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스포츠일반

참전용사·현역군인·장애인…재활승마로 신체 활력·정서적 교감

참전용사와 현역군인, 장애인, 청소년 등 6만6000여 명이 재활승마로 건강한 삶과 행복감을 찾아가고 있다. 재활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운동하며 회복을 도모하는 재활 방법 중 하나다. 승마할 때 말 위에서의 움직임이 평지에서의 걸음걸이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걷는 것과 유사한 신체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말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재활승마 강습자들은 말의 비언어적 행동을 이해하며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일찍이 재활승마의 효과를 연구하고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널리 시행해왔다. 말을 매개로 한 재활방법이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분명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미국재활승마협회에서는 신체적인 재활에 중점을 둔 재활승마치료, 정서 발달 및 기승술 향상을 위한 재활승마 강습,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청소년과 퇴역군인을 치유하는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전용사와 현역군인·장애인·청소년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독일에서도 재활승마를 의료용, 교육‧심리용, 스포츠용으로 세분화하고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체적 능력의 증진뿐만 아니라 언어능력 향상, 사회적응력, 집중력, 인지능력까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 유치원이나 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마사회도 재활승마 및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했음에도 100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말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력을 되찾았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한국마사회가 MOU를 체결하고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재활승마는 뇌성마비 아동의 대동작 기능과 기능수행능력에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국마사회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가 공동으로 연구한 ADHD 아동에 대한 재활승마 효과 연구에 따르면 재활승마 치료 반응률이 약물 치료반응률에 비해 유의미한 결과가 있다고 한다. 오는 6월 7일부터 개최되는 'HETI 2021 서울' 세계대회에서는 재활승마의 새로운 시대, 재활승마 스펙트럼 확장, 말 복지의 3개 주제로 재활승마 분야의 최근 확장 추세와 추후 발전상을 공유한다. 특히 ‘재활승마 스펙트럼 확장’ 세션에서 영국의 비영리기관인 턴어바웃페가수스 대표 트레이시 파-톰슨과 미국 콜롬비아대학 메디컬 센터의 유발 네리아 교수가 각각 위기 청소년의 대인관계 적응과 참전 군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적용된 말 매개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21 07:01
연예

인천승마힐링센터, ‘청소년 게임중독 예방 세미나’ 개최

‘KRA 인천승마힐링센터’가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광역시 및 교육청,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 스마트폰·인터넷게임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히 스마트 미디어 중독 문제의 심각성과, 치료방안으로서 재활승마 활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재활승마 치료가 약물효과 이상이라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발표됐고 재활승마는 스마트 미디어 중독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뇌와 중독&행동문제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해솔 정신과의원 송미선 원장은 “스마트폰 중독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인간관계와 애착에 대한 갈망, 소위 '관계중독'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향후 알코올, 마약 등 다른 중독에 빠질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KRA 인천승마힐링센터의 이영주 교수는 ‘스마트폰·인터넷게임중독치료 사례발표’를 통해 “교육청으로부터 정서행동장애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승마치료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들의 주의력 결핍, 우울증, 과잉행동-충동성 경향을 감소시키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면서 “재활승마는 말과의 스킨십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두려운 대상에 대한 공포심 극복 등에 도움을 줘 스마트 미디어 과잉사용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바탕으로 KRA인천승마힐링센터는 내년부터 스마트 미디어 과몰입 치료에 특화된 스마트미디어·인터넷 중독 전문 치료 센터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KRA 인천승마힐링센터의 전병재 대표는 “10대 스마트폰 중독률은 18.4%로 인터넷 중독률 10.7%를 상회하지만, 중독성에 대한 인식이나 연구, 개입사례는 초기 단계”이라면서 “인터넷 과몰입 청소년에 대한 재활승마치료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스마트미디어 중독 치료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2년 6월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KRA 인천승마힐링센터는 재활승마를 활용해 ADHD 등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장애 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해오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3.12.20 08:00
연예

