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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3만원 친구에 눈물"…주인공은 영화 '터널' 작가였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식에 와서 3만원을 내고 간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는 “결혼식 때 3만원을 내고 식비가 더 나온다며 밥을 먹지 않고 가려는 친구가 있었다. 유일하게 고향에서 올라온 몇 안 되는 친구였는데 억지로 녀석을 잡아 절대 가면 안 된다고, 식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하지만 친구는 짧은 편지만 놓고 식이 끝나기도 전에 내려가 버렸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야간 일을 들어가야 해서 먼저 간다. 미안하다. 진심으로 축하해. 넉넉하지 못해 적게 내서 미안하다. 그래도 마음만은 아끼지 않고 축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친구의 형편을 알았기에 부담을 주기 싫어 청첩장도 보내지 않았지만, 결혼 소식이 보도되면서 친구가 알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가난해 본 사람은 안다. 못해도 왕복 차비를 합쳐 10만원을 썼을 텐데. 그 친구에게 그 돈은 많은 부담이 됐을 거다. 나는 괜스레 눈물이 났다. 미안해하며 밥도 먹지 않고 떠나는, 돈만 부치거나문자 한 통만 보내도 충분했을 축하를 친구라고 얼굴을 보이려 서울까지 온 녀석이 일 때문에 악수 한번과 짠한 눈빛으로 축하를 대신하고 급하게 버스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눈물이 났다”고 했다. 이후 친구는 택배로 선물까지 보냈다. 글쓴이는 “따뜻해 보이는 명이 옷이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요즘 애들은 메이커 입힌다는데 미안하다. 그래도 장날에 나와서 돌아다니는데 아기 옷이 눈에 보였다. 안 살 수가 없더라. 밖에 입히고 돌아다니기 좀 그러면 집에서만 입히라’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공개한 이는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의 원작 작가로 유명한 소 작가다. 그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도 같은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친구와 일화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소 작가는 “작년 오늘, 자네의 이야기를 적은 내 글이 SNS에 남겨져 있었다. 자네가 그리워 오늘 여기저기 자네와 나의 일화를 담은 글을 작년에 올렸을 때처럼 그대로 올렸다”고 적었다. 이어 “가끔은 살아가야 한다는 핑계가 소중한 것을 멀어지게 만들고 잊고, 잃게 만드는 듯하다”면서 친구를 향해 “우리 고향은 단풍이 무척이나 예쁘지 않냐. 그 단풍 우리 아이들과 나와 자네 두 손 꼭 잡고 구경하며 놀아보자”고 했다. 또 그는 “한 달에 한 번도 묻지 못하는 안부가 오늘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자네 목소리도 듣지 못했단 말인지. 아쉬움도 아쉽다. 그저 자네와 단풍놀이 한번 제대로 하고 그 힘으로 다시 터벅터벅 걸어볼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만큼은 온전히 자네만을 기억해보려 한다. 무척이나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아 오랜만에 절로 웃음이 난다”고 덧붙였다. 소 작가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우정 부럽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연이다” “친구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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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늘, 우리2' 첫 선..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다

'뉴 노멀 시대.. 가족의 의미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달라진 가족의 의미에 대해 메시지를 던진 옴니버스 영화 ‘오늘, 우리2’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오늘, 우리2’ 언론 시사회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 6관인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오늘, 우리2‘는 ’낙과'(양재준 감독)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이나연 감독) ’갓건담'(이준섭 감독) '무중력'(여장천 감독) 등 총 4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집에서는 티격태격하지만 밖에서는 남남처럼 지내는 아빠와 아들, 김장날 모인 세 남매, 아빠의 애인과 함께 마주한 아들, 돌아가신 할머니 생신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모습은 달라도 마음만은 꼭 닮은 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너무나도 빠르게 변해버린 이 시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양재준, 이나연 감독(좌측 상단) 이준섭 , 여장천 감독(좌측 하단)단편 영화 ‘69세’ ‘강변호텔’을 통해 주목받은 배우 기주봉과 ‘초미의 관심사’에서 열연을 펼친 박세준 등이 ‘낙과’를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지이 손정윤 함상훈 등 배우도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를 통해 열연을 펼쳐 평단을 호평을 받았다. ‘갓건담’ 김현목, ‘무중력’ 한태경 배우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오늘, 우리2’가 드라마, 페이크 다큐, 애니메이션 기법 등 다양한 장르적 매력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오늘, 우리2’는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이진호 무비위크 기자 movieweek@joongang.co.kr 2021.01.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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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12월 12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괜스레 외롭단 생각이 팍팍 드는 날이다. 나 자신의 외로움을 나타내면 나타낼수록, 어리광을 부릴수록 외로움은 더 커진다.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수도 있는 날이겠으나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으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이겨내도록 노력해보자.