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MC몽, 엑소 백현·카이 ‘영입 의혹’에 “사적 대화 녹취, 협박 수단으로 사용해” [전문]

엑소 첸백시(첸·백현·시우민)를 영입하겠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된 가수 MC몽이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19일 MC몽 법률대리를 맡은 로펌고우 (담당 고윤기 변호사)는 “MC몽이 2022년 1월 경 다수 연예 관계자와 대화에서 엑소 카이·백현에 대해 언급했다는 내용의 녹취록 관련 보도들이 나왔다”며 “위 보도들의 내용은 1년 6개월여 전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졌던 사적인 대화를 안모 씨가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취한 후 이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범죄 행위의 도구로 사용됐고 나아가 특정 의도 아래 편집된 녹취록의 내용이 아무런 반론의 기회도 없이 다중에게 전달되고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본 법률대리인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심지어 본 녹취록의 일부 내용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배포 중인 안씨는 17일 협박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MC몽 측은 현재 안씨가 해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음에도 불구하고 녹취록 중 일부를 짜맞추고 편집한 내용을 발췌해 배포해나가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거듭 일삼았다고 강조했다.MC몽 측은 “해당 일들이 있은지 1년 6개월이 지난 2023년 6월 첸백시가 SM과의 분쟁이 있을 때 외부세력으로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 등이 잠시 지목되는 일이 있었지만,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는 저간의 솔직한 상황과 함께 영입 의사가 전혀 없었다”며 “그러한 절차 또한 전혀 갖지 않고 있음을 SM이 직접 확인했고 이로 인해 SM 역시 전후 사정을 모두 인지한 뒤 공식 입장문을 통해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 등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안씨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확보한 녹취록, 그리고 임의와 악의를 바탕으로 짜깁기하고 편집한 일부 녹취록을 통한 거듭된 협박 행위, 아울러 경찰 수사 및 검찰에의 기소 의견 송치 이후에도 멈춰지지 않은 불법적 2차, 3차 협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전날 MC몽이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백현과 카이에 대해 언급한 녹취록 내용이 보도돼 파장이 일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MC몽은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며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야 형이 넘버원 되지 않겠냐”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MC몽의 법률대리를 맡은 로펌고우(담당 변호사 고윤기) 입니다.MC몽이 2022. 1.경 다수의 연예관계자와의 대화에서 EXO의 카이, 백현에 대해 언급하였다는 내용의 녹취록 관련 보도들이 2023. 7. 18. 다수 배포되었습니다.위 보도들의 내용은 1년6개월여 전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졌던 사적인 대화를 '안모씨'(가명 '정호영')가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취한 후 이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범죄 행위의 도구로 사용되었고, 나아가 특정 의도 아래 편집된 녹취록의 내용이 아무런 반론의 기회도 없이 다중에게 전달되고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본 법률대리인은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심지어 본 녹취록의 일부 내용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배포 중인 안모씨는 2023. 7. 17. 협박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안씨는 해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었고, 나아가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녹취록 중 일부를 짜맞추고 편집한 내용을 발췌해 더욱 노골적으로 배포해나가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거듭 일삼기도 하였습니다.본 법률대리인은 해당 보도의 악의적 제보자로 알려진 안모씨가 그동안 행해온 불법적 행위, 그리고 관련 내용에 대한 의뢰인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다음운 MC몽 법률대리를 맡은 로펌 고우의 입장문이다.1. 안모씨의 협박 혐의에 대하여ㄱ. 2023. 7. 18. 이뤄진 보도들의 제보자로 알려진 '안모씨'(가명 정호영)는 MC몽이 한 때 몸담았던 빅플래닛메이드의 한 아티스트와 또 다른 일로 올 초부터 갈등을 빚어온 자입니다.ㄴ. 안씨는 올 초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 대표인 '박장근', MC몽을 상대로 '정호영'이라는 가명을 활용해 수개월간 협박을 일삼아왔고, 이에 빅플래닛메이드, 박장근, MC몽 등은 별도의 고소대리인(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삼범, 지성호)으로 하여 2023. 5. 1. 협박죄 등으로 수사 당국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후 수사 당국은 강도 높은 수사를 하여 '가명 정호영'이 사실은 한 아티스트가 과거 소속되었던 연예기획사의 전매니저 안모씨라는 것을 밝혀냈고, 안씨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한 후 2023. 