재활승마 통한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 치료효과 밝힌다

삼성서울병원은 19일 재활승마를 통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효과를 밝히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ADHD 환아의 재활승마치료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만 6~12세 미만의 ADHD 아동이며,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아를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주 2회씩 총 24번의 재활승마 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재활승마 치료비를 비롯해 지능평가·주의력 평가·뇌기능 검사·운동기능 검사에 대한 검사비가 지원된다. 연구를 기획한 정유숙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 환아들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치료효과를 알아보고, 기존의 약물치료와 비교해 재활승마 치료의 의학적 이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ADHD는 취학 전후의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흔한 정신장애 중 하나로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 만성화될 경우 자존감 저하, 대인관계 문제, 기능부진 등의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재활승마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운동 능력 발달, 정서적 능력의 함양 등의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 재활승마를 ADHD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는 길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전담하게 될 권정이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는 "재활승마를 통해 환아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긍적적인 데이터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재활승마관련 연구는 권정이 교수가 진행한(2011년) '재활승마가 경직형 뇌성마비 환아들의 보행에 미치는 영향' 이 대표적이었고 이 논문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채준 기자 2013.03.19 19:02
연예

[승마계 여상파워] 3. 김수현 한국마사회 교관

국내 재활승마에서 국제재활승마협회에서 발행하는 PATH(재활승마교관자격증)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6명에 불과하다. 김수현(28) KRA한국마사회교관은 그 중 한명이고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재활승마를 이끌고 있는 김수현 교관을 만났다. -재활승마 교육을 시작한 것은. “2007년 노틀담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재활승마교육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 KRA한국마사회에서 일하고 있다. 햇수로 6년간 약 1000명의 장애인을 교육했는데 재활승마는 여러 명을 대량으로 교육할 수 없고 한명을 집중적으로 교육해야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까지 재활승마를 국내에서 많은 사람이 혜택 받을 수 없는 이유다. 또 봉사자와 말·공간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재활승마는 아직 양과 질적으로 초보적인 단계다.” -재활승마에 뛰어든 이유. “처음 재활승마 자원봉사자를 하면서 재활승마에 대한 매력과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그래서 '제대로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에 미국 커네티컷주 올드라임에 위치한 하이홉스 재활승마 센터에 입학해서 6개월간 집중적으로 재활승마를 배웠다. 국내에서 준비한 것까지 포함하면 2년 정도 재활승마에만 매달린 것이다. 그리고 귀국한 후 바로 노틀담 복지관에서 일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 재활승마 전문가는(국제재활승마협회자격증을 보유한) 나를 포함해 세 명에 불과할 정도로 소수였고 승마인들 조차 재활승마를 잘 알지 못했다.” -재활승마는.“말을 통해서 장애인들에게 긍정적인 신체와 정서적 안정 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재활승마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재활승마 강습과 재활승마치료·재활승마 스포츠다. 재활승마 강습은 장애인들에게 기승술을 가르쳐 주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재활승마 치료는 말을 활용해서 신체적인 치료효과를 목표로 한다. 재활승마 스포츠는 더욱더 생소한 과정인데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나 대회참가를 목적으로 강습승마가 발전된 형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재활승마강습이 주로 이뤄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균형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재활승마의 발전방향.“국가 자격증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현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제는 한국 실정에 맞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새롭게 적립돼야 한다.” -목표가 있다면. “재활승마가 향후 치료승마와 재활승마스포츠까지 확대돼 온전히 국내에 뿌리내리는 것이고 내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재활승마는 현재 KRA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KRA 외에도 재활승마를 교육하는 단체가 많이 생겨야 한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2.10.26 15:57
스포츠일반

