'의 6기 영철-영숙에 이어 다음 결혼 커플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9 10:18
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영철·정숙, 육촌사이 맞아… “나 빤히 보길래 관심 있나 싶어”

‘나는 솔로’ 11기 솔로녀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비주얼보다 더 화려한 스펙을 공개하는 11기 솔로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첫 데이트 선택에서 전원 ‘다대일 데이트’가 성사되며 본격 로맨스 대전에 포문을 열었다. 영숙은 부산에서 주방기기 매매·철거 일을 하는 35세의 사업가였다. 영숙은 “일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1년에 집 한 채씩 사서 집이 3채다”, “차를 하나 사려고 예약해뒀는데 장거리 커플이 되면 그 차 취소하고 자율주행차로 바꿔야겠다” 등의 발언으로 자수성가 면모를 드러냈다. 정숙은 37세 변리사로 현재 대학에서 특허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때 영철은 손을 번쩍 들어 “혹시 저 모르십니까?”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정숙은 그제야 ‘6촌 동생’ 영철을 알아차린 뒤 민망해했다. 솔로녀들은 “이거 진짜냐?”, “어떻게 이럴 수 있나?”고 웅성거렸고, 정숙은 “빨리 (자리로) 들어가겠다”며 자기소개 타임을 황급히 마쳤다. 순자는 성악을 전공한 28세 재활 피트니스 강사로 “솔로 기간이 6년째”라며 “연애는 곧 결혼이라고 생각해서 결혼까지 갈 사람을 찾고 있다”고 진지한 연애관을 밝혔다. 이어 자신이 직접 축가로 부르고 싶은 CCM 축가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를 부르기도. 영자는 금융사에서 IT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33세 직장인임을 알렸다. 영자는 “인상이 차가워 보이고세 보일 수 있는데 생각보다는 진심이 있는 사람”이라며 “의리 있는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옥순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해 청주에서 수학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37세 직장인이었다. 옥순은 “총 연애 기간이 한 달이 안 된다. 응급해서 나오게 됐다. 이렇게 큰일이 일어난 데는 한두 가지 이유가 아니겠지만 부모님이 사이좋게 있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가정사로 인해 연애와 결혼을 모두 망설였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어 직장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다고 밝히며 뮤지컬 ‘루나틱’ OST ‘굿 닥터’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35세이며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 소싱 팀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 뒤 “4남매 장녀라 챙겨주는 사람에게 ‘심쿵’을 느낀다”며 이상형을 털어놨다. ‘자기소개 타임’을 마친 솔로남녀는 달라진 속내를 공유했다. 상철은 영숙이 집이 3채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옥순과 현숙은 영철의 댄디한 첫인상과는 180도 달랐던 코믹 자기소개에 “열심히 하는 게 느껴졌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뒤늦게 ‘6촌 동생’ 영철을 알아본 정숙은 “나를 빤히 보길래 나한테 관심 있나 했다”며 “나의 선택지는 좁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모든 커플이 ‘다대일 데이트’로 성사됐다. 정숙,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옥순, 순자는 영철을 선택했다. 뒤이어 영숙, 영자는 상철을 선택했고, 영호, 영식, 광수는 0표를 받았다. 영수와 정숙, 현숙은 차를 마시며 ‘1:1 데이트’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두 솔로녀와 함께 있을 때는 거의 침묵을 지켰는데, 정숙과 있을 때보다는 현숙과 있을 때 눈에 띄게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를 포착한 MC 데프콘은 “마음은 숨길 수가 없나 보다”고 짚었다. 반면 영수의 내향적이고 말이 없는 성격은 정숙에게는 플러스로 현숙에게는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차분한 게 좋았다”고 영수와 대화 후 더 커진 호감을 표시했으나, 현숙은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가 영수님 같은 분이었는데 재미없었다”고 밝혔다. 영철과 순자, 옥순의 ‘2:1 데이트’에서는 제대로 불꽃이 튀었다. 순자는 “영철님이 처음에 내 캐리어도 들어주고 나와 많이 만났다. 난 운명론자”라고 했고, 옥순은 “난 어제부터 선택이 안 바뀌었다”고 지지 않고 영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순자는 쌈을 싸주며 영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옥순 역시 영철에게 쌈을 싸줬다. 잠시 후 ‘1:1 데이트’에서 영철은 순자에게 “나도 운명론에 대해 생각했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또 그는 “가족과 잘 융화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순자의 말에 “어느 블록이든 맞출 수 있는 만능 블록남”이라고 적극 어필했다. 순자 역시 “내가 지금까지 외로움을 견딘 노력이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해 두 사람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같은 시각 옥순은 휴대폰으로 타이머를 돌리며 영철과 순자의 ‘1:1 대화’ 종료 시간을 체크했고, 기다리면서 미리 질문을 열심히 정리해놨다. 이어 영철과 대화 시간을 갖자마자 질문을 포화처럼 쏟아냈다. 영철은 “기업 면접처럼 질문을 적어와서 긴장이 됐다”며 진땀을 흘렸다. 상철, 영숙, 영자의 ‘2:1 데이트’는 의미심장한 말들이 오가며 궁금증을 키웠다. 상철은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솔직히 끝이지 않냐”고 장거리 데이트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고, 영숙은 “좀 슬프다”고 답했다. 영자는 “상철님의 마음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냐?”고 물은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머리를 싸매는 모습을 보였다. 11기들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지는 ‘나는 솔로’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계속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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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조예영, 커플룩 입고 껌딱지 커플 인증..'롱디'도 거뜬한 사랑꾼들

‘돌싱글즈3’ 조예영, 한정민 커플이 커플룩을 입고 달달한 투샷을 찍어 공개했다. 조예영은 5일 “도착”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남자친구 한정민과 만난 커플샷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회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으며 거울에 비친 자신들의 모습을 셀카로 담아냈다. 창원에 사는 한정민, 일산에 사는 조예영은 '롱디' 커플로 주말마다 경기도와 경상도를 오가는 장거리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꾸준히 만나고 있어서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예영은 MBN, 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 조예영은 함께 출연한 한정민과 방송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 재혼 의지까지 내비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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