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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다해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된 A씨 "벌금형 일 것" 메시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다. 25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 씨가 모욕, 협박, 명예훼손, 불안감 조성, 공갈미수 등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4년 전 A씨는 배다해에게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2년 전부터 20개가 넘는 ID로 모욕과 협박이 담긴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배다해가 출연하는 공연장과 대기실에도 나타나 접촉을 시도하는 등 배다혜를 괴롭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는 중 배다해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경찰 조사에선 "이런 행동이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다해는 이번 일과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오랜시간 바보 같이 참고 또 참아왔던 스토커 악플러에 대한 충분한 증거수집 후 이제야 고소 진행 완료했다. 최근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찾아와 접촉을 시도하며 상습적 협강를 일삼고 지방 공연장 숙소까지 알아내 찾아오곤 했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어 '담대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한 이상한 사람의 잘못된 행위로 소중한 제 삶이 고통 속으로 빠져드는 일은 더는 용납하지 않기로 용기를 내고 있다. 다시는 나처럼 스토킹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25 22:12
경제

내연남 외도 의심해 가위로 성기 자르려한 40대 여성

내연남의 외도를 의심해 가위로 성기를 자르려고 시도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 24분쯤 익산시 자택에서 자고 있던 내연남 A씨(53)의 성기를 가위로 절단하려 한 혐의(특수상해)로 B씨(47ㆍ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주방에서 가져온 가위로 범행하려 했으나, 눈치를 챈 A씨는 황급히 자리를 피해서 절단은 모면했다. 그러나 승강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A씨는 가위에 등을 2차례 찔렸고 성기도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통해 B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B씨는 “내가 A씨를 찔렀다”고 자수했다. 조사 결과 B씨는 1년 5개월가량 동거한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성기를 자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6 13:03
야구

초짜 티 못 벗는 kt, 이번에도 '재발방지'만 되뇌어

자신의 차 안에서 자위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혀 불구속 입건된 kt 김상현(36)에게 임의탈퇴 처분이 내려졌다.kt는 "대단히 송구하다"며 "원-아웃(One-Out) 룰을 적용해 엄중하게 징계한다"고 밝혔다. 선수 개인의 문제도 크지만, kt의 대응은 더 큰 문제다. ◇김상현,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 사건을 담당한 전북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관계자는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 차 안에서 창문을 내린 채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김상현은 지난 6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kt 2군 경기장이 있는 전북 익산에 머무르던 시기였다. 20대 피해 여성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김상현은 곧바로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경찰은 피해 여성이 신고한 차량 번호를 조회해 김상현을 붙잡았다. 이후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행위 자체만으로 공연음란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상현의 음란행위 혐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용빈 변호사는 "피해 여성과 직접 접촉을 없었고, 시도할 의사도 없었다면 성추행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상현의 혐의가 최초로 알려진 건 12일 오후 6시경이었다. 같은날 수원 넥센전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5시30분에 발표된 선발 명단에 김상현은 7번타자·1루수로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그리고 오후 7시45분경 4회 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최초 보도 후 1시간 45분이 지나서였다. kt는 이때 내부 회의를 한창 진행 중이었다. 김상현이 사건을 일으킨 건 지난달 16일이다. 구단은 "김상현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오후 4시쯤 파악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한 달 여가 다 되어서 뒤늦게 소속 선수의 혐의를 파악했다. 선수단 관리 및 보호 체계에 문제를 드러냈다. 앞서 kt 장성우(명예훼손) 오정복(음주운전)의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 만일 구단이 김상현의 혐의를 알고서도 쉬쉬 하며 버젓이 경기에 내보냈다면 더 큰 문제다. ◇선수단 관리 어떻길래, 1년 동안 3명이나 kt 소속 선수가 경찰 조사를 받은 건 1년 사이 무려 3명이나 된다. 지난해 10월 kt 장성우가 큰 물의를 빚었다. 전 여자친구가 장성우와 주고 받은 SNS 메세지를 온라인에 올렸고, 장성우는 명예훼손 혐의를 받았다. 지난 7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 벌금형(700만원) 유지를 선고받았다. 구단은 50경기 출장 징계를 내렸다. 구단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내부 규정에 일탈행위 방지를 대폭 강화한다.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인성교육을 월1회 실시하고, 선수 포상 및 징계 강화 등 내규를 재정비하겠다. 또한 약물, 도박, SNS 등으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구단 이미지를 훼손할 경우 '원아웃' 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kt는 구단 징계 규정을 대폭 강화했으나 효과는 미미했다. 올 3월, kt 오정복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구단은 당시 10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0만원이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가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보다 강한 정규리그 15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했다. 이어 김상현이 공연음란행위로 적발됐다. kt는 이번에도 '재발방지'라는 단어를 되풀이했다. 김준교 kt 사장은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대단히 송구하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부정행위 또는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중 징계하겠다. 교육·상담 등 제반 조치를 더욱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구단의 재발 방지 입장 발표가 또 공염불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앞서 '월 1회 인성교육' 실시 계획은 올시즌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 도핑 및 소양 교육이 실시된 게 지난 3월 시범경기 때였다.이제 1군 진입 2년차를 맞는 kt. 각종 사건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게 세 번째다. kt의 선수단 관리, 위기대응능력은 '초짜' 티를 벗어나야 한다. 그게 프로다. 이형석 기자 2016.07.13 12:18
야구