7. 17. 협박죄로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ㄷ. 안씨는 올 초부터 가명을 이용해 아티스트, 빅플래닛메이드, 박장근, MC몽 등을 상대로 다양한 방식의 협박을 일삼아왔지만, 이에 대한 여론이 생각처럼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고 나아가 피소를 당하기에 이르자, 때마침 지난 6월초부터 그룹 엑소의 '첸백시'와 MC몽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을 기회로, 돌연 협박의 내용과 방식을 바꿔 더욱 악의적이면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재차 협박을 가해왔습니다.ㄹ. 본 법률대리인은 위와 같이 행동이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범죄임이 분명한 바, 이를 특정 의도로 편집하고, 진의와 다르게 나온 짧은 문구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짜깁기한 녹취록을 경찰 수사 및 검찰에의 기소 의견으로 송치 이후에도 언론 등을 통해 배포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이뤄진 고소를 취하케 하고, 자신이 뜻하는 바를 취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2. 녹취록에 대하여ㄱ. 언론 등에 배포된 해당 녹취록은 지금으로부터 1년 6개월 전인 2022년 1월경에 이루어진 2시간 남짓한 대화 중에서 MC몽의 목소리만 교묘하게 짜깁기하여 만든 것으로, 위 대화 내용 중에서 EXO의 카이, 백현에 대한 언급은 1분 가량의 분량에 불과하고, 편집된 대화 역시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2023년 6월경의 '첸백시'와 SM 사이의 분쟁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ㄴ. 2시간 가량의 녹취 파일에는 MC몽이 지인들 사이에서 가볍게 나눈 지극히 사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 등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녹취록에서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편집되어진 대목은 특히 3~4초 가량 진의나 사실과 전혀 다르게 나온 짧고 호기로운 사담의 표현, 해당 아티스트들에 대한 나름의 선망의 표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대화는 이밖에도 제법 묵직한 가요계 현실에 대한 표현도 있었고, 여러 아티스트에 대한 근황 및 과장되거나 추정하는 언급, 한없이 가볍거나 투정투의 대화, 혹은 진지한 이야기 등 여느 사담에서 등장할 법한 내용들 또한 2시간여에 걸쳐서 나오기도 합니다.ㄷ. MC몽은 평소에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과 교류해왔습니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SM 아티스트 이외에 다양한 아티스트들과도 가까운 사이이고 가요계 선배로서 가끔 후배 아티스트들과 음악 활동 문제, 가요계 전반에 대한 이슈, 장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문제, 배분 문제, 공연과 앨범의 요율 문제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본인이 아는 선에서의 조언이 오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MC몽은 과거 제작자로서의 경험이 있었기에, 많은 아티스트들의 전화나 문의가 빈번히 있어 왔습니다.앞서 2022년 1월경 당시 MC몽은 재계약을 앞두고 여러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의를 해오던 EXO의 멤버들과 음악 활동 문제, 장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문제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고, 당시 EXO 멤버들의 뜻이 수많이 접했을 국내외의 제안들을 모두 뒤로 한 채, 독립적이고 자생적인 '프로듀서로서의 꿈'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하거나 오해를 야기할 만한 이야기들은 가급적 배제한 채, 친분을 유지하면서 선배로서의 조언만이 간헐적으로 이어져온 것이 사실입니다.ㄹ. 해당 일들이 있은지 1년 6개월이 지난 2023년 6월경, EXO의 '첸백시'가 SM과의 분쟁이 있을 때 외부세력으로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 등이 잠시 지목되는 일이 있었지만,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는 저간의 솔직한 상황과 함께, 영입 의사가 전혀 없었고, 그러한 절차 또한 전혀 갖지 않고 있음을 SM이 직접 확인하였고, 이로 인해 SM 역시 전후 사정을 모두 인지한 뒤 공식 입장문을 통해 MC몽과 빅플래닛메이드 등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SM은 실제로 2023. 6.19.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낸 바 있기도 합니다.ㅁ. MC몽은 SM이 지분을 보유한 소속사 '밀리언 마켓'의 최대 주주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MC몽과 SM은 엄연히 협업 관계에 있습니다.3. 향후 대응본 법률대리인은 안 모씨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확보한 녹취록, 그리고 임의와 악의를 바탕으로 짜깁기하고 편집한 일부 녹취록을 통한 거듭된 협박 행위, 아울러 경찰 수사 및 검찰에의 기소 의견 송치 이후에도 멈춰지지 않은 불법적 2차, 3차 협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아울러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불법적 협박 혐의자인 안 모씨의 2차, 3차 가해 행위 및 악의적 편집물에 따른 유포 행위에 대해 본 법률대리인은 신속하고 엄정한 법적 조치를 강구해나갈 예정입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9 14:28
영화

