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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英 가수 엘튼 존, 은퇴 후 건강은?... “얼마 남지 않아, 그래도 감사”

영국 가수 엘튼 존의 뭉클한 연설이 이목을 끌고 있다.2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엘튼 존은 지난 1일 제62회 뉴욕 영화제에서 연설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건강과 싸워 온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1947년생, 올해 77세인 엘튼 존은 지난 여름 투어를 마치고 공식 은퇴했다. 수년에 걸친 건강 문제 때문이었다. 엘튼 존은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제 많이 남지 않았다. 편도선도 아데노이드도 맹장도 전립선도 없다”면서 “오른쪽 고관절, 왼쪽 무릎, 오른쪽 무릎도 없다. 사실상 남은 건 왼쪽 허리뿐”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지만 그는 연설할 수 있는 시사회 자리에 서 있는 게 모자랄 지경이라고 소감을 표했다.엘튼 존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면서 동성 연인인 배우자와 자신의 두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엘튼 존은 2014년 영국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자 공식적으로 결혼했다. 이후 대리모를 통해 2010년생 장남과 2013년에 같은 대리모를 통해 차남을 안았다.엘튼 존은 지난 9월 심각한 감염으로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엘튼 존은 영국의 음악가 겸 사회운동가다. 그는 1975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뮤지션 중 한 명이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3 16:07
경제

[일간스포츠 파워브랜드] 온열·케겔 운동 한번에 해결 전립선 마사지기, 닥터큐세라믹비져케어

유니바이오 - 닥터큐세라믹비져케어 남성건강을 타겟화한 건강 기기가 화제다. 남성들은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선뜻 주변에 호소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전립선 때문에 한숨 쉬는 남성이 늘고 있다.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7명은 야간뇨로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이때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딱딱해진 전립선이 부드럽게 풀어진다. 실제로 전립선이 불편한 이들이 좌욕을 했더니 82%가 증상이 호전됐다.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케겔운동도 배뇨장애를 개선한다. 하지만 매일 답답한 욕실에서 좌욕을 하고 30분 이상 케겔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온열과 케겔 운동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자동 전립선마사지기가 등장해 인기다. 닥터큐세라믹비져케어는 옷을 입은 채 편하게 방석에 앉아 스위치만 누르면 ▲회음부와 전립부, 항문부 마사지 ▲온열 ▲적외선 ▲케겔운동 등 4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휴대가 편해 사무실이나 집은 물론 장거리 운전 중에도 전립선을 케어 할 수 있다. 유니바이오는 닥터큐세라믹비져케어 출시를 기념해 전화 주문 고객에 한해 200개 한정으로 소비자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2022.02.25 17:19
경제

"기술이 곧 경쟁력이다"…K-바이오헬스, 산-학 기술이전 통해 수익 창출 선순환

최근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바이오, 헬스 분야 등 '혁신성장 빅3 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2년, 전년 대비 43%를 증액한 6조 3,00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규제를 혁파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국가 핵심전략기술 분야 연구개발(R&D)와 투자 세액 공제도 대폭 확대하는 등의 강력한 육성책을 내놓았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커짐에 따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낸 바이오, 헬스 업계가 적극적인 산-학 기술 이전 협력을 통해 수익 창출의 선순환을 만들어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 바이오 업계를 대상으로 한 ‘신약 파이프라인과 라이선스 이전 사례 조사’ 결과 3년 전보다 157%가 증가한 1,477개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연구기관이나 대학교로부터 바이오/헬스 중소 벤처 기업들의 기술 이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주)뉴메드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고 있다. 뉴메드는 최근 홍릉 강소특구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국책 과제를 수행하면서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있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금앵자추출물 등을 포함하는 전립선비대증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산 원료의 이원화 체제 구축을 목표로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뉴메드는 활발한 기술 이전을 통해 어린이 키 성장, 위 건강을 비롯한 5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였으며, 추가로 전립선 건강 개선을 포함해 뇌졸중, 특발성 저신장 치료제 등 다양한 기능성에 대한 10여 건의 연구 프로젝트와 함께 신약 개발도 진행 중이다. 휴온스는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을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과 체결하고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콜마홀딩스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산학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등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신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성균관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건강 기능성 소재를 공동 연구하고, 성균관대의 지식자산에 대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 헬스 분야 중소/중견 기업들은 비용적 측면에서 신약 및 원료 개발 전 과정을 독자 수행하기보다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두드러지는 단계에서 기술 이전을 진행한다. 연구기관이나 대학교 등을 통한 기술 이전은 더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수익 모델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제조업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유망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에 쉽다는 장점도 있다. 내수 침체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독자적인 개발보다 위험 요소를 줄이며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어 기술이전이 활성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첨단 기술의 개발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이 새로운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고 인재를 함께 양성하며, 풍부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수익 창출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2022.01.05 13:59
경제

