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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오뚜기, 장애인 임직원 위한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개최

오뚜기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오뚜기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제9회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오뚜기센터, 오뚜기 안양공장 및 대풍공장 등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했다.올해 행사 역시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마련했다. 오뚜기 임직원, 오뚜기프렌즈 장애인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 관현악단으로 15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10명의 비장애인 단원이 어우러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장애인들의 일할 권리 보장 및 고용 확대를 위해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하고, 20명의 장애인 근로자(2022년 말 기준)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장애인 사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분기별 1회씩 집중 상담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결과, 개소 당시 채용한 1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은 현재 전원 재직 중이다.오뚜기프렌즈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제품 포장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11만8000여 개의 기획생산품을 생산했다. 또 작년 11월부터는 오뚜기 임직원들의 명함도 제작한다. 일반 명함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까지 제작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282건의 점자 명함을 제작해 오뚜기에 납품했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 사원들이 힘을 보탠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9 16:19
생활/문화

SKT·11번가, 장애인 근로자 보조기기 지원센터·전용몰 운영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1번가와 ICT 기반 장애인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공단은 연내 보조공학센터를 설립한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보다 세밀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11번가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에 필요한 기기를 편리하게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전용몰'을 시범 운영한다. 시각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위한 점자출력기나 특수 키보드부터 청력 보조기기, 운전 보조기기, 승하차 보조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장애인 근로자 및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와 관련해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28 10:54
무비위크

판타지오, 코로나19 취약 계층 자립 위해 3억원 상당 물품 기부

밀알복지재단이 판타지오가 코로나19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물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은우, 옹성우, 김도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는 연예 매니지먼트 외에도 드라마 제작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날 판타지오는 3억 원 상당의 여성 가방 4000여 점을 기부했다. 판타지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물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가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과 이주여성, 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의 월급으로 쓰인다. 또 기빙플러스 신규 매장 조성에 사용돼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가운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판타지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에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하시어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신영진 대표는 “판타지오가 전달한 물품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고용불안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일자리가 유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힘든 코로나 상황에서도 소외이웃에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밀알복지재단과 기빙플러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1 16:47
경제

JW중외제약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카페누리' 오픈

JW중외제약이 ‘카페누리’를 오픈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내디뎠다. JW중외제약은 5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 카페누리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카페누리는 생명누리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로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카페매니저가 근무한다. 장애인 근로자는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 근무하며 음료주문 접수, 음료제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JW중외제약은 JW생명과학과 함께 지난해 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를 공동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장애인 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카페누리 외에도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생명누리에 소속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앞으로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양질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명준 생명누리 대표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능력이 사내카페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05 11:08
경제

포스코건설,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이 2012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활동 성과를 담아 발간해왔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활동 영역인 ▲ 비즈니스(Business) ▲ 소사이어티(Society) ▲ 피플(People)에서 실천활동 성과들이 상세히 담겨 있다. 먼저, 비즈니스(Business) 영역은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비롯해 고객만족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등 활동이 소개되어 있다. 소사이어티(Society) 영역에는 환경,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포스코건설의 기업시민 실천활동이 담겨있고, 피플(People) 영역에는 임직원의 행복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활동,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글로벌 기업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관련 활동 성과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 개발 성과,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중요하게 다뤘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은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건설업의 본질에 특화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선순환 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기업시민 활동에 추진력을 한층 높이고,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시민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 또, 건설업 특성을 살린 경영활동으로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와 공생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기업시민 활동으로 중소기업간의 출혈경쟁을 초래해 온 `최저가 낙찰제`를 업계 최초로 폐지하고, `저가제한 기준금액`을 설정해 이보다 낮게 제시한 입찰자를 배제하는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했다. 이로써 중소기업은 적정이윤 확보로 장기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포스코건설은 설비공급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노무비 등 지급완료확인서를 받는다. 이는 포스코건설이 설비공급 업체에 납품대금을 모두 지불했음에도 사내외 하청업체 근로자에게는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올해 `장애인기업 및 사회적기업 대상 구매우대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이는 협력회사 신규 등록 평가에서 해당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입찰가격 평가 등에서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03 13:06
경제

