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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뭉쳐야찬다' 포지션 전면교체, 공격수 이장군 반색

어쩌다벤져스의 포지션에 지각변동이 발생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전라도 원정 경기의 아픔을 딛고 전면 리빌딩을 시작한다. 지난 원정 경기 당시 수비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했던 안정환 감독은 이를 극복하고 다음 도장 깨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새로운 훈련 방법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일단 포지션은 싹 다 바꿀 것”이라며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선수들의 포지션을 교체해 새 단장에 나선다. 특히 부동의 스트라이커 이장군이 수비진으로 이동하는 등 포지션에서 파격적인 변동이 예상되는 상황. 입단 후 처음으로 수비수를 맡은 이장군은 “공격수로 득점에 실패하면서 심적 부담이 상당했다”며 포지션 변경을 달갑게 받아들였다고. 이에 ‘어쩌다벤져스’의 스트라이커 이장군이 수비수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수문장 김동현이 처음으로 미드필더에 도전해 관심이 집중된다. 피지컬 체크 당시 EPL급 햄스트링 근력을 뽐냈던 그는 필드 플레이어 출전 소식을 듣자마자 파워 슈팅을 예고하며 기세등등해 김동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모두의 시선이 미드필더 데뷔전을 치르는 김동현에게 쏠린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그를 향해 “넌 가만히 있어”라는 뜻밖의 지령을 내려 전설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안정환 감독의 이러한 지시에는 어떤 큰 뜻이 숨겨져 있을지 김동현의 첫 미드필더 데뷔전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11:55
야구

올해도 전면교체? 프로야구 개인상 대변혁

올해도 다 바뀔까. 지난해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개인상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 14개 부문 모두 수상자가 교체됐다. 올시즌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 리그 중반에 접어들고 있지만 디펜딩챔피언이 1위인 부문이 하나도 없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됐던 결과다. 수상자 중 2명이 KBO리그를 떠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투수 3관왕(다승, 승률, 탈삼진)에 오른 조쉬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타점왕 제리 샌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일본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다. 선발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기록 중 하나인 평균자책점 부문 1위는 구창모(NC 다이노스, 1.48), 에릭 요키시(키움, 1.62)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4관왕을 노린 린드블럼을 가로막았던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10위권 밖에 있다. 5.65를 기록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뒤에서 세번째다. 양현종은 지난해에도 초반 부진했다가, 개막 두 달째부터 반등에 성공하긴 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세이브왕 하재훈(SK 와이번스), 홀드왕 김상수(키움)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하재훈(4세이브)은 부진 때문에 마무리 보직을 아예 내려놨다. 김상수(5홀드)도 한 차례 2군에 다녀오는 바람에 1위 전상현(KIA, 12개)과 격차가 크다. 타자는 지난해 타율·출루율·장타율 3관왕 양의지(NC)가 잔부상에 시달려 2년 연속 수상은 어렵다. 15일 현재 양의지는 타격 26위(0.296), 출루율 28위(0.371), 장타율 13위(0.531)다. 세 부문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 이정후(키움)가 경쟁중이다. 지난해 데뷔 첫 도루왕에 오른 박찬호(KIA)는 올시즌 출루율이 떨어지면서 8개로 9위에 그치고 있다. 서건창(키움, 15개)이 1위. 그래도 2연패 가능성이 있는 부문은 홈런과 최다안타다. 지난해 197안타를 쳐 이정후를 4개 차로 따돌렸던 페르난데스는 올해도 안타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60경기에서 91안타를 쳐 로하스에 1개 뒤진 2위다. 이정후(87개)까지 세 선수가 경쟁중이다. 지난해 통산 다섯 번째 홈런 타이틀을 거머쥔 박병호(키움)은 16번 담장을 넘겨 2위다. 로하스와 격차는 5개. 적지 않은 차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박병호라면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박병호는 7월 들어 정확도(타율 0.295)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홈런도 늘었다. 득점 1위였던 김하성(키움, 52개)은 로하스(55개)를 3개 차로 쫓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07.16 11:20
경제

