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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도 못하는 운동이 있네?! 고2 학생 운동실력에 '깜놀'

가수 김종국이 자신도 소화못한 운동 동작을 과감히 소화한 고2 학생에게 감탄했다 .김종국은 29일 차태현의 이웃주민 아들인 고2 일반인과 출연해 맨몸 운동 실력을 겨뤘다. 차태현은 "오늘 내가 여기 온다고 해서 동네에 아는 형님 아들을 초대했다. 걔가 정말 운동을 좋아한다. 얼마 전 우리 집에 왔는데 걔네 어머니가 갑자기 '너 운동 그렇게 좋아하는데 여기서 한 번 해봐'라고 하시더라"라며 학생을 소개했다. 결국 고2 아들은 김종국 앞에서 맨몸 운동 실력을 선보였다. 바로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가 선보인 살라바사나 요가 동작이다. 고2 학생이 소화한 것과 달리 김종국을 비롯해 장혁, 홍경민 등은 따라하지 못했다. 김종국은 학생을 향해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절대 일탈하지 않는다. 다치는 건 하지마. 건강에 무리되는 건 하지마. 앞으로 운동 재미있게 해"라고 조언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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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골빅3' 신승환 "일 시작·끝엔 늘 사람" 그가 말하는 삶의 철학[일문일답]

'어쩌다 사장2'에서 먹깨비 같은 모습으로 '웃음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신승환. 그의 연기 인생은 사람으로 시작, 작은 인연도 허투루 여기지 않는 삶의 철학이 배우 22년차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런 신승환이 최근에는 드라마, 영화에서 나아가 다양한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어쩌다 사장2'에서 친근한 옆집 오빠 같았던 그는 최근 공개된 tvN D 스포츠 웹예능 '스타골프빅리그3'(이하 '스골빅3')에서도 유쾌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신승환은 "어떤 분들은 인맥이 좋다 하시는데, 그냥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오래 보게 됐다. 차태현 형님은 대학 선배이자 알바로 형님 매니저를 하게 됐고, 덕분에 연기를 꿈꾸게 됐다. 매니저를 한 기간 배우들의 연기를 모니터 뒤에서 봤던 경험이 좋은 트레이닝이 된 것 같다"며 연기인생의 시작점을 털어놨다. 이처럼 신승환이 '어쩌다 사장' 1,2에 연거푸 출연하게 된데는 차태현과의 남다른 인연이 작용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의 데뷔작 SBS '피아노'(2001)의 남자 주인공 역시 '어쩌다 사장'에서 또 한 명의 사장인 조인성이다. 이쯤되니 그가 처음 맺은 인연을 수십년 이어가는 비결이 궁금해졌다. 해답은 이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새롭게 출연한 '스골빅3'에서 맞춤옷을 입은 듯 다른 출연진들과 시나브로 녹아드는 모습이 말을 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와 함께해도 편하고 부담을 주지 않으며 유쾌한, 그래서 또 찾게 되는 게 신승환이란 사람의 매력이다. 그리고 이런 친화력 덕분에 '스골빅3'에서 신승환의 존재가 더욱 빛이 났다. 신승환은 "처음 '스골빅3'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기뻤다. 골프치는 연예인이라면 한 번쯤 꼭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스골빅'"이라며 "개인적으로 너무 즐거운 촬영이었다. 정말 좋은 멤버들과 너무 재미있게 찍어 진짜 촬영을 한게 맞나 싶다, 하하하. 마음이 통하고 유쾌한 촬영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승환의 입담과 실력이 빛나는 '스골빅3'는 유튜브채널 '스타골프빅리그'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 다음은 신승환과의 일문일답. Q. 근황을 말해 달라. A. "드라마 '진검승부'와 '법대로 사랑하라'를 찍고 있고, 며칠 전에는 영화 '애프터' 촬영이 끝났다. 또 '스골빅3'까지 나가게 되니 사람들 연락이 많이 오더라. 계속 우승 누가했냐고 물어봐서 곤란해 죽겠다.(웃음) 또 예능 작품 하나 찍고 있어서 조만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스골빅3'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말해달라. A. "처음 제안받았을 때 너무 좋았다. 골프치는 연예인이라면 사실 가장 나가고 싶고, 한 번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스골빅'이다. 물론 나가면 스코어도 영원히 남고, 폼도 엉성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처음 왔을 때 너무 좋았다. 게다가 제주 나인브릿지라는 장소는 물론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정준호 회장님이 '오늘은 핑계댈 게 없다'고 하시더라." Q. '스골빅3'를 촬영하며 어땠나. 긴장감이 엄청났을 것 같은데. A. "실제로 긴장되고 엄청 떨리는 현장이었다. 다행히 평소 룰 대로 치는 편이라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없었다. 사실 골프는 룰을 지켜서 치면 더 재미있다. 방송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스스로와 얘기를 많이 나누며 치는 편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화하면서 쳤는데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다.