[반려동물 특집]심장병·장기·전립선 이상 유무 ‘족집게 판별’

진단 장비의 발전은 의학 발전의 척도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수의학도 마찬가지다. 보호자들 중의 상당수는 실제로 첨단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 병원을 찾아 다니기도 한다. 대화로 증세를 확인할 수 없는 동물의 특성상, 정확한 진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김포 구래동 메디엘동물병원에 중성화 수술을 위해 입원한 고양이 루이(6개월/숫컷)는 수술 전 검사에서 심장 이상이 발견됐다. 이민수 원장은 중성화 수술을 마친 후, 루이가 마취에서 깨어나기 전에 심장 초음파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 원장은 “엑스레이 상에서 우심방이 비대해진 소견이 보여, 내부 해부학적 문제를 파악하고자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고, 심방중격결손을 확인했다”며 “반려동물의 경우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질환인데, 루이는 운이 좋은 경우다”고 설명했다. 심방중격결손은 선천적인 심장 질환으로 좌심방과 우심방을 나누는 중격에 구멍이 남아 좌심방에서 우심방으로 혈류가 새는 증상이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는 심장이 작고 초음파에 잘 잡히지 않아 고사양의 초음파 장비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 원장이 고사양, 고해상도의 영상 장비를 고집하는 이유다. 반려동물의 영상 장비 검사는 쉽지 않다. 특히 초음파 검진은 마취 없이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러 변수가 발생한다. 손이 많이 가고 그만큼 시간이 많이 든다. 자세를 바꾸는 것을 조절하기도 어렵고, 숨을 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검사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이나, 영상을 최적화하는 오토 스캔 방식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사양 장비가 이러한 한계를 줄여줄 수 있다. 그러나 작은 동물병원에서 고가의 장비를 두루 갖추긴 쉽지 않다. 실제로 필립스 초음파 어피니티50(Affiniti50) 와 같은 고해상도 장비가 보급된 동물병원은 국내 30% 정도다. 최근에는 반려인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를 도입하려는 병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반려동물의 초음파 진단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지만, 주로 복부 장기 이상, 심장병, 자궁, 전립선 이상 유무 등을 판별한다.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동물의 초음파 검진에 앞서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한 상황을 감안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검진이 예약 되어 있는 경우, 평소 미용을 하는 곳에서 미리 제모를 하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16 12:10
연예

이찬성, "영탁 형님 존경해, 곡 기다리고 있어" '미스터트롯' 소변남 근황 공개~

가수 이찬성이 '미스터트롯 소변남' 이후의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이찬성은 13일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지난 해 '미스터트롯'에서 소변이 마려워 제 실력을 발휘 못해 아쉽게 탈락했던 이찬성은 당시 방송에 대해 "소변남이란 별명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다. 방송 후 여파가 엄청났다. 행사와 방송 섭외가 폭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무산됐다. 그래도 이름을 알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떠올렸다. 이어 그는 "생일날에도 김동찬 형님에게 기저귀를 선물받았고, 다른 지인께는 전립선 강화제도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동근은 "오늘 그래서 특별히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많이 준비했다. 그때 상황을 재현해달라. 단 화장실 가고 싶으면 시청자분들께 찬,반 투표를 해서 '찬성'표를 얻어야 할 수 있는 걸 알고 있어라"라고 놀려 깨알웃음을 자아냈다.이찬성은 당시 불렀던 경연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이날 제대로 선보였다. 이찬성의 폭주하는 열창에 시청자들은 "오늘처럼 불렀으면 올하트 받았을텐데", "소변남의 진면목을 이제서야 알게 되네요", "미스터트롯2에 꼭 재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찬성의 라이브 실력에 하동근은 "이찬성이 실력, 인성, 인맥 두루두루 좋다"라고 극찬했다. "신곡 계획은 없냐?"라는 질문에 이찬성은 "사실 영탁 형님에게 곡을 받고 싶다. 영탁 형님에게 곡을 달라고 줄 선 사람이 수천명은 될 것이다. 그런데 영탁 형님은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곡을 안준다. 실력이 있고 준비된 가수들에게 곡을 주기 때문에, 형님께 곡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하동근 역시 "영탁 형님이 이 방송을 꼭 보시면 좋겠다"라며 이찬성과 하트를 그리면서 무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찬성은 십센치 성대모사인 '칠센치'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3천명)은 매주 월, 수, 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14일에는 김중연, 19일에는 마아성, 26일에는 성민지 등 인기 트로트 스타들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2 21:47
축구