인적쇄신 칼뺀 유통 '빅3'…일제히 수장 물갈이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유통 빅3'의 수장이 모두 새 얼굴로 채워졌다. 불황 속 e커머스를 중심으로 소비생활이 재편되면서 각 기업이 위기 대응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수장들은 정부 규제로 신규 출점에 제동이 걸린 탓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하면서 신사업을 발굴해야 할 숙제를 안게 됐다. 제2의 도약 나선 롯데쇼핑…e커머스 강화 사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롯데그룹을 끝으로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가 모두 연말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올해 연말 인사의 특징은 수장의 전면 교체다. 먼저 맏형인 롯데그룹은 유통계열사 중 8개 계열사에서 수장을 교체했다. 비율로 따지면 66.7%다. 최근 십수년간 보지 못했던 대규모 인적 쇄신이다.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곳은 롯데쇼핑이다. 백화점·마트·슈퍼·e커머스·롭스로 나뉘어 있던 사업부문을 하나의 통합법인으로 재편하면서 기존 대표이사 체제를 강희태 신임 유통BU장 단독 체제로 바꿨다. 또 사업부로 남게 되는 계열사 수장 자리는 모두 전무급으로 채웠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주류는 이영구 롯데칠성 대표가 주류 부문 대표를 겸임한다. 주류부문을 맡아 온 김태환 대표는 실적 책임을 안고 물러났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최경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내정됐다. 이갑 호텔롯데 면세점사업 대표(부사장)도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이번 인사로 롯데쇼핑은 신 회장과 강 BU장 '투톱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 BU장은 2020년까지 약 3조원이 투입되는 온라인 대응 프로젝트를 내세워 부진한 유통부분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아울러 강 BU장은 침체된 롯데 오프라인 채널 운영의 분위기 반전도 이뤄야 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급 브랜드에 집중해 프리미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가격 인하 정책보다는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통 큰' 파격 가격 전략에 집중할 전망이다. 수장 전면교체…새 판 짜는 신세계·현대 신세계그룹도 연말 인사에서 수년간 장수했던 이마트·신세계백화점 최고경영자를 모두 교체했다. 6년간 자리를 지켜온 이갑수 대표가 물러나고 창사 이래 첫 외부 인사인 컨설팅사 출신 강희석 대표를 임명해 분위기를 일신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연임이 유력시됐던 장재영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 자리를 옮기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차정호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차 신임 대표의 과제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철수에 따른 매출·수익 공백을 메울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의 성공적 론칭이다.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로 백화점·호텔·과학시설·전망대(193m)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과학과 엔터테인먼트·쇼핑·관광 등이 결합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목표다. 강희석 이마트 신임 대표는 취임과 동심에 대대적인 사업개편이라는 숙제를 떠안았다. 올해 뼈아픈 성적표를 받은 이마트는 노브랜드·일렉트로마트 등 주요 사업은 키우고 부츠·삐에로쑈핑 등 실적이 부진한 사업은 순차적으로 정리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이동호 부회장과 박동운 사장이 물러나고 1960년대생인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가 새 사장이 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김형종 신임 사장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오프라인 매장 6곳의 실적 견인과 함께 적자를 이어가는 면세사업 안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몰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유통업계의 현실이 어렵고 향후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냉정한 판단이 이번 연말 인사에서 단적으로 드러났다"며 "위기 속에 등장한 신임 대표들이 내년부터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분위기 반등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24 07:00
연예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 2.0 프로젝트 정식 공개