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왕 하는 것 화끈하게 베풀어보자. 더 큰 보답이 돌아올 날이다. 금전적인 것 보다는 노력봉사로, 마음을 베푸는 것이 유리하다. 오늘 같은 날에는 단맛이 나는 과일, 과자 같은 군것질 거리로 기분전환해보는 것도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농구공 물고기자리 (2.19 ~ 3.20) 곁에 누군가가 있어도 외롭고 이유 없이 답답한 날이다. 다른 사람의 조언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날이 될 것 같다. 짭짤한 음식, 화끈하게 매운 음식, 느끼~한 음식 취향대로 골라먹자. 다이어트에 신경 쓰고 있는 사람도 오늘 하루는 눈 딱 감고 실컫 먹자. 끙끙 참으면 조만간 어딘가 고장날 수도 있다. 콘서트장이나 나이트클럽처럼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빽! 소리를 질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목걸이 양자리 (3.21 ~ 4.19) 시끄러운게 싫은 하루, 조용한 하루를 보내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조용히 고독을 씹기 좋은 날이다. 괜히 이사람 저 사람과 보내는 영양가 없는 시간보다 혼자 조용히 생각하며 보내는 것이 좋겠다. 단, 현실에서 너무 동떨어지지 말고, 주변 환경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취할 것.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맛집을 찾아가 영양보충 하는 것도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인터넷 황소자리 (4.20 ~ 5.20) 내 마음의 나침반을 놓아주세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기 쉬운 날이다. 오늘,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겠다. 사소한 것에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겠으니 작은 것이라도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하고 감정선이 오락가락 하다면 약속을 미루고 혼자 여유롭게 오후를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해물 스파게티 쌍둥이자리 (5.21 ~ 6.21) 한 덩치 하는 당신. 복근에 王자 새기는 데에만 열중하라. 튼튼한 몸에 비해 여린 당신의 마음이 자칫 상처받을 수도 있는 날이다. 허락 없이 날아갈 지도 모를 당신의 주먹에 주의를 요할 것. 삐삐~!!! 항상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했던 당신이라면 오늘 여기저기서 뻗은 도움의 손길에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겠다. 도움 주는 사람을 기억해두고 다음에 꼭 보답한다면 당신의 인간관계는 더없이 튼튼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수첩 게자리 (6.22 ~ 7.22) "군대에 꼭 가고 싶습니다!" "지킬 건 지켜야지" 당당하게 외쳤던 음료광고! 이제 당신도 그 "박삐리리" 먹고 당당하게 거리낌 없이 나서라. 당신의 뒤엔 가족들이 항상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두려울 게 무어냐?( 귀신? ^^;;) 결과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과정에 중점을 두자. 당신이 여기가지 온 것에 대한 가족들의 응원과 함께. 그들이 그렇게 했듯 당신 또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밀리터리 룩 사자자리 (7.23 ~ 8.22) 어딜 가나 선배들 비위맞추고 후배들 챙기느라 심신이 지친다. 죽일 놈의 샌드위치 입장. 집에 들어가서는 좀 쉬고 싶겠지만 가족들이 당신을 가만 두지 않는다. 짜증이 머릿속까지 솟구치는 당신~!! 그러나 티내지 말자. 밖에서 했던 것처럼 오늘은 집에서도 봉사하자. 하루는 길지 않다. 신데렐라가 12시가 되면 집에 가야 했듯이 오늘 역시 12시가 지나면 12시가 지나면. 문을 닫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자양강장제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당신은 고삐풀린 망아지,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 스스로를 컨트롤하는데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으니 자칫하다간 망신살 뻗치기 딱 좋은 날이다.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이성의 끈을 놓지않는 노력이 필요하겠고 가능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언행, 행동을 하도록 하자.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날이다. 어제의 꿀꿀한 기분을 오늘까지 이어가는 것은 좋지 못하니 간단한 체조로라도 기분전환 하도록 하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노란색 티셔츠 천칭자리 (9.24 ~ 10.22) 하루종일 몇 번의 갈림길이 생긴다. A냐,B냐? 순간의 판단에 따라 행운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수 있는 날이니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금물! 따져보고 신중히 생각하되 시간을 끌지 않도록 하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일 수 있으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분실할 수 있겠으니 챙기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핸드폰 전갈자리 (10.23 ~ 11.22)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들어오오. 호수와 같이 마음을 넓게 열수록 당신에게 좋은 날이다. 나 자신보다는 남을 돕는 여유를 갖자. 금전적인 도움보다 행동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더 좋다. 마음을 비우고 손발을 움직일수록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애정운은 좋은 편. 그/그녀에게 솔직 담백 자신을 120% 표현하는 날로 삼자. 솔직할수록 결과는 좋다. 청색, 푸른색 계통의 옷을 입으면 당신, 오늘 이지적이고 쿨~해 보인다는 얘길 들을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참치 샌드위치 사수자리 (11.23 ~ 12.24) 누구나 그렇지만 특히나 친하지 않은 사람 혹은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유난히 소극적인 당신~! 이제 그만 그 스몰마인드에서 벗어나시지.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변한 당신에게서 에너지가 빠방~! 쏟아질 것이다. 어느 모임이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자. 