(웃음) 무엇보다 정준호 형님을 비롯해 정말 좋은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 진심으로! 다만, 정명훈 씨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든다. 워낙 잘치시는데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보니 승부욕이 좀 떨어지셨을 것 같다. 물론 그럼에도 너무 잘 치시고 사람이 좋으셔서 승부욕을 안부리시는데 미안했다." Q. '스골빅3'에 참여해 가장 좋았던 점이 있다면. 또 평소 함께 하는 골프 크루가 있다면. A. "영원한 동반자 홍경민, 조인성, 차태현 형 등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 '스골빅3' 참가를 앞두고는 더식스골프의 박상민 프로와 특훈을 하기도 했다. 특히 (차)태현 형은 제가 돈이 없을 때도 골프장 데려가서 다 계산해주고 밥도 사주고 그러신다.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라 기회가 된다면 '스골빅'에 이분들과 함께 나와보고 싶다." Q. 최근 '어쩌다 사장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태현, 조인성 등 한 번 맺은 인연이 평생을 가는 것 같다. A. "(차)태현 형님은 대학 선배고 1년 반을 매니저로 일했다. 모니터 뒤에서 연기를 지켜본 게 아주 좋은 트레이닝이 됐다. 덕분에 연기 생활에 큰 도움을 받았다. 조인성 씨는 데뷔작 '피아노'의 주인공이었고,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강릉'에서는 장혁 씨와 함께 했는데 2010년 결혼 당시 사회를 봐주시기도 했다. 이렇게 돌아보니 정말 한 분, 한 분 다 오래된 인연이다. 늘 사람을 중시했는데 그 생각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사는 게 맞구나 싶고, 앞으로도 결국 사람의 힘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재능과 인성은 기본이고 나머지는 사람이 힘이란 생각이 든다." Q. 데뷔 후 수많은 작품에 쉼없이 출연하며 '신스틸러'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A. "너무 감사한 말씀이다. 작고 기대하지 않은 역할이었는데 잘 해내면 조금씩 큰 역할을 받을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신을 잘 표현하려고 연구하고 노력했다. 다만 작은 바람이 있다면 신스틸러도 너무 좋지만 더는 신을 훔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분량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미소)" Q.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복면가왕'까지 노래하는 예능에 출연해 노래 실력도 뽐내셨는데. A. "'복면가왕' 때 홍경민 형님이 보컬 레슨을 해주셨다. 또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전문가분들에게 레슨을 받아보니 확실히 다르더라. 한 번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뮤지컬에서 어울리고 마음에 드는 역할이 있다면, 공개 오디션도 볼 의향이 있다." Q. 올해 목표가 생겼다면. A. "성동일 형이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 형님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내 얼굴을 아는데 이름은 잘 모른다고. 그래서 이름 좀 알렸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다. 물론 지금도 감사하게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불안감이 있다. 그런 저를 마음으로 지켜봐주고 조언해주는 선배 형들 덕에 더 노력하려고 한다. 성동일 형님 말씀처럼 올해는 신승환이란 이름을 더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의 말이 있다면. A. "많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다음 작품, 또 다른 예능을 하게 됐다. '스골빅3'도 덕분에 나가게 됐다. 너무 감사하고 올해는 무엇보다 신승환이란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또 덕분에 광고도 하나 찍을 수 있었으면 금상첨화다. 지금처럼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켜봐 달라."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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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장혁, 유튜브 버거형 출연 "식지 않는 연기 열정"