엑시아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12일 “코인빗 2.0”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코인빗 2.0’은 글로벌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통칭하는 것으로, 암호화폐를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전세계 투자자들의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세계 1위로 우뚝 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더불어 이번 코인빗 2.0을 통해 솔루션 및 인프라 전면교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국내외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호평을 듣고 있다. 런칭 직후 각종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렇게 반응이 빠른 곳은 처음”, “코인빗 성공 했네”, “너무 깔끔해서 해외 메이저 거래소로 착각 했음”, “3시간 동안 보고 있는데 눈이 편안함”, “이번 2.0 프로젝트로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원탑으로 성장”, “다른 거래소 어플 다 지움” 이라며 격렬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코인빗 2.0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 거래소 인프라 및 플랫폼 업그레이드 – 150만 TPS 달성 ▲ 서버 증축 및 UX, UI 개선 ▲ 홈페이지, 모바일 웹 리뉴얼 및 어플리케이션 출시 ▲해외 대형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통한 마켓 API 연동을 통한 거래지원 ▲ 해외 대형거래소와 공동 상장, 공동 IEO 등의 협력이벤트 제공 ▲ ‘NEXT프로젝트’를 통한 암호화폐에서 타 금융자산으로의 교환 코인빗의 운영사인 ㈜엑시아의 박현백 대표이사는 “거래소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 자산의 안전한 보호와 함께 쾌적한 거래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상장된 프로젝트 및 자사 코인을 실물경제에 대입하여 상용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고 굳은 의지를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8.11 15:00
연예

코인빗, 기술력 앞세운 "코인빗 2.0프로젝트 발표"

코인빗(Coinbit)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코인빗 회원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대회’ 소식을 전했다. 본 행사는 서버 안정성과 최적화를 최종 확인하여 보다 양질의 거래 환경제공이 목표다. 회원들은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거래 시스템 및 인프라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된 거래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엑시아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은 최근 ‘코인빗 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활발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거래 시스템 및 인프라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행 중인 모든 프로젝트를 총칭한다. 코인빗(Coinbit)은 앞서 ‘고객 우선주의’를 모토로 솔루션 및 인프라 전면교체를 통해 이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거래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주력했다. 매칭 엔진 업그레이드, 서버 확충, UX-UI 개선을 통해 완벽한 인프라가 그 예다. 홈페이지,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 대한 전면 리뉴얼도 이뤄질 예정이다.코인빗 관계자는 “새로 교체될 거래소 솔루션은 강도 높은 내부 테스트 및 상용화 테스트를 마친 솔루션으로서,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매칭엔진(초당 100만 TPS) 보다 1.5배 개선된 성능(초당 150만 TPS)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코인빗(Coinbit)은 이러한 인프라 전면개선뿐만 아니라, 해외 대형 글로벌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변을 해외로 확장시켜나갈 예정이다. 일례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해외 대형 글로벌 거래소와의 마켓페어 API 연동 작업 중이며, 조만간 이에 관한 공식입장을 발표 할 예정이다. ㈜엑시아의 박현백 대표이사는 “‘코인빗 2.0’를 통해 거래소의 비전과 향후 로드맵을 더욱 공고히 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실물경제에 상용화 되는 것을 목표로 코인빗(Coinbit)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이소영 기자 2019.07.17 09:30
연예