아모레퍼시픽 장애인사업장 위드림, '듀오 데이' 행사 실시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위드림'은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 등과 함께 '듀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듀오 데이 행사는 기업·기관·단체 등의 참가자가 장애인과 '듀오'로 짝을 이뤄 함께 일하며 직업체험을 하는 행사다. 장애인의 능력을 알리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는 위드림 근로자들의 근무 현장을 행사 참가자들이 둘러보며 함께 직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및 관계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이용득 의원, 이상돈 의원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총 12개국 유럽연합의 주한 대사 및 대표부가 참석했다. 조 이사장은 "듀오 데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타 국가의 모범이 되는 국내 장애인 고용 관련 제도를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 장애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개선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열 위드림 대표이사도 "좋은 취지의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기쁘고 위드림 직원들이 가진 업무 능력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장애를 가진 직원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31 10:27
경제

NS홈쇼핑,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근로자에 '공기청정기' 지급

NS홈쇼핑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재택 근로자에게 공기청정기를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NS홈쇼핑은 매년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 재택 근로자를 초청해 기념행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에 재택근무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선물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2009년부터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장애수당 및 각종 복리후생 제도는 물론 업무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왔다. 실제 이들의 근속 연차는 평균 8년 9개월로 장기근속 인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NS홈쇼핑의 장애인고용률은 4.94%(2019년 기준)로 장애인고용법이 정한 의무고용률인 3.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또한 NS홈쇼핑은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객의 권익보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장애인 정보 이용의 문턱을 낮추고, 올해 3월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쇼핑 전화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제안을 수렴해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이 전화주문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NS홈쇼핑은 모든 상담사에게 시각장애인 고객의 전화주문 시 응대 사항에 대해 교육을 완료했으며, 상담사들은 주문은 물론 상품 설명과 추천까지 시각장애인 고객의 입장에서 응대하고 있다. 김기환 NS홈쇼핑 CS지원실 상무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장애인의 자립과 정당한 권리 행사를 지원하는 것은 NS홈쇼핑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행복 추구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17 08:05
연예

아가방앤컴퍼니, 연말 맞이 사랑 나눔과 기부 릴레이도 실시

아가방앤컴퍼니가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그동안 받았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부 릴레이를 실시했다.자사의 대표 제품인 유아 내의부터 시작해 외투, 액세서리, 임부복 등을 국내 대표 기부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굿네이버스, 굿위스토어 등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해지도록 했다.아가방앤컴퍼니는 이번 연말 기부 외에도 지난 10월 ‘아가야 방가워’ 임산부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해준 분들의 마음을 담아 적십자, 사랑의열매, 굿윌스토어에 자사 대표 브랜드인 아가방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유아의류, 유아용품 2만여 점을 전달한 바 있다.특히,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코리아와는 임직원들이 함께한 ‘재사용 물품 기증’ 행사를 추가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모아 굿윌컴퍼니에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모인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최근에는 저소득가정, 미혼모,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지 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 지파운데이션에서는 아가방앤컴퍼니가 기부한 유아 의류, 유아 용품, 임부복 등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나눔가게의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아가방앤컴퍼니 사회공헌 담당자는 “연말을 맞아 그동안 아가방앤컴퍼니가 받았던 사랑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이번 기부 릴레이를 기획하게 됐다. 아가방앤컴퍼니가 정성껏 준비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2.20 14:19
연예