'양동근 前매니저' 빅알렉스 '데드캠핑 더라이브'로 스크린 데뷔

배우 빅알렉스가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양동근 전 매니저로 주목받은 빅알레스는 영화 ‘데드캠핑 더라이브’를 통해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인기 캠핑 유튜버 수연(남지현)이 덫에 반드시 걸려들 그놈들을 사냥하기 위해 외딴 산속에서 펼치는 캠핑 액션 스릴러물이다.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의 액션 스릴러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빅알렉스는 극중 솔로캠핑에 나선 유튜버 수연을 노리는 빌런 중 하나인 근돼 역을 맡았다. 근돼는 빌런 무리 중에서 힘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빅알렉스는 수연을 둘러싼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근돼를 통해 긴장감을 선사하면서 화려한 액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빅알렉스는 과거 양동근의 매니저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다채로운 끼와 재능을 바탕으로 배우로 전향, 웹드라마 ‘그놈 목소리’ 예능프로그램 ‘드루와’ ‘대한민국 치킨대전’ 등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10 16:48
연예

신현준 “前매니저 피고소건, 혐의없음 불기소…모든 책임 엄중히 물을 것”

신현준이 전 매니저가 자신을 고소한 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신현준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김모씨가 저를 ‘갑질’ 등의 이유로 고소한 사건이 11월 9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되었다”고 알렸다. 신현준은 “이미 알려진 대로, 7월 27일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소위 프로포폴 의혹으로 저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어떠한 불법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고발장을 반려한 바 있다”며 “김씨가 저에 대해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저는 김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이번 일을 겪으며 저는 방송 출연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제 스스로를 더욱 겸허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바르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믿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씨는 신현준으로부터 13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신현준 측은 김씨의 주장에 전면으로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김씨는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도 제출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고 당시 정식 수사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11.12 10:55
연예

신현준,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고발장 반려…"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

배우 신현준(52)의 전 매니저가 과거 신현준이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낸 고발장이 반려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모 대표가 지난달 14일 낸 고발장을 같은 달 27일 반려하면서 투약의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당시 고발장을 통해 “신현준이 강남구의 한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며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으로 2010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았다”며 “이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조사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했고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에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이 주장한 2010년은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이었고(2011년 2월 지정),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인 7년이 훌쩍 지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고발과 관련해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9일 “13년간 신현준에게 월급을 적정 수준으로 받지 못하고 폭언에 시달리는 등 갑질을 당했고 깊은 실망감에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대표는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신현준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현준은 지난달 30일 “김씨와는 1991년쯤 처음 만나 친구가 됐고 그 인연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저의 로드매니저로 지냈으나 김씨가 과거 제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돼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신현준은 김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관련기사 신현준, 전매니저 고소 "저와 가족에 엄청난 고통…타협 없다" 배우 신현준, 前매니저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피소 '매니저 갑질 논란' 신현준, '슈퍼맨이 돌아왔다' 잠정 하차 "신현준 프로포폴 불법 투약" 前매니저 고발에, 신측 "법적대응" 신현준 前매니저 폭로 "13년간 1억도 못 받아, 죽음까지 생각"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08.12 13:09
연예

신현준 측 "'프로포폴 혐의無' 확인, 前매니저 명예훼손 강경대응"[공식 전문]

신현준이 명예회복을 위한 강경 대응을 이어간다. 신현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현준 전 매니저 김모 씨는 지난 달 13일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해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남경찰서는 김모 씨의 위 고발과 관련해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같은 달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 되도록 진행하면서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해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단언했다. 다음은 신현준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입니다. 김모씨는 지난 2020. 7. 13.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0. 7. 27.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우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12.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12:02
연예

신현준 측, 前매니저 갑질 폭로에 "거짓 주장..곧 입장 밝히겠다"