새단장 마친 코인빗 15일부터 모의투자대회 개최

코인빗(Coinbit)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인빗 회원을 대상으로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거래 시스템 및 인프라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된 거래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서버 안정성과 최적화를 최종 확인하여 보다 양질의 거래 환경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엑시아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이 최근에 발표한 '코인빗 2.0'은 국내외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보다 더 활발하고 안전하게 거래 할 수 있도록 거래 시스템 및 인프라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행 중인 모든 프로젝트를 총칭하는 것이다. 코인빗(Coinbit)은 그동안 다른 국내외 대형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솔루션을 탑재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운영정책과 고객우선주의를 실천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유저들에게 신뢰를 쌓으며 기존 솔루션이 갖고있던 단점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대형 거래소 대열에 합류 할 수 있었다. '고객 우선주의'를 실천하는 코인빗(Coinbit)은 이번 솔루션 및 인프라 전면교체를 통해 이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거래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이에 더불어 매칭 엔진 업그레이드, 서버 확충, UX-UI 개선을 통해 완벽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폰, 아이폰)에 대한 전면 리뉴얼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빗 관계자는 새로 교체될 거래소 솔루션은 강도 높은 내부 테스트 및 상용화 테스트를 마친 솔루션으로서,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매칭엔진(초당 100만 TPS) 보다 1.5배 개선된 성능(초당 150만 TPS)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코인빗(Coinbit)은 이러한 인프라 전면개선뿐만 아니라 해외 대형 글로벌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변을 해외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해외 대형 글로벌 거래소와의 마켓페어 API 연동 작업 중이며, 조만간 이에 관한 공식입장을 발표 할 예정이다. 또한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200여개 종목들에 대한 지갑탑재가 이루어지고 마켓페어 공유뿐만 아니라 공동 상장, 공동 IEO 등 직접적인 협력도 함께 진행하고, 외국 유저들에게 코인빗이 가진 장점들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범위를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한정시키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기존 사업들과 접목시켜 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블록체인이 가진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접목시킬 수 있는 금융, 물류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재단 및 펀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하여 블록체인 상용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엑시아의 대표이사 박현백은 '코인빗 2.0'를 통해 거래소의 비전과 향후 로드맵을 더욱 공고히 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실물경제에 상용화 되는 것을 목표로 코인빗(Coinbit)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07.12 14:42
축구