저 멀리 있던 행운도 당신을 향하여 달려 올 것이다. 연인이 없는 당신이라면 그/그녀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브라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선글라스 염소자리 (12.25 ~ 1.19) 당신, 세상의 중심에 서다! 오늘 당신의 선택에 따라 세계가 달리 돌아감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 기회는 당신 손 끝에 있다! 먼 곳에서 찾느라 헛고생 하지 말자. 가까운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있겠으니.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시도하자.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잘만하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확확 얻어낼 수 있겠으니 많이 움직이도록 하자. 젊음, 열정이 있는 당신! 오늘 대형사고 한 번 쳐볼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스포츠센터 2020.12.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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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장터' 김종민-양세찬-김재환, 나훈아로 변신 호두 완판할까

김종민, 양세찬, 김재환이 '트로트 황제' 나훈아로 변신한다. 오늘(2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 5회에는 경북 김천의 호두를 성공적으로 완판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 보는 재미가 있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준비한다. 이날 김종민, 양세찬, 김재환이 나훈아의 트레이드마크 3종 세트를 장착, 트로트 황제의 남성미까지 커버한다. 세 사람은 민소매와 청바지, 짙은 눈썹까지 준비한 뒤 나훈아의 입술 깨물기 제스쳐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나훈아의 명곡에 찰떡처럼 붙는 가사를 입힌다. 김종민은 음을 듣고 즉석에서 기타 코드를 잡는 김재환의 실력에 감탄하자 양세찬은 "부럽죠? 호두 많이 먹어요"라며 틈새 홍보까지 놓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과 양세찬은 김재환의 아이디어로 고음 대결을 벌인다. 양세찬이 "나 양고음이야. 진 적이 없어요"라며 으스대는가 하면, 김종민은 피식 웃으며 본업 가수의 여유를 드러내 팽팽한 자존심 싸움으로 불이 붙는다고 해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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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10월 13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괜스레 외롭단 생각이 팍팍 드는 날이다. 나 자신의 외로움을 나타내면 나타낼수록, 어리광을 부릴수록 외로움은 더 커진다.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수도 있는 날이겠으나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으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이겨내도록 노력해보자.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왕 하는 것 화끈하게 베풀어보자. 더 큰 보답이 돌아올 날이다. 금전적인 것 보다는 노력봉사로, 마음을 베푸는 것이 유리하다. 오늘 같은 날에는 단맛이 나는 과일, 과자 같은 군것질 거리로 기분전환해보는 것도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농구공 물고기자리 (2.19 ~ 3.20) 곁에 누군가가 있어도 외롭고 이유 없이 답답한 날이다. 다른 사람의 조언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날이 될 것 같다. 짭짤한 음식, 화끈하게 매운 음식, 느끼~한 음식 취향대로 골라먹자. 다이어트에 신경 쓰고 있는 사람도 오늘 하루는 눈 딱 감고 실컫 먹자. 끙끙 참으면 조만간 어딘가 고장날 수도 있다. 콘서트장이나 나이트클럽처럼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빽! 소리를 질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목걸이 양자리 (3.21 ~ 4.19) 시끄러운게 싫은 하루, 조용한 하루를 보내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조용히 고독을 씹기 좋은 날이다. 괜히 이사람 저 사람과 보내는 영양가 없는 시간보다 혼자 조용히 생각하며 보내는 것이 좋겠다. 단, 현실에서 너무 동떨어지지 말고, 주변 환경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취할 것.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맛집을 찾아가 영양보충 하는 것도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인터넷 황소자리 (4.20 ~ 5.20) 내 마음의 나침반을 놓아주세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기 쉬운 날이다. 오늘,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겠다. 사소한 것에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겠으니 작은 것이라도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하고 감정선이 오락가락 하다면 약속을 미루고 혼자 여유롭게 오후를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해물 스파게티 쌍둥이자리 (5.21 ~ 6.21) 한 덩치 하는 당신. 복근에 王자 새기는 데에만 열중하라. 튼튼한 몸에 비해 여린 당신의 마음이 자칫 상처받을 수도 있는 날이다. 허락 없이 날아갈 지도 모를 당신의 주먹에 주의를 요할 것. 삐삐~!!! 항상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했던 당신이라면 오늘 여기저기서 뻗은 도움의 손길에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겠다. 도움 주는 사람을 기억해두고 다음에 꼭 보답한다면 당신의 인간관계는 더없이 튼튼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수첩 게자리 (6.22 ~ 7.22) "군대에 꼭 가고 싶습니다!" "지킬 건 지켜야지" 당당하게 외쳤던 음료광고! 이제 당신도 그 "박삐리리" 먹고 당당하게 거리낌 없이 나서라. 당신의 뒤엔 가족들이 항상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두려울 게 무어냐?( 귀신? ^^;;) 결과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과정에 중점을 두자. 당신이 여기가지 온 것에 대한 가족들의 응원과 함께. 그들이 그렇게 했듯 당신 또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밀리터리 룩 사자자리 (7.23 ~ 8.22) 어딜 가나 선배들 비위맞추고 후배들 챙기느라 심신이 지친다. 