장혁이 '런닝맨'을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트에서 얼굴을 비치며 영화 홍보에 앞장선다.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의 주역인 장혁이 배우 박효준의 유튜브 채널 버거형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혔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박효준과 장혁은 과거 드라마 '보이스'와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효준은 "'장사의 신' 촬영 당시 장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형님께서 제 촬영 스케줄을 앞으로 당겨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야기해 따뜻함을 안겨주었다. 다른 게스트들이 출연했을 때보다 더 긴장된다고 밝힌 박효준은 장혁 배우에 대해 "참 좋은 형이다"라는 말을 건넸고, 이에 장혁 역시 박효준에게 "사람 자체가 심성이 좋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서 "관객들은 배우 장혁을 쉬지 않는 배우로 기억하는 것 같다. 정말로 형이 쉬는 날을 본 적이 없다"는 박효준의 말에 장혁은 "워낙 현장에 있는 시간도 좋아하고, 다양성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 작품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작품을 들어가는 것 같다"고 대답해 연기 열정을 체감케 했다. 가벼운 안부 토크 다음으로는 '강릉'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장혁은 촬영 당시 "아침에 일어나 탁 트인 강릉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았다"며 강릉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좋은 에너지를 얻으며 촬영했음을 전했다. 장혁은 그가 연기한 민석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악역이지만 살아가는 방식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사연 있는 캐릭터고 몽환적인 캐릭터여서 좋았다"고 대답해 입체적인 빌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영화 속 길석(유오성)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민석 조직이 연대감이 없어 날카로운 느낌이 있다면 길석 조직은 정감과 둔탁한 느낌이 있는 조직이었다. 민석이 길석 조직의 정의와 연대감을 무너뜨리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전해 '강릉'에서 두 조직 간의 치열한 대립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주목하게 했다. 한편, 장혁은 버거형 채널 출연에 앞서 지난 7일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오랜 시간 운동으로 다져진 스피드부터 20년 지기 절친 김종국과의 남다른 케미까지 선보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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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강릉' 장혁 "다시만난 유오성, 신뢰감 컸다"

장혁이 유오성과 스크린에서 만나 다시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강릉(윤종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혁은 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유오성 형님과는 드라마 '객주' 이후에 오랜만에 같이 하게 됐다. 신뢰감 있는 선배인데다가 이런 장르에 특화된 배우라 '함께 하면 재미있는 것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배우 유오성이 가진 기본적인 묵직함이 있다. 그런 묵직함에 대한 것들이 캐릭터의 베이스가 되기도 했고, 반면 내가 연기한 이민석이라는 캐릭터는 쿡쿡 찌르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오성 형님이 갖고 있는 뿌리가 내려져 있는 묵직함이 나와 시너지가 잘 맞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또 "함께 호흡 맞췄던 신들은 사실 극중에서 포장마차, 마지막 액션 말고는 거의 없었다 보니까 제대로 만났던 세 장면이 다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장혁은 갖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온 남자 민석으로 분해 잔혹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영화는 1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조이앤시네마 2021.11.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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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장혁, 배우계 투머치토커 등극

장혁이 배우계 투머치토커로 등극한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 4회에서는 무인도 상공경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새로운 목적지 신진항으로 향하는 ‘요티 4남매’ 장혁-허경환-최여진-소유의 항해 2일차 여정이 펼쳐진다. 1박을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진 ‘요티 4남매’의 케미가 빛나며 재미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 이런 가운데 ‘요티 4남매’의 큰형, 큰오빠 장혁은 요트에서 입이 제대로 터지며(?), 투머치토커 별명을 얻게 됐다. 한 주제가 나오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장혁의 수다쟁이 면모에 동생들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고. 김승진 선장은 이틀 간의 항해를 하며 대원들을 지켜본 소감을 말하며, 제일 의외였던 사람으로 장혁을 꼽았다고 한다. 드라마, 영화 등 작품 속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과묵한 이미지였던 배우 장혁과는 다른 ‘투머치토커’ 장혁의 면모를 발견하게 된 것. 