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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종혁 "장동건 제치고 '신사의품격' 관상 1등"

이종혁이 관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오민석과 윤박은 직접 도배를 하며 수맥, 관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스페셜 게스트 이종혁은 "여담이지만 '신사의 품격' 때 내가 관상 1등을 했다"고 말했다. '신사의 품격'을 함께 이끈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중 관상 1등을 차지했다는 것. 이종혁은 "모 관상가 분이 좋은 관상이라고 했다. 장동건을 이기고 1등을 했다"며 거듭 으쓱해 했다. 이에 모(母)벤져스는 "언뜻 보기에도 코랑 귀가 복있게 생겼다"며 인정했고, 신동엽은 "진짜 여담이다"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SBS 방송 캡처 2020.05.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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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빈, 장동건·김하늘과 한솥밥…SM C&C와 전속계약

SM C&C가 신예배우 배다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다빈은 2013년 카메라 광고로 데뷔해 광고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통신사, 화장품, 의류, 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활동, 체결한 광고 외에도 계속해서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광고계의 New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최근엔 72초 TV의 웹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에 다빈 역으로 출연해 신선한 마스크와 건강한 이미지로 시청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에 SM C&C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신인배우 배다빈과 첫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다져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M C&C와 함께 성장해나갈 배다빈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처럼 배우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배다빈이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등이 소속되어 있는 SM C&C에 첫 둥지를 틀며, 보다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7.11.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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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史]우리가 사랑한 김하늘의 필모그래피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까지. 김하늘(38)의 연기는 다채롭다.'청순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긴 머리칼 흩날리다가도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준다.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애절하기도 하다.현재 방송 중인 KBS 2TV '공항가는 길'에서 금지된 사랑을 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공감가는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드라마 초반 '어쨌든 불륜'이라는 질타도 많았지만 수긍갈만큼 애절한 연기로 편견을 없앴다. 그의 탁월한 작품 보는 눈은 유명하다. 출연하는 작품과 맡는 캐릭터마다 디테일을 추가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18년을 이어왔다.데뷔부터 현재까지 그가 쌓아온 필모그라피를 짚어봤다. '해피투게더'(99)청순한 매력이 뚝뚝 흘렀다. 긴 머리칼에 송승헌(서지석)을 아련하게 쳐다보는 표정은 20여년이 다 돼 가도 기억에 남는다. 옛 드라마에도 삼각관계는 있는 법. 송승헌의 이복형인 이병헌(서태풍)과도 얽혀있는 러브라인은 당시에도 지지층이 다를 정도로 화제였다.'동감'(00)청순미의 절정이다. 1979년을 사는 김하늘과 2000년을 사는 유지태. 무선 햄 통신 하나로 다른 시간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나간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 테마곡과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커다란 눈동자가 오버랩된다. 그가 입은 롱스커트는 여대생의 로망으로 떠올랐다.'피아노'(01)순수한 사랑의 상대가 가족이 돼 감정을 숨겨야하는 복잡한 캐릭터 이수아를 연기했다. 엄마인 조민수의 재혼으로 고수(한재수)와 가족이 된다. 항상 사고치고 다니는 동생 조인성(이경호) 때문에 애를 태운다. 한 회마다 눈물 마를 날이 없었다. '멜로의 여왕'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로망스'(02)드라마 제목은 몰라도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는 대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 2002 한일월드컵으로 온 국민이 축구에 열광에 있음에도 전국시청률 30%를 웃돌았다. 벚꽃축제서 만난 사람이 학생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금지된 사랑의 원조 드라마다. 남녀주인공의 바람 머리가 유행.'동갑내기 과외하기'(03)전국 관객 490만을 동원한 로맨틱 코미디. '로망스'와 비슷한 구도다. 동갑내기 학생과 과외하며 사랑을 싹 틔운다는 다소 단순한 설정이지만 김하늘의 코믹한 연기가 일품이었다. 극중 대학생들 앞에서 박지윤의 '성인식'에 맞춰 추는 섹시 댄스도 볼거리다. 드라마·영화 모두 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그녀를 믿지 마세요'(04)귀여운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사기 전과로 교도소에 들어가 거짓 연기로 가석방된 후 졸지에 강동원의 약혼녀가 된다. 눈 하나 꿈뻑하지 않고 남을 속이는 모습이 눈에 훤하다. 김하늘과 강동원이라는 지금은 보기 드문 비주얼 조합이다.'온에어'(08)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 가지 않을 '갑질' 톱스타 오승아를 연기했다. 연말 연기 시상식에서 나눠먹기식 상주기와 같은 방송가 숨겨진 진실을 비판했다. 너무 리얼한 오승아의 연기로 실제 김하늘의 성격을 궁금해하는 이도 많았다. 아이러니하게 그해 송윤아와 함께 SBS 연기대상 10대스타상과 여자최우수상을 받았다.'7급 공무원'(09)또 한번 400만을 돌파했다. 한국판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화제를 모았다. 정체를 숨기고 연인 강지환과 만난다. 서로 반대되는 세력에서 일을 하다가 결국은 손을 잡아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극 초반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상보트를 모는 거친 액션도 마다하지 않았다.'블라인드'(11)경찰대 출신 시각장애인을 훌륭히 소화했다. 자신의 불찰로 동생을 잃고 시력도 잃는 안타까운 상황 속 유승호와 연쇄살인범을 찾는 이야기. 여럿 여배우들이 시각장애인 역을 소화했지만 달리고 싸우는 모습은 보기 드물었다. 그만큼 힘든 연기의 연속. 이 영화로 대종상영화제·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신사의 품격'(12)'온에어' 이후 또 한번 김은숙 작가의 뮤즈로 낙점됐다. 사회인 야구단 심판이자 고등학교 윤리교사. 친구(윤세아)의 연인(김수로)을 짝사랑하다 그의 다른 친구(장동건)와 사랑에 빠진다. '로코퀸'의 절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늘=교사' 믿고 보는 조합이 됐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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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SM C&C 전속계약…장동건·김수로·김하늘 ‘한솥밥’