죽일 놈의 샌드위치 입장. 집에 들어가서는 좀 쉬고 싶겠지만 가족들이 당신을 가만 두지 않는다. 짜증이 머릿속까지 솟구치는 당신~!! 그러나 티내지 말자. 밖에서 했던 것처럼 오늘은 집에서도 봉사하자. 하루는 길지 않다. 신데렐라가 12시가 되면 집에 가야 했듯이 오늘 역시 12시가 지나면 12시가 지나면. 문을 닫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자양강장제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당신은 고삐풀린 망아지,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 스스로를 컨트롤하는데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으니 자칫하다간 망신살 뻗치기 딱 좋은 날이다.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이성의 끈을 놓지않는 노력이 필요하겠고 가능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언행, 행동을 하도록 하자.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날이다. 어제의 꿀꿀한 기분을 오늘까지 이어가는 것은 좋지 못하니 간단한 체조로라도 기분전환 하도록 하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노란색 티셔츠 천칭자리 (9.24 ~ 10.22) 하루종일 몇 번의 갈림길이 생긴다. A냐,B냐? 순간의 판단에 따라 행운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수 있는 날이니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금물! 따져보고 신중히 생각하되 시간을 끌지 않도록 하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일 수 있으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분실할 수 있겠으니 챙기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핸드폰 전갈자리 (10.23 ~ 11.22)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들어오오. 호수와 같이 마음을 넓게 열수록 당신에게 좋은 날이다. 나 자신보다는 남을 돕는 여유를 갖자. 금전적인 도움보다 행동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더 좋다. 마음을 비우고 손발을 움직일수록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애정운은 좋은 편. 그/그녀에게 솔직 담백 자신을 120% 표현하는 날로 삼자. 솔직할수록 결과는 좋다. 청색, 푸른색 계통의 옷을 입으면 당신, 오늘 이지적이고 쿨~해 보인다는 얘길 들을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참치 샌드위치 사수자리 (11.23 ~ 12.24) 누구나 그렇지만 특히나 친하지 않은 사람 혹은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유난히 소극적인 당신~! 이제 그만 그 스몰마인드에서 벗어나시지.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변한 당신에게서 에너지가 빠방~! 쏟아질 것이다. 어느 모임이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자. 저 멀리 있던 행운도 당신을 향하여 달려 올 것이다. 연인이 없는 당신이라면 그/그녀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브라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선글라스 염소자리 (12.25 ~ 1.19) 당신, 세상의 중심에 서다! 오늘 당신의 선택에 따라 세계가 달리 돌아감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 기회는 당신 손 끝에 있다! 먼 곳에서 찾느라 헛고생 하지 말자. 가까운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있겠으니.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시도하자.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잘만하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확확 얻어낼 수 있겠으니 많이 움직이도록 하자. 젊음, 열정이 있는 당신! 오늘 대형사고 한 번 쳐볼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스포츠센터 2020.10.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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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살리기 혼신의 힘"…'보는날이 장날' 오늘(1일) 첫방 어떨까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어민들과 힘을 합쳐 우수한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맷으로 첫방 관전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손자연 PD는 “모든 멤버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다. 촬영하고 보니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가 더 와닿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재미+감동 2배 보장 ‘보는날이 장날’은 이수근, 박나래, 양세찬, 이진호, 이연복 셰프, 가수 김재환까지 신선도 100%의 라인업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대세 개그맨 이수근과 추석 특별 게스트로 지원 사격하는 박나래는 처음으로 예능 호흡을 맞춘다고. 여기에 개그 콤비 양세찬, 이진호의 찐친 케미와 이연복 셰프, 가수 김재환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농어민과 함께 이들이 만들어갈 ‘보는날이 장날’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완판 신화' 고군분투 스토리 지역 밀착형 예능프로그램 ‘보는날이 장날’은 농어촌의 평화로운 풍경으로 안방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특급 배송할 예정이다. 지역 농가를 돕는 취지로 탄생한 프로그램인 만큼 우수한 특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어촌의 치열한 면면을 담아낸다. 