할리스커피,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할리스에프앤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진행하는 ‘2018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02년부터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확대 및 고용유지, 중증 및 여성 장애인의 고용창출 등을 심사해 매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할리스에프앤비를 포함해 28개 기업이 심사를 통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그동안 ㈜할리스에프앤비는 장애인 고용창출과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먼저 복지관 및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한 인재 추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사각지대인 장애인들의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할리스에프앤비의 장애인 고용률은 8%(2018년 6월 기준)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2.9%를 넘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이중 중증장애인 고용률은 94%에 달한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견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사내 및 대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단인 ‘할리스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과 고객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인 ‘WE ARE TOGETHER(위 아 투게더)’를 진행하는 등 다각도 노력을 실천 중이다. ㈜할리스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고용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을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커피로 만드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할리스에프앤비는 장애인 고용 외에도 우수 장기 파트타이머 대학생을 위한 ‘드림 장학금’, 경력단절 여성직원들을 위한 ‘리턴십(Return-ship) 채용’ 제도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총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드림 장학금’은 근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할리스커피 파트타이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10월까지 모집 중이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0.10 08:00
연예

문체부 내년도 예산 10%증액...국민 삶 향상에 집중 투입 예정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예산으로 5조 8,309억 원이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총 5731억 원(10.9%) 증액된 것이다.이는 ‘내 삶의 플러스 2019 활력예산’을 표방하고 있는 정부가 최근 삶의 질과 함께 여가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하여, 여가의 핵심 분야인 문화·체육·관광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예산에 많이 반영한 결과다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문화예술 부문이 1조 8,041억 원 편성되어 부문들 중 가장 많은 비중(30.9%)을 차지하며, 관광 및 체육 부문은 약 1조 4,300억 수준으로,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부문별 주요 사업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문화예술분야를 보면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과 예술인 창작·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격차 완화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확대한다.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이 내년부터 개인별 연간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된다.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문화여행 체육 분야 각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금 확대로 수혜자들이 다양하고 품질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위한 지원도 늘린다. 예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그동안 예술인들은 활동 특성상 소득이 불충분하고 부정기적인 경우가 많은 반면 일반 금융 서비스 혜택에서는 소외되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계속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제적 불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 등 소액대출을 통해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운영 상품은 향후 연구를 통해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예술인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는 ‘창작준비금’(연 300만 원)의 지원 대상을 4,500명에서 5,500명으로 늘려, 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함께누리 지원(장애예술 육성)’ 예산도 증액(11억 원)해 ▲ 청년장애예술가 양성, ▲ 발달장애인 문화 활동 지원, ▲ 장애인 인식 개선 콘텐츠 개발, ▲ 장애인 공연공간 확충방안 연구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회와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체육분야를 보면 국민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현재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보급되는 국민체육센터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린이 놀이 공간, 어르신 체육 공간, 수영장 등으로 구성된 체육시설로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장 등의 시설을 제외해 건립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소규모 형태의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도 신규 지원해 언제 어디에서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장애인국민체육센터’도 확대된다. ‘생활밀착형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현재 광역 단위로 1개소씩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시군구 단위까지 확대한 것으로, ▲ 체육관형, ▲ 수영장형, ▲ 종목특화형의 3개 유형 중 지자체 특성에 맞게 조성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등과 연계를 통한 시설 새단장(리모델링)도 지원할 계획이다.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소외계층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확대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은 만 5세부터 만 18세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해 소외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19년에는 ’18년 대비 지원 대상(4만 8천 명)의 연간 수혜기간을 연중 6개월에서 7~8개월로 늘릴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장애학생 등 5,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여행 다니고 싶은 국내 관광 환경 조성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올해 시행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를 ’18년 2만 명에서 ’19년 10만 명 규모로 크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올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모집인원 2만 명의 5배가 넘는 10만 4천 명 이상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신청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19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기업 내의 자유로운 휴가 분위기 조성, 국내관광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열린 관광 지원도 늘어난다.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의 관광취약계층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18년 12개소에서 ’19년에는 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19년에는 열린 관광도시 육성과 관련된 연구조사를 실시해,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보다 면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이석희 기자 2018.08.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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