김승진 선장은 “장혁이 이렇게 말이 많은 지 몰랐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이를 듣던 허경환도 “눈만 마주치면 말을 건다”며 폭포를 이어갔다고. ‘요트원정대’ 대원들의 귀에 피(?)가 나게 했던 장혁의 ‘투머치토커’ 활약은 어땠을지, 벌써부터 웃음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장혁은 동생들의 귀여움을 받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고. 허경환은 “장혁 형님 왜 이렇게 귀여워”라고, 최여진은 “은근히 귀여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고 해, ‘요트원정대’에서만 볼 수 있는 장혁의 색다른 매력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소유는 ‘요트원정대’ 대원들 중 첫 번째로 스키퍼 역할에 도전해 눈길을 모은다. 소유는 과연 첫 스키퍼 역할을 무사히 해낼 수 있었을까.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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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이시언, 부산 '찐 셀럽'의 추억 여행···인기 폭발

'서울촌놈' 배우 이시언이 부산 '찐 셀럽'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는 이시언이 동향 부산 출신 장혁,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 서울촌놈 차태현, 이승기와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부산 남포동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일찍 부산 남포동으로 출발한 이시언과 멤버들은 제작진이 커피를 걸고 내놓는 난센스 퀴즈 대결과 마주했다. 하지만 이시언은 "부산 앞바다의 반대말은? 부산 엄마다" "부산에서 가장 추운 곳은? 영도" "부산에서 앉으면 안 되는 곳은? 서면" "부산에서 밤에도 해가 엉엉 우는 곳? 해운대" 등 쉬운 문제들을 잇달아 틀려, 부산 사나이의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남포동에 도착한 이시언과 멤버들은 구 BIFF(부산국제영화제) 광장을 거닐며 거리 곳곳에 있는 풋프린트 블록에서 장혁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장혁은 "부산 쪽 배우라 해준 거다"라며 부끄러워했지만, 이시언은 "전 안 했다. 전화 한 통 오지 않았다"라고 버럭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부산 극장에 들러 "친구랑 '타이타닉'을 보러 왔다가 암표를 처음 사 봤다"며 추억을 곱씹은 이시언은 학창 시절 옷을 샀던 국제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국제시장에 이시언이 등장하자 상인들은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그 아 아이가?"라고 수군대며 이시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이시언이 지나갈 때마다 악수를 요청해 "유세 온 줄 알았다"는 멤버들의 감탄과 함께 '포동왕시어이'라는 별명을 얻어 부산 찐 셀럽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이어 단골집 '영X패션'에 들러 사장님과의 의리를 과시한 이시언은 멤버들에게 힙색을 선물하기 위해 제비쑈(가위바위보의 부산 방언)까지 불사하며 가격을 깎아 포복절도를 안겼다. 또한 부산 방문 위시리스트였던 '장혁과 만덕 가기'를 하려던 순간, 제작진이 공식 촬영 종료를 외쳤고, 결국 멤버들의 외면으로 나 홀로 만덕행에 올라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시언은 만덕으로 향하는 내내 "좋은 사람들 잃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쌈디, 3년 우정이 여기서 끝났다. 잘 지내라 쌈디야. 장혁 형님도 사람 좋으신 거 같았는데, 그냥 가셨다. 20년 넘게 좋아했는데, 오늘 종지부를 찍었다"고 투덜대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공원에 몰래 온 손님으로 장혁이 등장했고, 이시언은 세상을 다 얻은 표정으로 광대승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서울촌놈'은 서울만 아는 서울 촌놈들이 동네 전설들의 고향에서 그들의 추억을 공유하며 펼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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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서울촌놈' 차태현X이승기 부산 방문에 물 만난 부산 사나이