또한 멤버들은 팀을 나눠 각각 특산품의 상품 가치를 소개하는 데 열띤 경쟁을 펼치는가 하면, 라이브 커머스에서 성공적인 완판 신화를 이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은 코로나19와 지난 여름 수해로 한 해 동안 키운 농산물의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KBS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합심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KBS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농민들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포맷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 모바일마켓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보는날이 장날’은 오는 1일 오후 7시 1, 2회가 연속 방송되며, 10일 오후 10시 30분 3회가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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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8월 14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괜스레 외롭단 생각이 팍팍 드는 날이다. 나 자신의 외로움을 나타내면 나타낼수록, 어리광을 부릴수록 외로움은 더 커진다.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수도 있는 날이겠으나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으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이겨내도록 노력해보자.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왕 하는 것 화끈하게 베풀어보자. 더 큰 보답이 돌아올 날이다. 금전적인 것 보다는 노력봉사로, 마음을 베푸는 것이 유리하다. 오늘 같은 날에는 단맛이 나는 과일, 과자 같은 군것질 거리로 기분전환해보는 것도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농구공 물고기자리 (2.19 ~ 3.20) 곁에 누군가가 있어도 외롭고 이유 없이 답답한 날이다. 다른 사람의 조언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날이 될 것 같다. 짭짤한 음식, 화끈하게 매운 음식, 느끼~한 음식 취향대로 골라먹자. 다이어트에 신경 쓰고 있는 사람도 오늘 하루는 눈 딱 감고 실컫 먹자. 끙끙 참으면 조만간 어딘가 고장날 수도 있다. 콘서트장이나 나이트클럽처럼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빽! 소리를 질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목걸이 양자리 (3.21 ~ 4.19) 시끄러운게 싫은 하루, 조용한 하루를 보내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조용히 고독을 씹기 좋은 날이다. 괜히 이사람 저 사람과 보내는 영양가 없는 시간보다 혼자 조용히 생각하며 보내는 것이 좋겠다. 단, 현실에서 너무 동떨어지지 말고, 주변 환경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취할 것.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맛집을 찾아가 영양보충 하는 것도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인터넷 황소자리 (4.20 ~ 5.20) 내 마음의 나침반을 놓아주세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기 쉬운 날이다. 오늘,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겠다. 사소한 것에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겠으니 작은 것이라도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하고 감정선이 오락가락 하다면 약속을 미루고 혼자 여유롭게 오후를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해물 스파게티 쌍둥이자리 (5.21 ~ 6.21) 한 덩치 하는 당신. 복근에 王자 새기는 데에만 열중하라. 튼튼한 몸에 비해 여린 당신의 마음이 자칫 상처받을 수도 있는 날이다. 허락 없이 날아갈 지도 모를 당신의 주먹에 주의를 요할 것. 삐삐~!!! 항상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했던 당신이라면 오늘 여기저기서 뻗은 도움의 손길에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겠다. 도움 주는 사람을 기억해두고 다음에 꼭 보답한다면 당신의 인간관계는 더없이 튼튼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수첩 게자리 (6.22 ~ 7.22) "군대에 꼭 가고 싶습니다!" "지킬 건 지켜야지" 당당하게 외쳤던 음료광고! 이제 당신도 그 "박삐리리" 먹고 당당하게 거리낌 없이 나서라. 당신의 뒤엔 가족들이 항상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두려울 게 무어냐?( 귀신? ^^;;) 결과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과정에 중점을 두자. 당신이 여기가지 온 것에 대한 가족들의 응원과 함께. 그들이 그렇게 했듯 당신 또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밀리터리 룩 사자자리 (7.23 ~ 8.22) 어딜 가나 선배들 비위맞추고 후배들 챙기느라 심신이 지친다. 죽일 놈의 샌드위치 입장. 집에 들어가서는 좀 쉬고 싶겠지만 가족들이 당신을 가만 두지 않는다. 짜증이 머릿속까지 솟구치는 당신~!! 그러나 티내지 말자. 밖에서 했던 것처럼 오늘은 집에서도 봉사하자. 하루는 길지 않다. 신데렐라가 12시가 되면 집에 가야 했듯이 오늘 역시 12시가 지나면 12시가 지나면. 문을 닫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자양강장제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당신은 고삐풀린 망아지,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 스스로를 컨트롤하는데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으니 자칫하다간 망신살 뻗치기 딱 좋은 날이다.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이성의 끈을 놓지않는 노력이 필요하겠고 가능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언행, 행동을 하도록 하자.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날이다. 어제의 꿀꿀한 기분을 오늘까지 이어가는 것은 좋지 못하니 간단한 체조로라도 기분전환 하도록 하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노란색 티셔츠 천칭자리 (9.24 ~ 10.22) 하루종일 몇 번의 갈림길이 생긴다. A냐,B냐? 순간의 판단에 따라 행운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수 있는 날이니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금물! 따져보고 신중히 생각하되 시간을 끌지 않도록 하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일 수 있으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분실할 수 있겠으니 챙기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핸드폰 전갈자리 (10.23 ~ 11.22)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들어오오. 