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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김정민 "바빠져 집밥 못먹어…아내 행복해 해"

가수 김정민이 바쁜 일상에 행복감을 표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는 가수 김정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정민은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정민은 “아내가 행복해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는 밥 때문이라고. 김정민은 “한 10여 년 정도 공백기 아닌 공백기가 있었는데 세 끼를 다 집에서 먹었다. 그런데 MSG워너비 하면서 바빠지니 집에서 밥 먹는 시간이 줄어드니까”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역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김성은도 크게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정민은 "11살 연하인 아내와 갱년기가 번갈아 가며 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저는 (갱년기인걸) 모르고 그냥 지나왔는데 아내가 ‘오빠는 최근까지 욱하면 소리 지르고 인상 썼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이제 저는 갱년기가 끝난 것 같다더라. 근데 최근에는 아내에게 갱년기가 온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에 자칭 ‘갱년기 연구가’ 김구라는 "형이 몰랐던 것"이라고 일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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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정민 "MSG워너비 활동하며 빌려쓰던 생활비 해결"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로 활동하며 이름을 되찾고 재력을 얻었다며 “빌려 쓰던 생활비를 해결했다”라고 고백한다. 15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현성, 김정민, 안은진, 김경남과 함께하는 ‘내 이름을 불러줘’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정민은 1990년대 ‘슬픈 언약식’으로 가요계를 접수한 록발라드의 황제이자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술꾼도시여자들’까지 화제작 다수에 출연한 배우다. 2021년 여름에는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멤버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6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김정민은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들려준다. 특히 김정민은 MSG워너비로 데뷔 28년 차에 본명 ‘김정수’로 활동하며 감회가 남달랐다며 “MSG워너비 전에는 아들도 내 본명을 잘 몰랐다”며 귀띔한다. 김정민이 되찾은 것은 본명 뿐만이 아니다. 그는 “15년 동안 힘들었던 생활을 청산했다. 은행에서 빌려 쓰던 생활비를 해결했다”고 털어놓는다. 김정민은 “MSG워너비의 활동은 끝나지 않았다. 연말에 MBC 연예대상 시상식을 노려보겠다”며 데뷔 28년 차에 폭발한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정민은 자신이 MSG워너비의 ‘비주얼 센터’라고 강력하게 주장,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는 “연예계 68년생 중 제일 동안은 나”라며 과거 ‘비주얼의 아이콘’ 정우성이 맡았던 역할에 캐스팅 될 정도였다고 비화를 공개해 4MC를 놀라게 한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김정민은 최근 화제작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술집 사장님 역할을 맡으며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김정민은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하게 된 캐스팅 비화부터 시즌2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를 들려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김정민은 대표작인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채정안(한유주)의 연인 DK로 출연했지만, 대박 난 시청률에도 마음에 상처만 가득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김정민은 “아내는 일본 아이돌 출신이다”라며 “아내 앞에서는 절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고 말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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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스타’ MSG워너비 김정민 “판소리로 새로운 음악 팁 얻어”

가수 김정민이 “K-소리를 통해 새로운 팁을 얻는다”고 고백했다. 김정민은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조선판스타’)에서 판정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정민은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김정민은 “우리의 소리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고, 국악에 퓨전 음악을 컬래버해 변화를 준다는 콘셉트가 너무 궁금했다”고 출연 이유를 들려줬다. 김정민은 “참가자들은 기본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이어서 한 무대, 한 무대가 놓칠 수 없을 정도였다. 현장 몰입감이 너무 좋았다”고 직접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은 신박한 무대를 보며 음악적 영감을 얻고 있다. 김정민은 전통 악기들의 울림이 저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 제가 가질 음악적 시간들을 위해서도 큰 팁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을 통해 많이 얻고 배우는 과정이 감사하다”고 했다. 국악이 낯선 시청자들을 위한 시청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김정민은 “소리 자체를 바꾼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어떤 참가자가 폭넓은 노래들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관심 있게 들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꿀팁을 소개했다. 이어 “국악을 타 장르와 협업하는 ‘판터닝’ 후의 창법이 자연스러운지, 얼마나 마음을 울릴 것인지 집중적으로 들어보면 더 재미있게 ‘조선판스타’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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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김정민·이승윤 등 국보급 로커 출연…트로트와 맞대결