배우 신현준의 전(前) 매니저가 부당 대우 및 갑질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현준 전 매니저 김 모 대표는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함께 일하는 13년 동안 신현준의 갑질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폭로했다. 김 대표는 신현준이 영화 '장군의 아들', '은행나무 침대'로 스타덤에 오른 뒤에도 2년여간 월급 60만원만 주는 등 부당한 대우와 욕설,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또 김 대표는 신현준이 7~8년간 매니저 20명을 교체했으며 "무능병 있냐", "문둥이", "개XX" 등 폭언도 일삼았다고 설명했다. 신현준 모친이 커피 심부름, 장보기, 개인 세차, 교회 픽업 등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도 폭로했다.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정산 문제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우리에게 계약서는 없었다"며 "계약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2~3억 상당의 의류, 휴대폰 광고를 성사시켰지만 내가 받은 돈은 2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김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곧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한 상태다. 당장 오는 12일부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예정된 신현준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9 13:53
연예

이순재 매니저 '갑질논란'에···전전매니저 "집안일 한 건 내 탓"

원로배우 이순재(85)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올 4월부터 두 달 동안 매니저로 일한 김모씨가 29일 SBS 뉴스에서 “머슴 수준”의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올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매니저를 했다는 ‘백성보’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누구를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30일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른 왜곡, 편파보도”라며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취업사이트의 연예인 매니저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이순재의 매니저로 취업한 김씨는 매니저 업무 외 집 쓰레기 분리수거 등 배우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했다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물 배달이 와서 들어주야 되니까 오면 올라오세요” “신발, 그 슬리퍼 안 맡겼지?” 등 자신에게 집안일을 시키며 “나는 내 이야기가 법이야. 너한테 항상 그러잖아. 긴 얘기 난 싫어하잖아”라고 나무라듯 말하는 이순재 배우 부인의 목소리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김씨가 매니저로 일하는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휴일ㆍ추가근무 수당은 없었고 기본급 월 180만원이 전부였다고 SBS 뉴스는 전했다. 또 김씨는 두 달 만에 해고됐지만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아 계약서를 근거로 회사에 따지기도 어려웠다고 보도했다. SBS는 배우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 ‘원로배우 A씨’로 뉴스를 내보냈지만, 보도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순재 배우 매니저 사례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논란이 더욱 커지자 김씨 직전 매니저로 일했다는 ‘백성보’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김씨의 폭로 내용에 반박했다.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올해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일했다”고 밝힌 백씨는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배우의 집안일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백씨도 인정했다.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 하시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며 “인터넷 주문은 전혀 못하셔서 필요하신 물건을 주문해드리고 현금을 입금 받았고, 생수병이나 무거운 물건은 제가 당연히 옮겨드렸다. 집을 오가면서 분리수거를 가끔 해드린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게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연로한 두분 만이 사시는 곳에 젊은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은 도와드리고 싶었다”면서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들을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제 잘못인것도 같다. 제가 먼저 필요한거 있으시면 말씀하시라고, 도와드렸던 것들이 있는데, 아마 그런 일들이지 아닐까 싶다”고 적었다.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이승희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회사가 연기학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55일 간 휴원하고 학원 이전을 진행하느라 근로계약서 작성을 못했다. 이건 명백히 회사의 불찰로, 선생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1일이나 2일, 기자회견 등을 열어 자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2020.06.30 13:06
연예

크라운제이 “前매니저, 자해 후 내가 폭행했다고…”

가수 크라운제이가 지난 5년간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크라운제이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출연 후 매니저에게 보증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보증을 서줘도 내가 돈을 대신 갚을 필요가 없다. 미국에서 보증을 선다는 건 그 사람의 신용을 증명해주는 정도라 한국과는 다르다”며 “내가 한국의 보증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걸 알고 매니저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보증을 서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크라운제이는 친한 형이기도 하고 많이 믿었기 때문에 보증을 서줬다는 것. 하지만 얼마 후 매니저는 잠적을 하고 모든 빚은 크라운제이가 떠안게 됐다. 크라운제이는 “빚을 부담하게 된 것뿐만 아니라, 그 매니저가 나를 음해하려고 자신의 몸을 자해하고 내가 폭행했다고 신고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강도 상해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2년의 시간을 쏟았다. 미국에서 했던 음반 계약도 모두 엎어지고 어려운 시간을 지나 이제는 무죄를 입증했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크라운제이의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억울함이 풀어져 다행이다. 이제는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6.19 16: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