'80세' 펠레, 은퇴설 일축하고 초콜릿 홍보

'축구황제' 펠레가 80세 고령에도 '사회생활'을 재개했다. 거동은 불편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을 잠재우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펠레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초콜릿 제품 홍보에 나섰다. 동시에 2022 월드컵 축구 본선을 관전하기 위해 카타르 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가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펠레는 지난 6일 자신의 안부를 묻는 호제리우 카보클루 브라질축구협회(CBF) 회장에게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하지만 이번 주 경기에는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농담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브라질-볼리비아 경기를 사흘 앞두고 한 말이었다. 건강이 썩 좋지 않은 펠레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면서도 "(대외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은퇴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말했지만, 은퇴는 나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펠레에 대한 관심은 다시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언론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200여건에 이른다는 사실을 봐도 그렇다. 펠레가 월드컵 전망을 하면 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이른바 '펠레의 저주' 때문이다. 미디어는 그의 예측을 기다리고 있고, 펠레는 이마저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때마침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시내 축구박물관에서는 펠레의 80회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펠레 80'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펠레의 생일은 10월 23일이다. 전시회에서는 펠레의 유소년 시절과 상파울루주 산투스 클럽 활동, 세 차례의 월드컵 우승, 1977년 미국 뉴욕 코스모스 클럽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 등을 소개하는 사진과 동영상, 기념물을 선보이고 있다. 펠레는 그동안 신장 결석과 전립선 요도 절제 등의 수술을 잇달아 받았다. 건강이 나빠진 가운데 지난해 5월 이후 사실상 공개활동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6월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80세 생일을 앞두고 다시 팬들 앞에 나서기 시작했다. 김식 기자 2020.10.20 11:57
연예

"겨울철에 전립선비대증 악화된다면?"

최근 날씨가 쌀쌀 해지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년 남성들에게는 또 하나의 고민이 생겼다. 바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증상,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는 야간빈뇨 등 소변장애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봐야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무엇이고, 겨울철 증상 악화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에게는 흔히 발생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보통 30대부터 전립선 크기가 성장하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요도 주위로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면서 질환이 발생된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되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나이에 따라 발생되는 신체적 노화 요인이 있다. 실제 수술받은 환자의 자손에서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4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연령에 따른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이 높아지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어 남성이라면 언젠가는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통계에 따르면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평소보다 약 10%가량 높다. 그 이유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인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전립선 세포와 주변 근육이 수축하여 요도 압박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여 장시간 방치할 경우, 요로 감염이나 혈뇨, 심할 경우 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방법으로는 약물 및 수술치료 방법 등이 있었으나 최근 치료법으로 유로리프트 시술이 개발됐다. 유로리프트 공식 지정병원인 프라우드비뇨기과 이지용 원장(사진)은 "유로리프트는 전립선 결찰사를 이용하여 비대해진 전립선의 측엽을 결찰하여 요도를 넓게 확장하는 치료법으로 시술 시간은 15~20분에 불과하고 성 기능 보존 및 시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성 면에서도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전립선 치료 시술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전립선비대증은 각종 소변장애를 통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합병증 유발의 위험까지 존재해 반드시 치료해야 되는 질환이다. 최근 유료리프트 시술을 통해 반영구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비뇨기과 시술 및 수술은 출혈, 부기, 통증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조언했다. 이승한기자 2019.11.25 18:05
연예

"전립선비대증, 치료전 유의해야 할 것은?"