김정민, 이승윤이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 트롯' 톱 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대한민국 록의 지존 이치현, 김범룡, 김정민, 김바다, 김태현, 이승윤을 만나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게스트로 JTBC 오디션 '싱어게인'의 우승자 이승윤이 등장했다. 이승윤은 최근 발표한 자신의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정민이 출연했다. 김정민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히트곡 '마지막 사랑'을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김정민은 자신의 마이크에 대해 "스페셜 무대에만 갖고 다니는 소중한 마이크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팬클럽에서 만들어 줬다"며 마이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 트롯' 톱 6가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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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김정민 "MSG워너비 활동 덕분 아이들 대우 달라졌다"

가수 김정민이 MSG워너비 활동 덕분에 달라진 가족들의 대우를 전한다. 내일(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MSG워너비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김정민과 KCM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형님 학교에 찾아온 KCM은 비장의 무기 '찢기'를 선보이며 교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수근 역시 이에 맞서는 찢기를 보여줘 웃음을 안긴다. 김정민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그룹 MSG워너비에 대해 "인기를 실감한다"라고 밝힌다. 이어 "최근 가족들의 대우도 달라졌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정민은 "원래 내가 노래를 하면 시끄럽다고 하던 아이들이 요즘은 멋있다고 한다"라고 언급한다. 이에 서장훈은 "정민이가 '놀면 뭐하니?'에서 더 잘된 것은 맞지만, 우리는 5년 내내 김정민의 명곡들로 성대모사를 했다"라며 김정민의 어깨를 으쓱하게 한다. 이날 김정민의 오랜 팬인 김희철은 모창 개인기를 선보인다. 원곡자 김정민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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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김정민, 자기애 폭발→아들과 강제 듀엣까지 (퍼펙트라이프)

'퍼펙트라이프' 김정민이 넘치는 자기애를 뽐낸다. 오늘(16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최근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정민의 일상이 공개된다. 레전드 히트곡 '슬픈 언약식'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정민. '슬픈 언약식'을 향한 그의 집착(?)은 그의 일상에서도 돋보였다. 둘째 아들의 등굣길 차 안에서, 아들이 잠시 잠든 사이 김정민이 '슬픈 언약식' 열창을 무한 반복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 것. 결국 잠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아들과 강제(?) 듀엣에 성공한 김정민은 아들에게 "(음원이랑) 똑같지? 이게 아빠가 26살 때 부른 거야. 아침부터 이렇게 부르는 사람은 대한민국 가수 중에 몇 없어!"라며 강한 자기애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학교에 도착했고, 김정민의 난데없는 '등교 세레나데'로부터 탈출에 성공한 사춘기 아들의 홀가분한 뒷모습에 출연진은 또 한 번 웃음이 터졌다. 아내 루미코와의 풀 러브 스토리도 공개된다. 배우 차태현의 결혼식 날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김정민의 말에 MC 홍경민과 패널 신승환은 각각 차태현의 결혼식 사회와 축의금을 담당했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또 김정민은 "(차태현의) 결혼식을 지켜보다 외로워져, 결혼식이 끝난 뒤 바로 박혜경에게 전화했다"며, 동료 가수 박혜경의 주선으로 '급' 성사된 소개팅 뒷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경민이 4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식까지 올린 비결을 묻자, 김정민은 "루미코가 얼굴을 보는 것 같다"면서 근거 없는 외모 부심(?)을 드러내 또 한 번 강한 자기애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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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루미코, 15년차 국제부부의 다정 투샷 "데이트"