배우 정소민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2일 소속사 SM C&C 정용원 이사는 "정소민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정소미는 안정된 연기력과 외모와 스타성을 동시에 가진 배우"라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소민은 2010년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 해 '장난스런 키스' '스탠바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올해 1월 종영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새 소속사 SM C&C에는 장동건·김하늘·한지민·김수로·강호동·신동엽·김병만·전현무 등이 소속돼 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8.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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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SM C&C 전속 계약 체결 ‘강호동과 한솥밥’

배우 김수로가 SM C&C와 전속 계약을 했다.16일 SM C&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로와 최근 전속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SM C&C의 체계적이고 글로벌한 매니지먼트 지원을 바탕으로 영화·드라마·예능·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는 차세대 MC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김수로는 "SM C&C 와 한 식구가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SM C&C는 강호동·신동엽·김병만·이수근·전현무 등의 MC군단, 장동건·공형진·김하늘·한지민 등의 톱배우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뿐 아니라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4.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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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4인방 재결성, 훈훈 재회 ‘비주얼 돋네’

'신사의 품격' 4인방이 다시 뭉쳤다.배우 이종혁이 지난 14일 트위터에 '공연을 보러와준 사랑하는 형님들 고맙다. 그냥 좋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춘 김민종·김수로·장동건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 출연중인 이종혁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다. 네 사람은 나란히 서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네티즌들은 '우정이 아름답다' '신품2 안찍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12.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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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4인방 재결성, 훈훈 재회 ‘비주얼 돋네’

'신사의 품격' 4인방이 다시 뭉쳤다.배우 이종혁이 지난 14일 트위터에 '공연을 보러와준 사랑하는 형님들 고맙다. 그냥 좋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춘 김민종·김수로·장동건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 출연중인 이종혁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다. 네 사람은 나란히 서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네티즌들은 '우정이 아름답다' '신품2 안찍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12.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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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탄행성·구글거림…올 화제의 인터넷 신조어