[최용재의 까칠한 축구]'재신임' 물어야 할 대상은 정몽규 회장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뒤 한국 축구의 화두는 '재신임'이다.재신임에 대한 포커스는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향해있다. 월드컵에서 한국은 1승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2-0으로 무너뜨렸다.완전한 실패라고 볼 수 없고 완전한 성공이라고 볼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이다. 대표팀을 이끈 신 감독 공과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존재하는 이유다.이런 분위기가 신 감독 재신임 논쟁을 만들었다.스웨덴, 멕시코전 '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과 독일전 승리 '공'을 인정해 유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대한축구협회(협회)는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 감독 재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연 재신임이 가고 있는 방향이 옳은 방향인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 재신임의 포커스가 신 감독에 맞춰져서는 안 된다.월드컵 성패 여부는 최초 목표를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목표는 16강 진출. 독일전 감동의 승리가 16강 진출을 보장하지 않았다. 16강 진출 실패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즉 러시아월드컵은 실패다. 독일전 승리는 승리고, 월드컵 실패는 실패다. 실패를 했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 독일을 잡은 것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월드컵 실패는 신 감독의 책임이다.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협회의 책임이다. 책임져야 한다. 냉정하게 말해 협회가 책임을 지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신 감독 공과를 따질 필요도 없다. 신 감독 혼자가 아닌 협회와 함께 한 실패다. 신 감독을 재신임한다는 것은 협회 스스로 월드컵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협회가 실패를 인정하는 첫 단계가 신 감독과 이별이다. 모두가 바라는 협회의 개혁을 위해서라도 신 감독과 함께 갈 수 없다. 월드컵 실패는 이미 확정된 사안이다. 협회는 실패를 인정하고 진작 신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어야 했다.협회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몽규 회장에게 있다. 재신임을 물어야 하는 핵심 대상은 그래서 정 회장이다.감독 교체는 그동안 수없이 반복된 일이다. 이 과정으로 인해 협회가 바뀌었는가. 대표팀은 발전했고, 월드컵에서 선전했는가. 아니다. 도돌이표였다. 이는 수장이 바뀌지 않으면 협회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증명됐다.그렇기에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신 감독이 아니라 정 회장의 재신임 여부를 냉철하게 판단하는 일이다.4년 전 2014 브라질월드컵 참패 뒤 정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브라질월드컵 성적 부진에 대해 누구보다 책임을 통감한다. 월드컵 부진을 거울삼아 대한민국 축구는 더 큰 도약을 향한 준비를 하겠다. 향후 각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술위원회 대폭 개편 등 쇄신책을 마련하겠다."정 회장은 거짓말을 했다. 도약도 쇄신도 개편도 없었다. 말만 이렇게 했을 뿐 책임지지 않았다. 당시 홍명보 감독과 허정무 부회장 사퇴로 마무리 지었다. 자신은 뒤로 숨고 전면에 '희생양'을 내세운 것이다.브라질월드컵은 그나마 핑계거리가 있었다. 회장으로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2013년 1월 부임했다. 정 회장이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과 결과 전체에 관여를 하지 못했던 시간적 한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이번에는 다르다.정 회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한 팀이다. 무능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고, 경질 골든타임을 놓쳐 대표팀을 최악의 하락세로 이끌었으며, 신 감독을 선택했다. 월드컵 예선 그리고 본선까지 정 회장의 선택이 만들어낸 팀이다.대표팀을 향한 거센 비난 여론도 정 회장이 한몫 했다. 신태용호를 향한 비난 속에는 협회에 대한 불신이 담겨 있었다. 오랫동안 이어진 독선, 불통, 부패, 현대가의 사조직화 그리고 임직원 법인카드 부정사용 등이 쌓이고 쌓여 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또 정 회장은 '거스 히딩크 사태'에 대한 잘못된 진단을 내려 질타를 받기도 했다. 도움을 주기는커녕 피해를 더욱 줬다.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었다. 이번에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피해갈 수 없는 이유다. 정 회장은 책임을 지고 있는가.현재까지 1도 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월드컵이 끝난 뒤 정 회장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과'였다. 월드컵 실패에 대한 반성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없었다. 인천공항에서 열린 해단식 현장에도 얼굴을 드러냈지만 월드컵 실패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정 회장은 러시아월드컵이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그러면서 다시 뒤로 숨었다. 재신임의 불똥이 혹여나 자신에게 튈까 멀리서 신 감독 재신임 논쟁으로 뜨거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모든 비난 여론을 신 감독에게 집중시키는 모습이다.그리고 4년 전처럼 정 회장은 다시 희생양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협회는 신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신 감독을 재신임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 회장의 패착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책임은 모르쇠로 일관한 뒤 신태용이라는 방패막이 뒤에서 모든 책임을 감독에게 전가시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감독으로 여론몰이를 하면 그만이다.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 선임? 그의 의도대로 여론의 눈은 신임 감독에 맞춰져 있다. 세계 최고의 명장이 와도 수장과 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달라지지 않는다.같은 방식의 월드컵 2회 연속은 축구팬,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엔 반드시 정 회장이 책임을 지는 모습이 필요하다.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후 사임한 카를로 타베키오 이탈리아축구협회 회장2010 남아공월드컵 실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프랑스 축구협회장, 러시아월드컵 진출 실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탈리아 축구협회장 등이 최상의 예라고 할 수 있다.월드컵 실패는 기존 축구 시스템의 종말을 선언하고, 새로운 시스템의 등장을 이끄는 힘을 가졌다. 기존 시스템 수장이었던 협회장의 사퇴가 당연시 되는 이유다.해단식에서도 "정몽규 회장! 사퇴하라!"고 외친 축구팬들의 목소리가 존재했다. 귀 기울일만 한 목소리다. 안타깝게도 사퇴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장은 국민 투표로 선출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국민들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정 회장이 3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얘기다. 사퇴의 1% 가능성조차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물러날 수 없다면 재신임을 받는 방법 뿐이다. 말뿐인 공약으로는 재신임 받을 수 없다. 3000억 예산, K리그 공중파 중계 등 정 회장은 핵심 공약 중 지켜진 것은 없다. K리그의 몰락, 유소년 시스템의 혼란 등 정 회장 부임 후 한국 축구 경쟁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월드컵 실패는 당연한 흐름이다.정 회장은 신뢰를 줘야 한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계획,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 월드컵 실패에 대한 원인 분석, 한국 축구 성장을 위한 방안 등 축구팬들이 희망을 가질 만한 내용이 담겨있어야 한다.허황된 공약도 현실적으로 수정해 다시 발표해야 한다. 한국에 맞는 시스템 정착을 위한 도전적 변화도 필요하다. 이 모든 것들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검증 받아야 한다. 불통의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 약 6개월 전 젊음을 앞세워 인적 쇄신을 시도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정 회장에게 직언할 참모는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다.한 축구인은 "젊은 인사들이 협회에 들어오면 무엇 하나. 협회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그들이 협회에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없다"고 꼬집었다.필요하다면 새로운 집행부의 전면교체도 필요하다. 짧은 시간이 이들의 정당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협회 내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이들도 수장에게 직언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한국 축구 발전이 아니라 협회에 자리 하나 차기하기 위한 충성의 의도라면 떠나는 것이 맞다. 정 회장의 절대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인물이나 장치를 받아들여야 불통이 사라질 수 있다.약속은 반드시 동반되야 한다.정 회장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확실하게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사퇴한다는 약속 또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말 뿐인, 위기의 순간 뒤로 숨는 정 회장을 재신임할 수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사라진다. 국민이 외면하는 '그들만의 협회'로 전락하는 것이다.한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은 이렇게 말했다. "4년 전과 달라진 것이 무엇이 있나. 군림하며 누리는 자는 그대로다. 뒤떨어지는 시스템도 그대로다. 바뀐 것은 단 하나, 희생양뿐이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8.07.05 06:00
연예