남성은 나이가 들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밤에도 여러 번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 전립선비대증 때문이다.전립선이란 남성의 요도관을 감싸고 있는 생식기 조직으로, 노화나 비만 등으로 이 부위가 커지는 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전립선이 비대하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 이상을 초래하는데, 일반적으로 50대의 50%, 60대의 60%, 80세 이후에는 약 80%의 노인에게서 조직학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소견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 졌다.그렇다고 나이가 젊다고 방심할 수도 없다. 전립선은 40대부터 점점 커지기 시작해 매년 크기가 증가한다. 또 그로 인해 일상에 불편함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30~40대부터 미리 전립선비대증에 유의해야 한다.포바즈네트워크 제주점 후한의원 이경원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매우 흔한 남성질환으로, 10년 전에 비해 약 5배 이상 환자가 증가한 상태”라며, “전체 남성의 절반 정도는 평생 살아가면서 전립선으로 인한 문제를 경험하는 만큼, 평소 증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소변을 시작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증상이 생긴다. 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소변줄기가 약해지면서 소변을 자주 봐도 시원치 않은 느낌이 든다. 소변을 참기 어려운 배뇨증상도 생겨 밤에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함께 동반되는 성기능 장애로 성욕이 감퇴하고 발기력이 약해지면서 심할 경우에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이런 문제를 겪고 있다면 전립선을 본래의 크기로 되돌려주는 전립선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립선다이어트 관리는 평소 전립선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개선하면서 전립선을 비워내는 치료법이다.전립선다이어트 치료관리는 음주나 흡연, 좋지 않은 배뇨습관 등을 점검해 근본적으로 배뇨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해 온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나이를 먹어도 전립선비대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단, 정확한 원인에 대한 진단 없이 진행될 경우에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더불어 전립선건강을 위해서는 집에서는 따뜻한 온수좌욕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알코올, 커피 등의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토마토나 콩 관련 제품 섭취도 권장된다.이승한기자 2019.11.18 15:43
연예

[멘파워 이태경 원장의 남성탐구생활] 중년의 만병통치약?