배우 이시언이 '서울촌놈'에서 부산 사나이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는 동향 부산 출신 이시언, 장혁,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이 부산을 찾은 차태현과 이승기에게 부산 로컬의 여행 가이드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촌놈'은 서울만 알던 서울 촌놈 차태현과 이승기가 게스트가 살아온 동네를 함께 체험하는 하드코어 로컬 버라이어티. 동네 전설들이 직접 꼽은 핫플에서 추억을 공유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촌놈'의 첫 여행지는 부산으로, '부산' 출신의 대표 연예인 장혁, 이시언, 쌈디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시언은 동향 선배 장혁이 존댓말을 쓰자 "형님, 왜 존댓말을 쓰고 그러세요"라며 친근하게 대했고, 조금 지각한 쌈디에게는 "내일 오지 그랬냐"며 동향 선배의 포스를 발산했다. 이어 "너무 설레서 쌈디와 밤새 카톡했다. 드라마도 찍고 영화로도 와봤지만 너무 다른 느낌"이라며 부산 대표로 예능에 나온 것에 대한 설렘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컬 출연진은 사투리를 사용하는 게 원칙"이라는 제작진의 조건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은 이시언은 "사투리가 어색하다"는 장혁에게 "끝에 '예'만 붙이세요"라며 원 데이 사투리 교육에 나섰다. 특히 호칭을 정리하는 시간이 오자 "부산에서는 '기석아'가 아니라 '기서기'라 한다. '태현이'도 '태혀이'라고 부른다. 혁이는 '마! 장혁!'이라고 부른다. 모르는 사람에겐 '예?!'라고 부른다"며 부산 사투리의 미묘한 차이를 설명해 대폭소를 안겼다. 더불어 부산 태종대 해녀집에서 소라, 해삼, 멍게의 컬래버를 즐기던 이시언은 "사실 장혁 형님처럼 되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우리 동네 산다는 소문만 있었는데, 본 사람은 없었다. 유니콘 같은 존재"라고 치켜세운 후 "모의고사 보러 갔을 때 가명으로 제가 장혁 형님 이름을 썼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이시언은 부산 특유의 남자다운 스웨그와 함께 의리를 뽐내는가 하면 부산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사투리를 선사하며 일요일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대배우를 넘어 예능까지 섭렵한 부산 사나이 이시언의 활약은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tvN '서울촌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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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박영진, '아는 형님=코미디언' 웃음 보장 입증

김준호·박영진이 미친 입담을 보이며 '아는 형님'을 완벽 접수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준호·박영진은 7월 4일 첫 방송되는 '장르만 코미디' 홍보와 함께 '개그콘서트' 종영에 따른 소회와 각종 에피소드가 담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박영진은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해 "웬만하면 눈물 안 흘리는데 저절로 나왔다"고 전했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져 코미디가 많이 힘들다. 이제 JTBC에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장르만 코미디'다. 우리의 목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는 것이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박영진은 개그계 선배 김준호에 대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이지만 나랑 코드가 안 맞아서 술자리나 식사는 안 하고 지낸다. 선배가 너무 진지하다. 심지어 지금도 너무 톤이 다운 돼 있다. 나 목숨 걸고 나왔다. 같이 살려야 할 거 아니냐. 난 어제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호통쳤다. 이어 "김준호·김준현·송준근이 술자리를 하는데 김준호 선배가 '내가 한 번만 더 진지한 이야기하면 내 뺨을 때려'라고 했다. 시작하자마자 10초도 안 돼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집에 갈 때까지 50대 정도 맞았다. '이제 그만해'라고 했더니 또 한 대를 맞았다"고 추억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서장훈·이상민·탁재훈과 여행 프로그램을 찍었을 때를 회상하며 "소스의 장인 이야기를 했는데 '장인' 이야기가 나오자 다들 침묵했다. 그리고 대성당에서 웨딩 촬영하는 걸 굳이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어 "최근 누가 프로그램을 같이 하자고 하는데 '다시 나 혼자 산다'였다. 제목만 보고 안 한다고 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김준호·박영진은 독보적인 예능감과 함께 화려한 입담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매 순간 웃음 폭탄을 빵빵 터뜨렸다. 또한 2교시 간식 미션 대결에서도 브레이크 댄스부터 비의 '깡' 댄스와 임재범·장혁 성대모사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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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준호X박영진, 美친 입담으로 폭소 유발···명불허전 뼈그맨