다음이 '2012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최고의 이슈 검색어를 차지한 가운데 인터넷 신조어로 '구탄행성'이 1위로 올라 눈길을 끈다. 구탄행성은 외계인이 사는 행성으로 구탄인이 12월 지구를 침공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올 3월 MBC의 '놀라운TV 서프라이즈' 등에서 소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다음은 구탄행성이 올해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를 볼 수 있는 '신규 검색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구자철의 별명인 ‘구글거림’(구자철+오글거림)이 차지했다. 기성용은 지난 8월 SBS의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구자철이 주장으로 오글거리는 말을 한다며 그의 별명이 '구글거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음으로는 ‘미대형(배우 이서진의 별명으로 미대 다니는 형)’, ‘노크귀순’, ‘걸로체(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의 말투)’, ‘20초남(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이 짝사랑한 김수로)’ 등의 순이었다. 올해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이슈 검색어 1위는 ‘강남스타일’이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9억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팝의 본고장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2위는 늦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이었으며 ‘해를 품은 달’, ‘티아라’, ‘K팝스타’ 등의 연예 이슈가 상위에 올랐다. 이 중 김수현이 남자 배우 1위, 여진구가 5위, 한가인이 여자 배우 3위에 이름을 올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해품달’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아블로 3’과 ‘애니팡’이 상위 10개 검색어 중 2개를 차지, 11년 만에 후속작을 내놓은 ‘디아블로’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감과 모바일게임에 대한 높은 인기가 반영됐다. ‘안철수의 생각’, ‘백악관 동해’, ‘삼성 애플 특허소송’ 등도 10위권에 올랐다. 다음이 동시에 검색된 두 명의 인물 순위을 집계한 '커플 검색어'에서는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 정은지’가 차지했으며, ‘이병헌 이민정’, ‘하하 별’, ‘지현우 유인나’ 등 연예인 커플이 상위권에 올랐다. ‘나지완 김현수’, ‘박태환 쑨양’, ‘기성용 구자철’ 등 남남 스포츠 스타도 네티즌이 자주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드라마나 TV 프로그램 속 캐릭터 순위를 보여주는 ‘캐릭터 검색어’에서는 ‘더킹 투하츠’의 은시경이 1위를 했으며 ‘건축학개론’의 납뜩이가 8위를 기록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12.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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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들’ 김수로 “장동건·김민종은 최고의 친구”