예로부터 발기력이 회복되는 것은 회춘에 비유하며 그렇게 되려고 갖은 약물과 비방이 난무했다. 지금도 발기력을 회복시킨다는 것은 노화를 거스르는 상징적인 사건임과 동시에 의료계와 비뇨의학과 의사의 미션 중 하나다. 몇 년 전부터 그 명제에 가까운 약물치료 방법이 쓰이고 있다. 약물을 지속해서 투여해 혈관과 음경 발기조직의 농도를 유지하면 떨어진 발기력이 지속해서 향상된다는 논문이 발표된 것이다. 즉, 고혈압이나 당뇨약 복용하는 것처럼 꾸준히 약을 먹는다면지속해서 발기력이 향상되고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려면 약물의 작용시간이 중요하다. 비아그라·레비트라·엠빅스는 작용시간이 6시간 전후밖에 되지 않아 지속적인 혈중농도를 유지하려면 하루에 3~4번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에는 맞지 않는다. 자이데나는 12~24시간, 시알리스는 36시간의 작용시간을 가지고 있어 매일 치료법에는 이 두 가지 약물만 맞을 수밖에 없다. 시알리스는 원래 10mg·20mg이, 자이데나는 100mg·200mg이 사용되는데, 매일 치료 목적으로는 시알리스 5mg, 자이데나 50mg·75mg이 사용된다. 원래 시알리스 5mg의 경우 28정 1개월분이 15만원 정도로, 비용 때문에 쓰고 싶어도 부담이 됐다. 현재 물질특허가 풀려 시알리스의 성분인 타다라필 성분의 많은 복제약이 나와 있고, 비용도 30정 4만원 이하로 저렴해져서 충분히 고려될 만하다.이렇게 매일 치료법으로 사용하면 4~6개월까지 지속해서 발기능이 향상되며, 이후 계속 유지가 된다. 필요할 때 미리 약을 먹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게다가 40대가 되면 생기기 시작하는 배뇨증상에 대해서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나와 있는 상태다. 이 약들이 음경 혈류 뿐 아니라 전립선과 방광, 골반 근육의 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증상개선뿐 아니라, 방광에 의한 증상, 전립선염이나 전립선통에서의 배뇨증상 및 통증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음이 논문에서 밝혀져 있다. 또 전신적으로는 혈관내피의 손상을 회복시키고 말초성 신경병증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논문도 나와 있다. 발기부전의 가장 위험한 원인 중 하나인 당뇨병이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동시에 가져오는 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뇨병이 있는 발기부전 환자 또는 전립선 환자의 경우 타다라필 매일 치료법이 병의 경과를 호전시키는 좋은 치료가 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이외에 쓸 수 있는 약이 별로 없는 페이로니 병에 쓸 수 있는 두 가지 약제 중 하나이며, 마약성 진통제에도 듣지 않는 전립선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불임 환자의 정자 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으며, 약도 없다는 지루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돼 있다.물론 고산지대 등반할 때 고산병 예방으로, 운동할 때 숨 차는 것이 덜하다는 이유로 이 약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발기력 증강 및 배뇨 기능 개선에 더해 골반통 및 전립선 통증 개선, 혈관 손상 회복, 신경 기능 개선, 페이로니병 치료, 불임이나 지루의 개선 효과까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에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장기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니 이런 약이 어디 있을까? 요즘 소변이 잘 안 나온다고 쏘팔메토, 눈이 침침하다고 루테인, 무릎이 안 좋다고 글루코사민 등 건강식품들을 꼬박꼬박 약처럼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건강식품보다 오히려 타다라필 계통이나 자이데나의 매일 치료법이 훨씬 많은 이득을 줄 것이다. 내 환자 중에서도 몇 년간지속해서 복용하는 분들이 꽤 많다. 보통 4~6개월 이상 복용해보고 끊어 보는데, 약을 끊으면 몸이 느낀다고 계속 먹는단다.그중 한 분은 전립선통으로 10년 이상 고생하면서 이 병원 저 병원 안 가본 데가 없었고, 병원비도 많이 쓰고, 인생이 짜증 나고 피곤했다. 이 약을 한 번 써보자고 하니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복용했다. 이제 통증이 없어졌고 인생을 다시 사는 것 같다며 만약 만병통치약이 있다면 자기에게는 이 약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진료 볼 때마다 고맙다고 인사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술은 그만 마시고, 담배는 끊고, 운동해야 한다. 거기에 더해 삶의 질에 해당하는 발기부전·배뇨증상·전립선 통증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더해서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다. 2019.1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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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인해 흔해진 남성 비뇨기 질환, 전립선비대증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남성의 전립선 질환이다. 중년 이후 비뇨기 질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조기에 관리해야 생활에 불편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중년 남성의 대표적인 비뇨기 질환으로 전립선 비대증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조직학적 변화는 35세부터 시작되며 60대의 경우 60~70% 나타나고 70세이후 거의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와 남성 호르몬이 주요 요인으로 여겨진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근육조직과 전립선액을 만드는 샘조직으로 구성되어있다. 구조상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양쪽으로 정액관을 요도로 연결시는 역할을 하는데 생식과정에서 사정을 일어나게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요도를 감싸고 있다 보니 질병이 생기거나 비대해질 경우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여러가지 불편감을 유발하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으로는 배뇨 장애, 즉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인 잔뇨감을 포함해 빈뇨, 간헐뇨, 약뇨, 야간뇨 등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소변을 전혀 볼수 없는 요폐색도 발생한다. 대부분 전립선의 물리적인 크기와 전립선을 구성하는 근육조직이 수축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다. 특히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환절기에 배뇨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에는 땀으로 일부 수분이 배출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분 배출이 대부분 소변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증상을 방치하면 과민성 방광, 요독증, 신장 기능 저하 등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느껴진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한편 알코올, 카페인 음료는 방광을 자극시켜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지양하고 규칙적인 배뇨 습관을 가지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고령화로 인해 흔한 질환이 되고 있으므로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통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엘앤에스 비뇨의학과 이석재 대표원장 이승한기자 2019.10.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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