'임의탈퇴' 김상현, KBO 징계 수위는 어떻게 될까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KBO도 고민에 빠졌다. 전례를 찾아볼 수가 없어서 더 결정이 어렵다.kt는 13일 "베테랑 타자 김상현을 임의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김상현은 2군에 머물던 지난달 16일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차 안에서 창문을 내린 채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상현은 이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고, 현재 불구속 기소돼 검찰에 송치됐다.KBO는 김상현 사건에 대한 상벌위원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이미 중징계를 결정했지만, KBO의 징계는 구단과 별개로 이뤄진다.일단 KBO는 관련 사건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정금조 KBO 운영육성부장은 "KBO가 구단에 이번 사건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정확하게 어떤 상황이고, 수사나 기소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수 있다"며 "준비가 되는 대로 조속하게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숱한 사건·사고들이 상벌위원회를 거쳐 갔지만, 성 범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장도 "이전까지 상벌위원회에 안건이 올라온 적이 없는 유형이라 이번 사건이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징계 수위를 가늠하기도 어렵다. KBO가 선수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징계는 '실격'이다. 영구 실격, 무기한 실격, 유기한 실격이 모두 포함된다. 그러나 정 부장은 "김상현이 이 케이스에 해당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상벌위원회에서 검토하고 기준을 정하고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배영은 기자 2016.07.13 12:10
야구

kt, ‘공연음란 행위’ 김상현 임의탈퇴 결정

kt가 공연음란 행위를 김상현(36)에 대해 임의탈퇴 결정을 내렸다.kt는 13일 오전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의를 손상시키고 구단 이미지를 훼손시켰기 때문에 중징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김상현 선수도 구단의 임의탈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전북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 차 안에서 창문을 내린 채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20대 피해 여성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김상현은 곧바로 현장을 달아났지만, 경찰은 피해 여성이 신고한 차량 번호를 조회해 김상현을 붙잡았다. 이후 일정 조율을 통해 조사가 이뤄졌다.이 수사는 익산경찰서 여성 청소년 수사팀이 담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행위 자체만으로 공연음란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상현의 음란행위 혐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김상현은 12일 넥센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사건이 알려지고 1시간여 훌쩍 지난 4회 초 수비 때 교체 아웃됐다.2000년 해태 2차 6라운드로 입단한 김상현은 LG-KIA-SK를 거쳐 지난해부터 kt에 몸 담았다. 올 시즌은 62경기에서 타율 0.225, 11홈런, 32타점을 기록 중이었다.이형석 기자 2016.07.13 09:59
야구

경찰 “김상현 사건, 피해 여성이 수치심 느껴 신고”

kt 베테랑 김상현(36)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사건을 담당한 전북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13일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 차 안에서 창문을 내린 채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김상현은 6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kt의 2군 경기장이 있는 전북 익산에 머무르고 있었다.20대 피해 여성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김상현은 곧바로 현장을 달아났지만, 경찰은 피해 여성이 신고한 차량 번호를 조회해 김상현을 붙잡았다.이 수사는 익산경찰서 여성 청소년 수사팀이 담당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행위 자체만으로 공연음란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상현의 음란행위 혐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조용빈 변호사는 "피해 여성과 직접 접촉을 없었고, 시도할 의사도 없었다면 성추행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한편 kt는 김상현의 음란행위 혐의가 알려진 뒤 내부 회의에 들어갔고, 강한 징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중으로 징계 수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16.07.13 09:32
야구

‘공연음란 행위’ 김상현 징계, 임의탈퇴 유력

kt위즈가 ‘음란행위’를 저질러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김상현(35)을 임의탈퇴할 듯 보인다.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16일 익산시 신동의 한 원룸 건물 앞에서 대학생A(20·여)씨를 보고 음란행위를 하다 도망친 혐의로 김상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김상현은 자신의 차를 A씨 옆에 세운 뒤 창문을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A씨가 경찰에 신고해 바로 달아났지만 차량 조회를 통해 덜미를 잡혔다.KT 위즈 측은“경기 시작 전 보도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코칭스태프는 이 사실을 모른 채 12일 넥센과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김상현을 포함시켰다가 내용을 전달 받고 곧바로 교체했다.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현에 대한 조치는 임의탈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의탈퇴된 선수는 최소 1년 이상 구단의 동의 없이 선수로 복귀할 수 없다.김상현은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충동을 참지 못해 그랬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프로야구 MVP와 홈런왕에 올랐던 김상현은 선수 생활을 명예롭지 못하게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7.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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