뒷심 강한 ‘싸인’, 본격 상승세…‘마프’는 뒷걸음질

SBS 수목극 '싸인'이 연일 상승세다. 지난 10일 방송된 '싸인' 12회는 전국시청률 20.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첫방송에서 16.1%를 기록한 후 10% 중·후반대에 머물다가 12회만에 흥행드라마의 기준선을 넘어섰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싸인'이 반환점을 넘으면서 본격 탄력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대본의 힘이 크다는 평가. '싸인'은 10회부터 연출진을 전면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기존에 메가폰을 잡았던 장항준 감독이 물러나고 김형식 PD가 대신 연출을 맡았다. '싸인'의 원안자이자 초기 기획자인 장항준 감독이 메디컬 수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김은희 작가와 함께 대본 집필에 힘을 싣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 초반부터 정신없이 바쁜 촬영일정이 이어지면서 자칫 스토리가 약해질 수도 있겠다는 우려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결과는 성공적이다. 20년전 벌어진 등장인물들간의 갈등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연쇄살인사건의 인과관계를 표현해내는 스토리의 몰입도가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박신양과 전광렬의 갈등관계와 과거사를 풀어내는 과정도 더 촘촘하게 표현되고 있다. 반면 경쟁작인 MBC '마이 프린세스'는 하락세다. 방송 초반 '싸인'과 1% 차이를 보이다가 3회만에 20%대를 넘어서 1위에 올랐지만 곧 추락했다. 10일 방송은 14.8%를 기록했다. 김태희의 망가지는 연기로 화제를 모았지만 스토리가 진지해지면서 '재미가 떨어졌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싸인'팀이 적절한 선택을 했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계에서 시나리오를 탄탄하게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드라마 연출이 처음이라 자칫 현장진행이 느려질 수 있어 주변의 우려를 받기도 했다"며 "현장 상황을 재빨리 파악하고 작품 전체를 위하는 길을 적절하게 선택한 게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1.02.11 10:33
야구

한화 프로야구 서비스품질 1위 수상

한화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선정한 &#392006 KS-SQI(한국 서비스품질지수) 프로야구단 부문 1위 기업&#39으로 선정됐다. 한화는 대전구장 인조잔디 전면교체와 관중석 의자 교체, 임직원에 대한 친절 서비스 교육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부터 프로스포츠 중 최초로 평가대상에 포함된 프로야구에서 1위 구단으로 선정됐다. 이경재 한화 사장이 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6년 KS-SQI 1위 기업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했다. 빈볼 송신영 벌금 200만원 24시간 봉사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일 롯데전에서 상대타자 이승화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퇴장당한 현대 투수 송신영에게 벌금 200만원과 24시간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명령을 내렸다. 송신영은 롯데가 8-1로 앞선 7회 이승화 타석 때 볼카운트 1-3에서 이승화의 등을 맞혔다. 2006.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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