배우 김수로(42)가 영화 '점쟁이들'(신정원 감독, 3일 개봉)을 통해 오랜만에 주특기인 코미디를 선보인다. 돈을 벌겠다는 욕심 때문에 점쟁이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으는 박선생이 김수로가 연기한 캐릭터. 자신이 가진 능력에 비해 허풍이 심하고 사기꾼 기질도 다분한 인물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한다. 앞서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을 통해 '꽃중년'이라는 애칭을 얻은 뒤 공개되는 작품이라 존재감이 남달라보인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중. 드라마나 영화 뿐 아니라 연극계에서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름을 내건 '김수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극 '이기동 체육관'의 제작PD로 나섰으며 '발칙한 로맨스'를 제작하고 차기작인 '유럽 블로그'까지 차곡차곡 준비중이다. -완성본을 본 느낌은. 아쉬움은 없나. "다 찍고보니 약 4시간 30분 정도가 나오더라. 거기에서 일일이 편집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 좀 남는다. 나 역시 극중 눈밭에서 격투하는 장면이 편집에서 날아갔다. 하루종일 고생하면서 찍었는데 안타깝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독특함과 유머는 살아있다. 산만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코믹영화답게 웃겨준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던데."곽도원도 나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 몫을 했다. 특히 그 친구는 술도 좋아해서 거의 매일같이 감독님이랑 같이 한 잔씩 기울이곤 했다. 나는 술을 별로 마시지 않아 회식 자리에 매번 참여하진 않았는데 곽도원은 달랐다. 강예원도 그 자리에 자주 참석했고 김윤혜는 곽도원에게 매번 끌려갔다.(웃음)"-실제로 점 보는 걸 즐기거나 자주 보러가는 편인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궁금하긴 하지만 직접 점을 보러 가진 않는다. 크리스찬이라 더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하는 말이 요즘 내 운이 좋다더라. 좋은 운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해줘 기분이 좋다."-이제훈이 아들로 등장했다. "나 역시 이렇게 큰 아들을 둔 아버지 역할은 처음이다. 20살에 아들을 낳았다는 설정이다. 그래도 어색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내 주변에도 차승원이 그 나이에 아들을 낳았다. 바로 옆에서 그런 경우를 봐서 그런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덕분에 이제훈과 많이 친해졌겠다. "완전 친해졌다. 사실 한 작품을 끝나고 나면 함께 했던 동료배우들과 그렇게까지 친해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친구는 달랐다. 먼저 연락도 자주 해오고 싹싹하게 대한다. 서로 '사랑한다'는 말도 한다. 참고로 난 후배들과 이런 말 함부로 쓰지 않는다. 남들이 보면 오해할 정도다."-'신사의 품격' 팀과도 각별하다고 들었다."맞다. '신사의 품격'에 함께 출연했던 장동건·김민종과도 정말 친하다. 그러고보니 요즘 들어 이런 친구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동건·민종과는 집도 가까워 '급만남'을 자주 갖는다. 갑자기 전화해 보자고 하면 자연스레 모인다. 모여서 와인 한잔 정도를 하면서 실컷 떠들고 놀다가 돌아간다. 이제껏 많은 미남배우들과 함께 작업해봤지만 이 친구들이 최고인것 같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다."-김민종이 와인 한 잔에 만족하진 않을 것 같은데."우리와 헤어지고 나면 혼자서 '소맥' 등이 있는 다른 술자리로 간다는 말이 있다.(웃음)"-'신사의 품격' 이후 변한게 있다면.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에 관심이 좀 생긴 건 사실이다. 일단, 밖에 나갈 때도 반바지는 안 입는다. 또 정장 광고도 들어왔다. 잭 리코 맞춤 와이셔츠 지면 광고가 들어와 이달에 촬영한다. 이젠 와이셔츠도 많이 입어야겠다."-연극에 열중하는 이유는 뭔가."소극장 연극을 해본후 이걸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 트레이닝에도 좋고 무엇보다 소극장 문화를 살리는데 한 몫을 하고 싶었다. 연극 출연은 일년에 많아야 한 두편 밖에 못하지만 제작자 입장에서 좋은 작업을 해보고 싶은 생각에 일의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다들 대형뮤지컬만 열심히들 보는데 소극장 공연만의 장점이 분명히 있다. 앞으로도 소극장 연극을 꾸준히 할 거고 시간이 지나 공연계의 멘토가 됐으면 좋겠다."-어린 시절 꿈은 영화배우였다고 들었는데. "맞다. 하지만, 연극과를 다니면서 연극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일단 영화배우라는 내 꿈은 이뤘다. 이젠 또 다른 목표를 두고 움직이는거다."-해외 유명경기를 보러 현지까지 날아가는 등 화끈하게 취미생활을 즐긴다고 들었다. "그래서 통장에 잔고가 남아나질 않는다.(웃음) 사실 잔고가 너무 쌓이면 게을러진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다. 와이프 역시 이런 내 스타일을 이해해준다. 대신 사업도 본업도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일하고 취미생활도 멋지게 하는 거다."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사진=이영목 기자 2012.10.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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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장백지·장쯔이와 ‘사심 가득’ 다정샷 공개

배우 김수로가 중화권 톱스타 장백지·장쯔이와 찍은 '사심 가득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김수로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샷 투척. VIP 시사회를 못가서 민종이랑 오늘 동건이를 찾았다. 유럽촬영행으로 못가서 미안했는데 이렇게 찾으니 맘이 편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장쯔이·장동건·김민종, 그리고 장백지·장동건·김민종과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두 장의 사진에서 김수로는 장쯔이·장백지의 옆에 서서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하게 웃고 있다. 최근 종영작 '신사의 품격'을 함께 한 장동건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지만 김수로의 몸 방향은 여배우들을 향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김수로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점쟁이들'로 관객 몰이에 나섰다.11일 개봉하는 영화 '위험한 관계'(허진호 감독)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돼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갈라 상영을 했다. '위험한 관계'는 장동건이 장백지장쯔이 등 중화권 스타와 호흡을 맞춘 영화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김수로 트위터 2012.10.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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