가수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김정민은 8일 자신의 SNS에 '여친과의 데이트' '국제부부'라는 해시태그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내 루미코와 찍은 셀카. MBN 예능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녹화를 위해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부부의 다정한 분위기와 선남선녀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지난 2006년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김정민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최종 멤버로 발탁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SBS '티키타CAR'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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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김정민, 영탁과 훈훈 인증샷 "너무 좋았다"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열일 중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민은 2일 자신의 SNS에 "'사랑의 콜센타' 영탁예의 바른 착한 동생. '마지막 약속' 너무 좋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민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녹화 현장에서 영탁과 함께한 모습. 가요계 두 선후배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정민은 오늘(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민을 비롯해 박상민, 김현정, 홍경민, 김현정, 고유진, 이혁 등 대한민국 대표 '고음 끝판왕'이 TOP6와 강렬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듀엣 완전 기대 중" "응원합니다" "여전히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민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톱8 멤버로 발탁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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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김정민 "MSG워너비 인기? 난 도경완이 키웠다"

김정민이 MSG워너비 열풍 비하인드를 밝힌다. 30일 방송되는 SBS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로커 3인방 김정민, 정홍일, 이홍기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소름 돋는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최근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도경완의 힘이 컸다. 도경완이 나를 키워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MSG워너비 8인 멤버 가운데 내가 비주얼 센터다"며 시즌 비시즌이 따로 없는 외모에 자신만만한 속내를 내비친 김정민은 "20년째 외모 관리 중이다"고 털어놨다. MSG워너비 열풍에 대한 김정민의 아내 타니 루미코의 솔직한 반응도 공개된다. MSG워너비 이후 아내의 말투가 확 달라졌다는 것. 김정민은 아내가 180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던 솔직한 이유도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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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남긴 것..양준일 신드롬·역대급 라인업으로 추억 소환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가 많은 신드롬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6일 14회를 끝으로 시즌3를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마지막회에선 자자와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쌍 100불'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 뿐만 아니라 '슈가맨3'는 시즌 내내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 결과 방송 이후 출연 가수들이 타 방송 프로그램에도 잇따라 섭외되고 유튜브,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 중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모은 건 양준일. 그동안 여러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양준일을 섭외하려고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슈가맨3'가 해냈다.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과거 음악방송 영상 등을 통해 약 30년 전 활동 모습과 무대 퍼포먼스, 세월을 앞서간 패션 감각과 재능 등으로 화제를 모았고, '슈가맨3'에 등장하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슈가맨3'가 양준일 신드롬의 시작이었던 셈. 그가 '슈가송'으로 부른 '리베카' 무대 영상은 '슈가맨3' 공식 네이버 영상에서 159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SNS에 공유된 영상과 캡처까지 합치면 반응은 그 이상이었다. 방송 이후 양준일은 미국 생활을 잠시 정리하고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광고, 방송 등에서 쏟아지는 러브콜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방송 직후 진행한 팬미팅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해체한 그룹을 재결합 시키는데도 성공했다. 태사자, 씨야의 출연 역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다시는 함께 무대에 서는 걸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룹 멤버를 완전체로 소환해 시청자들이 더욱 반가워했다. 프리스타일의 등장도 화제였다. '슈가맨3'에선 프리스타일도 연락처를 몰랐던 'Y'를 피처링한 정희경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프리스타일은 정희경과 처음 함께 'Y'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도 이소은·김원준·김정민·진주·김국환·정여진·마로니에 등 음악 방송 무대에서 보기 힘든 가수들을 섭외해 시청자들에게 그 노래를 듣던 시절의 추억을 선물했다. '슈가맨3'는 시즌 내내 화제성을 이어간 덕에 예정보다 2회 연장된 14회로 막을 내렸다. 3.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5.14%를 기록했다. '온라인 탑골공원(추억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보는 영상)'에 빠진 시청자들의 '니즈'를 정조준한 결과다. 이런 까닭에 시청자들은 아직 소환되지 않은 '슈가맨'을 추천하는 댓글을 달며 벌써부터 시즌4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에코원·타임·샤크라·베이비복스 등을 소환해달라는 요청 댓글이 방송이 끝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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