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지난 2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0 투혼 경남 유니폼 1차 공동구매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약 1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원클럽맨 우주성과 지난해까지 캡틴으로써 멋진 활약을 펼쳐준 배기종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프로 데뷔 7년차 인 우주성은 2014년에 경남에 입단해 현재까지도 경남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지난해 리그 막바지 부상을 당한 우주성은 팀 복귀를 위한 마지막 재활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함께 1위를 차지한 배기종은 2016년 경남에 입단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주장 완장을 찼다. 캡틴 기종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기종은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긴 시간을 경남과 함께하고 있다.
2위는 네게바의 몫이었다. 네게바는 지난해 부상으로 계약 해지를 했지만, 올 시즌 설기현 감독과 선수들의 요청으로 다시 경남으로 돌아왔다. 팬들에게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3위는 김승준이 차지했다. 김승준은 지난해 경남에 입단해 멋진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신입생 황일수와 장혁진은 올 시즌 주장인 하성민과 함께 4위에 올랐으며, 수비의 버팀목인 이광선과 최고참 형님인 곽태휘가 5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경남으로 둥지를 튼 백성동과 유스 출신인 김형원이 6위에 올라, 팬들의 기대치를 엿볼 수 있었다.
경남은 1차 공동구매 유니폼의 검수와 확인이 끝나는 데로 순차적으로 배송을 할 계획이며, 우주성과 배기종을 마킹 한 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함께 보낼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 코로나 19로 K리그가 무기 연기된 상황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선수와 팬들을 잇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할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