호수와 같이 마음을 넓게 열수록 당신에게 좋은 날이다. 나 자신보다는 남을 돕는 여유를 갖자. 금전적인 도움보다 행동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더 좋다. 마음을 비우고 손발을 움직일수록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애정운은 좋은 편. 그/그녀에게 솔직 담백 자신을 120% 표현하는 날로 삼자. 솔직할수록 결과는 좋다. 청색, 푸른색 계통의 옷을 입으면 당신, 오늘 이지적이고 쿨~해 보인다는 얘길 들을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참치 샌드위치 사수자리 (11.23 ~ 12.24) 누구나 그렇지만 특히나 친하지 않은 사람 혹은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유난히 소극적인 당신~! 이제 그만 그 스몰마인드에서 벗어나시지.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변한 당신에게서 에너지가 빠방~! 쏟아질 것이다. 어느 모임이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자. 저 멀리 있던 행운도 당신을 향하여 달려 올 것이다. 연인이 없는 당신이라면 그/그녀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브라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선글라스 염소자리 (12.25 ~ 1.19) 당신, 세상의 중심에 서다! 오늘 당신의 선택에 따라 세계가 달리 돌아감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 기회는 당신 손 끝에 있다! 먼 곳에서 찾느라 헛고생 하지 말자. 가까운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있겠으니.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시도하자.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잘만하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확확 얻어낼 수 있겠으니 많이 움직이도록 하자. 젊음, 열정이 있는 당신! 오늘 대형사고 한 번 쳐볼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스포츠센터 2020.08.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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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6월 15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괜스레 외롭단 생각이 팍팍 드는 날이다. 나 자신의 외로움을 나타내면 나타낼수록, 어리광을 부릴수록 외로움은 더 커진다.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수도 있는 날이겠으나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으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이겨내도록 노력해보자.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왕 하는 것 화끈하게 베풀어보자. 더 큰 보답이 돌아올 날이다. 금전적인 것 보다는 노력봉사로, 마음을 베푸는 것이 유리하다. 오늘 같은 날에는 단맛이 나는 과일, 과자 같은 군것질 거리로 기분전환해보는 것도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농구공 물고기자리 (2.19 ~ 3.20) 곁에 누군가가 있어도 외롭고 이유 없이 답답한 날이다. 다른 사람의 조언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날이 될 것 같다. 짭짤한 음식, 화끈하게 매운 음식, 느끼~한 음식 취향대로 골라먹자. 다이어트에 신경 쓰고 있는 사람도 오늘 하루는 눈 딱 감고 실컫 먹자. 끙끙 참으면 조만간 어딘가 고장날 수도 있다. 콘서트장이나 나이트클럽처럼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빽! 소리를 질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목걸이 양자리 (3.21 ~ 4.19) 시끄러운게 싫은 하루, 조용한 하루를 보내자.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조용히 고독을 씹기 좋은 날이다. 괜히 이사람 저 사람과 보내는 영양가 없는 시간보다 혼자 조용히 생각하며 보내는 것이 좋겠다. 단, 현실에서 너무 동떨어지지 말고, 주변 환경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취할 것.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맛집을 찾아가 영양보충 하는 것도 좋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인터넷 황소자리 (4.20 ~ 5.20) 내 마음의 나침반을 놓아주세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기 쉬운 날이다. 오늘,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결과가 좋겠다. 사소한 것에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겠으니 작은 것이라도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하고 감정선이 오락가락 하다면 약속을 미루고 혼자 여유롭게 오후를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해물 스파게티 쌍둥이자리 (5.21 ~ 6.21) 한 덩치 하는 당신. 복근에 王자 새기는 데에만 열중하라. 튼튼한 몸에 비해 여린 당신의 마음이 자칫 상처받을 수도 있는 날이다. 허락 없이 날아갈 지도 모를 당신의 주먹에 주의를 요할 것. 삐삐~!!! 항상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했던 당신이라면 오늘 여기저기서 뻗은 도움의 손길에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겠다. 도움 주는 사람을 기억해두고 다음에 꼭 보답한다면 당신의 인간관계는 더없이 튼튼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수첩 게자리 (6.22 ~ 7.22) "군대에 꼭 가고 싶습니다!" "지킬 건 지켜야지" 당당하게 외쳤던 음료광고! 이제 당신도 그 "박삐리리" 먹고 당당하게 거리낌 없이 나서라. 당신의 뒤엔 가족들이 항상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두려울 게 무어냐?( 귀신? ^^;;) 결과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과정에 중점을 두자. 당신이 여기가지 온 것에 대한 가족들의 응원과 함께. 그들이 그렇게 했듯 당신 또한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밀리터리 룩 사자자리 (7.23 ~ 8.22) 어딜 가나 선배들 비위맞추고 후배들 챙기느라 심신이 지친다. 죽일 놈의 샌드위치 입장. 집에 들어가서는 좀 쉬고 싶겠지만 가족들이 당신을 가만 두지 않는다. 짜증이 머릿속까지 솟구치는 당신~!! 그러나 티내지 말자. 밖에서 했던 것처럼 오늘은 집에서도 봉사하자. 