[승마] 국내 재활승마의 현주소

최근 재활승마가 승마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장애인 치료에 성과가 있다는 연구발표가 이어지면서 재활승마가 크게 각광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국내 재활승마는 무너지기 직전의 모래성이나 마찬가지다. 수요는 크게 증가하지만 재활승마 관련 인적자원이나 단체 등 기본 바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재활승마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삼성승마단이 2001년 도입하면서부터다. 국내 재활승마의 역사는 아직 10년도 되지 않아 걸음마 수준이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널려있다. 일간스포츠가 국내 재활승마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검증 받은 단체·인원은 극소수, 부실은 필연 현재 국내에서 재활승마를 시행하는 단체 중 세계재활승마연맹(FRDI)의 정회원은 삼성승마단과 KRA승마훈련원 두 곳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대학교 부설 사회교육원과 국내 재활승마 단체에서 강좌를 열고 있지만 자격증을 발급하지 못하고 있다. 재활승마와 관련한 국가 자격증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재활승마가 발달한 북미재활승마연맹(NARHA)에서 재활승마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5명(2009년 기준), 비교적 재활승마 교관 양성 교육이 체계화 된 KRA승마훈련원의 재활승마 과정을 수료한 사람도 2005~2009년 동안 60여명에 불과하다. 2009년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은 240만여 명이다. 장애인 중 25%만 재활승마를 필요로 한다고 해도 재활승마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재활승마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은 아예 기대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이밖에 검증 받은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전무한 것도 문제다. 인적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재활승마는 국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재활승마 교육은 무면허 운전사가 핸들을 잡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KRA승마훈련원 관계자는 “과거의 국내 재활승마 교육은 제도적으로 미비한 점이 많았다. 최근 제도적인 문제를 보완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성과는 없다”고 밝혔다. ◇재활승마의 잘못된 사례 최근 재활승마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재활승마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재활승마는 뇌병변 등 장애인들이 대상이어서 자격 있는 교관과 재활승마를 도와줄 자원봉사자는 필수다. 그러나 이런 기본적인 요소도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재활승마가 펼쳐지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한 승마장에서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어머니(말에 대해 잘 모르는)가 직접 말을 태우고 끄는 사례가 목격됐다. 말 등에만 오르면 재활승마라고 생각하는 무지 때문에 벌어진 웃지 못할 일이다. 재활승마를 받기 위해 지불하는 강습료도 천차만별이다. 무료 강습도 있지만 많게는 회당 10만원 이상 받고 있다. 수업 방식도 문제다. 장애인은 장애 등급·성향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돼야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재활승마 수업이 벌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재활승마 교육의 한 축인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도 미비하다. 전문적으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기관은 없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은 안전과 직결된다. 말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봉사자로 나섰을 경우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없고 문제를 확대 시킬 수 있다. 김수현 KRA 승마훈련원 교관은 “잘못된 재활승마치료나 강습은 장애인에게 2차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항상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급한 전문가 양성 전문가들은 재활승마의 안정된 시행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 양성을 첫 번째로 보고 있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전문가를 배출하면 비 자격자가 재활승마를 지도할 확률이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이다. 또 승마장에서 재활승마를 실시할 경우 정부의 정확한 감독과 합리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한편 재활승마가 국내에 뿌리 내릴 경우 말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재활승마 강습에 사용되는 말은 피교육생의 안전을 위해 키가 크지 않은 한라마 등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용 말인 써러브렛과 승마선수용 말인 웜블러드는 키가 커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활승마 활성화는 새로운 말 수요를 촉진 시킬 수 있어 농림수산부와 마사회가 추진하는 말 산업 발전 방향과 맥을 같이 할 수 있다. ◇재활승마란재활승마는 말을 이용하는 재활 치료의 한 분야로서 치료승마와 강습승마로 구분된다. 치료승마는 히포테라피(hippotherapy)라고 하는데 고대 그리스어로 히포(hippo)는 말을, 테라피(therapy)는 치료를 뜻한다. 인간의 보행과 가장 유사한 말의 움직임을 이용해 기승자의 신체적인 기능 향상에 초점을 둔다. 사람은 골반의 앞-뒤·좌-우·회전운동으로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다.말이 걷는 동안 기승자는 말의 움직임을 그대로 전달 받게 된다. 강습승마는 말 그대로 장애인에게 말을 타는 기승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신체기능 향상 및 심리사회적인 향상에 중점을 두게 된다. ◇재활승마의 효과신체적 효과: 근력강화·균형감각향상·협응력 발달·관절움직임 향상·자세기능향상·혈액순환 촉진 및 대사기능향상심리적 효과: 즐거움 획득·성취감 및 자신감 향상·정서적안정·집중력 발달사회적 효과: 의사소통능력 발달·사회적응능력 향상감각적 효과: 감각통합기능 향상·시각반응 및 오감자극(말발굽 및 울음소리 마장냄새 등)·속도 및 움직임 향상 인지적 효과: 게임 활동(크기 색깔 모양 등)·말에 대한 지식습득(부분명칭·특징 등)채준 기자 2010.09.03 13: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