'아는 형님' 개그맨 김준호와 박영진이 미친 입담으로 아형고를 완벽 접수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준호, 박영진이 전학생으로 출연,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되는 '장르만 코미디' 홍보와 함께 '개그콘서트' 종영에 따른 소회와 각종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박영진은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해 "웬만하면 눈물 안 흘리는데 저절로 나왔다"고 전했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져 코미디가 많이 힘들다. 이제 JTBC에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장르만 코미디'다. 우리의 목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는 것"이라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박영진은 개그계 선배 김준호에 대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이지만 나랑 코드가 안 맞아서 술자리나 식사는 안 하고 지낸다. 선배가 너무 진지하다. 심지어 지금도 너무 톤이 다운 돼있다"면서, "나 목숨 걸고 나왔다. 같이 살려야 할 거 아니냐. 난 어제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호통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준호랑 김준현, 송준근이 술자리를 하는데, 김준호 선배가 '내가 한 번만 더 진지한 이야기 하면 내 뺨을 때려'라고 했다. 시작하자마자 10초도 안 돼서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고 이에 김준호는 "집에 갈 때까지 50대 정도 맞았다. '이제 그만해!'라고 했더니 또 한 대를 맞았다"고 추억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준호는 서장훈-이상민-탁재훈 함께 여행 프로그램을 찍었을 때를 회상하며 "소스의 장인 이야기를 했는데, '장인' 이야기가 나오자 다들 침묵했다. 그리고 대성당에서 웨딩 촬영하는 걸 굳이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어 "최근 누가 프로그램을 같이하자고 하는데 '다시 나 혼자 산다'였다. 제목만 보고 안 한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박영진은 "프로그램에서 잘린 적이 있다. 버스 타고 집에 오는데 정류장마다 상처를 받았다. 사람들이 내리면서 카드를 찍을 때 다 '하차입니다'라는 소리가 나왔다. 여의도 환승센터에서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고 웃픈 에피소드를 전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김준호와 박영진은 독보적인 예능감과 함께 화려한 입담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매 순간 웃음 폭탄을 빵빵 터뜨렸다. 또한 2교시 간식 미션 대결에서도 브레이크 댄스부터 비의 '깡' 댄스, 임재범과 장혁 성대모사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김준호와 박영진이 새롭게 선보일 코미디 프로그램 JTBC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되어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8 08:42
축구

2020시즌 경남FC 팬들이 선택한 유니폼 마킹 1위는?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지난 2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0 투혼 경남 유니폼 1차 공동구매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약 1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원클럽맨 우주성과 지난해까지 캡틴으로써 멋진 활약을 펼쳐준 배기종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프로 데뷔 7년차 인 우주성은 2014년에 경남에 입단해 현재까지도 경남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지난해 리그 막바지 부상을 당한 우주성은 팀 복귀를 위한 마지막 재활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함께 1위를 차지한 배기종은 2016년 경남에 입단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주장 완장을 찼다. 캡틴 기종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기종은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긴 시간을 경남과 함께하고 있다. 2위는 네게바의 몫이었다. 네게바는 지난해 부상으로 계약 해지를 했지만, 올 시즌 설기현 감독과 선수들의 요청으로 다시 경남으로 돌아왔다. 팬들에게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3위는 김승준이 차지했다. 김승준은 지난해 경남에 입단해 멋진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신입생 황일수와 장혁진은 올 시즌 주장인 하성민과 함께 4위에 올랐으며, 수비의 버팀목인 이광선과 최고참 형님인 곽태휘가 5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경남으로 둥지를 튼 백성동과 유스 출신인 김형원이 6위에 올라, 팬들의 기대치를 엿볼 수 있었다. 경남은 1차 공동구매 유니폼의 검수와 확인이 끝나는 데로 순차적으로 배송을 할 계획이며, 우주성과 배기종을 마킹 한 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함께 보낼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 코로나 19로 K리그가 무기 연기된 상황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선수와 팬들을 잇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할 예정이다.최용재 기자 2020.03.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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