하루는 길지 않다. 신데렐라가 12시가 되면 집에 가야 했듯이 오늘 역시 12시가 지나면 12시가 지나면. 문을 닫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자양강장제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당신은 고삐풀린 망아지,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 스스로를 컨트롤하는데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으니 자칫하다간 망신살 뻗치기 딱 좋은 날이다.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이성의 끈을 놓지않는 노력이 필요하겠고 가능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언행, 행동을 하도록 하자.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날이다. 어제의 꿀꿀한 기분을 오늘까지 이어가는 것은 좋지 못하니 간단한 체조로라도 기분전환 하도록 하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노란색 티셔츠 천칭자리 (9.24 ~ 10.22) 하루종일 몇 번의 갈림길이 생긴다. A냐,B냐? 순간의 판단에 따라 행운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수 있는 날이니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금물! 따져보고 신중히 생각하되 시간을 끌지 않도록 하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일 수 있으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분실할 수 있겠으니 챙기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핸드폰 전갈자리 (10.23 ~ 11.22)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들어오오. 호수와 같이 마음을 넓게 열수록 당신에게 좋은 날이다. 나 자신보다는 남을 돕는 여유를 갖자. 금전적인 도움보다 행동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더 좋다. 마음을 비우고 손발을 움직일수록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애정운은 좋은 편. 그/그녀에게 솔직 담백 자신을 120% 표현하는 날로 삼자. 솔직할수록 결과는 좋다. 청색, 푸른색 계통의 옷을 입으면 당신, 오늘 이지적이고 쿨~해 보인다는 얘길 들을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참치 샌드위치 사수자리 (11.23 ~ 12.24) 누구나 그렇지만 특히나 친하지 않은 사람 혹은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유난히 소극적인 당신~! 이제 그만 그 스몰마인드에서 벗어나시지.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변한 당신에게서 에너지가 빠방~! 쏟아질 것이다. 어느 모임이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자. 저 멀리 있던 행운도 당신을 향하여 달려 올 것이다. 연인이 없는 당신이라면 그/그녀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브라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선글라스 염소자리 (12.25 ~ 1.19) 당신, 세상의 중심에 서다! 오늘 당신의 선택에 따라 세계가 달리 돌아감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 기회는 당신 손 끝에 있다! 먼 곳에서 찾느라 헛고생 하지 말자. 가까운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있겠으니.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시도하자.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잘만하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확확 얻어낼 수 있겠으니 많이 움직이도록 하자. 젊음, 열정이 있는 당신! 오늘 대형사고 한 번 쳐볼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스포츠센터 2020.06.15 00:02
스포츠일반

모란시장, 털털한 사람 냄새 풍기는 신명나는 장터

경기도 성남 모란에는 매월 4와 9자가 들어간 날. 민속 5일장이 열린다. 전국에서 몰린 구경꾼들은 장터 구경에 출출해진 뱃속을 어디서 채울까? 저렴한 가격에 입맛까지 만족시키는 안성맞춤 장소를 발견했다.“장터 구경 온 사람들도 밥시간이면 모다 저 짝으로 가제.” 구수한 사투리를 섞어가며 좌판을 벌인 아주머니들이 일제히 시장 건너편을 가리킨다. 그네들이 가르켜준 곳을 가려면 건널목이 없는 터라 지하도를 건너 2번 출구를 빠져나와야 한다. 출구를 나서자마자 다닥다닥 붙은 음식점들이 행인들을 반긴다. 대한의 추위가 성큼 다가서기라도 한 듯 찬 기운이 옷깃을 여미는 날이 계속될 때면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이때 시장 사람들이 찾는 주로 찾는 곳이 얼시구다. 이집은 두툼한 무쇠냄비가 넘치도록 수북하게 담아내는 감자탕으로 유명하다. 부드러운 살이 속속 박힌 돼지뼈를 손에 쥐고 뜯는 사람들은 감자탕 맛에 빠져들어 체면은 옷깃 사이에 숨겨 놓고 양손으로 뜯어 먹느라 분주하다. 국물에 은은하게 퍼진 깻잎 향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고 흐물흐물해진 우거지는 감칠맛을 더하는 맛. 들깨가루를 넣어 걸쭉한 국물은 밥을 비벼 먹기에 좋은데 잘 익은 깍두기를 얹어 먹으면 감동 그 자체다. 장을 파하고 한 잔 거나하게 걸치고 싶은 시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곱창박사와 종로빈대떡이다. “오늘은 장날이라 점심때부터 정신이 없네요.” 곱창박사의 젊은 주인장은 주변에 사무실이 없어 평소에는 휑하다가 장이 서는 날이면 밤새도록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 좋다며. 연방 싱글벙글이다. 곱창박사는 돼지곱창이 으뜸이다. 모란시장 사람들에게 최고의 술안주로 여겨진다. 소주의 독한 내음을 갈무리해주는 곱창의 고소한 맛이 그네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특히 곱창양념볶음은 매콤한 고추장 소스와 깻잎·당면·양배추 등 재료가 듬뿍 들어가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단골 고객이 아닐까 했더니. 의외로 20~30대의 젊은 손님이 반 이상이란다. 아마도 곱창 누린내가 적고 맛이 깔끔하기 때문일게다. 나이 지긋한 주당들은 종로빈대떡으로 몰려든다. 이곳에서는 녹두를 직접 맷돌로 곱게 갈아 반죽으로 사용하는데 고소함이 남다르다. 널찍한 철판 위에 두툼하게 반죽을 쏟아 붓고 앞면이 노릇노릇해질쯤 노련한 동작으로 뒤집어준다. 바삭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구워지면 고추와 양파를 썰어 넣은 간장소스와 함께 내온다. 여기에 달착지근한 이동 동동주 한 사발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람들마다 한 봉지씩 사들고 가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만두였다. 입구쪽에 위치한 불티나만두에서 산 것이다. 골목을 들어오면서 놓쳐 버린 이집을 정말 우연으로 발견한 셈. 찜기에는 복스럽게 빚은 만두가 익고 있었다. 고기와 야채가 가득 들어있는 만두 속을 보는 순간 입안에 침이 고인다. 입안 가득한 부드러움과 고소함. 특히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사용한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우리 집에는 만두 찌는 통에 천을 쓰지 않아요.” 천은 만두피가 통에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인데 문제는 그 천을 소독하는 일이 쉽지 않고. 잘못하면 오히려 비위생적일 수 있기 때문에 대신 대나무발을 깐다. 대나무의 은은함이 만두에 배어 만두피의 밀가루 냄새를 깔끔하게 없애준다. 일거양득인 셈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만두로 만든 뜨끈한 만둣국은 전날 과음을 한 주당들이 꼭 들러 먹고 가는 메뉴 중 하나다.정애영 프라이데이 기자 F-details곱창박사 031-722-5599 종로빈대떡 031-751-3352 오모가리김치찌개 031-722-2327 삼식이네곱창 031-758-3434 오징어나라 031-751-7763 영덕물회 031-722-1966 얼시구감자탕 031-755-2211 영미식당 031-756-5704 불티나만두 031-758-5335 2007.01.15 10:11
스포츠일반

"나물 파는 재미도 있지만 친구 만나는 재미 쏠쏠하지”

5일마다 돌아오는 장날이 손꼽아 기다려지던 시절이 있었다. 장에 가기 전날이면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뒤척이면서 하얗게 밤을 지새곤 했다. 아버지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장터는 잔칫날에나 맡아 볼 수 있는 부침개 냄새가 진동하고. 엿장수의 가위질 소리가 귀를 흥겹게 하며.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만큼 온갓 신기한 물건들이 지천으로 깔려 최고의 놀이터가 되기 때문이다. 손바닥만한 무지개 사탕 한 개 손에 쥐어 주면 마냥 행복했고. 어쩌다 새 운동화라도 품에 안으면 온 세상을 차지한 느낌이었다. 수십 년이 흐른 지금도 장터에 발을 내디디면 콩당콩당 심장이 뛰기는 마찬가지다. ■온통 2000원 세상호미씻이도 끝나는 처서를 보낸 지도 일주일여가 지났다. 선들선들 가을 바람이 귓가를 간지른다. 나들이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 가을이다. 가족과 함께 시골 장터를 찾아보자. 전국적으로 100개 이상의 5일장이 서고 있다(표 참조). 이젠 더 이상 신기하지 않지만 철부지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분위기다. 이중 정선장은 관광열차까지 개발될 만큼 인기가 높다. 지금부터 꼭 40년 전인 1966년 2월 17일 읍내 조양 강변에서 개시.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넉넉한 인심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지난 7월 ‘물폭탄’이라 불릴 만큼 사상 유래 없는 수해 속에서도 좌판은 어김없이 펼쳐졌다.장터 바로 옆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장으로 들어섰다. 폭 20m 남짓 되는 길 양편은 200여 개의 파라솔로 가득 메워졌고. 그 아래 좌판에서는 흥정이 한창이다. 장터는 대략 ‘2000원 세상’이다. 삶은 옥수수 세 개 2000원. 옥수수빵 2000원. 메밀전 2000원. 이런 식이다. 조금 비싸다고 해야 5000원. 1만원을 넘지 않는다. 한창 옥수수를 다듬던 한 할머니는 구경하는 손님을 향해 “옥수수가 너무 싸. 오늘 아침에 내 손으로 따 온 거야”라고 소리 지른다. 장터에는 요즘 수확한 옥수수·황기·더덕이 지천이다. 모두 정선이 자랑하는 농산물이다. 1만원이면 알이 꽉 찬 옥수수 20개들이 한 자루를 살 수 있다. 황기나 더덕도 1만원에 한 묶음 준다. 취나물·고사리 등은 5000원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인심은 덤이다.옆에는 감자·메밀 부침개를 곁들여 막걸리를 들이키는 촌로. 강원도 산골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콧등치기·올챙이국수 등으로 허기를 달래는 사람도 눈에 띈다. 콧등치기에 대한 주인 아주머니의 설명이 재미있다. “정선역에 기차가 서는 시간이 너무 짧아 급하게 먹는 국수가 콧등을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시골 장터의 재미는 변함없이 넉넉한 인심이다. 가격은 숫자에 불과하고 모든 것은 흥정에서 결정된다. 가을의 정선장에서는 황기·더덕·옥수수 등을 싸게 살 수 있다.■시골 장터의 명물들시골 장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약장수·엿장수·뻥튀기 장수 등이다. 아쉽게도 정선장에서는 엿장수나 뻥튀기 장수는 만날 수 없다. 약장수의 구수한 입담은 여전하다. 돌미나리씨를 좌판 가득 쌓아 놓고 만병통치약이라고 자랑이다. “황기·가시오가피 등 네 가지 약재를 넣어 주지. 이걸 끌여서 매일 아침 한 잔씩 마시면 오줌발이 틀려져.” 이 말에 솔깃한 어르신들은 꼬깃꼬깃 접어 놓은 지폐를 꺼내든다. 예나 지금이나 만병통치약의 약발은 서는 모양이다.장터의 또 다른 재미는 좌판에 쪼그려 앉아 먹는 부침개이다. 무쇠 솥뚜껑을 뒤집어 그 위에 지지는 감자전·메밀전 냄새가 구수하다. “한 장에 1000원. 석 장에 2000원이야. 맛있어”라면서도 손놀림이 바쁘다.12년째 정선 5일장에서 직접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어 파는 민병만(47·정선읍 봉양 1리)씨는 “외지 상인이 많이 몰려들면서 예전 같은 모습은 많이 퇴색했다. 그래도 시골 장터의 훈훈한 인심이 남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 장이 서는 날. 5일마다 친구를 만난다는 기쁨에 어르신들은 먼 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요즘 시골 장터에서는 이효석의 소설 에 나오는 허 생원과 같은 장돌뱅이는 보기 힘들다. 대신 인근에서 찾은 시골 아낙들이 그 자리를 대부분 메운다. 그래서인지 젊은 장사꾼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대부분 할아버지·할머니들이다. 여름 내내 말린 취나물과 고사리를 팔기 위해 정선군 남면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왔다는 김점순(67) 할머니도 그중 하나다. “나물 파는 재미도 있지만 5일에 한 번 친구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지. 10년이 훨씬 넘었지. 같이 밥도 먹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 …”라며 장터 나들이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다. ▲ 좌판에 쭈그리고 앉아 먹는 감자전과 메밀전은 정선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이다. 인근 평창·태백·동해·제천 등에서 바리바리 팔 물건을 싸들고 찾는 정선장에는 멀리 충남 공주에서 오는 상인도 있다. 정선=글·사진 박상언 기자 separk@ilgan.co.kr 2006.08.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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